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8일(화) 오후 5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성탄절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탄절의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장, 시·구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금천구교구협의회 소속 교회와 성도들, 많은 주민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서는 성탄절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조형물이 점등됐고, 에어로폰 연주팀의 성탄음악, 나일론워십의 기타연주, 힘색소폰앙상블의 캐롤송으로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올해는 광장 앞 정원을 활용한 조명 연출과 포토존을 새로 조성해 주민들이 더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금천구청 앞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천장은 “성탄절은 사랑과 나눔의 계절”이라며, “이번 점등식이 주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10분, 용강동복합청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창문을 열어라’ 용강노인복지관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된 자리로, 초청공연과 축사, 나눔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춘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댄스동아리 무대, 배우 이정용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날씨로 부쩍 추워졌는데, 이렇게 밝은 미소로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바쁜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를 갖기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르신 모두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축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핑거푸드 뷔페로 준비된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눴고, 행사 말미에는 어르신들에게 ‘사랑키트’가 전달돼 풍성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마포구는 전국 최초 효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9일(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김민수, 이하 서울서부지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 김민수 서울서부지부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울서부지부의 뜻에 따라 화곡본동, 화곡4, 6동 주민을 위한 김장 나눔 재료 구입 등에 사용된다. 각동 희망드림단에서 김장을 담가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어려운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금 400만 원과 함께 쌀 10kg 50포를 후원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생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저소득층에게는 추운 겨울이 유난히 매섭게 느껴지기 마련이다”라며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살뜰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시청~광주역) 노선은 여러 변수를 뚫고 2027년 말 개통을 향해 속도를 다시 맞추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개통 목표를 기존 2026년에서 1년가량 늦춘 2027년 말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변화한 현장 여건을 냉정하게 분석해 내린 결정이다. 이번 일정 조정의 배경에는 설계 당시 예측하지 못했던 지반 상황 변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굴착 과정에서 지장물은 설계 대비 1.8배, 암반은 1.4배 늘어나 공정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 간선 전력선, 도시가스관, 상·하수도관 등 주요 지장물이 한꺼번에 몰려 있는 구간도 적지 않아, 구조물을 안전하게 시공하기 위해 기존 계획보다 더 긴 시간이 요구됐다. 여름철 기록적 폭우 역시 난관이었다. 7~8월 사이 하루 최대 426㎜가 쏟아진 극한 호우로 정거장 전체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공사 관계자들은 장비와 자재를 보호하고, 침수된 구조물을 다시 점검하며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복구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그 과정에서 수개월 단위의 추가 시간이 필요했다. 광주시는 이러한 실제 현장 데이터를 토대로 토목 이후 남아 있는 건축, 전기·신호·통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8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및 건강돌봄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한의약 중심의 지역 건강 복지 증진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106만여 명의 화성특례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시민 건강 형평성 제고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 중인 도시로서, 한방정책과 통합건강돌봄 모델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지역별 특성과 주민 구성에 맞춘 차별화된 건강돌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권은 고령층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방문형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탄권은 직장인과 청년층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부권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침·약제 처방을 기반으로 한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전략 포럼’을 다음 달 5일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화성특례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투자유치 전략 포럼으로 ‘화성특례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가기 위한 넥스트 스텝(NEXT STEP)’을 부제로 개최된다. 포럼은 그간 화성특례시가 거둔 투자유치 성과를 토대로 향후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한 투자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강연과 포럼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 강연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글로벌 투자 집적 도시로의 도약: 어떻게 기업을 유치할것인가?’를 주제로 글로벌 산업 변화 속에서 화성특례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유치 전략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포럼 세션에서는 ‘초격차 도시를 향한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홍사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전문가 6인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기업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 공직자, 관심있는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조한용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포럼은 투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논의가 다시금 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19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대통령실-지자체 4자 사전협의’에서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한 자리에 모이며 지난 10여 년간 멈춰 있던 논의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이날 만남은 절차상의 모임이 아니라, 앞으로의 6자 협의체 논의를 대비해 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입장을 조율하는 중요한 사전 단계였다. 참석자들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그동안 각 기관이 제기해왔던 우려와 입장 차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대통령실과 세 지자체가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은 특히 의미 있게 받아들여진다. 무엇보다도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까지 포함한 6자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자는 데 의견이 모이면서, 장기간 교착 상태였던 공항 이전 논의가 실제 실행 단계로 향하는 첫 관문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안군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는 이날 회의의 핵심 줄기였다. 대통령실은 무안군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고려해 국가산단 조성, 첨단산업 유치, 신성장 동력 확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어제(18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 사기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전기통신사업자에게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대리점과 판매점의 관리ㆍ감독이 미흡하여 타인의 명의가 도용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개통된 이동통신 단말기가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과정에서 대포폰의 불법성 등에 대한 별도 고지 절차가 없어 금품을 대가로 타인의 통신용으로 제공하는 행위의 불법성, 대포폰 등 범죄 이용 가능성 등 법적 책임에 대해 인식하지 못한 채 대포폰 개통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또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채 대포폰이 개통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명의도용방지서비스 및 가입제한 서비스의 경우 통신서비스 가입 단계에서 이용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직접 신청해야만 이용할 수 있고, 대다수 국민들은 이러한 서비스가 있는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등 이용률이 저조하여 명의도용 방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오는 12월 5일 『AI로 더 나은 내일을!! 중장년 세대를 위한 실용AI』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 이균재 교수가 양천50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중장년층이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도구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균재 교수는 “AI 기술은 더 이상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중장년 세대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강의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취미·업무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의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장년 80여 명이며, 본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AI 활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50플러스센터장 이수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익히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 인근을 지나던 퀸제누비아2호가 암초에 걸려 움직임이 멈췄고, 신고를 받은 해경이 즉시 구조에 나섰다. 선박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중 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며, 사고 직후 해경 경비정과 구조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선체 손상 여부와 탑승객 안전을 확인했다. 현재 해경은 승객들을 구조정으로 옮겨 목포로 이송 중이며, 이 과정에서 일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부상 규모는 파악 중이다. 야간 사고인 데다 암초가 많은 해역 특성상 위험성이 컸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큰 혼란은 피한 상태다. 해경은 주변 해상을 계속 순찰하며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사고 원인과 선체 피해 정도는 추가 조사로 확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