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직원들의 문서 작성 능력을 현장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실전형 교육에 나섰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반복 훈련과 개별 첨삭을 결합해 ‘바로 쓰는 글쓰기’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전라남도의회는 3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의회 소회의실에서 6급 이하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서·연설문 작성 능력 향상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기수별 6~7명 규모로 운영되는 소수정예 방식이 특징이다. 각 기수는 총 5회에 걸쳐 집중 교육을 받으며,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개인별 이해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교육 과정은 첫 회차에서 기본 개념을 정립한 뒤, 이후 회차마다 사전 과제를 수행하고 전문가의 1대1 첨삭을 받는 구조로 진행된다. 반복 훈련을 통해 실무 숙련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전남도청에서 ‘기획통’으로 평가받아온 박우육 전 국장이 맡아 보고서의 논리 구성과 설득력 있는 연설문 작성 기법 등을 현장 경험 중심으로 풀어낸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의정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이 청년 공간 활성화와 문화예술 기반 확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상을 내놓았다. 공간 운영, 교육 프로그램, 전통문화까지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문화 흐름’을 촘촘히 엮어낸 모습이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을 ‘청년 문화놀이터’로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행사 중심 활용에서 벗어나, 청년과 주민이 일상적으로 머물며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을 넓힌다. 핵심 축은 ‘청춘신작로 사계절 문화활성화 프로젝트’다. 청년센터 ‘청춘들락’과 청년성장프로젝트 ‘청춘오름’을 연계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스럽게 모이고 활동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싣는다. 봄에는 피크닉 콘셉트의 ‘청춘 피크닉 데이’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와 돗자리 쉼터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활용한 ‘워터풀’, 가을에는 지역 공연팀과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 무대, 겨울에는 포토존과 소규모 이벤트가 이어지며 계절별 콘텐츠가 끊기지 않도록 구성된다. 특히 1인 가구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참여까지 염두에 둔 점이 눈에 띈다. 세대 간 교류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구조다. 군은 4월 중순부터 운영을 본격화해 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덜고 농업 현장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군은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총 50개소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대출 실행 이후 2년간 연 3% 이자를 보전하며, 지원 한도는 연 최대 90만 원, 2년간 총 180만 원이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3000만 원, 금리는 연 5.5% 이하로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기본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유흥주점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군청 경제교통과에 제출하면 되며, 협약을 맺은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3월 12일부터 10월 말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총 50회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수리 지도 요원이 마을을 찾아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17일 벌교읍행정복지센터와 고흥군 동강면사무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에는 양 기관 직원 각 15명이 참여해 상대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행정 구역이 달라 교류가 제한적이었던 두 지역이 실질적인 협력의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특히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역 간 관심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에 지역 금융기관의 온기가 다시 보태졌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18일 풍양농협으로부터 교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어진 기탁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풍양농협은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외계층 성금 지원과 취약농가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과 호흡하는 역할을 이어왔다. 공영민 이사장은 “지역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한다”며 “기탁된 재원이 학생들의 성장 기반으로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철 조합장은 “지역 인재가 곧 지역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발전위원회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올해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과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과 경시대회,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습 기회 확대와 동기 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코레일과 연계한 ‘우주철도 999(지역사랑 철도여행)’를 확대 운영하며 4월과 5월 두 달간 관광객 유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철도를 이용해 고흥을 찾은 여행객이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교통비 환급과 지역 상품권을 함께 제공하는 구조로 짜였다. 특히 코레일은 ‘2026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해당 기간 철도요금을 최대 100%까지 사후 환급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동 비용 부담을 줄여 방문을 유도하는 장치다. 관광객이 고흥에서 1박 이상 머물며 숙박과 음식점 이용 등 조건을 채우면 1인당 최대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Chak)이 지급된다. 지정 관광지 방문 후 QR 인증 절차를 거치면 철도 운임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권이 지역 상권에서만 사용되는 만큼 음식점과 숙박업소, 카페, 관광시설 등 소상공인 매출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흥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머무는 관광 기반을 다지고 생활인구 확대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철도 접근성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전남 주요 지역을 돌며 당원들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담양, 장성, 영광, 함평 등 지역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당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현장 중심 행보를 통해 조직 기반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둔 일정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는 광주 5개 지역위원회와 순천지역위원회를 찾아 의견을 나눴다. 이후 동부권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위원회 방문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의 과제와 방향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김 예비후보는 첨단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지역 간 균형과 갈등 조정 등 해결 과제도 함께 언급했다. 당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통합특별시 비전과 지역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설명을 이어가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와 전남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통합특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 창구를 동부권에 마련하고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전남도는 18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전라남도 전세사기피해자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피해 접수부터 상담·지원 안내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순선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신민호·강정일·박경미 전남도의원, 전남개발공사 주거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 지원 체계 강화 필요성을 공유했다. 지원센터는 전세사기 피해 도민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와 상담, 법률 상담 및 구제 절차 안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연계, 주거 지원 안내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는다.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초기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고, 피해자가 복잡한 절차를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관계기관 협업 기능을 더해 심리적 불안 해소와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른바 ‘원스톱 지원 창구’ 역할을 통해 피해자의 부담을 덜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기존 지원책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2024년부터 도 자체 재원을 투입해 피해 가구당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광산구 일대에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조성하며 지역 쌀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흩어져 있던 재배 방식을 하나로 묶어 품질 균일화와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광산구 삼도·본량 지역 50㏊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22개 농가가 참여해 단지화 기반의 공동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총 4억원(시비 80%, 자부담 20%)이 투입된다. 재배 품종은 국내 육성 최고품질 벼인 ‘조명1호’와 ‘영호진미’로, 생산·수매·유통이 연계된 구조를 갖춘다. 이를 위해 광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광주통합RPC)과 지역 농협이 함께 참여해 생산 이후 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했다. 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통합RPC를 통해 판매되며, 브랜드화 작업도 병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 준비 단계부터 관계기관 협의, 타 지역 사례 분석, 대상 농가 선정, 토양 검정 등을 거쳐 기반을 다져왔다. 현장에서는 토양검정 결과를 반영한 시비 관리와 생육 단계별 기술지도가 이어지며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에 발맞춰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통합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의견 수렴부터 착수한 모습이다. 전남도는 18일 도청에서 (사)전남김치생산자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김치 산업 발전 방향과 대응 과제를 점검했다. 광주시와의 실무 협의를 앞두고 지역 생산자들의 요구와 현장 상황을 정확히 짚는 데 무게를 실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과 김진태 전남김치생산자협회장, 회원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통합 이후 예상되는 지원체계 변화에 대비해 전남 김치의 강점인 원재료 품질과 전통성을 유지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협회 측은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전남 김치 기업의 입지가 약화되지 않도록 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역 산업 간 균형을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기됐다. 전남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향후 광주시와의 협의에서 주요 의제로 반영할 방침이다. 단순한 구조 통합을 넘어 생산과 유통, 브랜드 경쟁력까지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