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원도심이 다시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을 아우르는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전화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린다. 이번 경선은 전화 응답 여부가 곧 득표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돈다. 현장에선 벌써부터 ‘응답률이 승부를 가른다’는 말이 나온다. 02로 시작되는 전화를 얼마나 받아내느냐에 따라 실제 표심이 갈릴 수 있어서다. 조직력과 인지도, 막판 결집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민주당 경선 구도도 만만치 않다. 재선에 나선 유창훈 시의원 예비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이형완 목포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선 정재훈 예비후보, 신인 박준용 예비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권리당원 전화투표 결과에 따라 후보 순위가 ‘가·나·다’로 갈리고, 이 가운데 최하위 1명은 탈락하는 구조여서 후보마다 막판 표심 확보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유 예비후보는 원도심 현안 대응 과정에서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골목 단위 민원부터 주거환경 개선, 소규모 정비사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내버스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선 가운데, 학생 통학 불편 해소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9일 초사동 복합공영차고지를 찾아 온양교통운수㈜, 아산여객㈜,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공영버스팀 등 운수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학생 등하교 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현재 아산시는 신설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통학 시간대 과밀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311번·320번·402번·404번 등 주요 노선에서 하교 시간대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오 시장은 “동부권 등 신규 주거지역 인구 증가와 학교 신설로 통학 수요가 급증해 기존 노선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용 패턴 변화를 반영한 교통체계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시내버스 10대를 추가 증차해 근본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과 연계해 노선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과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박정수 의원이 천안·아산 KTX역 인근 돔구장 건립과 관련해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9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돔구장 건립은 충남의 문화·관광·산업 지형을 바꿀 미래 전략사업인 만큼 보다 정교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충청남도는 지난해 11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약 5만 석 규모의 돔구장을 민자 방식으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전담 TF 구성과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프로야구 경기와 대형 공연이 가능한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 조성은 수도권에 집중된 인프라 구조를 분산시키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총사업비 1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인 만큼 실효성을 담보할 구체적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섯 가지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충청남도와 천안시·아산시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 부지 확보, 인허가, 재정 분담, 운영 책임 등에 대한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가 2025회계연도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검사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의회는 10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윤기형·이재운·홍기후 도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예산회계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윤기형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원들은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2025회계연도 예산 집행 내역을 집중 점검한다. 검사 대상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각종 기금을 포함해 총 17조 원 규모에 달한다. 홍성현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해 재정 운영을 평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불필요하거나 관행적인 지출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윤기형 대표위원은 “예산은 편성뿐 아니라 집행 결과를 점검하는 결산 과정이 중요하다”며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예산 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시행한 아산페이 20% 할인 정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조기 종료됐다. 아산시는 중동 위기 대응 차원에서 추진한 이번 특별 할인 정책이 당초 계획보다 닷새 빠른 10일 오후 1시께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책 효과가 단기간에 집중된 데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할인 적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 2026년 3월 1~15일 대비 3월 16~31일 기간 아산페이 결제액은 236억 원에서 439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순소비 증대분 역시 56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약 86% 확대됐다. 경제 파급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생산유발효과는 78억 원에서 146억 원으로, 취업유발효과는 66명에서 122명으로 증가했으며, 역외유출 방지효과도 69억 원에서 129억 원으로 늘었다. 소비 확대가 생산과 고용, 지역 내 자금 순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된 셈이다. 누적 성과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2023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아산페이 누적 결제액은 9,734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순소비 증대액은 2,307억 원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생산유발효과 3,24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청남도가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하나된 대한민국’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10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박경미 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독립운동가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헌시 낭송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07년 전 국권을 잃은 절망 속에서도 자주독립의 의지를 꺾지 않았던 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어 “애국정신을 계승해 온 광복회와 보훈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충남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보훈 정책으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최근 국제 정세 속에서 강한 국력과 국민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선열들이 남긴 통합과 단결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충남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 대표 녹지공간인 홍예공원을 체류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오는 18일 임시개방에 나선다. 충남도는 10일 홍예공원에서 도청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물놀이시설을 제외한 전 구간 임시개방을 앞두고 공원을 직접 둘러보며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도민들이 새롭게 바뀐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예공원은 내포신도시 상징 공간으로, 지난 2025년 1월부터 기존 산책 중심 공원에서 벗어나 가족·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명품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공원은 △패밀리파크 △웅비광장 △자미원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기능을 특화했다. 패밀리파크에는 난파선 형태의 조합놀이대와 트램폴린, 워터터널 등 물놀이시설과 약 10m 높이 타워형 놀이시설이 들어섰으며, 스케이트파크와 대형 파고라 휴게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웅비광장은 축구장 2배 규모의 잔디광장과 야외무대를 갖춘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졌고, 자미원에는 장미원과 수국원 등 테마정원과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가 주최한 ‘제15회 양천마라톤 대회 '벚꽃런’이 역대 최대 규모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천구는 11일 오전 안양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자 8,40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운영 인력 등 총 8,700여 명이 함께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하프, 10km, 5km, 5km 가족런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안양천 수변을 따라 한강 방향으로 달리며 봄날의 레이스를 즐겼다. 선선한 날씨 속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는 기록 경쟁과 함께 ‘벚꽃런’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비롯해 배우 권화운, 러닝 유튜버 러너임바 등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역시 5km 가족런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 결과 각 종목에서는 우승자가 가려졌으며, 구는 하프·10km·5km 남녀 개인 부문과 가족런 부문 등 총 25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22개의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와 응원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참가자들은 기념 촬영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이 4월 셋째 주를 맞아 지역 대표 축제 준비와 현안 대응을 병행하는 분주한 일정을 이어간다. 축제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 농업·방역 관련 회의가 이어지며 행정 전반이 현장 중심으로 움직이는 흐름이다. 군에 따르면 1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는 신비의바닷길 축제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앞서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브랜드쌀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이 열리고, 영상회의실에서는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회의가 이어지며 농업과 축산 분야 대응도 병행된다. 14일에는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신비의바닷길 축제 현장점검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영상회의실에서는 전라남도 통합방위협의회가 열려 지역 안보 대응체계도 점검한다. 15일에는 상황실에서 진도군 공유재산심의회가 열리고, 진도항 등대 일원에서는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지역 안전과 공동체 기억을 함께 되새기는 일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에도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회의가 다시 열리며 축산 분야 방역 대응을 지속 점검한다. 17일에는 고군면 신비의바닷길 일원 회동주무대에서 제46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또한 진도개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1일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정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대규모 연대 흐름이 형성됐다. 이날 자리에는 송 전 대표와 함께 신정훈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이 참석했다. 광주 지역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동행하면서 김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빅텐트’ 구도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서구청장은 현직 신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김영록 예비후보가 보여준 철학과 비전, 검증된 추진력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 국정 운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이 힘을 모아 국정 안정에 보탬이 되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의원도 “송 전 대표의 합류로 연대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전남광주가 하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여러 인사들이 김영록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모인 상황에서 이번 합류는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