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이 태풍 갈매기(KALMAEGI)의 영향으로 큰 수해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 닥락(Dak Lak)성 크롱북(Krong Buk)면 지역에 총 9,500달러(한화 약 1,39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제10호 태풍 부알로이(BUALOI)와 제11호 태풍 마트모(MATMO) 등 대규모 태풍이 연이어 발생했으며, 특히 최근 발생한 태풍 갈매기로 인해 중부 고원지대 등에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 인프라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61,000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커 베트남 재난방재국(VDDMA)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공식 요청한 상태이다. 이에 굿피플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일주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긴급구호 사업을 실시했다. 태풍 피해로 생계 기반을 잃은 취약계층 300가구(총 1,200명)를 대상으로 식료품 및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닥락성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해영 부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동안전보건 사업추진을 위한 안전용품 및 홍보물품 제작·배부 근거를 신설하고, 산업재해 예방 현장점검 전담 인력인 '노동안전지킴이' 채용 자격요건 중 실무경력 기준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상향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 의원은 "산업재해 예방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련 예산집행의 법적 근거를 더욱 명확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라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해영 의원은 "숙련된 인력이 현장의 안전을 직접 살피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노동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수)까지 홈파티용 먹거리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윈터 해피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말 가족 및 지인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델리, 신선식품, 트리, 장식류 등 시즌성 상품의 할인 폭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온라인 장보기 앱 ‘롯데마트 제타(ZETTA)’를 통해 오는 15일(월)까지 크리스마스 홈파티용 즉석조리 식품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전 예약한 고객은 12월 23일(화)부터 27일(토) 사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 주요 사전 예약 상품으로는 8가지 인기 회를 담은 ‘시그니처 모둠회 플래터(3만 2,900원)’를 비롯해, 폭립, 훈제 삼겹, 치킨 등으로 구성된 ‘BBQ플래터’와 김밥, 닭강정 등을 모은 ‘온가족 모둠 도시락’을 엘포인트 회원가로 각각 2만 3,992원, 1만 1,893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된다. 홈파티 수요가 높은 신선 식품도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캐나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경식)은 11일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제2회 입주기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테크노산단 및 에이치티브이(HTV)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사회가치(ESG) 경영 및 규제개혁 교육, 입주기업 지원 사업 및 건의사항 처리내역 안내,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업의 사업 활력을 높이기 위한 불필요한 규제 최소화 방안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 강사의 교육이 마련된다. SPD능력개발원 이상운 원장이 ‘사회가치(ESG) 경영 교육’을 주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동립 수석전문위원이 ‘규제개혁 인식 제고’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중심 행정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지원사업 및 그간 건의사항 처리내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의회는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자청 전 직원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업경영 활성화를 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로카우스 호텔에서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 홍보 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투자사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투자받기 어려운 지역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이 사업 아이템과 성장전략을 검증받을 수 있게 투자자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심 있는 투자사의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대차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사 10곳이 참여해 예비·창업 패키지 참여 기업들의 기업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도내기업은 ㈜티엠에스인더스트리, ㈜휘테크, ㈜이삼사일 3곳이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살균·소독용 가스(VHP) 내성 기술이 적용된 무균 환경 자동화 기능의 바이오·제약 공정용 로봇 시스템 개발이 주요사업이며, 창업도약 패키지 부문으로 참가했다. 올해 창업한 ㈜휘테크와 ㈜이삼사일은 예비창업패키지 부문으로 참가해 투자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휘테크는 최근 주목되는 친환경 추출 공정을 통한 오크 성분 추출과 초가속 위스키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이삼사일은 AI기반 그룹비만 행동치료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겨울 시즌을 맞아 신메뉴 피자 3종과 사이드 메뉴 5종을 출시하며 연말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신메뉴는 다양한 식재료 조합과 풍성한 구성으로 연말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대중적인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메뉴 출시와 함께 코카콜라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피자 신메뉴는 ‘구황작물 에디션’, ‘베를린 메가미트’, ‘김춘자 마늘갈비’ 3종이다. 먼저 ‘구황작물 에디션’은 웨지감자와 고구마 무스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달콤한 구황작물의 풍성한 맛을 강조했다. 가장자리에는 옥수수 콘 엣지를 적용해 마지막 한 입까지 구황작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완성했다. 다음으로 ‘베를린 메가미트’는 독일식 킬바사 소시지를 메인으로 한 메뉴로, 장작삼겹과 베이컨이 더해져 독일 음식 특유의 다채로운 육향과 짭짤한 감칠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달콤하고 스모키한 머스타드 소스를 조합해 연말 파티나 피맥 조합에 잘 어울리는 메뉴로 기획됐다. 마지막으로 ‘김춘자 마늘갈비 피자’는 듬뿍 올린 고기 토핑과 깊은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며,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단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부에서 기획사 뮤직바인과 함께 '트롯프렌즈 콘서트×희망상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1월 개최된 '트롯프렌즈 콘서트'에서 조성된 수익금 일부를 기아대책에 기부하며, 아티스트와 팬들이 공연을 통해 모은 마음을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상자'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희망상자는 기아대책의 겨울 나눔 캠페인으로,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일상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기부금으로 제작된 희망상자는 경기도 파주 기대나무스쿨 협력기관이자 아프리카 이주배경 아동 돌봄 지원센터인 조이하우스를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및 위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과 이정우 뮤직바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정우 대표는 트롯프렌즈 11인 아티스트를 대표해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이웃에게 온기와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트롯프렌즈 아티스트 일동은 "공연에서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깊이 감사하며, 진심이 담긴 희망상자가 어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통합 진단 솔루션 기업인 HLB파나진이 조직 내 단백질 정보를 정밀 분석하는 ‘공간단백체 분석 서비스’를 개시하고, 해당 데이터를 인공지능 AI에 학습시켜 차세대 암 진단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HLB파나진은 단일세포 공간단백체 시장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미국 스탠다드 바이오툴스(Standard BioTools)의 최신 공간단백체 분석 장비인 ‘하이페리온 XTi 이미징 시스템(Hyperion XTi Imaging System)’ 설치를 완료하고 산·학·연을 대상으로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장비는 공간단백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미징 질량 세포분석(IMC)' 기술을 적용했으며, HLB파나진은 국내 최초로 이 모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단백체 분석 기술은 세포 및 조직 환경에서 어떤 단백질이 발현하는지뿐만 아니라, 발현 위치까지 정밀하게 파악하여 세포 간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다. 이는 RNA를 간접적으로 관찰하는 기존의 공간전사체 분석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정밀 분석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HLB파나진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아론티어(Arontier)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다이닝 브랜드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스타필드마켓 경산점을 브랜드 공식 지정 애견동반 '위드 펫(with Pet)' 1호점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드포갈릭은 반려동물 동반 외식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위드 펫' 매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스타필드마켓 경산점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부여 받아 일반 매장과 펫존을 구분하여 운영하게 되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약 561㎡(170평) 규모의 경산점은 전체 126석 중 44석을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펫존으로 운영한다.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의 반려견 또는 반려묘로 제한되며, 안전을 위해 맹견 등 공격성이 있는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된다. 펫존 이용 고객들은 반려동물 출입 등록을 해야 하며, 반려동물은 캐리어나 켄넬, 덮개 있는 펫모차를 이용해 입장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은 전용 좌석에만 착석이 가능하며, 이물 혼입 방지를 위해 음식은 위생 커버를 덮어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개발공사는 경남개발공사가 웅동1지구 사업정상화, 분양활성화 등의 노력으로 자금 유동성 개선에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불황 및 부동산시장 침체, 현동 공동주택 입주 지연에 따른 자금 유출 등의 어려움으로 지난 2023년부터 공사의 자금보유액의 지속적인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도는 지난 3월부터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자금 유동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는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및 현동 APT 분양·임대를 통한 1,006억 원의 수입 자금을 확보하는 분양 활성화 방안, 행정안전부 공사채 발행 승인으로 웅동1지구 사업비 7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 방안, 추진 중인 사업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시기를 조정해 사업비 지출을 관리하고 각종 운영경비를 절감하는 사업시기 조정 및 운영 경비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및 부서와 협의하여 추진했다. 그 결과, 2023년과 2024년 대비 2025년 12월 공사의 자금 보유액이 1,500억 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최대 자금을 보유하게 됐다. 공사의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