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산란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매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야생조류 예찰, 하천 출입 통제, 통제초소 운영, 인체감염 예방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철새도래지 방역, 축산 농가 및 차량 소독,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 점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는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산란계 농장, 발생 지역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농장별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방역수칙을 지도·홍보하고 있다.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4시간 비상 근무와 상황판단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초소를 운영해 축산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막고 낚시 활동이나 야생철새 접촉을 금지하고 있다. 목천읍·병천면·성환읍 경계에는 거점 소독시설을 가동하며, 용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단위 지방의정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공익기구 모니터링코리아가 주관한 시상으로, 주민 체감도와 정책 실효성을 기준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평가한다. 오 의원은 ‘생활 속 불편을 제도로 바꾸는 정책 실행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활동에서는 ▲충남형 야간보육체계 개선 제안 ▲천안 산동천 범람 위험 해소 추진 ▲성성지구 유·초·중학교 신설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 오인철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지역에서 반복되던 불편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오 의원은 주민 체감형 의정활동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충남도의회 내에서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재확인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가 글로벌 건축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와 실무 감각을 한층 끌어올렸다.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비교과 교육 과정으로, 학생들이 해외 선진 건축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글로벌 건축 트렌드와 공간 디자인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은 일본 도쿄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대 건축과 도시 공간이 만들어내는 구조와 맥락을 직접 관찰하고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고층 복합건축물, 수변 공간 개발 사례, 도시 재생 및 공공건축 등 도쿄의 대표적인 건축·도시 공간을 탐방하며, 전공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공간에 적용해 해석하는 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스케치와 사진 기록, 팀별 토론을 병행하며 공간 구성과 디자인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실천 중심의 전공 학습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도쿄의 고층 복합건축과 공공공간 설계 방식은 향후 설계 수업과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이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출석률, 조례 성과, 정책 질의 능력, 주민 소통 등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 평가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공약 이행률 80% 이상, 조례 제·개정 실적, 근거 자료를 갖춘 시정질문과 정책 질의,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현장을 중심에 둔 생활밀착형 활동으로 주거·환경·생활안전 분야의 제도 개선을 이끈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조곡·덕연동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간담회, 환경오염 신고체계 개선 조례 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한 대응 역시 주민 신뢰를 쌓은 사례로 평가됐다. 김미연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지역의 생활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지방의원의 정책 역량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심사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과 손잡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에 나선다. 초록우산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해양환경공단과 ‘ESG 협력 해양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금기관이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과 체결하는 최초의 해양 사회공헌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요를 해양 환경 보전 활동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해양공공부지 기반의 갯벌 조성 ▲해양 폐기물 저감 및 수거 ▲미래 세대 대상 해양 환경 교육 등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개선한다’는 아동 권리 증진의 관점과 해양 환경 보전이라는 전문성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더욱 선명하고 실천적인 ESG 경영 모델을 제공하고, 민간 기업의 해양 사회공헌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수산부의 민간 협력 정책에 발맞춰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대표 브랜드 ‘콜대원’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우리 사회의 온기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대규모 기부를 진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20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서 ‘희망감기약 프로젝트’ 전달식을 갖고, 아동용 종합 감기약 ‘콜대원키즈콜드’ 10만 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짜 먹는 감기약 시장을 개척한 콜대원의 탄생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기념행사 대신 의약품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대원제약은 초록우산 및 대한약사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제적·환경적 요인으로 상비약 구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부된 ‘콜대원키즈콜드’ 10만 포는 초록우산을 통해 서울 소재 아동복지시설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10만 포’라는 수량은 지난 10년간 콜대원이 쌓아온 역사를 기념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상징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본부장(상무),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최용석 대한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주소정책·농정업무·문화관광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며 종합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부와 전남도가 실시한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상위권을 기록했고, 지역 관광자원을 예술적으로 조명한 사진공모전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군정 전반의 탄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주소정책 평가 ‘최우수’…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은 셈으로, 주소행정 전반의 안정성과 실무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평가는 주소정책 공공 협업, 홍보 활용도, 주소정보시설 관리 등 총 26개 지표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주소정보시설 정기 전수조사 ▲노후 시설물 선제 정비 ▲현장 중심 민원 대응 ▲초등학생 대상 메타버스 기반 주소교육 등 기초 행정부터 대민 서비스까지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주소는 행정서비스의 시작점이자 생활안전과 바로 닿아 있는 분야”라며, “정확하고 신뢰받는 주소 행정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목포수협 분회가 22일 ‘2025 사랑海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동절기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3,0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청룡 조합장을 비롯한 목포수협 임직원과 한여련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연말 온정을 더했다. 정성으로 준비된 김장김치는 목포시를 비롯한 관내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기탁돼 취약계층 돌봄에 활용된다. 김청룡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버텨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한여련과 임직원들이 함께해 의미가 더 컸고, 지역사회 온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수협은 김장 나눔 등 복지·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어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책임 강화에 중점을 둔 ESG 경영 실천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두 가지 행사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22일 열린 장흥군 농민연대의 불우이웃돕기 기증식에서는 10개 농업관련 단체가 함께 마련한 쌀 70포(10kg)를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모은 이번 기부는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연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쓰이게 된다. 정윤상 장흥군 농민연대 상임회장은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역시 “지역 농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같은 연말 분위기는 청소년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2025년 아동·청소년참여기구 및 동아리연합회 해촉식’을 열어 올 한 해를 정리했다. 어린이의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정책제안단,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참여기구는 매월 정기회의와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꾸준히 담아왔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역시 공연·비공연 동아리가 축제·경연·체험부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여행 전문기업 노랑풍선(대표이사 김진국)이 하와이안항공, 시애틀관광청과 손잡고 미국 서북부의 거점 도시 시애틀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애틀 일주’ 상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세련된 도시 경관과 웅장한 대자연이 공존하는 시애틀의 특색을 살려 기획됐다.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와는 차별화된 감성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항공사 및 관광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동선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4성급 호텔 투숙과 여유로운 일정… ‘도시와 자연의 공존’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시애틀 시내 4성급 호텔 5박 숙박을 포함해 여행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패키지 여행의 장점에 여행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자유 일정 2일을 추가해 보다 여유로운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미 서북부 2대 국립공원과 커피 발상지 투어 주요 일정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올림픽 국립공원과 만년설을 품은 레이니어산 국립공원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여행객들은 산과 해안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자연 풍광은 물론, 26개의 빙하와 청정 호수가 빚어내는 대자연의 웅장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