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십정1동은 11일 지역에 위치한 다나은365의원이 ‘우리구 착한기업’ 제14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다나은365의원(대표 류원선)은 병원명과 같이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소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진료하고 있다. 응급 의학 전문의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다나은365의원이 매달 기탁하는 기부금은 십정1동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동은 동 관계자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류원선 대표원장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금주 십정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나눔 실천 캠페인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발 앞선 정책을 내놓았다. 최근 폭염과 한파가 매년 되풀이되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노인·아동·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가 양경애 구리시의원(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의로 추진되고 있다. 양 의원은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 대해 “기후변화가 더 이상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 속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홀로 사시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작은 기온 변화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제도적 장치 마련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련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는 그 연장선상에서 본격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구리시는 매년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둘째, 무더위 쉼터·한파 쉼터 운영과 냉·난방 물품, 냉·난방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책을 추진한다. 셋째, 재난도우미 제도를 도입해 통장, 보건인력, 사회복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올해 초 언론 보도를 통해 서울시 전역에 50곳 이상의 싱크홀(땅꺼짐) 고위험 지역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로구의회가 구로구 특성에 맞는 싱크홀 대응 체계 마련을 구 집행부에 촉구했다. 구로구의회 김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월 1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에서 “서울시에는 무려 50곳 이상의 싱크홀 고위험 지역이 존재하며, 그 가운데 구로구 일부 지역도 포함되었다”며 “지반침하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구 집행부가 주민의 불안을 해소시켜 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땅 꺼짐 현상의 51%가 상·하수도관 누수로 발생했다는 발표가 있다”며 “구로구는 노후 하수관 밀집 지역이 많아 그 위험성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구로구 하수관은 총 327km로 노후 기준이 되는 30년이 지난 하수관은 182.6km로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이 많은 만큼 싱크홀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특히 현행 5년 주기 검사 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구로구 특성에 맞는 지반침하 대책을 세울 것을 구 집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신길동 신풍역 인근 신길우성2차아파트와 우창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통해 총 1,21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4년 11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단계에 들어서며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우성2차(15층 725세대)와 우창아파트(12층 214세대)는 최고 35층, 13개 동, 총 1,212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여러 아파트 단지를 묶어서 추진하는 통합 재건축은 대규모 기반시설 정비와 주택의 효율적 배치에 유리하고, 규모의 경제로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민들은 관리비 절감과 함께 ‘대단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사업구역과 7호선 신풍역은 평균 250m 정도 거리로 뛰어난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 추가 개통으로 광역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정비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리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과 구리아이타워건립사업이 시장의 독단과 불투명한 절차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권 의원은 현재 상황에 대해 “랜드마크타워 부지는 임시주차장으로, 아이타워 부지는 펜스만 쳐진 채 황무지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당시 의회가 랜드마크타워 사업을 동의한 이유에 대해 “민관합동 방식을 통해 개발이익을 일부 환수하고 공공시설 설치로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리도시공사가 일방적으로 민관합동 방식을 포기하고 토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며 “이에 따라 시의회의 사전의결을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2/3가 넘는 찬성으로 가결됐지만 시는 재의요구를 통해 다시 의회의 결정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아이타워건립사업과 관련해서도 “이미 2022년 7개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PFV를 설립하고, 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계약금까지 납부했으나, 지난해 구리시가 ‘결과 통과 유보’를 결정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대학교 G2빅데이터경영학과 김 강 교수가 2025년 9월 9일(화) 강서대학교 하딩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제8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한국그리스도의교회학원 정 선 이사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을 세운 선교사와 지난 60여 년간 강서대학교를 지켜온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총장은 2004년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을 거쳐 제8대 총장에 취임 했으며, “지난 20년간 교수와 행정가로서 경험한 위기 극복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도전을 기회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교명 변경과 등촌 제2캠퍼스 부지 확정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서울 서남권 미래지식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컬 강서대학교라는 비전을 선언하며, 이를 구체화할 ‘4強 3西 강서 STRONG PLAN’을 발표했다. 4強 전략은 ▲학생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제1캠퍼스 리모델링, 제2캠퍼스 산관학협력관·기숙사 건립) ▲연구 및 산학협력 강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세계 바이오헬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1일 아산 배방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도와 시의회 의원, 관계 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자리잡은 지원센터는 총 5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5층, 연면적 6475㎡ 규모로 건립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운영하는 이 지원센터는 각종 바이오 의료기기 평가실과 세포 시험실, 이화학 실험실, 동물 임상병리실 등의 시설에 67종 114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공 피부·관절 등 재생·재건 의료기기, 로봇 팔다리 등 지능형 의지 보조기기, 자율주행 휠체어를 비롯한 의료용 자동 이동기기 등에 대한 평가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제품 개발과 실증·평가·인허가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원센터에는 KTL 바이오 분야 인력 60명이 근무한다. 도는 이번 지원센터가 지역 내 바이오 의료기기 인증·시험 인프라 부족 문제를 덜며 제품 상용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1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제26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주간(9월 7일부터 일주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제19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가 마련한 것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은 홍성군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김대진 주무관, 청양군 사회복지협의회 임홍빈 수석부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금강종합사회복지관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단체 2곳과 논산정신요양원 김덕래 대표이사 등 개인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복지서비스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복지계열 종사자 분들의 노고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니어스(회장 이호섭, 대표이사 이지창), ㈜어드밴트(대표이사 최창희),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는 11일 서울 구로구 어드밴트 대회의실에서 ‘AI 혁신형 도장부스 및 AI 대기환경 위해요소 방지시스템 개발·보급’을 위한 3자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유해 환경 산업단지와 작업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친환경 도장 시스템과 AI 기반 대기환경 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호섭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과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라프 AI 센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니어스는 산업용 친환경 설비와 AI 융합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도장 및 표면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환경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도장부스와 산업현장 안전성 강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어드밴트는 AI 기반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산업현장의 대기질 모니터링과 위험 요소 사전 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라프 AI 센스’ 기술을 활용해 유해 가스와 냄새를 실시간 분석하고, 산업현장의 친환경 관리 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액의 40% 가까이를 책임지고, 삼성전자와 패키징·테스트 1·2위 기업을 품고 있는 충남이 반도체산업 상생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도는 11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김태흠 지사와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의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공유,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퍼포먼스,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상생협의체는 도와 천안·아산시, 공주대 등 7개 교육기관, 충남테크노파크 등 9개 연구기관·단체, 삼성전자 등 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포럼 등 오프라인 교류 협력 추진 △수요 기반형 현장 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전주기 사업화 지원 △기술 정보 및 연구개발 기획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협업 과제 발굴 △반도체학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추진 전략은 △충남 반도체 패키징산업 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특화 사업 도출 및 세부 실행 계획 수립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등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