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9일 관악구청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하여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권리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 관악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지역사회의 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아동권리 그림 전시, 체험 부스 운영, 아동 참여 ‘꿈끼페스티벌‘ 행사 등 아동과 주민들에게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아동권리 인식 개선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권리 OX 퀴즈 및 아동학대 개념 퀴즈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홍보 영상 상영 ▲아동학대 관련 분리수거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사진 찍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도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안전 의식을 더욱 높였다. 2부 행사에는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끼를 발산하는 ‘꿈끼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태권도, 우쿨렐레, 칼림바 등 다양한 공연을 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일 시흥교회(담임목사 김형일)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3,000만 원 상당 김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한 김치는 6000여kg로 동주민센터, 시각장애인협회 등을 통해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약 1,3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904년 설립된 시흥교회에서는 2018년에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겨울 이불, 경량 패딩 조끼, 발열내의, 쌀, 김치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제까지 총 후원 금액은 약 1억 6,000여만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형일 시흥교회 담임목사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에 후원하는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매년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시흥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구에서도 취약계층도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에 맞춰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 및 1:1 맞춤형 집중 상담’을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입시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대입 정시 전형의 특징과 대학별 분석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수험생 개개인의 성적과 목표 대학을 기반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최적의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는 12월 9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박중서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정시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수능 점수 환산방법 ▲주요 대학 지원 전략 ▲합격 사례 분석 결과 등 합격 비법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25일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80명을 모집한다. ‘1:1 맞춤형 집중 상담’은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한다. 대학 입시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 소재 전·현직 고등학교 진로진학 전문교사 등 입시 전문 컨설턴트 10명이 참여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0일 봉천권역 주민의 문화, 복지, 여가 핵심 거점이 되어줄 ‘관악더행복마루’ 준공을 기념하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계 기관 대표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 최초 원스톱 문화복지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테이프 커팅과 현수막 퍼포먼스 이후 건립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박 구청장은 “관악더행복마루 개관은 행복을 향한 힘찬 여정의 시작”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주민의 건강한 일상에 이바지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악더행복마루는 관악구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구는 총사업비 약 22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8월 첫 삽을 떴다. 봉천 4-1-2 재개발구역 내에 위치해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연면적 3,264.41㎡ 규모로 완공됐다. 관악더행복마루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과 ‘강감찬관악체육센터’ 2개 인프라로 구성되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는 ▲행복식당(경로식당) ▲영상제작실 ▲더행복마루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2동 주민자치회(회장 마은준)가 11월 20일 울산광역시 UECO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학습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주민이 중심이 된 우수한 주민자치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분야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마을네트워크, 제도·정책 총 5개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활동 사례 중 전국 단위로 10건을 시상했다. 심사위원단 평가 70%, 현장평가단 평가 30%를 합산해 결정됐다. 금천구는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시흥2동 주민자치회 ‘시흥2 평생학습 마을 잇다’ 사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금천형 주민자치 정책의 경쟁력과 현장 실행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흥2 평생학습 마을 잇다’는 고령층과 1인 가구가 많은 시흥2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공동체 사업이다. 5~8인 소규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의 지분 대부분을 차그룹 계열사에 넘기며 경영권을 사실상 이양했다. 카카오가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지분 100%를 보유하며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겠다던 카카오헬스케어를 장부가의 절반 수준에 매각한 것이다. 부진한 실적과 누적 손실로 부담이 커지자 과감히 손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장부가 1,500억대 → 매각가 700억…‘반값 매각’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보유 중이던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100% 중 97.8%(1,485만주)를 차그룹 계열 차케어스에 약 700억원에 매각한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장부가액은 약 1,509억원으로, 단순 계산 시 매각 지분 가치는 1,475억원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카카오는 절반 가격 이하로 회사를 넘긴 셈이다. 카카오가 최근 그룹 전반의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수년째 적자를 내온 카카오헬스케어도 정리 대상으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서 “계열사를 132곳에서 99곳으로 줄였고 연말까지 80여곳으로 축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형은 늘었지만 적자 확대…부분 자본잠식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청 대회의실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다. 20일 열린 ‘해남군 정책비전투어’는 행정 일정의 범위를 넘어, 전남의 산업 지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해남이 AI·에너지 전환 시대의 중심축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지역 청년과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비전투어가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소외의 땅이 아니라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K관광 흐름과 농축수산업의 확장 속에서 해남의 존재감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며, 인공지능·에너지·농업·문화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해남의 구상에 김영록 지사가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남을 “RE100·솔라시도·해상풍력의 중심축”으로 키워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최근 글로벌 AI·에너지 투자가 전남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 거대한 흐름이 모이는 지점에 해남이 서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판도를 바꾸려는 전남도의 그림 속에서 해남이 맡게 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11월 20일 열린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 양 의원은 “2024년 전국 아동학대 사례는 약 2만 4천 건으로, 그중 84% 이상이 보호자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구리시 또한 2023년 172건이던 신고 건수가 올해 10월 기준 212건으로 증가한 만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고 증가가 단순히 사례 확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 아동이 발견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라며 “행정·교육·지역기관 간 연계를 통해 조기발견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에서 양 의원은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위기아동 조기 발견 시스템 고도화 행정복지센터·학교·어린이집 등에서 감지되는 위험 신호를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해 부서 간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양 의원은 포천시·원주시 사례를 언급하며, 아동학대 전담 TF 구성, 경찰·교육청·아동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청 출범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구청 체제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서포터즈단은 2026년 2월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4개 구청 체제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행정체제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제안사항을 시에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성공적인 구청 출범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단은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시는 구청 출범에 대한 높은 시민 열망을 반영해 당초 200명에서 300명으로 인원을 늘려 구성했다. 서포터즈는 향후 구별 회의를 통해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구청 출범 전후의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점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민과 가까이에서 일반구 출범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구청 출범에 따른 지역의 행정 변화를 알리는 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단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구청체제 출범대비 TF,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단 역할 및 활동 안내,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0일(목) 등촌동에 위치한 실버타운 서울시니어스타워에서 열린 어르신 문화행사 ‘2025 시니어스카니발’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환경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좋은 행복한 강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실버타운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르신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무용과 댄스,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융합(콜라보) 공연으로 꾸며졌다. 진 구청장은 가수 겸 개그맨이자 현재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표인봉과 함께 건아들의 ‘젊은 미소’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진 구청장 2023년 취임 당시 3,566개 수준이던 강서구 어르신일자리는 올해 5,433개로 2년 새 52%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