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월 14일을 앞둔 학교 운동장에 사탕 대신 하얀 떡이 등장했다. 달콤한 캔디 대신 쌀로 만든 백설기가 학생들의 손에 들리며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전라남도는 12일 무안 남악중학교에서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설기데이’ 기념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쌀로 빚은 백설기와 두유, 아침밥 먹기 안내 팸플릿을 나누며 쌀 중심 식습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장면은 학생들의 반응이었다. “화이트데이는 알았지만 백설기데이는 처음 들었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일부 학생들은 받은 백설기를 들고 사진을 찍어 친구들과 공유하며 행사 분위기를 즐겼다. 달콤한 사탕 대신 든든한 떡 한 조각이 학교 안 작은 화제가 된 셈이다. 백설기데이는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2012년 시작된 기념일로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전남도는 매년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남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누며 쌀 소비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청소년을 겨냥해 마련됐다.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식습관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교육부가 주관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기반이 마련됐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내 일(My job, Tomorrow)이 빛(光고을)·시(시니어)·나(나눔)’ 프로젝트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집중진흥지구’ 부문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5개 자치구, 지역 대학,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고령층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사회 활동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평생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는 전남대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 남부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 기관이 참여해 교육과 사회 활동을 연계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올해 사업비는 총 1억500만원으로 국비 4500만원과 시비 6000만원이 투입된다.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대학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건강활력 교육, 기업과 연계한 평생현역 일자리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군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강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다자녀 장학금 신청 기한 연장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군민 체감 행정에 힘을 싣고 있다. 화순군은 3월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2026년 군민행복 아카데미’ 개강식을 연다. 개강 강연은 방송인 김제동이 맡아 ‘내 말이 그 말이에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 명사를 초청해 군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운영 횟수를 조정해 3월을 시작으로 매 홀수 달마다 한 차례씩 총 5회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일정은 시작 약 2주 전부터 안내된다. 농촌 일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됐다. 화순군은 지난 3월 5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라오스 계절근로자 69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군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입국 행사를 열고 프로그램 안내와 한국 생활 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라오스 강사를 초청해 인권·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와의 소통을 돕기 위한 ‘한글 명찰 달아주기’ 행사도 마련했다. 또 농협과 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 참여 기반의 공익활동 확대를 위해 올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상 단체 151곳을 선정하고 총 1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일부터 23일까지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169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관계부서 검토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51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익사업선정위원회는 전년도 지원 규모와 사업 성과 평가, 단체 역량, 사업 내용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시민 삶과 밀접한 △행복도시 △신경제도시 △꿀잼도시 △돌봄도시 △안심도시 △교육도시 등 6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각 단체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게 된다. 선정된 단체별 지원 금액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금 신청은 단체가 등록된 담당 부서를 통해 진행한다. 광주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영규 광주시 시민소통과장은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익활동이 더욱 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여행사를 지정하며 관람객 유치를 위한 관광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공식여행사 지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식여행사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섬박람회 관광상품 개발과 관람객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조직위는 행사에서 단체관람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와 섬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을 안내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돌산남산공원, 이순신광장, 진남관, 마래터널 등 여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섬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답사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지정식은 여행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섬박람회를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여수의 섬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조직위는 공식여행사를 중심으로 단체관람객 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섬 관광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조형근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공식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섬박람회와 여수 관광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일대가 유채꽃과 바다, 노을이 어우러진 봄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2일 영광군에 따르면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일원에는 매년 봄 유채꽃이 만개해 서해 바다와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며 지역 대표 봄철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열부순절지는 조선시대 정유재란 당시 왜군을 피해 동래 정씨와 진주 정씨 문중의 아홉 부인이 칠산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한 곳으로 전해지는 역사적 장소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밭과 서해의 푸른 바다, 붉게 물드는 노을이 한데 어우러지며 꽃멍과 바다멍, 노을멍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봄 풍경을 만들어낸다. 황금빛 유채꽃 물결과 바다, 하늘이 맞닿은 넓은 해안 풍경은 겨우내 쌓인 피로와 답답함을 털어내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여유를 전하고 있다. 영광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유채꽃밭 3곳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탐방로도 새롭게 정비했다. 관광객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꽃과 바다 풍경을 즐기며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환경을 다듬었다. 군 관계자는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서해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에 문화와 체육, 교육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이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12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관계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영장과 체육관, 전시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복합문화 공간의 출범을 함께 기념했다.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사업비 68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시설이다. 국비 190억 원과 전라남도 50억 원, 광주광역시 50억 원, 나주시비 390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면적 4475㎡, 연면적 2만1091㎡다. 전국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다목적 전시실과 세미나실, 청년 창업 공간,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청춘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교육 공간이 들어섰다. 개관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과 함평군, 전북 부안군·고창군, 군산시 등 서해안권 5개 시·군이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5개 시·군은 최근 전북 부안군에서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에는 영광군 부군수와 함평군 부군수, 부안군수, 고창군수, 군산시 부시장 등 각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해안 철도 건설 필요성과 향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11일 영광군에서 열린 1차 실무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참석 지자체들은 서해안 철도 건설이 서해안권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기반사업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국가 철도 정책에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과 함께 5개 시·군 공동 예산 편성 방안, 경제성 분석(B/C) 확보를 위한 연구 협력, 정책 논리 개발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회 이후에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협약식도 이어졌다. 협약에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 계획 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공직사회 개인정보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함평군은 지난 11일 군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열고 행정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예방과 보호 실천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일상적인 행정 처리 과정에서 다루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정보 보호 실천 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실천! 정보유출 예방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안내 유인물과 홍보 물품이 배부됐다. 직원들은 출근 시간 군청 로비에서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하며 개인정보 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홍보 노래 ‘오늘부터 제로(ZERO)’가 함께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은 노래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제로’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 공직사회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방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끌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방정부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혁신성과, 자율지표 등을 종합 분석해 지방행정의 혁신 수준과 주민 체감도를 비교하는 정부 평가 제도다. 정책 실행력과 협업 체계, 행정 서비스 개선 효과 등을 함께 살펴 지방정부 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가늠한다. 이번 평가에서 장성군은 혁신활동 참여 확대와 민·관 협력 활성화, 주민 중심 행정 서비스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군 안팎에서는 김한종 군수 취임 이후 강조해 온 현장 중심 행정과 협력 행정이 이번 평가에 힘을 보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 군수는 주민과의 소통 확대와 공직사회 혁신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며 공직자 혁신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행정 체질 개선에 공을 들여 왔다. 군정 운영 과정에서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