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에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 기자회견에 이어 전원 삭발까지 이어지며 반발 수위는 분명히 한 단계 올라섰다. 무안군의회는 27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이 최근 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전남·광주 행정통합 합의에 대해 “졸속을 넘어 책임을 회피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통합 자치단체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하고, 청사는 전남 동부·무안·광주 3곳에 ‘균형 운영’하되 주사무소는 두지 않기로 한 합의가 도마에 올랐다. 이날 기자회견 도중 이호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이 삭발을 단행했다. 사전 예고 없이 이어진 삭발은 “주청사 없는 통합은 통합이 아니라 흡수”라는 군의회의 문제의식을 행동으로 드러낸 장면이었다. 군의회는 이번 합의가 행정통합의 핵심인 행정의 중심과 권한 배분 문제를 비켜 갔다고 지적했다. ‘균형 운영’이라는 표현만 남긴 채 주청사를 정하지 않은 결정은 책임을 미룬 것에 불과하며, 출범 이후 광주 중심 구조로 흐를 가능성을 남겼다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 1월 25일 간담회에서 주청사를 무안의 전라남도청으로 한다는 잠정 공감대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민 공감대 확산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공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충남도는 다음 달 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정책적 의미를 공유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기획됐다. 타운홀 미팅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 도의회와 시군의회 의원, 민간협의체 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그동안의 행정통합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김 지사 주재 하에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우려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정책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통합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지역사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26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교육청 14개 직속기관으로부터 2026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기초학력 지원과 교원 연수, 학생 진로·인성·예술교육 등 직속기관의 중점 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업무 계획을 점검하고, 각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질의와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예체능 교육의 다양화 흐름에 맞춰 학생 예술교육 과목과 프로그램을 보다 폭넓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발굴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직속기관의 사업이 신설·확대되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니어, 학교 밖 청소년, 이주배경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까지 확대해 직속기관이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거점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2026년에는 직속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26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원도심 생활 여건과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열린 ‘온양2동 시민과의 대화’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맹의석 부의장,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온양2동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현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온양2동은 아산의 역사와 일상이 축적된 원도심으로, 도시의 얼굴이자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노후화와 온천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거·교통·생활 인프라가 함께 개선되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일”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온양2동의 현재를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온양온천역지구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추진 현황 △도시침수 대응을 위한 우수·하수관로 확장 △상습 침수 구간 개선 △도로 확장 및 보행로 정비 △교통 안전시설 설치 △원도심 주차 환경 개선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나라꽃 무궁화의 체계적인 식재와 품격 있는 관리를 위해 무궁화 분야 전문단체들이 협력에 나섰다.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회장 정천수)와 (사)한국무궁화재배관리연합회(회장 황선월)는 지난 23일 국기게양대와 현충시설, 시민공원 등 주요 공공시설 내 무궁화의 확대 식재 및 전문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5조의5에 근거한 무궁화 진흥 정책에 발맞춰 추진됐다. 해당 법률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각급 학교가 무궁화를 확대 식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국기게양대 및 전국 현충시설 주변 무궁화 확대 식재 △시민공원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 무궁화 동산 조성 △나라꽃 위상에 걸맞은 전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전 국민 참여형 나라사랑 무궁화 심기 운동 전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무궁화는 공공장소에 다수 식재됐으나, 관리 부실과 병충해 방치로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나라꽃 이미지가 훼손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두 협회는 병충해 방제 가이드라인 보급, 정기적인 생육 모니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19대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신현우 위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한국노총 공공연맹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은 1월 27일 서울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7층에서 신현우 위원장 취임식을 열고, 현장 중심의 강한 노동조합 건설을 선언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정희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이인영·박홍근·임이자·전현희·김형동·김주영 국회의원,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노동계와 정치권 주요 인사, 조합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신임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정희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은 지금 무엇보다 단결과 화합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신현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직 내부의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로 뭉쳐 조합의 발전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조합이 분열되면 노동 정책 역시 성공할 수 없다”며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이 노동복지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주체임을 분명히 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노동·복지 정책이 본격 추진되는 상황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졸업생과 재학생을 잇는 ‘교복 물려주기 사업’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복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23개교 등 42개교가 참여해 6천329점의 교복을 기증했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이들 학교에 1천713만원을 교부해 교복 세탁·수선을 지원했다. 학교는 교복 세탁·수선이 끝나면 2월 말까지 자체 교복나눔행사를 통해 교복을 공급한다. 또 북구 상설교복나눔장터와 남구 교복나눔공유센터에서도 기증 교복을 1천~5천원 상당에 판매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졸업생의 나눔으로 신입생들이 양질의 교복을 저렴하게 얻게 됐다”며 “학생들이 나눔은 물론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많은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교복기탁에 동참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학교별 특색에 맞는 교복 나눔 행사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자원순환 관련 기관‧기업과 ‘공동주택 종이팩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협회장 오재항), 테트라팩(유)(이사 김광진), ㈜하나리사이클링(대표 이경근), ㈜창우RS(대표 이대경)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남동구는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공동주택에 설치하고, 수거부터 선별 및 재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지만 그동안 분리배출이 어려워 재활용률이 10%대로 낮았던 품목이다. 남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이팩의 수거 및 재활용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 자리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자원순환 협력 모델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영업점 거점화·대형화를 통해 영업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양산금융센터를 확대 개편한 ‘양산종합금융센터’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산종합금융센터’는 양산지역 전략적 초대형 메가점포로, 금융센터를 중심으로 양산동부지점, 양산서부지점, 개인금융지점 등 다수 점포기능을 통합한 종합금융 거점이다. 고객 특성과 업종, 금융 니즈를 반영해 지점별 전담고객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중심 영업환경을 핵심 콘텐츠로 설계했다. 새롭게 도입된 ‘태블릿 뱅킹(NEXB)’을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예·적금, 대출, 신용카드, 수익증권 등 전(全) 상품에 대한 종합 상담이 가능하며, 디지털 상품 안내장을 활용한 페이퍼리스 상담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디지털 예약시스템 ▲화상 상담 ▲장정맥 생체 인증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기술을 접목해 금융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사전 예약은 물론 방문 시간과 상당 직원을 지정할 수 있으며, 대기 시간 단축과 사전 서류 작성 기능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 청렴도 향상과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제1차 청렴‧반부패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단장인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과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년도 우수 사례는 물론, 청렴도 저하 요인과 개선책을 공유하며, 특히 부패취약분야 현안에 대해 실무적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렴도 측정 결과의 원인을 특정 요인에 국한하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문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