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SK브로드밴드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구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POP 댄스와 악기 강습을 진행하는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 공익재단 및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교육·돌봄 공백 해소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방과후 교실로 ESG 경영 박차 SK브로드밴드가 지역사회 교육 및 돌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구로문화재단, LOVE FNC와 손잡고 서울시 구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SKB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1일 구로아트밸리에서 협약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김지훈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실장,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 유준규 LOVE FNC 센터장이 참석했다. K-POP 댄스·악기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협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 참가자를 모집해 7월부터 구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POP 댄스, 기타, 건반, 드럼 등 다양한 악기 강습을 포함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 동북권 최대 상권의 중심인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사상 최대 규모의 리뉴얼에 나선다. 약 1만 평, 전체 면적의 80%를 새롭게 탈바꿈해 MZ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확대, 프리미엄 식료품점 신설, 지역 최대 뷰티 전문관 등으로 변화의 폭을 넓힌다. 노원구 재건축·개발 호재에 맞춰 ‘광역형 메가 점포’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역대 최대 리뉴얼… ‘All New 노원점’ 프로젝트 본격화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서울 동북 상권 1위 백화점인 노원점의 전관 리뉴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새단장은 전체 영업면적의 80%에 해당하는 1만 평 규모로, 핵심 상품군 강화, MZ 타깃 브랜드 확대, 쇼핑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2002년 미도파백화점을 인수해 재개장한 노원점은 2012년 확장 증축, 2021년 프리미엄 리빙관 신설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지역 내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노원점은 서울 동북부는 물론 경기 북부권을 아우르는 광역형 메가 점포로 거듭날 계획이다. 핵심 상권 성장세에 맞춘 리뉴얼… 26년 하반기 그랜드 오픈 노원구 일대는 약 5만 세대 규모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3월 19일 전남풍력산업협회는 전라남도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제13회 전남풍력산업 육성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에너지 2법(전력망 특별법, 해상풍력 특별법)이 전라남도의 해상풍력 산업에 미친 영향을 심도 깊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풍력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전라남도가 해상풍력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해상풍력과 에너지 2법의 주요 쟁점 ▲전라남도 대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사업 현황 ▲전라남도의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라남도의 해상풍력 산업은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관련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은 “에너지 2법 통과는 전남 해상풍력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전력망 확장과 해상풍력 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무등산 분청사기 유적을 중심으로 도자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국가사적 ‘충효동요지’를 재조명하고, 청자에서 분청사기, 백자로 이어지는 도자기 발전 과정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5년 만에 낡은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오는 28일 재개관한다. 충효동요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완벽한 형태로 발굴된 가마터로, 청자부터 분청사기, 백자에 이르는 도자기의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다.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이곳은 왕실과 관청에 납품된 최고급 도자기들이 생산되었던 곳으로, ‘어존’과 ‘내섬’ 등의 명문이 새겨진 자기가 발굴되며 그 중요성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이 유적을 보존하고 도자문화를 알리기 위해 1998년에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조성했다. 하지만 전시실이 노후화되고 콘텐츠가 부족해, '분청사기 도예창작소 조성사업'을 통해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28일에 새롭게 개관한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은 실감영상 등을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인 3m 퇴적층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국립광주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봄을 맞아 특별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장흥에 기부해봄? 무조건 드려봄!’ 이벤트에서는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장흥 특산품이 추가로 증정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향사랑 e음(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부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는 그 대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본 혜택인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추가 특산품까지 손에 쥐게 된다. 이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하고, 장흥군의 특산품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해, 장흥군은 4,530명의 기부자들로부터 총 6억 4100여만 원을 모금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뿌리·자동차·가전산업에서 56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국비 38억 5천만 원을 확보한 광주시는 시비 11억 8,700만 원을 더해 총 50억 3,7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 등 세 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화에 나선다. 먼저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3월 시작)은 신규 입사자 유입과 재직자 근속 유도를 위해 △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 원) △일자리 안착 지원금(연 최대 200만 원) △공동 이용시설 개선(최대 9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2·3차 협력사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상생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 원) △건강검진비(1인당 30만 원) 지원 등 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중요한 자료를 공개했다. 바로 '영암의 땅이름'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지명집을 넘어서, 영암군의 11개 읍·면과 121개 법정리, 자연마을의 유래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작품이다. 영암군은 이 책을 이달 말까지 지역사회에 배포할 예정이며,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암군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영암군과 영암문화원,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협력해 발간한 이 책은 2006년에 발간된 '靈巖의 땅이름'을 수정하고 보완한 것이다. 512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으로, 국배판(210X297) 크기에서 활자 크기를 키워 읽기 편하도록 제작되었다. 책에는 영암군의 역사적 배경과 산천, 문화유산은 물론, 각 읍·면의 지명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읍·면과 마을의 전경, 주요 시설, 그리고 문화유산이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는 점이다. 조사위원들은 실제로 마을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고, 수많은 이야기를 되새기며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정리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책에는 단순한 지명 나열이 아닌, 각 지역의 살아있는 이야기와 문화가 담겨 있다. 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펼치는 교육복지 정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꿈드리미’ 바우처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 이 바우처 지원 대상이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2·3학년으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꿈드리미’ 바우처는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탈북민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바우처는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졸업앨범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 사용될 수 있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우처 사용처를 보면, 서점과 독서실, 문구점 등 지역 상권에서 활용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바우처의 31%가 서점에서 사용되었고, 독서실과 문구점에서도 각각 21%, 14%의 사용 비율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꿈드리미’ 사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설문에 응답한 5,662명 중 96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학년도 수험생들에게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전한 따뜻한 응원과 조언이 큰 화제를 모았다. 새학기를 맞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된 이 교육감의 자필 메시지 카드에는 “꽃이 피어나기 위해 긴 겨울을 견디듯, 지금의 노력은 여러분의 꿈이 피어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는 감동적인 말이 담겨 있었다. 이 교육감은 고3 수험생들에게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든든하게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되새기도록 격려했다. 꿈을 향한 길목에서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따뜻한 한마디는 많은 학생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육감은 단순히 격려에 그치지 않고, 2026학년도 대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만 합격하는 대학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목표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정시까지 계획을 세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교과 성적만큼 중요한 수능 준비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받으며, 보다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다시 한번 전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성명서에서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시 파면을 촉구하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성명서에서는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한 촉구가 담겼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성명에서 최근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생한 극우 세력의 폭력과 위협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백주 대낮에 국회의원들이 진행 중이던 기자회견에서 극우 폭도들이 계란을 던지고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극우 폭력의 심각성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면서, 폭력적 행위가 정치적 대화와 민주적 과정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이 포함됐다.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지연에 대해 비판하며, “법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서서히 침식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대리인들이 주장하는 비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