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소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객과 서울가든호텔, 글래드마포, 롯데시티호텔마포 투숙객은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할인 금액은 성인 기준 2000원으로, 기존 5500원이었던 티켓을 3,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성인 외의 대상자는 정가에서 1,000원 할인받을 수 있어 청소년은 2,500원, 경로/어린이는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는 지난 11월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서울지역본부, 호텔 3사(서울가든호텔, 글래드마포, 롯데시티호텔마포)와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포구의 대표 관광 이동 수단인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매개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권과 주요 숙박시설을 연계하고, 관광객 유입을 높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소진공 서울지역본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핵심은 마포구 소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고객에게 마포순환열차버스 탑승 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강의이다. 12월 중순까지 관내 중학교 9곳을 모두 찾아갈 예정이다. 중학교 2학년은 ‘학습 습관 형성과 자기 관리 중심’을 주제로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우며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학습 습관 및 주요 교과목 학습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특강 시간에 배부되는 자료를 통해 전문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스스로 학습 계획표를 작성하는 실습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중학교 3학년은 ‘진로 설계와 고등학교 준비’를 중점으로 한다.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와 고교학점제, 고교 생활의 이해,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진로 연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실습이 포함됐다. 별도의 프로그램(학습 앱)을 이용해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는 시간표를 작성하고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구는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처럼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일정 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5,0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전체 모집 인원은 383명 증가했으며, 총예산도 8% 늘어난 207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932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34명, 공동체사업단 305명, 취업지원 143명 등 총 5,014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유형별로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9개 사업 수행기관(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제는 장보는 게 힘들지 않아요, 까치의자 덕분이에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방화1동 방신전통시장(방화동로16길 31) 일대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까치의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장을 보는 어르신들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보행 중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방화1동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7천 6백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이르며, 방신전통시장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3천여 명에 달한다. 이에 구는 어르신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사업에는 총 15개 상점이 동참했으며, 구는 강서50플러스센터(센터장 조한종)와 협업해 지난 11월 초 총 31개의 ‘까치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과일가게, 미용실, 데이케어센터, 음식점 등 접근성이 뛰어난 시장 일대에 의자를 설치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아동, 장애인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까치의자’ 명칭은 주민 참여로 결정됐다. 복을 가져다주고 어르신을 반긴다는 의미로 약 260여 명의 중장년층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 간담회를 통해 의자 설치 상점을 추천받고 집중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원전정책연구회’(대표 임종훈 의원)와 ‘고창군 기후위기대응 농업정책연구회’(대표 오세환 의원)가 25일 각각 산업건설위원회실과 자치행정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원전정책연구회는 원전 관련 법령 및 제도 연구, 고창군 환경방사선영향평가 분석 등을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기후위기대응 농업정책연구회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및 법·제도 연구, 지역 농업 위기 대응 전략 등을 마련하기 위해 협동조합 환경안전건강연구소와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원전정책연구회는 ▲주요 법령 검토 ▲주민 지원·보상체계 개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기후위기대응 농업정책연구회는 ▲기후위기 대응형 신(新) 농업정책 발굴 ▲관련 조례 마련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임종훈 원전정책연구회 대표는 “10월 중간보고회에서 법령 검토와 주민 지원·보상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최종보고회는 연구성과를 종합한 자리”라며 “원전 관련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고창군의회의 향후 역할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행정·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수정 의장(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선도해 왔으며, 민생 안정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국회 법률 개정 사항을 적극 제안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사고의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 구축에서 전국적 선도 사례를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닌, 광주 시민들의 성원과 시의회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회가 되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국회 상임위원회, kbc광주방송 등 주요 기관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7일 광산구청 1층에 새롭게 조성된 ‘모두의 쉼터’를 기념해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일터 ‘카페홀더’에서 일일 명예점장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정선교 대명외식산업 대표도 함께해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 구청장은 명예점장으로서 카페를 방문한 주민들과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홀더는 올해로 12년째 운영 중인 장애청년 자립 일터로, ‘홀로 삶을 세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소비 활성화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명예점장 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열린 청사 구현을 위해 시민광장과 통합라운지 ‘모두의 쉼터’를 운영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청사 내 카페에서 다회용기 및 다담컵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미술관의 정체성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미술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남도는 2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충남미술관 아트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미술관의 특성화 전략과 차별화된 운영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충남미술관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술 분야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발제와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존하는 예술: 미술관의 새로운 상상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아트포럼에서는 충남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운영 전략,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지역 미술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1부 발제에서는 이나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 변지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안미희 전 경기도립미술관장이 참여해 △지역 작가 협력 및 생태미술 방향성 △충남미술관 운영 전략 △소장품 수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충남미술관이 지역성과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7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급증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외국인노동자는 2022년 약 26,406명에서 2024년 40,046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기준 45,985명으로 3년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저숙련 인력 부족을 보완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활동, 지역사회 적응, 법률‧노동상담 등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외국인노동자 문화·체육활동 지원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적응 지원 ▲법률·노동 상담 제공을 조례에 명시해 도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조 의원은 “도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이주노동자를 포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27일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방 균형발전사례 우수 콘텐츠 시상식’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상(최우수기관)을 수상했다. 지역 균형발전 성과와 우수 콘텐츠 발굴 실적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과 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및 수행기관의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 ‘충청남도 귀어학교’ 개소 이후 6년간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운영을 바탕으로 제1기부터 14기까지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귀어기술 보급과 어업 후계 인력 육성에 힘써 귀어학교 졸업생 17명이 실제 어업인 후계자로 성장했으며, 귀어 정착률도 2022년 17%에서 2025년 37.7%로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귀어 실습 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교수진 확보와 전문 교육 확대를 통해 수산업 후계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