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2일, 교내에서 개최된 교과-비교과 연계 학습성과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간호학과 4학년으로 구성된 팀은 지난 12일 개최된 ‘선수학습능력 CO-UP 프로그램 학습성과 공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CO-UP 프로그램은 전공교과목 맞춤형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선수학습과 그룹 보충학습을 통해 수업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번 학기 동명대 간호학과는 간호윤리세미나 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윤리의 나침반: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CO-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선수교과목인 간호학개론에서 배운 윤리적 기본 개념을 재확인하고, 팀별로 윤리적 판단 능력, 사례 기반 토론, 문제 해결 중심 활동 등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참여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간호학도로서 윤리적 판단 과정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호학과 지도교수(이경은 교수)는 “선수학습을 기반으로 한 간호 윤리 교육이 전문직 간호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성탄절 당일 서울역광장과 인근 지하보도를 방문해 노숙인을 비롯한 취약 시민들의 안전을 살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거리노숙인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노숙인 보호 방안이 빈틈없이 가동되도록 현장 종사자들에게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역광장과 서울역 지하보도를 점검하며 노숙인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또 인근 서울역파출소를 방문해 노숙인 보호 활동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위 속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 서울역 인근에 계신 분들이 걱정돼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라며 "이런 날일수록 현장에서 관리하는 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좀 더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고, 서울시도 한파 피해가 없도록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예방 조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운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영도구는 2018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재인증을 달성하며 우수한 민원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도구는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한 쾌적한 공간 배치와 전문 안내 도우미 운영, 민원창구 영어 병행 표기,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한 안전하고 포용적인 민원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점과 함께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분야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와 긴급복지 지원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정부는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긴급복지 신속 처리율, 관련 위원회 운영 실적 등 제도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구는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신규 수급자 발굴과 긴급복지를 신속하게 지원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올해 사회보장급여 등 복지 수급자에 관한 확인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수급자 1,870세대(3,740명)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관내에서 각종 사회보장급여를 받는 세대는 5만 2,565세대(7만 7,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도움을 요청한 5,269건에 대해서도 7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자활사업 전반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022년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말한다. 현재 경기도 자활근로 참여자는 총 7166명에 달하며, 도는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자활근로(40점)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25점) ▲자활기금·기업 활성화(25점) ▲자활사업 운영(10점) 총 4개 분야의 핵심 지표를 점검했다. 경기도는 전반적인 평가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립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1:1 맞춤형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 강화 ▲자활참여자·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훈련(연간 2만2000명) ▲전국 유일의 '자활기업 복합단지' 운영을 통한 자활기업 규모화 및 경영 안정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활기금 활성화 부문에서는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경기도형 다회용기 세척 사업', 취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 최초의 하얏트 플레이스(Hyatt Place) 브랜드 호텔인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연산’이 모든 인허가 및 안전 점검 절차를 최종 통과하고, 지난 21일 공식 오픈했다. 이번 개관은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 호텔즈 코퍼레이션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가 국내에 처음 진출한 사례로, 부산은 하얏트 플레이스의 한국 1호점을 품게 됐다. 호텔은 부산 지역 건설사인 우성종합건설(회장 정한식)이 시공을 맡았고, 우성종합건설의 자회사인 (주)HLB가 보유하고 있다. 운영은 전문 운영업체에 위탁해 글로벌 호텔 브랜드 기준에 맞춘 운영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시공사인 우성종합건설은 ‘집을 철학하다’라는 기업이념 아래 ‘우성스마트시티’ 브랜드로 부산과 경남, 울산, 양산 등 곳곳에서 건설문화를 선도해온 부산의 대표 건설회사이다. 이번 오픈은 하얏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맞은 부산에 하얏트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는 사례라는 점에서 지역 관광시장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연산’은 하얏트 플레이스 특유의 실용적이고 편안한 현대적 디자인을 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올해부터 시티투어 코스를 새롭게 개발·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26일, 2025년 천안시티투어 이용객이 총 4,666명으로 전년 대비 61.1%(1,77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이용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코스 개발이 이용객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과 이용객 설문조사를 통해 혹서기 대비 실내 코스, 콘서트와 빵을 결합한 ‘콘빵투어’,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국군장병투어’ 등 새로운 테마를 도입했다. 특히 폭염과 폭우에 대비한 실내 중심의 혹서기 코스는 계절적 한계를 보완했으며, 콘빵투어는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호응을 얻었다. 국군장병투어는 장병들에게 천안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변화에 힘입어 이용객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 천안시가 2025년 시티투어 이용자 1,1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2%(1,053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6.7%(1,085명)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 젊은층 이용객이 눈에 띄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신정호정원의 상징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남산터널 일원과 용화동 사거리에 경관 및 사인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정호정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첫인상을 제공하고 정원의 관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산터널 진입부에는 주‧야간 경관조형물이 설치되어 시각적 아름다움을 높이고, 용화동 사거리에 설치된 사인 조형물은 신정호정원의 위치 안내와 접근성을 강화한다. 이번 조형물 설치를 통해 방문객들은 진입 단계부터 정원의 위치와 방향을 쉽게 인지하고, 보다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관과 사인 조형물 설치로 신정호정원의 상징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방문객 중심의 정원 환경 조성과 경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광역의회 가운데 최고 수준의 청렴 성과를 거뒀다. 올해 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은 시·도의회가 없어, 충남도의회는 사실상 전국 광역의회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세부 평가 항목 중 ‘청렴체감도’에서는 전국 시·도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도민이 체감하는 의정 청렴도가 가장 높은 의회로 평가받았다. ‘청렴노력도’ 역시 2등급을 기록하며,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전년 대비 1등급씩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 같은 결과는 충남도의회가 형식적 운영을 탈피해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의회는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수립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현황 점검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개최 ▲반부패·청렴 및 행동강령 대면 교육 ▲의원 겸직신고 점검 및 공개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의회 공무원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 ▲MZ세대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아이디어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참여 중심의 청렴 문화 확산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3일 역곡지구 자리에 조성된 'BIG센터(Bucheon Innovation & Growth Center)'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입주 기관 관계자, 지역 경제인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현악 3중주 공연으로 시작해 BIG센터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 축사, 개관선포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센터 내부를 함께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센터 명칭은 당초 R&D종합센터였으나 지난 10월 시민 공모를 통해 BIG센터로 새롭게 이름을 정했다. BIG센터는 Bucheon Innovation & Growth Center의 약자로, 부천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BIG센터는 연면적 1만8669㎡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3층까지 조성됐다. 1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특화 공간이며, 2층부터 6층까지는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혁신공간으로 구성됐다. 7~8층에는 연구기관 입주 공간이 마련돼 현재는 키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