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년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도약하며 지역 먹거리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 수준과 활성화 노력 등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지역 농산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아산시는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 의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지역 농업과 연계한 공공급식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생산자 조직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된 것은 생산자·행정·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건강한 먹거리 정책으로 시민 건강을 지키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895여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10개소를 운영하며 연 13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겨울철 화재와 한파 등 재난에 대비해 ‘2025~2026년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험 예방, 모니터링, 현장 대응 등 전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인, 노숙인, 고독사 위험군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호 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먼저 사회복지시설 점검을 강화한다. 지난달 자체 점검을 마친 382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겨울철 재난 대응 계획, 안전교육 이행 여부, 전기·가스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기능 보강이 필요한 경우 후속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닐하우스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LH 공공임대주택 연계를 통한 이주 지원 등 구조적 위험 요인 개선에도 나선다. 고위험군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약 2,700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군 335가구에는 지역 인적 안전망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노숙인,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대상자는 응급안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0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와 2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기관·기업·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임원 임명장 수여, 설립 취지문 낭독, 창립 기념 떡 절단식 등이 이어진다. 조직위원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성민·김상욱·김기현·김태선·윤종오·서범수 국회의원 등 7명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사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이사장으로 하고, 박은식 산림청 차장,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또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박종래 유니스트(UNIST)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백승우 에쓰오일노조 위원장 등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이 당연직을 맡고, 김익환 법무법인 원율 변호사가 선임감사로 참여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10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2025 울주RCE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울주RCE 군민교육분과와 학습교류분과 위원 24명이 참석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속가능발전·ESG 전문가 신유희 이사의 특강을 통해 울주군의 지역 특성에 맞춘 SDGs 실천 방안을 공유했으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진행으로 환경 감수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실천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울주RCE가 지역 지속가능발전의 실천 플랫폼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라며 “내년에는 군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특성을 담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울주형 SDGs 실천 문화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RCE는 울주군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협력체로, 군민·기관·학교를 연결하는 지역 SDGs 추진 허브 역할을 해왔다. 기후·환경·문화 기반 교육, 지역 네트워크 협력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올해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경영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최근 부산 기장군에서 관광·물류·경영·조리·베이커리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경영대학 융합전공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에 기반한 융합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협업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지도교수 4명과 재학생 21명 등 총 25명이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관광·식재료·비즈니스 요소를 결합한 ‘기장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핵심 과제로 삼아 다양한 실습·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펼쳤다. 소원사, 아난티코브, 해마루 전망대, 병산저수지 테마길, 승마체험장, 동물·치유농장 등 기장 지역 주요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며 관광자원 분석, 관광객 동선 이해, 개발 포인트 파악 등 현장중심 학습을 진행했다. 관광·물류·경영·조리·베이커리 전공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 식재료·스토리텔링·물류 시스템·가격·서비스 구성 등을 고려한 융합형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주요 아이디어로 지역 식재료 기반 건강식 여행 코스, 지역 디저트 관광 루트, 웰빙 스포츠 관광 패키지 등을 제시했다. 레크리에이션, 퀴즈배틀, 팀빌딩 미션 등을 통해 학과 간 소속감을 크게 높였다. 학생들은 교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4회 진주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결선전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송백지구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파크골프협회와 경남일보가 공동 주관했으며, 브라마파크골프가 협찬했다. 개회식은 결선전 첫날 열렸다. 강영수 진주시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이 파크골프 발전 기여 공로로 진주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송백지구 파크골프장 공인구장 표지석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가 파크골프의 시발지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선전은 11월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참가한 1,500여 명이 경합을 벌여 결선에는 576명이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부산의 백승열(59) 선수가 115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백승열 선수는 “중간에 실수도 있었고 코스도 쉽지 않았지만, 운이 따라주어 우승까지 이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1급 지도자 자격증까지 취득한 그는 “초보자 교육에도 힘쓰고 싶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여자부 우승은 창원의 김경희 선수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하 교통공사 노조) 파업 등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송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철도노조(코레일)는 11일 교통공사 노조는 12일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별 대책 수립을 마쳤으며, 신속하게 가동에 나선다. 서울시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 및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면밀히 실시할 예정이다. 파업 기간별로 1단계(D~D+6일, 7일간), 2단계(D+7일 이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출퇴근 등 불편 최소화 총력…대체 교통수단 투입·운행률 유지 등 수송력 제고 서울시는 출퇴근 등 이동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체교통수단을 투입해 수송력을 제고한다. 먼저, 철도노조(코레일) 파업 개시 예고일을 앞둔 만큼, 우선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체 수단을 추가로 투입해 수송력 확대에 나선다.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하며, 출·퇴근 시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보람그룹이 파크골프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12월 8일 대구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 큐레이터’를 생활체육 현장에서 구현한 첫 공식 무대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초겨울 추위를 녹이며 열전을 펼쳤다. 대회는 남녀부로 나뉘어 A·B·C·D 코스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가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속도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강변의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울려 퍼진 첫 티샷은 고령화 시대 시니어 스포츠의 새로운 방향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남녀 모두 51타를 기록한 서충열·양미숙 선수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흔들림 없는 라운드 운영과 그린 위 집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보람그룹은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대회를 구성해 우승자에게 2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3위 80만 원 등을 수여했다. 입상자는 물론 모든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생할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한 교회 신축 건물 논란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강북구 번동에 위치했던 A장로교회는 지난달 11일 ‘새로운 우이동 시대’라는 문구가 적힌 벌꿀을 배포했다. 벌꿀 포장에 사용된 조감도는 현재 북한산 우이동 계곡 인근에서 공사 중인 건물 조감도로 근린생활시설(근생) 용도로 허가받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자연녹지지역이면서 동시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해 강북구청으로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근린생활시설 허가를 받았다. 총면적 231.49㎡, 건축면적 159.27㎡ 규모로 지난 6월부터 지상 2층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교회와 강북구청장 간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11월 20일 열린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노윤상 의원이 우이동 216-8번지 건축현황을 질의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질의 과정에서 이석현 건축과장은 "근린생활시설은 거주 외의 목적을 하고 있으며 점포·소매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허가된 건물에 종교시설이 들어갈 수 없다는 뜻으로, 교회가 배포한 벌꿀에 표시된 조감도 및 홍보 문구와는 상충된다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사 18주년을 맞는 OBS가 주최하고 마실스크린파크골프가 주관한 ‘제9회 OBS배 전국 마실스크린파크골프대회’ 결선이 12월 6, 7일 대구백화점 10층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총시상금 2억 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남녀 개인전, 시니어 부문, 클럽대항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스크린 기반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회 내내 실제 필드 경기 못지않은 긴장감으로 가득했고, 참가자들의 표정에서는 진지함과 설렘이 교차했다. 이번 대회는 마실파크골프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센서 시스템과 실전 시뮬레이션 기술이 구현된 환경에서 치러졌다. 센서가 공의 속도, 회전, 궤적을 정밀 분석해 경기 결과에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선수들은 일정하고 공정한 조건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시험할 수 있었다. 실내 환경의 장점—바람, 날씨, 온도 등 외부 변수가 배제된 상태—은 선수들이 오로지 기술과 집중력만으로 승부를 겨뤘다. 이러한 정교한 시스템은 스크린 파크골프가 단순 오락이 아닌 ‘경쟁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