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입니다. 겨우내 참 힘드셨지요. 추위도 추위지만,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뒤이은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사태는 한 치 앞을 제대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유가 인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걱정입니다. 중동 사태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관세 협상은 아직도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주식 시장은 활황이었지만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크게 나아진 게 없습니다. 주식이 아무리 올라봐야 서민들은 그림의 떡입니다. 하루 살기에 바쁜 사람들이 투자할 여력이 없지요. 그런데도 일각에선 주식이 오르니 온 국민들이 갑자기 부자가 될 것처럼 오도하기도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부동산 문제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다주택자 문제로 SNS에서 공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켜보는 국민들이 민망할 정도입니다. 국민들이 쉽게 납득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을 세우기가 그렇게 힘든 일일까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동산 정책이 달라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입게 됩니다. 이 와중에 ‘12·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6 공유주차장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과 민간 시설의 유휴 주차공간을 발굴·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주차난 해소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부설주차장 소유자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각급 기관장 등이다. 지원 조건은 △5면 이상 개방 △주 35시간 이상 개방 △3년 이상 무료 개방이며, 개방 면수에 따라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차등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구비서류를 갖춰 광산구청 교통지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유료 개방 제도와 사업 참여 절차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 과반수 동
누구나 기다리는 봄, 3월이다. 겨우내 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 갈고 닦은 스윙과 새로 구입한 장비를 필드에서 점검해 볼 수 있는 때다. 이제부턴 실전 라운드다. 출발부터 장타와 스코어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안전사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골프를 하다 안전사고로 평생을 장애로 살아가거나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면 그보다 더 큰 불행이 어디 있겠는가. 모든 운동에는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골프는 다른 종목에 비해 사고가 많은 편이다. 뭣이 중헌디? 목슴까지 걸여야 하는가 골프가 아무리 좋아도 우리 목숨과는 바꿀 수는 없다. 올 3월 라운드는 골퍼 스스로 철저하게 안전의식을 가지고, 매너 있는 골퍼가 되어 골프에 목숨을 거는 일이 없도록 준비하자. “골프는 끝날 때 까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배우는 게임이자, 마인드 스포츠이다”라는 점을 명심하자. 그 누구도 골프의 경지에 이르는 사람은 없다. 오직, 경지에 오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골프의 기본은 안전이다 골프는 에티켓과 매너를 중시하는 운동이다. 이와 함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스포츠다. 3월에는 특히 안전 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겨우내 스크린 골프 등에서 새로 골프를 시작한 초보 골퍼들이 필드로 나오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B금융이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며 ‘밸류업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과 환원을 동시에 끌어올린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양종희 회장의 경영 성과를 가늠할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5조8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주환원 규모는 3조600억원으로 확대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총주주환원율은 52.4%까지 상승해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현금배당도 크게 늘었다. 연간 배당금은 1조5800억원으로 약 32% 증가했으며, 주당배당금 역시 4367원으로 30%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1조4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더해지며 환원 정책의 강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번 실적의 특징은 단순한 이익 증가가 아니라 ‘이익의 질’ 개선에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6%로 상승했고, 주당순이익(EPS)도 약 20% 늘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16% 증가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가 뚜렷해졌다. 수수료 기반 이익이 확대되면서 금리 환경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다음 달 10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취약지 107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해빙기에 접어들며 녹으면서 지반 약화와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건설공사장과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 49개소를 비롯해 공원·산림 내 급경사지 45개소, 교량·하천 등 소규모 공공시설 13개소 등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각 시설 관리 부서와 건축·토목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우선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비탈면 균열 및 침하 여부와 안전 펜스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재난취약시설과 소규모 공공시설은 철근 노출, 토사 유실 등 구조적 결함과 파손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 12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소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노후주택 집수리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된 이 사업은 1·2차 시범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3차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주거복지와 마을재생을 결합한 종합 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층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현장 상담소 운영과 통장단 방문 홍보, 집수리 전문관 배치 등 맞춤형 행정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1·2차 사업은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진행됐고, 해당 구역 747가구 가운데 404가구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구는 노후도와 실거주 기간, 연령, 소득수준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현장평가, 주거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3가구를 선정했다. 선정 가구에는 단열과 창호, 방수, 도장, 대문 교체 등 주택 성능 및 경관 개선 공사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단열·방수 공사를 우선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 안전 향상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협치지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학교 밖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는 △공간건축 △단편소설 창작 △미디어아트 △사서 △베이킹 △영화비평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각 과정은 주제별 10명 이내의 소규모 모둠으로 운영돼 참여 청소년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보다 밀도 있는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16일까지다. 신청은 학교 안내를 통해서거나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구 시민협치진흥원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과의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계가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3일 활동을 재개하고 오는 9일까지 법안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재계는 해당 시한 내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는 이날 긴급 호소문을 통해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위법 판결 이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미국이 기존 관세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대체 법적 수단을 활용해 특정 국가나 품목에 대해 선별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등 국내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제계는 법안 처리가 지연될 경우 대미 협상력이 약화되고, 한미 경제협력에서 기대되는 실질적 성과도 확보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통상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대미 수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가 특별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동 전쟁이 길어질수록 한국 경제의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환율·물가·유가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충격’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정부와 산업계 모두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 정부,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 정부는 호르무즈해협 봉쇄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가정한 대응에 착수했다. 유조선 운항 일정 조정과 함께 대체 수급선 확보를 점검하고, 관계부처 합동 비상대응반도 즉각 가동했다. 현재 국내에는 약 7개월분의 원유와 충분한 LNG 비축 물량이 확보돼 있지만, 상황 악화 시 시장에 직접 공급을 풀겠다는 방침이다. 대응 조직은 에너지·공급망·금융시장 등 3개 축으로 구성돼 전방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 “유가 100달러 현실화”… 물가 직격탄 문제는 사태가 단기 충돌이 아닌 장기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석유류와 난방비가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데다, 생산·물류 비용 전반을 끌어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유가가 10% 오르면 수출입 단가가 각각 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일 서울 잠실에서 용인시 처인구를 관통하고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JTX) 민자적격성 조사 신속 통과와 조기 착공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용인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JTX 조기 착공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1일 용인FC 개막전이 열리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상일 시장도 이날 아내 김미영 여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찾아 서명했다. 시는 5만 명 이상의 서명 확보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서명부를 두고 주민 서명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검토를 받았다. 시민의 온라인 참여는 시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QR)코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노선상 JTX가 연결되는 다른 도시들과도 협조 체계를 가동한다. 청주ㆍ안성시와 진천군도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김포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JTX 조기 착공 건의안'을 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