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올 1분기 PC방 업계는 국내 모델의 해외 진출과 서비스 고도화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겪고 있다. 창간 27년 차 PC방 전문 매체 아이러브PC방은 2026년 1분기를 결산하며 업계를 관통한 7가지 주요 트렌드를 선정했다. 선정된 트렌드는 한국 PC방 모델의 해외 확장, MMORPG 장르의 점유율 회복, 업주와 게임사 간의 정책 갈등, 신작 게임의 PC방 데뷔, 매장 내 조리 메뉴의 고급화, PC 주요 부품의 단가 상승, 하이엔드 게이밍 장비 체험 공간 형성 등이다. 국내 PC방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국인 이용객이 1년 새 80% 이상 증가했다. 이와 병행해 농심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베트남 호치민에 레드포스PC방 글로벌 1호점을 여는 등 현지화 진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게임 구동 지표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이 성과를 내며 1%대였던 동사의 점유율을 지난 2월 12%까지 끌어올렸고, 야간 시간대 PC 가동률 상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글로벌 사전 예약자 160만 명을 확보한 신작 '윈드로즈'의 오프라인 마케팅 거점으로 PC방을 낙점하며 그 역할이 부각됐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농심 산하 이스포츠 구단 운영사인 농심이스포츠와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합작한 브랜드 '레드포스PC방'이 1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신규 매장을 개장했다. 방배역 3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이 매장은 총 140대의 PC 기기를 운영한다. 매장 내부는 일행과 함께 방문하는 상권 이용객 특성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4인용 팀룸 10개, 3인용 팀룸 3개를 비롯해 2인 커플석 14개를 배치하여 게임 구동 외에도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컴퓨터 사양은 전 좌석 인텔 코어 울트라5 225F CPU와 지포스 RTX5060 그래픽카드로 구성하여, 순간적인 프레임 유지가 요구되는 FPS 게임 등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디스플레이 기기는 주사율 및 화면 크기에 따라 큐닉스 27인치 300Hz, 벤큐 27인치 400Hz 및 25인치 600Hz 게이밍 모니터를 구역별로 설치했다. 또한 HITS와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지원하는 로지텍 프로 X2 슈퍼스트라이크 마우스를 부분 도입했다. 매장 내 식음료 서비스는 요리학교 CIA 출신 점주가 준비한 식단과 더불어 농심
공공도서관의 정의가 바뀌고 있다. 과거 도서관이 지식을 보관하고 전달하는 아카이브 중심 공간이었다면, 오늘날 도서관은 사람의 경험과 관계를 만들어내는 플랫폼형 공공 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기능의 확장이 아니라 공공성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의 전환이다. 전통적인 도서관은 ‘정숙’이라는 규율 위에서 운영되어 왔다. 조용함은 학습 환경의 전제였고, 이용자는 그 질서에 맞추는 존재였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이 일상화된 지금, 정보 접근은 더 이상 물리적 공간에 종속되지 않는다. 지식의 축적과 전달 기능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상황에서, 도서관은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이 변화는 해외 공공도서관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북유럽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중심이자 ‘커뮤니티 허브’로 작동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간이다. 음악 공연과 워크숍, 창작 스튜디오는 도서관을 열람 중심 공간에서 콘텐츠가 생산되는 장으로 확장시킨다. 이용자는 더 이상 수동적 독자가 아니라,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자로 자리한다. 뉴욕의 공공도서관 역시 이러한 흐름을 공유한다. 이곳은 이용자의 다양한 행태를 수용하는 유연한 공간 설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가 올해 계약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는 ‘지역상생 강화, 공정·투명 계약 확립,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약제도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지역 생산제품 구매 규모를 986억 원으로 확대하고, 구매율 목표를 78.4%까지 상향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연 1회 공개하던 발주계획을 분기별로 확대 공개하여 지역업체의 입찰 준비를 돕고 분할발주 및 공동도급을 유도해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협력업체의 편의성도 크게 높인다. 기존 상생결제 제도는 협약은행 계좌를 별도로 개설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새로운 상생결제 원스톱 시스템인 ‘이지싱크’를 도입해 기존 주거래계좌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협력업체의 자금관리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하도급 대금 및 노무비 지급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체불이 발생할 수 없는 지급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근로자의 권익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정책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이 8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소형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실거주 목적의 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5.32%를 나타냈다. 이는 201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6.39%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5.52%, 서울 4.89%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8년 10개월, 경기는 9년 1개월, 서울은 8년 4개월 만에 각각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권역별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 올해 1~3월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량은 7,383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 비중은 서울이 3,173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고 경기가 3,118건(42%), 인천이 1,092건(15%)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오피스텔로 수요가 분산된 영향이 크다. 실제로 3월 기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주식회사 아른(이하 ‘아른’)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한 달간 고객 사은 이벤트 ‘마이크로가 쏜다’를 진행한다. ‘마이크로가 쏜다’는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매년 이어오고 있는 마이크로 킥보드의 대표 행사로, 어린이날 시즌마다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아온 브랜드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37명에게 ▲갤럭시 북5 프로 ▲아이패드 ▲마이크로 러기지 이지 ▲마이크로 서버브 리로디드 ▲올리브영 상품권 3만원권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권까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는 킥보드와 헬멧으로 구성된 ‘안전 세트’를 선보이고, 해당 세트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윈드밀’을 증정한다. 어린이날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보다 실용적인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동시에, 자연스럽게 안전한 킥보드 이용 습관을 제안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형태로 기획된 점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 킥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마이크로가 쏜다 크리에이터’를 모집하여 마이크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이 단순 가공을 넘어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통합 제조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고난도 정밀도가 요구되는 방산 분야에서 국산 제조 장비의 역할이 커지는 가운데,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기업 ㈜DN솔루션즈가 국내 방산 기업 LDAS(엘다스)에 적층 제조 장비 및 후공정용 절삭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쌓고 깎는 기술의 결합"... 방산 부품 제조의 새 지평 이번 계약은 DN솔루션즈의 독보적인 ‘AM2CNC’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는 금속 가루를 층층이 쌓아 복잡한 형상을 만드는 ‘산업용 3D 프린팅’ 기술이다. 여기에 기계로 금속을 정밀하게 깎는 절삭 가공(CNC) 기술을 결합하면, 3D 프린팅만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표면의 정밀도와 내구성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다. 개인화기 정밀 부품 전문 기업인 LDAS는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양산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LDAS 관계자는 “이번 장비 도입은 제품 개발 리드타임 단축과 공정 고도화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사 지원을 위해 현행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기간의 연장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제안했다. 남동구는 최근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급식 관련 노인 일자리 사업의 공백 문제를 전달하고, 운영 기간 연장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수영 원장이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정도담(정성을 도시락에 담다)’ 반찬가게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현재 남동구 내 186개소 경로당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중식 지원노인일자리사업이 운영 중이며, 급식 도우미의 활동 기간은 연간 10~11개월로 제한돼있다. 이로 인해 매년 연말이면 사업 기간 중단에 따른 인력 공백이 발생, 어르신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해야 하거나 아예 급식이 중단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남동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의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급식 지원 일자리 기간 연장, ▲전담 인력 처우 개선 등이 선행되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일자리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도심 곳곳을 무대로 한 생활밀착형 문화공연 ‘도시 락(樂)’을 본격 추진하며 열린 문화 플랫폼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시 락’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연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문화 향유 방식을 넘어, 공원과 광장, 전망대 등 생활 공간으로 공연 무대를 확장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 락’은 단순한 공연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교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공연장을 찾지 않더라도 일상 공간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는 도심 전역을 활용해 계절별 테마 공연과 상시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생활 패턴에 맞춘 공연을 선보이며, 버스킹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는 공연’에서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문화 형태를 확장해 나간다. 특히 서창감성조망대와 나눔누리숲 등 다양한 공간을 공연 무대로 활용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는 지난 16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어복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복버스 사업’은 도시로 이동하기 불편한 섬·어촌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원격진료와 이·미용 및 목욕 서비스, 이동장터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수협재단, 수협은행, 부산항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어업인 복지향상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은행 신동훈 수도권영업그룹장은 “어업인을 위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BNK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통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찾아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해당 물품을 소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