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하반기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대상지로 서구, 동구, 사하구 3개 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는 5개 구에서 총 6건의 대상지를 신청했으며, 지난 26일에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를 거쳐 3개 구 총 3건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구와 영도구 총 2개 구의 빈집을 매입해 생활 사회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3개 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하반기 총사업비는 14억 원으로 시가 70%, 구가 30%를 부담한다. 이번에 공모 선정된 사업은 서구의 '방재공원 조성', 동구의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 조성', 사하구의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이다. 서구는 동대신동3가 구덕산 숲또랑길 진입부에 위치한 빈집 2채를 철거하고 방재공원을 조성한다.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는 범일동에 있는 3채의 빈집 중 1채는 리모델링해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2채는 철거해 이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19회 차성문화제’ 및 ‘기장열린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주년과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 기장군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도시로 도약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기장읍시가지 퍼레이드(기장중학교~기장읍성~기장시장)가 열렸다.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죽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취타대를 선두로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풍물패, 5개 읍면을 대표하는 이색단장 행렬과 퍼레이드 밴드 등 1,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축제의 장을 펼쳤다. 같은 날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기장군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월드엔젤피스예술단의 칠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 개최로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면서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둘째 날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의 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의 산하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시가 발표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전략인 ‘공간혁신(SX)’은 5대 항만을 거점으로 도시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중심축은 물론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글로벌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 ‘산업혁신(IX)’은 해양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해양특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선·해양 산업 전반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 AI와 데이터 기반 산업전환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마지막 ‘인재혁신(TX)’전략은 북극항로 시대와 해양수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첨단·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해양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절먹거리 선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밝혔다. 공사 복지사업본부장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은 내달 1일 다대5지구 상락경로당을 방문해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임직원들은 과일, 고구마, 감자 같은 제철 농산물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입주민 간 친밀한 관계 형성과 사회적 소속감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추석을 맞이해 작은 명절 선물을 드시며 주민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친화 및 위기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산업현장의 난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취임 이후 박성호 청장은 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목소리를 청취하고 맞춤형 해법을 모색하는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 청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입주기업을 찾아 현안 점검에 나섰다. 강림CSP,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동방물류센터 등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인력난, 투자 확대, 공정 혁신과 같은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6월 ‘부산·경남 외국인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포럼 이후, 8월에 BNK경남은행과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체결, 9월에는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 대응 방안 포럼 개최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신설한 기업현장투어는 입주기업 간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경영악화를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였던 친환경 설비 전문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지역 주민과 기업 대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사회적경제의 기본 이해, 비즈니스 전략 수립, 회계·세무 관리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료생은 2026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사전 교육 실적으로 인정받고, 향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성장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국제로타리 3661지구(총재 황인재)는 27일 오전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과 함께하는 ‘워크 앤 피스 in 부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로타리3661지구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주관으로 용호별빛공원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 해안로를 따라 약 5km 구간을 걷는 행사다.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으로 유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평화와 국제 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 부산 유엔위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다. 참가 시민은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목표 이행의 하나인 해양, 바다의 지속가능한 보존 노력 등을 위해 걸으면서 해안 쓰레기 등을 줍는 플로킹 활동도 한다. 오프닝 행사에는 ‘원조 아파트’ 윤수일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슈팅스타, 동아대 태권도 시범 공연계획과 BeFm의 특집 방송,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부산 로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 기념티셔츠(유료 참가자 한정)와 배번, 어묵 간식, 완주 타올 등이 제공되며, 삼진어묵, 파라다이스 호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일광읍 일원에서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등 군 체육시설 조성 사업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기장군은 24일자 한 언론사 보도에서 제기한 ‘불필요한 토지 매입’, ‘철도 안전성 문제’, ‘특정 종교집단 연계’ 등 의혹은 “하등의 근거가 없는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본질은 철저히 주민복리 증진에 있다며 군민의 의견과 무관한 사업에 세금을 낭비하는 일은 결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먼저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조성 사업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해당 사업은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테니스장 부지 변경과 관련한 추가 부지 확보는 불필요한 토지 편입이 아닌 시설 확장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현재 9홀의 파크골프장 계획을 18홀로 확대하는 도시계획구역을 추진중이고, 철도 인접 구간은 완충녹지대 조성과 휴게 및 쉼터공간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와 부산 남구청이 지난 22일 교내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혼이민자와 가족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 이응주 부총장, 태동숙 미래융합대학장,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구청에서는 오은택 구청장, 김혜옥 복지교육국장, 임숙경 가족친화과장, 강언희 여성가족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센터 설립·운영, 결혼이민자 리더그룹 자문 및 지원, 다문화 인식 제고와 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문,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천 총장은 “다문화가족은 인구구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 지역사회 거주 이민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이민자들의 목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일부터 소속사가 BNK캐피탈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속 변경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난 시즌 구단 최초 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변화를 계기로 제2의 창단 의미를 담아 새로운 팀명 변경을 검토하고 지난 7월 ‘네이밍 시민 공모전’까지 개최했으나, 구단 및 여성감독 최초의 우승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해 ‘BNK썸’이라는 팀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삼각형 정상에 농구공을 배치한 디자인으로, 삼각형은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중심의 농구단을 상징하고 농구공은 정상에 오른 우승팀의 위상을 의미한다. 또한, 2025-2026 시즌 타이틀스폰서를 BNK금융그룹이 맡게 되면서 구단은 지난 시즌 첫 우승을 넘어 2년 연속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은 ‘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기장군청에서 ‘기장군-국민의힘, 2025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군 간부공무원 17명,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기장군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국·시비 지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 사업을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장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또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기장읍 지방하천 친수공간 조성계획 등에 대한 충분한 시비 확보로, 군민의 문화시설 확충과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요령 개정 건의, 일광유원지 종합운동장 건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와 부산시는 지난 16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도시재생 문화콘텐츠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문화교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귀감 어르신, 청년 크리에이터,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 및 지역청년, 관련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자서전 상영, 웹툰 및 웹툰북‧사진기록 전시,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키워드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재생분야 다섯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웹툰과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선정된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역경을 딛고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에 귀감이 되어온 어르신들로, 그들의 삶의 궤적은 젊은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콘텐츠는 일반시민들도 접할 수 있도록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까지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전시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제작된 웹툰북은 지역 도서관 및 복지관 등 150여 곳에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7일 부산 서면 스페이스 허브에서 ‘2025 취업ON! 직무별 포트폴리오 실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제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포트폴리오 완성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IT·디자인·마케팅 분야별 각 10명을 선발해 소규모 집중 지도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현직 특강을 통해 직무별 최신 포트폴리오 트렌드를 학습하고, 이어진 1:1 맞춤형 컨설팅에서 본인의 자료를 실무 수준으로 보완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반영하는 실습형 방식으로 진행돼 기업이 선호하는 포맷과 차별화 전략을 습득할 수 있었다. 취업지원센터 박효식 센터장은 “졸업생 맞춤형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직무에 맞게 시각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3월 시행된 ‘김해공항 외국인 출국만기보험 지급서비스’에 이어, 지방은행 최초로 삼성화재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조회 서비스’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화재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앱과 동일한 수준의 조회 기능을 ‘BNK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은 앱(App)을 통해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 등 외국인 근로자 의무 가입 보험의 계약 내용을 언제든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험금 지급 신청 기능도 함께 제공되는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고객이 복잡한 청구 절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앱(App)에서 곧바로 삼성화재 외국인 고객센터로 자동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서류 작성과 행정 절차의 어려움을 줄이고, 전문 콜센터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하다. BNK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보험 조회 기능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0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제17회 거주외국인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주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포괄적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영도구와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장:연결’이라는 부제로 국경과 문화를 넘어 서로가 하나로 이어지는 소중한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 전통 모자 만들기 등 다문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자개 키링·족자 꾸미기 등의 한국문화 체험, 영양 교육 및 부산 관광 정보제공 부스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전통 춤 공연팀인 꿈꾸는 아오자이의 화려한 공연과 다문화 여성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하이 스토리 토크콘서트, 사전 접수된 12팀이 선보인 다문화 패션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벌룬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졌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거주외국인 어울한마당이 단순한 축제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로컬 문화와 공간이 만드는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2025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WCB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2023년 첫 개최 이후 국내외 도시브랜드 및 마케팅 전문가들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의 대표 가을 축제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도시브랜드의 전반적 방향과 정체성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공간과 디자인, 축제, 콘텐츠 등 구체적인 수단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브랜드 전략을 모색한다. 아울러 전야 행사를 신설해 포럼을 양일간 운영하며, 전문가뿐 아니라 대학생과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논의 폭을 한층 넓힌다. 24일 전야 행사는 '도시 공간이 되다 : 경험으로 완성하는 브랜드'를 주제로 특강과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종합 토론으로 도시 공간과 정체성 형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며, 기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긴 연휴 기간 중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상황관리 및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26일까지 진행되는 건설현장 점검은 현재 실 착공중인 관내 대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공사 중단 및 인력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임금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지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설 구조물(비계·거푸집·동바리 등) 안전관리 상태, 추락·낙하 등 주요 재해 예방 조치, 화재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임금 체불, 불법 하도급 및 공사대금 조기 지급 독려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해 건설사업주와 시공사에 대해 임금 지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지급 및 적기 지급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으로 안전조치 및 임금 지급 관리가 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에 따라, 시민참여 중심의 세계디자인수도 비전을 구현하고자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과 창의 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단을 의미하며, 키즈 디자인랩, 영 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0명을 모집한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은 올 가을 중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디자인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디자인단으로 선발되면 위촉장 수여와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우선 참여,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을 검토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디자인단을 시민 참여와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에 애정을 가지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시 누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주택청약예금·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갈아타면 캐시백! 청약통장 UP-grad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은행 뿐만아니라 타 금융기관에 주택청약예금·부금을 보유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에 부산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2만 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전환은 부산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주택청약예금·부금은 2015년 9월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청약통장이 일원화됐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금리 혜택이 상대적으로 크고 국민주택은 물론 민영주택까지 청약이 가능해 활용 범위가 넓다. 또한 기존 가입기간과 납입 실적이 그대로 인정되므로 불이익 없이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또는 부산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종선 주택도시기금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캐시백 혜택을 누리면서 더 나은 조건의 청약통장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빈집 방치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세무·건축 원스톱 통합 컨설팅 서비스 ‘빈집 원스톱 상담센터’를 시작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는 빈집 소유자가 세무, 건축(리모델링, 철거) 문제로 빈집을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빈집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안내를 넘어 전문가와 상담하고 실행까지 유도하는 이 서비스는 빈집 소유자에게 세무사·건축사가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가 패키지 서비스로, 시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협약을 맺었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함께 빈집 정비에 재능기부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세무사 30명, 건축사 30명 등 총 60명의 전문가들은 세무, 건축 분야의 내용을 빈집 소유자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세무 상담은 양도소득세, 재산세, 취득세 등 절세 방안을, 건축 상담은 철거 및 보수 필요 여부, 리모델링 방향과 공사비 추정 등을 안내한다. 시는 빈집 소유자의 정보 부족으로 판단을 미루는 것이 빈집 방치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해 이번 상담을 통해 빈집의 자발적 정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동북아 물류 허브이자 글로벌 해양전략 거점 도약을 위해 지난 16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5층 대회의실에서 ‘BJFEZ 글로벌 물류혁신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해양·물류 중심 국정과제와 연계해 BJFEZ를 동북아 물류 허브이자 글로벌 해양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해운기업 본사 이전, 복합물류 인프라 구축 등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친환경·첨단 물류 고도화, 디지털 인프라 확충,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허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TF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LX판토스, 현대글로비스, 동방물류센터, 부산신항만주식회사,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등 주요 물류기업과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연구기관, 지역 대학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연구원 장하용 실장의 ‘북극항로 시대와 글로벌 물류 전략’ 발표, 북극항로에 대응하기 위한 항만·신공항 연계, 첨단·복합물류 허브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경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한가위 동백나눔’ 전달식을 열고 총 4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빈 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가위 동백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과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은행은 먼저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동백전 선불카드 4억 원 상당을 부산 저소득층 8천 세대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수혜 가구는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일에는 임직원들이 부산 시내 16곳 전통시장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하는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의 명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지속 가능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기장야구테마파크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 야구의 120년 역사를 담게 될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이 참석했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과 함께 건립되는 야구박물관은 한국야구의 역사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사업이자 기장군 체육 분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연면적 2,99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협약에 따라 부산시가 건립비 부담, KBO는 전시물 확보 등을 지원하고, 기장군은 사업부지 확보와 시설물 건축을 포함해 향후 운영주체로서 시설물 운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야구박물관이 준공되면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야구 역사와 기록을 보존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유일의 공식 공립야구박물관으로 등재돼 한국 야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야구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 시도로 주목받았던 박람회로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전문화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건축 분야에 특화된 취업박람회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토안전관리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기업 및 지역 기업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1:1 모의면접과 홍보·채용상담, '선배들에게 묻는다'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취업 고민을 나눌 수 있어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증명사진 촬영, 건축 소프트웨어(S/W) 교육상담, 취업타로 상담 등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5 부산국제건축제'와 한 곳에서 동시에 개최돼 취업과 건축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건축 분야 취업에 관심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를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유치하는 구상을 한층 구체화한다. 박성호 청장은 지난 12일 로날드 해든 설립추진단장을 만나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첫번째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부산캠퍼스 설립 진행 상황과 운영 방향, 영국 본교와의 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 1853년 설립된 로얄러셀스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3~18세)의 통합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2022년 영국 사립학교 평가기관에서 ‘모든 영역 Excellent’평가를 받은 전통 명문이다. 이러한 본교의 운영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부산캠퍼스가 설립되면 부산·경남권 학생들은 생활권에서 ‘영국식 전인교육’을 배우며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다.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한 부산캠퍼스는 총사업비 약 1천749억 원, 학생 정원 약 1,350명 규모로 추진되며, 경자청은 추진 과정에서의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생활·문화·의료 인프라와의 연계를 총괄 지원한다.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부산외국인학교 등은 내국인 입학자격에 ‘해외거주’요건이 적용되지만, ‘외국교육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도모헌에서 ‘부산은 커피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이 대한민국 최초로 커피 음용 기록을 가진 도시라는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일반적으로는 1896년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사의 권유로 고종이 처음 커피를 맛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은일록’에는 이보다 앞선 1884년 부산해관 감리서 민건호가 ‘갑비차’를 대접받은 기록이 남아 있다. 행사에선 월드 커피 챔피언의 라테아트 퍼포먼스, 모래 커피 시연, 챔피언 토크쇼와 더불어 라테아트, 센서리 교육, 핸드드립 강연, 블록체인 커피 성분 분석 세미나 등 정상급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커피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과 부산을 대표할 ‘부산형 커피 음료' 시음회와 명칭 공모전도 열려 시민과 함계 음료의 맛과 이름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 커피 음용 기록이 있는 '커피도시 부산'의 역사성과 특별한 커피 문화가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행사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연내 착공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의 최종 협의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는 시 해양농수산국장, 시 건설본부장,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수협중앙회 및 5개 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 HJ중공업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된다. 이 협의체는 사용 주체인 어시장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면서 각 안건에 대해 관련 법령 부합여부와 총사업비 예산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이 사업의 핵심 가치 순으로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사업의 핵심 가치는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수산물을 시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해 수산물의 상품성 등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설계 협의 방향과 연내 착공 등 시급한 사업 일정을 고려해, 어시장 주요 요구사항 중 위판장 폭 확대, 기둥 간격 조정 등 어시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내용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선정된 시공사인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설계도서 작성 후 계약을 완료하고, 각종 인허가 등 공사준비를 거친 뒤 연말부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홍콩에서 개최된 제10회 ‘벨트앤로드 서밋 2025’행사에 참가해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벨트앤로드 서밋’은 2016년부터 매년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및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투자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열렸으며 80여 개 국가·지역의 정부 관료 및 글로벌 기업 대표 등 약 6천명 이상이 자리했다. 경자청은 행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물류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1:1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남문·미음·지사 외국인투자지역, 서컨·웅동배후단지, 보배복합지구 등에서 추진 중인 산업별 프로젝트와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행사 이후 홍콩무역발전국, 홍콩물류협회 Elsa Yuen 회장 및 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홍콩 내 해외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잠재투자기업 발굴, BJFEZ 프로젝트 홍보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0일 문현동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대리츠 사업의 안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대리츠 사업과 관련된 하도급 업체들의 안정적 대금 결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과 상생결제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사의 현금 유동성 제고와 지급 안정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제도’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구매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적용되는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을 말한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하청·협력업체가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금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현지 시각 10일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열린‘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부산이 '2028년 세계디자인 수도'로 공식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사회·문화·경제적 발전을 이끈 도시를 2년마다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도시는 해당 연도에 도시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디자인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끌게 된다. 이번 지정은 부산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전 세계에서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며, 도시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형준 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수락 연설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여는 열쇠는 도시디자인이다. 이는 단순히 도시의 외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을 주조하는 것이다”라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디자인 기반 정책으로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인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는 로컬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5일 교내 재학생 ‘로컬 발굴을 위한 레벨 업 데이(Level Up!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현직 지역 창업가들이 ‘AI를 활용한 스타트업 사업 개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이어가며 학생들과 창업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됐고, 로컬 창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업학과 노성여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신항 배후지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새로 생긴 토지의 경계와 면적을 확정하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를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항 배후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부산 신항 개장 이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핵심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산항의 물동량과 항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지는 부산 강서구 성북동 1193-1번지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총 116만㎡(약 35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매립 부지로 경자청의 핵심 산업단지인 미음지구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자청은 최종적인 경계와 면적을 확정할 이번 절차를 오차 없이 측정하기 위해 드론과 첨단 위성측량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권과 활용 권한을 명확히 하고, 향후 이 부지에 입주할 물류 및 산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남측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물류 보관, 가공, 조립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복합물류기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부산항의 물류 경쟁력과 대한민국 해상 물류 산업을 한 단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와 영도구 여성단체협의회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5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영도구 여성단체회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및 평등부부에 대한 표창과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시상식,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기원하는 슬로건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아빠육아 사진 전시회, 양성평등 커스텀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출산장려 및 여성폭력예방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과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첫째주에 지정·운영되는 법정 기념 주간으로, 영도구는 성평등 문화 정착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5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축제발전을 위한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총 3억 7000만원을 부산축제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남덕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총 6개 주요 축제를 집중 후원한다. 특히, 부산불꽃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개최 될 부산항축제와 부산바다축제 등에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의 축제는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후원 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4일 신라스테이에서 ‘BJFEZ 기반 동반성장을 위한 부산·경남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경상도의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과 연계함으로써 동남권 공동 발전 거점 조성과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부산시·경남도 및 경자청 관계 공무원, 부산·경남연구원, 지역 기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는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이 ‘경남도 경제자유자치도 구상 및 BJFEZ 그랜드 비전’ 발표로 동남권의 새로운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신현석 前 부산연구원장은 ‘부산시 글로벌해양허브도시 구축 전략’을 주제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현안과 정책과제’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비전과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동명대는 지난 4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확대교수회의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지산학실용교육 명문’의 비전 설정과 ‘2030 지산학실용교육 No.1 지역거점대학’달성을 목표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전의 핵심가치로 TIUMS 즉, 융합실용(Transdisciplinary), 혁신생태계(Innovation ecosystem), 학생중심(User-centric), 환골탈태를 통한 성장(Metamorphosis), 지속가능과 공유(Sustainability & Sharing) 등을 제시했다. 핵심가치 아래 대학경영혁신, 지산학연계, 교육혁신, 연구강화, 글로벌브랜드, 디지털전환 등의 6대 영역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 재정건전성 확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창업거점지구 조성, AI⋅로봇 시대, 디지털혁신인재양성, 글로벌 선도 분야 발굴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연구역량 강화 및 지원체계 고도화, 캠퍼스 라이프 조성 등의 10대 핵심 과제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이상천 총장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K-FEZ Day 2025’에 참석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했고, 주한 외교사절·상공회의소·외신, 외국인 투자기업, 금융권 관계자 등 80여 개 기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는 66개 기관 118명이 참여한 바 있다. 행사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는 목적이 있었다. 행사 주요 일정은 사전 네트워킹과 싸토리우스 코리아 Thorsten Peuker 사장의 외국인 투자기업 성공사례 발표 등이 포함됐다. 경자청에서는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핵심전략산업 및 스마트 물류·첨단 제조·바이오 산업의 강점과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자리 잡은 검증된 투자 거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이 부산·진해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 드림서프라운지는 지난 9월 2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약은 응급구조사가 해양환경에 익숙해지고 수상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해양환경 체험 및 전문 교육과 지역 해양활동 행사의 안전 지원, 해양안전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협력 추진키로 했다. 응급구조학과장 김성주 교수는 “응급구조사가 바다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윤덕 교수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일 오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에서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마련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보고회는 지난 11년간 가동되지 못한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박종철·이승우 시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등 동부산 산업단지 대표 기업과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공업용수 수요 기업과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연관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해수 담수화시설의 활용 사업을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물 산업 혁신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될 제1계열 사업은 환경부와 협력해 절차 이행 사업비 확보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동부산 산업단지 기업들이 공업용수로 사용할 제2계열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및 적격성 검토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부산환경공단, 부산산업단지발전협의희와 ‘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BJFEZ 전략품목 기반 신규사업 진출 과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한 ‘BJFEZ 전략품목 신규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BJFEZ청이 지난해 수립한 5대 전략품목(커피콩, 콜드체인 부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부속품)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선제적 기업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강림씨에스피, ㈜부산크로스독, ㈜파나시아, ㈜쿨스, ㈜더함디앤씨, 큐알피테크 등 총 6개사로, 기업당 1:1 컨설팅 방식으로 최대 6주간, 총 500만 원 규모의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전략품목 연관성, 사업성, 실행계획 구체성 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본 사업은 단순한 자문 수준을 넘어서, 신사업 아이디어 구체화와 시장·사업성 분석, 실행계획 수립, 투자제안서 작성 등으로 이어지는 사업계획서 실무 컨설팅을 핵심 내용으로 지원하며, 기업이 직접 선정한 전문가와 매칭해 밀도 높은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7억880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매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규모는 약 82억여 원으로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추석맞이 나눔사업▲설맞이 나눔사업 ▲BNK장학금 지원▲부산의료원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체계 지원 등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1일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와 관련하여,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전사적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창호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원진과 부서장 등이 참석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결의문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생활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강화,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요인 사전 제거, 안전보건교육·훈련 적극 참여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가 담겼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주체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2025년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대폰 강화한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주기를 기존 짝수 월에서 매월로 변경하고 운전자금 지원 한도를 최대 4회에서 필요한 때로 바꾼 점이다.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기술혁신 특별자금’도 신설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 특별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원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대출금 8억원 이내에서 1년차 1.5%, 2~3년차 1.0%의 이차보전(금리 차이를 메워주는 것)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카드'와 '마이너스 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희망잇기 카드는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운영비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마이너스 통장은 최대 500만 원 한도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2일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제2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기업현장포럼에 이어 두 번째 포럼이다. 새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등 국가 핵심 정책과제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실질적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홍순돈 부산순환자원협의회장, 반명숙 부산여성기업인협회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상남도청, 부산시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종익 상생나무 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새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역할 및 대응전략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이끌었다. 특히 김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업계가 직면한 과제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언급하며, 기업 경영과 밀접한 현실적 주제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와 정책적 해석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종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학과장 이수정)는 교내 전임교수 및 겸임교수, 본관 재학생 등 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교내에서 제 14회 동명언어임상센터 진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4학년 학생치료사들은 지난 1년간 언어진단 및 언어재활 실습을 통해 언어장애 대상자에게 실시한 언어치료 교수법과 치료 후 경과를 보고하고, 교내외 교수진들에게 경험담과 조언을 들으며 전문 역량을 다졌다. 김주영 교수(동명언어임상센터장)는 “동명언어임상센터에서 14년째 이어온 언어치료 실습은 매년 진전보고회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언어치료사, 청능사 자격 동시 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5개 학과 중 하나다. 2012년 동명언어임상센터를 개원해 1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소지 및 임상경력이 10년 이상인 실습 지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의사소통장애 아동 및 성인에게 무료 언어평가와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3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면서 교육과정을 임상재활 중심으로 더욱 강화해 대학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 군사학과는 지난 1일 개강총회를 맞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꿈을 디자인하라’ 주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강연은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특강이다.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 등 이력을 가진 육영일 예비역 대령이 이날 강연자로 참석했다. 강연에서 육대령은 “나라를 지키는 일념에서 한 단계 발전해 국외 군사작전 전문가로서 본인의 역량을 확대해 대한민국 군의 위상을 세계로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각자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군사학 전공자의 진로 다양성과 미래 안보환경 변화 속 연합작전 전문가, 다국적군 참모, 국제협력단 활동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장교 임관 후 대학원 진학, 안보·국방 분야 전문직 진출 등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개강총회에 참석한 2학년 강진주 학생은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임관 이후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장교로서의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유망 금융기술 스타트업 육성지원의 거점 ‘부산 핀테크 허브’가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3차 입주기업’ 9개사를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 즉 핀테크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시가 조성한 전문 육성 플랫폼으로 현재 문현동 금융단지 BIFC내 ‘유-스페이스’와 부산상공회의소 내 ‘에스-스페이스’ 2곳에 42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진행된 두 차례 모집에서 9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역량 있는 스타트업 9개 사를 추가로 선정해 부산의 금융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정보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내재화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한 신생기업이다. 이번 모집은 이달 1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대면평가를 거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을 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불꽃축제는 오는 11월 15일 열린다. 명실상부 부산 대표 축제이자 특화 관광 상품인 이 축제는 올해 광안대교를 활용한 20주년 기념 연출로 역대 가장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이며 좌석은 광안리 호텔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 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티켓 판매는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매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S석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여행사 판매 물량이 사전 마감되는 등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으로 한층 더 큰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시는 '예스24 티켓'을 통한 부산불꽃축제 티켓 구입에 동백전 결제를 도입한다. 시 지역사랑상품권인 '동백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제금액 11%의 정책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1일 자로 정무라인을 전면 재편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업무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내부 재배치와 해양수산부 이전 종합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투트랙 방식이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임용으로 공석이 된 정책수석보좌관에는 민선8기 시정철학과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업무능력을 평가 받아온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이 이동한다. 서울본부에 신설된 대외총괄보좌관에는 박광명 대변인이 자리를 옮겨 새 정부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회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후임 대변인에는 그동안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시민,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을 임용한다. 해수부 이전과 연계한 연관 산하기관·산업 집적화 등 종합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무기획보좌관에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정무적 해결역량과 정책기획력을 갖춘 김민수 전(前)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전격 영입한다. 아울러, 기존 시민소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올해 처음 선보인 모바일 기장사람들(이하, ‘모바일 군보’)이 군정소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군보는 그간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을 전자매체 형태로 제공하는 군정 소식지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군보’를 목표하고 있다. 누구든지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검색으로 메시지를 쉽게 받아 볼 수 있는 모바일 군보는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해 디자인됐으며, 군정소식 과 도서관 및 보건소 소식, 그 외 알림마당, 의회소식 등 기장군의 다양한 알림사항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일목 요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창간호 발행 이후 매월 1만여 부가 배포됐으며, 8월까지 총 82,410부가 발행됐다. 주민들이 스마트기기로 생활밀착형 정보와 주요 군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군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 참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군은 모바일 군보 활성화를 위해 군정소식 콘텐츠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로 모바일 군보를 홍보하면서 구독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