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최근 폭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스리랑카 중부 고산지대 바둘라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리랑카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특히 바둘라(Badulla)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호우 발생 이틀 만에 홍수 경보가 발령되고 산사태로 일부 지역의 통신이 두절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기아대책은 상황 악화 직후인 11월 28일 긴급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구호팀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번 폭우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기아대책은 소라나토타(Soranathota) 1481가구 포함한 바둘라 지역 이재민 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기 긴급 대응 ▲이재민 생활지원 ▲조기 복귀 및 복구 지원 등 3단계 체계로 긴급구호를 전개하고 있다. 먼저 초기 대응 단계에서는 식량·식수 패키지 배포를 비롯해 접근로 확보용 전기톱, 산사태 잔해 제거를 위한 중장비 연료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이어 발전기·태양광 전등과 같은 공용 물품을 비롯해 의류·이불·위생용품 등 가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올해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표 황영기)과 함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이어갔다. ‘그린 캠페이너’ 활동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교육으로 아동들이 기후변화의 대응 주체로서의 성장을 유도하고 캠페인 공모 및 시상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며 사회 가치 전파를 추구한다. 또한 아동들이 다양한 환경 이슈(저탄소, 생물 다양성 등)와 관련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실천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초등학생 1,400명(서울, 경기지역 18개 초등학교 66개 학급)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 및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활동 등의 4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기후환경교육에 참여했던 초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학습과 삶과 연계되는 수업 과정이 인상깊었다’, ‘학생들이 캠페인 문구를 만들고 피케팅 구호를 외치는 활동이 처음이라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환경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등 소감을 밝혔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아동들이 주도적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에서 ‘2025년 후원·자원봉사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 이끌어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주요 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유영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쌍교숯불갈비 아산점·이광훈(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 △아산시의회의장상 배우수(자원봉사자)·윤수정(파리바게뜨 아산충무병원점) △국회의원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법인이사장상 ㈜해성전력 △장애인복지관장상 신혜정(치유필라테스 탕정점) 등 총 8명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장학금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회 △온양삼일교회 △좋은아침페스츄리 신정호수점 △현대기아충청서비스 △굿모닝어린이집 △청심국제고등학교(이무영) △사랑나눔방(강미경) 등이 후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3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충남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도내 혁신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주선 기술보증기금(기보) 전무이사,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원장, 도내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과 기술 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기보는 기술평가·보증·기술이전 등 금융·비금융 지원, 충남TP는 연구개발 지원 절차 구축과 기술 이전 연계 등 기술 기반 기업 지원 기능 강화에 각각 역할을 나누어 수행한다. 도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주요 핵심 사업인 ▲기업 맞춤 R&D–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 맞춤 R&D–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업 기술력 심사를 통해 1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억 원의 보증을 우선 지원하고, 도는 이들 기업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내년에 착공하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2027년 6월 첫 라운딩을 목표로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21만 5,141㎡ 부지에 29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교육센터, 사무실 등을 포함하며, 서울에 위치한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도 함께 추진된다. 파크골프장은 36홀씩 3개 면으로 나뉘어 특색 있는 코스를 제공하고, 경기장 곳곳에는 티하우스와 파고라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클럽하우스와 교육센터에는 교육장,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 헬스장, 근력 측정·운동 처방실, 사우나, 상담실, 휴게 편의시설 등이 마련된다.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만 3,000명이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을 받고, 5,000명이 지도자 보수교육과 심판 연수를 받게 된다. 충남도는 건립부터 준공 이후 30년 동안 총 573억 2,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금전적 수익과 사회적 편익은 1,217억 2,700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달 29일 교내에서 창업에 관심있는 재학생 및 관계자가 참여한 'AI와 함께, 나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AI 스타트업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업 아이디어를 최신 AI도구를 활용해사업 모델로 구축하는 실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로컬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분석부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작성, 최소 기능 제품(MVP) 전략 수립 등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각으로만 그쳤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작업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오늘 하루로 그치지 않고 당장 고객 검증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성여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로컬 창업 아이템에 새로운 정보를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16회 동명대상(산업·봉사부문) 시상식이 4일 목요일 오후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홀에서 열린다. 동명대상은 지난 2008년 부산시와 부산상의, BNK부산은행 등 각계가 공동 제정한 부산 대표 공익 포상으로,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 근대화를 주도한 옛 향토기업 동명목재 고(故) 동명(東明) 강석진 회장(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뜻을 기려 부산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을 쌓은 인사를 시상한다. 올해는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포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현장 축사가 준비돼 있다.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들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 동명대 이상천 총장을 비롯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본부장, 김호진 KNN 부사장, 김동현 부산MBC 본부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손대진 BNK부산은행 부행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동명대 AMP에서는 총동문회장 방동욱 ㈜미래공조시스템 회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열차 내 냉난방 불편 민원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8%(10만3038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불편 민원만큼 고객센터 상담사가 열차 내 응급상황 등 각종 긴급 민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서울교통공사가 냉난방 민원 감축을 위해 열차 내 안내문 및 안내방송 강화, 홍보영상 송출 등 시민들에게 열차 이용 시 덥거나 추울 때 열차 이용 요령과 열차가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된다는 점을 알려온 결과다. 공사는 올해 4월부터 불편민원 감축협의체를 구성하고 ▲냉난방 기준 안내문 부착 확대(2호선 84편성 794칸 3176매 부착) ▲홍보영상 자체 제작 및 표출 ▲사전안내방송 강화(역사내 전동차 냉난방 관련 안내방송 실시) 등 열차 내 냉난방 운영 방법을 알리고, 혼잡도 등 상황에 따라 승객별로 느끼는 체감온도가 다르다는 점을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알려왔다. 이에 따라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던 6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냉난방 민원이 전년 대비 10만3038건(18.8%) 감소했다. 특히 폭염이 절정인 8월은 지난해 8월 대비 3만7956건(33.8%) 줄어들었다. 호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이 DP월드투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정환은 2026 시즌 DP월드투어 첫 출전 대회로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를 선택했다.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는 현지 시간으로 이번 달 4일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썬 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에서 개최된다. 이정환은 “2026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컷이 없는 대회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환은 올 시즌 10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DP월드투어 시드 2년을 획득했다. 2027 시즌까지 DP월드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63위에 올랐다. 그로 인해 11월 6~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GC에서 진행된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나섰다. 당시 7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정환은 “일단 시드권자이자 정식 투어 멤버로 나선 첫 대회였던 만큼 행복했다”며 “대회 코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4일 오전 7시 53분,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일주도로 인근 1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확산됐다. 초발 화재는 인근 상가 4개 동으로 번지며 피해 범위가 커진 상황이다.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0여 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13~16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목포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죽교동 281-87 상가 화재사고 발생”이라며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소방은 주변 주민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 내부 수색을 병행하며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다.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