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대학생들에게 시정 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생' 88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정체험연수는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8~39세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재학생 또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도 가능하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20일간(실근무 17일)이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청, 구청,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시 산하 공공기관 곳곳에 배치돼 행정 보조 업무, 자료 정리, 민원 안내 등의 일반직무와 의정활동보조, 영상편집, SNS 홍보물 제작 등의 특화직무를 포함한 다양한 공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5시간 근무이며, 급여는 2026년 고양시 생활임금 1만1340원을 적용해 만근 시 약 130만원(주휴수당 포함)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2025년 12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인파밀집이 예상될 때 사전 안전대책을 수립해 체계적 대응에 나서는 등 안전관리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사회재난대책 강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재난대책 강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은 사회재난 조기 수습과 피해 최소화 등 안전관리 업무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공사는 인파사고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열차·역사 다중인파 안전관리 기본방안을 수립하고, 다중인파 안전관리 4대 추진 전략 아래 전사적인 인파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다중인파 안전관리 4대 추진전략은 ▲일반적 혼잡상황 관리체계 정립 ▲다중운집행사 단계별 대응체계 ▲돌발 인파밀집 상황관리체계 ▲혼잡도 개선 사전 예방 조치로 구성됐다. 공사는 열차·역사 다중인파 안전관리 기본방안에 따라 예정된 인파밀집 행사에 대해서는 행사 종류와 규모별로 위험관리 수준을 주의·혼잡·심각 세 단계로 설정하고, 인파에 대비한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탄핵심판 선고 관련 인파대책, 봄꽃축제·불꽃축제·핼러윈 인파대책 등 다중인파가 예상되는 시위 및 행사에는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시의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신년사를 31일 발표했다. 이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08만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병오년은 예로부터 변화와 역동의 흐름을 상징해 왔으며, 새해는 사회 전반의 질서와 방향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돌아보면 지난 한 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곳곳에서 서로를 살피며 공동체의 일상을 지켜온 시간이었습니다.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경청하고, 시정이 균형과 책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차분히 수행해 왔습니다. 2026년은 우리 의회에 새로운 흐름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거쳐 제10대 고양특례시의회가 새롭게 문을 열게 됩니다. 우리 의회는 지역 민주주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러한 변화가 행정의 공백이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책임 있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시민의 삶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그립니다. 교통, 복지, 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도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뤄낸 충남의 성장 성과와 향후 도정 비전을 밝혔다. 김 지사는 “많은 변화와 성장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았다”며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임 당시 ‘힘쎈충남 실현’과 ‘충남의 새 역사’를 약속했던 김 지사는 “그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고, 힘쎈충남답게 역대급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의 체질을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변화시킨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국비 확보 규모는 취임 당시 8조 3천억 원에서 매년 1조 원 이상 확대돼 현재 12조 3천억 원에 이르렀으며, 투자유치 역시 직접 현장을 누비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총 43조 7,2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도정 역사상 유례없는 성과로, 임기 내 목표로 제시한 45조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 아래 공약 이행에 집중한 결과, 전국 시·도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고, 공약 이행률 84%로 전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28~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도립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도쿄도립과기고)와 전공 중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과 전공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의 국제 공동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쿄도립과기고 학생 13명과 교사 2명 등 총 15명이 광주소마고를 방문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 연구’, ‘비늘가루의 형태와 종의 관계성’ 등 다양한 과학 주제를 바탕으로 공동 프로젝트 발표와 기술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프로젝트 결과 공유와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비교·분석하며 전공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내 전공 프로젝트 전시회와 시설 견학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 에너지밸리기술원을 방문하며 양국의 학습 문화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전공 심화 과정을 경험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학생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각을 확장하는 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31일, 이재율 제9대 킨텍스 대표이사가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고 밝혔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시산업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 취임해 경영 정상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동시에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킨텍스는 효율적인 경영과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해 재무 구조를 빠르게 회복시킨 결과 2년(2023~2024) 연속 역대 최대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인프라 분야에서도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렸다. 제3전시장은 계획 단계를 넘어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년 넘게 숙원 사업이었던 앵커호텔은 재임 중 건립을 확정짓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주차복합빌딩 조성과 GTX-A 개통에 대응한 주요 사업들을 병행 추진하며 킨텍스를 중심으로 고양시가 전시·회의·숙박·교통 기능이 결합된 '풀 퍼실리티(Full Facility) MICE 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물리적 토대를 마련했다. 해외 사업 부문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20년간 운영을 맡은 인도 뉴델리 초대형 전시장 '야쇼부미(Yashobhoomi)'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며 해외 전시장 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년은 국내 가맹사업 전반이 구조적인 변화를 겪은 해로 평가된다. PC방 산업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러한 변곡점 속에서 레드포스 PC방은 점주들과의 상생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운영 모델과 차별화된 시도를 꾸준히 이어오며 가동률과 수익 구조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PC아레나)은 e스포츠 구단을 운영 중인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400여 개 이상 오픈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는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전개하는 프리미엄 e스포츠 PC방 브랜드다. 현재까지 전국 120호점을 오픈했으며, 연간 1,600만명이 방문하는 MZ들이 선호하는 PC방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또한 로열티를 무상·무기한으로 제공하는 ‘상생’ 경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2025년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핵심 상권을 선별해 매장을 확장했다. 무분별한 출점이 아닌 지역 중심 상권을 거점화하는 전략을 통해 브랜드 밀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생활권에서 브랜드 존재감도 더욱 뚜렷해졌다. 실제 가동률 역시 동종 PC방 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30일 '파주시 2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 1호를 시작으로, 박원호 대력상사 대표가 파주시의 스물일곱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했으며, 이번 가입은 경기북부 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달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소속돼 있으며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의 회원들이 참여해 선진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지역 대표로 정해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석했다. 박원호 기부자는 "아너 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고 1979년부터 유통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사업체를 운영하며 살아왔는데, 기부로 돈이 나가는 일이 매우 기분 좋고 이 감동을 자녀에게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뜻깊은 결심을 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파주시도 이와 같은 나눔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모발·탈모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등장했다. 트리코라(Tricora)가 제시한 ‘모발 구성성분 보충(케라틴 리필)’ 솔루션이다. 트리코라는 기존 두피 중심 관리, 비오틴 영양제, 탈모 억제 위주의 시장 구조 속에서 비어 있던 ‘모발 재료 보충’ 영역에 주목해, 식물성 특허 케라틴과 독자 포뮬러를 결합한 모렉신정을 출시했다. 모렉신정은 모발의 구조를 이루는 핵심 단백질인 케라틴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으로, 샴푸나 앰플처럼 외부 자극이 아닌 내부 구성성분 보강을 통해 모발의 단단함과 탄력을 지탱하는 접근법을 택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먹는 케라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통해 모발 건강의 기준을 다시 정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기자 | 2025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수상한 프리미엄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덴티스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3일부터 11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 트렌드팟에서 ‘ALL-DAY REFRESH ROUTINE’을 컨셉으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아침, 낮, 밤으로 구분된 하루의 흐름에 따라 오랄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구조로 마련됐다. 덴티스테는 단일 제품 중심의 체험을 넘어, 하루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오랄케어 루틴을 공간 콘텐츠로 구성했다. 모닝존(Morning zone)에서는 오랄린스와 드라이 브러싱 치약으로 상쾌한 하루의 시작, 데이존(Day time zone)에서는 구강 스프레이와 민트볼을 통한 즉각적인 리프레시 루틴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나이트존(Night zone)에서는 나이트타임 치약과 칫솔을 중심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기 전 오랄케어 루틴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방문객이 자신의 데일리 루틴에 필요한 하나의 제품을 선택해보는 ‘원픽존’과, 아침·낮·밤별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스티커를 붙이며 본인만의 ‘마이 리프레시 루틴 카드’를 완성하는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덴티스테는 올리브영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