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개량신약의 강자 대원제약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혁신 스타트업과의 ‘동행’을 선택했다. 단순한 투자를 넘어 자사의 R&D 인프라와 상업화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신약 개발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6년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대원제약의 전문성과 서울시의 창업 지원 인프라가 결합한 민관협력 모델이다. ■ 단순 매칭 넘어 ‘1년 밀착 육성’... PoC부터 기술이전까지 고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1년간의 ‘롱런(Long-run)’ 협업이라는 점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대원제약 R&D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기술실증(PoC) 기회를 얻고, 기술적·사업적 난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연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에는 PoC 또는 전임상 단계의 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업을 집중 발굴한다. 대원제약은 향후 유망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L/I)이나 공동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북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피부 재생과 안티에이징을 중심으로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의 독보적인 바이오 기술력이 까다로운 현지 의료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 정현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대표 메디컬 스파 전시회 ‘Medical Spa Show(MSS)’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 ‘휴그로’ 플랫폼 기반 스킨부스터... 북미 의료진 관심 집중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성장인자 기반 바이오 원료 플랫폼인 ‘휴그로(HUGRO)’를 적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피부 컨디션 개선과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스킨부스터 솔루션인 ‘Shine+Aura’, ‘Bonyx LC Rebo’ 등이 주력 모델이다. 현장에서는 캘리포니아 기반의 메디컬 스파 전문의 기디언 콕(Gideon Kwok) 박사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바이오플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고유가로 인한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거점동-연계동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에 착수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TF팀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민생경제과, 복지정책과, 복지급여과, 돌봄지원과, 기획실, 홍보실, 행정지원과, 회계정보과 등 8개 부서가 참여한다. 조직은 △총괄운영팀 △이의신청처리팀 △지급지원팀 △찾아가는 서비스팀으로 나뉘어 역할을 분담하고, 지급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민선 8기에서 도입한 ‘거점동-연계동 권역별 협업체계’를 적극 활용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 전체 18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거점동장을 ‘현장지원실장’으로 지정해 연계 동을 총괄하도록 함으로써 현장 대응력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착한 신청 서비스’를 운영, 전화 요청 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이후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웃돌봄단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전남체전에서 확실히 한 번 치고 올라왔다.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결과는 종합 4위.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순위가 네 계단 뛰었다. 숫자만 바뀐 게 아니라 흐름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붙는다.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열렸다. 22개 시군이 참가했고 선수만 6000명 규모였다. 무안군은 23개 종목에 313명이 나섰다. 종목 구성과 선수단 규모만 놓고 보면 특별히 앞서는 조건은 아니었다. 결과는 달랐다. 최종 점수는 3만1500점. 순천, 여수, 광양이 앞자리를 지켰고, 무안군이 그 뒤를 파고들었다. 영암, 목포, 신안이 뒤를 이었다. 늘 보던 순위표에 틈이 생겼고, 그 자리를 무안이 비집고 올라왔다. 이번 성적의 특징은 ‘고르게 쌓았다’는 데 있다.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 특정 종목에 의존하지 않았다. 검도 단체전이 초반 흐름을 잡았고, 수영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성림, 김윤진이 자유형에서 잇달아 메달을 만들면서 점수가 이어졌다. 한 번 터지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종목을 바꿔가며 계속 쌓는 구조였다. 중간을 지탱한 건 은메달 구간이다. 골프, 바둑, 배드민턴, 복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매년 국내에서 1,600명이 넘는 아동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체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인구 대비 사망률은 10만 명당 20명 수준에서 멈춰 서 있다. 특히 이들의 죽음 중 상당수가 사고나 자살 등 ‘사회적 노력으로 예방 가능한 원인’이라는 점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숙제를 던진다. 국제아동권리 NGO세이브더칠드런은 국회의원 장종태, 법무법인(유)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 함께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하고, 반복되는 비극을 끊기 위한 구조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학대 사망, 빙산의 일각일 수도”... 일본의 경고 이번 토론회에서 주목받은 것은 일본의 사례였다. 나고야대학병원 누마구치 아츠시 교수는 일본의 아동사망검토(CDR) 시범사업 데이터를 공개하며, “공식 통계상 학대 관련 사망은 1.5% 수준이지만, 정밀 검토 결과 실제로는 약 1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상당수의 학대 및 방임 사례가 사고나 질병으로 은폐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일본 소아과학회는 전체 아동 사망의 약 25%가 적절한 사회적 개입이 있었다면 예방 가능했을 것으로 평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완연한 봄을 맞아 나들이와 쇼핑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실속형 나들이족’을 위한 역대급 할인 행사가 열린다. 아울렛 특유의 가성비에 파격적인 추가 혜택을 더해 ‘4월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축제가 예고됐다. 롯데아울렛·몰은 오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2026년 첫 번째 초대형 할인 행사인 '블랙슈퍼쇼(BLACK SUPER SHOW)'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아울렛 할인가에 최대 30%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블랙 프라이스’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 나이키·라코스테 등 인기 브랜드 ‘더블 할인’... 최대 70% 특가전 이번 쇼핑 축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부터 라코스테, 띠어리, 산드로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전 카테고리가 총출동한다. 특히 디스커버리 바람막이(4만 원대), 게스 데님(5만 원대) 등 봄·여름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 고객들을 위한 ‘대현위크’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22일까지 모조, 듀엘, 주크 등 인기 브랜드 본매장에서 추가 2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융의 역할이 단순한 자금 운용을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라이프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미래세대와 시니어 계층을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이는 시중은행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고객의 삶과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은 ‘건강한 오늘, 내일의 자산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신한 SOL메이트 유언대용·치매안심신탁’ 가입 서약 선언식을 가졌다. ■ 경영진이 먼저 나선 ‘시니어 자산관리’... "진정성이 핵심" 이번 캠페인은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 신탁 상품을 제안하기에 앞서, 경영진이 먼저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의 가치를 체감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21명의 임원진은 유언대용신탁과 치매안심신탁 가입 서약에 참여하며 ‘시니어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한 SOL메이트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는 고객이 자산을 관리하다가 사후 수익자를 지정할 수 있는 상품이며, ‘치매안심신탁’은 건강 이상 시 가계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모든 산업의 시작점이자 ‘기계를 만드는 기계’, 공작기계가 인공지능(AI)이라는 두뇌를 얻어 거대한 진화를 시작했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린 ‘SIMTOS 2026(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은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찬란한 미래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미래를 지탱할 ‘인재’라는 핵심 과제를 화두로 던졌다. ■ 모든 산업의 뿌리, ‘Physical AI’ 시대를 선포하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SIMTOS 2026은 세계 4대 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킨텍스 전관(10만㎡)을 1,300여 개 기업의 혁신 기술로 가득 채웠다. 자동차, 반도체부터 우주항공에 이르기까지 국가 핵심 전략 산업의 근간이 되는 공작기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나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원종 회장(DN솔루션즈 대표이사)은 공작기계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 김 회장은 “기계 산업은 이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단계로 진입했다”며, “미래의 공작기계는 AI의 판단이 물리적으로 구현되는 실행 플랫폼, 즉 ‘Physical AI Execution Platform’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과 마른김 가공공장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권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압해읍 일원에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생산라인 2개를 갖춘 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산지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계약재배 방식으로 물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가공까지 연계함으로써,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가격 하락과 대량 폐기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 변동에 따른 판로 불안도 일정 부분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협약을 맺은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은 전남 해남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최근 2년간 약 2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당 물량을 미국에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USDA, HACCP, 유기가공식품 인증, SQF 등 국제 인증을 보유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안군은 산지 가공시설 확충이 어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생산 중심 구조에서 가공과 유통까지 확장되면 지역 내 부가가치가 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과 연계해 개최된다. 이에 따라 국내 행사를 넘어 글로벌 기후·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주목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흐름 속에서 공동 개최된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더한다.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후·에너지 산업의 공동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시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수질·대기환경, 폐기물 처리, 자원순환, ESG,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산에너지,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12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7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탄소중립을 겨냥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2026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가 동시에 열리며,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