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루키 김가희2가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첫날 4언더파(-4)로 선두에 나섰다. 김가희2는 1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CC(파71)에서 개막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가희2는 이전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세 차례 드는 등 뛰어난 플레이로 신인왕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희2는 페어웨이가 좁은 이 코스 1번 홀(파5. 536야드)부터 버디를 잡으면서 기세 좋게 출발했다. 그는 그린 적중률 82%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타수를 줄여 나갔다. 김가희2는 "드라이버가 정확한 것이 내 장점인데 페어웨이가 워낙 좁다 보니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보다는 러프까지 넓게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원을 비롯해 최예본, 김효문이 2언더파 69타를 쳐 김가희2를 2타 차로 따라가고 있다. 2006년과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18년 만에 출전,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주 막을 내린 US여자오픈을 마치고 한국으로 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0여 년 전 거센 풍랑에 떠밀려 낯선 나라를 오갔던 표류자의 이야기가 축제로 되살아난다. 신안군이 바다 위에서 시작된 역사적 사건들을 문화예술로 재해석하며 올여름 특별한 해양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문순득의 표류기와 프랑스 고래잡이배 나르발호 난파 사건 등 황해를 무대로 펼쳐진 역사적 사건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며, 신안이 품고 있는 해양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의 배경에는 신안군 압해읍 송공산 자락 1004섬 분재정원 내에 자리한 황해교류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은 황해의 형성과 해상교류의 역사, 동아시아 해양문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신안군은 최근 수년간 학술대회와 문화행사, 전시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황해를 중심으로 형성된 해양교류의 역사를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아왔다. 특히 황해교류박물관이 주목하는 대표적 역사 인물은 문순득이다. 1801년 흑산도에서 홍어를 사들여 나주로 향하던 문순득은 예기치 못한 풍랑을 만나 바다 위를 떠돌게 됐다. 그는 류큐(현재 오키나와)를 거쳐 필리핀과 마카오까지 이동한 뒤 청나라 사신의 도움을 받아 3년 2개월 만에 고국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열린 당선자 간담회에서 한 당선인의 언론인 폭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치권과 지역 언론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지난 9일 영암군 한 호텔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자 간담회 과정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의 폭언과 위협적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논란은 간담회 공식 일정 시작 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계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초선 비례대표 당선인 A씨는 자료를 요청하던 70대 원로 기자에게 고성을 지르며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공개된 영상에는 언론인을 향한 거친 언행과 위협적인 행동이 담겨 있다"며 "공인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의심하게 하는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언론인을 향한 폭언과 위협적 행동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인 언론의 자유와 상호 존중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당선자라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체코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가대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를 향한 나주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카스트로프 선수의 어머니 안수연 씨가 전남 나주 산포면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그를 ‘나주의 외손자’로 부르며 남다른 관심을 보내고 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 선수는 독일과 대한민국 이중국적자로 성장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태극전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지만 측면 미드필더와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 후 분데스리가 무대에 안착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2025~2026시즌에는 리그에서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 넓은 활동 반경을 앞세워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기본소득 지급에 나선다. 이번 선정은 김철우 보성군수가 3선 도전 과정에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국가 시범사업으로 이어진 것으로,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약 실현의 첫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인구감소지역 59개 군 가운데 공모에 참여한 44개 군을 심사한 결과 보성군을 포함한 전국 7개 군을 추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오는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8개월 동안 총사업비 1304억 원을 투입해 군민 1인당 월 20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농식품부 지원 기준인 월 15만 원에 보성군이 자체 재원으로 5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80만 원, 사업 기간 전체로는 144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보성군은 전국적인 경쟁 속에서도 사업 필요성과 정책 완성도, 재정 건전성, 추진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5년과 2026년 두 차례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화폐 운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이 경주시, 위덕대학교와 함께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10일 경주시,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경주 청년 新골든창업특구 조성사업’ 창업팀 개소식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창업팀은 모두 8개 팀이다. 요식업과 디저트, 문화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나선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 특색을 접목한 사업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수원은 2020년부터 경주시,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경주 원도심인 황오동 일대에 ‘新골든창업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지원금 3억 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억5천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가 건설현장과 주요 관리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5월 19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4BL 공공분양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안전 예방 활동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 취약 시설물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대형 건설사업 증가로 재난·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점검은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정부 추진계획에 맞춰 지난 5월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건설현장과 관리시설물 등 총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창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시설·소방·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구간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오는 2026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통합 교육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은 전국 최초 광역 통합교육청 출범이라는 역사적 변화 속에서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교육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통합교육청 출범 초기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행정 연속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존 조직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통합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제1부교육감 직속 기구인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정책국, 교육국, 행정국, 미래교육국, 학교교육국, 교육행정국 등 기존 6개 국 체계를 유지하는 ‘1실 6국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인 기획조정실은 재정전략기획담당관, 조직기획담당관, 정책기획담당관, 대외협력담당관으로 구성된다. 기획조정실은 통합 행정 운영을 총괄하며 조직·재정 전략 수립과 교육정책 기획·조정,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통합교육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남과 광주가 오랜 기간 각각 운영해 온 교육행정 시스템과 정책을 하나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주청사 위치를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무안군이 민·관 합동 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주청사 무안 확정'을 공식 요구하고 나서면서 통합특별시 행정 중심축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무안군은 도청 소재지라는 상징성과 남악신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행정 인프라를 앞세워 주청사 무안 확정 여론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에도 전남의 행정 중심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도 점차 힘을 얻는 분위기다. 김산 무안군수와 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은 1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 민·관 합동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주청사를 현재 전남도청이 위치한 무안군에 확정해야 한다며 범군민 차원의 대응을 선언했다. 특히 대책위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담긴 3개 청사 균형 운영 방안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의 권역별 운영 구상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히며 무안 단일 주청사 체제를 공식 요구했다. "특별법 시행 앞두고 불붙은 주청사 논란"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지방선거 당선 이후 시내 곳곳에 게시된 축하 현수막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정 게시대 외 현수막 철거를 요청했다. 손 당선인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선거 이후 순천 곳곳에 걸린 축하 현수막을 보며 시민들의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깊이 느끼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는 앞으로 순천시정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현수막이 지정 게시대를 벗어난 장소에 설치되면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부 현수막은 도로변과 교차로 주변에 설치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고,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강풍이나 우천 시 낙하 위험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다. 손 당선인은 "시민을 위한 정치의 출발은 시민 불편을 먼저 살피는 것"이라며 "축하의 뜻은 충분히 전달받은 만큼 이제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현수막을 정리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하 현수막을 게시한 시민과 사회단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발적인 철거와 정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