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 이하 사진 자료 모두: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에서 가장 짜릿하고 감동적인 순간, 그것은 바로 홀인원(Hole-in-one)이다. KLPGA투어에서도 매 시즌 많은 홀인원이 탄생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홀인원 기록을 돌아보고, 개인 최다 홀인원 경신 가능성을 비롯한 다양한 흥미로운 기록들을 살펴보자. KLPGA투어 개인 최다 홀인원 기록은 2012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통산 5회의 홀인원을 기록한 양수진(34)이다. 그 뒤를 이어 김리안(26,아마노코리아), 안송이(35,KB금융그룹), 이소영(28,롯데), 정일미(53), 최유림(35)이 각 4회의 홀인원을 기록 중이다. 2025시즌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안송이, 이소영, 김리안이 추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타이 기록을 작성할지, 나아가 한 시즌에 2개 이상의 홀인원을 기록해 개인 최다 홀인원 기록을 갈아치울지 기대가 모인다. 안송이 2024시즌에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1라운드 3번 홀에서 최은우(30,아마노코리아)가 기록한 홀인원을 시작으로,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박결(29,두산건설 We've)이 성공한 홀인원까지 총 21회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민연금이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률이 15.00%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익금은 160조 원으로, 기금 적립금은 작년 말 기준 1,213조원으로 늘어났다. 작년 수익률은 1988년 국민연금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2023년 국내외 주식시장 강세로 13.59%의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처음으로 15%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금 설치 이후 누적 수익률은 연평균 6.82%로 올랐고, 누적 운용수익금은 737조 원이 됐다. 국내 주식시장의 부진에도 해외 주식 투자에서 선전한 것이 전체 수익률을 이끌었다. 해외 주식 부문에선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술주 중심 강세 속에 34.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 국민연금 제공 국내 주식은 대형 기술주 실적 우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6.94%의 손실을 봤다. 작년 코스피는 전년 말 대비 9.63% 하락한 바 있다. 해외 채권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양호한 이자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17.14%의 높은 이익을 거뒀고, 국내
CJ그룹이 최경주재단이 선발한 골프 꿈나무들에게 간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준형(호원방송통신고), 신범식(인천해원고), 신중혁(제주제일고부설방송통신고), 윤주원(호원방송통신고), 정이든(김제 만경고) 사진: CJ그룹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CJ그룹이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주니어 골퍼들의 꿈을 응원하며 간식 패키지를 후원했다. CJ는 26일(수)에 열린 최경주 재단 골프 꿈나무 증서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CJ제일제당의 대표 간식류인 맛밤·쁘띠첼·바삭칩 등을 전달했다. CJ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을 개최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최경주재단은 매년 선발전을 통해 골프 꿈나무를 선발하고, 최경주 이사장과 함께하는 동계 훈련, 골프 용품 및 정기 라운드, 미국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대회 출전권 등을 전폭 지원한다. 올해 새로 선발된 꿈나무 5명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2명을 비롯, 총 10명의 학생들이 꿈나무 증서와 함께 CJ의 간식 패키지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CJ는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시야를 넓히고 세계 무대 발
한국 가계부채 증가세 세계 최고수준(CG) 자료: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금융당국이 전세사기, 깡통전세(전세 보증금이 주택 시세를 초과) 피해를 막기 위해 올 7월부터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90%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총액 1억 원 미만,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 소득심사를 하지 않는 가계대출에 대해서도 은행이 소득자료를 받아 대출 관리에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금융권 협회, 주요 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하고 2025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금융권이 올해 새로운 경영 목표에 따라 영업을 재개하고 신학기 이사 수요 등이 겹치면서 이달 들어 가계부채가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특히 2월 증가세를 보면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5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3.8%) 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권대형 사부처장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가계부채 관리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형건설사도 미분양 공포...자금 압박 커져(CG) 연합뉴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주택 규모가 2만3,000가구에 육박하며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가 됐다. 일반 미분양은 수도권에서 한 달 새 2,000가구 이상 늘어 7만2,000가구대로 불어났다. 건설경기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연초 인허가·착공 등 주택 공급 선행지표도 부진한 모습이다. 공사비가 증가한 상황에서 미분양까지 쌓이면서 은행 이자도 갚지 못해 위기에 몰리는 지방 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미분양주택 현황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 악성 미분양 86% 지방서 발생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로, 전월보다 3.5%(2,451가구) 늘었다. 증가분은 전부 수도권에서 나왔다. 평택에서 미분양이 대량 발생하며 경기 미분양(1만5,135가구)이 한 달 새 2,181가구 늘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미분양(1만9,748가구)이 전월보다 16.2%(2,751가구) 늘었고, 지방(5만2,876가구)은 0.6%(300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경기도에 가장 많았다. 대구(8,74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스크린골프 라운드를 통해 필드 카트비 지원과 풍성한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시즌 오프닝! 스크린 to 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크린 to 필드’ 이벤트는 골프존이 다가오는 봄 골프 시즌 오픈을 맞아 회원들에게 스크린과 필드를 연계한 혜택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코스를 제휴하고 있는 골프장의 라운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이벤트 라운드 수 60만 회 이상, 쿠폰 사용 필드 고객 1.2만 명 이상의 호응을 얻었던 ‘썸머 브레이킹! 스크린 to 필드 이벤트!’의 연장으로, 봄철 라운드를 기대하는 골퍼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2월 18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다. 골프존 회원이라면 투비전NX, 투비전플러스, 투비전, 비전플러스 시스템(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전국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 골프장은 고객 친화적이며 고객 경험을 위해 골프존과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골프장으로 남춘천, 더크로스비, 베이스타즈, 비에이비스타, 보성, 울진마린, 웨스트오션, JNJ, 엠스클럽의성까지 전국 9개이다. 골프존
취업난 속 졸업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상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이 지난해보다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4∼13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61.1%는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1.3%, 아예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9.8%였다. 지난해 상반기 조사 때보다 각각 3.9%포인트, 2.7%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에서 작년보다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28.6%, 늘리겠다는 기업은 12.2%였다.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기업은 59.2%였다. 채용 축소 기업은 작년 대비 1.8%포인트 늘었고 확대 기업은 3.9%포인트 줄었다. 유지 기업은 2.1%포인트 늘었다. 매출액 500대 기업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 이하 그래픽 자료: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75.0%), 석유화학·제품(73.9%), 금속(66.7%), 식료품(63.7%) 순으로 채용계획이 미정이거나 없는 기업의 비중이 컸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의 비중은 식료품(36.4%), 건
SKT·최경주재단 관계자들이 2025년에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최경주재단 박노준 이사, (〃〃여섯번째) SKT 최재훈 부장 사진: SK스포츠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과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서울 용산구 소재 최경주재단에서 ‘2025년도 SKT-최경주재단 꿈나무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주환 최경주재단 상임이사와 SKT 스포츠기획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 전날인 26일 용산구 소재 최경주 재단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피주환 상임이사 등의 축사에 이어, 2025년에 신규로 선발된 장학생 13명과 졸업을 맞는 장학생 8명의 소감 발표로 마무리됐다. SKT-최경주재단의 꿈나무 육성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0~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총 326명(장학꿈나무 누적)을 후원해 왔다. 한편 SKT와 최경주 프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2010년 스포츠 후원 계약을 맺은 이후 16년 동안 다양한 스포츠 E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3월 1일(토)부터 이틀간 폴 스콜스, 루드 굴리트, 루이스 피구 등 축구 레전드들이 태국 방콕에서 골프 대결을 펼친다. 2025 아이콘즈 시리즈 ‘아이콘즈 오브 풋볼’에서다. 팀 잉글랜드와 팀 월드로 나뉜 이번 대회는 10홀 팀 매치 플레이로 포볼, 포섬, 싱글 형식으로 치러지며 최종일 가장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한다. 양 팀 주장은 골프 선수인 리 웨스트우드와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맡는다. 각 팀은 12명의 축구 선수가 팀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3월 1일(토), 2일(일) 오후 3시 30분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 그리고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SPOTV)의 축구 중계를 대표하는 장지현 위원과 양동석 캐스터, PGA Class A 김동현 해설위원이 이번 대회 마이크를 잡는다. 웨스트우드가 이끄는 팀 잉글랜드는 폴 스콜스와 존 테리, 로비 파울러, 폴 인스, 테디 셰링엄, 필 자기엘카, 시오 월콧, 조 하트, 필 존스, 지미 불라드, 저메인 지나스로 구성됐다. 남은 한자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르시아가 주장을 맡은 팀 월
출산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반등한 배경에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가 있었다. '2차 에코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30대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는 약 23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0.03명 올랐다. 특히 혼인은 코로나19 시기 지연된 결혼 수요가 몰리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이 같은 인구적·일시적 요인들이 사라지고 나면 출산율 반등세 역시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30대 접어든 91∼95년생…합계출산율 반등 주요인 합계출산율이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한 데에는 인구 구조의 영향이 컸다. 인구 수가 많은 1991∼1995년생들이 출산율이 높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접어들면서 신생아 수가 늘어난 것이다. 1991년도의 출생아 수는 70만9,000명으로 1990년(65만 명)보다 6만 명가량 더 많았다. 1992∼1995년에도 출생아 수는 7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1996년부터 69만1,000명으로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시작됐다. 현재 인구수 기준으로도 29∼32세 인구수는 70만 명 이상에서 유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