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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페트병 대신 ‘다시 닫는 캔’으로”... 이그니스, 유통가 친환경 표준 바꾼다

독보적 ‘리실러블 리드’ 기술로 알루미늄 캔의 무한 재활용과 편의성 동시 확보
지구의 날 앞두고 패키징 혁신 통한 ‘실질적 탄소 저감’ 성과 주목
파파존스·배민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자원 선순환 트렌드 견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행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독보적인 패키징 기술력으로 플라스틱 배출 저감을 이끄는 브랜드 디벨로퍼 ‘이그니스’의 ESG 경영 사례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이그니스, 독일 엑솔루션 기술력 기반 ‘지속가능한 패키징’ 선도

 

이그니스는 음료 브랜드 ‘클룹(CLOOP)’을 통해 기존 음료 시장의 주류였던 페트(PET)병을 알루미늄 캔으로 대체하는 파괴적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알루미늄은 재활용 효율이 매우 높지만, 한 번 열면 다시 닫을 수 없어 대용량 음료에는 부적합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그니스는 이러한 한계를 자회사인 독일 ‘엑솔루션(Xolution)’의 원천 기술인 ‘리실러블 리드(Resealable Lid)’로 정면 돌파했다. 캔 마개를 다시 닫아 내용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플라스틱 병의 편의성을 알루미늄 캔에서 완벽히 구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면서도 탄산과 신선함을 끝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 단순 캠페인 넘어선 ‘기술 기반 ESG’… 유통가 전반으로 확산

 

이그니스가 제시한 ‘기술 기반 ESG’ 모델은 유통업계 전반의 자원 선순환 활동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다.

 

외식업계: 파파존스는 폐페트병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도입하고, 천연 펄프 박스와 식물성 콩기름 인쇄를 적용하며 배달 전 과정에 친환경을 입혔다.

 

플랫폼업계: 배달의민족은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무신사는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를 통해 패션 아이템의 선순환을 돕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지만, 특히 이그니스는 제품의 본질인 ‘패키징’ 자체를 혁신함으로써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은 ESG 실천력"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브랜드의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특히 이그니스의 사례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도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