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낙관론을 유지하면서도 군사적 압박 수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협상과 충돌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양면 전략’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 훌륭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휴전 연장은 원하지 않는다. 시간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사실상 협상 시한을 못 박으며 이란을 강하게 압박한 발언이다. 그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포기할 경우 제재 해제와 경제적 번영이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성과 상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상 타결 시 ‘보상’, 결렬 시 ‘충돌’이라는 명확한 선택지를 제시한 셈이다. 군사적 경고도 한층 노골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은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고, 무기 재고도 충분히 보충됐다”며 “필요하다면 즉시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휴전이 깨질 경우 폭격 재개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실제 해상에서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이란과 연계된 제재 대상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밝혔고, 이란 측은 자국 유조선이 미 해군의 위협에도 불구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반도체가 국내 주식 부자 순위를 다시 그렸다. 상승장의 과실은 고르게 분배되지 않았고, 상위권에 더욱 강하게 집중됐다. 금융정보업체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100대 주식 부자의 지분 평가액은 215조원을 넘어섰다. 직전 분기 대비 30조원 이상 불어난 규모다. 특히 이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상위권에 몰리면서 자산 쏠림 현상이 한층 또렷해졌다. 상위 10명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 이들의 지분 평가액은 약 112조원으로 늘어나며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상위 10명이 차지하는 비중도 52% 수준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자산 증가 속도는 ‘슈퍼리치 중심 시장’이라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주요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총수 일가의 자산이 빠르게 불어났다. 그 결과 1분기 주식 부자 상위 1~4위는 모두 삼성가 인물들이 차지했다.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지분 평가액은 30조원을 웃돌았다. 뒤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나란히 상위권을 형성했다. 계열사 주가 상승이 개인 자산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홈플러스 회생 절차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인 SSM(기업형 슈퍼마켓) 사업부 매각에서 하림그룹 계열 엔에스쇼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졌던 회생 절차에 돌파구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마감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 엔에스쇼핑이 참여했고, 홈플러스는 해당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회사 측은 향후 세부 조건 협의를 거쳐 본계약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홈플러스는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해 재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이 다음달 4일로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매각은 회생 성패를 좌우할 핵심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하림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엔에스쇼핑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식품 중심 사업에서 오프라인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 유통망 확장과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체 매각을 추진했지만 인수 후보를 찾지 못하며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전략을 수정해 익스프레스 사업부를 우선 분리 매각하는 방식으로 유동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21일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의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산구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경로당 3곳에서 함께 진행되며,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 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대상은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이다. 운영은 △1기(4~6월) △2기(5~7월) △3기(7~8월) △4기(9~10월)로 나뉘며, 기수별 8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여자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내용은 치매 예방 교육을 비롯해 운동, 공예, 요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으로 꾸려진다. 전문 강사가 참여해 어르신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노인 우울 척도(SGDS-K)와 주관적 기억감퇴 정도(SMCQ)를 활용해 참여자의 변화 양상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인지 건강 개선 정도와 만족도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광산구는 경로당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중소 파트너사와의 굳건한 파트너십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2026년 동행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10회 맞이한 대표 상생 프로그램... ESG 가치 공유의 장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동행 워크숍은 지난 2014년 ‘힐링캠프’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롯데백화점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중소 파트너사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매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1차 워크숍에는 총 108개 중소 파트너사의 대표 및 관계자와 롯데백화점 MD본부 임원,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산일출봉 올레길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 ESG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며 단순한 교류를 넘어 환경 보호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 2차 워크숍 포함 총 200여 개사 참여... 실질적 지원 확대 약속 롯데백화점은 이번 1차에 이어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2차 워크숍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두 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총 200여 개 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을 통해 기술명가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지난 18일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참가팀 후원을 위해 슈퍼레이스와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고성능 ‘엑스타’ 시리즈 지원... 극한의 환경서 퍼포먼스 검증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준피티드 레이싱팀,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팀 등 총 3개 팀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지원한다. 지원 제품은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엑스타(ECSTA) S700’과 우수한 빗길 제동 성능을 갖춘 ‘엑스타(ECSTA) W701’이다. 이 제품들은 최고 시속 300km/h에 달하는 스톡카의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구현해 경기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개막 라운드 완벽 제압... “올해의 목표는 트리플 챔피언” 이미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시민안전보험이 일상 속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는 제도로 자리 잡으면서 이용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광산구는 21일 지난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은 주민이 947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57명과 비교해 약 3.6배 증가한 수준이다. 실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은 전기장판을 켜둔 채 잠들었다가 화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지만, 보험을 통해 화상 수술비 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 다른 주민은 시내버스 급정거로 넘어져 다친 뒤 대중교통 상해 부상치료비 20만 원을 지원받으며 치료 부담을 덜었다. 지급 건수를 보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이 844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상해사고 후유장해 43건, 화상 수술비 38건 순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보장 범위 확대와 대상 연령 조정, 안내 강화가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적용 연령을 만 12세 이상으로 넓힌 점이 체감도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 보험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등록 외국인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구가 부담한다. 개인보험과 중복 청구도 가능하다. 올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일본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시장 선점 가속화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정맥주사(IV) 제형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치료 범위 확대로 제품 경쟁력 극대화... 맞춤형 처방 시대 열어 이번 허가의 핵심은 기존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피하주사(SC) 제형에 이어 크론병(CD)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투여 환경과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일본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염증성 장질환(IBD) 영역에 전체 매출의 약 97%가 집중되어 있다. 특히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크론병 적응증을 확보함에 따라, 고수요 시장인 IBD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까지 추가해 ‘풀 라벨(Full Label)’ 제품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일본 내 ‘K-바이오’ 흥행 신화... 입증된 시장 선도 능력 셀트리온의 이러한 자신감은 그동안 일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 E.T야구단이 전국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동구는 E.T야구단이 지난 18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열린 ‘제8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에서 지적장애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E.T야구단은 결승전에서 강원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천하무적야구단’을 상대로 7대0으로 이기며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했다. 수비에서는 흔들림 없는 조직력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고, 공격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경기 내내 이어진 선수들의 호흡도 눈에 띄었다. 서로를 격려하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코칭스태프의 운영 역시 안정감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을 찾은 관중들 사이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 태도에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선수들이 쌓아온 시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이어가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온 가족이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중심의 여름학기 신규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60개점에서 여름학기 강좌 접수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가정의 달 겨냥한 초저가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 이번 학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재료비 포함 5천원으로 꾸밀 수 있는 ‘생화 카네이션 DIY’ 강좌다. 꽃값 급등이 예상되는 올해, 고객 수요를 반영해 전년 대비 50% 확대 편성했다. 이외에도 카네이션 풍선 제작, 베이킹 클래스 등 가정의 달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국 점포별로 운영된다. ■ 육아 가정 부담 낮춘 ‘해피아워’ 혜택 및 차별화 강좌 지난 봄학기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해피아워'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진행되는 영아 강좌의 할인 금액을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2배 확대해 육아 가정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점포별 특색을 살린 전문가 연계 강좌도 선보인다. 약사가 알려주는 맞춤 영양제 섭취법(영등포점), 반려견 행동 컨설팅(신갈점)을 비롯해 NGO 굿네이버스와 협업한 어린이 공감 교육 등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