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인 ‘1388청소년지원단’의 신규 단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청소년 보호 네트워크다. 이 지원단은 약국, 병원, 변호사, PC방, 노래방, 택시회사, 학원, 민간 상담소, 일반 영리기업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이나 민간 업계 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곡성군에 거주하며 청소년에 관심이 있는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규 단원은 오는 5월에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멘토링 활동을 자발적으로 기획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5월, 가정의 달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하루 8천 걸음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한 걸음당 1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총 21만 보를 걸어 21만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목표를 달성한 시민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정, 각자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6월 중 워크온 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도 현안으로 다룰 방침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TIME'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 "난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국가별로 공정한 가격의 관세를 정할 것"이라며 국가별 관세를 정할 때 "통계와 다른 모든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 요인으로 부가가치세(VAT), 대미 관세 등을 언급하고서는 "우리가 그들의 군대를 위해 돈을 내느냐?. 예를 들어 우리는 한국이 있지 않느냐. 우리는 군대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내고 있다. 일본과 다른 나라들을 위해 수십억(달러)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난 군대를 위한 지급은 별도 항목(separate item)으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방위비는 현재 한국과 진행 중인 무역 협상과는 별도 협상에서 다루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자기가 200개의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어느 나라와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막식 및 개막 축하쇼를 개최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한 공관 대사, 해외도시 관계자, 화훼산업 단체장, 도·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 소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핀 장미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다"며 "꽃박람회를 개최하기까지 고양시 화훼농가와 시민, 많은 이들의 손길과 정성이 쌓여왔다. 17일간 펼쳐지는 고양시의 봄을 구석구석 누리며 아름다운 봄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주요 인사의 축사, 개막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 및 행사장 투어가 진행됐으며, 수변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SG워너비 김용준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5월 11일까지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8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주제 정원 '꿈꾸는 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청에 방문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가 포함된 '2035년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에 앞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주민 의견을 경기도에 직접 전달하고, 경기도와의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되었다. 김희섭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 선도지구의 재건축 사업 성공은 비단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도지구의 성공을 위해 특위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해련,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위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33년 만에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았던 시민의 약속을 달라진 김포의 모습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려는 시도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헌장을 작성하기 위해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선언문으로,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됐다. 그러나 시대가 급변하고 시민의식과 도시 정체성이 변화한 만큼, 기존 헌장으로는 이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자구 수정이 아니라, 오늘의 김포를 담고 내일의 김포를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시민의 약속을 만드는 과정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개정 방향이 함께 모색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제는 변화한 도시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반영해 시민의 권리와 책임, 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이 생각하는 김포의 핵심 가치를 '키워드'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김종헌)는 4월 22일(월), 한인회 회의실에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인뉴스와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한인사회 각처에서 모은 총 11억 8,000만 루피아(IDR 1,180,000,000)로, 경상북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정성웅)와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김재현)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구호 활동과 지역 환경 회복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종헌 한인회장은 “녹록지 않은 이곳 사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뜻을 모아주신 한인사회 개인 및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웅 경북자카르타사무소 소장은 “한마음으로 도움을 보내주신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상대로 서울시립미술관이 기획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및 프로그램 내용이 빈약하고 전시 내용 역시 광복 80주년 기념 취지에 맞지 않는 작품과 설명문이 포함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형재 의원은 업무보고에 출석한 서울시립미술관장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서 우리 국민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인 만큼 시립미술관은 이를 기념하는 성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시립미술관은 본관과 7개의 분관을 합치면 총 8곳의 전시 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광복 80주년 기념 관련 프로그램은 고작 3개만 계획하고 있다"고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서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전시와 관련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미군 평택기지 레이더 돔을 묘사하는 사진 등 전시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작품(노순택, <얄읏한 공> 시리즈)이 포함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해당 작품 설명문에도 '미군기지 확장으로 주민들이 삶의 터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025년 제4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열린 심의에서는 지난 소위원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사후 보고 건, 가족해체 및 부양의무자 부양거부·기피 보장결정, 긴급복지지원 등을 심의해 총 48가구 98명에 대해 보장결정을 각각 의결 처리했다.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의 안건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매달 개최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처한 군민들이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신속한 복지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와 쉼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는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2회 ▲유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당일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지원되며, 참가자는 개인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지원 ▲70세 이상 고령자 동행 1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금액도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치유의 힘, 신비의 여행 완도 ▲항구도시 낭만 목포여행 ▲여수 오감만족 여행 ▲초록에 물드는 담양여행 ▲자연치유 힐링여행 강진/보성 등 테마별 맞춤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신청자들은 원하는 상품과 여행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20명이며, 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이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학교 관리자 대상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2022년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종사자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건설업 또는 제조업 중심의 법령 추진체계에 따라 교육기관인 학교에서는 이해 폭이 좁았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도내 전 학교와 직속기관장 대상 권역별 찾아가는 대면 교육방식으로 진행하며, 자주 질문하는 내용에 대한 안내와 학교 현장의 사고 사례 안내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위험성평가의 이해 ▲학교 관리감독자의 역할 ▲중대재해 사고 사례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등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학교의 유해·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위험성평가 및 학교 안전보건관리 지원 사업'으로 약 60억 원을 예산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를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공중화장실 41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소화기 충압 상태, 사용 기한, 외관 상태 등 확인했으며, 이상이 발견된 소화기는 즉시 교체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봄철 산불 및 각종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 공중화장실 내에 소화기를 전면 비치해 화재 발생 초기에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모든 화재 사고는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중화장실 소화기가 화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2025년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개선 대책 추진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파주 교통비전 30·30·30'을 선포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 서울까지 30분, 파주 시내 30분 이동권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구성해 교통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단은 파주시,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등 7개 기관과 8개 단체, 9개 운수사로 구성해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다발 및 위험지점인 특별관리지점을 별도로 선정해 지점별 개선방안과 교통안전 전문기관의 제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안전 취약지점 현장점검 ▲교통법규 위반 계도 및 단속 활동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앞으로 파주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3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해양 문화 확산과 해양과학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전시·교육·행사 추진 ▲해양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교육 목적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동식 해양박물관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양 소양과 과학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감,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방향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안나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후 처벌 중심의 대응은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고봉찬 변호사, 박용준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손하진 천안청당초 교사, 전윤주 천안성성초 교감, 표미자 충남도학부모연합회 회장, 황운선 천안동남경찰서 수사팀장 등 다양한 현장의 실무 전문가 6인이 참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사직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문화복지 확대에 나선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 15일부터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견학,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총 11차례로 구성됐다. 단순 독서에서 벗어나 책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직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 느끼고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참여는 남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곡성군 지방시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위원의 임기가 지난 3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군은 균형발전, 인구정책, 농업분야,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각종 균형발전사업, 인구감소 위기 대응, 지역 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협의와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곡성군 지방시대위원장은 곡성문화원 조준원 원장이 맡게 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4대 전략과 40개의 세부 사업이 담겨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정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발전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정 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탰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 시장은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을 지목해 전남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흐름을 이어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정책과 사업들을 기반으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자체로,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촘촘하고 두텁게 보장하는 생애주기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4일 화성시의회 제241회 임시회에서 3조 6,889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본예산 대비 1,861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정세 변화와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는 지난 1월 신년 인사회에서 건의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포함돼, 시민 편의 증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벼 병해충 방제 및 소형농기계 지원 16억 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 20억 원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3억 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1억 4천만 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9천만 원이 반영됐으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93억 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13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 이동권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사업으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20억 원 ▲버스공영제 운영 30억 원 ▲동탄인덕원선 역사 분담금 50억 원이 반영됐으며, 도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14일 만인 24일,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재개장 이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보이며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사계절 생태관광 명소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원 측은 4월 한 달 동안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으로 채워진 ‘컬러풀가든’ 테마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화려한 화훼 연출과 함께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며 20~40대 젊은 층의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I-정원’을 테마로, 모래정원·레고정원·정원슈팅스타 등 놀거리와 함께 RC보트 레이싱, 버블·마술 공연 등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스모그 버블과 이글루를 활용해 눈 내리는 듯한 봄 정원을 연출하고,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생물 30종과 양서류·파충류 기획전시, 동물 코스프레 사진 촬영, 일일 사육사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4월 17일, 맛깔스러운 음식 냄새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동주민센터에 은은하게 퍼졌다. 성북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춘이)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봄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오색도시락’을 만드는 중이었다. 이날 진행된 도시락 나눔은 성북동 자원봉사캠프만의 특화된 사업인 「사이시옷 도시락, 이웃과 이웃 사이를 잇는 나눔」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계절마다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것부터 장봐 온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것까지 며칠에 걸쳐 정성을 들였다고 했다. 김춘이 자원봉사캠프장은 “봄이 오면 사람들은 꽃구경을 하느라 바쁘지만 몇몇 어르신들은 겨울과 다름없는 시간을 보낸다. 그런 어르신들께 가장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드리고 싶었다. 봄꽃 구경은 어려워도 봄철 음식 한 끼는 함께할 수 있지 않으냐.”라며 나눔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오색도시락’에는 달짝지근한 한우 불고기를 메인으로 시원한 오이소박이와 향긋한 깻잎김치, 고소한 어묵볶음이 담겼다. 환절기 어르신들의 입맛을 끌어올리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성질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했다.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높아지는 본태성 고혈압 진료비가 가장 많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2형 당뇨병이 뒤를 이었다. 이에 강서구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건강교실은 ▲보건소 상설교육 ▲찾아가는 건강교실 ▲영양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보건소 상설교육’은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각 질환별로 맞춤형 영양 관리와 운동법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질환에 대한 지식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회사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이뤄진 것으로, 여수시는 디지털 기반 관광 혁신을 통해 첫 전국적 인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밤디불 여수 여행(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불야성을 이루는 여수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을 구축했다. '여수엔'은 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등 5대 요소를 갖춘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예약·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회원 수는 약 2만3000명에 달한다. 음식점, 숙박, 특산품,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결제, 위치 기반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주차장, 짐배송 및 보관 서비스, 다국어 지원(한·영·중) 기능도 갖췄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는 사용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푸른 나뭇잎이 환하게 손짓하고 활짝 핀 꽃들이 노래하는 4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곳곳에 봄을 알리는 향기로운 길이 조성됐다. 바로 마포구의 16개 동주민센터에서 만든 꽃길이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해 2025년 예산 편성 시 동별 꽃길 조성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후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동별 현황을 고려하여 꽃길을 만들 장소를 정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망원1동은 4월 2일 새마을부녀회,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옹달샘공원과 한마음공원에 다양한 색감의 튤립을 식재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조성했다. 성산2동은 4월 14일 신북초등학교 인근 인도에 난간 걸이 화분 50개를 설치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 꽃과 함께하는 따뜻한 등굣길을 선사했다. 4월 15일 공덕동도 만리재옛길 일대 115m 구간에 꽃길을 만들었다. 통행량이 많은 이곳의 꽃길은 바쁜 시간인 출근과 통학 중에도 잠시 꽃향기를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교동은 4월 16일 최근 마포구가 조성한 명예도로 최규하길을 주변으로 봄의 기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 시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 이음 챌린지’를 시작했다. ‘청렴 이음 챌린지’는 시장, 제1‧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청렴 메시지’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정에는 예외 없이, 청렴에는 아낌없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청렴 실천에 앞장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화성을 만드는 데 모범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청렴 실천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부서는 청렴 이음 챌린지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함께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2일 정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및 공직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선언식’을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전 직원 대상 상호존중 및 청렴 실천 서약도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은 24일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음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발전적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맡았으며,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과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한 민간위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광옥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충남 대표 음식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충남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충남의 지역별 대표 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역 음식의 스토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게 될 ‘철도 IT운영센터’가 오는 2027년 2월 충남에서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4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KTX 천안아산역 인근 신축 부지에서 철도 IT운영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가 유치에 성공한 코레일 철도 IT운영센터는 우리나라 철도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거점이자, 철도 운영 디지털 전환 선도 핵심 인프라다. 현재 가동 중인 서울 전산센터를 이원화·이중화·고도화 함으로써 철도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철도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이 센터는 연면적 7107㎡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5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2월 준공한다. 센터에서는 코레일 직원 등 200여 명이 상주하며 철도승차권 예약·발매, 연중 예약 및 다매체 발매 서비스 제공, 열차 운행, 승무원 관리, 물류 수송, 전국 호환용 레일플러스카드 정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구청에서 ‘제2회 인천광역시부평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부동산 결정에 대한 심의를 위해 진행됐다. 심의 안건은 ▲개별부동산 결정(안) 관련 비교표준지 선정에 대한 사항 ▲인근지역과의 가격 균형 유지 등 개별부동산 결정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적정하게 적용되었는지 여부 ▲의견제출된 지가 등 이었다. 결정된 개별부동산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구 누리집, 구청 방문, 우편·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1월 1일 기준으로 4만489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및 지가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실시한 바 있다. 산정 결과 구의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2.46%(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원도심 지역의 공동체 해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원도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유승분)’는 24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유승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종배․이선옥 의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승분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재생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공동체가 작동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목표 11)와 양질의 교육(목표 4)의 가치가 인천 원도심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연구회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하영 책임연구원이 ‘평생학습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원도심 재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연구원은 “주민 중심의 학습 생태계 조성과 자치 기반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실행 주체 구성, 정책 설계 방향, 제도적 연계 방안 등이 필요하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아파트촌으로 전락한 송도 국제업무지구 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23년 차를 맞았으나, 기업 유치는 제대로 되지 않고 돈 되는 아파트 위주로 개발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2차 소위원회는 이강구 소위원장(국․연수구5)을 비롯해 나상길(무․부평구4)․이명규(국․부평구1) 위원이 참석해 출석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위원들은 “국제업무지구 내 기업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아파트 용지는 93% 개발된 반면, 업무·상업 용지는 47%에 그쳐 기업 유치 불균형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용지는 업무부지 개발을 위한 수익적 용지로 기업 유치를 유인하기 위해 조성원가 등 염가에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객이 전도돼 주거 위주 개발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인천경제청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1년 5월 인천경제청이 국제업무지구 개발시행자 NSIC와 합의해 주거 대 업무 개발 비율을 8대2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배 대학생이 함께하는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학습 멘토링’은 학습법과 진로 관련 고민을 대학생 선배와 함께 나누며 해결하는 지역 기반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초등학교 4~6학년부터 하반기 중학생, 여름·겨울방학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공부법 찾기’, ‘학습 습관 형성’, ‘교과목 학습법’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멘토는 공개 모집과 관내 고등학교의 추천을 통해 관내 고교를 졸업하고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선발됐다.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과 지역 학생들을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 공부하는 경험’을 하고, 학습과 진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기 멘토링은 주 1회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멘토는 교안과 활동 일지(리플렉션 활동지)를 활용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전략, 시간 관리, 자기주도 목표 설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9일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사전 교육에서는 선발된 대학생 멘토와 초등학생들이 모여 서로 소개하고, 유대감을 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예비)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로,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팀에는 재료비 및 설계 관련 비용 등 시제품 개발비 최대 2천만 원과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위한 임차보증금 및 월세가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또한, 향후 3년간 ‘화성시 소셜벤처 창업·육성 프로그램(HSTIP, Hwaseong Social Technology Incubating Program)’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참여기업에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기술 고도화, 투자역량 제고, 판로 개척 등), 투자 지원, R&D 지원 등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팀은 5월 14일 오후 4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발성 공모전이 아닌 3라운드의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기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5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간 공감, 심우장>을 오는 5월부터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운영한다.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인 만해 한용운이 건립하여 거주한 곳으로 독립운동 관련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반영한 <공간 공감, 심우장>은 공간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누릴 수 있는 인문학적 콘텐츠이다.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심우장, 소소한 일상’, ‘어울림 성북’, ‘소통의 공간, 심우장 愛書’, ‘인문 공감 심우장’ 총 4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우장, 소소한 일상’은 한용운의 일상 공간인 심우장에서 소소한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며, 만해 문학작품 속 음식을 활용한 푸드테라피와 목반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일반인 및 가족이며, 운영기간은 5월 9일, 5월 10일, 5월 11일, 9월 26일, 9월 27일, 9월 28일이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어울림 성북’은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으로 고건축 및 전통조경 전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관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자유이용권 ‘화성 투어패스’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성 투어패스’는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출시된 모바일 이용권으로, 주어진 시간(12시간·24시간) 내 화성지역 식물원, 카페, 체험시설 등 유료 관광지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 모집분야는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구분된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객에게 무료 혜택을 제공한 뒤 사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집 대상은 유료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기념품 업체다. 특별할인가맹점은 투어패스와 연계해 자율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식당, 체험, 공연, 숙박시설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관내 운영 중인 업체라면 누구나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주는 모집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상시 신청하면 된다. 투어패스 가맹점으로 참여하면 점포명과 관련 정보가 인터넷 상품페이지를 통해 관광객들에 안내돼, 인지도 향상과 방문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2006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접종 백신은 HPV 4가 백신이며, 첫 접종 나이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달라진다. 15세 이전에 첫 접종을 하는 경우 총 2회, 15세 이후에 첫 접종을 하는 경우엔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마포구 내 위탁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포구 내에는 총 63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을 맞아 장애인들과의 다양한 소통행보를 펼치고 있다. 진 구청장은 24일(목)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단체,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진 구청장과 김용제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의 동반 입장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 복지지원금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 주간행사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구는 ‘같이 걷는 길, 함께 여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진 구청장도 행사가 열리는 곳이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달려갔다. 지난 19일(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맞춰 걷는 ‘한 걸음의 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23일(수)에는 장애인과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구민들을 돕기 위해 5월 1일부터 ‘전세피해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는 주거 불안은 물론, 생계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피해 이후 법적 대응이나 이사 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고자 ‘전세피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내용은 소송수행경비 100만 원 또는 주거안정비 5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소송수행경비는 보조금지급명령, 보증금반환청구 등 법적 절차를 위한 송달료, 인지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액 지원한다. 소송수행경비를 신청하지 않은 피해자에게는 월세, 이사비 등 간접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주거안정비 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인 금천구 거주자 중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등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임차인이다. 신청은 금천구 부동산정보과에 방문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전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화성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지원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공고일 사이 화성시로 전입했거나, 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무주택 청년이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임차보증금이 5억 원 이하이며, 임차 전용면적은 세대원이 없는 경우 60㎡ 이하, 세대원이 있는 경우에는 85㎡ 이하여야 한다. 전·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즉 1985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자가 대상이다. 다만, 임대인이 신청자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인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수급자는 제외), 중앙부처나 타 지방자치단체의 유사한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또는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래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단열, 창호, 조명공사 등을 지원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 또는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으로,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강화를 위한 내‧외부 단열 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교체 ▲고효율 LED 조명 교체 ▲기타 부대공사 등을 지원한다. 단,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관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총 공사비의 50% 이내, 건물당 최대 1천만 원까지다. 특히 공항소음 피해지역은 공사비의 25%, 최대 5백만 원을 추가 지원해 항공기 소음 영향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올해 10월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후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관내에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기 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민간 건축물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경과 연수 30년 이상 ▲연면적 500㎡ 이하 ▲2층 이하 건물로,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주택이거나 1·2종 근린생활시설이며 구조가 목조 또는 조적조인 건축물이다. 북구는 올해 총 1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0개소의 노후 건축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이달 30일까지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팩스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점검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이 진행하며,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의 5단계 안전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 중 ‘미흡’ 또는 ‘불량’ 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올 하반기 중 2차 정밀 점검이 이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무상 안전 점검은 건물의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위치한 성북천이 2025년 4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분석 결과, 평균 91.25점을 기록하며 최상위 등급인 ‘매우 좋음’을 받았다. 이로써 성북천은 최근 1년여 동안 총 9회 연속 최고 수질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북구는 매달 삼선교 지점 등 총 2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하고 있으며, 분석 항목에는 총대장균군을 포함한 8개 항목이 포함된다. 이 분석 결과는 서울시 31개 하천의 통합수질지수 중 성북천이 매월 ‘매우 좋음’ 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성북천을 제외하고 서울시 전체 31개 하천 중 단 8곳만이 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성북천은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을 기준으로 한 하천수 생활환경 등급에서도 가장 깨끗한 1급수로 평가됐다. BOD는 물속 유기물을 분해할 때 필요한 산소량으로, 2mg/L 이하일 경우 1급수로 분류된다. 성북천은 2023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수질 분석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2급수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 같은 결과는 성북구의 지속적인 하천 정화 활동과 시설 보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5월 3일과 5일 오후 8시 30분에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루나분수의 네 번째 이야기 ‘뉴 루나쇼’를 새롭게 공개한다. 동탄호수공원 루나쇼는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60m, 폭 200m의 분수, 특수 조명, 레이저,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물의 움직임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멀티미디어쇼다. ‘뉴 루나쇼’는 2019년 ‘루나쇼’, 2022년 ‘올푸쇼’, 2023년 ‘토보쇼’에 이은 네 번째 루나 시리즈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며 서로 연결되는 연속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특히, 기존 이야기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루나·올푸·토보와 함께 화성시 마스코트인 ‘코리요’가 새롭게 등장해 친구들의 꿈을 찾아 떠나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5년 루나분수 및 음악분수 운영기간은 5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루나분수는 총 26회 운영된다. 매월 1·3주차 금요일과 2·4주차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운영되며, 메인쇼 2곡과 음악분수 3곡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할 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2025년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일 기획공연과 전시의 개최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금나래아트홀은 서울 서남권의 예술을 견인하고 있는 문화복합공간이자 금천구 유일의 공공 전문 공연장이다. 연극, 무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552석의 공연장과 258.92㎡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2025 금나래아트홀 라인업’은 올해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을 발굴하고, 금천구 문화예술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검증된 예술 단체의 우수 공연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가 열린다. 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을 활용한 작품으로는 지난 1월에 선보인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념 제작 공연 ‘환어’(1월 24~25일)가 있다. 정조의 을묘원행에 담긴 금천구의 역사적 의미와 정조의 개혁정신을 현대적 시각에서 새롭게 풀어냈다. 금천구에 소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협업한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정체성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5월부터는 국립 예술단체에서 제작한 우수 공연예술을 매월 금나래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극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이 창단 16주년을 맞았다. 2009년 7월 성북아트홀에서의 첫 연주로 출발한 이들은 ‘통합과 공존’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의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합주단은 시각장애, 발달장애, 그리고 비장애 청소년이 한 팀을 이루어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 합주를 이어간다. 연중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는 포용의 장이 되고 있다. 단원들은 단순한 연주자에 머물지 않는다. 공연 기획, 무대 진행, 사회까지 스스로 참여하며 ‘공연의 주체’로 성장해 간다. 이들의 공식 슬로건, “Sounds on. Limits off.”가 상징하듯 음악이 흐르는 순간만큼은 한계와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 16년간 합주단은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장려상·최수우상 수상, 스페셜K 클래식 부문 은상 수상, 현충원·훈민정음축제 등 다수 초청 공연을 통해 예술적 성과와 함께 장애 인식개선에 기여해왔다. 팬데믹 시기에도 온라인 연주회를 통해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2024년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도로함몰 등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면하부 공동 탐사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심 내 지하 개발 증가로 지반침하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구는 지하공간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탐사용역을 추진한다. ‘공동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에 형성된 빈 공간(공동)을 조사하고, 필요 시 복구까지 진행하는 작업이다.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지하 시설물 관리자는 5년에 1회 이상 해당 시설 주변에 대한 탐사를 실시해야 한다. 탐사 방식은 구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행된다. 차도 구간은 차량형 장비를 활용해 차로당 2회씩 탐사하고, 인도 구간은 보행환경을 고려해 전동 손수레형 및 소형 장비를 활용해 보도 전반을 정밀 점검한다. 탐사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천공 및 내시경 촬영 등을 통해 공동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복구에 나선다. 작은 규모의 공동은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복구하고, 대규모 공동은 굴착 조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보수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성북구 석면안전관리 주민감시단’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구성된 주민감시단은 주민센터와 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구민 4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위촉장을 수여받고 석면 비산 우려 지역에서 철거 작업 과정을 직접 감시하게 된다. 또한 감시 활동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석면은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과거 내화성과 절연성이 뛰어나 건축 자재로 널리 사용됐다. 하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2009년부터 석면 건축 자재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감시단은 향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작업자 외 출입 통제 ▲내부 밀폐 여부 ▲습식 공법 적용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석면 비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성북구는 이외에도 서울시 시민참여감시단과 협력해 미세먼지 및 주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사장과 공회전 차량을 단속하고 있으며, 주민환경참여단·서울시 시민자율환경참여단과 함께 하천 오염 방지 활동 및 폐수 배출 사업장에 대한 합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사교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 중심의 대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들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 서울시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23위(2021년)에서 9위(2023년)으로 수직 상승했다. 공교육 만족도는 교육환경의 질과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을 반영한다. 양질의 교육환경과 맞춤형 진학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고 이는 대입 결과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올해 지역 내 고등학교 6개교에서 서울대 12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19명 등 서울시 4년제 주요 대학에 212명이 합격했다. 특히 관내 일반고 서울대 합격자는 8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으며 ‘서연고’ 합격자는 전년 대비 약 1.6배나 증가했다. 금천구는 ‘공교육 중심 교육지원체계 강화’, ‘방과 후 아동 돌봄시설 운영’,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금천’을 위한 공교육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교육은 출발선이 다른 아이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장치로 사회 전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이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 현장에 마련된 전라남도 홍보 부스 앞에는 투자 상담을 기다리는 기업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남도는 순천시, 장흥군과 손잡고 ‘K-바이오 중심지’라는 새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산업전은 일반 전시행사가 아니었다. 전남도는 현장에서 실제 투자유치를 위한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며, 바이오 기업들의 구체적인 수요를 직접 듣고 대응했다. 특히 입지, 세제 혜택, 보조금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주력하며 전남만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했다. 순천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전문단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승주읍 일대에 조성 중인 이 단지는 바이오 소재와 환경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기술 기반의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려는 전략이다. 장흥군은 다르다. ‘바이오식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능성 원료와 건강식품 분야에 집중한다. 이미 조성된 인프라와 연구기관을 연계해 ‘먹는 바이오’로 산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전남 전체를 하나의 바이오 벨트로 엮는 그림 속에서 장흥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맡는다. 양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3월 14일부터 구제역 발생으로 전면 폐쇄했던 가축시장을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고 발표했다. 농가들의 피해가 누적되면서 재개장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고, 이를 반영하여 이번 조치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이번 재개장은 지역별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며, 방역 강화도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전남도는 우선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7개 시군의 가축시장을 재개장한다. 이들 지역은 순천, 담양, 곡성, 고흥, 보성, 영광, 장성으로, 28일부터 소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나 구제역 발생 지역인 영암과 무안, 그리고 '심각' 단계로 분류된 8개 시군(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은 여전히 거래가 제한된다. 5월 5일부터는 '심각' 단계에 속하는 시군의 가축시장도 재개장될 예정이다. 다만, 영암과 무안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한 소는 여전히 거래할 수 없으며, 발생 지역인 영암과 무안의 가축시장 2곳은 3km 방역대 이동 제한이 해제된 이후에 재개장이 검토될 것이다. 가축시장이 재개장됨에 따라 전남도는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은 거점소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한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기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광주는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광역적인 대기질 관리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과 제3차 환경부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들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방안을 세울 예정이다. 그 중심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광주 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할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된다. 1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목표가 설정되고, 연도별 배출 전망과 삭감 계획이 마련된다. 또한, 대기모델링을 통한 예측 결과도 포함돼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각 분야별로 세부적인 추진 대책도 수립된다. 공청회는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