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왕인문화축제와 발맞춰 체험형 관광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통 도기와 목공 체험을 동시에 풀어내며 ‘잠깐 들르는 축제’에서 ‘머무는 축제’로 방향을 틀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군은 4월 4일부터 12일까지 영암도기박물관에서 도기 제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관람 시간을 오후 9시까지 늘린다. 휴관일 없이 운영해 방문 흐름을 끊지 않겠다는 판단이다. 다만 야간에는 전시 관람 중심으로 운영해 관람 밀도를 높인다. 전시와 판매를 넘어 ‘체험’에 무게를 실었다. 박물관 공방에서 제작된 도기를 직접 보고, 제작 과정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작가마의 온도 변화와 유약 흐름이 빚어내는 색감, 현대 가마 기법이 더해진 완성도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시유도기의 출발지로 알려진 영암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동선은 자연스럽게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이어진다. 같은 기간 반제품 체험프로그램을 50% 낮춘 가격으로 운영한다. 독서대·책꽂이·공룡자동차·하트문패 등 선택 폭을 넓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장 바깥 공간도 손봤다. 잔디광장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무료로 풀고, 피크닉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6 신한 SOL KBO 리그 개막일인 3월 28일에 맞춰 야구 경기 기록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서비스 ‘SOL 판타지야구’를 오픈한다. ‘SOL 판타지야구’는 고객이 직접 선수를 선택해 라인업을 구성하고, 실제 경기 성적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다. 전통적인 ‘판타지 스포츠’ 방식에 금융 리워드를 결합해, 고객이 야구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기면서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고객은 직접 ‘가상 구단주’가 되어 원하는 선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의 안타·홈런·출루·탈삼진 등 실제 경기 기록이 점수로 환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 순위가 산정되며, 고객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참여 고객 전원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월간 누적 최고 득점 고객에게는 KBO 리그 테이블석 관람권과 식음료 케이터링 서비스를 지급한다. 월간 순위 2위부터 100위까지 고객에게는 5만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단순히 경기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이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에 나섰다. 23일 신창동에 따르면 ‘웃음꽃 천원밥상’이 운영되는 석마루에서 지역 돌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노인복지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창노인주간보호센터, 예향데이케어센터, 원광효도복지센터, 베스트노인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취약계층 어르신 발굴을 비롯해 식당 이동 지원, 세탁물 전달 등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분담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안경나라 신창점 후원을 통한 보청기 지원 대상자 발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신창동은 이를 계기로 ‘웃음꽃 천원밥상’, ‘신창 빨래터 원스톱 서비스’, 후원 연계 협의체 구성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일 신창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힘을 보태준 돌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돌봄기관 발굴과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공직자들의 다양한 행정 경험을 결합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 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공직자 협업 연구모임 ‘굿파트너’를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굿파트너’는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제도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서로 다른 2개 이상 부서에 소속된 공직자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해 정책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과제는 창의정책, 협업·공모 전략, 융합형 정책 등으로 구분되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팀은 과제별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소 1개월 이상 활동한 뒤 중간보고서와 최종 성과보고서를 제출한다. 이후 소관 부서 검토와 심사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간 점검을 의무화하고 사업 부서와 사전 협의를 강화하는 등 연구과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를 추가했다. 북구는 우수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 포상금과 상장 수여를 비롯해 성과평가 가점, 상시학습 인정, 협업 포인트, 배낭여행 선발 가점 등 다양한 인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00억 시대’를 열었다. 동구는 인구 약 10만 명 규모의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여건 속에서도 1인당 약 10만 원 수준의 기부금을 모으며 제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모금액은 2023년 9억 원에서 2024년 24억 원, 2025년 64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재정 보완이 아닌 ‘지역을 살리는 정책 도구’로 활용한 데서 비롯됐다. 동구는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답례품 운영,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부금이 지역의 가시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광주극장 보존과 문화공간 활성화, 발달장애인 야구단 운영 지원,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복지 분야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지원, 초등학생 통기타 음악교실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처럼 동구는 ‘기부→참여→변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이사의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우선 2025년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의 경우 보통주 1주당 10원 증가한 410원을 현금 배당해 연간 배당금은 총 660원으로 확정지었다. 이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정관에는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업 목적사항으로 “데이터센터 설계, 운영, 구축 관련 운용업 및 이 사업과 관련되는 일체의 용역 및 공사업”을 추가했다. 또한 상법 개정에 따라 일부 정관들이 변경됐다. 이사 선임 과정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게됨에 따라 “집중투표제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정관에서 삭제했으며,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1명에서 2명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정관에 포함됐다. LG유플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래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충청권 통일 거점 시설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23일 내포신도시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관계자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도비 등 총 13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부지 3000㎡에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2226㎡ 규모로 조성됐으며, 인천·호남·강원·경기 등 기존 통일플러스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센터는 통일 이후 북한과 결합된 충남의 미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전시실’을 비롯해 북한 명소 실감 영상과 비무장지대(DMZ) 생태 체험이 가능한 ‘미래영상실’, 통일 관련 자료를 열람·대출할 수 있는 아카이브, 남북 문화 교육장, 특별 전시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는 북한 요리 체험과 어린이·청소년 통일 강좌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북한 문화를 이해하고 통일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 지원과 인식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인구 증가에 따른 택시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5년 만에 개인택시를 신규 증차했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식을 열고 장기 무사고 운전자 29명에게 면허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면허 발급은 지난해 9월 제5차 충청남도 사업구역별 택시 총량제 고시에 따라 천안시 택시 총량이 기존 2,197대에서 2,223대로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증차분과 면허 취소분 3대를 포함해 총 29대의 신규 면허 발급 사업을 추진했으며, 면허 대상자는 택시 운수종사자 25명,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2명, 모범운전자 2명 등 총 2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모집 공고 이후 지난 2월 개인택시 신규면허 심의회를 통해 장기 무사고 운전경력이 많은 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천안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택시 총량제 제한으로 증차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개인택시 추가 공급은 시민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택시 서비스 개선과 운수종사자 사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면허를 받은 운전자들은 운송개시 신고 절차를 마친 뒤 순차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 골드에잇코리아 뷰티아카데미에 한중 뷰티 산업 교류의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중국 심양 출신 이명혜(李明慧) 학생이 ㈜골드에잇코리아 문주영 대표와 만나 한국 뷰티 산업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개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이명혜 학생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면 한국의 최신 뷰티 기술과 아이템을 직접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광주까지 오게 됐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며 한국 문화와 산업 환경을 경험했으며, 이번 교육 과정을 중국 내 창업 준비를 위한 필수 단계로 보고 있다. 이번 만남은 심양 현지 소개를 통해 성사됐다. 이명혜 학생은 “소개를 통해 문주영 대표를 알게 됐고, 한국에서 직접 배우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 광주를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주영 대표는 “한국에서 직접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인상 깊어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며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향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마스터 과정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는 뷰티 기술 교육뿐 아니라 한국 뷰티 트렌드와 시장 감각까지 함께 익히게 된다. 과정 수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음봉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지역 주민과 민간사업자와 손잡고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산시는 23일 음봉 어울샘도서관에서 (가칭)음봉고등학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사업시행자인 ㈜탕정어센트와 함께 ‘음봉고 적기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음봉 지역 내 고등학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 증가로 학생 수가 빠르게 늘면서 교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법령 범위 내에서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고, 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나서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사업시행자인 ㈜탕정어센트는 학교용지 확보 재원 마련과 부지 조성 공사 등 실무를 책임 있게 수행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협약 체결 후 30일 이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