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내세운 ‘1000만 관광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장성 방문객 수는 약 88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47만 명)보다 4% 증가했다. 2개월을 남긴 시점에서 이미 8부 능선을 넘어선 셈이다. 이 같은 성과의 핵심에는 군이 민선 8기 들어 야심차게 추진 중인 ‘2025 장성 방문의 해’가 있다. 지난해 말부터 단계별 실행계획을 세우고, 올해 2월 공식 선포식을 열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 장성군은 ‘사계절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전방위 관광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특히 홍보대사로 선정된 장성 출신 크리에이터 ‘감스트(본명 김인직)’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구독자 294만 명을 보유한 감스트는 방송과 광고에 재능기부 형태로 출연하며 젊은 세대에게 장성을 각인시켰다. 군은 SNS, 유튜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디지털 홍보로 지역 관광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가장 실질적인 호응을 얻은 정책은 ‘쏠쏠한 장성 여행 경비 지원’이었다. 타 지역 방문객이 장성에서 숙박·식당·카페 등을 이용하고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1인 10만 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시흥 하중지구 공공주택' 건설 현장에서 새 자재 사용 계약을 어기고 중고 자재를 사용해 부실시공을 했다는 업계 내부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사정을 잘 아는 한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새 자재를 쓰게 되어 있는데, 새 자재 값을 받고 중고 자재를 쓰면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흥 하중지구 현장(하중동 성원아파트 맞은편)에 설치된 가설 방음벽은 중고 자재이며,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들 중고 자재가 안전 기준에 미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보자들은 "방음벽 뒤편 판 자체도 틀리고 규격도 안 맞는다", "녹슨 자재를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라며 부실시공 정황을 지적했다. 특히 현장 인근은 아파트 단지와 횡단보도가 인접해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한 관계자는 "규격이 다른 자재를 억지로 설치해 붕괴 위험이 크다"며 "만약 방음벽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공공 안전 위험성을 경고했다. 취재 결과, 이 부실 방음벽은 약 5개월 전부터 식별 가능한 상태로 방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브랜드 부문’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관광·여행 부문’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관광·여행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디지털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한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노랑풍선은 2012년 첫 수상 이후 1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관광·여행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여행사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관광·여행 부문 대상과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브랜드 부문 종합대상(협회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국내 여행업계 대표 소통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 결과, 노랑풍선은 △소통지수 △콘텐츠경쟁력지수 △운영성 평가 등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온라인 소통 역량을 공인받았다. 현재 노랑풍선은 △페이스북 △카카오톡 △유튜브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바다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아버지는 벌써 물속으로 사라졌다. 남은 것은 아버지가 생애 마지막 힘으로 헤친 물살이 허공을 가르며 남긴 파도 한 줄기뿐이다. “아부지이!~…아이고 아부지!…” 아들의 절규는 갯바람에 찢겨 인당수 파도 끝에서 허옇게 부서졌다. 우르릉대는 물결을 헤치며 아들은 아버지가 마지막 숨결을 토한 자리를 둘러본다. 저승의 바다엔 죽은 핏빛만 고여 있다. ‘인자 나라도 살아야 될랑갑다!…임수돈 너무 멀고, 어 쩌그 바우가 있는디, 씨발, 근디 쩌까지 언지 가냐?…’ 칠성판을 등에 진 아들은 임수도에서 격포 쪽으로 뻗어 나온 바위를 향해 오른팔을 휘젓기 시작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화륜선 이물에서 고물까지의 거리로 잰다면 서너 배가 넘는 거리다. 인당수의 물마루는 높다. 파도에 몸을 맡긴 뒤 물마루 꼭대기에서 고비 아래를 내려다보니 천 길 낭떠러지 끝에 엎드린 것 같다. 자칫하다가 떨어진다면 염라대왕을 만날 성 싶다. 물살은 매우 빠르다. 썰물과 밀물이 바뀌는 시점이라 힘이 빠진 팔다리를 잠시라도 젓지 못하면 금세 몸이 뒤로 떠간다. 심청이가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오는 14일부터 KT와 함께 ‘달달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KT 멤버십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레귤러 사이즈부터 라지, 파티 등 사이즈 제한 없이 모든 피자는 물론 함께 주문하는 사이드 및 음료(최대 2잔)까지 전 메뉴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혜택’ 프로모션 이용 시, 파파존스의 시그니처 메뉴 ‘수퍼 파파스’를 포함해 다양한 피자 메뉴를 보다 가벼운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8인치 초대형 사이즈로 화제를 모은 ‘메가 초코칩 쿠키’는 5750원에, 촉촉하고 꾸덕한 식감의 스테디셀러 디저트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는 6450원에 만나볼 수 있어 피자∙사이드∙디저트가 어우러진 파파존스의 완성형 미식을 가성비를 더해 경험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11월 14일(금)부터 11월 30일(일)까지며, KT 멤버십 앱에서 ‘달달초이스’ 제휴사 가운데 파파존스를 선택해 쿠폰을 발급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혜택은 파파존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방문 포장 주문에 한해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K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지난 10일, 경북 안동시청과 영덕농업기술센터에서 원익큐엔씨(대표이사 백홍주), 안랩(대표이사 강석균)과 함께 '산불 피해 회복 지원사업 밀원수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에 전달된 밀원수는 원익큐엔씨와 안랩이 각각 2,600만 원과 900만 원을 후원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안동 지역 양봉농가에는 총 4,750주(헛개나무 2,850주, 쉬나무 1,900주), 영덕 지역 양봉농가에는 총 3,675주(헛개나무 2,025주, 쉬나무 1,650주)가 전달될 예정이다. 헛개나무와 쉬나무는 벌꿀의 원천이 되는 밀원수이다. 굿피플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 회복과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달식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경북 안동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용기 굿피플 회장, 박근환 안동시양봉연합회 회장, 김호동 한국양봉협회 안동시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영덕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용기 굿피플 회장, 이수백 한국양봉협회 영덕군지부 부지부장, 김진면 한국양봉협회 영덕군지부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박근환 안동시양봉연합회 회장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11월 14일(금)에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을 공식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잠실의 입지에 주목해 롯데월드몰을 ‘러닝 허브’로 조성하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호카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매장을 체계적으로 유치해 ‘러닝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유통사 유일의 러닝 축제 ‘스타일런’을 통해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초대형 ‘나이키 라이즈’ 매장과 ‘나이키 런클럽’을 오픈해 잠실 일대를 러닝 커뮤니티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 시켰다. 이번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의 공식 매장 ‘온 스토어 인 잠실 롯데월드몰’을 오픈해 롯데월드몰이 ‘러닝 허브’로의 입지를 강화한다. 온(On) 스토어는 러닝·트레이닝·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춘 매장으로, 러너뿐만 아니라 테니스, 하이킹 등 각종 액티브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설계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매장 오픈과 함께 국내 유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간 상생,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의회는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 해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 그리고 농업연구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하며 농업 중심 지역의 의정 본연의 역할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 쌀값 안정 논의…‘해남쌀 지속가능 협의회’ 제안 지난 11일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열린 ‘수확기 쌀 가격 형성을 위한 정책간담회’에는 해남군농민회, 해남군,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확기 쌀값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쌀값 개입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의회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황과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을 토대로 벼 매입가격 전망을 발제했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농민회가 제안한 ‘해남쌀 지속가능 협의회’ 구성과 정부의 개입 기준 공개 촉구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쌀값이 산지 기준 정곡 80kg당 23만3천 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의 10만 톤 격리조치, 병충해 피해,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관장 정택근)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롯데시네마 아산터미널점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11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향상과 문화·여가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영화 ‘대가족’을 함께 관람하고 식사를 나누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동료들과 함께 관람하고 식사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택근 아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산시는 노인일자리의 근로 여건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소방본부, 도 경찰청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및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홍성지역에 규모 6.0, 최대진도 Ⅶ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초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반복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인명·시설 피해를 가정해 주민 대피 유도, 대피 장소 안내, 현장 통제, 도로교통 질서 유지 방안(도경찰청)을 집중 점검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를 확인했다.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 발생 시 소방본부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구조 체계도 실질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정전, 통신 장애, 기반시설 파손 등 복합 피해에 대비해 이재민 구호, 중장비 동원, 시설 복구 등 수습·복구 방안도 논의했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사전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 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 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해 농정 분야 정책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도정 반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수해위는 먼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를 찾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지역 방역 대응 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2015년 신축 이전한 아산지소는 가축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 검출을 위한 핵심 거점기관으로, ▲결핵·브루셀라 검진 ▲도축 검사 ▲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특히 천안·아산 지역의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예찰 강화, 취약 요인 관리, 대응 역량 보강 등 방역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농수해위는 아산원예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배·사과 등 지역 주력 과수의 집하·선별·저장·출하 전 과정을 점검했다. 2012년 개장한 아산 APC는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천안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비상대응체계 확립, 재해우려지역 정비, 도로 제설대책, 취약계층 보호대책, 겨울철 종합대책등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대응에 나선다. 특히 대설 대비를 위해 24시간 위험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설제·제설장비 확보, 제설 취약구간 맞춤형 대응 등 신속한 대설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에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교통센터와 협업해 주요 구간의 교통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에도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관리 대책을 확대한다. 쪽방·노숙인 등 주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이 학업을 꿈꾸는 방글라데시 아이들의 기초학습 공간인 브릿지스쿨 지속 운영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은 생계 등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이 다시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기초교육 공간이다. 초록우산은 아동의 교육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지난 2018년 브릿지스쿨 3개교에서 시작해, 현재 9개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나 예산 공백으로 2025년 12월 중단 위기에 놓인 상태다. 피식대학은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 지속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 10월 초록우산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지 아동들을 응원하고, 추가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은 피식대학의 기부금을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의 교재비, 급식비, 교실 임대료 등에 활용하며 아동을 위한 기초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초록우산과 피식대학은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을 찾아 일을 하면서도 배움을 놓지 않고 있는 현지 아동을 응원하고 나눔 확산을 위한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 영상 콘텐츠도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 3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청년 및 대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의 청년 정책과 시정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애인토론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0월 2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차 행사와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행사에 이어, 이번 3차 토론회는 청년층에 초점을 맞춰 개최되었다. 특히 3차 토론회에서는 출생·양육·돌봄 등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인천형 시민행복정책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천원주택▲아이플러스 이어드림▲천원의 아침밥 ▲인천I패스, 광역I패스 등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전을 응원하는 인천시의 대표적 인천형 복지정책들이 소개되었다. 현재 인천시는 청년이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아가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오는 17일(월) 제33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숨가쁜 하루 일정을 예고했다. 이번 회의는 안건 심의에 머물지 않고,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예산 심사와 주요 기관 인사청문, 그리고 역사적 가치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까지 이어지며 다층적인 의정 행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는 전 의원과 사무처장, 의정담당관이 참석해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특히 광주시의회는 본회의 직후 곧바로 의회사무처 소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다루기 위한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시정 운영의 효율성과 재정 운용의 균형을 꼼꼼히 점검한다. 이날 오후에는 각종 인사청문과 정책토론이 이어지며 의정활동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30분, 광주교통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려 전문가 위촉과 기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교통공사 경영 전반과 공공성 강화 방안을 점검하는 이번 청문회는 시민의 발이 되는 도시교통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절차로 평가된다. 이어 오후 2시, 예결특위회의실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록의 U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장남경) 주관으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손잡고 학생들이 공기업 취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채용 설명회를 14일 본관 701호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채용 설명회에서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인사 담당자(과장 박대현)가 ▲2025년 하반기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신입사원(토목, 전기통신 분야) 채용 설명 ▲2026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채용형 인턴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하여 안내했다. 현장에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공기업에 취업 계획, 관심이 있는 학생들 30여 명이 참석하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 취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입사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취업 준비 방향성을 확인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4학년 김동영(미디어영상광고학과 20학번) 학생은“평소 채용 설명회에 가면 해당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에서는 실제 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흔히 하는 실수를 상세히 알려주셔서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설명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과 세강병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관리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치호 세강병원 원장, 천성희 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향후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파크골프 대회 의료지원 체계 구축, 참여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약의 핵심 내용으로 밝혔다. 시니어층 참여가 많은 파크골프 특성을 고려해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경기 중 부상 예방, 응급 대응 강화, 건강증진 활동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강병원은 연맹이 주최하는 주요 대회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선수·동호인 대상 건강검진 연계 프로그램, 스포츠 의학 자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과 복강경, 다이어트 관련해 연맹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병원과 함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 건강 중심의 생활체육 캠페인 확대, 교육·세미나 운영 등을 통해 종목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천성희 회장은 “전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홍삼란으로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 안착한 김군자바이오(대표 김군자)가 R&D(연구개발) 기반의 당뇨김치를 선보이며 K-푸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김군자바이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김군자 당뇨김치(여주발효김치) 런칭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영·서천호·김선호 국회의원, 남종현 ㈜그래미 회장, 김기석 전 풀무원 대표, 박시원 미국 H마트 상무 등 정·관·학계 및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3無 김치'로 차별화… R&D·FDA 승인 '핵심' 신제품의 핵심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원료'다. 카이스트(KAIST) 연구원 출신 김군자 대표는 "60세 넘어 '건강한 음식'이라는 사명감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며 "설탕, 조미료, 양념 소금을 배제한 '3무(無) 김치'"라고 강조했다.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1200도에서 구운 소금으로 3년간 숙성시킨 멸치 액젓, 경북 영양 고춧가루, 의성 6쪽 마늘 등 최고급 식재료를 고집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당뇨에 탁월한 '여주'의 유효 성분이 발효 과정에서 2배 이상 증폭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은 14일 광양항 중마부두 일대에서 지역민과 함께 해양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광양시, 여수해경,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어민회 등 5개 기관이 힘을 모아 집중호우로 발생한 폐어구와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민의 불편을 덜었다. 이날 현장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영효 여수해경중마파출소장, 김영화 광양소방서 119구조대장, 김맹철 어민회장 등 10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수중과 육상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쳤으며, 스킨스쿠버 자격을 갖춘 봉사단원들은 해저에 쌓인 폐어망·플라스틱 등을 직접 수거했다. 육상 봉사자들은 해안가를 따라 캔, 병, 스티로폼 등을 모으며 깨끗한 연안을 만드는 데 동참했다. 이들은 또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해경과 119구조대원들에게 라면 등 겨울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민·관·산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깨끗한 바다는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해양환경 보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중영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정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우선 무역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했다.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제재목과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를 15%로 인하한다"는 문장이 포함됐다. 인하 적용 시점이 팩트시트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양국의 양해각서(MOU) 이행 기금조성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 제출되는 달의 1일로 소급 발효될 것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달 내 법안이 제출된다면 11월 1일로 소급 적용이 가능한 셈이다.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하려 한다는 점을 명시하면서 사실상의 '최혜국 대우'를 보장 받았다는 평가다. 미국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14일 헨릭 브라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를 접견하고, 한·독 양국 간의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신임 대표의 부임을 축하하며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오랜 기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켜왔다"며 그간의 주요 협력 사례를 언급했다. 양측은 2023년 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대표단의 서울시의회 방문과 이듬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독일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재단의 주선으로 독일 연방하원의원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으며, 그해 9월에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국회를 찾아 의원들과 재회하는 등 양측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면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현안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독일이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탁아시설 확충 등 가족친화적 정책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점과, 한국의 제도적 개선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의장은 "한국과 독일은 산업화와 고령화를 거치며 비슷한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14일 오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건설업계, 대기업과 함께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로, 지역 건설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대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 등 6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의 고위급 임원이 참석한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정형열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김형겸 회장과 한국건설경영협회 등 관계 기관이 모인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현조 VS 황유민, 방신실 VS 박혜준, ‘성유진 VS 김수지’" ‘위믹스 챔피언십 2025’의 DAY 1 매치 플레이 조편성이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금),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매치 플레이 조편성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12명의 선수가 매치 플레이 대진 상대와 티오프 시간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치 플레이 결과에 따라 FINAL A와 FINAL B 그룹으로 나뉘는 만큼, 선수들은 신중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선택으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해에는 랭킹 13위로 지목을 받는 입장이었던 유현조는 올해 랭킹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상대 선수를 선택했다. 유현조는 황유민을 지목한 후 “언니가 미국 가기 전 마지막 무대여서, 재밌게 같이 치고싶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유민은 “이율린 선수가 제 캐디라서 2:1이라고 생각하고, 대상 수상자를 꼭 이겨보겠다”고 응수했다. 박현경은 마다솜을 선택하며 “이번에 조혜림 선수가 캐디로 동행하는데, 우승하면 하와이행 비즈니스석 티켓을 끊어주기로 했다.”며 “언니, 저 A그룹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겼다. 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는 자사 대표 제품인 ‘마그네칼D’가 미국 소비자 연구기관인 ‘컨슈머랩(ConsumerLab.com)’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0월 ‘비타민 D’ 제품 승인에 이은 연이은 성과로, 유사나가 세계적인 품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며 과학 기반 뉴트리션 제품 분야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컨슈머랩의 품질 인증은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권위있는 평가로, 제품의 함량 · 순도 · 라벨 내 표기 정확성 및 생체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유사나 ‘마그네칼 D’는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D 등 주요 성분의 함량을 100% 충족했으며, 불순물 검증, 용해도 및 흡수율 테스트를 포함한 까다로운 품질 평가 전 과정을 통과해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러한 컨슈머랩의 엄격한 인증 기준은 유사나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제조 품질 기준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어, 유사나가 뉴트리션 품질 관리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하는 성과다. 이번에 인증 받은 유사나의 ‘마그네칼 D’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충북도가 조성한 도립충북파크골프장이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립 파크골프장이 세대와 지역을 하나로 잇는 생활체육의 중심이자, 도민의 건강과 여가를 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도립충북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퇴직 공무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충북도 퇴직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립파크골프장의 시설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충북도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도는 퇴직 공무원들을 초청해 코스 조성 상태, 편의시설, 예약 시스템,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도립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준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초기 운영부터 도민 만족도가 높은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사전 예약자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 기회가 제공된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통화앱인 ‘익시오(ixi-O)’를 알리기 위해 5천명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한다. 사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통화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안티딥보이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익시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체험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21일까지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U+공식온라인스토어 내 전용 페이지에서 eSIM을 구매·개통하면 된다. eSIM은 이달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은 ‘너겟35 요금제’* 비용과 eSIM 비용 전액을 네이버페이로 환급받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너겟35 요금제: LG U+의 무약정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중 하나로, 한달 3만5천원에 데이터 17GB(모두 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요금제. 체험단 참여 고객은 eSIM 개통 후 LG유플러스의 AI 통화앱 ‘익시오’를 내려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긴 입시 여정 속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을 풀어주는 ‘토닥토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능 이후에도 논술과 면접 등 수시∙정시 일정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과 그 옆을 지키는 부모님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달 말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여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방문한 후, ‘팔콘’ 이상급 헬스케어로봇 또는 의료기기를 계약하는 수험생 가족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헬스케어로봇이나 의료기기 계약 시 바디프랜드의 새로운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제품을 함께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바디프랜드 미니’는 바디프랜드의 핵심 기술력을 핸디한 사이즈에 구현하여, 마사지 이용의 시공간적 제약과 가격적 구매 부담을 덜어냈다. 세련된 디자인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약 제품에 따라 ▲뷰티케어와 헬스케어의 경계를 허무는 두피 마사지기 ‘두피올케어’, ▲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목어깨 마사지기’가 추가로 증정된다.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퀀텀 뷰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의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 속에서,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대체 자산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옆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자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 규제 회피 구조, 그리고 실질적인 세제 혜택까지 갖춘 복합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입지적 가치다. 수도권 외곽 중 서울과 경계를 맞대는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GTX 노선, 지하철 연장선, 고속도로 IC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예정돼 있어 향후 자산 가치 상승 여력이 크다. 이러한 지역은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물류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입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특징을 지닌다. 투자처로서도 매력적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이 아닌 상업·업무용 자산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규제나 실입주 의무에서 자유롭다. 투자자는 실거주 요건 없이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보유할 수 있으며, 일반 사업자 대출 또는 상업용 대출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이는 운용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유홈(U home) 양정의 준공을 앞두고 14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집 호수는 전용면적 20㎡형 11호, 21㎡형 7호 등 총 18호다. 이 가운데 주거약자용 1호, 자립준비 청년 우선공급 1세대도 포함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5년 11월 14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 거주(또는 소득 근거지)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신청은 11월 28일 접수한다. 이어 오는 2026년 2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입주는 2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도시공사 누리집(umc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홈 양정은 북구 양정동에 지상 5층, 연면적 620㎡ 규모로 건립된다. 세대별 특화 품목으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공용공간에는 1호당 1개 이상 계절창고가 별도 설치돼 협소한 면적을 보완하는 등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울산시는 “지난해 성안동 36호, 올해 신정동 38호를 공급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양정동과 삼산동 등 6곳에 청년형 유홈 150호, 하반기에는 성안동 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단 2년 7개월 만에 ‘계속운전’을 하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제224회 전체회의를 통해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2023년 4월 8일 운전허가 기간이 종료돼 정지된 상태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하고,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포함한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한 이후 3년 7개월여 동안 규제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은 고리2호기가 계속운전을 위한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되었음을 최종 확인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AI 세계 3대 강국’ 국정 목표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으로 고리 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 나머지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심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계속운전 심사를 신청한 원전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광주 자율형 공립고와 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교육부 조수원 연구사가 자공고 2.0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전남대 강성모 교수가 ‘고교-대학 연계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광주제일고 남완기 교감과 조선대 양준영 입학사정관이 자공고 운영 사례와 대학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경험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 자율형 공립고는 모두 대학협약형으로, 고등학교들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은 고등학교와 협력해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개월 주기로 정례 협의를 하며, 공동프로그램 개발, 교육모델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인재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포럼이 광주교육의 미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지개사업’과 연계한 사내 행사를 통해 조성한 1억 5천만 원을 지역 위기가구 아동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모금액으로, 아산시와 협력해 가구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사용된다. 지원금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 규모로, 학업 중단 위기 아동의 교육비, 의료 사각지대 아동의 치료비, 긴급 생계 곤란 가구의 생활 안정금 등 각 가정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전달식은 13일 아산시청에서 열렸으며, 최광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대표와 임직원, 오세현 아산시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이 지역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스마트 관광플랫폼 ‘광주아트패스’ 가입자가 11월1일 기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9일 정식 출시된 광주아트패스는 지역의 문화예술공간, 관광자원, 골목상권을 하나로 연결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광주형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출시 10개월 만인 올해 6월 가입자 1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1월1일에는 가입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며 현재 2만1135명을 기록,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이번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만 번째 가입자와 1만9,999번째, 2만 1번째 가입자에게 ‘동구랑페이’와 ‘동구칠성 예술골목여행’ 체험권을 증정하는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구는 ‘광주아트패스’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 중이다. 관내 숙박업소 22곳과 연계해 1박 이상 머무를 경우 1박당 최대 30% 할인(2만 원 한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50% 할인(최대 2만5천 원) 혜택을 제공하는 ‘동(東)네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광주아트패스는 299개 지역 가맹사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연말 선행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10월 23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에 사진 용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고 00일 밝혔다. ‘우리동네 컬링대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참여 행사로, 올해는 19개 기관에서 15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후지필름은 행사 참여자들이 즐거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인스탁스 카메라 15대와 전용 필름 1,000장을 지원했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웃음과 소통을 즉석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실질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후지필름은 ‘사진으로 행복한 추억을 나눈다’는 철학 아래 2011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후원, 네 컷 사진 부스 운영, 사진 용품 지원, 복지관 이용인을 위한 ‘방문생일파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손편지와 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예술후원 캠페인 ‘문화CF(Culture-Friend)’의 일환으로,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CF 아트링’과 ‘CF 아트팔찌’를 공식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워드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예술에 기부하는 가장 아름다운 약속’을 형상화한 작품형 예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금속공예 작가 김진영이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CF 아트링’은 무한대(∞) 모양을 통해 기부와 예술의 지속적 연결을 표현했으며, ‘CF 아트팔찌’는 맞닿은 원의 흐름 속에 예술과 후원자의 공존을 상징한다. 두 리워드는 은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Culture-Friend’ 브랜드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포장 역시 작가의 미적 감각이 반영된 패키지로 구성돼 기부자의 예술 소장품으로 손색이 없다. 리워드는 월 1만 원 이상 정기후원자에게 제공되며, 이외에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기획공연·전시 초청, 굿즈, 감사패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김진영 작가는 “누군가의 기부가 예술가에게 창작 시간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예술”이라며, “그 마음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구도심인 방림2동 지역의 도시재생 차원에서 이곳 마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담은 테마거리를 비롯해 마을벽화와 안심골목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4일 “방림2동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테마거리 및 안심골목 조성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테마거리는 천변좌로 566번길과 574번길 일원에 조성된다.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해송주간보호센터까지 700여m 구간으로, 도로와 골목 곳곳에는 마을벽화와 경관 조형물, 벽 부조 조형물, 글자와 이미지 등을 빛으로 투사하는 고보라이트를 설치한다. 마을벽화는 시니어센터 주변 벽면 2곳을 활용해 각각 12.5m×2m와 3m×2.2m 크기로 들어선다. 벽화 주인공은 치마봉에 한때 호랑이가 살았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호랑이와 방림동의 어원인 버드나무이다. 방림터널 앞 사거리 공터에는 기다란 울타리를 배경으로 경관 조형물을 설치한다. 길이 17m 가량의 울타리에는 그래픽 모티브를 적용한 ‘방림2동 뽕뽕다리 마을’ 명칭을 새기며, 마을 이름은 밤에도 반짝인다. 휴식용 벤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13일 신부문화공원 일대와 불당동 번화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 및 거리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하고,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점검·단속 이후에는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홍승종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번화가 및 우범지역 중심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지하철 무임 수송 손실의 국비 지원 법제화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운영기관의 재정적 한계를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국회에서 무임수송제도와 관련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6개 도시철도가 참여하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협의회는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로 구성돼 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온라인 시스템에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청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무임 수송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부담은 운영기관의 재정상황을 악화시켜 도시철도의 지속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게 하고 있다"는 청원 취지 및 배경이 담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레일과 같이 무임수송 국비 보전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정책적 차별을 해소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도시철도법 개정안(정준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TIME은 지난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세계 지속가능 성장기업 상위 500개를 발표했다. 이중 한국콜마는 294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은 작년보다 13개가 줄어든 10개만 선정된 가운데, 2년 연속 순위에 오른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TIME과 Statista는 기업의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지표의 점수를 동일비율로 합산해(100점 만점 기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세계 모든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 중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4,000여 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종합 점수 81.02점을 기록하며 전세계 상위 7%인 294위, 국내 기업 5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연평균 성장률(CAGR)과 재무 안정성 부문에서 고점을 획득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지표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티켓이 문화소비가 집중되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뮤지컬부터 연극, 전시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NOL 티켓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블랙위크(Black Week)'를 진행한다. 먼저, 이번 블랙위크 기간 동안 NOL 통합회원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활용 가능한 최대 5천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평일 오전 10시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태양의서커스 쿠자, 뮤지컬 데스노트 등 총 10건의 인기 공연이 릴레이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1주차에는 평일에만 진행하고, 2주차에는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매주 새로운 중소형 공연을 소개하고, 해당 작품 최초 예매자에게는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웰컴 특가를 마련했다. 전시 부문에서도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중 월·수·금 오전 10시마다 매일 다른 전시 작품의 티켓을 선착순 한정 1000원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로모션 페이지 내 댓글 이벤트를 통해 전시 '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 VIP 프리뷰, 뮤지컬 렌트 VIP석 등 보고 싶은 공연·전시를 선택하고 이유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3일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과 유관기관 연합 '거리 상담'을 시행했다. 시는 부천원미경찰서와 협력해 신변종 업소인 룸카페와 전자담배 판매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주류, 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행위와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 사항을 중점 단속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안내 조치를 병행했다. 이번 단속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를 중심으로 9개 기관이 협력해 '수능 대신 당신을 응원하다'를 주제로 거리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위기지원 상담,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인지 감수성 교육, 문화활동 프로그램, 노동인권 상담 등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했다. 박정옥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일탈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단속과 예방 활동,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청소년 지원기관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은 조직의 목표 달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기록물의 생산,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친 경영시스템을 국제 표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기록물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공사는 기록경영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5월부터 기록경영시스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증 준비에 착수했으며, 인증을 위한 컨설팅, 국가기록원 표준을 반영한 기록물 보안 재난 대비 계획을 수립 등 체계적으로 인증을 준비하였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공사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기록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을 도내로 적극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13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 부문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민선 8기 들어 충남도는 전 세계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 외국인 투자 기업 40개사로부터 미화 41억 47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충남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FIZ)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형 7개소와 개별형 17개소에 총 7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5 FIZ 확장과 첨단투자지구 신규 지정 3곳을 추진하며 선제적으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지자체 최초로 국가대표 브랜드 ‘투자유치선도도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인정받는 쾌거다. 앞으로 충남도는 전 세계 공급망 확보 경쟁에 대응해 주력 산업의 밸류체인 확립과 미래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도의 매력을 알리며 신산업의 도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강설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한 '2025~2026년 겨울철 설해 대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관내 위임국도, 지방도, 시 관리도로 등 총 1033.2km 구간에 대해 제설 자재 1만 1,440톤과 제설 장비 116대(15톤 덤프트럭 61대, 1톤 트럭 43대, 굴착기 12대)를 확보했다. 또한 제설 우선 구간(10개소)과 결빙 취약 구간(46개소)을 지정해 신속하게 제설이 가능하도록 대비를 마쳤다. 아울러 고양시·양주시·연천군 등 인접 지자체 및 서울문산고속도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계부 1km 구간에 대한 공동 제설을 추진한다. 여유 제설제를 상호 공유하고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경계 구간의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고, 읍면동별 마을 제설반에 트랙터 부착형 삽날을 지원해 생활도로까지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적극 홍보해,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겨울철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기섭 도로관리과장은 "2025~2026년 설해 대책은 통행 안전을 완벽하게 담보하는 것이 아닌 강설로 인한 시민 통행 불편을 해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선제적 제설과 생활안전 대책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위기로 이상 한파와 돌발 강설이 잦아진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로 골든타임 확보…24시간 초동대응체계 가동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4시간 전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소설가 박 인의 소설집 『사랑의 기원』(청어, 2025)은 말보다 문장을, 설명보다 작품 자체를 신뢰하는 그의 태도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소설집이다. 책은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쓴 문장 그 자체이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 뿐이다.”라는 단호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서문이 아니라, 작가의 문학적 윤리를 압축한 선언이자, 이번 소설집 전체의 기조를 명확히 하는 문장이다. 『사랑의 기원』은 그 태도를 따라, 독자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는 아홉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 인은 서울 북아현동 산동네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 읽기와 쓰기로 젊은 날을 보냈다. 이후 삶의 무대를 호주와 영국으로 옮겨 족부의학과 헬스케어공학을 공부했고, 귀국 후에는 족부 의학자로서 환자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일에 힘썼다. 지난 십여 년간은 소설보다 그림에 몰두해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러한 이력은, 그의 문장 속에 살아 있는 관찰의 시선·치유자의 감각·예술가의 결을 형성하는 기반이 된다. 학문, 의학,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가로지르며 쌓아온 그의 체험은 소설 속 인물들의 사유와 삶의 결에 자연스레 배어 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의 뿜치킹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뿜치킹 시즈닝' 단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새로운 시즈닝 치킨의 매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뿜치킹의 시즈닝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뿜치킹 시즈닝(20g)'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BBQ가 지난 9월에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은 고다치즈, 체다치즈, 블루치즈, 파마산 치즈를 조합한 시즈닝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와 은은한 달콤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밍 콘테스트 시작 일주일 만에 10만명이 넘게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뿜치킹’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마리를 기록했으며 잘파세대(Zalpha, Z세대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말로, 1990년대 중반~2020년대 중반 출생자)와 여성 고객층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BQ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뿜치킹의 시즈닝만 별도로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BBQ는 20g 소포장 형태로 '뿜치킹 시즈닝'을 단품으로 출시했다. 앞으로 뿜치킹 시즈닝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 라인업도 확대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3일 오후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하나더넥스트의 금융·비금융 통합 라이프케어 생태계를 헬스테크(Health Tech) 영역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로, 보행 향상을 돕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체험과 은퇴설계ㆍ상속/증여 등 금융 상담을 연계해 시니어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신설된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는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이 엔젤로보틱스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한 첫 사례로, 금융과 헬스테크의 결합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에 맞춰, 지난 13일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회복 치료 목적의 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슈트 H10’을 시니어 손님이 직접 착용 ·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이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3일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재정 건전성과 진료환경 개선, 환자안전 강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원은 필수의료과목 유지와 의료취약계층 지원이라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일정 부분 적자를 전제로 운영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방만한 경영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 만큼 효율적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재정운영과 합리적 자원 배분 방안을 마련해, 공공의료의 본질인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라는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홍성의료원 비만클리닉운영과 관련해 “3차·4차 진료의 효과는 높음에도 환자 수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진료가 개방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등 환자의 심리적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진 환자 영양상담이 사무실 내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등 사생활 보호가 미흡하다”며 “진료 및 상담 전용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감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올해 들어 단체 방문객으로 북적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치유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기업과 학교, 사회단체 등 757개 단체 1만8000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으며, 완도 바다의 청정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쉼과 회복’을 경험했다. 단체 방문이 늘어난 배경에는 완도군의 전략적 행정이 있었다. 군은 협약 기관에 이용료 30%, 10인 이상 단체에는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기업 워크숍, 학생 현장학습, 여성 단체 방문 등 각 목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테라피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해조류 머드 랩핑과 해조류 스파, 스톤·저주파·향기 테라피를 결합해 신체적 이완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센터 인근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진행되는 맨발 걷기와 노르딕 워킹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코스로 꼽힌다. 바다 내음과 모래의 촉감을 느끼며 걷는 이 시간은 ‘자연이 주는 치유’ 그 자체로, 많은 이들이 “완도에서 진짜 힐링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완도군은 치유 관광의 가치를 나눔으로 확장하기 위해 ‘맨발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