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30일, 2026년 생활임금액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나주시와 위탁·출자·출연기관 소속의 직접 고용 근로자 117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생활임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급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생계비 및 유사 근로자의 임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된다. 심의위원회는 이화실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생활임금위원 10명과 일자리경제과장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2026년 생활임금액을 최종적으로 의결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 현황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매년 인상률에 따라 증가했으며, 2026년 최저임금은 10,320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금액으로, 2025년에는 10,980원이었고, 2026년에도 추가 인상이 이루어진다. 최저임금 대비 생활임금의 격차는 2022년 560원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950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국민 참여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속영장 국민참여심사제도에 관한 특별법’ 발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구속영장 심사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법원과 검찰이 여전히 존재한다면 법을 통해 개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원 브라더스 3인방’을 언급하며, “지귀연 판사에 이어, 수원지법에서 중앙지법으로 이동한 세 명의 판사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 판사는 내란사범과 국정농단 사범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그로 인해 특검 수사가 방해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이 언급한 수원 브라더스 3인방은 지난 2월 수원지방법원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한 정재욱, 박정호, 이정재 판사를 의미한다. 이들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연이어 기각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검찰도 해당 문제에 공감하고 있다”며, “만약 국민참여심사제도가 도입되면 공범이 도망가거나 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에 약 8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호응 속에서 두 번째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사이 900m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바꿔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하루 동안 8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축제 현장을 찾으며 도로 한복판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신월로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 할머니 손잡은 아이, 단체복을 맞춰 입은 주민 등 각양각색의 방문객들이 거리로 모이며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는 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거리퍼레이드로 포문을 열었다.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과 깃발기수단을 선두로, 18개 동 주민들이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복장과 퍼포먼스로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양천축제’의 의미를 보여줬다. 올해는 축제 구간이 전년보다 300m 늘어난 900m로 확대되며 10개의 테마존에서 다양한 세대 맞춤형 체험이 진행됐다. 첫 선을 보인 ‘키즈플레이존’에서는 부루마블, 대형 젠가, 브릭아트 등 어린이 체험이 인기였으며, 야외도서관이 마련된 ‘북페스티벌’에서는 도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간선축이 될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30년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시작해 평택시, 용인시를 거쳐 안성시 일죽면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3km 구간으로,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시는 이 노선이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감면, 정남면, 향남읍 등 화성 남부 전역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됨에 따라 물류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와의 연계도 가능해지면서,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남부와 서남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축을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시 전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망의 완성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자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부터 7시 50분까지 향남도원체육공원(향남읍 행정동로 96)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화성특례시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재즈 음악 축제로, 특례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아시아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을 초청했다. 웅산은 50분 동안 무대에 올라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정통 재즈는 물론 록, 블루스, 라틴, 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네온밴드의 보컬 김보경은 맑고 힘 있는 고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30여 분간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친다. 가스펠·소울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는 바키(헤리티지)는 따뜻한 허스키 음색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프닝으로는 화성지역 주요 재즈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플루겔혼, 테너색소폰, 콘트라베이스, 퍼커션이라는 다양한 악기로 현실과 상상, 사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세계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0월 27일 오후 2시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대륭종합건설과 청소년이용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건전한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구로동 584-12번지(쌍용자동차부지)에 ‘구로2동 신암청소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지상 5층, 연면적 588.84제곱미터 규모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는 청소년의 건전한 이용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 조성, 기관별 역할 분담, 상호 협력 추진이 포함됐다. 구로구는 행정적 지원을, 대륭종합건설은 건축과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청장과 박성현 대륭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 서명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에 있어 민간과 협력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10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21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08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 각종 조례안 등 각종 안건 21건을 원안 가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은 6명의 의원이 진행하였다. ▲임창빈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에 관하여’ ▲안한영 의원이 ‘관악구 청소년 시설 개선 및 확충방안에 관하여’ ▲구가환 의원이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방을 통한 구민 신뢰 제고 및 홍보 방안에 관하여’ ▲표태룡 의원이 ‘관내 경로당 관리에 관하여’ ▲위성경 의원이 ‘재건축 시한이 경과한 공공건물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마련에 관하여’ ▲이종윤 의원이 ‘관악구 통합돌봄체계의 철저한 준비와 점검에 관하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구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장동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와 안건들을 면밀히 심의하며,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라고 하며, “집행부에서는 안건 심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고견을 구정에 담아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2025 라인루르 지식전수회의(Rhine-Ruhr 2025 Knowledge Transfer Meeting, Debrief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2025 라인루르 조직위원회가 함께 참여하며,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운영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공식 지식 전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회의는 베뉴(경기장) 운영, 위기관리, 수송, 미디어 등 주요 기능영역(FA)별 운영 사례와 함께 선수단·자원봉사자 등 참가자들의 현장 경험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라인루르 대회에서 얻은 운영 노하우와 교훈을 충청 대회 준비 단계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 사례 및 도전 과제 분석을 통해 대회 전략과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창희 위원장은 “라인루르 대회의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의미 있게, 색다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세계대학스포츠 축제를 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7일 오후 양천나눔누리타운에서 ‘생성형 AI 활용법’ 무료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6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 이균재 겸임교수가 진행한 이번 강좌는 ‘생성형 AI 실전 활용법’을 주제로 △생성형 AI가 가져온 사회적 변화 △씽킹(Thingking) 파트너로서의 생성형 AI △자동화 도구로서의 생성형 AI 등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AI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창업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강좌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최신 기술을 손쉽게 접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는 지난 10월 24일(금)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동의안 및 의장 불신임안을 포함한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오전 본회의는 사무국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 보고 후 지역 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및 각종 동의안이 차례로 처리됐다. 안건 처리가 끝난 뒤, 정택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천구 대표 상업지구인 오목교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노후화된 오목경로당의 이전과 부지 재활용을 통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정된 37건의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에 관한 조례안(오해정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위생해충 구제 및 대발생 곤충 관리 방안에 관한 조례안(황민철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김광성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유영주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유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