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동부·경남서부 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정인화 광양시장 예비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고 협력에 나섰다. 전국건설연맹 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는 지난 17일 오후 지부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노동정책 추진 방향에 뜻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약 1만8000 명 규모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정책 협력 성격이 함께 담겼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조 측은 “광양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참여하는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협약에는 ▲건설노동자 권익 보호 제도 기반 마련 ▲기능훈련센터 운영 개선 ▲노사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재정·법적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추진 등이 포함됐다. 양측은 고용 안정과 산업 안전, 복지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에 협력하고,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나누기로 했다. 기능훈련 분야에서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교육 기반을 보완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력이 이뤄진다. 노사 관계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갈등을 줄이고 산업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오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 동안 건설 현장과 노후 건축물, 도로 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168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확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확인은 어린이놀이시설과 요양병원, 어린이 테마파크, 전통시장, 쪽방촌, 외국인 근로자 시설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장에는 전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 협의체를 포함해 전문가와 공무원, 도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79명이 참여한다. 시설 유형에 따라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등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살핀다. 각 시군은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주민이 제보한 위험시설을 전문가가 직접 확인하고, 전남도는 ‘도민안전점검 청구제’를 운영해 별도 점검반이 현장을 확인한다.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는 자율 점검표를 배부해 생활 속 안전 확인 참여도 유도한다.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된 시설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한다.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 강진군수 선거에 나선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섰다. 18일 강진읍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대중 전남교육감, 강운태 전 국회의원,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 윤동환 전 강진군수 등 주요 인사와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하며 현장 열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내빈 축사와 군민 영상 메시지, 배우 김의성의 응원 발언, 정책 관련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인구정책 성과를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군민이 직접 군수를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며 “군민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를 두고 “민심을 확인하고 지역 갈등을 풀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과거 공천 갈등으로 지역 혼란이 이어졌던 상황이 다시 반복되는 흐름”이라고 언급하며 정치권을 겨냥한 메시지도 내놨다. 이 같은 발언은 경선 참여 배제 문제를 둘러싼 지역 내 논란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주요 언론사가 발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 꽃강길에 봄밤이 내려앉았다. 낮에는 유채가 강변을 따라 번지고, 해가 기울면 빛 조형물이 더해지며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지난 17일 막을 올린 ‘2026 화순 봄꽃 축제’는 18일 현재 야간 중심 흐름이 또렷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꽃강길, 낮과 밤이 바뀌는 풍경축제 동선은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꽃강길로 이어진다. 벽라교부터 삼천교까지 약 3.07km 구간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됐고, 천변 약 1.13km 구간에는 5개 테마정원이 자리 잡았다. 낮에는 산책객, 저녁에는 경관을 찾는 방문객으로 성격이 바뀌며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흐름이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곳곳에는 봄꽃 화분과 조형물이 배치돼 이동 자체가 관람으로 이어진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조명 연출이 더해지며 꽃길의 분위기가 한층 짙어진다. 이동 위주의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사진을 남기는 구간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유채꽃 단지와 테마정원 사이에는 포토존과 쉼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관람 동선을 끊지 않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야간 경관을 찾는 관람객까지 더해지면서 시간대별로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체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공천이 18일 현재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역 정치판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현역 단체장이 탈락하는가 하면, 경선 자체를 다시 치르는 상황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장성과 화순은 대리 투표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선 투표를 무효로 돌리고 재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이 실제 선거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떠오른 셈이다. 구례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고배를 들었다. 3선에 도전했던 김순호 후보가 결선에서 장길선 후보에게 밀리며 탈락했다. 군의회 의장 출신 장 후보가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앞세워 판세를 뒤집었다.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현역 탈락은 함평에 이어 두 번째다. 담양군수 후보도 확정됐다. 전남도의원 출신 박종원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와 맞붙는 구도가 형성됐다. 제3정당과의 경쟁이 더해지면서 선거 열기도 점차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영광에서는 현역 장세일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며 재선 도전에 나선다. 김혜영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보하며 기존 지지 기반을 다시 다지는 흐름이다. 민주당은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4월 넷째 주를 맞아 축제와 체육, 생활행정이 맞물린 ‘현장 중심 일정’을 가동한다. 단순 나열식 행사를 넘어 관광·생활·공동체를 한데 엮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4월 20일 오전 9시 고군면 회동리 일원.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4일차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바다가 갈라지는 시간대에 맞춰 체험객이 몰리면서 현장은 이미 ‘인파 동선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체험 위주 콘텐츠에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품 판매까지 더해지며 지역 상권에도 온기가 퍼지는 분위기다. 이튿날인 21일 오전 10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는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회의가 열린다. 이어 22일 오전 7시 50분 같은 회의가 다시 잡혔다. 축제 기간과 맞물린 만큼 방역 대응을 한층 촘촘히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이날 진도군장애인체육관에서는 ‘제34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올린다.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선수단이 참가해 종목별 기량을 겨룬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 스포츠 인식 개선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 일정이다. 23일 오전 10시 30분에도 방역 점검회의가 이어지며, 24일은 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위치와 관련해 무안 남악 유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에서 “통합특별시 주청사는 현 전남도청이 위치한 남악에 두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지역 내 후보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행정 효율성과 비용 측면을 고려하면 남악이 현실적인 선택지라는 점도 함께 짚었다. 주청사는 권한과 예산, 주요 정책이 모이는 중심 거점인 만큼 입지 결정이 지역 균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6월 광주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논의가 이어진 점도 언급했다. 그는 “행정 기능까지 광주로 집중될 경우 서남권 위축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악 주청사 유지는 특정 지역 이익이 아니라 행정통합 취지를 살리기 위한 최소 조건”이라며 특별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입장 제시를 요구했다.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서는 6·3 지방선거 이전에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무안을 전남도청 기능과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거점으로 키워 서남권 에너지·물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지역 대학교수와 ESG 관련 단체, 시민들이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18일 오전 11시 김대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ESG 교육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 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공동 선언문에서 참석자들은 “김 후보는 지역이 마주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ESG 기반 교육을 이끌 적합한 인물”이라며 “교육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삼 목포과학대학교 교수(전라남도 ESG협회 상임대표)와 김미진 동강대학교 교수(전라남도 ESG협회 전문위원) 등을 비롯해 지역 대학 교수진이 다수 참여했다. ESG 가치를 실천해온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도 함께하며 교육 현장에 ESG 개념을 접목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ESG 교육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책 반영 필요성을 짚었다. 이번 선언은 전남·광주 교육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자리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집중 지원을 통해 주거와 안전 분야 지원을 함께 이어갔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주거 여건이 열악한 3만7000여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 가운데 독거노인 가구가 2만3861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장애인 가구와 어르신 부부,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이 뒤를 이었다. 지원은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분전함과 가스레인지, 전기제품 점검·교체 등 화재 예방 점검이 7000여 가구에서 이뤄졌고, 보일러와 난방유, 온수매트 등 난방물품 지원도 2700여 가구에 제공됐다. 소규모 수리·수선은 1200여 가구에서 진행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97가구에는 생계·의료·주거비 등 생활안정자금이 지급됐다. 소방본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연계한 현장 교육도 병행됐다. 온열기 사용법과 주택 화재 예방, 일상 안전교육이 함께 진행됐으며, 연기감지기와 스프레이 소화기, 산소발생 마스크, 미끄럼방지매트 등 안전 물품도 지원됐다. 이번 지원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주거환경
수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수산업의 ‘구조’가 무너지고 있다. 지금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단순한 불황이 아니다. 생산은 위축되는데 가격은 오르는, 이른바 ‘수산판 스태그플레이션’이다. 어업인의 소득은 줄어들고 조업은 멈추는데, 소비자가 체감하는 수산물 가격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산업의 앞과 뒤가 동시에 무너지는 비정상적 상태다. 이 위기의 출발점은 비용이다. 특히 유류비 상승은 수산업의 손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었다. 수산업은 출항부터 조업, 보관, 운송까지 전 과정이 에너지에 의존하는 산업이다. 최근 선박용 유류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조업 비용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솟았다. 문제는 비용 상승이 단순히 부담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일정 수준 이하의 어획량에서는 아예 손해가 발생하는 구조로 바뀌면서, “조업을 할수록 손해”라는 인식이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결국 일부 어업인은 출항 자체를 포기하고, 생산 기반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 그러나 더 본질적인 문제는 유통 구조에 있다. 수산물은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복잡한 단계를 거친다. 산지 위판, 중도매, 도매시장, 소매를 거치는 동안 가격은 여러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