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완주'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완주군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사회 부패 예방 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각종 비위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와 더불어 군 홈페이지에 청렴 안내문을 배포해 공무원에게 청렴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완주군의 이러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행정 처리에 대한 신뢰성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22일 한 언론은 완주군의 행정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청렴완주'라는 구호와 상반된 행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흥계곡 환경보호를 내세웠던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이하 완자킴) 대표가 정화조 허위 신고와 관련된 의혹의 중심에 섰다. 완자킴 대표는 2020년 금지된 방식으로 정화조를 신고했으며, 실제로는 정화 기능이 없는 드럼통이 매설됐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2021년 완주군 관계자는 해당 시설이 KS 인증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사용 승인이 유지되고 있는 점이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해 ▲금지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SK일렉링크가 전국 철도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고객의 쾌적한 충전 지원에 나선다.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는 코레일의 전국 158개역에 총 495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말 철도역사 고객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시행사로 선정된 지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전체 495기 중 급속충전기는 269기로, 이 가운데 350kW 용량의 초급속 충전기의 경우 아이오닉5 기준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빠르게 충전 가능하다. SK일렉링크 앱에서 충전소 위치와 충전면 점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철도 이용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급속충전을 이용하는 고객은 주차요금 1시간 무료 혜택도 받게 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관공서 주차장, 대형마트 등 교통량이 많고 차량 접근이 용이한 곳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해온 SK일렉링크는 전국 철도역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해 철도와 전기차 간 원활한 이동수단 연계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충전소 운영을 본격 시작함으로써 철도와 전기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전망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설 명절을 맞아 남대문시장 등 점주권 내 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설맞이 상생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신한금융지주 및 신한은행 소속 1,2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근무지 인근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방한용품 구매활동을 할 예정이다. 22일 본점 인근 남대문 시장에서는 정상혁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선물키트 제작을 위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임직원들은 구매한 물품들로 선물키트 1,200여개를 제작해 조손가정, 학대피해 아동,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하며 신한금융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대전시의 행정통합 미래 비전과 목표, 전략, 추진 로드맵이 제시됐다. 특별법 제정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정통합 비전(안)과 특별법(안),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관협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미래 비전으로 내놨다. 목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도약 △충남의 ‘반도체·모빌리티’와 대전의 ‘우주·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집적화로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 육성’ 등이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로는 △시민 행복 증진 △국가 전략산업 진흥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12대 전략으로는 △지역 균형발전 및 저출생·고령화 극복 △광역교통망 구축 △내륙과 해안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관광 △생태 자원의 복원 및 활용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방산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종량제봉투,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 등 모든 생활폐기물을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수거해 연휴 기간 다량 발생하는 생활폐기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단, 생활폐기물 배출은 수거일 전날 오후 8시부터 수거일 당일 오전 6시까지이므로 시간을 꼭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 처리와 다양한 환경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근무반 ▲클린기동반 ▲기동청소반 ▲불법소각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설은 차례상 간소화를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정해진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가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한 안건은 ▲재정문화위원회 4건 ▲행정복지위원회 4건 ▲도시교통위원회 1건이다. 김병전 의장은 산회에 앞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 여유 있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도 많이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청소,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3월 10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시정질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22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감염병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관리 주체가 보건복지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변경됨에 따라, 감염병 대응 체계가 재정비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 법체계상의 혼선과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최근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 체계의 신속성과 전문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법령과 조례 간 일관성을 확보해 서울시가 보다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자치법규의 정비는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 있는 방역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치법규 제ˑ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설 연휴 기간 산하 교육기관 주차장 135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장 무료 개방 운영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이다. 개방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 총 1354개다. 개방 시간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하거나 종일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 및 공공데이터포털, 민간기업서비스를 통해 연휴 하루 전인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나의신 재무관리과장은 "설 연휴 기간 학교시설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장 주변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정부 서울종합청사 무궁화홀에서 "2025년 행정안전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간담회"가 22일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자전거 주요 업무 공유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를 하는 행사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새마을발전협력과 주관, 한만정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이하 한자협) 상임대표, 신기동 새마을발전협력 과장,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 이용빈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 상임이사, 오남진 국토종주자전거길안전지킴이단연대 대표, 조진영 행안부자전거 팀장 등 행안부 직원 및 13개 자전거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2025년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 자전거 법령 개정,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노선 발굴.확장, 자전거행복나눔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운영, 자전거의 날 행사 자전거민간단체 참여 지원 등에 관하여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한자협 사무총장인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는 "오늘 간담회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민관거버넌스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 △행안부와 주기적인 소통으로 협업하는 발전적인 방안모색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해결책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민.관.정이 참여하는 국가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 구성이 필요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미국시장 개척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함께 했으며,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출장은 충남도의 투자유치 활동 일정을 함께 했으며, 글로벌기업과 충남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과 둘째 날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가 열린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글로벌 첨단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중소기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셋째 날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UC버클리를 방문해 도내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실리콘밸리의 성공 사례를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규모의 ‘베이밸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