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사실상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 의원 등을 연이어 만나 ‘2026년도 광주시 핵심 국비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반영을 건의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요청한 사업은 광주를 국가 인공지능 산업의 주축으로 세우기 위한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전용 컴퓨팅센터’ 건립이다. 강 시장은 이 시설이 국가 AI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이자, 광주 AI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함께 논의된 주요 현안은▲광주 AI 실증도시 구축▲GIST 부설 인공지능 영재학교 설립▲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광주천 생태하천 복원 등 광주 미래전략산업과 시민 체감 분야가 중심을 이룬다. 광주시는 이달 초부터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매일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예결위원장실과 양당 간사실, 지역 국회의원실 등을 찾아 필요한 국비 사업을 설명하고 증액 필요성을 설득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과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추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일곱번째 이야기 마당」이 오는 11월 27일(목) 오후 6시 30분에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구리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 를 통해, 각계각층의 구리시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하여 9개 분야, 총 80여 개의 시민제안을 받아 구리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은 11월에도 이어져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생각하고 공유한 제안들에 대해 권봉수 구리시의원은 현직 구리시의회 의원으로서,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 구리시장 출마예정자로서 시민들에게 답변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이야기마당 행사의 강연자로서 나섰다고 밝혔다. 강연 주제는 「권봉수가 꿈꾸는 진짜 구리시의 미래」로, 구리시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과 시민제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구리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권봉수 구리시의원이 구리시장 출마 예정자로의 품격을 가지고 솔직하고 담대하게 구리시민 앞에서 강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8일(화) 오후 5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성탄절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탄절의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장, 시·구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금천구교구협의회 소속 교회와 성도들, 많은 주민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서는 성탄절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조형물이 점등됐고, 에어로폰 연주팀의 성탄음악, 나일론워십의 기타연주, 힘색소폰앙상블의 캐롤송으로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올해는 광장 앞 정원을 활용한 조명 연출과 포토존을 새로 조성해 주민들이 더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금천구청 앞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천장은 “성탄절은 사랑과 나눔의 계절”이라며, “이번 점등식이 주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10분, 용강동복합청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창문을 열어라’ 용강노인복지관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된 자리로, 초청공연과 축사, 나눔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춘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댄스동아리 무대, 배우 이정용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날씨로 부쩍 추워졌는데, 이렇게 밝은 미소로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바쁜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를 갖기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르신 모두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축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핑거푸드 뷔페로 준비된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눴고, 행사 말미에는 어르신들에게 ‘사랑키트’가 전달돼 풍성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마포구는 전국 최초 효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9일(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김민수, 이하 서울서부지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 김민수 서울서부지부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울서부지부의 뜻에 따라 화곡본동, 화곡4, 6동 주민을 위한 김장 나눔 재료 구입 등에 사용된다. 각동 희망드림단에서 김장을 담가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어려운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금 400만 원과 함께 쌀 10kg 50포를 후원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생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저소득층에게는 추운 겨울이 유난히 매섭게 느껴지기 마련이다”라며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살뜰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시청~광주역) 노선은 여러 변수를 뚫고 2027년 말 개통을 향해 속도를 다시 맞추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개통 목표를 기존 2026년에서 1년가량 늦춘 2027년 말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변화한 현장 여건을 냉정하게 분석해 내린 결정이다. 이번 일정 조정의 배경에는 설계 당시 예측하지 못했던 지반 상황 변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굴착 과정에서 지장물은 설계 대비 1.8배, 암반은 1.4배 늘어나 공정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 간선 전력선, 도시가스관, 상·하수도관 등 주요 지장물이 한꺼번에 몰려 있는 구간도 적지 않아, 구조물을 안전하게 시공하기 위해 기존 계획보다 더 긴 시간이 요구됐다. 여름철 기록적 폭우 역시 난관이었다. 7~8월 사이 하루 최대 426㎜가 쏟아진 극한 호우로 정거장 전체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공사 관계자들은 장비와 자재를 보호하고, 침수된 구조물을 다시 점검하며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복구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그 과정에서 수개월 단위의 추가 시간이 필요했다. 광주시는 이러한 실제 현장 데이터를 토대로 토목 이후 남아 있는 건축, 전기·신호·통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8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및 건강돌봄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한의약 중심의 지역 건강 복지 증진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106만여 명의 화성특례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시민 건강 형평성 제고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 중인 도시로서, 한방정책과 통합건강돌봄 모델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지역별 특성과 주민 구성에 맞춘 차별화된 건강돌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권은 고령층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방문형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탄권은 직장인과 청년층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부권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침·약제 처방을 기반으로 한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전략 포럼’을 다음 달 5일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화성특례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투자유치 전략 포럼으로 ‘화성특례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가기 위한 넥스트 스텝(NEXT STEP)’을 부제로 개최된다. 포럼은 그간 화성특례시가 거둔 투자유치 성과를 토대로 향후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한 투자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강연과 포럼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 강연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글로벌 투자 집적 도시로의 도약: 어떻게 기업을 유치할것인가?’를 주제로 글로벌 산업 변화 속에서 화성특례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유치 전략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포럼 세션에서는 ‘초격차 도시를 향한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홍사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전문가 6인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기업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 공직자, 관심있는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조한용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포럼은 투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논의가 다시금 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19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대통령실-지자체 4자 사전협의’에서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한 자리에 모이며 지난 10여 년간 멈춰 있던 논의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이날 만남은 절차상의 모임이 아니라, 앞으로의 6자 협의체 논의를 대비해 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입장을 조율하는 중요한 사전 단계였다. 참석자들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그동안 각 기관이 제기해왔던 우려와 입장 차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대통령실과 세 지자체가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은 특히 의미 있게 받아들여진다. 무엇보다도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까지 포함한 6자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자는 데 의견이 모이면서, 장기간 교착 상태였던 공항 이전 논의가 실제 실행 단계로 향하는 첫 관문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안군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는 이날 회의의 핵심 줄기였다. 대통령실은 무안군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고려해 국가산단 조성, 첨단산업 유치, 신성장 동력 확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어제(18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 사기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전기통신사업자에게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대리점과 판매점의 관리ㆍ감독이 미흡하여 타인의 명의가 도용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개통된 이동통신 단말기가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과정에서 대포폰의 불법성 등에 대한 별도 고지 절차가 없어 금품을 대가로 타인의 통신용으로 제공하는 행위의 불법성, 대포폰 등 범죄 이용 가능성 등 법적 책임에 대해 인식하지 못한 채 대포폰 개통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또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채 대포폰이 개통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명의도용방지서비스 및 가입제한 서비스의 경우 통신서비스 가입 단계에서 이용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직접 신청해야만 이용할 수 있고, 대다수 국민들은 이러한 서비스가 있는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등 이용률이 저조하여 명의도용 방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오는 12월 5일 『AI로 더 나은 내일을!! 중장년 세대를 위한 실용AI』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 이균재 교수가 양천50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중장년층이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도구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균재 교수는 “AI 기술은 더 이상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중장년 세대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강의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취미·업무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의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장년 80여 명이며, 본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AI 활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50플러스센터장 이수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익히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 인근을 지나던 퀸제누비아2호가 암초에 걸려 움직임이 멈췄고, 신고를 받은 해경이 즉시 구조에 나섰다. 선박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중 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며, 사고 직후 해경 경비정과 구조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선체 손상 여부와 탑승객 안전을 확인했다. 현재 해경은 승객들을 구조정으로 옮겨 목포로 이송 중이며, 이 과정에서 일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부상 규모는 파악 중이다. 야간 사고인 데다 암초가 많은 해역 특성상 위험성이 컸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큰 혼란은 피한 상태다. 해경은 주변 해상을 계속 순찰하며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사고 원인과 선체 피해 정도는 추가 조사로 확인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246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8시 17분쯤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제주를 떠나 목포로 향하던 중 사고 해역에서 암초와 충돌해 움직임이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선박에는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탑승해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내 승객 안전 확보와 선체 파공 여부, 침수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구조 인력은 주변 해역을 순찰하며 추가 위험 요소가 없는지 점검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탑승자 전원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9일 새벽 5시, 무안에서 서울로 향한 일정은 긴장과 기대가 교차한 시간이었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도로를 달리며, 용산 협의가 무안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여러 생각이 스쳤다는 것이 김산 무안군수의 설명이다. 김 군수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 사전협의를 마친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협의 내용을 직접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오랫동안 꼬여 있던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는 걸 현장에서 느꼈다”는 평가가 담겼다. 이번 협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함께했다. 무안군이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광주 민간공항 선이전, 광주시가 제시한 실질적 1조 원 지원 방안 모두에서 “이제 실질적인 협상이 시작됐다”는 변화가 감지됐다는 것이 김 군수의 판단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관심과 중재도 중요한 배경으로 언급됐다. 김 군수는 무안 현안에 대해 꾸준히 지원해온 서삼석 최고위원, 논의를 세밀히 조율한 김용범 정책실장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무안군은 앞으로 국가산단·첨단산업 유치와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정부·지자체와의 협의를 더욱 밀도 있게 이어갈 계획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문제가 11월 19일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서울에서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와 오찬을 겸한 협의 자리를 갖고 공항 이전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그동안 얽혀 있던 쟁점을 실마리 삼아 푸는 계기로 기록될 만하다. 김 지사는 SNS 글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상당한 폭의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히며, 그동안 어색했던 분위기도 “털어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의 핵심은 광주시가 무안군에 제공하기로 한 1조 원 지원안이었다. 광주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부족분을 국가사업으로 충당하는 방식이 제시되었고, 약 3000억 원 이상이 국가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남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국가 지원 확대’가 실제 협의 테이블에서 가시화된 셈이다. 또 하나의 주요 합의는 광주 민간공항의 조기 이전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목포~고막원) 완공 이후가 아닌, 그 이전에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무안공항에 KTX역이 설치되면 광주시민 이용 편익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무안군 지원대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국제 문화교류 강화에서 생활 밀착형 도시정비, 그리고 교육·정착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쌓아가며 지역의 활력을 넓히고 있다. 11월 중순을 지나면서 군이 추진한 굵직한 사업들이 연이어 결실을 보이고, 주민 생활과 관광 서비스에 직결되는 개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교육–정착–관광’이 서로 맞물리며 지역의 흐름을 바꾸는 장면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 한–베트남 문화·관광 협력, 영암의 국제 교류 무대 넓히다 14일 (재)영암문화관광재단과 베트남 다낭시문화체육관광국이 문화·관광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양 지역 간 교류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협약에는 문화·예술 교류, 관광 홍보, 인적 자원 개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장기적 관점의 협력 구조가 폭넓게 담겼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이미 다낭·호이안에서 열린 ‘제4회 한-베트남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 가야금 공연과 K-POP 메들리를 선보여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제·세미나 공동 개최, 현지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수공예품 협력, 문화유산 보존 네트워크 구축 등 보다 입체적인 협력이 논의될 전망이다. 다낭시 또한 KOL 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1일과 18일 양일간, 대학본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멘토 토크쇼’ 프로그램을 2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많은 재학생들이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실질적인 취업 준비 전략을 얻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공기업 및 대기업 현직 인사담당자가 멘토로 참여해 기업 및 직무 소개, 직무 역량, 취업 전략, 실제 직무 수행 사례와 채용 전형의 유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자리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전공별 진로 고민과 취업 준비 방법에 관한 질문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멘토 개별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과 방향성을 확인했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 “막연했던 고민이 현실적인 계획으로 정리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효식 취업지원센터장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멘토링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청년 인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19일 고양·파주·김포지역 미술 전시 인프라의 거점이 될 100평 규모의 대형 전문화랑 '갤러리네오'가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갤러리네오는 지난달 20일부터 임시 운영을 거쳐 19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것으로 이날 함께 진행한 개관식에는 관내 미술협회 임직원 및 중견작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은 고양 및 인근 지역의 부족한 전시 인프라 속에서 탄생하는 대규모 갤러리로서 지역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갤러리네오는 약 100평 규모의 복합예술공간으로 40여 평의 중견작가 전시관과 VIP 전시관(30평), 카페&라운지(30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피와 함께 작품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은 향후 지역 작가들의 상설전 및 기획전을 병행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열린 갤러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되고 있다. 한편, 현재 오프닝 전시로는 '소장품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갤러리네오가 자체 보유 중인 국내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또, VIP 전시장에서는 이우환 화가 대표작 '선으로부터(From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13일 부산광역시로부터 ‘에코델타시티 12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고시 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12블록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지하1층~지상23층, 15개동 규모로 전용 84㎡ 단일평형 총 1,086세대를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디엘이앤씨(주)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며 안정성과 기술력을 더했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속한 건축전문위원회 심의를 신청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사업계획 승인으로 에코델타시티 12블록 공공분양주택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부산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공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9일 시민들의 사연을 담아 만든 드론쇼 “사랑을 담다 LOVE & FRIEND”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8~9월 진행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사랑을 담다” 사연 공모전에서 선정된 4개의 사연 중 연인과 친구에게 보내는 사연을 토대로 구성됐다. “LOVE” 공연에서는 고등학생 시절 처음 만나 18년 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온 한 연인의 사연을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21시 “FRIEND” 공연에서는 투병 중인 단짝 친구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우정의 메시지를 드론으로 그려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야외 특설무대도 설치해 선정된 사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에 소개되는 두 편의 사연은 웹툰으로도 제작돼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식 누리집과 수영구 공식 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나머지 두 편의 사연은 내년 2월 28일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좋은 가축 선발 경진대회가 19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농·축협 관계자, 도내 축산농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도 농업기술원 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하고, 도와 예산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고취해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농가 간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자 올여름 수해로 상심한 축산농가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선 시군별 한우·젖소 6부문 총 90두 출품축 중 예비 심사를 통과한 18두의 발육 상태와 체구, 피부, 털 색깔, 목 굵기, 배·꼬리·다리 길이, 발굽, 걸음걸이 등 외모를 현장 심사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한우 5개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암송아지 부문 000 농가(00군) △미경산우 부문 000 농가(00시) △경산우 1부문 000 농가(00시) △경산우 2부문 000 농가(00군) △경산우 3부문 000 농가(00군)가 각각 선정됐다. 젖소 1개 부문 최우수상은 △암송아지 부문 000 농가(00시)가 차지했다. (결과 추후 제공) 아울러 이번 대회에선 처음으로 도내 축산 전공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초청해 가축 개량, 축산 정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구축한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이 수질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지자체가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ZLD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을 꾸준히 찾으면서, 환경과 산업의 공존 가능성을 확인하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확인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강원 영월군청 전략산업팀이 제련소를 찾아 ZLD 설비 전반을 직접 살폈다. 영월군은 텅스텐 기반 첨단소재단지를 추진하며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무방류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기술적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견학이었다. 이보다 앞선 10월에는 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염색산업단지 이전 계획과 연계해 무방류 시스템을 검토하려고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또 다른 광역단체가 2차전지 산업단지 구상에 참고하기 위해 석포제련소를 찾는 등 ZLD를 향한 행정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영풍은 2021년 약 460억 원을 투입해 제련업계 최초로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정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100% 재처리해 다시 공정용수로 순환시키는 방식이다. 이 설비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학교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학과장 박경래)는 대구 수성대학교의 지원으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대구 마실파크골프장과 수성대학교 캠퍼스에서 ‘파크골프 스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파크골프 실기 능력과 스포츠 지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장 중심 학습과 전공 간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목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대구로 이동해 마실파크골프장에서 전병덕 수성대학교 교수의 지도로 실전 라운딩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윙 자세, 코스 공략법, 경기 운영 전략 등을 직접 체험하며 파크골프 지도자로서의 기본기를 다졌다. 이어 두 대학의 학생들이 혼합팀을 구성해 라운딩을 진행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수성대학교 마티아관에서 전병덕 교수의 짐볼큐어 운동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파크골프에 필수적인 코어 근력과 균형 감각을 향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짐볼을 활용해 자세 교정, 부상 예방, 근육 강화 등을 실습하며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19일 한국골프연습장협회(이하 KGCA)와 함께 진행하는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19호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미르대덕 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을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19호로 선정된 '한미르대덕 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은 북대전IC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연습 목적과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연습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층에 설치된 탑트레이서 타석에는 비거리와 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 구비돼 있고, 3층에는 스윙 교정을 돕는 스윙분석기 타석까지 보유하고 있다. 인증식에는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KGCA 김보민 상근부회장, 한미르대덕 황영채 부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KLPGA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는 ‘한미르대덕 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과 함께 인증식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LPGA는 골프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우수한 골프 연습장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미르대덕 전종호 대표는 "공식 골프 연습장으로 선정되고 인증까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미국 LACP가 주관하는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상을 다시 거머쥐었다. 기후 대응부터 지역사회 기여까지 기업의 ESG 활동을 한층 명확히 보여준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올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미국 LACP(커뮤니케이션연맹)의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글로벌 경연으로, 디자인·구성·메시지 명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평가 항목 6개 중 △첫인상 △내용구성 △디자인 △메시지 명확성 등 4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점 98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전략과 성과를 공개해왔다. 올해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경영, 인권 보호, 지역사회 기여 등 핵심 과제별 추진 내용을 정량 지표와 함께 담았다. 특히 이해관계자들이 ESG 성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가독성과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이번 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가 대중형 골프장 329개소를 대상으로 캐디 운영 현황을 조사 한 결과 노캐디·캐디 선택제(시간대별 캐디 선택제 포함)를 운영하는 골프장은 3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상시 캐디 선택제·노캐디를 운영하는 곳은 13.7%, 시간대별 캐디 선택제(노캐디)를 운영하는 곳은 17.9%로 집계됐다. 협회는 18일 회원사 대표이사 등이 참여하는 11월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충남 논산 ‘아리스타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해 각종 통계 발표 및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이번 회의에서 또 이상 기후 대비 국립산림과학원 개발 신품종 한국잔디 소개, 캐디 운영 현황, 내장객 현황 등의 통계자료, 골프장 정책 관련 자료 및 코스관리 주요 정보 등이 수록된 ‘11월 대중골프장 경영Brief’를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대중형 골프장 329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캐디 운영현황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내장객 현황 등 골프장 경영 관련 각종 통계자료 발표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18홀 이상 골프장의 체육지도자 의무 배치 폐지’의 내용과 ‘장애인 전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가 장흥을 중심으로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구축 작업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안전교육의 폭과 깊이를 한층 넓히기 위한 지원 기구가 공식 출범하면서, 전남의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이 새롭게 정비되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17일 열린 첫 회의에서 강정일 의원이 위원장으로, 박형대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며 특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했다. 활동 기간은 2025년 11월 3일부터 2026년 5월 2일까지로, 건립 단계부터 운영 구상까지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기간으로 잡혔다. 이번 체험관은 단순 교육시설이 아니라, 도민이 실제 같은 상황을 직접 겪어보며 대응 방법을 익히는 ‘현장형 안전 플랫폼’으로 설계된다. 화재·지진·수난·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을 가상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연령과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노년층의 이동과 대피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재원 확보부터 관리체계 수립, 전문강사 배치, 프로그램 개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맡는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콘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올 한 해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자체로 부상했다. 그 중심에는 전국 유일의 LPGA 정규대회 개최와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리더부문 수상이라는 두 개의 굵직한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행사를 잘 치렀다’는 평가를 넘어서 지역 경제, 브랜드 가치, 체육 기반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 해남군의 발걸음을 가장 크게 비춘 장면은 지난 10월,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을 모은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참여한 국제대회 운영은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제였지만, 해남은 안정적인 코스 관리와 세밀한 경기 지원, 관람객 동선 정비, 편의시설 확충까지 빈틈없이 챙겼다. 그 결과 6만여 명의 방문객이 해남을 찾았고, 지역 상권에는 약 60억 원 규모의 소비 흐름이 형성되며 고무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졌다. 또 다른 축은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전략이다. 해남은 기후와 지리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전지훈련팀의 발길을 끌어왔고, 그 과정에서 직·간접 경제효과가 130억 원대에 이르렀다. 단발성 대회에 집중하는 방식이 아니라, 연중 다양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시 옌랑(Yen Lang)구 추판(Chu Phan)초등학교 교육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초록우산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추판초등학교에 스마트 TV 12대, 종이, 물감 등 학습 교구 25세트,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두 기관의 지난 9월 ‘위기영아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베트남 아동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ESG 경영 흐름에 맞춰 위기영아 지원, 해외아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초록우산을 통한 베트남 초등교육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베트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대표단과 하노이시 옌랑구 인민위원회 문화사회위원회 위원장, 추판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초록우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장은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 지원이 꿈을 향한 여정에 작은 힘이 되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장애인 예술단(단장 김병내)이 겨울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공연 무대를 펼친다. 남구는 제2회 남구 장애인 예술단 행복그린 정기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예술단 단원들이 주민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난 자신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알리는 무대로, 관내 거주 장애인을 비롯해 시설·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백여 명은 이날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정기 연주회는 90분간 진행된다. 남구 장애인 예술단 소속 그린 앙상블 팀과 그린 오케스트라 팀, 행복이음 합창단, 뮤지컬 밴드팀이 무대에 오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그린 앙상블 팀으로, 팀원들은 5분간 ‘맘보+모차르트’ 교향곡 연주를 선보인다.감성 교향곡 무대가 끝난 뒤에는 행복이음 합창단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가곡 ‘남촌’과 가요 ‘새들처럼’을 환상의 하모니로 전달하며 감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정기 연주회 후반부는 협연 무대로 채워진다.뮤지컬 밴드와 그린 앙상블 팀은 대중가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2일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시험을 실시한다. 올해 선발 규모는 총 137명. 하지만 접수 인원은 이보다 9배 이상 많은 1,289명으로 집계되면서, 지역 교원 임용을 향한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 한번 확인되는 분위기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립과 사립 모두 9대 1이 넘는 경쟁률이다. 공립은 69명 모집에 645명이 지원해 9.3대 1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는 77명 늘었지만 선발 규모 확대 덕분에 경쟁률은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백 명 중 소수만 통과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바늘구멍’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다. 사립은 68명 모집에 644명이 몰려 9.8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원자는 줄었지만 선발 인원 역시 감소하면서 경쟁 강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시험 구성도 만만치 않다. 1교시 교육학을 시작으로 전공 단답형과 서술형이 이어지는 공립 시험은 전문 지식과 교육적 관점을 동시에 평가하는 방식이다. 사립은 전공 시험만 치르지만 난도 면에서는 공립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응시생들 사이의 공통된 시각이다. 입실 시간도 엄격히 운영된다. 공립 응시자는 오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연결 재무제표 기준 5천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기업 부문에서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이번 하반기 베스트 기업 목록에 새롭게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 ESG 평가를 도입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이 평가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비재무적 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출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부문에서 총 7등급(AA~E)으로 차등 부여되며 각 산업별 특성과 지표의 중요도, 재무성과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점수를 산출한다. 평가 결과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도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대원제약은 이번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 ESG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91.9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누정과 원림은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품은 문화자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관리의 손길을 제때 받지 못해 노후가 진행되고, 일부는 붕괴 위험이나 훼손 사례가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흥2)이 최근 한국학호남진흥원을 상대로 제기한 문제는 감사 지적을 넘어, 문화유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폭넓은 질문을 던진다. 윤 위원장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제시한 누정·원림의 정의와 분포 현황을 확인한 뒤, 전남 전역의 누각·정자를 빠짐없이 기록하는 전수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름만 남아 있거나 연혁이 불명확한 누정이 적지 않은 만큼, 현황 사진과 구조 기록, 주변 지형까지 꼼꼼히 남겨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짚었다. 전수조사 결과의 활용 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더했다. 결과가 보고서로 끝날 것이 아니라 문화자원과와 공유돼 시·군 단위 보수·관리의 기준으로 쓰여야 하며, 지역별 예산과 인력 여건을 고려하면 정확한 자료 축적이 보수 우선순위를 정하는 핵심 근거가 된다는 점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한우리 센터장) 주관으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기영)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복지 향상을 위해 ‘아동권리 동화 그림책 디자인’ 활동과 ‘디지털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세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동권리 동화 그림책 디자인’ 활동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고, ‘디지털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활동은 18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개하였다.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義), 진리(眞理), 사랑(愛)’에 기반하여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면서 학생 중심의 한세사회봉사단과 교직원 중심의 한세교직원봉사단 그리고 해외 봉사 및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하는 한세글로벌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을 활용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1년 10월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개소해 지역사회에서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와 치료 및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특히 학대로 고통받는 아동들에게 전문적 상담 및 치료 기능을 제공하고, 안전한 보호조치와 아동학대 예방, 가족기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금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스템이 받은 AAA는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이 ESG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은 배경에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혁신 등 다방면으로의 선제적 ESG 경영 실천이 자리한다. 한화시스템은 매년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두 차례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상위 방산기업으로서 상생 경영에 앞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가 특별한 연말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13종을 선보인다. 베이커리 카페 ‘안토 델리’는 올해 디자인과 구성, 품질 등 케이크 상품을 전면 리뉴얼했다. 그 결과 1월부터 10월까지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케이크는 리뉴얼 후 처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브랜드 슬로건 ‘고요함 속에 품격을 더한 안토(where luxury meets tranquility)’를 담았다. 올해는 쁘띠 케이크부터 초콜릿, 생크림, 무스 등 다양한 맛과 모양의 케이크 13종을 준비했다. 이번 컬렉션을 대표하는 ‘600년 은행나무’와 ‘메리고라운드’는 하루에 단 3개만 한정 제작한다. 그중 600년 은행나무는 얼그레이 무스와 살구, 패션후르츠 크림을 조합한 케이크로 안토의 상징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했다. 안토는 수령이 600년 이상 된 이 은행나무를 포함해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려 건축물을 배치하는 등 자연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메리고라운드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회전목마를 구현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이 돋보이는 케이크다. 이외에도 ▲신선한 생딸기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가 17일 2026년 가족 정책을 점검하는 원탁토론회를 열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향한 정책 논의가 한층 속도를 냈다. 이날 중회의실에서는 각 부서가 제출한 내년도 가족 정책의 주요 방향을 청취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이 오갔다. 토론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졌다. “전남의 지속 가능성을 지탱하는 가족 정책, 지금의 속도로 충분한가?” 박현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0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낮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보육료 단가 인상 폭이 3%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양육 부담, 돌봄 공백, 보육기관 인력난 등이 단일 부서의 조치나 일회성 개선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에 공감하며,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주문했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전남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문제들은 더 이상 ‘미세 조정’에 머물 수 없으며 구조적 접근이 요구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표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환경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경영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가이드라인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고, 이와 관련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등 활동을 전개하여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대전 R&D센터 내에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정 운영함으로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미스터트롯3 TOP7이 뭉친 ‘트롯프렌즈’가 올 연말 팬들과 함께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선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미스터트롯3 TOP7이 참여하는 연말 콘서트 ‘트롯프렌즈’가 수익금의 20%를 아티스트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연을 찾은 팬들과 함께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금은 오는 11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다이닝 콘서트 ‘트롯프렌즈’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되며, 국내외 위기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등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3 TOP7 전원이 참여해 대표곡뿐 아니라 협업 무대 등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티스트와 제작진은 관객과 의미 있는 연말을 나누기 위해 새로운 구성과 현장 이벤트를 준비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공연 당일에는 프리미엄 코스 요리를 비롯해 포토부스, 사연 소개, ‘하이바이’ 등 관객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연 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8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2학년 학생 42명을 동아ST 송도캠퍼스 및 연구실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된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공정연구실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신 의약품 개발 동향을 소개받고, 연구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상주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약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과학 기술 및 생산의 실제 적용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부터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함께 서울시 중구 소재 광교영업부에서 고객 홍보를 위해 참여금융회사 대표로 고객 안내를 위한 영업점 준비사항 확인 및 가입 절차와 방법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중심의 금융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디지털 취약계층과 영업점 폐쇄지역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고객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타행 계좌 조회·거래내역 확인·이체 등 기존에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던 오픈뱅킹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본인신용정보 통합조회, 데이터 기반 상담도 영업점에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오픈뱅킹은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영업점에서 전담 직원 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등록된 타행 계좌에 대해 잔액·거래내역 조회, 방문 영업점 계좌로의 이체 등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 마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 증설 및 향후 활용 계획 ▲국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 계획 ▲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41종 확보 ▲비만 치료제, 라이선스-인 등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차세대 성장 비전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 美 공장 인수 즉시 증설 추진, 관세 리스크 근본적 해소… 국내 신규 생산시설 확보 속도 셀트리온은 우선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리스크를 완전 해소하고 글로벌 의약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미국 내 공장 인수를 통해 관세 협상 타결 후에도 상존하는 품목 관세 리스크까지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특히, 해당 공장의 현재 캐파만으로도 미국 내 판매할 셀트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김화신 전남도의원이 수출기업 통·번역비 지원 예산 감액 문제를 정면으로 짚고 나서면서, 도의 예산 운용 방식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어 예산의 많고 적음보다 ‘신청 감소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했는지’가 핵심이라며, 감액 여부보다 제도가 현장에서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부터 확인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내세웠다. 김 의원은 18일 열린 제3회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최근 몇 년간 신청 건수가 일정하지 않은데도 이러한 변동 요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채 감액을 선택한 것은 수요 예측이 허술하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특히 통·번역비 지원은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언어 장벽을 해결해주는 핵심 지원인데, 신청이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예산을 줄이는 방식은 정책 목표와도 엇갈린다는 취지다. 기획조정실은 최근 평균 20~25개 기업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해 왔으며, 올해 10월 기준 신청 기업이 12곳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런 숫자만 놓고 정책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청이 줄었다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 공직자들이 성희롱 발언 혐의로 기소된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9일 행정사무감사 출석을 전면 거부했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상인 경기도 공직자 일동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양우식 의원이 끝내 행정사무감사 의사봉을 잡겠다고 한다"며 "대상 공직자들은 양 의원이 진행하거나 참석하는 행감 출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 위원장의 행감 진행을 거부하는 이유로 수사 결과와 기소 사실을 들었다. 공직자 일동은 "경찰 조사 결과 양 의원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은 엄연한 팩트로 밝혀졌다"면서 "검찰 기소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도덕성이 요구되는 운영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위원장의 사후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양 의원은 그동안 사과 한 마디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노조와 공직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운운하는 등 2차, 3차 가해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행감 거부 사태와 관련해 '도 최초 여성 비서실장'이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공직자 측은 "도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이 임명되어 도민과 공직자를 대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겨울 시즌을 맞아 포항 출발 크루즈를 이용한 ‘감성 울릉도 여행’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 울릉도는 사계절 중 가장 맑은 하늘과 청량한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시기로, 특히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는 전 구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선상 일출이 유명하다. 또한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겨울 축제가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기간 출발 고객은 눈 축제 참가도 가능하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겨울 울릉도의 순백의 자연 풍경과 선상 일출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들은 모두 2026년 2월 28일까지 포항에서 출발하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한다. 울릉크루즈는 6인실 침대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 침대와 객실 내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라운지 카페에서는 창 밖으로 펼쳐지는 동해의 절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 갑판에서는 사계절 변하지 않는 동해의 시원한 풍경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선상 일출을 온전히 체험할 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여자 골프 이벤트 대회인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매치가 12월 6일부터 이틀간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해외파인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과 국내파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이 팀을 이뤄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유민은 2025시즌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2026시즌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어 해외파로 분류됐다. 총상금 3억 원이며 상금의 50%는 좋은 곳에 사용하는 기부금으로 쓰인다. 입장권은 19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티켓맨에서 살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애드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와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인한 학생,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4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대응본부를 꾸리고,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생·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교현장의 업무 공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급식·늘봄·특수·유아교육 등 학생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는 전담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적극 대응한다. 정상 급식이 어려운 학교는 대체 급식, 간편식 제공,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으며, 돌봄교실도 대체 프로그램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특수학교 통학버스 승하차 지원, 유아교육 방과후 과정 탄력 운영 등도 추진한다. 또한 교무실무사·과학실무사 등의 부재로 학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업무대행 인력을 사전에 지정해 운영한다. 박래진 노동정책과장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사막여우’ 임희정(25·두산건설)이 올해도 변함없이 선행을 이어가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임희정은 지난 18일(화)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온 선행으로, 선수와 팬이 함께 뜻을 모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임희정이 대회 때마다 기록한 버디와 이글 수에 따라 팬클럽 회원들이 조성한 기금에, 임희정이 사비를 더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2,022만 원을 시작으로 2022년 3,000만 원, 2023년 2,500만 원, 2024년 3, 200만 원을 전하며 5년동안 약 1억 4,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희정은 “힘든 시기를 지나 이제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프로 선수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시즌을 마무리한 뒤 더욱 착실히 준비해, 내년에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9년 프로 데뷔 이후 첫 해에만 3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임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9천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대상 공모를 통해 참여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북구는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기후대응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5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이 잦은 복지시설 옥상에 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를 칠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실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사업이며 내년에는 경로당과 사회복지관 등 총 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냉방시설 설비가 취약한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기후대응쉼터 조성사업은 말바우전통시장(상인회장 박창순) 주요 통행로 4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에 확보한 국비 1억 9천여만 원과 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18일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스포츠 스페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스포츠 유관단체와 기업, 브랜드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 선정위원회는 “KLPGT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346억 원 규모의 2025시즌 KLPGA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5년 연속 ‘총상금 300억 원 시대’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 갤러리, 대회 관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스페셜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로스포츠 스페셜 부문에서는 KLPGT와 함께 부산 BNK 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프로스포츠 브랜드 대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스포츠 리더 대상은 전북 현대와 한화 이글스, 창원 LG에 돌아갔다. 이 밖에 스포츠행정, 영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