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세계평화포럼(World Peace Forum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와 갈등 속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와 국제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2025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의 핵심 행사이자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올해 포럼은 '끝나지 않은 약속: 세계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되며, 각계 전문가·시민·청년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모색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기조연설과 1부(평화와 실천 그리고 연대), 2부(NEXT GENERATION : 행동하는 목소리), 평화콘서트(BeFM 평화를 노래하다)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이 ‘유엔의 평화 의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인류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에서 평화·인권·기후변화 대응의 상호연결성을 설명한다. 1부에서는 찰라 젠치르치 영화감독, 기욤 죠바네티 프로듀서, 케빈 케스터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김정화 배우가 참여해, ‘기록을 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회의실에서 ‘자유무역지역 커피산업 비즈니스모델 실무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경자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부산본부세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자유무역지역 내 커피산업의 생산·가공·물류·수출이 연계된 통합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그동안 제도상 제약으로 지연돼 온 자유무역지역 내 커피산업 실행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새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논의체를 넘어, 정책·물류·통관 등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실행 중심 협의체로 운영된다. 이들은 커피 제조업의 자유무역지역 입주, 위탁가공 제도, 제품과세 기준 등 법·제도 개선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기업활동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커피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특히 제조와 물류가 융합된 스마트형 커피클러스터 조성, 단계별 수요 분석을 통한 기업 맞춤형 설계, 그리고 자유무역지역을 활용한 수출형 산업 생태계 조성이 주요 추진 방향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협의체 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을 잇따라 방문해 입주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약 2,200여개의 기업들이 제품 개발과 해외진출 과정에서 요구되는 KC인증, 해외규격, 친환경·소재 관련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전기·전자, 기계, 소재·화학 등 첨단 분야의 인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험인증 전문기관과의 현장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KTC는 전기·전자, 기계장비,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산업 전반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며, KTR은 소재·부품, 의료·바이오, 환경 분야에서 국가기술표준원(KATS)이 인정한 KOLAS 공인 시험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 모두 CE, CB, PSE 등 글로벌 규격 인증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BJFEZ 입주기업들의 수출인증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날 KTC 안성일 원장 및 KTR 김현철 원장을 각각 만나 ▲핵심 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은 지난 5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대전 소재 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재차 피력하면서 정차역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과의 면담에서 기장역이 KTX-이음 정차역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열망하는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특히, 유치 경쟁 중인 타 동해선 역사 대비 기장역 이용객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또한‘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 수도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가 증가하는 등 교통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음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정차역 결정에 이용 수요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KTX-이음 기장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 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기장군이 가진 지리적 강점과 함께 오시리아관광단지 및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KTX-이음 기장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읍민체육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1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민옹호활동 시너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도구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현장학습은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장애인과 시민옹호인 2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창의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증진을 위한 천연염색 및 수확체험, 실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주문 실습, 문학관·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을 이뤄 함께하는 무장애 학습여행으로 진행되어 상호 이해와 소통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장애인 학습자들이 배움을 실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부담제로, 브랜드숍 팝업스토어를 6일부터 12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1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 2차 연도 브랜드숍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경험을 다양한 공간에서 확산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 중심 상권의 유동 인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제품의 전시·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공간은 홍보 구역, 판매 구역, 이벤트 구역의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홍보 구역에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 및 브랜드숍 등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판매 구역에서는 부산 브랜드숍 입점 기업의 인기 제품을 패키지 형태로 전시·판매한다. 이벤트 구역에서는 오픈 이벤트 개최 및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점 행사는 6일 12시 KT&G 상상마당 부산 1층에서 열리며, 지역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부산에서 놀자', '도시브랜드 해설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일본 고베에서 열린 ‘유네스코 마르쉐(Kobe UNESCO Marche)’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유네스코협회가 주최하고, 지역사회와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목적의 국제 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행사 현장에서 ‘반려동물 디자인’ 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제품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일본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참여의 목적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해외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디자인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 김종기 교수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글로벌 디자인을 위해 교육·과학·문화·정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고베 유네스코 마르쉐 참가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반려동물디자인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0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하고, 부산시 등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와 부산 수산산업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수산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수산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 발표는 김도훈 부경대학교 교수의 '부산의 수산산업 디지털 혁신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시작으로, 윤석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의 'AI‧빅데이터 기반, 수산자원관리 및 스마트 어업혁신', 정영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 대표의 '부산의 스마트 물류‧가공시스템 구축과 수산물 수출 확대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김영목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장을 좌장으로 박영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강현주 시 수산정책과장, 이종화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유승엽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산업단장, 남수민 한국수산자원공단 디지털전략실장,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4일 공사 12층 대강당에서 인권경영헌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인권 존중과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기획된 가운데, 신창호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소관 건설현장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들이 참석했다. 인권경영헌장에는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환경권 보장, 지역주민 및 고객인권 보호, 구제조치 노력 등 11개 기본원칙을 담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헌장 선언을 계기로 인권존중 문화가 조직 내 뿌리를 내리고, 부산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민 공기업으로서 한층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앞서 2019년 1월에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이번 선언식은 2023년 개정된 헌장 관련 협력회사 관리 내용 등을 추가 반영하고, 공사 임원진의 인권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하고자 추진됐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33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 참석해 경제자유구역의 제도개선과 규제혁신을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의 운영 현황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관계자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해 총 10건의 제도·규제 개선 과제를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준공된 개발사업지구의 실시계획 작성 권한을 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위임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현행 경제자유구역법 제9조 제6항은 ‘준공되어 개발사업시행자가 해산된 개발사업지구의 경우 시·도지사가 실시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제176조에 따라 조합 형태로 설립된 경자청의 경우, 실시계획 작성권자는 시·도지사, 승인권자는 경자청장으로 구분돼 있어 행정절차가 이원화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혼선과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중 부산진해·광양만권·대구경북청은 ‘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세관과 부산지역사'라는 주제로 부산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 초기 관세 자주권 확립을 위해 설립된 부산해관이 격동의 세월을 거치면서 관세 행정 구현, 지역 경제 활성 등의 역할을 수행했던 부산세관의 역사적 변천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세관과 부산지역사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만일(전남대학교)의 「한국전쟁시기 부산항과 물류관계 체계」에 관한 발표와 전성현(동아대학교)의 토론, 류상윤(울산대학교)의 「부산항과 밀수 변천사」에 관한 발표와 배석만(KAIST)의 토론, 강동진(경성대학교)의 「옛 부산세관의 변천과 복원 당위성」에 관한 발표와 유재우(부산대학교)의 토론, 최보영(용인대학교)의 「부산해관 개청과 외국인 해관장」에 관한 발표와 한승훈(부산대학교)의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동철(부산대학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두 참여해 경제 국경에서 수문장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 등에 관해 종합토론을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 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 응급구조학과는 원주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국제 응급의료교육기관 NAEMT Korea와 공동으로 수행한 지혈대 적용 정확도 향상 연구가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에 초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NAEMT와 원주세브란스병원간 MOU 체결 이후 도출된 첫 공식 연구 성과로, NAEMT PHTLS 강사진으로 활동중인 영진전문대학교 김수일 교수, NAEMT Korea 유은지 대표, 원주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김형태 교수, 동명대학교 장윤덕 교수 등이 연구팀으로 참여했다. 연구는 하지 출혈 상황에서 지혈대 적용후 말초순환상태를 확인할 때, 기존 맥박 촉지법과 초음파 도플러 기기를 활용한 방법간 정확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초음파 도플러를 활용한 말초순환평가가 맥박촉지법에 비해 정확성이 높고 교육적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지혈대 적용 교육의 표준화와, 외상환자 초기 처치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PHTLS 및 TCCC 교육 과정의 개선과, 국내외 응급의료 교육 지침 반영 가능성 면에서도 발전적 의미를 지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온빛마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락 루체 페스타(이하 밀루페)는 민락수변공원을 문화적 접근방법을 접목해 전국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조성함으로써 민락수변공원 일대를 다시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대상지로 부산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수영구의 대표적인 대한민국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도 동아대학교 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들의 1학기 수업과제로 밀루페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고, 최우수 작품의 메인테마, 스토리 텔링을 접목하여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제2회 밀루페는 따듯하고 다양한 빛이 민락수변공원을 찾는 이들과 만나는 공간이라는‘온빛마루’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즐기는 빛미디어아트체험이 결합된 야간형 축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테마 캐릭터인 “뮤즈(MUSE)”를 중심으로, 빛의 오브제와 미디어 인터렉션을 결함한 몰입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빛의 길을 걸으며 미디어 갤러리, 뮤즈 포토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3일, AI활용 경진대회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창의적 행정혁신 의지를 다지는 한편, 명사 초청강연을 통해 직장 건강문화 확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AI활용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행정혁신 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총 49개의 제안이 접수돼, 내·외부 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그리고 참여도가 높았던 2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전략 발굴, 지도시각화, 전용 GPT 개발 등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의 발표와 함께 경남도의 AI 활용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돼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부서별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례조례에서는 ㈜강림CSP 임수복 회장을 초청해 ‘카리브해의 최장수국 쿠바의 교훈’을 주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지난 10월 28일 부산용문초등학교를 방문해 동물매개심리를 통한 생명 존중과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연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상담임상심리학과에서 기획·진행한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이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아지·토끼·햄스터·거북이·기니피그 등 다양한 도우미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펼쳤다.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생명 존중과 공감 능력 향상, 대인관계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동물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배우고, 함께 참여한 또래 친구들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도 “여러 동물들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우충복 상담·임상심리학과 겸임교수는 “학생들이 동물매개 심리상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봄으로써 전공능력을 함양하는 동시에,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 및 양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상담임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도시브랜드 체험과 가치 확산을 위해 내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부산 브랜드숍에서 ‘빛으로 이루는 소원, 루메나와 함께하는 부산의 빛나는 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 디자인 혁신기업 루메나와 협업해 광복로 겨울빛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감성적인 조명과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루메나’는 2014년 부산에서 설립된 소형 가전 전문 기업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프랑스 ‘메종앤오브제’ 전시 참가, 뉴욕 현대 미술관 디자인 스토어 입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페이스 시리즈와 M3 테이블램프 홀리데이 에디션, 스페이스 에스 미니램프 모노·뮤트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감성 캠핑랜턴, iF 디자인어워드 골드 수상 무선 가습기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는 '램프'를 모티브로 한 소원 트리가 설치돼 방문객은 직접 소원을 적어 걸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루메나 미니조명을 증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30일 전력반도체 분야 첨단 기술기업인 아이큐랩(대표 김권제)과 ‘지역 일자리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장군에 새롭게 둥지를 튼 아이큐랩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아이큐랩 김권제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아이큐랩은 향후 신규 채용 시 기장군민을 우대하고, 지역 청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인턴십 등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장군은 기업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인력풀 제공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연계 등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아이큐랩 김권제 대표이사는 “기장군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최근 ‘일광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산책로 개통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면 개통하는 삼성천 산책로는 일광신도시와 일광도서관을 잇는 길이 1.4km 구간으로, 군은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준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주민들은 삼성천을 따라 친수환경을 감상하면서 일광신도시에서 일광도서관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보도와의 연결로 일광해수욕장까지 편안하게 걸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동해선 후동과선교’를 넘나들어야 했던 불편한 보행동선이 대폭 개선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됐으며, 오는 11월 중 개관하는 일광도서관과 2026년 개소 예정인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군은 삼성천 산책로가 지역 주민들의 주요 산책코스뿐만 아니라, 일광해수욕장 등을 찾는 방문객들도 즐겨 이용하는 힐링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삼성천 산책로의 완전 개통을 기다려주신 일광읍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주민들이 삼성천 친수공간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9일, 부산환경공단 영도사업소 체육공원에서 ‘영도구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도구는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6천5백만원을 확보, 부산환경공단 영도사업소 체육공원 내 유휴부지(약 2,500㎡)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또한, 퍼팅연습장과 이용자 쉼터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기재 구청장은 “이번에 준공한 파크골프장이 구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건강한 생활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영도구 파크골프장은 향후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영도구파크골프협회와 부산환경공단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2026년 1월부터 구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해 국내외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방한 외국인 투자가·외국인투자기업·외신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해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투자신고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지자체 투자환경 IR ▲스타트업 피칭 및 상담회 ▲재무적 투자포럼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둘째 날 열린 ‘지자체 투자환경 IR’세션에서는 박성호 청장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및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박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잇는 글로벌 공급망의 교차점이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0일 오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부산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상공계 등 지역 주요 인사와 16개 구군 단체장, 디자인산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출범식은 공동조직위원장 인사말, 축사, 조직위원회 출범 스토리 소개, 미래부산디자인단 시민 대표 위촉장 수여, 16개 구군 디자인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디자인 선언’에서는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조직위원회는 박형준 시장과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시, 공공기관, 기업, 시민, 디자인 전문가 등 3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돼 2028 세계디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봉래동 물양장 창고군 일원(모모스~해금이엔지)에서 영도를 경험하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 ‘리츄얼 엠마켓’을 개최한다. 빈티지·리사이클링·비건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지역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인 이번 마켓 행사는 첫째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둘째날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리츄얼 엠마켓’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셀러들이 선보이는 수공예 캔들과 소품, 커피 등이 소개되며, 어린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어린이마켓 존(블루포트 2021), 취향을 마음껏 그려낼 수 있는 바닥낙서 존(해금이엔지 앞) 등 개성 넘치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취香(취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영도 해양치유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영도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경험하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리츄얼 엠마켓은 영도의 문화적 감성과 지역 상권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영도만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학과장 이우영)는 내달 1일 대학본관에서 ‘2025 TU MUSIC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과 창설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 공연이자 예술 축제로,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음악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 학생들이 기획부터 연출, 공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수업과 실습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성과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자율혁신사업(CI) 지원으로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학생회가 주최·주관하며, 이우영·이규만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또한 에드하트NGO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연대를 강화한다. 무대에는 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10여 개의 밴드 팀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를 펼치며, ‘제1~2회 중·고교 밴드대전’ 입상자들도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공연에 참여한다. 대학과 지역 청소년 음악인 간의 교류의 장을 넓히고, 예비 예술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오픈캠퍼스 입학 상담 부스’ 등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예술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3일 산업통상부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보배복합지구는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약 78만㎡ 규모의 부지에 산업·연구·업무·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인 ㈜보배산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부산항 신항의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 추진에 따라 증가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입주 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9월 22일 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안 가결된 바 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산업시설용지 내 물류업종 추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콜드체인 시설 설치 ▲산업용지 확대 및 연구·업무·공공용지 축소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 ▲중대형 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등이다. 특히 보배복합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터널형 콜드체인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는 경기도 곤지암에서 운영 중인 동일 유형 시설보다 약 3배 규모에 달한다. 해당 시설은 저온 상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온도에 민감한 고가 신선식품과 의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25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과 ‘2025 부산패션위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함께 열리는 신발‧섬유‧패션 산업 융복합 전시회는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의 장으로 지역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패패부산’은 올해 33회째로 신발, 섬유, 패션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융복합 전시회로 387개 기업이 참여해 388개 부스를 운영한다. '감수성의 지혜‘를 주제로 AI와 디지털전환(DX), 친환경(ECO) 등 첨단 기술과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스타일관과 테크관을 조성해 제품 전시, 체험 이벤트, 투자 기업활동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문화를 제시한다. 또한, 국내외 2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교류와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력한 ‘부신사 데이’를 통해 부산 지역 신발 소량 제조기업과 수도권 브랜드의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한‧아세안패션위크와 대학패션위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패션위크’는 국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2일 한국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주민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영도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영도 주민자치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제20기까지 총 7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 리더 양성에 힘써왔다. 제21기 과정은 10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강좌는 ▲주민자치 리더십 ▲해양도시 영도의 미래 ▲복지 감수성 함양 ▲주민참여예산 제도 이해 ▲체험 프로그램 등 총 14강으로 구성돼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주민자치대학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있는 교육 과정”이라며 “이번 21기 수강생들이 주민자치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약 130만㎡가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138만 5천526㎡ 규모의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첨단 디지털·스마트화로 전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시가 국토부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 신청 이후, 올해 6월 국토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완 후 재심의’ 의결됐다. 이후 시가 보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행해 지난 23일 재심의를 받은 결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역 내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보로 미래 산업단지 성장 수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에코델타시티·동북아물류플랫폼(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강서구 일대의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미래 신성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 내 5개 주민단체(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영도구통장협의회, 영도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영도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영도구지회)는 지난 22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영도구 유치 염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단체가 중심이 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구 유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주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을 비롯해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도 참석해 주민들의 뜻에 공감하며 격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양연구·산업 기반, 기존 해양 클러스터와의 연계 협력, 지역주민의 유치 열망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영도구민이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조진성 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영도는 해양산업과 수산의 중심지로서 해수부 산하기관이 자리해야 할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오늘의 결의가 해수부와 정부에 영도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와 ‘2025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장붕장어축제는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촌 문화와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돼, 올해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행사기간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다현, 양지원 등 축하공연과 로컬스타 in칠암, 전국칠암가요제, 붕장어 맨손잡기 대회, 붕장어 무게 맞추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부스 내 붕장어 회·구이 특별할인(20%) 판매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이 신선한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좌광천 지방정원 윗골공원과 주변 상권 일원에서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정관돌고래분수광장 주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16일 전국 9개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새로운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전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청남도개발공사 등 9개 지방공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과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 통합사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주거환경 정비, 노후 도심 재생 등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상생형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협의회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기관들이 쌓아온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서로 나누고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공사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5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올해 '2025 부산유엔위크'는 전야제와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유엔의 날 전야인 23일 오후 5시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진행되는 유엔창설 80주년 기념만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유엔참전국 공관장단, 유엔한국협회 관계자 등 국내외 평화외교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유엔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유엔 창설 80주년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24일은 박형준 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유엔기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1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 행사에서 조선·해양 신기술 중심의 글로벌 산업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KORMARINE 2025는 해양플랜트·친환경 선박·스마트항만·해양에너지 등 글로벌 해양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신기술이 총출동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에는 40여 개국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경자청은 전시회에서 부산·진해가 단순한 산업입지를 넘어 해양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로 도약하고 있음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경자청은 스마트 항만·디지털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한 1:1 맞춤형 투자 상담과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와 입지 여건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 동시 참가하는 입주기업인 파나시아, 보쉬렉스로스코리아, 한라IMS 등의 성공 사례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와 산업 생태계를 부각시켜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반 방문객 대상으로는 SNS 구독 참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먹Go, 함께살Go, 착한 점심데이’를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 점심데이’는 본점 구내식당 운영을 하루 동안 중단하고, 부산은행 전(全) 직원이 본점 및 각 영업점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캠페인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소비가 직접적으로 지역 식당 매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립 기념행사를 넘어 내수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힘이 되고,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린이 문화공연, 시민·고객 초대 음악회, 고객 감사 이벤트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병기 경영지원그룹장은 “장기간의 내수 부진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 지난 1월에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전(全) 임직원이 근무지 인근 식당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해운대 신도시와 화명·금곡 신호시에 대한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 결과, 해당 지역 총 27개 구역 중 14개 구역 3만 2천 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화명·금곡 신도시는 공모대상 14개 구역 중 6개 구역 1만 4000호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고, 해운대신도시는 공모대상 13개 구역 중 8개 구역 1만 8000호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선도지구 공모 신청 규모는 선정 물량 대비 평균 5.7배 수준이다. 시가 예상한 정비 예정 물량은 전체의 10% 수준으로 해운대신도시는 3200세대, 화명·금곡신도시는 2500세대 규모였다. 시는 공개된 평가 기준에 따라 10~11월 신청서를 평가하고 국토부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선도지구 최종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우선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전용 유튜브 채널 ‘부산노후계획도시’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홍보 책자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미래도시지원센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0일 광역경제권 협력과 상생 발전 방안을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항만·산단·에너지산업 등 유사한 산업기반과 입지 여건을 가진 두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공동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으로 수소·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제조산업 간 연계 강화,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IR 추진, 친환경 산업 전환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양 기관 주요 현안사항 공유 및 교류 활성화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수소 중심 에너지 생태계와 부산·진해의 첨단산단, 물류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친환경 신산업 기반 확대 및 동남권 산업벨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수소산업거점지구 시찰 및 울산항만공사 연계 방문을 통해 울산의 수소중심 에너지 산업 생태계 현황과 전략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친환경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모델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울산의 수소·이차전지 중심 에너지 신산업과 부산진해의 첨단산단·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1967년생 동갑내기 고객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고객과 함께한 세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연 공모는 1967년 개점 이래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부산은행이 같은 해에 태어난 고객들과 세월의 흔적을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9월 28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지하철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95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부산은행은 응모 사연 중 하나를 최종 선정하고 영상으로 제작했다. 영상에는 ‘부산은행과 함께 걸어온 58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첫 월급, 자녀를 위한 적금 등 부산은행과 걸어온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오는 24일, 부산은행 IPTV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사연 공모가 고객과 함께한 부산은행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고객의 삶 속에 늘 함께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남해안 공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3년 경남, 2024년 전남에서 개최된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포럼으로, 부산·경남·전남 시도지사와 함께 각 시도의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공무원, 관련 기업,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정책토크쇼를 60분으로 확대해 3개 시도가 미래 비전과 공동성장 전략을 충분히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에서는 해양을 품은 남해안권에 혁신 산업과 인재, 문화와 관광이 고르게 순환해 혁신균형발전을 이루고, 남해안권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해양산업과 해양과학기술, 수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경남, 전남과 힘을 모아 남해안권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전략을 모색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16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 1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산업발전과 투자유치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40 발전계획 수립 과정의 중간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산업발전 및 투자유치 분야의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실행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손일권 전문위원이 ‘BJFEZ 2040 발전계획 중간 과업보고’를 통해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와 내부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학계·기업·연구기관·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복합물류 활성화, 투자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BJFEZ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과제 5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스마트 항만 기술의 내재화와 자동화를 위한 항만물류 AI·로봇연구소 설치다. AI 기반 물류관제, 무인운반장치, 로봇 자동화 기술 등을 연구·실증하는 거점 구축으로 부산 진해항 일대를 스마트 항만 테스트베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두번째는 항만·공항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일본 쓰시마시 대표단이 행정교류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영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행정 우수사례를 주제로 지난 16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 공무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서 영도구는 사계절 산타 지원사업을, 쓰시마시는 아동 돌봄 강화사업과 패밀리 서포트 센터사업 등을 발표하면서 행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영도구의 사계절 산타 지원사업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 모델로, 지속적인 모금과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통해 14년간 4,800여 가구를 지원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쓰시마시는 위기 아동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와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발표하며 상호 벤치마킹의 계기를 마련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양 도시가 서로의 행정 경험을 공유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도구와 쓰시마시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는 지난 14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양모빌리티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현장학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업현장학습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맞춤형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양모빌리티학과 학생 8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한 현장학습에서 수산자원 관련 연구 시설 견학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수산과학원에서는 막연히 물고기에 대한 연구만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선과 일반 선박의 차이점을 배우면서 선박 설계를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해양 환경을 고려한 생분해성 그물에 대해서도 알게 돼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생은 "조파수조에서 인공 파도를 만들어 선박 성능을 시험하는 과정을 직접 본 것이 인상 깊었다.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어구 연구 사례를 통해 해양공학 기술이 환경 보호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학습을 인솔한 박성주 교수는 "학생들이 스마트 및 친환경 수산과학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이론과 실제의 연계를 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6일 오후 기장군 장안산단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장안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제1차 기업과의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제조업 기업들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성장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규진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안산단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논의 현안에 대해 주거단지 단계적 조성, 우회도로 개설 협력, 통근버스 확대, 정보보호 교육지원 등 구체적인 대책을 신속히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현장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업의 애로를 밀착 해결하고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에만 2조 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마련해 운전자금, 관세 피해기업 지원, 기술혁신 특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글로벌 신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역 청년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BJFEZ 인지도와 브랜드 확산을 위해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심화되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 지역에 위치한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을 알리고자 마련돼, 참가자들은 실제로 유망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와 미래를 설계할 값진 경험을 갖게 된다. 부산·경남권 소재 대학교(고등학교 포함)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20~4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버스를 타고 주요 지구를 둘러본 후 4대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된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들은 항만배후단지와 혁신기업의 현장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기업은 현장 네트워킹과 채용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윈-윈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부산·경남의 잠재력과 가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도심 곳곳에 널린 각종 현수막으로 흐트러진 거리 풍경을 정비하고,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를 부산 전역 16개 구·군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교차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광안리 해변로(수영구)를 시작으로 해운대·송정 해수욕장(해운대구), 내성교차로(동래구), 연산교차로(연제구), 부산역 앞 중앙대로(동구) 일원 등 16개 구군 주요 구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정 구간에서는 공공기관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게시물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철거된다.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기동정비반’을 상시 운영하며, 주요 도심과 관광지 일대 현장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구군별 광고물 정비반과 연계해 청정거리 지정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이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각 정당과도 사전 협조를 통해 청정거리 지정 구간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 정치홍보 현수막이 시민 통행과 도시미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자율적인 협조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가든쇼’에 전국 최초의 공원 통합 브랜드 ‘공원비채’를 적용한 기업정원 ‘비채가든: 도시의 품에 깃든 작은 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원비채’는 부산도시공사가 자체 개발한 국내 첫 공원 통합 브랜드로, 부산의 비워진 공간을 반딧불의 빛처럼 다채로운 공원으로 채우며 시민들과 공사의 정체성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브랜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공모전, 디자인 개발을 거쳐 출시됐으며, 향후 도시공사가 조성하는 주요 사업지구의 대표 공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비채가든은 ESG 경영 철학과 환경·생태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반딧불이가 실제로 서식할 수 있도록 물순환 체계, 수질정화 식물 및 생물 서식처 등 자연친화적 요소를 도입해 ‘공원비채’ 브랜드의 정체성을 실현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친환경 물순환을 체험하고, 다양한 생명과 생태계가 어우러진 도심 생태공원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신창호 사장은 “비채가든을 통해 부산도시공사의 미래 비전과 전국 최초 공원브랜드인 ‘공원비채’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며 “이번 기업정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평생교육원(책임교수 김근모)이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통한 가족단위의 신개념 스포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동명대는 지난 8월 평생교육원 파크골프 2급 지도자 과정을 포함, 현재까지 총 17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가족 단위의 수강생이 함께 배우는 인생 제2막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원의 파크골프 2급 지도자 과정은 5주간, 주 1회 집중교육으로 진행되며 스윙샷과 퍼팅, 경기운영, 경기규칙을 실전 중심으로 익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 커리큘럼은 교내 인조잔디 대축구장 실습(2회)과 실전 라운딩(1회), 3인 1조 코칭형 레슨을 통해 ‘배움과 관계’가 공존하는 현장 체험형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원은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수료생 1기부터 7기까지 174명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과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라운딩 데이(Family Rounding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베스트 부부상’, ‘찰떡 자매상’ 등 이색 시상식도 마련된다. 교육원의 한 수강생은 “파크골프를 배우고 나서 삶의 활기를 되찾고, 남편과 함께 운동하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후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에서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2002년 도시계획시설 지정 이후 장기 미집행 상태였던 달맞이공원은 박 시장 취임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사업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는 해운대 해안 경관 보전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소와 시민에게 열린 공원을 조성하는 첫걸음인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임말숙, 신정철, 김광명 시의원, 지역 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달맞이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주의 공원으로 2028년까지 총 23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달빛마당,’ 부산의 정원문화를 녹여 낼 ‘달맞이 정원마을’,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인 ‘달맞이 공원 지원시설’, 건강 관리 공간인 ‘달맞이 명상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프랑스 니스 해변이나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 공원과 같이 해안경관과 공원이 결합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0일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의 풍부한 시각을 담은 감성적인 전시를 잇달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12일까지 황제영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펭귄들-작은 발걸음, 큰 상상’이 열려, 차가운 극지의 상징에서 따뜻한 유머의 주인공으로 재탄생한 펭귄이 관람객의 기억과 상상을 자극했다. 15일부터 22일까지는 김민정 개인전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2’가 마련된다. 유화에 매니큐어와 커피가루를 혼합해 독특한 질감을 살린 작품을 통해 일상의 풍경에 다정한 감성을 더하며, 삶의 위로와 힘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유시호 작가의 개인전 ‘花路散步(화로산보)’가 열려, 평범한 산책길 풍경을 고유한 색감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일상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민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여 회의 전시에 무료 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부산·경남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추진방향과 협력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실행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부산시, 경상남도, 부산·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동의대학교 및 벤처캐피털(VC)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앵커기업 부재, 분절된 클러스터 구조, 국비 투자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한계를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동남권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분야 선정, 산업육성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등과 같은 주요 과제들이 제시됨과 함께 이러한 과제 추진을 위한 부산, 경남의 지속적인 소통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 실행 전략으로는 지역기업 및 자원 등 산업현황 조사,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연계를 위한 ‘바이오헬스 아카데미’추진, 정책·사업 연계를 위한 ‘동남권 바이오산업육성 협의체’구성, 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 테니스경기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은 일광읍 소재 일광유원지를 중심으로 주요 체육시설을 집적해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테니스경기장과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 결정을 마친 상태다. 일광 테니스경기장은 청광리 234-9번지 일원에 26,873㎡규모(하드코트 테니스장 12면)로 조성되며, 사업비 183억을 투입해 올해 10월 중 착공하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인접 코레일 시설과 테니스경기장 부지 간 최소거리가 10m 정도로 근접해있어 완충녹지대 확보와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철도보호지구 내 일부 부지를 추가 편입할 계획이다. 일광읍 파크골프장(청광리 233-1 일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도시계획 구역 지정 추진을 하는 사업시작 단계에 있다. 최초 계획수립 시 9홀(16,129㎡)규모로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파크골프 수요에 발 맞추어 18홀 이상 규모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5일 파크골프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달 26일 故 강정남 전 이사장의 호(號)를 따 새롭게 명명한 ‘동원홀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동원홀은 리모델링을 마친 학생복지관 4층 강당으로 앞으로 교내 주요 행사, 학생활동, 다목적 프로그램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천 총장, 배석태 대외협력부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 등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원홀 명명판 제막식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둘러보며 고인의 교육철학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명명식의 주제였던 ‘동원의 정신, 이곳에 깃들다’라는 문구는 故 강정남 이사장이 남긴 개척정신과 교육 철학을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상천 총장은 “故 강정남 이사장님께서는 대학의 기틀을 다지고, 미래를 내다보며 개척정신으로 동명대학교를 이끌어 오셨다”며 “오늘 명명된 동원홀이 앞으로 동명대학교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고 학교 발전을 이끄는 상징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故 강정남 이사장은 동명대학교 설립자 故 강석진 박사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