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과 광주 교육행정 통합 논의가 ‘구상 단계’를 지나 실무 설계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공청회 준비, 시행령 협의, 전문가 자문까지 하루 일정 안에서 이어지며 통합 논의의 윤곽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11일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 일일 브리핑을 보면 이날 나주와 전남도교육청 일대에서 교육행정 통합과 관련한 협의가 연속적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공청회 준비부터 제도 정비, 정책 방향 점검까지 다양한 논의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전 10시 나주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는 교육공동체 공청회 운영 방식에 대한 실무 협의가 열렸다.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과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실무준비단이 마주 앉아 공청회 구성, 참여 범위, 의견 수렴 방식 등을 두고 세부 틀을 맞춰 나갔다. 교육계와 학부모,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공개 토론의 장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가 핵심 논의였다. 이날 오후에는 통합을 뒷받침할 제도 논의도 이어졌다. 오후 1시 30분 나주 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한 시·도 협의가 진행됐다. 광주와 전남의 통합교육행정 담당 부서가 참석해 시행령 초안 방향을 점검하며 교육행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걷기 중심 도시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실과단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보행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계획은 ‘무안의 이야기를 따라 한 바퀴로 연결되는 워커블 구경길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걷기 중심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계획안에는 9개 읍·면의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보행 코스와 군 전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보행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담겼다. 관광 거점을 활용한 체류형 보행로 조성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광역 노선으로는 ‘무안 오감 삼백리 길’ 조성이 포함됐다. 무안 종단 산악길, 홀통해안 둘레길, 강·산·해 연결길 등 5개 노선 총 130㎞ 규모로 계획됐다. 이 가운데 영산강과 승달산, 톱머리를 잇는 강·산·해 연결길 22㎞와 승달산 종단길 28㎞ 등 자연경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주요 구간으로 제시됐다. 또 무안 행복거리, 청계 누리길, 해제 바다경관길 등 9개 읍·면을 반영한 테마형 걷기 코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마한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고도(古都)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시청 이화실에서 나주 마한문화의 고도 지정 추진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나주시를 비롯해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호남고고학회, 반남마한유적보존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마한 역사문화 연구와 고도 지정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나주 반남권역은 반남고분군을 비롯해 금동관, 자미산성 제사터, 오량동 가마터 등 다양한 마한 유적이 분포한 지역으로, 고대 마한 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유적과 문화유산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특정 시기 정치·문화 중심지의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공동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마한 고도 지정의 학술적 기반을 다지고, 협약 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단계별 이행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달 중 마한 고도 지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7월에는 협약기관이 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서신면 이장단회의에 참석해 지역 발전 방향과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서신면에서 열린 이장단회의에 참석해 “서신면은 외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하나지만 교통 접근성이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서해마루 등 관광 자원이 생기고 있지만 서신만의 대표적인 이벤트가 부족한 점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신에는 에코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테마형 행사와 지역 이벤트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3일간 진행되는 뱃놀이 축제 역시 보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면 관광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곡산업단지는 화성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 중 하나이고, 서부권 교통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 서신면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서신면을 화성 서부권 관광 중심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부권 경마장 유치 공약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일부 이장들이 관련 공약을 언급하자 진 예비후보는 “해당 구상은 우리 측에서 가장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화성 지역 청년 농부들과 만나 농업 현장을 살피고 청년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진 예비후보는 3월 10일 화성특례시 관내 청년농가를 방문해 흑삼과 전초 인삼의 재배·가공 과정을 살펴보고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부들은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 힘들었다”, “초기 자본이 가장 큰 장벽”이라며 청년농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와 농업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포도나무 가지를 활용한 펠렛 사업과 전초 인삼 및 흑삼의 관광상품화 제안이 제시되며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의 가능성이 언급됐다. 진 예비후보는 “좋은 아이디어가 개인의 부담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공공이 판로와 홍보,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판로 개척, 기업과 청년 농부 간 협력 모델 구축, 사회적 기금 매칭, 푸드종합지원센터를 통한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농부의 도전은 화성의 미래”라며 “청년들이 실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지난 7일 흥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인재교육 ‘생각의 틀을 깨고 하버드처럼 세상을 바라보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시야를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참석해 디자인씽킹과 글로벌 교육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미래 역량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우 재단 대표이사는 “미래사회는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가 중요한 시대”라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생각의 틀을 확장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KBS인재개발원 이경호 주임교수가 ‘사고의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되기’를 주제로 디자인씽킹 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하버드대학교 출신 글로벌 교육 전문가 미셸 김-리시(Michelle Kim-Rissi)가 ‘하버드 교육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8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 규모는 보조 860억 원과 자부담 128억 원을 포함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약 50억 원 늘었다. 세부 사업은 ▲유기농업자재 236억 원 ▲토양개량제 공급 204억 원 ▲유기질비료 203억 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20억 원 ▲저탄소농업 활성화(바이오차) 25억 원 등이다. 유기농업자재 사업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등록된 자재 구입비를 보조하는 내용으로, 유기농 인증 농가는 헥타르(ha)당 200만 원, 무농약 농가는 ha당 150만 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토양개량제 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 8만9천 톤을 현장에 배분한다. 마을·들녘 단위로 3년 1주기로 진행되며, 올해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농지에 먼저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사업을 통해서는 농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 44만4000t을 농가에 보급한다. 친환경농업단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사장 이상일)은 3월 11일(수) 구갈다목적복지회관에서 스마트폰 활용 지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1차 ‘봉.고.차.(봉사활동을 고심하고 찾아가는 꿈드림)’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시니어 약 8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을 지원하는 멘토링 봉사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을 안내하고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세대 간 소통·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봉.고.차.’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 안내 ▲전화·문자·카카오톡 사용 지원 ▲사진 촬영 및 전송 방법 안내 ▲모바일 서비스 활용 보조 ▲디지털 안전 관련 안내 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은 시니어 참여자와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스마트폰 활용을 돕는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공공 와이파이 접속 방법과 기관 안내 QR코드 활용 방법 등을 함께 안내해 시니어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흥구청 가정복지과에서 추진하는 ‘시니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스마트폰 활용 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 현장 64개소를 찾아 직접 추진 현황을 살핀다. 진 구청장은 11일(수) 화곡6동 957-1일대 모아타운 현장을 시작으로 등촌동, 염창동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지 23개소를 방문했다. 모아타운부터 재개발·재건축, 청년주택, 리모델링사업에 이르기까지 직접 현장을 누비며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골목 곳곳을 걸어 다니며 원도심의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단순히 현장만 시찰한 게 아니다. 주민 불편사항도 꼼꼼히 들여다 봤다. 화곡동 961-33 일대의 언덕길을 오른 진 구청장은 “경사가 가팔라 평상시 뿐만 아니라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주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현장에서 보행자 안전 확보 방안을 지시했다. 주택 담벼락이 공개 녹지와 맞닿아 있어 우천시 수압으로 인해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도 세밀히 살폈다. 즉석에서 지역 주민들과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도 경청했다. 한 주민이 “우리도 좋은 집, 넓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토로하자, 진 구청장은 건물 노후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미국-이란 무력 충돌로 국제정세 불안이 고조되며 민생경제에 미칠 파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긴급 경제 대응 체계를 전격 가동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1일 15시 병점구청 상황실에서 ‘화성특례시 비상경제안보대책 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정책, 기업지원, 물가관리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화성지역 물가 동향 ▲산업단지 기업 피해 가능성 ▲물류 및 원자재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관내 주요 주유소 유가 동향과 주요 생필품 가격, 산업단지 물류 상황 등을 상시 점검하는 민생경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와 지방세 납부 유예 등 시민 체감형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화성 지역 기업들이 물류비 상승이나 원자재 수급 차질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향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