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사장 김성수)는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네이버페이가 최근 선보인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를 기반으로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 소상공인에게 통신·결제·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생태계를 구축한다. ‘Npay 커넥트’는 현금, 신용카드, QR결제,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영수증 필요 없는 네이버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 고객 맞춤형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신규 가입 또는 재약정 하는 소상공인 고객이 ‘Npay 커넥트’를 신청할 경우, 설치 부담을 줄이고 인터넷 및 B tv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금융 수수료 및 금리 혜택을, 네이버페이는 결제 인프라와 마케팅 채널을 각각 지원한다. 3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지역별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통신·금융 결합 혜택 확대 등 단계적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K-콘텐츠 이에스지 리더스(K-CONTENT ESG LEADERS, 이하 리더스)'를 공식 발족해,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음악·방송·게임 분야 10개의 주요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 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공동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음악‧방송‧게임 10개 상장사와 함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을 위한 협력 콘진원은 'K-콘텐츠 이에스지 리더스' 동참 선언식에서 음악·방송·게임 분야의 주요 상장사 10개사와 함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참여사는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관심과 네트워크 참여 의지가 높은 기관으로 구성했다. 콘진원은 기업 공개 여부와 담당 조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향후 참여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하이브(HYBE)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가, 방송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늘어나는 연말 유럽 투어 상품 인기에 발맞춰 겨울 낭만을 가득 담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연말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투어 상품에 대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체코, 아이슬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 인기 투어 상품을 최대 10만 원까지 20% 할인된 특가로 제공한다. 프랑스 몽생미셸·에트르타·옹플뢰르 데이투어, 영국 세븐시스터즈·브라이튼 근교 투어, 이탈리아 아말피·소렌토·포지타노 남부 기차 투어 등 인기 투어 상품이 포함됐다. 파리 투어 뱃지가 부착된 상품은 예약시 추가적으로 바토무슈 유람선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NOL 내 프로모션 페이지 또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NOL의 연말 유럽 투어 상품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1월 1일부터 12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예약 건수가 136%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 상대적으로 온화한 스페인 지역의 인기가 높아지며, 기존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외에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게리 라이브세이(Gary Livesay) 미국 북미파크골프협회(NAPGA) 회장이 11월 20일 한국을 방문해 K-파크골프의 글로벌 도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방한은 미국이 한국의 프로파크골프 체계를 선택하고 협력 의사를 밝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영창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은 “한국이 미국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한국을 선택했다”라며 한국 중심의 글로벌 표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세계 파크골프 산업은 일본이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이번 라이브세이회장의 방한은 미국이 일본이 아닌 한국과 손을 맞잡았다는 사실은 세계에 알리고, 세계 파크골프 지형이 재편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였다. 세계 스포츠 산업에서 미국의 선택은 곧 국제 기준의 흐름을 결정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라이브세이 회장은 한국 방문 첫 일정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을 둘러보며 한국형 프로파크골프 코스 설계와 운영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현장을 확인한 직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파크골프 산업을 발전시키는 나라”라고 말하며 한국 모델의 우수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스크린파크골프 시스템 시연을 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2025년 부천시 항일독립유공자 선열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날을 기리고, 항일독립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된 기념일로, 부천시는 매년 11월, 관내 지역 항일독립유공자와 유족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추모제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인천보훈지청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모사, 추념사, 헌시 낭독, 누베스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후세에 길이 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묵념 시간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뿐 아니라 최근 발생한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 희생자들도 함께 추모하며, 공동체의 아픔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한 ‘2025 더 시에나 자선 프로암 대회’가 22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골프 여제’ 박인비를 비롯해,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31명의 선수가 참여한 최대 규모의 프로암 대회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참가비 전액과 후원금을 전 세계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2023년부터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선수들과 VIP 참가자와 함께 기부를 진행해 왔다. 올해 2025년 세라지오GC를 인수해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으로 재단장 후 첫 행사로 자선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며, 자선 골프대회의 명맥을 이어오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국 여자 골프의 한 시대를 장식했던 선수들이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 클럽에 나란히 섰다. 골프 역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올림픽 금메달 및 4개 메이저 대회 제패)을 기록한 박인비를 비롯해 전 세계 랭킹 1위인 통산 18승의 유소연, JLPGA 투어 여왕 이보미와 최나연, 김하늘, 이정은5 등이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함께했다. 더 시에나 앰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도시·주거환경 변화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도로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는 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의 도로망을 면밀히 점검해 도시 규모와 성장 속도에 맞는 교통체계를 갖추겠다”며 “교통소외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심과 비도심 가리지 않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간선도로·비도심 도로 기반시설 확충… 생활권 전반 교통편의성 강화 시는 도시·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총 사업비 2718억 원 규모의 12개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했다. 올해 사리현IC 주변(시도82호선) 도로개설, 자유로 행주IC 교통개선사업 등 주요 간선도로 개선을 잇달아 완수하며, 도심 확장과 인구 유입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했다. 현재는 총 8개 구간에서 도로 개설·확장이 진행 중이다. 이 중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 등 3건은 순조롭게 공사 중이며, 호수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1일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금융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지역공공은행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자금의 외부 유출 구조를 분석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자금이 지역 경제에 재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금융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선행 연구로 추진된다. 또한 국회에서 지역공공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발의된 상황에서, 파주시는 법 제정 이후 추진 가능한 지역공공은행 모델은 물론 특별법 제정 이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공공금융 대안까지 함께 검토해 지역 경제의 안정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본부장, 관련 부서장, 지역 금융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금융기관이 참석해 지역 금융기관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파주시 금융 배제 실태 및 금융 수요 분석 ▲설립 모델의 법적·재정적 타당성 비교 검토 ▲파주시에 적합한 최적 모델 구체화 ▲단계별 이행안 수립 등을 중심으로 내년 3월까지 수행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코스(파70·7,005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리 호지스(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는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세 번째 '톱10'에 올랐다. 김시우는 올해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의 최근 우승은 2023년 1월 소니오픈이다. 우승은 23언더파 259타의 성적을 낸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차지했다. DP 월드투어 2승이 있는 발리마키는 핀란드 국적 선수 최초의 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8억5,000만 원)다. 발리마키는 1타 차 선두였던 16번 홀(파4)에서 약 5.5m 파 퍼트를 성공시키고, 단독 1위를 지켰다. 맥스 맥그리비(미국)가 22언더파 260타, 1타 차 단독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노 티띠꾼(태국)의 독주다. 티띠꾼은 24일( 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우승 상금 400만 달러(한화 58억 8,000만 원)를 받았다. 티띠꾼은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2년 간 이 대회 우승 상금만 110억 원 넘게 받았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2025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티띠꾼은 LPGA 투어 통산 7승,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티띠꾼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시즌 최종전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8,000만 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여자 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2020년과 2021년 고진영 이후 올해 티띠꾼이 두 번째다. 티띠꾼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