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극단 화담의 신작 코미디 연극 ‘스카프’가 제8회 1번출구연극제에서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후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화담은 지난해 무언극 날개로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대상·연출상·연기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오르는 등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블랙코미디 좀비,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가스라이팅 등 묵직한 작품들로 관객과 소통해 왔다. 이번 스카프는 기존 색깔과 달리 가볍고 유쾌한 코미디로 화담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확장한다는 평가다. 작·연출을 맡은 박상협 대표는 “한국판 정통 코미디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준비했다”며 “형식적 웃음이 아닌 진짜 웃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극은 전처의 죽음 이후 집필을 멈춘 한 작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영화화를 제안받은 작가 앞에, 현 아내가 사주한 배우가 전처로 위장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꼬인다. 그러나 전처의 스카프를 매개로 엉뚱하게도 ‘진짜 빙의’가 벌어지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이어지며 코믹한 전개가 펼쳐진다. 극단 화담은 “코미디도 비극 못지않게 치열한 준비와 몰입이 필요하다”며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참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가운데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은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상장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개별 기준)은 2조7,717억 원으로, 2위 기아(9,089억 원)의 3배에 달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엔비디아 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가 급증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35조4,948억 원, 영업이익 15조2,124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조6,534억 원으로 삼성전자(11조3,613억 원)를 앞질렀다. 법인세 납부액 상위 기업은 SK하이닉스에 이어 현대차(8,222억 원), SK㈜(6,006억 원), 한국전력(5,081억 원)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법인세 165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 역시 당초 알려진 한국은행이 아닌 SK하이닉스가 1위였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연결 영업이익 23조5,000억 원을 올리고, 법인세 3조6,308억 원을 냈다. 이어 현대차(3조433억 원), 한국은행(2조5,782억 원), 기아(2조825억 원)가 뒤를 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 단속 파문과 관련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해외 기업의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직접 진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외국인 근로자를 환영한다”며 “외국 기업들이 숙련된 근로자를 통해 미국 노동력을 훈련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결국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막대한 투자가 들어오려면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며 “나는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는 사건 직후 단속을 옹호하며 “불법 체류자를 적발했을 뿐”이라고 했던 강경 발언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 공사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했는데, 이는 이민 당국 사상 최대 규모 구금 사례였다. 일부는 합법 비자 소지자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방부 부장관은 14일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충청의 소리, 중고제’를 주제로 한 「2025 제3회 중고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진공주, 서산, 논산, 서천 등 충청남도 주요 지역에서 이어져 온 중고제 축제는 올해 홍성군에서 열리며,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인 중고제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중고제 판소리와 심화영류 승무 등 충청남도의 전통 공연, ▲타 지역 중고제 명창 공연, ▲판소리 다섯 바탕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소리의 조각을 모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같은 날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홍주읍성 시간여행」 축제와 연계해 줄타기 공연, 최선달 명창의 렉처 콘서트 등이 함께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중고제 축제가 충남의 전통 판소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5일 장애인 친화 열린미용실 현판 전달식을 열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미용실 운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열린미용실’은 동구가 무장애도시 조성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열린가게’ 사업에 이어 마련한 사업으로, 장애인 친화형 생활공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는 단순한 제도적 사업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동구의 실천적 발걸음이기도 하다. 동구는 이날 ‘쌍둥이 헤어’, ‘인아웃룸헤어 충장로점’, ‘화니헤어샾’ 등 3곳을 ‘장애인 친화 열린미용실’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모두가 아름다움을 누릴 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열린미용실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다. 또한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경사로, 무소음 이·미용기, 전용 헤어커트보를 지원했다. 월말에는 지역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전용 바우처 쿠폰을 제공해 열린미용실을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열린미용실은 단순한 미용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천의 한 금속 제조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 55분쯤 인천 동구 만석동의 유압기계 제조업체에서 근로자 A씨(41·캄보디아 국적)가 작업 중이던 기계에 몸통이 끼어 숨졌다. A씨는 금속 환봉을 깎는 과정에서 장갑이 기계에 빨려 들어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료 직원이 A씨를 발견해 “기계에 사람이 끼었다”며 119에 신고했으나,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해당 업체는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에 유압식 실린더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직원은 약 15~20명 규모다. 지난해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업체 측은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12일 열린 2025년 제4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무거삼호지구 11블럭 공동주택 건립 계획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는 건축·교통·경관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건축 입면과 경관 계획, 교통 소통 대책 등을 집중 심의했다. 심의 대상은 무거삼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 동, 700세대 규모 공동주택 건립 사업으로 최근 준공된 무거동 문수비스타 동원 아파트 뒤편 삼호산 자락에 들어서게 된다. 위원회는 기존 도로 보행로 폭이 협소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설 단지 대로변에는 보행로 폭을 4m 이상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 단지 내 입주민의 안전과 교통 흐름을 위해 주차장 입구 차단기 위치와 횡단보도 배치를 조정하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울산시가 추진 중인 인근 산지 접경 지역에는 상수도 소화용수 설비를 추가 설치하도록 했으며, 야간 경관 조명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3회 건축위원회 심의 안건인 동구 일산동 534-1번지 주상복합 건축물 계획도 조건부로 통과됐다. 당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중대재해 근절 대책’을 발표한 날, 충남 당진 KG스틸 공장에서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경 KG스틸 당진공장 도금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54)가 약 9.4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냉각탑 부품 인양 작업 중 무게 수백kg의 롤러 부품이 작업 발판 난간을 덮치면서 그대로 추락했다. 현장 난간은 충격에 쉽게 파손됐고, A씨는 안전모를 착용했지만 추락 방지용 안전고리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소 작업 시 필수인 안전조치가 무시된 셈이다.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9시간 뒤 사망했다. 사고 당일은 정부가 ‘중대재해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날로, 정책 발표와 동시에 발생한 비극에 여론의 비판이 거세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KG스틸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중점 조사 중이다. 경찰도 공사 관계자들의 업무상 과실치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반복되는 하청 노동자 추락사에 대해 “기업이 구조적 안전관리 부실을 방치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리조트 제주가 한라산 등산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동과 식사, 휴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등산객들이 오롯이 트레킹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성판악과 관음사 등산로 초입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라산을 찾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디럭스 객실 2박 ▲성판악 왕복 셔틀버스 ▲발열 도시락 키트 ▲리조트 내 사우나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이동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해 산행객들이 등산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셔틀버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30분 리조트에서 출발해 성판악 코스로 입산하며,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다만 10월 31일까지는 관음사 코스 공사로 인해 성판악 방향으로만 하산이 가능하다. 도시락 키트에는 발열 도시락, 에너지바, 생수 등이 포함돼 별도의 준비 없이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하산 후에는 리조트 내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패키지는 12월 7일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2박 3일 기준 32만 6000원부터다. 다만 한라산 탐방은 코스별 입장 인원 제한이 있어, 반드시 탐방 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 시도로 주목받았던 박람회로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전문화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건축 분야에 특화된 취업박람회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토안전관리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기업 및 지역 기업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1:1 모의면접과 홍보·채용상담, '선배들에게 묻는다'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취업 고민을 나눌 수 있어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증명사진 촬영, 건축 소프트웨어(S/W) 교육상담, 취업타로 상담 등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5 부산국제건축제'와 한 곳에서 동시에 개최돼 취업과 건축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건축 분야 취업에 관심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민선 8기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역점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마침내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정책으로 전국화 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산구는 세계 최초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가 이재명 정부의 일자리 분야 국정과제(통합과 성장의 혁신적 일자리정책)의 실천 과제로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적 대화와 거버넌스 확산’을 목표로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 모델’ 확산을 검토한다는 내용으로, ‘광주시 광산구 사례’가 참고 모형으로 명시됐다. 광산구의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주목을 받은 것은 △비정규직과 중소기업의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 장년, 여성 등 그동안 일자리 관련 사회적 대화에서 소외된 기층 시민이 참여했다는 점 △일회적‧형식적 토론이 아닌 녹서‧(질문)‧백서(해답)‧청서(실행계획)의 3단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숙의 토론을 기본방식으로 하는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건강‧교통‧돌봄‧육아 지원 등 ‘사회임금’ 확대 지원과 같이 그동안 광산구가 추진해 온 지속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무등산권 체험관광’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여행이 어려운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북구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체험관광은 다음 달 18일~26일의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각 1회씩,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며 북구의 문화·생태 자원을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희망의거리(예술) ▲맛있는예술여행센터(음식) ▲국립광주과학관(과학) ▲중외공원문화벨트(문화) ▲광주호수생태원(생태) 등 지역의 테마별 관광 명소로 짜인 2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아울러 음식 만들기 체험, 과학관 및 디자인비엔날레 관람, 호수생태원 AR 체험 등 각 관광 명소의 특성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오는 26일까지 참가자 100여 명을 모집하며 1가정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초등학생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이다. 또한, 부모 중 1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16일 오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 울산경찰청 교통안전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준명 총감독이 최종계획을 발표한 뒤, 시 소관 실·국장이 16개 분야 60개 지원 업무에 대해 순차적으로 보고한다. 울산시는 보고회를 통해 홍보·안전·기업 및 외교·문화·관광·체육·교통·환경·의료·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행정지원 대책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공업축제는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울산의 ‘과거(공업)·현재(산업)·미래(인공지능)’를 한눈에 보여주는 특별한 행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산업수도를 넘어 ‘AI 수도’로 도약하는 울산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울산공업축제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공업탑로터리에서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7시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15일 오전 벨기에 겐트에서 열린 제77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본격적인 국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이동주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이 박람회의 개요, 성공 전략, 기반조성 현황, 재정 확보, 조직 구성, 홍보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담은 ‘경과 보고’를 발표했다. 특히 쓰레기 매립장의 생태정원화,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박람회장 조성, K-문화를 활용한 관광·문화 콘텐츠 전략 등을 소개하며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생태정원도시로 도약할 것”임을 강조했다. 울산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각국 대표단을 상대로 정원 유치 활동과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정원 작가들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8일 태화강 남구둔치에서 열리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 대축전’에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대표단을 초청해 대축전의 의미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를 통해 국제사회에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려 세계 각국의 참여 기반을 다지겠다”며 “앞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협력사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지난해 15개 협력사에서 올해 20개사로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함께하는 것으로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수원의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체계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한다. 또한, 관리 체계의 정확한 진단과 미흡한 부분은 컨설팅으로 개선 방안을 제시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한수원의 안전”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법적 기준을 뛰어넘는 선도적인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를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유치하는 구상을 한층 구체화한다. 박성호 청장은 지난 12일 로날드 해든 설립추진단장을 만나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첫번째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부산캠퍼스 설립 진행 상황과 운영 방향, 영국 본교와의 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 1853년 설립된 로얄러셀스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3~18세)의 통합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2022년 영국 사립학교 평가기관에서 ‘모든 영역 Excellent’평가를 받은 전통 명문이다. 이러한 본교의 운영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부산캠퍼스가 설립되면 부산·경남권 학생들은 생활권에서 ‘영국식 전인교육’을 배우며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다.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한 부산캠퍼스는 총사업비 약 1천749억 원, 학생 정원 약 1,350명 규모로 추진되며, 경자청은 추진 과정에서의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생활·문화·의료 인프라와의 연계를 총괄 지원한다.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부산외국인학교 등은 내국인 입학자격에 ‘해외거주’요건이 적용되지만, ‘외국교육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이 평균 8.4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예술학부 공연예술전공은 26.82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12일(금) 마감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총 423명 모집 정원에 3,591명이 지원해 평균 8.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예술학부 공연예술전공으로, 정원 22명에 590명이 몰리며 26.8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자유전공학부(15.54대 1), 사회복지전공(11.10대 1)이 뒤를 이었다. 한세대학교는 학생부 면접우수자, 교과우수자, 실기우수자, 기회균형 등 다양한 전형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실기우수자 전형의 지원율이 14.4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면접우수자 11.92%, 기회균형 8.35%, 교과우수자 6.11% 순이었다. 송인화 입학관리본부장은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유연한 학사제도,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높은 취업률, 그리고 꾸준한 교육 환경 개선이 학생들의 선택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세대는 오는 10월 17일(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사업장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문인력과 시 승강기 담당자를 2인 1조로 편성, 관내 유지관리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승강기 사업자 등록기준 충족 여부(자본금, 기술인력 등 등록기준, 교육 이수, 설비 보유 현황 등)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의 자체점검 실태(CCTV 활용 여부, 현장 방문을 통한 점검 적정성)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여부(승강기 안전관리법 시행령 제37조 에 따른 고장 보고 누락 여부, 고장수리일지 및 신고 여부 확인) ▲관련 법규 준수 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시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승강기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셀트리온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사업에서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돼,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셀온(Cell-On)’ 1기 모집에 돌입했다. 오는 17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바이오 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고용절벽에 직면한 청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운영 지원사업’에서 기업주도형 교육기관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자체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사업은 산업계 주도의 교육을 통해 국가 바이오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셀온(Cell-On)’ 1기는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및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모집은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와 주요 구직 포털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 이론 교육과 GMP 적격성평가(Qualification)를 포함한 오프라인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협중앙회가 대형마트 출신 유통 전문가를 사상 처음 영입했다. 정형철 전 이마트 부장이 ‘리테일총괄본부장’으로 임명돼 앞으로 2년간 수산물 소비자 판매 전략을 총괄하며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매 시장 확대에 나선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15일 정형철 전 이마트 부장을 리테일총괄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수협이 대형마트 출신 인사를 임원급 본부장으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진 회장은 “수산물 소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기용했다”며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올해 단행된 경제사업 조직 개편으로 새로 만들어진 자리다. 수협은 도매와 소매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에 따라 정 본부장은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며, 소비자 대상 소매 판매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정 본부장은 1999년 이마트에 입사해 2024년까지 25년간 수산 관련 점포개발, 영업, 매입 업무를 맡아온 ‘현장형’ 유통 전문가다. 향후 2년 임기 동안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몰, 홈쇼핑 등 다각적 채널을 활용해 수협 수산물 판매 경쟁력 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의 인터넷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PC 최대 10대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쉐어 인터넷’을 출시했다. 금융사기 피해 보상, 기기 수리비 지원 등 실질적 혜택까지 더해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고속 인터넷 1회선으로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최대 10대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쉐어 인터넷’을 선보였다. 그동안 소상공인 업종에서 인터넷은 2대까지 제한돼 있어 추가 비용이 불가피했지만, 이번 신상품으로 학원·병원·사무실 등 다수의 PC를 운영하는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쉐어 인터넷’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든든 쉐어 인터넷’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피싱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으로 발생한 금전 피해를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POS나 카드 단말기, PC, TV 고장 시에도 최대 50만 원 수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기가 와이파이’ 외에도, 증폭기 ‘윙즈’를 월 1,650원에 추가할 수 있어 매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힘내CEO 1년 약정 할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로 나서며 치킨 주문 고객에게 직관 티켓을 제공한다. 최대 120명의 팬이 와일드카드부터 플레이오프까지 가을야구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게 됐다. bhc가 야구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9월 25일까지 bhc 앱에서 포장·배달 주문 2만 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은 응모할 수 있으며, 첫 응모 후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9일 개별 안내되며,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경기별로 5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총 120매 티켓이 제공된다. 모든 좌석은 내야 지정석으로 배정되며, 지류 티켓은 등록 주소로 배송된다. bhc는 최근 스포츠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동아시안컵 공식 서포터로 참여해 한일전 맞춤 티켓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두산 베어스와 손잡고 KBO 구단 최초의 한정판 콜팝컵 굿즈를 선보였다. 또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뿌링콜팝’ 1,000개를 전달하며 유소년 스포츠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bhc 관계자는 “KBO 포스트시즌 흥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연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이모션웨이브와 에너자이가 손잡고 차세대 감성 인공지능 개발에 나섰다. 경량화 온디바이스 기술을 앞세운 이번 협력은 디지털휴먼과 피지컬AI를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는 에지 AI 솔루션 전문기업 에너자이(대표 장한힘)와 경량화 온디바이스 감성AI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에이전트 제품군과 옵티미엄(Optimium) 추론 엔진을 융합해 디지털휴먼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양방향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지난 9월 4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모션웨이브의 AI Agent Suite(RIMA, MUTA, AIMPLE, MEW)와 에너자이의 최적화 기술이 결합하면, 스마트 기기와 AIoT 비대면 시스템, 멀티모달 기반 디지털휴먼 서비스, AI 글래스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에너자이의 저비트 양자화 기술과 옵티미엄 기반 추론 최적화 기술은 기존 온디바이스 AI의 전력·메모리 제약 문제를 극복하는 핵심으로 꼽힌다.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AI·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가 세계 최초로 벡터 데이터베이스 검색 전용 반도체 설계 IP ‘VDPU IP’를 선보였다. CPU 기반 소프트웨어가 안고 있던 성능 한계를 넘어, AI 산업 확산의 핵심 병목을 뚫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디노티시아(대표 정무경)는 최근 D&R IP-SoC Days 행사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atabase) 검색 전용 반도체 설계 IP인 ‘VDPU(Vector Data Processing Unit) IP’를 발표했다. 이 기술은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CPU 서버 기반 소프트웨어는 대규모 연산 시 지연과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 생성형 AI의 핵심인 RAG 솔루션 확산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지적돼 왔다. 디노티시아의 VDPU IP는 이러한 연산을 하드웨어 레벨에서 가속화해 최대 10배 빠른 검색 속도와 8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VDPU IP는 SoC(System-on-Chip)에 직접 통합되는 구조로 설계돼 전력·성능·칩 면적(PPA; Power, Performance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방화차량사업소가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로체험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방화차량사업소가 운영하고 있는 도시철도 진로체험교실은 ▲도시철도분야 직종별 업무 소개 ▲전동차 정비업무 ▲열차운행과정 ▲객실 안전 설비 등 다양한 철도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화차량사업소는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총 7회의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160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철도 관련 직무 체험을 도왔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참가자는 "철도 현장을 직접 체험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눈높이에 맞춘 쉬운 용어 사용 및 시각 자료 활용으로 학생들의 몰입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호이해 증진과 안전설비 실습 체험 기회 제공, 전동차 정비 현장 견학 등 시민 안전 교육장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1개 차량사업소에서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도시철도 진로체험교실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다짐과 함께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 복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16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관내 사회복지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남구, 복지愛 퐁당’ 행사를 오는 25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체 삶을 지향하는 사회복지의 참뜻을 되새기고, 관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모두 모이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 시설과 단체 관계자, 구청 사회복지 관련 업무 담당자 등 45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념식 및 화합 무대로 치러진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5명과 구청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5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는다. 표창장 수여식이 끝난 뒤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펼쳐진다. 참석자들은 이날 현장에서 남구 사회복지 발전 열망과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이용해 1분여 가량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 자리는 화합과 소통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이 고려아연 지배력 분쟁을 둘러싼 ‘적대적 M&A’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대주주로서 정당한 권리 행사이며, 목적은 지배력 확보가 아니라 경영 정상화와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논란이 된 고려아연 지배구조 갈등과 관련해 “적대적 M&A라는 프레임은 허구”라며 “최대주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왜곡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풍의 목표는 단순한 지배력 확보가 아니라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영풍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최윤범 회장과 일부 경영진의 독단적 운영에서 찾았다. 영풍은 “최 회장은 소수주주이자 경영대리인에 불과하지만 사익을 위해 독단적으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며 “사외이사 확대, 집중투표제 도입 역시 지배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됐다”고 주장했다. 환경 문제를 둘러싼 공방에도 입장을 밝혔다. 영풍은 “세계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질적 개선에 앞장서 왔다”며 “환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다뤄야 할 사안이지 지배력 분쟁에서 도덕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영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어, 한중 지방의회의 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학교와 케이트레이드는 9월 15일 목포과학대학교 본관 1층 회의실에서 ‘파크골프 지역 인재 양성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과 산업체 간 상호협력 관계 구축 ▲산업체와 연계한 특화 전문인재 양성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 교육 지원 ▲파크골프운동부 용품 및 전국대회 지원 ▲기타 협력이 필요한 분야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과 케이트레이드(주) 배진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지난 10여 년 전부터 파크골프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를 운영해 오며, 지역과 전국을 대표하는 파크골프 선도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케이트레이드(주)는 파크골프 글로벌 브랜드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하며, 업계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호균 총장은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붐이 대학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케이트레이드(주)의 관심과 지원으로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가 전국적인 선도학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16일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헌신과 공헌을 세운 독도의용수비대 대원과 유족을 기리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 4월 20일 울릉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독도에 상륙한 뒤,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수비 임무와 장비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단체다. 당시 6·25전쟁의 혼란 속에서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33명 대원 모두 민간인이었으나, 목숨을 걸고 일본과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냈다. 이들의 숭고한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실효적 지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울릉도 출신 홍순칠 대장을 비롯해 서기종, 최부업, 하자진, 이형우, 양봉준, 정원도, 김영복, 이규현, 김경호, 허신도, 김병열, 정재덕, 유원식, 오일환 등 15명은 6·25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고 전역한 상이군인 출신이다. 이 가운데 정원도 대원은 현재 울릉도에서 생존해 있으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데 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병길)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을 시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기간으로 정하고, 주말‧휴일 없이 콤바인 임대사업을 상시 운영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부품을 구비하여 임대를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소유 콤바인을 임대하려면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안전교육은 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9일,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 20여명에 대하여 콤바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소속 콤바인 전문교관들이 콤바인 작동기술과 운전실습,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콤바인은 모두 20대로, 벼 수확철을 앞두고 현북면과 현남면에 각 3대씩, 양양읍‧서면‧손양면‧강현면에 각 2대씩 총 14대를 읍‧면에 배치하였다. 잔여 콤바인 6대는 벼 수확 작업의 특성상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와 남․북부 분소에 예비로 배치된다. 군은 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개최한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며, 2003년부터 23년간 총 171회 전시, 305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간(적) 자연’ 전시는 자연이 오랫동안 인간의 언어와 시선으로 해석되어 온 역사에 주목했다. 자연은 단지 주어진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기술과 개입을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돼 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복잡한 경계를 탐구했다. 참여작가 강해란, 신혜영, 정가희, 츄리는 사진과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의 자율성과 인간의 관여가 만들어내는 상호작용을 시각화 했다. 각 작품은 관람객이 익숙하다고 믿어온 자연의 정의를 다시 사유하도록 이끈다. 또한 신한은행은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대화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를 9월 27일 신한갤러리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30일까지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헬기탑승체험은 민·관·군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11월 1일에는 행사가 개최되는 광적면 주민 100명을, 11월 2일에는 일반 시민 및 관람객 150명을 대상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에 사용될 헬기는 육군 주력 기동헬기인 KUH-1수리온으로, 행사장인 가납리비행장에서 이륙해 양주시청, 회천·옥정 신도시 상공을 거쳐 이륙지로 복귀하는 약 15분간의 코스로 구성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채널을 검색해 접속한 뒤,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체험 안내 게시물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공에서 양주시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헬기탑승체험은 드론봇 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라며 "관람객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이번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만 12세 이하 아동, 만 70세 이상 고령자, 고소공포증·심신미약 등 지병이 있거나 임산부 등 상해 위험이 있는 경우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접착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축제로 마련했으며, 청년과 환경·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으로,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 등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한다. 일회용품 절감량을 측정하는 ‘버스팅스코어’,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일회용품이 없는 세상, 재활용은 놀이가 된다’를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스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000만 원)이 오는 9월 18~21일,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 예선: 6,781야드 / 본선: 6,81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하나금융그룹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KLPGA투어의 정규대회이자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역대 우승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장하나(33,쓰리에이치)를 필두로, 안나린(29,메디힐), 송가은(25,MG새마을금고), 김수지(29,동부건설), 이다연(28,메디힐)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마다솜(26,삼천리)이 2위와 9타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도 총 108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이 2025시즌 첫 우승을 타이틀 방어로 장식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마다솜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대회라 다른 대회보다 더 설레는 마음이다. 물론 잘 치고
'골프존 오픈' 대회 포스터.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오픈(총상금 10억 원)이 18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0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함정우를 비롯해 배상문, 옥태훈, 문도엽 등이 출전한다. 작년 이 대회에서 투어 4승을 달성한 함정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2연패와 5승 달성에 도전한다. 함정우는 "투어 데뷔 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어 욕심이 난다"고 의욕을 보였다. 함정우가 우승하면 올해 K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우승자 함정우 대구 출신인 배상문은 올해 첫 경북 대회에서 투어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그의 KPGA 투어 최근 우승은 2014년 신한동해오픈이다. 옥태훈과 문도엽은 시즌 3승 고지 선착 경쟁을 벌인다. 옥태훈은 올해 KPGA 선수권과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고, 문도엽은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파운더스컵을 제패했다. 특히 옥태훈은 지난해 이 대회 4라운드에서 역대 KPGA 투어 9홀 최저 타수 기록인 27타를 쳤다. 지난 시즌에는 KPGA 투어에서 한 해 3승을 거둔 선수가 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7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열렸으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시기·기간 결정 ▲시정질문 및 주요 현안 점검 ▲조례안·동의안 심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정을 펼쳤다. 본회의에서 ▲고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생활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요 조례안이 통과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의·의결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과 예산안 심의를 통해 현안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고령화 국가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3,619만 명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인구 4천만 명 이상 국가 가운데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다. 특히 70세 이상은 2,901만 명, 80세 이상은 1,289만 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노동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정년 연장과 노인 재취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는 930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3.7%를 차지하며 21년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사회보장 지출 증가는 일본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흔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50년 고령자 비중이 3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고령화율이 일본보다 낮지만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8.4%였으며, 2025년에는 20%를 돌파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문제는 준비 부족이다. 연금 개혁은 번번이 지연되고 있고, 장기요양·의료 인프라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청년층 인구는 급감하고 있어 세대 간 갈등 심화도 우려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일간 문산행복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의 대표 음악 축제로, 포크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내용을 전달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야제와 본공연으로 규모를 확대해, 포크 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야제에서는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사회와 함께 유리상자, 황가람 등이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가 진행된다. 본공연은 왓 이즈 포크(What is Folk)를 주제로 사랑과 평화, 김세환, 최백호, 정미조, 옥상달빛, 여행스케치, 박혜경, 소각소각 등 포크 음악의 전설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세대가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단체의 거리 공연(버스킹)도 마련됐으며, 관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과 임진각 캠핑장 인근 평화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오가는 순환 버스를 운영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포크페스티벌은 가을의 초입에서 포크 음악의 깊이와 평화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바다를 건너 섬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기 위한 순회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소안면 당사도와 청산면 여서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섬 주민들의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소안면 당사도, 9월 17일 (수) 오전 9시9월 17일, 첫 번째 순회진료가 시작되는 소안면 당사도에서는 의과, 치과, 한의과의 의료진들이 섬 주민들을 찾아가 진료를 제공한다. 이번 진료는 각 전문 분야의 의료 서비스와 더불어 개별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진료는 섬 지역 특성상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국가 건강검진 수검 독려와 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순회진료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총 30명으로, 그동안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건강 관리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은 주민들의 개별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치료와 상담을 이어간다. 또한, 주민들에게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독려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치과 치료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생활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15일 진행해 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재건축·교통안전·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두고 소통이 이뤄졌다.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는 시장이 공무원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안건에 따라 시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을 만나는 정례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하고, 후속 조치를 설명해 빠르게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복 제기되는 민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재건축 지역 진입도로(사유지) 및 부지 내 재난위험시설 관련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속 조치 ▲공장단지 내 교통시설물 설치 ▲생활문화축제 다락 활성화 등 4건이다. 조 시장은 먼저 "재건축은 속도가 핵심인 만큼 시민 부담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면서 사업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해당 지역을 시작으로 주변 일대가 살기좋고 가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부천원미 도심공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일부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의 절차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실시한 경기도 수요조사,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이후 평가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24년 재협의를 진행해 완료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간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일부에서 제기한 '정수장 위치 누락' 주장에 대해서도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표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이루어졌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유사한 문제로 제기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또한 모두 기각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 시는 "법에서 정한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9월 15일 전남협회 사무실에서 케이트레이드(주)와 파크골프 선진화 및 문화발전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경래 전남협회장을 비롯해 임채권 경기력향상위원장, 이서정 교육위원장, 김성현 대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케이트레이드에서는 배진영 대표, 문호진 호남지사장, 정은희 목포대표, 고순길 보성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 회원들의 교육 지원과 함께 케이트레이드의 주요 생산 제품인 판테온, 파크베어, AONE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보급하고, 지속적인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이 1만 2,000여 명에 이르며 급성장한 전남협회가 국내 용품 시장 1위 기업인 케이트레이드와 손잡음으로써 미래 지향적 성장 과제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배진영 케이트레이드 대표는 “전국 시도 파크골프협회 중 가장 선도적인 전남협회와의 이번 협약은 우리 회사에도 큰 도전이자 기회”라며 “앞으로 상생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 문화 발전과 진흥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경래 전남협회장 역시 “국내 파크골프 용품을 선도하는 케이트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측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학습 및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통신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가족이 사망해 홀로 남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노트북 등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 중 1인 여성 가구의 안전을 위해 홈 CCTV 설치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LG유플러스는 남북하나재단에서 정착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이 생애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통신 서비스 가입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동시에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등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측은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에 대한 정보화 역량 강화, 통신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16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4만2,479명을 대상으로 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투표자 3만6,208명(투표율 85.2%) 가운데 52.9%가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 원 △주식 30주 △전통시장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이 담겼다. 또한 명절 지원금·여름휴가비·연구능률향상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정년 연장 문제는 현재 시행 중인 계속고용제(정년퇴직 후 1+1년 고용)를 유지하면서, 향후 법 개정 시 노사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인 이달 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조는 지난 3∼5일 부분파업을 단행하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 파업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었다. 현대차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 생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착한도시 서구민들이 우리 상인들과 골목경제를 살렸으니 이제 지역사회에 빚을 갚을 차례입니다”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5일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에 특별한 신규 회원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동천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이자 꽃마름 광주동림점을 운영하고 있는 류명호 대표다. 류 대표는 “서구의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로 큰 힘을 얻은 만큼 이제는 지역사회에 받은 혜택을 되돌려줘야 한다”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광주 서구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를 119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를 선포했다. 이로써 서구 관내 1만1천여 상점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져 주민들은 생활 전반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골목상권이 활기를 띄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최대 20~30%까지 증가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류 대표는 동천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골목경제119 정책의 성과를 최일선에서 느끼고 있다. “오랜 시간 경기침체로 힘들어했던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 시작했다”며 “착한 서구민들 덕분에 골목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23일 국민 MC 강호동이 사회를 맡고 G-DRAGON(지드래곤),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를 하나은행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하나TV’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는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로 은행(Bank)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뱅크테인먼트(banktainment)이다. 이번 콘텐츠는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하나은행의 광고 모델들이 함께 출연하는 토크쇼 형태로 제작됐다. 국민 MC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으며, 월드스타 G-DARGON, 손흥민이 출연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고, 그들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특히, G-DRAGON은 자신이 하나금융그룹의 모델이 된 배경에 대해 공개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보는 금융의 모습과 자산관리 비법 등 어디서도 알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또한 손흥민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된 특별한 인연과 지난 7년간 함께 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잡고 특별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SKT의 멤버십 구독 서비스 ‘T우주패스’ 회원들에게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 증정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T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를 비롯해 편의점·카페 할인, 쇼핑 포인트 적립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혜택들을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SKT의 회원 전용 구독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T우주패스 회원 중 BBQ 혜택을 선택해 구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월 BBQ앱을 통해 치킨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5알) 쿠폰 중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BQ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SKT의 구독 플랫폼 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T우주패스와의 파트너십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 확대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우리민족교류협회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 시상위원회는 지난 13일 ‘2025 제13회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에 유영대 ㈔평화통일동포연합 공동대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리민족교류협회는 총재 황우여(전 교육부 부총리)5선 의원과 송기학 이사장이,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위원장 김영진전 농림부장관, 박주선(전 국회부의장)의원과 이주영전 국회부의장이,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 시상위원회는 2025 제13회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시민사회 분야)에 유영대 ㈔ 평화통일동포연합 공동대표를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주최 측은 “유영대 대표는 수년간 국민일보, WBC 복지TV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장애인·노숙인·미혼모 등 소외 계층의 귄익을 위해 애써왔다”며 “특히 탈북민 관련해 100여 차례 인터뷰 기사를 작성해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폭로하고 북한 인권 향상에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영대 대표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부를 거쳐 연세대학원(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학언론학 박사과정을 이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최고지도자 과정 (ALP) 수료했고, 2024년 대한적십자사 헌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