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에 최상위 폭염 경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손훈모 순천시장이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농축산 현장을 잇달아 찾았다. 경로당 냉방기부터 논의 농업용수, 축사의 환기시설까지 살피며 길어지는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손 시장은 전날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이용 환경을 확인했다. 이어 동성공원 쿨링포그와 오천지구 도로 노면 살수시설로 자리를 옮겨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와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앞서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일 순천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해 3일 오전 11시부터 발효했다. 올해 6월 새로 도입된 최상위 경고 단계가 광양·여수·보성에 이어 순천까지 확대된 것으로, 장기간 이어진 고온에 강수 부족까지 겹치면서 생활과 농축산 현장을 함께 살펴야 할 필요성도 커졌다. 손 시장의 발걸음은 벼 재배지로 이어졌다. 벼농사는 이삭이 생기고 패는 시기에 물 수요가 많아 농업용수 관리가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한다. 손 시장은 현장에서 용수 공급 상황과 벼 생육 상태를 확인하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관리 실태를 살폈다. 이어 돼지 사육 농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대구 합동 교류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교류캠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대구 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진행되며,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대구 단원과 강사 등 1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오케스트라 파트별 집중 연습을 비롯해 합주 교육, 또래 간 교류 프로그램, 친구 맺기 활동, 미니 음악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음악적 기량과 협동심을 키울 예정이다. 지역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캠프를 통해 호흡을 맞춘 단원들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광주와 대구 단원들이 함께 연습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교류캠프와 합동공연이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성장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꿈의 오케스트라의 교육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골목에서 가게를 지켜온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일터에서 흘린 시민의 땀과 감정을 예술로 불러낸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가로수의 위험은 태풍이 오기 전에 걷어내고, 대학과 손잡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 기부사업도 준비한다. 정책의 내용과 대상은 저마다 다르지만 광주 4개 자치구의 시선은 주민의 일상으로 모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라는 큰 행정 변화 속에서도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출발점은 골목상권과 일터, 보행로와 노후생활처럼 생활 가까운 곳에 놓여 있다. ◇북구, ‘이달의 가게’ 실효성 점검…141곳 만족도 조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북구는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이달의 가게’ 제도 개선을 위한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은 이달의 가게로 선정된 소상공인 업체 141곳이다. 북구는 오는 21일까지 업체 기본사항과 제도 만족도, 북구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을 유선과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참여 업체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찾는 한편, 현장 수요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명동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명동 일대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포장한 행복상자 200여개를 들고 명동 일대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곳을 방문해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소상공인들이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회용 앞치마를 비롯해 종량제 봉투, 주방용 니트릴 장갑, 주방세제, 손 세정제, 물티슈, 커피믹스 등이 담겼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하나아트버스’ 수상작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행주와 볼펜 세트도 행복상자에 포함됐다. 임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직접 작성해 함께 전달했다. 행복상자를 받은 한 소상공인은 “최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이 가정 내 인터넷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홈 네트워크 자동 복구 기술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협력해 와이파이 8(Wi-Fi 8) 플랫폼을 활용한 홈 네트워크 자동 복구(Self-Healing) 기술 실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의 핵심은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가정용 공유기 내부에서 AI를 직접 구동하는 ‘엣지 AI’ 기술이다. 고객이 인터넷 속도 저하나 끊김을 체감하기 전에 공유기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네트워크 설정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생성형 AI와 확장현실(XR), 클라우드 게임, 초고화질 IPTV 등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가 늘면서 가정 내 네트워크의 속도뿐 아니라 안정성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통신업계에서는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장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능형 관리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브로드컴은 이번 실증을 위해 AI 연산을 지원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와이파이 8 플랫폼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던 네트워크 품질 예측 AI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재개발 시장에서는 '전문가'라는 말 한마디가 수천억 원 규모 사업의 의사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대학 연구소 직함, 정치권 경력, 행정기관 인맥, 풍부한 사업 경험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조합과 투자자에게 신뢰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그러나 그 신뢰를 뒷받침하는 경력과 직함, 역할은 어디까지 검증되고 있을까. 지이코노미는 이번 기획을 특정 개인을 겨냥한 고발이 아니라, 재개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권위 형성–신뢰 확보–사업 개입' 구조를 검증하기 위한 공익적 탐사보도로 기획했다. 본지는 지난 수개월 동안 재개발 관련 약정서, 통화 녹취, 카카오톡 대화, 투자 관련 자료, 법원 사건 자료 등을 확인하는 한편, 관계자 취재와 대학 측 사실 확인, 당사자에 대한 내용증명 발송과 반론 요청을 거쳤다.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여러 사실관계를 교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일부 경력과 직함의 사용 시점, 약정서 기재 내용, 당사자의 설명 사이에 추가 확인이 필요한 지점들이 확인됐다. 이번 보도를 결정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본지 기자는 취재 대상과 과거 취재 과정에서 인연이 있었고, 일부 투자자들은 "보도가 투자금 회수에 영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 보건소 신축사업을 둘러싼 사업비 증가와 부지 변경 논란이 이어지자 군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당초 167억원이던 사업비가 32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고 보건소가 들어설 자리까지 바뀌면서 ‘왜 처음 계획과 이렇게 달라졌느냐’는 물음이 지역사회에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지역언론에서도 사업비가 162억원 늘어난 과정과 군비 부담, 남천리 공영주차장으로 부지를 옮기면서 예상되는 주차 문제 등이 잇따라 제기됐다. 영광군이 이번 설명자료에서 사업비와 부지 변경 배경부터 재원 확보, 주차 대책까지 비교적 상세하게 풀어놓은 것도 이 같은 논란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군이 밝힌 사업 변경의 출발점은 2024년 보건복지부 시설설계 심의다. 현 보건소 부지는 시설이 과밀하고 공사기간 정상적인 업무를 이어가기 어려운 데다, 앞으로 늘어날 보건사업과 의료수요를 수용하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는 것이다. 이후 군은 부지를 남천리 공영주차장으로 옮기고 시설 규모도 다시 짰다. 당초 3886㎡였던 연면적은 6348.64㎡로 약 63% 늘었다. 감염병 대응과 건강증진을 비롯해 정신건강·치매, 만성질환 관리, 재택의료와 지역통합돌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운영한다. 양양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방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여 시설은 양양읍의 무산지역아동센터와 일삼일팔 무산지역아동센터, 서면의 꾸매그린지역아동센터다. 모집 인원은 센터별 15명씩 총 45명이다. 돌봄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맞벌이 부모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주간 전 시간대에 안전한 보호 환경을 제공하며, 모든 돌봄 서비스와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방학 중 아동의 식생활이 불규칙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균형 잡힌 점심과 저녁 식사, 간식도 제공한다. 센터별 특성을 살린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카리나와 보컬 수업, 요리 교실, 생활체육 및 줄넘기 수업,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컴퓨터 활용 수업 등이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계절별 돌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지원과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대폭 확대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심의를 통해 △배방세교 △북수리 △순천향대 △초원(좌부동 일대)등 4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산지역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11곳에서 총 1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지정은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골목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상권 규모와 성장 가능성, 점포 밀집도, 상인회 동의 여부, 신청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소상공인 점포가 일정 기준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된 상점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 기반을 갖추게 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각종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다. 아산시는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상권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교 2·3학년 청소년과 보호자 20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가정 내 올바른 미디어 사용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하며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미디어 활용 방법을 배우는 청소년 미디어 집단상담을 비롯해 보호자의 자녀 미디어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자녀양육 보호자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생존수영과 명랑운동회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해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주영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