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출향도민들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다짐하며 ‘교류·협력·소통’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도는 14일 서천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에서 (사)충남발전협의회와 3대 출향향우회 주최·주관으로 ‘2025 향우회 초청의 날 및 출향도민 교류협력 소통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이진삼 충청향우회장, 이명범 충남도민회장, 이재욱·채희성 재인천충남도민회장 등 출향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초청행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출향도민들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며, 충남관광의 매력을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장 먼저, 이번 홍보대사 역할을 비롯해 그동안 민선8기 역점시책인 홍예공원 도민숲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출향기업인 고향투자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준 700만 충청향우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충남은 백제역사문화, 기호유학과 천주교유적뿐만 아니라 서해바다라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6월을 맞아 환경 보호부터 주민 건강 증진, 복지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벌교갯벌도립공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모여 폐스티로폼,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벌교갯벌은 꼬막, 게,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동물 310여 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보성군은 앞으로도 이 지역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80년 함께 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쳤다.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에서 주민 구강검진과 치간칫솔·치실 무료 배부가 이뤄졌으며, 어린이 대상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불소 활용법 등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캠페인에서는 모바일 워킹 앱을 활용한 걷기 미션과 구강건강 카드뉴스로 주민들의 건강 생활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는 12일 1인 남성 가구 60세대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희망찬(饌) 나눔 봉사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지사가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의 새 출발을 선언했다. 25년 전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눈 화해의 악수는 분단의 벽을 넘어 남북이 평화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알리는 상징적 순간이었다. 김 지사는 이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차근차근 일궈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몇 년간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군사적 긴장과 소통 단절로 위기를 맞았지만, 새로운 정부는 ‘평화가 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 화해의 손길을 먼저 내밀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러한 변화를 6·15정신의 계승이자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전남도도 이에 발맞춰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전라남도는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이산가족 상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 문화, 예술 등 생활밀착형 교류사업을 단계적으로 복원해 주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평화협력의 길을 넓히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역사는 진보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믿음을 인용하며, 평화의 길이 느릴지언정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 축제’를 앞두고 안전 점검에 팔을 걷어붙였다. 수산물의 신선도만큼이나 중요한 건 바로 ‘현장 안전’. 군은 축제의 시작 전,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를 하나하나 살폈다. 지난 12일, 고흥군과 경찰서·소방서·전기·가스·보건 관련 기관, 그리고 민간 전문가까지 총 16명의 합동점검반이 나로도 행사장을 찾았다. 소방, 시설, 교통, 전기, 안전, 가스 등 6개 분야에 걸쳐 촘촘한 점검이 이뤄졌다. 축제 전날까지도 고흥군은 쉼 없이 움직였다. 앞서 열린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전반적인 안전계획을 심의한 데 이어, 임시무대와 전기설비 등 주요 시설 설치가 완료되자마자 분야별 사전 점검까지 병행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구조물의 안전성부터 소방설비 작동 여부, 전기 배선 상태, 교통 흐름과 안전요원 배치 현황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조·구급 통로가 실제로 확보되는지도 직접 살폈다. 날씨 변수에도 대비했다. 축제 기간 동안 강수 예보가 있는 만큼, 기상 악화 시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했고, 이른 더위 속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한 위생관리 상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교육, 지역 농특산물 기반의 건강 식생활 개선까지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오는 6월 25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고흥예술정원’ 프로그램이 고흥 꿈꾸는예술터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공동체 단디와 함께 ‘삶에 새로운 감각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예술정원’을 주제로 꾸며지며, 6·25 전쟁 당시 전남 학도병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관객 참여형 연극(이머시브 씨어터)으로 진행된다. 이 연극은 단순 관람을 넘어 관객 20명이 배우와 함께 극 속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역사적 메시지에 대한 체감도를 극대화한다. 8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고흥군문화도시센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도병을 주제로 한 참여형 연극이 고흥군민에게 특별한 울림을 줄 것”이라며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사업과 함께 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자치구 최초로 선보이는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이 ‘부끄머니’로 확정됐다. 9월 1일부터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되는 이 지역화폐는 북구만의 특별한 브랜드 가치를 담아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약 6주간 전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 공모에는 총 636건이 접수됐고, 북구 주민과 공직자, 구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3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끄머니’가 최종 선택됐다. ‘부끄머니’는 북구 도시브랜드 캐릭터 ‘부끄’와 ‘머니’를 결합한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북구는 최종 후보로 오른 7개의 명칭을 제안한 주민들에게 총 7명에게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00만 원부터 장려상까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지역화폐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구는 원활한 유통과 가맹점 확대를 위해 ‘부끄머니 가맹점 모집 홍보단’을 모집, 200여 명의 홍보단이 9월 18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현재 6,30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 확보를 넘어 1만 개 이상 등록을 목표로 지역 곳곳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6월, 행정 전 분야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예산편성 기준을 재점검하는 중앙부처와의 토론회에서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아이디어 공모, 그리고 현장에서 뛰는 공무원들의 우수사례 선발까지, 목포는 행정의 새로운 판을 짜는 현장 그 자체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제도개선 토론회’는 목포오션호텔을 무대로 전국 자치단체 실무자들이 모여 예산 편성의 핵심 제도를 점검한다. 예산과 기금 운용의 기준을 더 현실에 맞게 손질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치열한 논의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는 곧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시민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꽃피는 ‘2025 목포시 시정발전 정책제안 공모’도 한창 심사 중이다. 4월 한 달 동안 접수된 131건 중 73건이 본격적인 평가 대상으로 올라섰다. 주거, 교육,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시정에 녹아들 준비를 하고 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안은 상금과 함께 실제 정책에 반영되면서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 산이정원에서 여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썸머 블룸 페스타’가 8월까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이 정원 곳곳에 활짝 피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산이정원에서 자체 개발한 백합 품종과 초여름 향기를 가득 품은 태산목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Basic한 꽃 구경을 넘어 ‘산이정원을 칠하다’ 참여형 전시가 마련돼 모든 세대가 직접 벽화에 꽃과 곤충 스티커를 색칠하며 축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이런 체험은 관람객이 정원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7월과 8월에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워터바운스 놀이터와 숲길 트래킹 코스가 운영된다. ‘나비정원’, ‘거미의 숲’ 등 생태 공간을 따라 걷는 트래킹은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정원 탐험대’ 프로그램에서는 곤충과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키울 수 있다. 산이정원의 풍부한 자연교육 기능이 돋보이는 가족형 프로그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솔라시도 사업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총 8개 지구가 선정되며 국비 342억 원을 확보했다. 낙후된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이 사업들은 인프라 보수를 넘어 ‘사람이 모이고 살기 좋은 농촌’으로 전남 농촌의 대전환을 예고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는 무안, 함평, 영광 3개 군 5개 지구가 선정돼 총 217억 원을 투입한다. 무안 일로읍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읍 소재지를 중심에 두고 생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복지·문화시설과 주민 공동체 공간이 새로 조성되면서, 주민들은 일상에서부터 문화와 복지를 가까이 누릴 수 있게 된다. 주민들은 “예전에는 멀리 나가야 했던 복지 서비스가 이제는 집 근처에서 가능해져 삶이 한결 편해졌다”며 기대감을 보인다. 함평 엄다면과 무안 해제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주민이 복지·보건·문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만든다. 이는 의료 접근성 향상과 함께 지역 공동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함평 대동면과 영광 묘량면은 지역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촌 특성에 맞는 문화·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을 방문하는 4박 6일간의 실무형 국제교류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출장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총무과, 배원예유통과, 배원협, 문화재단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해 문화,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주의 국제적 입지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방문의 핵심은 프랑스 중부 도시 클레르몽페랑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예술과 행정, 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표면적인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사업 설계에 방점을 둔다. 또한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사업 논의도 본격화된다. 문화예술 행사, 청소년 교류, 전시·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함께 기획하며, 향후 1년을 준비기간으로 삼아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경제 분야에서도 적극적 행보가 이어진다. 나주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협약 체결, 판촉 행사 등을 통해 현지 유통 기반을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프랑스를 교두보 삼아 유럽 전역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전략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2일 민원지적과 소속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 처리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응대하는 민원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민원인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불친절할 이유가 없고, 무엇보다 마음을 다해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고충 민원이나 악성 민원까지 모두 포용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 대비한 웨어러블캠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비롯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광양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향후 세정과, 환경과, 교통과 등 시민과의 접점이 많은 부서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이어가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각 지자체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생애주기별 지원혜택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발표했다. 청년기와 임산․출산시, 육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에 따른 지원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미처 알지 못해 신청 적기를 놓치는 대상자가 없도록 사전에 방지한다는 취지다. 먼저, 청년기에는 ▲문화복지카드 25만원과 ▲도서구입비 10만원 ▲문화예술패스 15만원 ▲정신건강 치료비 40만원 ▲신혼부부 결혼 축하금 200만원 등 300만 원이 지원된다. 임신․출산 시에는 ▲출산지원금 500만원과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난자 냉동 시술비지원 100만원 ▲임신축하금 50만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48만원 등 4,28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해서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1500만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120만원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등 특별한 경우도 포함돼 있다. 아이를 키우는 육아기에는 ▲출생기본수당(1~18세) 4,320만원 ▲아동수당(1~7세) 840만원 ▲영유아 보육료(0~2세) 1,690만원 등 7,413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아이가 성장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6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교차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5개 지역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장, 13개 농축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양시 농협 7개소와 고흥·곡성·구례·남해 지역 농축협 8개소 임직원이 참여해 총 6천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는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두식)와 고흥군지부(지부장 홍성표)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동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과 산동농협(조합장 허재근)·구례축협(조합장 최정범)·구례농협(조합장 노성원)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과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 △진상농협(조합장 임대영)과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 △다압농협(조합장 김종연)과 구례농협(조합장 노성원)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과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 간에 이뤄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차기부는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연대의 표현”이라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유형의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신고를 받고 있다. 호우ㆍ태풍 분야에서는 ▲빗물받이 막힘 ▲시설 파손(옹벽붕괴ㆍ포트홀) ▲강풍위험(시설물 낙하) ▲전기시설 위험(감전사고)을 신고할 수 있다. 산사태 위험 유형에는 ▲토사 유출 ▲낙석 ▲절개지 위험 ▲위험구역 방치 등이 포함된다. 폭염 분야는 ▲시설 파손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공공장소 음수대 관리 미흡 ▲무더위 쉼터 관리 미흡을 신고할 수 있으며, 물놀이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시설 정비(인명구조함) ▲출입ㆍ관리 미흡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가능하다. 안전신고 유형을 선택한 후 ‘여름철 집중신고’를 선택하거나, 앱의 ‘퀵메뉴’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신고할 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의 일상과 감성을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2025 순천일기」 참가자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일기’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여행자가 일정 기간 순천에 머물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7~10일간 순천에 체류하면서 관광지, 전통시장,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자원을 경험하고, SNS, 블로그, 영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그 여정을 소개하게 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순천마을스테이’ 사업과 연계하여, 참가자가 마을호스트로 선정된 숙소에 머무르며 해당 숙소에서 운영하는 로컬 체험 프로그램 및 마을 투어 등에 참여하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순천의 일상과 문화를 더욱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 외 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총 15팀 이내(약 30명 규모)를 선정한다. 선정자는 ▲순천 대표 관광지 및 축제 참여 ▲전통시장 방문 ▲마을호스트 프로그램 참여 ▲콘텐츠 업로드 등 지정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참가 신청은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참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6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곡성멜론 제철맞이 최대 30%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곡성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멜론(주), 곡성농협, 대신영농조합법인, 로와농장 4개 업체가 참여해 고품질 멜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멜론은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한 넝쿨에 한 과만 재배하는 원칙을 지켜 영양분을 집중시키며,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을 출하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곡성멜론은 202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부여하는 지리적 표시 인증을 국내 멜론 산지 최초로 획득하며 품질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곡성몰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리뷰 쓰면~ 할인 쿠폰!!’이벤트를 동시 진행 중이다. 구매 후 텍스트 리뷰 작성 시 500원, 포토 리뷰 작성 시 1,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곡성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갈하고 품격 있는 순천의 맛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제10회 순천미식대첩’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평가단은 활동 기간 동안 평가단임을 밝히지 않고 ‘순천미식대첩 참여업소’를 방문하여 심사 메뉴 이용 후 소비자 입장에서 맛, 플레이팅, 친절도, 업소 분위기 등 평가기준표에 따라 평가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18일까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061-749-4276)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평가단의 목소리는 향후 순천미식대첩의 콘텐츠 개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식 관광 자원을 발전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 맞춤형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1인 한상 맛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순천미식대첩은 1차 서류 및 위생심사, 2차 전문가, 소비자의 블라인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업소를 선정해 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오는 9월 7일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체험 종목은 윈드서핑과 카약, 카누,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수상자전거, 딩기요트, 크루저요트 등 8개 종목으로 전문 강사의 교육(안전과 이론‧장비 등)과 함께 체험이 진행된다. 여수요트학교와 해양레저스쿨, 스킨스쿠버교실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체험 장소는 소호요트마리나(여수요트학교)와 웅천해수욕장(해양레저스쿨, 스킨스쿠버교실), 여수세계박람회장(해양레저스쿨) 등 3개소이다. 참가 신청은 여수시 OK통합예약과 전화예약,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체험일 기준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체험 장소와 예약 방법, 연령 제한이 상이해 반드시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강습료와 장비 대여료는 모두 무료이며, 편의시설(샤워장, 물품 보관함) 사용료는 여수시민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면 할인된다. 체험 참가자는 물빠짐이 좋은 옷과 아쿠아슈즈, 모자, 선크림, 여벌옷 등을 준비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여수요트학교(여수공공스포츠클럽 ☎ 061-685-8220), 해양레저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이 한류 열기가 뜨거운 동남아 시장의 중심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북서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이온몰 센쏙 시티’에서 ‘전남 케이-푸드(K-Food) 판촉전’을 열고 김, 미역, 다시마, 고추장 등 36종의 농수산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동남아 수출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마련한 자리로, 케이콘텐츠와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지 시장에 전남 식품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현지 유통기업인 캄코브라더스㈜의 킨 삭 대표를 비롯해 언 소파 이온캄보디아 이사,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 등 주요 인사와 현지 소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시식 제품을 체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일부 품목에 대한 구매 문의도 이어졌다. 특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캄보디아 현지 인플루언서 ‘렝(Leng)’과 함께 김밥과 미역국을 만드는 시연 행사에 참여해, 전남 농수산물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직접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행사장이 위치한 ‘이온몰 센쏙 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3일 구례군청에서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이병희 전라남도교통연수원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안전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에 관한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 관련 행사 진행 협력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문과 의견 공유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의 협력 등이다. 구례군은 대한민국 천혜의 자연 자원인 섬진강과 지리산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의 차량 통행이 잦은 만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 시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6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개최된‘제2회 괴산유기농배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우승,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전국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무궁화급(80kg 이하) 결승전에 출전한 최희화 선수는 화성시청 김아현 선수를 상대로 첫판에서 시작과 동시에 어깨걸어치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도 뒷무릎 밀어치기로 마무리하며 2대 0 완승으로 무궁화급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최희화 선수는 “무궁화급 우승을 오랜만에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며 “슬럼프와 심리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체전에서도 구례군청 씨름단은 결승에 올라 값진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 전체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군민들의 자랑인 반달곰씨름단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진해 군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10억 4,900만원(10,133건)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이륜자동차(125cc초과),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등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 달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go.kr),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이체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국내 근대 선교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국 지방정부들의 공동 행보가 본격화된다.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6월 20일(금)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남구 기독간호대학교 오웬기념각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광주 남구 ▲대구 중구 ▲청주시 ▲공주시 ▲전주시 ▲김제시 ▲순천시 ▲목포시 등 총 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자치단체장과 문화관광 관련 공무원,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협의회는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근대 선교기지를 하나의 연속유산(serial nomination)으로 묶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구성됐다. 각 도시에는 선교사들의 교육·의료·복지 활동과 관련된 건축물과 역사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이 유산들은 단지 종교적 의미를 넘어 한국 근대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출범식 장소인 오웬기념각은 1866년 순교한 최초의 개신교 순교사 중 한 명인 로버트 저메인 오웬 선교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상징적인 공간으로, 협의회의 의미와도 깊은 연관을 가진다. 협의회는 출범 이후 △등재 추진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공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제739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국유림관리소, KT 순천지사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재난 예방 및 재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발표자료(PPT)를 통해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사례 ▲중대재해예방 주요 노력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협조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대응 전략사항을 공유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중대시민재해 사례를 반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광양시에서도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위조 명함과 공문서를 이용한 정교한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언론 제보, 시 대표 SNS 안내, 유관기관 및 이통장협의회, 각종 사회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를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유사 사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11일 발생했으며, 사칭자는 광양시청 특정 부서의 특정 주무관을 사칭해 피해업체에 전화를 걸고 “8천만 원 상당의 물품 납품이 시급하다”며, 가짜 공무원 명함과 대리구매업체 명함을 문자로 전송했다. 이후 “금액은 시에서 차후 지출 예정이니 우선 대리구매업체에 돈을 입금하고 물건을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고, 피해업체는 이에 응해 총 2,700만 원을 대리구매업체에 입금했다. 이후 피해업체는 의심을 느끼고 알고 지내던 시청 직원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광양시청 직원은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피해업체와 함께 광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 풍암동의 조용한 골목길이 하루 동안 활짝 피어난 마을 축제로 물들었다. 14일 열린 ‘행복충전, 힐링쉼가득 -楓tral Park 풍트럴파크’는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공간과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가 펼쳐진 풍암동 모두모아길에는 형형색색의 부스와 감성 가득한 쉼터, 이색적인 미술관이 조성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동아리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며 거리 곳곳이 작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축제는 구경을 넘어 주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골목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풍암동 주민자치회와 아파트연합회를 비롯해 25개 단체·동아리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함께하며 마을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히든히어로 퍼레이드’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숨은 영웅들을 조명하며 감동을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어르신, 청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퍼레이드를 응원하고 함께 걸으며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도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2025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 아름누리’를 통해 장애예술인 백지은 작가의 개인전 <삶을 풍요롭게, 향기롭게> 전의 대관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세라갤러리에서 열리며,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으로 '호박'이라는 일상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유화의 질감과 색채를 통해 풍요와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백지은 작가는 2005년 데뷔 이래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애예술인으로, 오일페인팅의 마티에르와 컬러풀한 색감을 기반으로 관람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법무법인(유) 광장 예술창작팀 소속으로도 활동하며, 장애예술인으로서 사회 속 의미 있는 삶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전시 중인 작품 일부 및 연계 굿즈의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한빛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성악·생황·피리·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일정 중 천안지능형수학체험센터와 숲체험교육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위는 먼저 천안지능형수학체험센터에서 AI 기반 학습 콘텐츠, 데이터 분석 체험, 로봇을 활용한 수학 활동 등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수학교육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AI 기술 및 지능형 시스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들의 수학적 자존감 향상과 즐거움 발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효성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교육위는 2026년 3월 1일 개원을 앞둔 숲체험교육원을 방문해 현재 공정 진행 상황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 안전시설 구축 현황 등을 살폈다. 특히 설립 부지의 적정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교육위 위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AI 기반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20만 충남도민 화합의 장인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천안시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단에 응원을 전했다. 김 지사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일수 도부교육감, 김영범 충청남도 체육회장,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단·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체육회와 충청남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라는 구호 아래 총 31개 종목에서 15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종목별 시상 및 시군 종합 순위 점수에 반영하는 채점 종목은 축구·배드민턴·탁구 등 27개 종목, 시상은 하되 종합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 비채점 종목은 승마·자전거·패러글라이딩 3개 종목이며, 당구는 시범종목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의 미래 성장엔진 천안에서 열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1호 태풍 ‘우딥’ 북상에 대비해 13일 사강시장 등 사강지역 일대 침수우려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 당부사항인 상습침수구역 정비 당부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 시장은 이날 안전건설국장, 하수과장, 송산면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간이배수펌프장 및 침수 대응시설 전반을 살펴보고, 사강지구와 발안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시는 하천의 평수위보다 지대가 낮은 사강시장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인근 봉가천의 방류구에 자동수문을 설치해 집중호우가 예상될 시 수문을 폐쇄해 역류 방지 조치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내 상습 침수지역인 사강리 652-7번지 일원에 펌프장 1식, 수중배수펌프 2식, 우수관로(압송관 D=300mm, L=23.2m) 등으로 구성된 간이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주요 우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정비와 함께, 비상근무체계 운영 및 유지보수 업체의 권역별 비상대기체계 가동을 통해 침수 발생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 철도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최근 입찰에서 유찰됨에 따라 유찰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재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트램 건설사업의 발주금액은 약 6,114억원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입찰로 진행되었으나,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외산 자재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여건에 따라 유찰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명근 시장은 유찰 직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유찰 원인 분석과 입찰 유도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동향 파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재입찰 시에는 설계 및 발주 조건을 완화하여 반드시 입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화성시 동탄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입찰 조건 개선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하여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탄트램 건설의 전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여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가칭)송담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설립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가칭)송담고는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군인 자녀의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평택지역 고등학교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가칭)송담고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며, 37학급 1천15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입학생은 전국 군인 자녀 60%, 평택지역 학생 40% 비율로 선발될 예정으로 지역 인재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평택교육지원청은 군인 자녀 및 평택 지역 인재 전형 학생 선발과 기숙사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군인 자녀와 평택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명문고 역할을 하며, 우리 시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어연·한산 산업단지는 물론, 평택시 어느 곳에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결코 설치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입장은 지난 9일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개최된 이후 발표됐다. 설명회 자료 중 소각대상 폐기물 목록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A사가 2020년 12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계획은 없다’는 뜻을 문서로 평택시에 제출했음에도 최근의 환경영향평가 목록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된 것에 대해 시의 확고한 방침을 전달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평택시는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사업 진행 상황을 더욱 예의 주시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설치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A사가 약속과 다르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을 신청할 경우를 대비해 관련 법령을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는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어연·한산 산단은 물론, 평택시 어느 곳에서도 설치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6월 13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새정부 출범에 따른 대통령 지역 공약 과제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각 국장, 관련 사업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지역 공약과제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6년 정부 예산 대응 전략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채널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국정 기조와의 정합성 확보를 위한 전략 과제 도출에도 힘을 쏟았다. 회의는 소관 국장의 과제 발표 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김포공항 주민친화형 복합개발사업 및 고도제한 완화 추진 ▲강서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T(Triangle)-생활SOC 프로젝트 추진 ▲서울 지역균형발전 핵심인 강북횡단선 추진 ▲현 강서구청 부지 공공복합문화시설 설치 ▲주민친화적 서울시립도서관 강서분관 조기 완공 ▲마곡 리서치타운 프로젝트 조성 등 6개 과제가 논의됐다. 이 중 김포공항 관련 과제에서는 UAM 연계 혁신산업 클러스터 및 국내 복합환승시설 구축과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통한 구민 재산권 회복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또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2일 유흥시설이 밀집한 장안동 일대에서 마약류 관련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대학가와 청소년층까지 마약 문제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유흥시설 종사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대문구를 비롯해 동대문경찰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한국단란주점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 장안1동 자율방범대 등 80여 명이 참여해 마약류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유흥시설 종사자와 이용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구청장은 “민·관·경이 힘을 모아 구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을 근절하고, 마약 없는 ‘청정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매년 유흥·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야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약류 예방을 위한 홍보와 점검 활동을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13일 오전, 새롭게 문을 연 효도밥상 급식기관을 찾아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한 효도밥상 급식기관은 3곳으로, 서림경로당과 연동경로당, 선혜선원이다. 이로써 총 49개의 효도밥상 급식기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이 정성 어린 한 끼 식사와 함께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다. 특히 매일같이 모여 식사를 나누며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아, 식사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각 급식기관 개소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판을 제막하며 ‘효도밥상’의 따뜻한 출발을 함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제 마포구 49개소에서 어르신께 효도밥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포구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효도밥상 홍보단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산성교회(아현동 5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위원회 기능 강화와 청년 참여 보장으로 주민 참여 확대와 제도 내실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 주민참여예산 편성의 적정성 및 우선순위 조정과 사업 집행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수행 등 위원회 기능 강화 ▲청년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 참여 보장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포상 제도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재봉 의원은 “강서구민의 목소리가 강서구 예산 정책에 직접 반영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주인의식이 높아지고, 자치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강서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구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청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일 구청 창의홀에서 제4기 구로구협치회의를 공식 출범하며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4기 위원회가 출범하여 진행한 첫 협치회의로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위원 위촉식 △민간의장 선출 △분과구성 논의 등이 진행됐다. 협치회의는 협치 실행사업, 공론장 운영, 민관협력 강화교육 등 우리구의 다양한 협치사업을 구와 함께 기획하며 협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4기 협치회의는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자 분과를 포함한 조직구성을 새롭게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협치회의를 통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제4기 협치회의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양경애의원(더불어민주당)의 시민 편익증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025년 6월12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철저한 점검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 의원은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은 2023년 예산이 명시이월된 데 이어, 2024년에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한 행정절차 지연으로 예산이 결국 불용 처리됐다”며, “이는 행정의 예측 부족과 부실한 사업관리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사업 지연을 초래한 주요 병목 지점은 무엇이었는지, 현재는 그러한 문제가 모두 해소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지연으로 인해 갈매 지역 어르신들의 민원이 실제로 발생했는지도 함께 확인해, 시민 불편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특히 “경로당은 어르신 복지의 핵심 인프라이며,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기반이자 복지 전달의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청장의 하루? 당근이지!’라는 이름의 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젝트 첫 일정을 6월 13일(금)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북구청장이 지역 주민의 사연을 당근마켓 공식 계정을 통해 접수받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음동에 위치한 루이유치원을 찾아 부모 참여 수업으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에 일일 도우미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당근 공식 계정을 통해 구민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첫 사례로,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를 도와달라’ 는 루이유치원의 사연에 따라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북악산 정원지원센터 소속 강사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고, 식물 종류 및 식재 방법 등을 손수 익혀가며 일일 도우미 활동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유치원생들과 함께 아름어린이공원 내 ‘키즈가든’ 에서 꽃을 심고, 가족사진 촬영 및 수목 명패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아이들의 활동을 도우며 학부모 및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의 따뜻한 모습은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4일(토)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길에서 약 200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걸으면 좋아요! Walking City 동대문구’ 선포식을 개최하고, 걷기 중심 도시로의 전환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워킹 시티(Walking City) 동대문구’는 걷기를 통해 단거리 차량 이용을 줄이고, 도시 구조를 보행 중심으로 개선해 교통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며 주민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탄소’, ‘건강’, ‘쾌적한 보행 환경’이라는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이 가능한 도시 여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통시장, 문화시설, 녹지축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대문구형 걷기 좋은 길 5선’을 조성 중이다. 생활 속 보행 동선을 활성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탄소 감축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 각 코스는 다음과 같으며, 구 누리집을 통해 상세 노선과 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한방 약령시장길 (4.5km): 안암2교~서울한방진흥센터 / 전통과 건강을 잇는 테마길 2. 천지개벽 청량리길 (4.0km):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문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의 보행자 신호등 설치 실태와 관련해, 시인성이 낮아 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며 조속한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교문초 인근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보행자 신호등이 대각선으로 비정상적으로 배치돼 있어, 보행자의 시야에서는 신호등을 식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방향에서는 신호등이 거의 보이지 않아 등·하교 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보행자 시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신호등의 위치 및 설치 각도 등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교문초 인근은 많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이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도로”라며, “작은 시설 하나에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에 있어서는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의원은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하며, 센터가 명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창업 후 2년 6개월 동안 매출액이 7300만 원에 불과하던 충남도 내 한 스타트업이 해외 수출상담회 참가 후 글로벌 기업과 5000억 원에 가까운 수출 계약을 체결해냈다. 이 기업은 도가 만든 스타트업 시설에 입주해 있고, 도의 지원 등에 따라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의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 등의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손일수 지앤티(GnT) 대표,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 김정혁 슬로커 대표, 오병윤 잉클 수석연구원, 안경호 에이앤폼 대표 등을 접견했다. 이들은 충남해외시장개척단에 포함돼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OKTA)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기업의 대표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기업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이후 4600억 원 규모의 구매 확약(LOC)까지 맺은 지앤티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본사는 천안 자동차연구원 내에, 연구소는 도와 천안시가 함께 만들고 운영비를 지원 중인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해파리 대량 발생에 대비해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 민관 합동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해파리 대량 발생이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은 예찰부터 제거까지 단계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해파리 피해로부터 어업인 생계를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6월 12일 진행된 훈련 현장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고흥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 지역 어업인 등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예찰선과 어장정화선, 어선 등 총 10척이 투입되어 해파리 분쇄기와 절단망 장비를 활용한 실전과 같은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해파리 밀도가 높은 해역에서 효과적으로 해파리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분쇄기와 절단망은 이번 훈련의 ‘비밀 무기’로, 어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해역은 지난 9일 여수~완도 구간에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효됐고, 해양수산부는 부산·경남 해역에 이어 전남 해역까지 예보 해역을 확대하며 해파리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올해는 저수온의 영향으로 해파리 출현 시기가 평년보다 약 2주가량 늦어졌으나, 최근 수온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미래가 여수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5 해상풍력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주도하는 해상풍력 전문 박람회다. 그간 잠재력으로만 언급되던 해상풍력 산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지난 4월 정부가 전남 신안을 3.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전남은 단순한 실험무대를 넘어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라는 목표를 실현할 실질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그 새로운 전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1일차에는 에너지 기본소득과 교육센터 설립,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을 담은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전남 동부권 중심으로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계획도 공개되며, 지역기업을 위한 공급망 우대 전략이 집중 소개된다. 한국전력과 발전사들이 각자의 프로젝트 현황을 발표하고,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람회 2일차에는 여수·고흥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학대 예방 유공자, 노인인권지킴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시민과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총 3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될 노인인권지킴이 6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어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양호정 교수가 '노인복지시설 거주자 간 학대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 교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 돌봄 과정에서 겪는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로 꼽히는 입소 노인 간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인천시는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1년부터는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며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학대 피해 노인에게는 상담, 보호, 법률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과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는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천26억원을 증액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12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내수 부진에 따른 불안정한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목적지정 특별교부금과 인건비 등 경상경비, 학교 시설비 등 필수 항목만 반영해 최소한으로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10억원, 전년도이월금 및 기타수입 등 416억원이며, 기금전입금은 없다. 세출 예산은 명퇴수당 포함 인건비 266억원, 법정 의무편성 사업 97억원, 교육발전특구 등 목적지정사업 230억원, 학교신증설 등 시설사업비 411억원, 일반 교육사업 22억원 등이다. 여기에는 오는 7월 1일자로 신설되는 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와 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교육지원센터 신설 경비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역량 중심 교육 ▲책임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안전한 학교 ▲AI 기반 미래교육 등 2025 광주교육 주요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미래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지원’ 10억원, ‘독서토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단 2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 신고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12일은 고려인마을에서 광산구와 관계기관인 광주광산경찰서, 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전날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도 함께 참여해 다문화 가정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부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식화하며 조직 개편의 시동을 건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가장 먼저 깃발을 들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기후에너지부는 나주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강한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제한적인 청사 이전 수준이 아니다. 윤 시장은 “이는 행정의 재배치가 아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국가 전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나주가 그 중심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은 흔한 프레임을 넘어서 지역 논리를 넘어선다. 나주는 단지 남쪽 끝의 지방 소도시가 아니다. 이미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응축돼 있는, ‘에너지 수도’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도시다. 한전 본사를 중심으로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여기서 생산된 정책, 데이터, 운영 체계는 전국으로 확산된다. 에너지 행정의 실질적 중심지다. 뿐만 아니다. 나주에는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K-에너지밸리, 에너지 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이미 조성돼 있다. 국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3일 오전 광주시청 1층 출입구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출근길 시민과 직원들을 직접 마주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캠페인은 산업현장뿐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중대재해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고 부시장을 비롯한 사회재난과 관계자들이 안전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과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을 독려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시 산하 공공기관·시설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관련 법규 준수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안전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며 “중대산업재해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로부터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광주시의 실천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홍보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