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라남도 22개 시장·군수가 1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함께 나설 것임을 다짐하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조치와 내란 혐의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문에서 이들은 12·3 비상계엄을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군경 지휘관들이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비상계엄 조치들이 경악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12일 발표된 대국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계엄을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주요 인사들의 체포를 지시한 정황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에 대해 거짓된 변명만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헌정 위기, 국정 위기, 안보 위기, 외교 공백 등 총체적 비상 상황을 강조했다. "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8분께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며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권에는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오늘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며 "정부는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굳건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대외 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한미, 한미일, 그리고 우리의 우방과 신뢰를 유지하는 데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상경제 대응 체계 강화, 치안 질서 확립, 취약 계층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철저한 재난 대비,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 등을 약속했다. 공직자들에게는 "우리 앞에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다"면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줄 것을 믿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회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다. 앞으로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찬성 204표 가운데 범야권 192명을 제외하면 '부결 당론'을 유지한 국민의힘에서 12표의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기권과 무효표도 국민의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됐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즉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한 총리가 야당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엔 대통령·국무총리 권한 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게 된다. 오늘 탄핵안 통과는 지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3일,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취약기를 맞아 완도군 어란진항 일대에서 현장 실태 점검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1인 조업선과 양식장 관리선의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내 양식장 분포 현황과 해상교통 장애 여부 등을 살폈다. 또한, 연안구조정의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와 구조세력의 긴급 대응 태세도 점검했다. 하반기 파출소 행정사무 실태도 함께 점검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해해경청 정욱한 구조안전과장은 "동절기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 이번 점검과 교육을 진행했다"며, "해양 활동 시 구명 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올해 전국적으로 2~3주 가량 김장시기가 늦춰진 가운데, 해남배추의 인기가 좀처럼 꺽일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김장을 포기하는‘김포족’을 시장으로 이끌어 낸 일등공신인 절임배추는 예년에 비해 20% 이상 주문이 폭주하면서 김장 문화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동시에 구입해 김장을 하는 김장세트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김장배추를 이용해 만든 포기김치를 사서 김장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업체를 비롯해 해남의 김치가공업체에서는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속양념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가정에서는 김치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김장이 완성할 수 있다. 절임배추 10㎏ 한박스에는 3.5㎏정도의 김치양념이 적당하다. 업체에 따라 젓갈을 듬뿍 넣은 정통 전라도식 양념과 맑고 개운한 맛의 서울식 양념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 원하는 맛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직접 재배한 해남산 농산물을 비롯해 천일염과 젓갈 등 국내산 재료와 자연 조미료를 사용해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잡았다. 김장세트는 김장철에만 한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어머니 손맛으로 담은 김장 김치를 직접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맛의 본향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목포 - 전국의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 제’가 오는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목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다양한 연극 작품들이 남교소극장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여자만세2’는 여우들의 코믹한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최서희 역은 전다정 배우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예술감독은 최수종, 연출은 최성봉, 각본은 국민성이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전남전국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하고 목포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연극 작품들이 공연되며, 연극인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국내 최초의 장애 예술 전문 공간인 '모두미술공간'이 12월 12일 개관을 맞아, 첫 전시 ‘감각한 차이’전을 개최했다. 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장애 예술과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장애 예술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목표로 마련된 전시 공간이다. 이번 개관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이재혁 VR 아티스트의 개관 특별 공연이다. 이재혁 아티스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장애 예술에서 경험하는 '감각의 차이'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했고, 참석한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12월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 모두미술공간을 개관했다. 이 공간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모두미술공간은 275평 규모의 전시공간과 146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창작 거점이자, 관람객에게 장애와 예술을 아우르는 포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은 무단차 공간, 자동문, 장애인 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2026년 아산에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까지 열 수 있는 국내 최고 이(e)스포츠 상설 경기장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13일 아산시 배방읍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공연과 업무협약, 기공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은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 5400㎡의 부지에 연면적 3849㎡, 지하 1·지상 3층, 주경기장 429석, 보조경기장 74석 규모로 건립한다. 이스포츠 경기장으로는 국내 5번째이지만, 신축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최고·최신 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기장 내에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외에도 러닝스튜디오, 선수 대기실, 중계실 등을 설치한다. 투입 사업비는 2026년 3월까지 295억 1000만 원이다. 경기장이 준공된 이후에는 자체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국제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경기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또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열고,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행사를 유치해 도민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광주시 민간임대아파트 드림시티는 경기 광주역 근처에 위치한 대규모 주택단지로, 총 1902세대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이곳은 장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전용면적(59㎡부터 100㎡까지)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가족 구성원에 맞는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며, 고급 마감재와 우수한 시공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전대가 자유로워 자금 운용에 유리한 점도 큰 장점이며, 이로 인해 매매 수요와 임대 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토지 확보 없이 추진되는 점에 대한 논란”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위치가 좋고 가격이 저렴해야 잘 팔린다. 경기광주역 드림시티는 평당 1350만원대 전세보증금 방식으로 임대를 하고, 10년 뒤에 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할 계획이다. 우리는 법적으로 문제되는 방식 없이 진행 중”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드림시티 관계자는 “홍보관 오픈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드림시티의 혜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3일, 광주광역시의회가 주민 청구로 발의된 '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결정을 "학생 인권을 지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행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주학생인권조례는 2012년에 제정돼 학생들이 학교 내외에서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받으며,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광주지역 주민 1만388명이 서명한 폐지안 청구가 시의회에 제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조례안 폐지 논의가 시작됐다. 폐지안은 교권 추락, 학력 저하, 성정체성 혼란 등을 이유로 제기되었고, 이후 수리, 의견 청취, 시민 공청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3일 광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차별이나 억압 없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라며, "이를 존중하고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함평 진양리 화동고분군’의 발굴 성과를 알리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공개회가 13일 함평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분군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 및 정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함평군은 10월부터 ‘진양리 화동고분군’을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술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 결과, 1호분은 직경 16m의 원형 봉토분으로, 백제 사비 시대의 전형적인 굴식돌방무덤으로 확인됐다. 두 개의 무덤방이 하나의 봉분에 함께 있는 쌍실분 구조를 가진 이 고분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대형 판석으로 만들어져 당시 석재 가공 기술을 엿볼 수 있게 한다. 1호 돌방은 도굴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출입구 퇴적토에서 발견된 꽃무늬가 새겨진 육각형 금동판이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유물은 함평 신덕고분의 금동관과 문양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지역의 문화적 연관성을 보여준다. 2호 돌방에서는 길이 99cm의 대형 칼과 은실로 용무늬가 새겨진 칼집 장식이 출토됐으며, 이 외에도 금동제관못, 청동족집게, 은제꾸미개, 흑옥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어 함평 지역의 고대 문화를 밝히는 데 중요한 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인정심사를 신청, 11월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후 12월 4일 최종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최초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고, 10월에도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이후 추가로 이뤄냈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로 노사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주요 심사항목은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 발생 수준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기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에 지속해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3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신혜용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제2회 gallery 비상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 전시회를 관람했다. 김운남 의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장애 예술가들의 고유한 시각과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은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예술적 역량을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된 전국 장애인 문학제를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사랑을 주제로,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193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운남 의장은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고양시에서 개최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가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그들의 예술적 목소리가 사회 전반에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융복합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포함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점암, 영남, 과역, 남양, 동강, 대서 등 북부권 6개 면 324개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54개 주택에 태양광 설비, 56개 주택에 태양열 설비를 도입하고, 공공시설과 건물 14개소에도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이 마을을 순회하며 설치를 진행하며, 고흥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3킬로와트(KW) 기준으로 월 4만~5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태양열 설비는 온수 사용에 따른 연료비를 월 6만~7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북부권 사업 완료 후, 2026년부터 도덕, 금산, 봉래, 동일 등 남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3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도심 집회를 앞두고 주요 역사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집회 당일인 14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1·2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공덕역 ▲5호선 여의도역 ▲5호선 여의나루역 ▲5호선 신길역 총 8개 역사에 149명의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지하철 이용 승객 안내 및 질서유지에 힘쓴다. 해당 역사는 승객 폭주 등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집회 종료 후에도 역사 내 승객 포화 우려 시 역사 출입구 폐쇄 등 통제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역사 출입구 주변에 경찰이 배치되어 질서를 유지하며,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통제 등 필요시 경찰 인력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 상황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12일~13일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 및 역사 내 주요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5호선 여의도역은 승강편의시설 정비 요원이 상시 대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사 혼잡 완화를 위해 5호선 열차를 증회 운행한다. 비상대기열차 운영과 더불어 임시열차 2개 편성을 총 4회 증회 운행해 이용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브이티코스메틱에서 최근 선보인 머리에 바르는 두피 리들샷 ‘VT 피디알엔 리들샷 헤어 앰플’이 CJ 온스타일 <최화정 쇼> 1차에 이어 2차 방송까지 연이어 매진을 기록한 “브이티 피디알엔 리들샷 헤어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 리들샷 원리에 PDRN 등 다양한 고영양 성분을 더해 모공보다 14배 얇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VT 독자성분과 산삼배양액에서 추출한 PDRN의 장점을 합친 VT 피디알엔 리들샷®이 두피에까지 적용 가능한 헤어 앰플 형태로 출시되었다. 두피의 혈행 개선부터 쿨링, 진정 효과를 선사 및 해당 항목의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100dL기준)했으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VT만의 독자성분 “시카리들”이 기분 좋은 따끔함으로 잠자고 있는 두피를 깨워주고 EGF를 포함한 9가지 성장인자가 함유되어 모발에 영양분을 채우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으로부터 피부 첩보에 의한 두피 일차 자극 인체적용 테스트도 완료하여 자극 걱정을 덜어보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입증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휴대성과 편한 사용감으로 두피 케어와 두피 슬로우 에이징을 습관하기에 용이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3일 시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개소에 핫팩 1만 개를 배부했다.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 쉼터를 방문하면 핫팩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파 쉼터는 관내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편의점 및 상가 등 25개소를 지정하고, 핫팩을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온기텐트 26개, 온열의자 72개, 밀폐형쉘터 13개 등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서울역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옥 의원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강북의 코엑스란 수식어에 걸맞게 국제적 업무 지원 능력을 갖춘 국제적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서울역 앞 광장 녹지공간 조성 ▲철도 지하화를 통한 지하 복합환승센터 건설 ▲지상공간 선형공원 조성 등의 미래 비전도 제시함으로써 북부역세권을 시작으로 서울역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새로운 상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옥 의원은 강북에 2000명 이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3일 시 홍보대사 마이진 팬클럽 '블루' 에서 지난 8월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블루 회원들이 양주의 홍보대사이자 시민이기도 한 마이진의 생일을 맞이해 만원의 행복 릴레이를 펼치며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시는 이번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양주의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진의 생일을 맞아 우리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마이진을 사랑해 주시는 시민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현역가왕 출연 후 바쁜 활동 중에도 올해 초 홍보대사 위촉 후 시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마이진 홍보대사와 팬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나눔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받아 연말연시 저소득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진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현역가왕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1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4년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와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했다. 이는 실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으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인원 중 경쟁률 2.5대 1을 뚫고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됐다. 교육은 국가공인 최고 수준의 데이터분석 자격인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목표로, 데이터 처리 방법,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모델링 등 분석단계별 핵심 기술을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현장 실무에 적합한 사례를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종료 후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역량평가를 통과한 교육생 35명에게는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가 수여됐고, 소속기관에는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로 인정받은 교육생들을 범정부 핵심 인재로 관리해 지속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부적합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4개소를 오는 27일 폐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쇄 대상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은 연속해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정약수터 국사봉, 명봉 약수터와 잦은 수질 부적합 및 수량부족 등으로 약수터 기능을 상실한 비지정 약수터인 관산동, 봉산(용두샘) 약수터 총 4개소이다. 시는 해당 내용을 26일까지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폐쇄 예정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에 공고문 및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용 이외 생활용수 이용은 가능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에 폐쇄되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은 수질 부적합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등 더 이상 음용이 불가함에 따라 시민 보건 안전을 위해서 음용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됐다"며 "향후에도 철저한 수질검사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쾌적한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이 12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공모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최·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의 복합적인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성장과 관련된 자원을 체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돼 국비 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달까지 ▲정책 수요조사 ▲청소년성장 자원 현황표 ▲신규 청소년시설 조성 ▲청소년정책 토론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올해 파주시가 청소년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유관기관과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 대표 청소년참여기구인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11월 '2024년 우수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콜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여드름균의 양을 조절, 노화를 늦춰주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을 SCI급 국제 저널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 10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오가니즘은 미생물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다. 한국콜마는 정부의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경북대학교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 연구진은 20~29세와 60~75세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드름균과 피부 노화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20~29세 피부에선 여드름균이 83%가량 있었던 반면 60~75세 피부에는 61%로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한국콜마는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유익한 여드름균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미생물의 먹이)을 담을 '전달체'와 이를 잘 스며들게 할 제형 기술을 개발하는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통합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으로 통합퍼포먼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략적으로 타깃팅을 진행해 전작 대비 광고를 고객에게 노출한 비율 159%, 실제 고객으로 전환한 비율 64%를 높인 성과에 따른 수상이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은 통합마케팅 분야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부터 구매 후 이용하는 동안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려 전작 대비 27% 높은 사전예약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AX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를 중심으로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은 AI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국내 최초 100% AI로 제작한 TV광고는 VTR(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비율) 73%를 기록했다. SNS 캠페인으로 SNS 마케팅부문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12월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 및 문화·관광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교류협력의향서를 3개 기관과 체결했다.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기관은 ▲고려인민족중앙회, ▲알마티한국교육원, ▲고려문화원 세 곳으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카자흐스탄 소재 기관의 문화·예술·관광분야 상호협력 및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의 카자흐스탄 현지 홍보에 대한 사항이 주된 협력 내용이다. 고려인민족중앙회는 28개 고려인 단체로 구성되어 카자흐스탄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려인 관련 기관이며, ▲알마티한국교육원은 카자흐스탄 내에 설립된 최초의 한국 관련 공립 기관으로써 카자흐스탄 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또한, 고려문화원은 한국문화를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위해 알마티에 설립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인과 교육, 한국문화라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세 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남도 문화·예술로써 소통하고, <2025-2026 충남 관광의 해> 현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일본 구마모토현 제56대 지사로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올해 3월 치러진 현지사 선거에 당선돼 지난 4월에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구마모토현 부지사를 지내던 시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 이날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 국제 규모 행사를 소개하고 구마모토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에 있으며, 면적은 7409.48㎢이고 인구 수는 170만 4000여 명이다. 농업·축산업이 발달했고 식품·화학·목재·시멘트 관련 산업이 활발하며, 지역총생산(GRDP)은 6조 4173억 엔 수준이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554회에 걸쳐 9803명이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구마모토현 실무 과장단의 충남 방문, 도와 구마모토현 고등학교 간 청소년 문화 교류 등 7차례 교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구마모토현 지사 취임을 축하하며 “평소 좋아하는 말이 ‘하면 된다’라고 들었는데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2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 그린 암모니아 수소 발전 규제자유특구 실증 착수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 발전을 목표로 올해 지정된 충남 그린 암모니아 수소 발전 규제자유특구(이하 충남 특구)의 본격적인 실증에 앞서 실증 목표와 일정, 안전성 입증 방안 등 실증 이행안(로드맵)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위원회, 특구 사업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그린 암모니아 실증 추진계획과 안전관리방안 자체 계획 보고, 실증 로드맵 수립 방안에 대한 논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린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과정에서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남 특구 사업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제작을 통해 내륙·분산형·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증 내용은 암모니아 투입 시 연료전지 내부에서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고 수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45㎾급 연료전지 개발이다. 특구 사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국내 중고폰 유통 시장을 이끌어 온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민팃(대표이사: 이환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 제도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 성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민팃은 국내 대표 중고폰 거래 사업자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 플랫폼 ‘민팃ATM’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고폰 거래문화를 조성했으며, 한국환경공단과의 E순환거버넌스 캠페인 등으로 ICT 순환 생태계 구축해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중고폰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대당 32.98kg)에 기여하며 ESG 경영 성과도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팃은 국내 ICT 리사이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민팃 관계자는 “중고폰 거래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었던 많은 고객들이 민팃ATM을 찾고 이용해 주셨기에 그 가치가 모이고 중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내외 경기상황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대응을 돕기 위해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신설해 금융·비금융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특화 채널이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 중 중소기업 고객이 많은 영업점, 각 지역별 거점 영업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영업점 12개를 우선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이 영업점들을 ‘기업고충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본점의 각 분야 유관부서들과 전문가들을 통해 금융상담은 물론이고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최근 높은 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 대한 외환 컨설팅과 자금관리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컨설팅 등 시의적절한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중인 ‘SOHO 성공지원센터’와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특화 채널을 추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경영을 돕고자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으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부여한다. 동아에스티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프로그램 선포식을 개최하며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부패방지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전 사업장 대상 자체 연 1회 팀 단위 정기 내부심사 진행 △부패방지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CP 전자 편람 및 홈페이지 운영 △그룹의 내부 고발시스템과 사업관계자의 Help-Line 고발시스템 운영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공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소외계층의 사회 진출 확대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유 주제로 진행되는「제 4회 하나 아트버스」는 내년 2월 16일까지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의 성인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아동·청소년도 참가가 가능해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접수기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성인 부문 20점과 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합쳐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선정된 3명에게는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위기는 위험이자 기회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단순한 인사이동이 아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임이 묻어난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과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절실히 요구되던 시점에서, 이번 결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 12일, 우리은행은 부행장급 임원 5명을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절반인 11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발표했다. 부행장 정원도 23명에서 18명으로 대폭 축소했으며, 승진한 6명의 신규 부행장 중에는 71년생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추기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젊은 인재의 발탁은 조직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조직 개편 또한 주목할 만한 변화다. 기존 20개 그룹에서 17개 그룹으로 축소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각 사업그룹의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특히, 고객 중심으로의 통합과 유사 부서의 통합은 조직의 슬림화와 효율성을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현대건설(이한우 대표이사)이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에 제안한 ‘디에이치 한강’은 하이앤드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잡고 세상에 없던 랜드마크 단지 ‘디에이치 한강’을 창출할 계획이다. 45도 회전배치 등을 통한 전 세대 100% 프리미엄 조망을 비롯해 입주민 모두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약속한다. 특히 중대형 평형 전 세대에 적용된 다양한 테라스와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삶의 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에이치 한강의 테라스는 총 6가지 유형으로 입주민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스텝 테라스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세대별로 계단식으로 배치되었다.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공간을 창출하며, 저층부에서도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상하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으로 입주민들은 고요하고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돌출 테라스는 외부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을 제공하여 한강, 남산, 용산공원은 물론 공원화된 중앙광장과 근린공원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개방감이 극대화된 이 테라스는 입주민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세계 최대 해충 방제 서비스 및 위생환경관리 솔루션 기업인 렌토킬이니셜은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과 신뢰를 인정받으며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렌토킬이니셜은 해충 방제, 위생환경 서비스, 공기 질 관리 및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 뉴스위크 매거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TIME지와 STATISTA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렌토킬이니셜은 지속 가능성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영국 왕립 재해방지협회(RoSPA)로부터 7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며 건강과 안전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RoSPA 어워드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선과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자 하는 기업의 변함없는 헌신을 인정받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렌토킬이니셜은 해충방제 및 화장실 위생환경 솔루션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센팅(공간 향기마케팅), 공기 살균 및 청정기, 악취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90개국 이상의 고객들로부터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2024년 건설업계는 공사비 상승과 경기 침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정비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10대 건설사들은 총 25조 556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을 훌쩍 넘겼다. 이러한 성장은 향후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건설사들은 각각의 비전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설사들의 성장과 혁신은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2024년 결산과 함께 핵심 키워드를 넣어 2025년을 전망한다. ◇‘혁신’으로 대한민국 건설업 선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해 6조 612억 원을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혁신을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경기 성남 중2 구역 도시환경정비(6,782억 원), 서울 영등포 여의도한양아파트 재건축(7,740억 원)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 서초 신반포2차 재건축을 1조 2,830억 원에 수주하면서 총액이 6조 원을 넘어섰다. 현대건설의 실적은 직접적인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건설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포스코이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공공기관 349곳의 부채를 합한 일반정부 부채가 작년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넘어서 1,217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 등 비(非)금융 공기업의 부채까지 합하면 나랏빚은 GDP의 69.7%였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밝힌 부채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일반정부 부채(D2)는 1,217조3,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0조1,000억 원(5.2%) 늘어난 규모다.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은 전년보다 0.9%포인트 상승한 50.7%였다. 이 비율이 50%를 넘어선 건 2011년 일반정부 부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은 2019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정부 부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채무를 합한 데다 국민연금공단 등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를 더한 나랏빚이다. 국가 간 재정 건전성을 비교할 때 주로 쓰인다. 국고채가 58조6,000억 원 늘어나는 등 중앙정부의 회계·기금 부채가 늘어난 게 일반정부 부채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앙정부 회계·기금 부채는 1,128조3,000억 원으로 전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T에스테이트는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조성되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예비당첨자 계약을 12월 14일(토)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뢰도 높은 (주)케이티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대전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은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64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145㎡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거주의무기간은 없고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의 첫 번째 개발 사업인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수분양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조기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아파트의 분양 계약을 위해 분양가의 10%, 많게는 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지만,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실시하여 계약금 1천만원만 납부하면 입주시까지 추가 납부 금액이 없는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여기에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될 경우에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유리한 조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리 디론 국제신용평가사 Moody's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기획재정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12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견고하고 안정적”이라고 언급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무디스·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최근 정치 상황과 정부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제임스 롱스돈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과거 두차례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한국의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또 "외국인 투자자 등이 안정적인 투자·경영활동을 해나가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 경제에 관심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산 전통 장류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수출량이 10년 만에 4.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케이(K)-푸드의 인기로 전통 장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11월 말 기준 전남산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장류 수출량은 3,195톤, 금액으로는 734만 2천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4년 670톤(160만 8천 달러)과 비교해 4.7배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고추장이 1,490톤으로 8.5배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을 보였고, 간장은 1,330톤(3.9배), 된장은 138톤(1.6배), 기타 장류는 236톤(3.4배) 증가했다. 전남산 장류의 수출 대상국도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되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통 장류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담양의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 소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고, 순천의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 소스 개발에 각각 6,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중국 해외 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 개척단 파견,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유공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년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광주 지역 수출기업 20개사가 이 상을 수상했다. ㈜서치는 1천만불탑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고, 7백만불탑은 ㈜유창종합식품, ㈜인성종합상사, ㈜지티월드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10개 기업이 수출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포상을 받았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제 분쟁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지역 기업들이 수출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전수식에 앞서 ‘긴급 민생경제회의’를 주재하며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전수식에서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큰 성과를 낸 기업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주시는 수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에 총 10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억 기부… 박진영의 ‘희망 전달’ 지난 10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중증·희귀난치성 소아·청소년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2023년에 이어 지속된 그의 나눔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5개 병원에 총 10억 원 기부 기념식에서는 칠곡경북대병원을 포함해 연세의료원, 제주대병원, 강릉아산병원, 부산백병원 등 5개 병원에 각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되었다. 박 대표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오랜 시간 가져왔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의 마음에서 출발한 따뜻한 나눔 박진영 대표는 두 딸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병원을 찾을 때마다 느꼈던 마음을 고백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부모님 심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마음에서 시작된 그의 나눔은 의료 현장에서도 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다가오는 2025년 황금연휴를 맞아 노랑풍선이 최대 1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여행 기회를 제안한다. 2025년, 공휴일 배치로 황금연휴 ‘풍성’ 2025년은 공휴일과 주말이 유리하게 배치돼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최적의 해로 기대된다. 설 연휴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어지고, 27일(월)에 하루 휴가를 더하면 6일간의 긴 연휴가 가능하다. 추석 연휴 역시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공휴일 덕분에 최장 10일간의 대장정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3·1절, 현충일, 광복절, 성탄절 등 단기 연휴도 풍성히 마련돼 있다. 노랑풍선, 여행자 맞춤형 상품 선보여 노랑풍선은 이러한 황금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2025 황금연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휴 일정에 따라 ▲912일 연휴 ▲6일 연휴 ▲34일 연휴로 나뉘어 여행 상품을 제안하며, 고객들은 자신의 일정과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긴 연휴엔 유럽·중동, 짧은 연휴엔 일본·동남아 최장 912일 연휴를 계획하는 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우재단이 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오지에 병원을 세우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무의촌 지역 의료 사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완도군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특히 스마트 원격 진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무의 도서 순회 진료 등은 의료 취약지에서 통합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모바일 신체 활동 사업,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등 주민들의 전방위적인 건강 관리에 힘썼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의료인들의 노고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595억원 의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해남군의 꾸준한 노력 덕분으로, 5년 연속 3,000억원대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해남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해남군은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각 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그 결과, 해남군은 내년도 예산에서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도비를 대폭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예산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자연재해 예방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문내 예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1억원)과 ‘화원 월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억원) 등 재해 대비를 위한 사업들이 주요 예산 항목으로 반영되었다. 또한, 계속 사업으로는 다양한 자연재해위험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민생경제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광주지역 주요 경제 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중소기업 수출 확대,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이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광주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 협력을 제안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청 공무원 6급 이하 직원의 절반 가까이가 조직문화 문제로 퇴사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2일,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6급 이하 공무원 1086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46%인 500명이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문제는 정시 출퇴근에 대한 눈치(41%)와 연가·특별휴가, 유연근무 사용 시 눈치(40%)였다. 또한, 업무시간 외 SNS를 통한 업무지시 경험도 25%에 달했다.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한 분야로는 ‘특정인에게 업무가 몰리는 현상’(24%)과 ‘정시 출퇴근에 대한 압박’(16%), ‘부당한 상사 식사 모시기’(15%)가 가장 크게 지적됐다. 특히, 최근 2년 내 상사에게 갑질을 경험한 공무원은 30%에 달했지만, 감사관실에 이를 신고한 직원은 단 7명에 불과했다. 갑질 유형으로는 비인격적 대우, 감정적인 서류 결재 반려, 사적인 업무 지시, 연가·특별휴가 제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인사 부문에서도 공정하지 않은 처우가 문제로 제기되었으며, 공정하다고 응답한 공무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12일 조직 개편을 통해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의정지원 3개 팀 신설과 정보화팀 구성으로,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 새롭게 신설된 의정지원 1·2·3팀은 사무처 정책담당관실 내에 배치되어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었으며, 현재 30명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팀도 신설됐다. 이 플랫폼은 자치입법 과정을 전산화하고 원스톱 의안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종이 없는 의회를 실현하는 한편, 의회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정지원팀과 미디어홍보팀은 정책팀과 영상팀으로 통합되었으며, 의회청사팀은 시설관리팀으로, 공보팀은 홍보팀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유사한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김태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마포구의 주민이 마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박태규 이사장의 비리를 본지에 제보했다. 제보자 A 씨는 “박 이사장이 공단의 산업 시찰 행사를 아들이 다니는 여행사에 대행을 주도록 직원들에게 강압적으로 지시했다”라며 “이는 직원에 대한 ‘갑질’이자 공단 돈으로 아들 회사 주머니를 채워주는 비위이니 마포구청장이 진상조사에 나서 반드시 상응하게 조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공단은 매년 경영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산업 시찰 기회를 주고 있다. 보통 25명 정도의 직원을 선발해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A 씨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올해 산업 시찰을 추진하면서 담당 직원들에게 아들이 근무하는 ‘J 여행사’에 대행을 맡기라 강요했다. 담당 직원들은 관련 예산은 연간 약 750만 원으로 제한되어 여행사 용역비가 발생하면 그만큼 예산이 초과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직원들의 거듭되는 문제 제기에도 박 이사장은 “산업 시찰 일정을 1박 2일로 축소해도 된다”라며 “무조건 J 여행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라”는 지시를 반복했다. 박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산업 시찰이 아닌 단순 여행 프로그램으로 변경하라 강요하며, 따르지 않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취약계층 검진 등 결핵 제로(ZERO, 0)화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지부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결핵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결핵퇴치사업 수행의 원동력인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매우 중요한 재원 마련 수단”이라며 “구입이 아닌 기부라는 생각으로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과 함께 크리마스 씰로 유쾌한 일상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도는 내년 2월까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사업 △결핵 조사·연구 및 기술 지원 사업 등 결핵퇴치 재원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 계획이며 모금 목표액은 7920만원이다. 우리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