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든든한 종잣돈이 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5월 4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이 꾸준한 근로와 저축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금을 매칭해 주는 제도다.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1인가구 기준 128.2만 원) 가구에 속한 만 15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다. 현재 근로 활동 중이어야 하며, 매월 10만원 이상의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지속적인 근로 활동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자리나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가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전국 최초로 책과 빵을 결합한 이색 봄축제 ‘2026 관악 책빵축제’를 개최한다. ‘관악 책빵축제’는 생각을 채우는 ‘책’과 배를 채우는 ‘빵’의 공통점에 착안해 주민 일상 속 읽고, 먹고, 머무는 라이프스타일을 축제의 개념으로 확장한 신개념 문화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책과 빵이 어우러진 ▲로컬 마켓 ▲북토크 ▲빵 레시피 경연 ▲공연과 체험 ▲야외 도서관 등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책×빵 부스'는 양일 모두 운영된다. 별빛내린천을 따라 형성된 60여 개 부스에서 지역 베이커리·독립서점·출판사가 각 사의 제품과 책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은 다양한 책과 빵을 통한 관악 로컬 상권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9일 오전에는 관악구 대표 베이커리 쟝블랑제리의 이학순 제빵 기능장과 함께 5m 별빛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 ‘제빵 스쿨’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본격적인 개막식이 개최되는 오후에는 쟝블랑제리 협찬으로 마련된 ‘대형 빵 커팅 퍼포먼스’와 아나운서 이금희의 힐링 북토크가 개최된다. 특히 축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이 사업은 월세 상승과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지원 필요성이 커지면서 국정과제로 채택돼, 올해부터 매년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는 지속사업으로 전환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청년 본인가구와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한다.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산 1억 2200만 원 이하,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 4억 7000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주택 소유자(분양권·입주권 보유자 포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2촌 이내 혈족 소유 주택 임차 △국토교통부 또는 지자체의 월세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기존 지원 종료 후 신청 가능) △기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으로 24회를 모두 지원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는 29일 오전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양천구약사회와 ‘찾아가는 약물안전 케어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약물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구 통합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양천구와 양천구약사회는 통합돌봄 대상자와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을 복용 중인 어르신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약물 검토와 상담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복합질병 증가와 다제약물 복용으로 오남용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복약지도와 부작용 모니터링, 중복·과다 처방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약물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약물안전 케어서비스’는 통합돌봄 대상자 중 약물관리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로 다른 성분의 약을 5종 이상 복용하거나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약물 관리가 필요한 경우 등이 주요 대상이다.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별 약물 사용 내역을 분석한 ‘약물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매칭된 약사 또는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와 약물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유통 패러다임이 인적 네트워크 중심에서 IT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영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독자적인 HA(히알루론산) 가교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플러스가 국내 최대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과 손을 잡으며 시장 공략 방식에 혁신을 꾀한다. 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정현규)는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블루엠텍(439580)과 전략적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병·의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판매 채널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고정비 부담이 큰 전통적 대면 영업의 한계를 데이터 기반의 비대면 채널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 IT 유통망 태운 프리미엄 라인업… 공급 효율성 극대화 계약에 따라 바이오플러스의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 HA 필러 ‘하이알듀(HyalDew)’와 스킨부스터 ‘키아라(Kiara)’는 블루엠텍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공급된다. 블루팜코리아는 AI 기반의 재고 관리와 맞춤형 의약품 추천 시스템을 갖춘 국내 대표 플랫폼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국 수천 개의 병·의원에 제품을 실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지구 해수면 상승의 핵심 지표인 그린란드 빙상이 유례없는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녹아내린 얼음만 약 1390억톤에 달하며, 이는 알프스산맥 전체 얼음량의 1.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럽연합(EU) 산하 기후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유럽 기후 현황(ESOTC 2025)’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1년간 그린란드 빙상은 약 139GT(기가톤)의 얼음을 잃었다. 연구소는 유럽의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약 2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유럽은 1990년대 중반 이후 10년마다 평균 0.56도씩 기온이 상승해왔다. 사만다 버게스 부국장은 “매시간 올림픽 규격 수영장 1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빙으로 지난해 전 세계 평균 해수면은 약 0.4㎜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 과학계는 해수면이 1㎝ 높아질 때마다 약 600만명이 해안 홍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충격은 북유럽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뚜렷한 균열이 드러났다. 물가와 경기 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연준의 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연준은 28~2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3.75%로 유지했다. 시장이 이미 동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던 만큼 결정 자체는 예상 범위 안이었다. 하지만 이번 회의의 핵심은 금리 동결이 아니라 ‘반대표’였다. 총 4명의 위원이 반대 의견을 내면서 199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명의 반대표가 기록됐다. 최근 수년간 이어졌던 연준 내부의 강한 컨센서스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표결은 8대 4로 진행됐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에는 동의했지만 성명에 담긴 ‘완화 기조’ 표현에 반대했다. 쟁점은 성명 속 “추가적인 금리 조정의 범위와 시점”이라는 문구였다. 시장에서는 이를 향후 금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가 성사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해상 봉쇄는 폭격보다 다소 더 효과적”이라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숨이 막혀 죽어가는 돼지 같다”며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고, 그들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군사적 직접 타격보다 경제적·물류적 압박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을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봉쇄 해제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해결을 원하고 내가 봉쇄를 계속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하지만 나는 그들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봉쇄를 풀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 봉쇄로 인해 이란의 원유 수출이 사실상 막히면서 석유 저장시설과 송유관이 “폭발 직전의 상태”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원유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이란 경제에 심각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13일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구성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행복한 조직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성원들이 직접 선물을 제작하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앞서 설 명절 ‘아이싱쿠키 클래스’, 봄맞이 ‘청계천 러닝 클래스’ 등 계절과 사내 일정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성원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SK네트웍스는 매월 세 번째 금요일마다 운영하는 ‘SKMS Day’를 통해 경영층과 구성원 간의 벽을 낮추고 있다. 이 시간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회사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커넥트 타임(Connect Time)’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AI(인공지능) 및 DT(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