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범정부 대표 소비축제로 통합·확대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28일 부산 광복동 거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윤희정 아나운서가 맡아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경쾌한 진행과 함께 축제의 의미를 알리는 오프닝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한채양 공동위원장은 "수도권을 벗어나 부산에서 여는 첫 개막식"이라며 "소비와 문화, 지역과 기업이 어우러지는 국민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생활용품부터 자동차·가전까지 대폭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공연·여행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상권 활력과 국민 체감 혜택을 동시에 노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12일 동안 전국 3만여 기업과 소상공인이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며 "전통시장·골목상권·지역 특산물이 더 사랑받도록 지방정부·유통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추경과 소비쿠폰 등 경기 활성화 정책에 더해 축제 기간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이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관광·소비·수출·문화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다. 축제 기간 고궁·종묘·왕릉 무료 개방과 전국 숙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에서 지난 23일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손, 큰 울림'을 주제로 제2회 클린 페스타 그림그리기 대회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5만 원, 장려상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기념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시상식 후 기념촬영과 함께 대상·최우수상 수상자 인터뷰 영상 촬영이 진행됐으며, 해당 영상은 향후 공사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된 그림 하나하나가 환경을 향한 큰 울림이 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오늘 아이들이 그려낸 세상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깨끗하고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의 생명들” 제9회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남대천의 생명들”을 주제로 하여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곤충, 조류, 어류, 야생화 등 다양한 생태를 담은 사진 가운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에 해당하는 귀한 자료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작품들은 양양의 젖줄인 남대천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생명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 황하국 작가는 남방노랑나비 수십 마리가 땅바닥에서 무리를 이루어 미네랄을 섭취하는 진귀한 장면을 선보이며, 선종용 작가는 유채꽃밭에서 번식에 성공한 꼬마물떼새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전영권 작가는 남대천 상류로 힘차게 회귀하는 황어들의 역동적인 장면을 포착해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이번 전시회는 (재)양양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양양생태사진연구회가 주관한다. 전시에는 황하국 회장을 비롯한 3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멸종위기 2급 긴점박이올빼미와 벌매의 전 번식 과정을 기록하여 방송매체에 자료를 제공, 전국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황하국 회장은 “이번 생태사진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비인후과 진료장비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하이엔드급 ENT(Ear, Nose, Throat,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4000, 진료의자 HX-200, FHD급 진료용 내시경 V1-Smart 등 이비인후과 주력 제품 라인업을 홍보했다.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디지털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ENT 진료대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LED 표시 및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의료진이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병원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독창성, 사용성, 경제성, 심미성 등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된 바 있다. HX-200은 유압식 타입 진료의자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환자의 머리 위치에 맞춰 조절이 가능한 수동식 헤드레스트로 고정 및 해제가 가능하여 환자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ㆍ소각 계획과 함께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환원율 50%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ㆍ소각과 주당 92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3분기까지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6,531억원을 포함한 총 8,031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연초 발표한 연간 총 1조원의 현금배당을 합산 시,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그룹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1조 8,031억원을 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5년 주주환원율은 지난해 38% 대비 큰 폭의 상승이 전망되며, 지난해 발표한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3분기 1조 1,324억원을 포함한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 4,334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2,080억원) 증가한 수치로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사적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은 결과다. 하나금융그룹은 견조한 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석 무료로 즐기는 도심 속 가을 예술축제가 나주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오는 11월 한 달 동안 빛가람혁신도시를 무대로 클래식, 뮤지컬, 발레를 아우르는 ‘Fall in Art 2025’ 공연을 3회에 걸쳐 연다. 수도권 정상급 예술단체가 직접 나주를 찾는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 공연은 11월 6일,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열리는 로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브리 & 월드무비 OST 콘서트’.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부터 ‘라라랜드’, ‘라이온킹’까지, 귀에 익은 영화음악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탄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성을 자극할 무대로 꾸며진다. 11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드림뮤지컬 단원이 무대에 올라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 폭발적인 에너지의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좌석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박수와 떼창이 나오는 몰입형 공연이 될 전망이다. 대미는 28일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열리는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의 밤하늘이 거대한 공연장이 된 순간이었다. 지난 25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녹동항 드론쇼’의 대장정 피날레는 그 자체로 고흥 관광 브랜드의 현재와 가능성을 모두 증명한 무대였다. 1500대 군집드론과 200여 대 불꽃드론이 동시에 떠올라 고흥 대표 캐릭터 ‘흥이’, 우주발사체, 유자, 해양관광 콘텐츠 등 고흥의 정체성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며 밤하늘에 구현했고, 레이저와 해상 불꽃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연출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관람객의 감정선을 끝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녹동항 드론쇼 시리즈는 주말마다 수천 명의 발길을 이끌며 숙박·식음료·체험업 등 지역 상권에 확실한 파급력을 증명했다. 고흥군은 드론쇼를 이벤트가 아닌 '체류형 야간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며, 해양정원 조성사업·우주산업·관광특구 전략과 연결된 중장기 관점의 콘텐츠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쇼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수상자 10명에게 총 400만 원의 고흥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로컬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또한 ㈜다온아이앤씨 양찬열 대표, 마린로보틱스㈜ 서경필 이사 등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정부 주도의 대규모 전국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모바일 심청상품권 특별 이벤트를 가동하며 지역 소비 진작에 나섰다. 군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모바일 심청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존 10% 선할인에 더해 연말까지 운영 중인 5% 캐시백, 그리고 이번 페스티벌 기간 한정 추가 5%를 더해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심청상품권은 곡성군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폐로, 출시 이후 편의성과 경제적 혜택 덕분에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캐시백 5% 정책이 진행되면서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이번 추가 프로모션으로 심리적 진입장벽까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곡성군은 이번 혜택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시너지를 내며 관광·소비 동시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은 가을 단풍 관광과 맞물려 곡성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기로, 관광지 내 식당과 카페, 특산물 판매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이 퍼질 것이란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심청상품권은 곡성의 경제 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구도심 도시재생의 전략적 전환을 위한 ‘이음공간 활성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24일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구례스토어·세포마켓 이음공간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도시재생 거점시설 간 연계를 강화하는 통합 전략 구상에 착수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례스토어와 세포마켓, 구례주조장, 통합어울림센터, 그때그날기록관, 음악당 등 구례읍 주요 거점시설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문화와 상권이 결합된 도시재생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승권 미래도시환경연구원 광주광역위원장이 ‘문화를 접목한 공간 구성과 상권 결합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며, 공간 운영을 넘어 “연결과 순환” 중심의 도시재생 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현장 토론에는 전남도·여수 도시재생지원센터, 구례군 지역개발과 및 도시재생팀, 지역 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천 가능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전희정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U자형 이음공간을 중심으로 시설별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구도심 재생의 실질적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를 운영한다. ‘별빛 한바퀴’는 야간을 의미하는 ‘별빛’과 순환형 버스를 뜻하는 ‘한바퀴’를 결합한 이름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도 천안의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즌2는 천안의 대표 관광지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을 비롯해 도심 속 주요 야경 명소와 연계한 야간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운행 코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과학관을 경유하며,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된다. 특히 올해는 삼거리공원을 비롯한 야간 관광지 주요 거점에서 푸드존·공연존·체험존·관람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이 모인 푸드존,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바구니 세트 대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으며, 홍대용과학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