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문고가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8층에 새 매장을 열고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과 대규모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흔한남매’ 1천만 부 돌파 기념 행사까지 더해지며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영풍문고가 27일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8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독서 공간을 넓히고 문구·완구 상품을 강화해 방문객이 오래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영풍문고는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리빙파크 1층 팝업매장에서 이달 1~26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천~4천 원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넘버블록스 교구 구매 고객에게는 키링을 증정하며, 키캡키링 3만 원 이상 구매 시 추가 키캡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마스마룰즈 전 상품 20% 할인 등 브랜드별 혜택도 눈길을 끈다. 한편, ‘흔한남매’ 1천만 부 돌파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는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현조 대상, 홍정민 상금왕, 서교림 신인상' 2025년 KL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1999년부터 이어져 온 본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KLPGA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계자 및 내외빈이 모두 참석해 일 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골프 축제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KLPGA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과 특별 공로상을 시상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시상식 2부 순서로는 선수 시상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기량발전상)’ 수상자로 고지원(21,삼천리)이 뽑혔다.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2,롯데)에게 돌아갔다.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와 함께 800만 원 상당의 '리네로제 소파'를 부상으로 받았다. ‘KLPGA와 S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두 허가를 받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 2,300만 달러(약 13조 3,322억원)[1]를 달성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웹예능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를 오는 11월28일부터 4주 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초록우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이 참여하는 웹예능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는 코미디언 정재형, 이용주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도심, 시장, 슬럼가, 초등학교까지 현지 곳곳을 체험하는 여행기를 담고 있다. 무작정 떠나 낯선 방글라데시에 던져진 정재형, 이용주는 유쾌한 ‘찐친’ 케미스트리와 함께 현지 아동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에 나선다. 특히, 피식대학은 생계 부담 등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다시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기초학습공간인 ‘브릿지스쿨’을 방문해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초록우산은 아동 교육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2018년 3개교로 시작해, 현재 9개교를 운영하며 누적 1,200명 아동의 학업을 지원했으나 예산 공백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상태다. 영상에서 피식대학은 일을 하면서도 배움을 놓지 않고 있는 브릿지스쿨 아동들을 만나 이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따뜻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28일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2025 올해의 혁신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는 매년 무역·물류·해양·비즈니스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기관과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혁신기관상’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단독 선정됐으며, 이는 항만·물류·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역 성장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경자청은 글로벌 복합물류 기반 강화, 신항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 커피 물류 및 제조 클러스터 기반 구축 지원 등 해양·물류·도시산업 분야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주최 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방항로 대응, 해양관광, 커피 물류, 미래 도시 전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리스크 확산에 따른 무역·물류산업 변화와 북방·북극항로 대응 전략 등이 발표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은 28일 인천 영종도 골든튤립 호텔에서 ‘2025 송년 전국 워크숍’을 개최하고, 회원 기업 간 성과 공유와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럼 회원사 대표, 산업 전문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중소벤처 기업의 변화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도 경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사)산업카운슬러협회 김양순 회장의 특강은 큰 관심을 모았다. 김 회장은 ‘성공기업인이 되는 조건’을 주제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실전형 리더십을 제시했다. 그는 강연 서두에서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은 기술이나 자본보다 사람 관계를 먼저 관리하는 기업”이라며 사람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장은 발표가 진행될수록 참석자들의 메모와 고개 끄덕임이 이어지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김 회장은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을 인용하며 리더의 관점 전환을 주문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덴티스테(DENTISTE)가 2025년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구강애프터케어 부문 1위와 구강케어 부문 위너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국내 최대 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이다. 실제 소비자의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만큼 업계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 중에 하나이다. 이번 2개 부문 수상은 소비자 일상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온 구강케어 브랜드로서 덴티스테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결과다. 구강애프터케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덴티스테 후레쉬 브레스 스프레이’는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즉각적인 상쾌함이 강점이다. 덴티스테 고유의 허브 포뮬러를 기반으로 한 상쾌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데이트·미팅·외출 전후 등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감을 채워주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휴대성이 좋은 사이즈 역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아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냈다. 구강케어 부문 위너로 선정된 ‘덴티스테 플러스화이트 프로 치약’은 자기 전에 사용하면 아침까지 이어지는 상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제약이 의약품 개발 역량 고도화를 목표로 지속해온 연구개발(R&D)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는 경구용 항응고제 ‘에독사반(Edoxaban)’의 퍼스트 제네릭(최초 복제약)을 포함해 올해 총 5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이하 생동성)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상 약물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에제티미브(Ezetimibe) 복합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펠루비프로펜(Pelubiprofen)',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프란루카스트(Pranlukast)',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제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등이다. 해당 5개 약물 성분의 합산 시장 규모가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만큼, 생동성 입증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HLB제약은 수탁 생산을 통해 축적한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의약품 개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제네릭 개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 제네릭의 품목 허가를 추진 중으로, 이를 기점으로 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1]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4차 발사의 성공을 환영하고, “민간 우주시대의 도약은 정밀 제조 기술 없이는 불가능하다. DN솔루션즈는 세계 수준의 가공 솔루션으로 이 여정을 함께해왔다”고 밝혔다. [1] 머신 툴 (Machine Tool) : 기계를 제작하기 위한 기계, 마더 머신(Mother Machine)으로도 불린다. 절삭구를 사용해 금속이나 기타 재료를 자르거나 깎고, 갈아내거나 구멍을 뚫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공작물을 필요한 모양으로 만드는 장비이다. 이번 발사는 한국의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과 조립을 주도하고, 발사 운용에 참여한 첫 사례다. 한국에서도 정부와 관련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올드 스페이스 시대를 지나,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주 탑재 위성과 초소형 위성들을 600㎞ 고도에 안전하게 올려놓으면서 상업적 우주 배송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상업적 우주 개발 시대는 반복 발사, 공장형 생산 등을 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며 도시경제를 이끌어가는 '자족경제도시'로 전환을 본격화하며, 이동환 시장이 취임 초부터 일관되게 제시해 온 '스스로 먹고 사는 자족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수도권 북부 산업지형을 새롭게 그릴 '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투자유치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년 상반기 지정 목표로 추진 중인 '고양경제자유구역'까지 고양시 미래산업 기반이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다. 여기에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고양콘',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이끌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5월 공사가 재개되는 'K-컬처밸리 아레나'까지, 고양의 자족경제도시 구상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자족도시로 분명하게 방향을 잡았다"며 "산업과 문화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도시 구조를 완성해 시민의 삶과 도시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고양콘과 마이스로'공연·관광·숙박' 유기적으로 연결…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 본격화 문화가 사람을 이끌고, 그 흐름이 산업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범정부적으로 민생, 안전, 경제, 미래를 중심에 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이 대회에서 한수원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교차 발전 도입을 도입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수원은 경상북도의 송전망이 포화돼 임하댐 수상태양광 준공이 지연될 위기에 놓이자 ‘교차 발전’ 방식을 도입, 국내 제1호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47MW)를 올해 준공하는 데 성공했다. ‘교차 발전’ 방식은 1개의 송전선로를 이용해 낮에는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송전하고, 밤에는 수력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송전함으로써 전력망 증설 없이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에 기여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국내에선 최초 사례다. 이동현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은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교차 발전이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260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목진혁 의원은 "청소년 중독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미래 역량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제도적인 개입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서 6개월간 1000명이 넘는 청소년이 검거되는 등 온라인 환경 확산으로 유해 요소 접근성이 급격히 높아진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지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도박, 알코올, 약물 등 중독성 행위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높은 의존성과 빠른 중독 진행 속도를 보여 피해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이는 결국 지역 사회의 안전과 공공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조례는 이러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검증된 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안심여행 콘셉트의 ‘동남아 패키지&세미패키지’ 기획전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여행객 사이에서 안전성, 편의성, 전문성이 강화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현지 전문 가이드의 동행 여부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은 여행 전 구간에서 한층 강화된 ‘가이드 케어’를 제공하는 안심여행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 일정 안내 중심이었던 기존 패키지와 달리, 여행 전 구간을 아우르는 전방위 케어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현지 가이드뿐 아니라 본사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 전반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세미패키지 상품에는 자유여행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공항 픽업·샌딩과 주요 일정 가이드 케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유여행 고객의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 이는 노랑풍선이 보유한 검증된 가이드 네트워크와 전문 인솔자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현된 차별화된 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은 유연근무, 일·육아 병행 지원 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고 올해는 전문가와 관계 부처·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기업이 결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가족친화·여가친화 등 각종 인증 심사 가점 부여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의 최대 2년 국세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을 중심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에서 신한은행은 임직원의 생애 주기별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출산축하금 및 보육수당 ▲임신기·육아기·입학기 등 자녀 생애 주기별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급 난임휴가·난임휴직·난임 치료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 ▲PC ON/OFF 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8일 아산시립합창단의 상임 전환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3년간 유지돼 온 비상임 운영 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시립합창단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결식에는 김범수 부시장, 박근태 공공운수노조 세종충남본부장, 양측 교섭위원 9명이 참석했다. 시와 노조는 지난해 8월부터 12차례의 교섭을 거쳐 △정년 및 근로시간 연장 △급여체계 정비 등 상임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최종 합의했다. 아산시는 상임 전환을 통해 시립합창단이 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권리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공문화기관으로서 시립합창단의 역할을 강화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아산시’를 실현하겠다는 방향성이다. 김범수 부시장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상임 전환을 추진한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예술적 성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태 노조 본부장은 “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립합창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립합창단은 2025년 아산시 관내에서 41회의 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반려동물산업학부는 지난 22일 예비 신입생들에게 실제적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 교육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펫전문아카데미에서 '펫푸드 전공체험 원데이클래스'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펫전문아카데미 전문 강사진과 동명대 반려동물산업학부 교수진 지도 아래 반려동물의 영양학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제 펫푸드(보틀 케이크 등) 제작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려동물산업학부 임은서 학부장은 “원데이클래스로 대학 진학전 진로선택과 전공흥미 제고 등을 지원했다. 실무 중심의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반려동물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반려동물산업학부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펫전문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전공체험 클래스는 해당 협약 후속 프로그램으로 가진 것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7일 구청에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인권 부구청장 주재로 28개 부서 35개 시책 담당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책별 주요 추진상황 보고와 실적 향상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시 주관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매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위임 및 보조금 지원 사무 등 주요 행정사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는 지난 7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1차 보고회와 9월 부진지표 중심의 2차 보고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최종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평가를 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3억1천500만원의 상사업비와포상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인권 부구청장은 “남은 평가 기간 각 부서가 원활히 소통하며, 보완·개선해야 할 사항을 채우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27일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R&D 30주년을 기념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국가 연구개발(R&D) 전략기획, 대형 국책과제 수행, 병원 연구 인프라 강화 등 보건의료기술 육성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이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받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모색과 중장기 전략 수립으로 의료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개방형실험실,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 등 다수의 대형 국책과제를 총괄하며, 지역 바이오 및 의료산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밀 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을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연구와 산업을 융합하는 보건의료기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26일, 임직원의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제고를 위해 ‘제32회 스마트 BOOK모닝’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지난해 제49회 WA 세계건축상 및 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고성호 건축가를 초청해 ‘사람과 도시를 잇는 건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고성호 건축가는 ‘이야기는 어떻게 공간이 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자신의 삶과 건축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구겐하임 빌바오, 게리하우스 등 세계적인 건축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어 담양 ‘소쇄원’의 사례를 통해 자연과 건축이 물 흐르듯 어우러지는 미학을 소개하며, 한국 전통 건축의 공간 구성체계 개념에 서양의 합리주의 건축을 접목해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2024년 제49회 WA세계건축상 수상작인 ‘칠암사계’, ‘선유도원’, ‘성림목장’으로 지역과 건축의 상생에 대해 논하면서, 단순히 건물로서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건축물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 자신의 소회를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강의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지역개발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전국 단위 시상으로 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적 성과를 분야별로 발굴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지역개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전략과 정주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기반 조성,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전국 시·군·구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이 추진해 온 지역개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발전과 균형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왕준)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와 함께 ‘2025 인천기초학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인천기초학력전문지원단, 관내 초·중·고 교사,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기초학력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해 현장교사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초학력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에는 ▲현장교사 중심 기초학력 지원체계의 필요성 ▲학교 밖 학습지원 시스템 내실화 결과 ▲난독증·경계선지능 전수조사 효과성 분석 및 제언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의 과제와 방향 등을 다뤘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모든 교육정책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교사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남동구는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했으며, 이에 따라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남동구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된 이후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모두가 평등하게 ▲여성이 당당하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복한 돌봄 ▲여성이 참여하는 도시 등 5대 분야에서 지역 특성과 구민 참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운영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취업지원을 위한 ‘약국·치과사무원, 실버보드게임지도사 양성’, 안심 환경 ‘안심 귀갓길’ 조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돌봄 마을 ‘육아 쉼터’ 활성화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남동구는 2026년부터 지정기간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성주류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5대 목표와 과제를 내실있게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동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친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27일 제362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균형발전국과 건축도시국을 대상으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아산-둔포 연결도로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은 단순한 도로 건설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지역 성장 효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초기 계획 단계부터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도민이 체감할 성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홍예공원 정비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처음부터 다시 꼼꼼하게 점검해 예산의 효율성과 사업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전 과정을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련 예산 증가와 관련해 “전체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 특정 분야 예산만 대폭 확대된 것은 균형 있는 편성으로 보기 어렵다”며 “예산 증대 필요성과 근거가 충분히 입증됐는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신 위원은 위원회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참석률이 저조한 위원들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위원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 한때 ‘농어촌 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그림자가 가장 짙게 드리워졌던 지역. 그러나 바로 그곳이 지금,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주목하는 관광정책의 표준 모델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한가운데, 강진원 군수가 있다. ‘강진 반값여행’. 이 파격적인 이름은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온 기획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농민수당, 육아수당, 빈집 리모델링, 그리고 푸소(FU-SO)로 이어지는 ‘강진형 복지+문화+관광 통합정책’이 촘촘히 깔려 있다. 2024년 2월. 강진은 전국 최초로 ‘누구나 반값여행’을 시행한다. 관광객이 강진에서 숙박, 식사, 쇼핑 등으로 지출한 비용의 절반을 지역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 1인 최대 10만 원, 팀 단위는 20만 원까지. ‘반값여행’이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는 단기간에 강진을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강력한 홍보 수단이 됐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 음식, 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통로가 되었고, 그 결과 국민이 주목하고, 전국 지자체가 앞다투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강진 반값여행을 직접 언급하며, “그 동네에 와서 쓴 돈의 몇 퍼센트를 지역화폐로 돌려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시민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섬 및 횡단보도 앞 기기 즉시 견인 시행 ▲견인료 인상 ▲주차구역 설치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한 사고 위험과 시민 불편이 지속되자 경기도 최초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조례는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조례가 개정되면 대상지를 면밀히 검토해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권한이 있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로부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경찰과 협력해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및 단속을 강화하고, 교육·홍보·주차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연기금투자풀 일반사무관리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기금투자풀은 기금 여유자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일반사무관리사는 기금의 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펀드 기준가 산출’ 및 ‘컴플라이언스 점검’ 등의 사무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하나펀드서비스는 다년간 연기금투자풀의 자산 운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고도화된 사무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사무관리사로서 ▲독보적인 연기금ㆍOCIO 사무관리 노하우 ▲시스템 전문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연기금투자풀 일반사무관리사로 최종 선정 시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61개 기금과 공공기관 54개의 운용 자산에 대한 사무관리를 2029년까지 수행하게 된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확대하고 연기금투자풀의 투명하고 성공적인 자산관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연기금 및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8일, 신부제3교와 방죽교 등 천안천 주요 교량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도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천 활성화와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2억 원을 투입해 교량 구조와 보행 동선을 분석한 뒤 LED 라인조명과 열주등 등 총 164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조명은 교량과 주변 경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돼 야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부제3교 도장공사를 통해 쾌적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감성, 쾌적함을 모두 갖춘 걷고 싶은 수변도시 조성이 기대된다. 염혜숙 천안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천안천과 원성천 등 도심 하천을 중심으로 야간 도시경관 개선을 지속 추진해 친수공간을 확대하고, ‘빛으로 흐르는 천안’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천안천 주변은 시민들에게 한층 풍성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 유림회(회장 이종천)는 2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을 개최하고, 지역의 학문과 덕망으로 사회를 이끌어 온 원로 유림을 공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아산 3개 향교 전교 및 유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국가가 학문과 덕망을 갖춘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베풀었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1394년 태조 이성계가 60세로 기로소에 들어 원로 대신들을 위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아산은 조선 후기 향교를 중심으로 유학과 교화를 실천해 온 고장으로, 기로연은 지역 정체성과 정신문화 계승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표창패 수여 △기념사·축사 △진다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다례(進茶禮)는 장수 유림에게 차로 예를 올리는 전통 의례로, 공경의 마음을 상징하며 의미 있는 순서로 자리 잡았다. 오랜 기간 유교적 가르침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유림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세대가 달라져도 효와 예의 정신은 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올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말 특별 캠페인 ‘미라클 포토 페스타(MIRACLE PHOTO FESTA)’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 분위기와 아날로그 사진 문화를 결합해 고객의 기록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시작과 함께 지수·민홍·여명 등이 참여한 브랜드 필름도 공개됐다.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으로 알려진 이들은 연말 홈 파티를 배경으로 사진을 통해 서로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연기하며, 사진이 지닌 기록·소통의 가치를 전달했다. 풍성한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은 캠페인 기간 공식 판매 채널 구매 고객 전원에게 ‘미라클 오너먼트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에는 아이패드 프로·애플워치 11, 후지필름 X100VI, 닌텐도 스위치 2,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 포토 캘린더 제작권 등 총 3천만 원 규모의 경품이 포함돼 총 1,500명에게 제공된다. 최대 50% 할인 혜택도 함께 진행한다. 협업 굿즈도 눈길을 끈다. 한국후지필름은 세라믹 전문 브랜드 ‘소일베이커’와 함께 2026년 병오년을 기념한 핸드메이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8일 시청 만남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형률 원미경찰서장, 손창권 소사경찰서장, 이규환 오정경찰서장, 이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학교폭력의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긴밀한 협력과 피해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공동 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홍보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추진 ▲정보 공유 및 협의체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예방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에도 동의했다. 부천시는 협력 기반 구축과 행정 지원을, 부천시의회는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맡는다. 부천교육지원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6일 '2025년 고객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으로 '신설동역 유령승강장 고객만족 협업프로젝트 다시 숨쉬는 공간, 더 쾌적해진 지하철'을 주제로 발표한 종로영업사업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객서비스 경진대회는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업소 및 고객안전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를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대회로 올해는 신속한 고객 의견 처리 개선 노력(신속성), 친절한 고객 응대 개선 노력(대응성), 교통약자 편의 향상 개선 노력(공익성)에 대해 총 17개 부서에서 응모했고,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8개 부서가 선정됐다. 26일 개최된 2차 대면 심사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부서가 직접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내용과 ▲추진성 ▲실행용이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횡단전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2차 대면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신설동역 유령승강장 고객만족 협업프로젝트 다시 숨쉬는 공간, 더 쾌적해진 지하철'을 주제로 발표한 종로영업사업소, 우수상에는 '고객의 3대 안전개선 요구에 신속·대응! Door to Door(철산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4일 발생한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이후, 26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의 공동조사단 출범 등 시민들의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긴밀한 후속 조치를 신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규모 단수로 인해 시민 불편이 광범위하게 나타난 만큼, 파주시는 사고 이후에도 대응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피해 보상, 급수체계 개선, 현장 대응 지침 보완 등 실질적인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파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 생수 구입비 등 긴급 생활비용에 대한 우선 지급과, 시민대표·파주시·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보상협의체의 신속한 구성을 19일 공식 요청했다. 무엇보다 보상기준·범위·접수·검토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사고 조사와 동시에 보상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번 사고가 광역 송수관 사고 발생 시 대체 급수체계가 미흡한 점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비상연계관로를 통한 대체 급수 방안 ▲광역·지방상수도 간 급수 전환 계획 마련 ▲배수지 급수구역 조정 및 대체 관로 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 고양 인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인쇄기업의 기술력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 인쇄·출판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인쇄기술경진대회'시상식과 수상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지역 인쇄산업의 기술 수준과 창의적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벤처기업 수가 약 16% 증가하고, 1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인 일산테크노밸리는 한창 공사 중이며,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우수한 교통 환경, 풍부한 인재, 정주 여건을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도 내년 상반기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인쇄산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기반이자 문화·예술·기술이 결합된 창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기업 간 협업과 기술 교류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11월에도 전국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11월 한 달간 대표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이하 팸치릴)’를 통해 치킨 1,000여 마리를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BBQ 평택이충점, 익산문화점, 의정부범골점 패밀리는 각 지역 인근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했으며, 송도센트럴파크점과 대전용산호반점 패밀리는 노인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한부모가정에 직접 조리한 치킨을 기부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뤄졌다. 2017년부터 이어온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팸치릴은 본사가 신선육을 제공하고, 각 지역 패밀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한 해 BBQ가 팸치릴을 통해 전달한 치킨은 약 1만1,000마리를 상회한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각 지역 패밀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밀리, 고객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함께 잘 먹고 잘 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7일 하나더넥스트 을지로 라운지에서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의 치매관리사업 노하우가 바탕이 된 이번 협약은 시니어를 위한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과 치매 단계별 금융지원을 통해 치매 친화적 금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 및 가족의 금융업무‧자산관리 지원 ▲치매관련 업무 역량 강화 및 종사자 간 상호이해를 위한 교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기억친구 리더 양성과정 운영 ▲인지 건강‧금융보호 프로그램 공동기획 ▲영업점‧라운지 기반 치매안심 금융상담 ▲의료‧복지기관 연계 캠페인 등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윤)와 하나은행의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
겨울골프, 안전이 최우선이다 벌써 12월이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때다. 혹한의 겨울 골프, 매력도 있다 겨울 골프의 장점도 많다. 먼저 비용이 적게 든다. 성수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추운 날씨는 높은 집중력과 전략적 플레이로 인해 게임의 묘미를 더 할 수 있다. 한적한 라운드에 기초대사량 증가와 운동 효과로 인해 체중조절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새로운 경험과 성취감을 맛보기에 좋다. 12월, 필드에 나가 보면 의외로 많은 골퍼들이 라운드를 즐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하의 날씨에도 식지 않은 열정을 가진 마니아들이 필드를 찾고 있는 것이다. 골프는 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또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운동이다. 그 가운데서도 겨울 골프는 여러 가지 제약과 위험도 있지만 몇 가지만 주의한다면 나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가 있다. 겨울 골프, 면역력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겨울이 그렇게 반가운 계절은 아니다. 추운데다 일교차가 커 라운드 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에 운동을 하면 체온 유지를 위해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많이 사용게 된다. 그렇게 되면 면역세포 활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소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객과 서울가든호텔, 글래드마포, 롯데시티호텔마포 투숙객은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할인 금액은 성인 기준 2000원으로, 기존 5500원이었던 티켓을 3,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성인 외의 대상자는 정가에서 1,000원 할인받을 수 있어 청소년은 2,500원, 경로/어린이는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는 지난 11월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서울지역본부, 호텔 3사(서울가든호텔, 글래드마포, 롯데시티호텔마포)와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포구의 대표 관광 이동 수단인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매개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권과 주요 숙박시설을 연계하고, 관광객 유입을 높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소진공 서울지역본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핵심은 마포구 소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고객에게 마포순환열차버스 탑승 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강의이다. 12월 중순까지 관내 중학교 9곳을 모두 찾아갈 예정이다. 중학교 2학년은 ‘학습 습관 형성과 자기 관리 중심’을 주제로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우며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학습 습관 및 주요 교과목 학습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특강 시간에 배부되는 자료를 통해 전문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스스로 학습 계획표를 작성하는 실습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중학교 3학년은 ‘진로 설계와 고등학교 준비’를 중점으로 한다.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와 고교학점제, 고교 생활의 이해,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진로 연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실습이 포함됐다. 별도의 프로그램(학습 앱)을 이용해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는 시간표를 작성하고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구는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처럼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일정 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5,0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전체 모집 인원은 383명 증가했으며, 총예산도 8% 늘어난 207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932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34명, 공동체사업단 305명, 취업지원 143명 등 총 5,014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유형별로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9개 사업 수행기관(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제는 장보는 게 힘들지 않아요, 까치의자 덕분이에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방화1동 방신전통시장(방화동로16길 31) 일대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까치의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장을 보는 어르신들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보행 중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방화1동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7천 6백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이르며, 방신전통시장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3천여 명에 달한다. 이에 구는 어르신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사업에는 총 15개 상점이 동참했으며, 구는 강서50플러스센터(센터장 조한종)와 협업해 지난 11월 초 총 31개의 ‘까치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과일가게, 미용실, 데이케어센터, 음식점 등 접근성이 뛰어난 시장 일대에 의자를 설치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아동, 장애인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까치의자’ 명칭은 주민 참여로 결정됐다. 복을 가져다주고 어르신을 반긴다는 의미로 약 260여 명의 중장년층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 간담회를 통해 의자 설치 상점을 추천받고 집중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원전정책연구회’(대표 임종훈 의원)와 ‘고창군 기후위기대응 농업정책연구회’(대표 오세환 의원)가 25일 각각 산업건설위원회실과 자치행정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원전정책연구회는 원전 관련 법령 및 제도 연구, 고창군 환경방사선영향평가 분석 등을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기후위기대응 농업정책연구회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및 법·제도 연구, 지역 농업 위기 대응 전략 등을 마련하기 위해 협동조합 환경안전건강연구소와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원전정책연구회는 ▲주요 법령 검토 ▲주민 지원·보상체계 개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기후위기대응 농업정책연구회는 ▲기후위기 대응형 신(新) 농업정책 발굴 ▲관련 조례 마련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임종훈 원전정책연구회 대표는 “10월 중간보고회에서 법령 검토와 주민 지원·보상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최종보고회는 연구성과를 종합한 자리”라며 “원전 관련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고창군의회의 향후 역할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행정·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수정 의장(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선도해 왔으며, 민생 안정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국회 법률 개정 사항을 적극 제안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사고의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 구축에서 전국적 선도 사례를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닌, 광주 시민들의 성원과 시의회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회가 되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국회 상임위원회, kbc광주방송 등 주요 기관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7일 광산구청 1층에 새롭게 조성된 ‘모두의 쉼터’를 기념해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일터 ‘카페홀더’에서 일일 명예점장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정선교 대명외식산업 대표도 함께해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 구청장은 명예점장으로서 카페를 방문한 주민들과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홀더는 올해로 12년째 운영 중인 장애청년 자립 일터로, ‘홀로 삶을 세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소비 활성화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명예점장 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열린 청사 구현을 위해 시민광장과 통합라운지 ‘모두의 쉼터’를 운영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청사 내 카페에서 다회용기 및 다담컵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미술관의 정체성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미술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남도는 2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충남미술관 아트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미술관의 특성화 전략과 차별화된 운영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충남미술관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술 분야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발제와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존하는 예술: 미술관의 새로운 상상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아트포럼에서는 충남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운영 전략,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지역 미술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1부 발제에서는 이나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 변지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안미희 전 경기도립미술관장이 참여해 △지역 작가 협력 및 생태미술 방향성 △충남미술관 운영 전략 △소장품 수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충남미술관이 지역성과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7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급증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외국인노동자는 2022년 약 26,406명에서 2024년 40,046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기준 45,985명으로 3년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저숙련 인력 부족을 보완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활동, 지역사회 적응, 법률‧노동상담 등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외국인노동자 문화·체육활동 지원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적응 지원 ▲법률·노동 상담 제공을 조례에 명시해 도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조 의원은 “도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이주노동자를 포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27일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방 균형발전사례 우수 콘텐츠 시상식’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상(최우수기관)을 수상했다. 지역 균형발전 성과와 우수 콘텐츠 발굴 실적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과 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및 수행기관의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 ‘충청남도 귀어학교’ 개소 이후 6년간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운영을 바탕으로 제1기부터 14기까지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귀어기술 보급과 어업 후계 인력 육성에 힘써 귀어학교 졸업생 17명이 실제 어업인 후계자로 성장했으며, 귀어 정착률도 2022년 17%에서 2025년 37.7%로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귀어 실습 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교수진 확보와 전문 교육 확대를 통해 수산업 후계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해안 일대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해 탄소 배출 전국 1위를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충남도가 도내 수소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수소경제 구현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27일 당진 성산기업 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도 출자출연기관장, 유관기관 관계자, 도내 9개 수소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0차 경제 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도의 수소 에너지 대전환 관련 동영상 상영,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은 온실가스 배출 전국 1위 지역이며, 15개 시군 가운데 당진시는 석탄화력발전과 철강업 등 고에너지산업이 집중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2022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시스템과 산업 구조 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도는 특히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다양한 형태로 저장·변환이 가능해 탄소중립 시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의 특성을 활용,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신에너지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도…119는 알아듣고 움직입니다’로, 청각·언어장애인과 외국인 등 의사소통 취약계층 누구나 차별 없이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례다. 이는 올해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8. 25.)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119신고 단계에서는 상황별 맞춤형 응급처치 영상을 자동 제공하고, 수어 영상통역을 지원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음성·텍스트 통역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과 청각·언어장애인의 접근성과 신고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수어 영상통역 서비스는 올해 4월 전국 소방본부로 확대돼 전국 단위 공공안전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서는 환자의 증상·질환·원인을 그림으로 표현한 ‘119생명어(그림문진)’를 개발·보급해 도내 113개 구급대가 연평균 579건 활용, 언어 대신 그림으로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사회적 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둡고 오래된 지하보도 공간을 전면 개선해 쾌적한 ‘도시형 문화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주민과 함께 공간개선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한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 관문인 관악로 봉천고개 일대가 ‘걷고, 머물고 싶은 길’로 변화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에 정비된 ‘관악로 지하보도’는 관악구로 들어오는 주요 관문 도로인 관악로 267~268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는 1998년 총연장 34m 폭 7.4m 높이 2.3m 규모로 준공 후 약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이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낡은 구조물과 어두운 내부 환경으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구는 같은 해 7월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자치구 공모’에 선정되며 지하보도 공간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관악로 지하보도는 서울시 예산을 포함한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언더그라운드 관악(UN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행정 현장을 몸소 경험하며 공직사회를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2026년 겨울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는 단순한 단기 알바를 넘어, 청년들이 구청과 효도밥상 급식기관, 도서관 등 다양한 행정 현장에서 전산 업무 지원, 자료 정리, 민원 안내 등 행정업무를 직접 도우며 공공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29일까지 20일간이며, 주 5일 1일 5시간(09:00~15:00) 근무 기준으로 일 60,605원(중식비 포함)이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근무부서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17명은 일반선발로 모집한다. 단, 최근 3년 이내 마포구 행정체험 아르바이트(舊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나 선발 후 근무 시작 전 취소 이력이 있는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