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성현 광양시장이 광양항과 철강산업을 앞세워 전남 동부권의 산업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시장은 12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만나 광양의 미래 성장과 동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5대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특별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광양시가 제시한 사업은 ▲광양항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 ▲K-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구축 ▲환경·산업 분야 국가기관 신설 및 광양 유치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광양만권 복합 아레나 구축이다. 이번 건의는 민형배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동부권 산업 공약에 광양의 항만·철강 기반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카페리와 K-컨테이너는 박 시장의 민선 9기 공약이며, 섬진강유역환경청은 광양시가 지난 6월 정부에 먼저 건의한 현안이다. 먼저 광양시는 중마일반부두를 활용한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에 특별시가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컨테이너 화물 중심인 광양항의 영역을 여객과 관광, 국제교류로 넓혀 새로운 항만 수요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카페리 항로는 아직 취항 노선과 선사, 운항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초기 단계다.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남의 탈놀이와 호남의 설장구가 담양에서 한바탕 신명으로 어우러진다.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경남 고성의 대표 탈놀이와 담양을 거점으로 전승 활동을 이어온 우도농악이 한 무대에 오르는 영·호남 문화교류 자리다. 이번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고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는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마련됐다. 담양군문화재단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연을 연결하는 등 현장 운영에 힘을 보탠다. 무대의 중심에는 196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고성오광대가 선다. 낙동강 서쪽 남부지역에서 전승된 고성오광대는 춤과 재담을 통해 양반과 파계승의 허위를 풍자하고 민중의 생활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내는 탈놀이다. 고성오광대가 포함된 ‘한국의 탈춤’은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이번 무대에서 전통 탈놀이 특유의 익살과 풍자를 펼쳐 보인다. 청년 연희단체 ‘연희누리 뭉치락’은 판굿과 버나, 탈바꿈놀이로 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군수는 바뀌었지만 청년과 행정을 잇는 정책 창구는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박종원 담양군수가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과 마주 앉아 새 군정이 이어갈 청년정책과 보완해야 할 과제를 함께 살폈다. 담양군은 박 군수가 지난 11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과 만나 일자리와 주거, 문화·복지 등 청년들의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청사 회의실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마련됐다. 정해진 보고와 답변이 오가는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담양에 살면서 겪은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편안하게 꺼내놓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대화의 중심에는 청년의 지역 정착이 놓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담양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비롯해 문화·복지 분야의 정책 수요를 전달했다. 현재 시행 중인 청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장에서 느끼는 아쉬움과 개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제4기 협의체는 2024년 12월 공개모집을 거쳐 지난해 1월 출범했다. 19세부터 49세까지 주부와 농업인, 소상공인, 직장인 등 서로 다른 생활 기반을 지닌 청년 3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뷰티의 영토가 세계로 확장되는 가운데, 깐깐한 해외 시장의 문턱을 한 번에 넘어설 수 있는 '국제표준 인증 수표'를 확보한 국내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피엔케이)는 프랑스의 세계적 숙련도시험 기관인 BIPEA로부터 자외선차단 효능평가 핵심 분야 'Satisfactory(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블라인드 테스트 통과… 차단지수부터 물에 견디는 '내수성'까지 입증 이번 평가를 진행한 BIPEA는 전 세계 130개국, 4,0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검증 기관이다. 정확한 기준값을 알려주지 않는 '블라인드 시료'를 지급한 뒤, 각 기관이 산출한 수치를 전 세계 데이터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판정하는 까다로운 방식을 취한다. 자외선차단 평가 연구는 온도, 습도, 도포량 등 미세한 환경 변수에 따라 결과값이 크게 달라진다. 피엔케이는 자외선 차단지수(SPF)와 물놀이 후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내수성 평가,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UVA 차단력 측정 등 국제표준(ISO) 기준 4개 핵심 영역을 모두 통과하며 시험 운영의 일관성과 정밀도를 입증했다. ■ K-뷰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총성 없는 정보전이 펼쳐지는 미래 전장에서 우리 군의 눈과 귀가 되어줄 차세대 ‘똑똑한 통신망’이 구축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국제표준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5G 전술통신체계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상과 위성을 AI로 연결… 산악 지형에서도 끊김 없어 이번 개발의 핵심은 최신 민간 5G 기술을 군 통신에 접목하는 것이다. 기존 지상 기지국(TN) 방식에 위성을 활용한 비지상 통신망(NTN)을 AI 기술로 매끄럽게 연결한다. 이를 활용하면 험준한 산악 지대나 오지 등 기존 통신이 닿지 않던 혹독한 환경에서도 지상과 공중, 위성이 하나로 연결되어 데이터가 끊기지 않는 초연결 전술 통신이 가능해진다. ■ 국산 군 통신 베테랑과 표준화 전문가의 만남 한화시스템은 우리 군의 핵심 전술통신망(TICN)을 전력화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춘 기업이다. 여기에 글로벌 통신 규격을 다뤄온 TTA의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사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의 5G·6G 규격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방직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를 둘러싼 시의회의 조례 위반 지적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겸 인사위원장은 13일 오후 3시 무안청사 지방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시민추천 부시장 인선을 둘러싼 쟁점과 후속 수순을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시의회가 14일 민형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을 불러 공모부터 지명까지의 경위를 따져보기로 한 가운데, 집행부가 하루 앞서 공모 배경과 조례 정비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황 부시장은 먼저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시장의 권한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민참여형 인사제도”라며 도입 취지를 짚었다. 전남광주시는 시민추천제를 거쳐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에 백승주 후보자를,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 윤난실 후보자를 지난 6일 지명했다. 백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재정혁신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 선임정책분석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등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으로 현재 국립순천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광주시의원과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서교림은 13일 개막한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오후 4시 35분 현재 노승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이번 대회 우승 스코어를 15언더파로 예상했다. 그는 "오늘 핀 위치가 어려웠는데 남은 라운드에서도 이 정도의 난도가 유지되다면 우승 스코어는 15개(15언더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지난주 대회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에서 경기했다는 서교림은 "지난주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이번 주는 그린 상태도 좋아지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 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비타민을 꼭 챙겨 먹는다고 했다. 이번 시즌 3라운드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서교림은 "4라운드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체력이 뒷받침돼야만 한다"며 "현재 체력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4라운드 내내 퍼트 감각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대회 첫날 허리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홍정민은 1라운드 1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뒤 2번 홀(파4) 그린에서 경기를 접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패키지여행의 편견을 깨고 실용적이고 세련된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해 온 모두투어가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모두투어는 공식 인스타그램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여행·관광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4,000명 전문가 입 모았다… 패키지여행 가치 바꾼 디지털 소통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딩과 콘텐츠를 심사하는 국내 대표 소셜미디어 어워드다.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채널을 선정한다. 모두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은 단순 상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형 채널’로 차별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패키지여행이 특정 연령대만 이용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누구나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여행이라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 ‘에디터 EZ’와 함께 읽는 매거진… 젊은 고객층 사로잡은 비결 모두투어는 ‘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바닷속 전력망을 깔고 안전하게 묻는 ‘해저케이블 영토’ 확장에 나선 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포설선을 띄우며 시공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2일 부산 감천항 오리엔트조선소에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CLV) ‘스칸디 커넥터(Skandi Connector)’호의 안전운항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1만 1천톤급’ 바다 위 거함… 수중로봇으로 안전 매설 책임진다 스칸디 커넥터호는 대한전선이 지난 5월 인수한 1만 1,000톤급 대형 선박으로,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싣고 장거리 운송부터 바다 밑 설치까지 한 번에 해낼 수 있는 고사양 포설선이다. 이달 중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에 첫 투입되어 케이블 매설 공정을 수행한다. 특히 선박에 탑재된 수중로봇(ROV, Remotely Operated Vehicle) ‘트렌처’가 해저면을 파고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묻어, 어구나 선박 닻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 ‘생산에서 시공까지’… 차별화된 턴키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그동안 초고압 전력망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대한전선은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9월, 탁 트인 임진각 잔디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과 감성을 나누는 낭만적인 음악 축제가 찾아온다. 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윤정)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26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NEW WAVE’ 슬로건… 과거의 추억 넘어 차세대 감성까지 한자리에 올해 축제는 ‘NEW WAVE(새로운 물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통기타 중심의 기존 포크 스타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최신 음악 감각을 지닌 젊은 아티스트들과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현재진행형 음악 축제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전야제는 9월 4일 오후 7시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여행스케치, 한동준, 니바이, 한세화가 출연해 루키와 올드포크가 어우러지는 정겨운 뮤직 토크쇼를 선보인다. 본공연은 9월 5일 오후 6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 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한국 포크의 거장 김창완밴드, 동물원, 남궁옥분을 비롯해 감성 발라더 이수영, 차세대 포크 아티스트 범진, 여유와설빈, 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