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에서만 도입되는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이 적용돼,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 첨단 무대 기술이 더해져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12월 27일(토)에는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화성’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2040년까지의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시민 참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100인의 희망도시시민참여단’을 운영해 도시 미래상과 실천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병행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고루 반영했다. 생활권 계획은 기존의 동·서 2개 권역에서, 구청 출범에 발맞춰 동탄, 동부, 중부, 서부의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각 권역별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경제도시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 ▲교육 중심의 자연친화 정주도시 ▲융복합 혁신도시 등 특화된 발전 방향이 설정됐다. 아울러, 2040년 계획인구는 통계청 추계인구와 각종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154만 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향후 도시 발전에 대비해 46.852㎢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기존 개발지 102.193㎢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977.276㎢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부문별 계획에는 국가철도망 및 도로계획 반영, 환승시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강서구 공항소음 피해지원의 구조적 불합리와 항공기 소음 자동측정망 배치의 불균형을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소음대책지역 지정 세대가 양천구 40,030가구, 구로구 16,625가구인 것에 비해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가장 가까운 지역임에도 386가구에 불과하고, 소음 자동측정망은 고작 1곳만 설치되어 있다”며 “이는 강서구민이 실제 겪고 있는 소음 피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공항 소음피해 주민지원에 있어 강서구만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항공기 소음은 기상조건에 따른 항공기의 이착륙 방향에 따라 달라지고, 특히 3~6월은 화곡·발산 지역 주민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그럼에도 공항공사의 측정 방식은 계절·시간대·풍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실제 피해가 축소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소음 자동측정망 배치 기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자동측정망은 김포시 8곳, 양천구 5곳, 부천시 3곳, 구로구 2곳, 광명시 1곳, 강서구 1곳에 설치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 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전승관(위원장), 이순우(부위원장), 김지연, 박현우, 신흥식, 이규선, 이성수, 이예찬, 임헌호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전승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생 회복과 재정 건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약 1조 원 규모의 예산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엄정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연내 집행 가능성,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 재원 배분의 합리성을 기준으로 세출 구조를 꼼꼼히 검토하고, 영등포구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전략적 투자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가장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이뤄지도록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순우 부위원장은 “위원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위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하여 균형 잡힌 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구민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11월 19일(수) 14시 본부 청사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수준 점검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공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훈련은 본부 청사 3층 복도와 옥상(화곡6-1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대피 절차와 통제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적절히 작동하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비상벨이 울리는 순간을 가정해 직원들이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동시에 상황 보고·전파가 정확하게 이뤄지는지를 점검했다. 자위소방대는 소화기와 소방호스 등 현장 장비를 직접 사용하며 초기 진압을 실습했고, 발산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장비 조작 시 주의사항 및 화재 확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단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 내부의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피 안내부터 초기 진압까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2일 무봉산 자연휴양림 산림자원체험관에서 ‘무봉산 자연휴양림 별빛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별빛콘서트’는 휴양림 숙박객과 부대시설 이용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상생과 소통의 문화 플랫폼이 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경기문화재단의 ‘기회소득 예술인’인 ‘백찬영’과 ‘온음’이 감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대중 가수인 ‘김영석밴드’와 ‘#안녕’이 참여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 속에서 음악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무봉산 자연휴양림의 야간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별빛콘서트는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봉산 자연휴양림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으며, 매월 1일 다음 달 예약이 오픈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사업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설계 경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는 지난달 열린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토요이토(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2Portzamparc) ▲아스트리드 피버(UNStudio) 등 세계적 건축가들이 포함된 5개 팀이 지명되면서 국내외 건축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 팀은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설계 역량을 인정받은 건축가들로 구성됐다. ▲운생동의 신창훈·장운규 ▲허서구·박제유 ▲포잠박(2Portzamparc) ▲토요이토 ▲UNStudio의 아스트리드 피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건축가들이 포함돼 수준 높은 설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명된 팀은 ▲신창훈(운생동건축사사무소) ▲허서구(허서구건축사사무소)+박제유(제이유건축사사무소) ▲고주석(건축공방건축사사무소)+크리스티앙 드 포잠박(2Portzamparc) ▲유태원(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 아스트리드 피버(UNStudio) ▲최은철(에스샵건축사사무소) + 토요이토(Toyo Ito & Associ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국회의원)은 오는 28일(금)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기본법 개정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물관리기본법」 제정 7년,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 6년 그리고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5년을 맞아, 현장 사례를 통해 통합물관리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물관리 거버넌스 재정립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제량 홍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이태관 계명대학교 교수가‘현장사례로 본 통합물관리의 시사점과 과제’를 발표하고, 공동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유역기반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기본법 개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김두일 단국대학교 교수, 류문현 K-water 경영연구소 소장, 성장현 강원대학교 교수, 전만식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이정용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관리총괄과장 등이 참여해 강릉·속초·도암댐 등 현장 사례에서 드러난 문제를 통해 부처 간 협업의 한계를 짚고, 통합물관리 2.0 체계 구축을 위한 「물관리기본법」 개정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물포럼 회장인 한정애 의원은, “▲강릉 가뭄 및 도암댐 방류 논쟁 ▲낙동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직무대리 공기환)는 11월 21일(금) 오후,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에서 양천구 가족센터 진로체험단 소속 초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진로체험 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안건 제출부터 상임위원회 심사, 본회의 토론과 의결에 이르기까지 지방의회의 의사진행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날 「양천구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놀이공간 환경 조성 방안 개선 건의안」을 상정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건의안에는 기존 야외 놀이터가 미세먼지·폭염·장마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현실을 개선하고, 증강현실(AR)과 센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형 놀이터와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스마트 놀이공간을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미래형 놀이 인프라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학생들은 정책을 스스로 고민하고 제안하며, 토론과 합의를 거쳐 의결에 이르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양천구의회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의사결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농업의 체질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논의가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펼쳐졌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농협 조합장 13명이 모여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경영안정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협력의 방향을 다시 정리한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는 현안 공유를 넘어, 각 지역에서 농업을 책임지는 조합장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세밀하게 꺼내놓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흐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4선 이상 장기 재임 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해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역별 특성을 살린 의견을 전달하면서 논의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올 한 해 전남 농업은 연이은 이상기후, 봄·여름·가을로 이어진 재해,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락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겹치며 흔들림이 컸다.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진 만큼 현장의 피로감도 높았고, 이를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뒷받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현실을 짚으며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건넸다. 그는 “재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농민과 함께 버티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현장을 뛰어준 조합장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하며, 농협이 전남 농정의 중심축으로서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