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중국 지린성과 옌볜조선족자치주와 산업·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중국 지린성과 옌볜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주요 기관과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양 지역 주요 인사들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충남도의회 방문에 따른 공식 답방이다. 특히 옌볜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와는 2019년 8월 이후 7년 만에 공식 교류를 재개해 양 의회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도의회 대표단은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기업인 이치자동차를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발전 현황과 기업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충남과 지린성 간 산업 연계와 기업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를 찾아 산업단지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투자환경 등을 확인하고 한·중 양국의 산업·경제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대표단은 황창 지린성 당서기와 후지아푸 옌볜주 당서기를 각각 만나 양 지역의 발전 현황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양측은 충남과 지린성·옌볜주가 그동안 경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천안시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공동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장기수 천안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여성단체 및 여성권익증진시설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령탑에서 분향과 헌화, 묵념을 진행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추모비와 장미묘역을 참배하며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구본영 부지사는 추모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일”이라며 “충·효·예 충청정신을 바탕으로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기림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내포신도시 충남도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글로벌 지방외교의 외연을 넓히고 있는 충남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4일 주한중국대사관을 찾아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이탈리아와의 지방외교에 이어 충남도가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은 충남도가 교류하고 있는 지방정부가 가장 많은 국가다. 박 지사는 먼저 취임 축전을 보내준 다이빙 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신뢰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 지사는 “한중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양국 지방정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 9기 충남도정의 대중국 협력 확대 방향을 설명하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청년·문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앞두고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안전과 교통, 편의시설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천안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기수 천안시장 주재로 23개 분담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협조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박람회의 중점 추진 방향과 주요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람객이 박람회장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주무대와 각 체험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까지 실제 동선을 따라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홍보·안전·교통·의료·환경 등 26개 분담업무를 관람객의 이동 흐름에 맞춰 세분화했다. 진입·교통을 시작으로 입구·웰컴존, 주요 이동 동선, 주무대·체험존, 푸드존·판매구역 등 구간별로 부서의 역할과 대응체계를 확인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사전에 점검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행사 준비에 반영하고, 오는 14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와 31일 독립기념관 현장보고회를 잇달아 개최해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체계 점검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 천안 K-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발달장애인 작가 32명이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을 화폭에 담아 시민들과 만나는 특별한 전시가 아산에서 막을 올렸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1일 그린브리즈에서 ‘제3회 발달장애인 그림전시회, 2026년 여름, 꿈을 그리다’개막식을 열고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작품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발달장애인 작가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관람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작은 음악회가 이어졌으며, 작가 소개와 작가 대표 인사, 환영사와 축사,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32명의 작가가 각자의 감성은 물론 기억과 일상, 상상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가들은 평범한 일상의 순간부터 자신만의 특별한 세계까지 다양한 소재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서로 다른 색감과 표현 방식은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예술적 감각을 고스란히 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농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현장코치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농업인학습단체 임원과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농업인학습단체 인공지능(AI) 현장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일상과 영농 현장에서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 현장에서 AI 활용 확산을 이끌 현장코치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수현 지사의 ‘농업인과 함께, 충남 농업의 미래’ 특강을 시작으로 청년농·중견농 맞춤형 AI 질문법과 활용 실습, 농업인 AI 코칭 역량 강화, 농촌진흥청 공식 AI 비서 ‘이삭이’ 활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 지사는 특강에서 “농축수산업 역시 인공지능 대전환의 핵심 분야”라며 “인공지능은 농업인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농업인의 경험과 판단을 돕는 조력자이자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형 농업정보 체계를 구축해 생산·재해·유통 정보를 편리하게 연결하고,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일손 부족과 생산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누구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개막을 20여 일 앞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록발라드와 힙합, 트로트로 관람객의 귀부터 사로잡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공식 주제곡을 비롯한 장르별 음원 3종을 활용해 전국적인 박람회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세대마다 즐겨 듣는 음악은 달라도 ‘여수의 섬’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관심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먼저 공식 주제곡 ‘너란 섬’에는 밴드 FT아일랜드가 참여했다. 섬이 지닌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서를 록발라드에 담아 박람회의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제작했다. 조직위는 14일부터 두 달 동안 ‘너란 섬’을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으로 무료 제공한다. 섬박람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 참여형 홍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젊은 층을 겨냥한 힙합 음원 ‘여수섬바다’에는 힙합댄스팀 ‘일브로(ILL BRO)’가 참여했다. AI로 만든 음악에 역동적인 춤을 입힌 영상 콘텐츠로, 오는 25일까지 SNS 댄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직접 춤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도록 해 온라인 입소문을 넓히는 방식이다. 트로트 음원 ‘여수에 미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 중마·금호권역의 출근길과 광양항을 오가는 물류 차량의 주요 통로인 백운로가 한층 넓어졌다. 광양시는 성황교차로에서 컨부두사거리까지 백운로 1.43㎞ 구간의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전면 개통했다. 기존 4차로 구간은 6~8차로로, 6차로 구간은 10차로로 넓어졌다. 백운로는 광양읍과 중마동, 금호동을 연결하면서 광양항 배후단지와 광양제철소 방면으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다. 출퇴근 차량에 항만을 드나드는 대형 화물차까지 몰리면서 혼잡이 잦았던 구간이다. 특히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이후 중마·금호권역의 교통량이 늘어나자 광양시는 출퇴근 시간대 정체를 덜고 광양항 물류 수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확장에 나섰다. 전체 사업은 성황교차로에서 대근사거리까지 2.33㎞ 구간을 넓히는 공사다. 국비 87억원과 시비 242억원 등 모두 329억원이 투입된다. 광양시는 2023년 1월 착공한 뒤 진아리채 2차 아파트~시영아파트 구간의 기존 보도육교를 철거했다. 이어 진아리채 2차 아파트~중마도서관에 새로운 보도육교를 설치하고 성황교차로~골약교차로 확·포장을 순차적으로 마쳤다. 올해 7월 골약교차로~컨부두사거리 공사까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성현 광양시장이 광양항과 철강산업을 앞세워 전남 동부권의 산업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시장은 12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만나 광양의 미래 성장과 동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5대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특별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광양시가 제시한 사업은 ▲광양항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 ▲K-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구축 ▲환경·산업 분야 국가기관 신설 및 광양 유치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광양만권 복합 아레나 구축이다. 이번 건의는 민형배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동부권 산업 공약에 광양의 항만·철강 기반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카페리와 K-컨테이너는 박 시장의 민선 9기 공약이며, 섬진강유역환경청은 광양시가 지난 6월 정부에 먼저 건의한 현안이다. 먼저 광양시는 중마일반부두를 활용한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에 특별시가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컨테이너 화물 중심인 광양항의 영역을 여객과 관광, 국제교류로 넓혀 새로운 항만 수요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카페리 항로는 아직 취항 노선과 선사, 운항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초기 단계다.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군수는 바뀌었지만 청년과 행정을 잇는 정책 창구는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박종원 담양군수가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과 마주 앉아 새 군정이 이어갈 청년정책과 보완해야 할 과제를 함께 살폈다. 담양군은 박 군수가 지난 11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과 만나 일자리와 주거, 문화·복지 등 청년들의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청사 회의실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마련됐다. 정해진 보고와 답변이 오가는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담양에 살면서 겪은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편안하게 꺼내놓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대화의 중심에는 청년의 지역 정착이 놓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담양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비롯해 문화·복지 분야의 정책 수요를 전달했다. 현재 시행 중인 청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장에서 느끼는 아쉬움과 개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제4기 협의체는 2024년 12월 공개모집을 거쳐 지난해 1월 출범했다. 19세부터 49세까지 주부와 농업인, 소상공인, 직장인 등 서로 다른 생활 기반을 지닌 청년 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방직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를 둘러싼 시의회의 조례 위반 지적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겸 인사위원장은 13일 오후 3시 무안청사 지방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시민추천 부시장 인선을 둘러싼 쟁점과 후속 수순을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시의회가 14일 민형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을 불러 공모부터 지명까지의 경위를 따져보기로 한 가운데, 집행부가 하루 앞서 공모 배경과 조례 정비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황 부시장은 먼저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시장의 권한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민참여형 인사제도”라며 도입 취지를 짚었다. 전남광주시는 시민추천제를 거쳐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에 백승주 후보자를,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 윤난실 후보자를 지난 6일 지명했다. 백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재정혁신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 선임정책분석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등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으로 현재 국립순천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광주시의원과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의 농번기 현장을 지킨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지역에서는 장수노인을 위한 생활체육대회와 세대를 잇는 문인화 전시, 장미 공예와 야간 건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20명 첫 출국…5개월 농촌 일손 보태 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한 라오스 근로자들이 근로기간을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하고 있다. 첫 출국자는 곡성농협에 배치된 계절근로자 19명과 통역 인력 1명 등 모두 20명이다. 이들은 3월 12일 입국한 뒤 약 5개월 동안 지역 영농현장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을 메웠다. 곡성군은 출국에 앞서 관내 식당에서 환송 행사를 열었다. 조상래 곡성군수와 곡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 곡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하루 단위로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의 개별 고용 부담을 덜면서 파종과 수확 등 영농 시기에 맞춰 일손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 인력난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 곡성군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제철 무화과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에 더하고,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는 광복절 기념공연부터 산조 축제까지 늦여름 문화무대를 이어간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과 삼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1기 출범, 25년간 이어진 공직자의 헌혈 100회 소식도 지역사회를 채웠다. ◇고향사랑기부하면 영암 무화과 1㎏ 더 영암군은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무화과하면 영암, 고향사랑기부도 영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영암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기존 답례품과 함께 영암 무화과 1㎏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무화과는 주 1회 배송된다. 이벤트 참여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되며, 행사 진행 여부는 고향사랑e음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영암 무화과는 높은 당도와 품질을 앞세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가 기부 참여를 넓히는 동시에 제철 무화과의 소비와 농가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고율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기부자들이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맛보며 지역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이 관광시설 안전 인증과 관광경찰 애플리케이션을 앞세워 여행객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관광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태국정부관광청(TAT)은 관광체육부와 함께 2025년 11월부터 ‘Trusted Thailand’ 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호텔과 음식점, 쇼핑센터, 관광명소 등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여행객이 숙박시설이나 관광지를 선택하는 단계부터 안전 여부를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방콕과 푸껫, 치앙마이 등 태국 전역의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 평가는 ▲일반 안전관리 ▲안전하고 투명한 결제 시스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접근성이 높은 교통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와 비상상황 대응 체계 등을 확인한다. 결제 분야에서는 여행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한 결제 환경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긴급상황에서 외국인 여행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국어 지원 체계와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거문도에 남은 근대사의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 한국과 영국의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도심에서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전통 장을 담그며 마을공동체의 정을 나눴고, 국동항 어선에는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가 내걸렸다. 역사문화유산을 지키고 생활 속 전통을 이어가는 여수의 움직임이 섬과 도심, 바다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1일 주한영국대사관, 국가유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이길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네 기관은 거문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주민의 삶과 관광, 지역경제를 잇는 활용 방안을 함께 찾기로 했다. 여수시는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축제와 전시 등을 통해 문화유산 활용 범위를 넓힌다. 국가유산청은 예산과 기술 지원, 조사·연구·홍보에 협조하며 주한영국대사관은 거문도 사건과 관련한 역사·고증 자료 제공과 공공외교를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관광 홍보와 예산 지원을 맡는다. 협약에 앞서 거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민이 ‘시장에게 문자하세요’를 통해 보낸 의견이 매일 손훈모 시장에게 보고된다. 생활불편 신고에 무게를 둔 기존 카카오톡 민원창구와 달리 건의사항과 정책제안까지 받아 시장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시장이 모든 문자를 직접 확인하고 답변하는 구조는 아니며, 담당 부서가 접수 내용을 분류해 처리한다. 순천시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시민주권시대, 소통하는 열린 순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12일부터 직통 문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직통번호 010-2040-7490으로 생활불편과 건의사항, 정책제안 등을 보낼 수 있다. 별도의 앱이나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할 필요가 없어 디지털 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접수된 문자 내용을 매일 시장에게 보고하고 있다”며 “정책제안이나 별도의 답변이 필요한 사안은 따로 분류해 비서실에 함께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문자 접수와 분류, 관련 부서 연결은 담당 팀이 맡는다. 단순 상담은 곧바로 답변하고, 일반적인 생활불편 민원은 사안에 따라 3~5일 안에 처리한다. 여러 부서의 협의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처리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 온양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 36년 만에 전면 해제되면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2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기념 주민 화합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감내해 온 온양6동 주민들의 희생을 지역 발전으로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오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충남도의원,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규제 해제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오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36년 만에 숙원을 해결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오 시장은 “1990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36년간 온양6동과 송악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제약 등 특별한 희생을 겪어왔다”며 “도시 전체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오랜 시간 불편을 감수해 준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전국적으로도 가장 까다로운 규제 완화 중 하나”라며 “아산시는 관로를 통해 대청호의 풍부하고 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 민생 회복과 지역 기반시설 정비에 쓰일 1조80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 다만 오천 그린아일랜드 원상복구 설계비는 주민 의견을 먼저 들어야 한다는 순천시의회의 판단에 따라 전액 삭감됐다. 순천시의회는 12일 하루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열어 순천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제2회 추경보다 약 634억원 늘어난 규모다.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63억원과 북부노인복지센터 건립 71억원, 도로·하천·농업기반시설·경로당 정비 30억원, 종합스포츠파크 건립 타당성 용역비 2억원 등이 예산에 담겼다. 순천시는 앞서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추가해 올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22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상시 할인율은 10%, 특별 할인율은 최대 15%로 확대해 소비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집행부가 요구한 오천 그린아일랜드 원상복구 실시설계비 1억원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순천시의회는 국가하천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방향을 충분히 검토한 뒤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의 섬은 방송을 타고 전국의 안방을 찾아가고, 농촌마을은 도시민에게 일정 기간 살아볼 기회를 내준다.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약속했고, 시민 서포터즈는 짧은 영상 제작법을 익히며 온라인 홍보에 힘을 보탠다. 관광객에게 여수를 알리고 직접 머물게 한 뒤 다시 찾도록 만드는 준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금오도와 대부도, 안도의 서로 다른 매력이 오는 15일 오전 7시 30분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 시즌3’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여수 편에서는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 섬을 하루에 둘러보는 ‘1일 3섬’ 여행에 나선다. 금오도에서는 대표 명소인 비렁길을 걸으며 해안 절벽과 남해 풍경을 만나고, 대부도에서는 낚시를 체험한다. 마지막 여정은 안도 동고지 명품마을이다. 섬의 자연경관과 마을 풍경, 주민들의 이야기가 방송에 담긴다. 이번 방송은 섬의 풍경만 보여주는 데서 벗어나 각 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함께 소개한다. 섬마다 다른 표정과 즐길 거리를 한 편의 여정으로 엮어 여수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최수종의 여행사담’은 전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물을 나르기 위해 레미콘 차량이 공사장이 아닌 농경지로 향했다. 가뭄으로 농업용수를 구하기 어려워진 장흥군 장동면 만년리 삼정마을이다. 장흥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삼정마을 일원에 소방차 1대와 레미콘 차량 2대를 투입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최근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서 이 일대 농경지에 물 부족이 나타나자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수송에 나선 것이다. 장흥군은 현장에 필요한 물을 신속히 나르기 위해 소방차와 함께 레미콘 차량까지 급수에 투입했다. 장동면 북교리에 있는 대성레미콘은 선학 대표의 협조로 차량 2대를 지원했다. 이들 차량이 이틀 동안 농경지로 실어 나른 물은 330톤을 넘어섰다. 장흥소방서도 소방차를 보내 용수 공급을 도왔다. 지난 5월 중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장흥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0%로 비교적 넉넉했다. 그러나 이후 강수 부족이 이어지면서 만년리 등 일부 농경지에서는 국지적인 물 부족이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기준 전남광주지역 전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9.4%로 평년 저수율 68.5%의 86.6% 수준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저수율이 50% 아래로 내려간 저수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해 7만5000여 명을 불러 모은 강진하맥축제가 올해도 예매 창구부터 달아올랐다. 인기 밴드와 가수가 한꺼번에 무대에 오르는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사전예약석은 판매 시작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제4회 강진하맥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9일 ‘강진 하맥 락페스티벌’에는 웨더보트와 육중완밴드, 노브레인, 크라잉넛, 이무진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7일과 28일 예약석은 아직 예매할 수 있다. 첫날에는 이채연과 트리플에스, 이튿날에는 김하온이 공연한다. DJ 미소·브라더즈·MOSHEE와 달샤벳 출신 수빈도 디제잉과 댄스 무대로 축제의 밤을 채운다. 물총놀이와 펌프 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올해 사전예약석은 171개 테이블, 약 1000석이다. 지난해 135개보다 36개 테이블이 늘었다. 6인용 테이블 이용료는 15만원으로, 예약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보냉용 변온컵을 각각 제공하고 테이블마다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2만원을 돌려준다. 6명이 이용하면 모두 8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 축제 이름을 만든 하멜촌맥주도 종류가 늘었다. 강진산 쌀귀리와 네덜란드산 맥아로 만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에 몰렸던 강진 수국의 출하 시기가 가을로 이어진다. 꽃이 귀해지는 시기에 맞춰 수국을 생산하고,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질 때보다 나은 가격을 받으려는 도전이다. 아버지의 농사를 이은 청년농이 스마트 재배시설을 들여놓으면서 계절에 묶였던 생산 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강진군은 11일 군동면 김승찬 대표의 수국 농장에서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연시회’를 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수국 농가들이 새로 설치된 시설과 재배 과정을 살폈다. 김 대표 농가는 전남 화훼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해 수국을 연중 생산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강진 수국은 그동안 여름 출하와 꽃 피는 시기를 앞당기는 촉성재배에 무게가 실렸다. 반면 가을에는 생산량이 줄어 시장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번 사업은 하우스 안의 온도와 생육조건을 조절해 그 빈틈을 메우는 데 초점을 뒀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사업 농가로 선정된 뒤 보조금 8000만원과 자부담 2000만원 등 1억원을 농장에 투입했다. 수냉식 냉난방기와 탄산가스 발생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들이 떠난 폐교와 농업용수를 담아온 마을 저수지가 장흥 주민들의 공동소득을 만드는 태양광 발전 공간으로 다시 쓰인다. 장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장동면 삼계리와 용산면 운주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주민 소득과 마을 복지에 돌려주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주민이 에너지 생산과 이익 공유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외부 사업자 중심의 태양광 개발과 차이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삼계리는 폐교 부지를 활용한다. 학생들의 발길이 끊긴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마을 공동자산으로 되살리는 방식이다. 운주리는 마을 저수지를 발전 부지로 활용해 기존 농촌 기반시설에 새로운 수익 기능을 더한다. 정부는 선정 마을의 발전사업 허가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고 태양광 설치비의 최대 85%까지 금융 지원한다. 장흥군도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뒷받침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도울 방침이다. 다만 공모 선정이 곧바로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부지 이용 협의와 자금 조달, 발전사업 허가, 전력계통 연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00년 넘게 지역의 배움터 역할을 해온 보성향교가 차와 공예, 전통 소리를 즐기는 문화놀이터로 문을 연다. 유학을 가르치고 선현을 기리던 옛 공간에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국가유산을 주민의 일상 가까이 불러들이는 시도다.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문화원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보성향교 일원에서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보성향교, 모두의 문화 놀이터’를 운영한다. 국가유산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보성향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향교는 조선 태조 6년인 1397년 세워진 지역의 옛 교육기관이다. 정유재란 때 불탄 뒤 1602년 현재 위치에 다시 들어섰으며, 1985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교육공간인 명륜당과 제향공간인 대성전을 비롯해 동무·서무, 동재·서재 등이 남아 있다. 앞쪽에 명륜당, 뒤쪽에 대성전을 둔 전학후묘 형태로 향교 본래의 공간 구성을 간직하고 있다. 올해 국가유산청이 선정한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334건이다. 이 가운데 향교·서원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35일 만에 모두 해제됐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찜통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그동안 메마른 논밭과 낮아진 상수원 저수율은 또 다른 부담으로 남았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폭염·가뭄 대처 상황을 보면 27개 시·구·군의 폭염특보는 전날 오후 4시 모두 풀렸다. 지난달 6일 처음 발효된 이후 35일 만이다.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 32.6도, 광주 동구 32.3도, 광산구 32.1도, 해남 31.9도, 영암 31.8도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새로 확인됐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누적 환자는 전남 216명과 광주 52명 등 모두 268명이다. 축산 피해는 닭 30만9308마리와 오리 2만3967마리, 돼지 8406마리 등 34만1681마리로 집계됐다. 피해 농가는 222곳, 피해액은 22억800만원이다. 넙치와 조피볼락 등 수산생물 피해도 17개 어가에서 19만1000마리가 발생해 피해액이 8억7000만원에 이르렀다.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각 시·구·군의 현장 대응은 평시 수준으로 전환됐다. 다만 생활지원사와 보건소 인력을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인구정책이 2027년부터 달라진다. 전입 인구를 늘리는 기존 대응에 더해 고흥을 찾고 머물며 소비하는 사람까지 정책 대상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소득 창출, 주거·돌봄 환경 개선을 함께 다루고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도 다시 정한다. 이 같은 방향은 고흥군이 마련 중인 ‘2027~2031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중간안에 담겼다. 향후 군의 인구정책은 물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보고회 개최 자체보다 어떤 사업을 계획에 담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고흥군은 이달 10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부군수,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안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별 실행 가능성과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살피고 고흥의 인구구조와 생활 여건에 맞는 과제를 논의했다. 기본계획에 제시된 전략은 ▲원도심 활력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자산을 활용한 소득 창출 ▲생활밀착형 정주환경과 생활서비스 구축 ▲생애주기별 교육·돌봄 체계 마련 ▲문화 향유와 체류·소비 기반 구축 등 다섯 가지다. 주민을 새로 데려오는 정책과 현재 살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팔영산의 기암절벽과 소록도의 짙은 숲, 나로도의 우주 이야기는 고흥 여행에서 빼놓기 어렵다. 그러나 이름난 관광지를 지나 마을 안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오래된 가게와 한적한 산책길, 주민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또 다른 풍경이 기다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16개 읍·면의 특색과 숨은 여행지를 담은 ‘읍·면 마을관광지도’를 공식 관광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널리 알려진 명소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마다 다른 풍경과 맛,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든 여행 길잡이다. 이번 안내도는 각 읍·면이 직접 지역의 볼거리와 이야기를 찾아 담았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지도와 결이 다르다. 현지인이 즐겨 찾는 오래된 음식점과 카페를 비롯해 천천히 걸어볼 만한 산책로, 생활문화 공간과 체험시설 등이 지역별로 소개됐다. 여기에 교통 정보까지 곁들여 여행 일정을 짜기에도 편하다. 먼저 가고 싶은 대표 관광지를 고른 뒤 주변의 식당이나 카페, 산책길을 연결하면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의 코스를 만들 수 있다. 팔영산과 해안 경관을 둘러본 뒤 인근에서 식사하거나, 소록도와 녹동항 여행에 주변 산책길을 더하는 식이다. 나로도 우주관광과 체험시설을 함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장애인의 셀프주유소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희망주유소(HOPE Station)’ 셀프주유 지원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천안시는 장애인이 주유기와 결제 단말기를 직접 조작하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협력형 공공서비스인 희망주유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주유소는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주유기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장 직원과 전화로 연결돼 주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장애인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유소의 셀프주유소 전환이 확대되면서 장애인들이 겪는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천안지역 주유소 가운데 72%인 115곳이 셀프주유소로 전환된 상태다. 하지만 주유기 조작이나 결제 단말기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셀프주유 방식은 또 다른 이동·접근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천안시는 지역 내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참여 독려를 진행해 총 52곳의 민간 협력주유소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의 초록빛 들녘에서 화려한 승용차 대신 자신의 트랙터와 웨딩사진을 찍은 26세 청년 농부가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겸백면에서 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짓는 문석준 씨다.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이색적인 웨딩 촬영은 문씨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그가 생애 가장 뜻깊은 사진에 담기로 한 것은 농부로 살아온 자신의 일상이었다. 스물여섯 청년의 흔치 않은 선택에는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고향에서 미래를 꾸려가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포개졌다. 촬영은 초여름 들녘이 푸르게 물든 지난 6월 26일 진행됐다. 말끔히 단장한 파란 농기계가 어린 벼가 자라는 논을 배경으로 섰고, 문씨와 예비 신부는 양쪽 발판에 올랐다. 회색 정장 차림의 문씨가 한쪽 팔을 활짝 펼치자 흰 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는 주황빛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었다. 사진 한가운데 자리한 육중한 차체와 흰 웨딩드레스는 선뜻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다. 그러나 문씨가 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실제 사용하는 장비라는 사연을 알고 나면 사진의 분위기는 달라진다. 이색적인 연출 뒤로 농부의 일상과 자신의 일을 대하는 젊은 청년의 마음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36년간 지역 발전을 제약해 온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계기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과 기업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온양천 수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에 따라 기존 상수원을 공업용수로 전환하고, 주민들이 우려하는 수질오염과 난개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오랫동안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에 제한을 받아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광역상수도 중심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상수원을 산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대상지 주변 하수 차집관로 매설을 완료한 데 이어 상류 지역인 송악면 일원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BTL)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하수 등 오염원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온양천 수계의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상수원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를 840억 원까지 확대한다. 천안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기수 천안시장과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오주현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장문자 국민은행 충청광역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15억 원, 농협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은 각각 5억 원씩 모두 30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추가 출연한다. 이에 따라 올해 출연금은 상반기 40억 원을 포함해 모두 70억 원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보증 배수 12배를 적용하면 총 84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인 600억 원보다 240억 원, 40% 확대된 규모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고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천안시는 이번 특례보증 확대를 통해 자금 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를 120억 원 추가 확대한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KB국민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와 KB국민은행은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1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가 공급한다. 이에 따라 아산시의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규모는 기존 540억 원에서 총 660억 원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1,537개 업체에 지원한 510억 2,200만 원과 비교하면 149억 7,800만 원, 29.4% 증가한 규모다.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공약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신규 협력 금융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사업을 총괄하며 5억 원을 매칭 출연하고, KB국민은행은 5억 원을 출연하는 동시에 보증부대출을 취급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 심사와 공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한우와 돼지를 가리는 경진대회가 천안에서 열렸다. 충남도는 11일 천안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2026년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축산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했으며, 축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해 우수 축산물 생산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한우 비육우 ▲비육돈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우 부문에서는 시군별 출품 기준을 충족한 체중 800㎏ 이상 혈통 등록 비육우 가운데 거세우 53두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비육돈 부문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지원의 협조를 받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천두 이상을 출하한 농가의 등급 평가 자료를 활용해 심사했다. 심사는 최종 등급과 육질·육량, 결함 유무, 종합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가를 선정했다. 유봉기 농가의 출품 한우는 1㎏당 8만 원의 경매 낙찰가를 기록했다. 도체중은 545㎏으로 측정돼 총 경락가는 4,360만 원에 달했으며, 대전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성휘 목포시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약이 확정되기 전 목포의 핵심사업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신항과 국립의과대학, K-김산업 등 37개 전략과제를 앞세워 목포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서남권 균형발전까지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통합특별시 공약 대응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37개 과제의 정책 연계성과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통합특별시 공약이 확정되기 전에 목포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별 대응 논리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도 이날 “공약이 확정된 뒤 움직이면 늦다”며 선제 대응에 무게를 실었다. 37개 과제는 지난 4월 목포시가 발굴한 ‘미래발전 8대 공약과제’를 한층 구체화한 것이다. 당시 제시한 해상풍력과 조선산업, K-블루푸드, 항만 고도화, 공공의료, 광역교통망, 관광벨트, 지방소멸 대응을 세부 사업으로 넓혔다. 이어 지난 7월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시정기획서를 분석해 미래산업 8건과 균형발전 6건, 농생명산업 3건, 기본사회 5건, 문화관광 6건, 녹색정책 8건, 시민주권 1건 등 모두 37개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의과대학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 시한이 오는 20일로 다가오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서부권의 목소리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서부권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조속한 통합을 촉구하며 36년간 이어온 국립의대 설립 염원을 강조했고, 동부권은 의료 수요와 인구 규모를 근거로 순천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요구했다.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대학 간 협상에만 머물지 않고 의대와 대학병원을 어디에 둘 것인지를 둘러싼 지역 여론전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부권 정·관계와 시민사회단체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눈앞에 둔 만큼 양 대학은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역사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6년간 서부권 주민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심각한 의료취약지역의 현실을 호소하며 생명권을 지켜달라고 절규해 왔다”며 “이번 기회마저 좌절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은 어느 지역이 더 많은 것을 가져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역 간 이해관계를 넘어 동·서부권 주민 모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35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와 온양읍 동상리 일원의 덕신동상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합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가칭)덕신동상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7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타운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김홍국 조합장과 임원·대의원을 선출하는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덕신동상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온산읍 덕신리 산312번지 일원과 온양읍 동상리 산79번지 일원 등 92만 9920㎡ 부지에 주거단지와 공원, 학교, 도로 등 각종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23일 사업 대상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사업은 자연녹지지역과 산업기지개발구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절차 등을 거치며 추진돼 왔다. 장기간 진척을 보지 못했던 사업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을 계기로 구체적인 사업 단계에 진입한 셈이다. 사업지는 남울산 지역의 온산국가산업단지와 기장 명례산업단지 등 국가공단과 온산, 온양, 서생 등 남울산 생활권의 중심 주거 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미래 개발 수요와 주거 생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7년 개관을 앞둔 충남미술관의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영국 대표 공공 현대미술관과 손을 잡았다. 충남도는 현지 시각 10일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모던아트 옥스퍼드(Modern Art Oxford)에서 김장언 충남미술관준비과장과 폴 홉슨(Paul Hobson) 모던아트 옥스퍼드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던아트 옥스퍼드는 1965년 설립된 영국의 대표적인 공공 현대미술관으로, 국제 현대미술 전시를 비롯해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선도해 온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충남미술관이 해외 공공미술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시와 교육, 학예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현대미술 전시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경험 공유, 학예 연구 협력,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교류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과 광양시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두 지역의 상생에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지난해 시작된 교류가 기부 규모를 키우며 2년째 이어졌다. 양 지역 농축협은 10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씩을 서로의 지자체에 전달했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광양농협과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구례농협, 산동농협, 구례축협 소속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공개된 자료와 비교하면 각각 150만원씩 늘었으며, 양측이 주고받은 금액은 모두 1400만원이다. 기탁식에는 장길선 구례군수를 비롯해 곽형환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장, 김치웅 구례농협조합장, 허재근 산동농협조합장, 최정범 구례축협조합장이 참석했다. 광양에서는 서형인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과 허순구 광양농협조합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형인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은 “기부에 동참한 임직원들의 정성이 양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곽형환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장은 “양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2년 연속 상생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구례군과 광양시 농축협 임직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현장 밀착형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폭염에 노출된 시민들이 언제든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1개소씩 야간과 주말, 공휴일까지 연장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쉼터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와 냉방기 점검 등을 담당하는 관리인을 지정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용 시민들은 무더위쉼터가 더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 주요 거점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활용한 ‘24시간 무더위·한파쉼터’도 본격 운영한다. 냉방 장치와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야간에도 전면 개방해 열대야 등으로 휴식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위치는 아산시청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지도에서 쉼터 명칭 앞에 ‘24시간’ 또는 ‘야간’을 함께 검색하면 주변 쉼터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쉼터를 손쉽게 찾아 이용할
지이코노미 김희정 기자 |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행정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대기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은 10일 관내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을 방문해 방지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9기 광주시의 핵심 소통 정책인 ‘직통현장 100일’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의 가동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기업들이 환경 관련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 참석한 박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으며, 법적 의무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 지원과 대기환경 보호가 균형을 이루는 상생 대책을 구체화하고, 현장 밀착형 소통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한 단계 올라선 데 이어 주민이 직접 고른 마을사업을 구체화하고, 폭염에 지친 도시녹지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년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 설화를 품은 공연, 애니메이션 창작자 육성까지 시민의 생활과 문화산업을 잇는 행정의 보폭도 넓히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2025년 실적을 토대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2024년 ‘다’등급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전국 26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살펴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을 매긴다. 평가 대상은 공사·공단 164곳과 광역·기초하수도 104곳이다. 특히 올해는 재무운영성과와 요금 현실화 성과의 배점이 확대되면서 경영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이 주요 평가 잣대로 작용했다. 순천시는 영업수지 개선과 원가 절감, 요금 현실화를 추진해 온 점에서 성과를 냈다. 기술과 안전관리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해 전남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인 ‘무정전 활선세척’ 기술을 도입했으며, 집중호우 관리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의 맛이 축제의 한 장면을 넘어 여행의 이유로 자리 잡는다. 시장의 국밥과 낙안읍성의 밤, 선암사·송광사의 숲길에 흩어진 먹거리와 이야기를 하나의 ‘맛길’로 이어 관광객의 발길과 지역 내 소비를 함께 붙잡겠다는 구상이다. 순천시는 10일 내년부터 ‘순천형 먹거리 콘텐츠 육성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순천미식주간에서 선보인 프로그램을 다시 살펴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가려내고, 장기적으로는 민간이 직접 운영하는 미식관광 체계로 전환한다. 첫해인 2027년에는 ▲푸드페스타 ▲미식투어 ▲음식문화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콘텐츠 후보군을 마련한다. 먼저 푸드페스타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한 기존 축제의 틀에 순천 음식의 역사와 전시, 체험, 시식 요소를 채우는 방식이다. 행사를 새로 늘리기보다 겹치는 내용을 덜어내고 축제마다 미식의 색을 선명하게 입힌다. 미식투어에서는 음식과 공간, 역사, 야외활동을 하나의 동선으로 엮는다. 원도심과 국밥거리를 따라 지역 음식의 이야기를 만나는 코스를 만들고, 걷기나 러닝 뒤 순천의 한 끼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구체화한다. 눈으로 둘러보던 관광에 맛과 움직임을 더한 ‘먹고 걷는 여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염전 노동착취와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정부 합동대응이 본격화된 가운데 신안군이 전남 22개 시·군 일선 담당자들과 농어업·염전 사업장의 대응 기준을 공유했다. 전국 염전의 약 80%가 몰린 지역인 만큼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련 기관과 연결하는 행정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신안군은 최근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농어업·염전 노동 업무와 인권 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신안군과 전남노동권익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일정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노동관계법·근로계약 실무 컨설팅, 노동존중 합동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현정 시민인권보호관이 노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유형과 예방책을 설명했다. 이어 공경환 노무사는 근로계약서 작성과 임금 지급 등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노동관계법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참석자들은 위반 정황을 발견했을 때 필요한 조치와 기관별 연계 방안도 함께 살폈다. 이번 자리는 지난달 정부가 가동한 염전 노동착취·인권침해 합동 대응체계와도 맞물린다. 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는 경찰청·지방정부와 함께 전국 염전 사업장 765곳에 자가진단표를 배포해 근로계약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토의 동쪽과 서남쪽 끝을 지키는 울릉군과 신안군이 섬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법과 행정체계를 손보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특별법 시행으로 지원 근거는 마련됐지만,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내용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데 두 지역의 뜻이 맞닿았다. 신안군과 울릉군은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개정과 ‘섬 지역 특별자치군’ 설치를 공동 과제로 삼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두 지역의 공동 대응은 이달 6일 여수에서 열린 ‘섬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한층 구체화됐다. 김태성 신안군수와 울릉군수는 행사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국토 외곽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행 먼섬 특별법은 2024년 1월 제정돼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됐다.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교통·의료·교육·생활 기반시설 확충의 길은 열렸지만, 정주생활지원금이나 세제 혜택처럼 주민에게 직접 돌아가는 내용은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 이에 두 지자체는 ▲정주생활지원금 신설 ▲세제 특례 도입 ▲생활·의료·물류 지원 확대 ▲국가보조항로 확대 등을 특별법 개정안에 반영하도록 함께 목소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의 문화예술 정책이 청년의 관람 지원과 청소년의 창작 교류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청년에게는 공연과 전시, 영화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관람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에게는 지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순군은 10일부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2006~2007년생 청년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최대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국악과 연극, 뮤지컬, 클래식, 전시, 영화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발급 인원은 모두 43명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화순군에 배정된 인원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사용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화순군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주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화순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정책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예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불과 증기, 높은 습도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학교 급식실은 여름이면 냉방기만으로 열기를 식히기 어려운 작업장이 된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급식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전남광주교육청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금성고등학교와 한아름유치원 등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운영 현황과 종사자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실 냉방·환기시설의 작동 상태와 식재료 위생관리, 조리 과정 등을 확인한다. 급식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직접 듣는다. 특히 튀김과 부침처럼 높은 열을 사용하는 조리공정을 줄이고 오븐 활용을 늘리도록 안내했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낮춰 종사자들의 폭염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고용노동부도 올해 폭염 대책을 통해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고온 작업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시원한 물과 냉방·환기시설을 갖추고 작업자가 요청하면 쿨토시 등 보냉장구를 제공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냉스카프와 쿨토시 등 보냉장구 사용 여부를 비롯해 시원한 식수 제공과 종사자 건강·안전관리 실태를 함께 살핀다. 학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의 113조 원 규모 대형 투자 효과를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확산하기 위한 ‘행정의 디테일’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8월 주간간부회의에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축을 비롯한 삼성 투자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를 지역 일자리와 기업 성장, 농업·소비·주거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전국적으로 1,500조 원 이상 투입되는 국가적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아산이 가장 먼저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아산은 이미 확보된 부지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면 9~10월 착공이 가능한 독보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대급 대규모 투자의 혜택이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스며들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한 걸음 더 들어가 현장을 세밀하게 살피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삼성과의 실무협의체를 통한 적극적인 협력과 요구사항 발굴을 강조했다. 특히 약 7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와 관련해 생산직·엔지니어·사무직 등 직무별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내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생을 연계하는 맞춤형 인력 매칭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동 사망 사고와 행정 민원과 관련해 공직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과 선제적인 재발 방지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아동 사망 사고와 관련해 “책임과 원인을 규명하기에 앞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점검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공직사회의 작은 부주의와 관행이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장 시장은 “작은 부분도 법적 책임을 지는 습관을 들여야 경각심이 강화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시의 상황을 시민과 언론에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해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논란이 된 이봉주 마라톤 대회 접수 등 행정 민원에 대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대응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모든 현안에 대해 천안시 전체의 일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달라”며 “조치를 취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고 대응하는 것이 진정한 책임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필요하다면 즉시 사과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행비의 절반을 돌려준 완도군의 관광 실험이 42억 원에 가까운 소비 유발 효과로 이어졌다. 여기에 개관 2년여 만에 13만 명이 찾은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체류형 관광의 중심을 잡으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흐름도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10일 완도군과 관련 자료를 종합하면 ‘완도 반값 여행’ 1~4차 누적 참여 인원은 지난달 30일 기준 3만3872명으로 집계됐다. 완도군이 산정한 소비 유발 효과는 41억9000만 원에 달했다. 숙박과 음식점, 카페, 특산품 구매 등 여행 과정에서 이뤄진 지출이 지역 상권으로 흘러들면서 관광객 지원에 투입한 예산이 다시 지역 소비를 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관심도 빠르게 높아졌다. 지난달 29일 시작한 4차 사전 신청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틀 만에 예산이 소진됐다. 앞선 차수에 이어 신청 열기가 계속되자 완도군은 이달 말 5차 신청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정확한 접수일과 여행 대상 기간 등은 추후 공고를 통해 안내한다.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카페를 이용하거나 체험·특산품 구매 등에 사용한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완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는 8일 논산시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 등 점검반이 전통시장과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 경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폭염 저감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현장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먼저 천동2리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시설 관리 실태를 살폈다. 또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현장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홍 부지사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언제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화지전통시장에서는 상인과 이용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설치된 안개형 냉각시설인 ‘쿨링포그’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방울 형태의 인공 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폭염 저감시설로, 전통시장과 같은 야외 공간에서 상인과 이용객의 온열질환 예방과 체감온도 저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