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제2호 가마에서 화목가마 요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 중인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 장인들이 소나무 장작을 지펴 48시간 동안 1300℃ 고온을 유지한 뒤 완성된 강진청자를 꺼내고 있다. 가마문이 열리자 은은한 비색을 띤 청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진군 제공)
▲21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강진청자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봄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화목가마 체험장에서는 한 가족이 직접 불을 지피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버나재비가 관광객들 앞에서 버나를 돌리며 흥을 돋웠다. ▲디지털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조명 아래 전시된 청자를 감상하며 천년의 빛을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꿀벌 입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내 등록 양봉 농가 44곳을 대상으로 꿀벌 입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후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벌군 확보를 통해 수입 창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농가별 등록된 군수에 비례해 실제 구입 비용 범위 내에서 이뤄지며, 군당 40만 원을 기준으로 한다. 재원은 시비 30%, 구비 20%, 자부담 50%로 구성된다. 북구는 최근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인한 양봉 산업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지역 농축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담당 부서인 시장산업과 김행범 과장은 “현장 중심의 지원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꿀벌 입식비 지원을 계기로 양봉 농가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21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려 개막식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날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와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일본 하사미정 마에카와 요시노리 정장, 남양주시 김상수 부시장 등 자매도시 관계자와 향우회장들이 참석했다. (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 4만9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개막식은 유채꽃밭에서 나비를 날리는 퍼포먼스와 고려청자 전통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로 진행됐다. 청자 매병 블록 쌓기 행사에는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기획 방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물레 성형, 코일링, 조각 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포일아트, 선캐처 만들기 등 미술 요소를 접목한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을 유형별로 나눠 배치해 관람객이 동선에 따라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놀이형·미술형 체험존과 에어바운스 키즈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모았다. 불멍캠프 등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김수찬, 서지오를 비롯해 현역가왕2 출연 가수 최수호,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 등이 무대에 올랐다. 오는 28일에는 ‘청자의 소리 콘서트’가 열려 백프로, 이탁, 황영웅 등이 출연한다. 3월 1일 ‘청자골 열린음악회’에는 김용빈과 금잔디, 퓨전국악팀 그라나다가 무대에 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2월 넷째 주를 맞아 군정 전반을 관통하는 일정을 촘촘히 펼친다. 회의와 협약, 준공식과 체육행사가 연달아 이어지며 행정·복지·문화·수산의 네 축이 동시에 돌아간다. 책상과 화면 속 보고를 넘어 실제 현장으로 발을 옮기는, 말 그대로 ‘실행 주간’에 가깝다. 23일 오전 8시 40분 팔영산홀에서는 공영민 군수 주재 2월 현안사업 보고회가 열린다. 부서장과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별 속도와 빈틈을 점검하는 자리다. 수치와 지표를 다시 세우고, 지연 요인은 즉석에서 해법을 찾는다. 일종의 ‘현안 리셋’이다. 이날 보건소는 금산면 경로당 13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과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고령층 건강 안전망을 다시 조이는 일정이다. 이어 도화면 황촌마을 등 3개소에서는 ‘백세청춘’ 운동교실이 열려 생활 속 근력·균형 훈련을 돕고,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난타를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 재난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이 실시된다. 보고서 중심이 아닌 상황 가정 훈련 위주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자리다. 24일은 문화와 협력에 방점이 찍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형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동구는 오는 27일까지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실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 대응 체계를 촘촘히 하기 위한 취지다. ‘생명지킴이 실천단’은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지역 내 생명 보호와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으며 지역사회 자살 예방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정신·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 취약지역 모니터링, 서비스 거부자 대상 비대면 정보 전달,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전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스템 등록을 통한 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교통비 등이 포함된 소정의 자원봉사 활동비도 지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동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가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침체된 북구 경제를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능력이 검증된 실물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초대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을 지내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사 상생 협력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로, ‘광주형일자리’ 추진 과정에서 기반 조성에 참여한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재단 대표 재임 당시에는 지역 기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고용 창출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구의회 의장과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의정 경험을 내세워 기초와 광역 행정을 두루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종교계에서는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어 지역 조직 기반도 갖췄다는 평가다. 김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상생형 일자리 창출 경험을 북구에 접목해 청년과 중·장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침체된 골목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착한가격업소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구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착한가격업소 57곳을 상대로 운영 실태와 지원 효과를 묻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55곳(96%)이 정책 시행 이후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위생·서비스 수준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지정해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유도하는 제도다. 지정 업소에는 공공요금과 종량제봉투를 지원하고 각종 홍보 혜택이 제공된다. 세부 항목별로는 인센티브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정 이후 매출이 늘었다고 답한 업소도 15곳으로 나타났다. 업주들은 향후 과제로 공공요금과 종량제봉투 지원의 지속을 우선 꼽았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인증 행사 등 시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광산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감도가 높은 기존 지원은 유지하면서 업소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청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인증 행사도 병행해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핵심 쟁점을 직접 설명하는 영상에 나서며 ‘행정통합 일타강사’를 자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행정통합 필요성과 국회 심의 중인 특별법안의 재정·권한 이양 내용을 도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왜 합치나 △재정 팩트체크 △권한 팩트체크 △졸속 추진 △여야 특위 구성 제안 등 5개 강의 형식으로 구성됐다. 그는 영상에서 “수도권이라는 블랙홀이 돈·사람·기회를 빨아들이며 지방 소멸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대전과 충남이 통합해 수도권에 대응할 초광역 지방정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 재정과 권한의 과감한 이양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양도소득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5% 이양을 통해 매년 약 9조 원 규모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한 최소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그린벨트 해제 권한 등 핵심 권한을 통합특별시에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이 구속력이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