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생들이 ‘제17회 AI윤리·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을 포함해 주요 부문을 휩쓸며 탁월한 창작 역량을 입증했다. 전국에서 355편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대회에서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김나은, 차보경, 한시은, 홍세린, 진세하, 박지원 6명의 학생은 작품 ‘AI 고객센터’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AI 상담원을 소재로 올바른 AI 윤리 기준을 흥미롭게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이다연, 김예지, 이민, 장정은 4명의 학생은 ‘뚱땅뚱땅 AI 윤리송’을 통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중독성 있는 음악과 율동으로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대중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세대 학생들은 이 외에도 기관장상과 총장상 등을 두루 수상하며 AI 콘텐츠 분야의 강자임을 확인시켰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한세대 학생들의 작품은 AI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창의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이달 초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안질환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등 3개 행정구역에서 개최된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영국 내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북부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아이덴젤트가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유일하게 공식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셀트리온은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영국 시장 조기 안착과 더불어 유럽 전역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의 대표적 입찰 시장인 포르투갈에서도 제품 출시를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포르투갈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 입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며, 내년까지 유럽 내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늘려 처방 가속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브랜드 신뢰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국가별 시장 특성을 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사장 김성수)는 B tv 고객들이 음성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의 누적 이용 건수가 1억 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전격 도입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멀티턴(Multi-turn) 대화를 구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B tv 홈 화면 UI·UX 개편을 통해 에이닷 전용 영역을 구성하고, 고객별 시청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AI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는 실제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대비 에이닷 월간 사용자 수(MAU)는 2배 이상 늘었으며, 실제 대화 건수는 6배 이상 폭증했다. AI가 시청 이력과 선호 장르를 분석해 제안한 콘텐츠의 시청 비율 역시 2배 이상 상승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SK브로드밴드는 이달 중 셋톱박스 기종별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개인화 경험을 더욱 확장한다. 고객 프로필과 시청 흐름을 파악해 혜택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제안하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탁을 지키기 위해 대규모 김장김치 나눔에 나섰다. 굿피플은 국내 취약계층 2,075세대에 총 1억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모두의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의 겨울나기’는 2020년부터 이어온 굿피플의 식사지원사업인 ‘모두의 한끼’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이웃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굿피플은 서울, 경기, 부산, 광양, 광주, 대구 등 전국 각지의 12개 협력기관과 손잡고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 2,075세대에 세대당 10kg씩, 총 2,075박스의 김장김치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지난 15일, 굿피플은 경기도 성남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굿피플 이용기 회장을 비롯해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 러브앤액츠 황선욱 이사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온정을 나눴으며, 성남시 내 취약계층 500가정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종민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6월 사이에 출발하는 유럽 패키지 여행객을 대상으로 ‘유럽 얼리버드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월 4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봄과 초여름 시즌 유럽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인기 노선과 핵심 관광 일정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혜택 구조에 따라 두 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먼저 ‘예약 시점별 할인 상품’은 조기 예약 고객을 위해 주차별 차등 혜택을 제공한다. ▲1주 차 예약 시 30만 원 ▲2주 차 20만 원 ▲3주 차 10만 원의 할인 쿠폰이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예약을 서두를수록 혜택의 폭이 커진다. 일정 조율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배려도 담았다. 프로모션 기간 3주 내내 동일하게 10만 원 할인 쿠폰이 적용되는 상품군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 추가적인 할인 및 증정 혜택도 풍성하다. 4인 이상 동반 예약 시 5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즉시 할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화성특례시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연말 기부 성수기를 겨냥한 풍성한 이벤트 경품도 마련돼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3만 원 이상 기부자 중 143명(‘I love you’를 의미하는 숫자 143)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에 대해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지역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MBC 추석특집 ‘전국 1등 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수향미를 비롯해 한우·한돈·잡곡·전통주 등 지역 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HRMS)’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HRMS)’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조직의 인권경영 체계 구축 수준, 법규 준수 여부, 인권리스크 관리·개선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이다. 시는 ▲인권경영 관련 운영 매뉴얼 구축을 통한 제도 표준화 ▲각 부서별 인권리스크 평가 진행 ▲ 자체적 내부심사를 통해 인권경영시스템 개선점 도출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화성특례시는 ▲ 민원·내부제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인권침해 상시 접수·관리와 피해자 보호 절차 정례화 ▲민원개선팀 신설, 기본사회담당관 설치 등 조직개편을 통한 인권보호기능 강화를 통해 인권리스크 예방·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특례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면서 행정 전반의 인권 보호 기준을 한층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6일 수원지구원예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간 노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라오스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관내 운영기관 수요 조사 결과와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원지구 원예농협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해 농번기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지역 농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중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및 배정 ▲근로·생활여건 점검 및 지원 ▲참여 농가와 근로자에 대한 현장 관리체계 구축 ▲근로계약 이행 및 인권 보호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관리 강화 등 수원지구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 누구나 편히 들러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조성하고, 12월 29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겪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 심신 회복을 위한 소형 건강기기 등을 갖추고, 전문가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간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된다. 소통을 위한 ‘마음온(ON) 공간’, 휴식을 위한 ‘힐링존’, 안내 창구 등으로 구성되며, 라면 조리기, 커피 제조기, 족욕기, 안마기 등 편의시설과 따듯한 조명, 아늑한 실내 공사(인테리어)로 정서적 안정감을 높인다. 구는 개소에 앞서 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우리가 함께라면’을 통해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된 라면은 ‘서울마음편의점’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제공된다. 특히 기부된 라면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라면트리 형태로 전시돼 연말 이웃 나눔의 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한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민관협치형 생활안전 개선 사례다.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보도를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호암로 지하보도는 벽면 타일 노후와 잦은 결로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조도가 낮아 보행 불편과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면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2025년 3월부터 6일까지 사업 제안자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디자인 설계를 진행했고, 7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 과정에서도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이 설계와 시공 전반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지하보도 내 벽면 타일과 천장을 개선하고, 경관 조명과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금천 9경’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