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리치오션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주상복합단지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지하 5층~지상 36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장, 라운지 카페, 도서관 등 약 795㎡ 규모의 입주민 공동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항역과 다대로 인근에 들어선다. 주변에는 다대초·다대중·다대고와 대형마트, 다대포해변공원 등이 있다. 다대동 일대에서는 다대포항 개발과 옛 다대소각장 부지 개발 등을 포함한 ‘다대 뉴드림 플랜’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 계획상 다대포항 개발사업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업 일정과 내용은 향후 인허가·재원 조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사업자 측은 주택의 경우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 반환보증에도 가입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최종 청약 자격과 임대 기간, 임대료 인상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모집공고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은 소유권을 취득하는 분양주택이 아니라 일정 기간 임차해 거주하는 방식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과 프랑스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양자 등 첨단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협력의 보폭을 넓힌다. 연구기관과 대학 간 교류를 넘어 공동 프로젝트와 투자 유치, 혁신기업의 상대국 시장 진출까지 협력 범위를 산업 현장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8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제·재정·산업·에너지·디지털 주권부와 AI·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재정·산업·에너지·디지털 주권부 장관이 양국을 대표해 서명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 당시 양국이 체결한 AI·반도체·양자 기술 협력 확대 협력의향서(LoI)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 당시 큰 틀의 협력 방향을 정했다면 이번에는 공동연구와 기업 프로젝트, 투자와 시장 진출 등 실행 단계로 협력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양국은 우선 AI와 양자 분야에서 정례 회의를 열고 연구자 간 공동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금리 부담에도 국내 증시가 3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되찾았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다시 강해졌다. 다만 지수 상승만큼 시장 내부의 흐름이 일방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차익실현도 이어졌다. 여기에 국내 증시 마감 이후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만큼 코스피가 7000선 위에 안착할 수 있을지는 반도체 실적뿐 아니라 국제유가와 미국 금리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다. ◇33거래일 만에 돌아온 ‘7천피’…반도체가 지수 견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12포인트(1.40%) 오른 7051.6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23일 7096.89 이후 33거래일 만이다. 장중에는 7112.48까지 치솟으며 7100선도 넘어섰고 코스닥 역시 2.28% 오른 830.37로 마감했다. 상승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3.51% 오른 185만6000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여드름은 가라앉은 후에도 붉거나 짙은 자국을 남겨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가 된다. 이는 염증이 생긴 자리에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남는 ‘염증 후 색소침착(PIH)’ 현상 때문이다. 그간 화장품업계는 멜라닌 생성을 미리 막는 데 집중해 왔으나, 이미 피부 세포 깊숙이 들어앉은 묵은 색소를 지우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피부 생태계의 유익균을 활용해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피부 미생물)’ 연구가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생성 억제와 잔존 색소 분해를 동시에 해내는 차세대 색소침착 해법을 제시했다. ■ ‘생성 억제 + 색소 분해’ 이중 작용… 여드름 흔적 깔끔히 개선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수천 종의 독자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중 천연 기능성 물질인 ‘모라놀린’을 다량 분비하는 독자 균주(아모레루미나)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이 균주의 배양추출물은 여드름 자극으로 활성화되는 멜라닌 생성 효소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이미 색소를 삼킨 피부 속 대식세포의 오토파지(자가포식, 세포가 스스로 불필요한 물질을 청소하는 작용) 및 리소좀 분해 경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깨끗한 물을 만드는 첨단 기술이 우리 삶의 가정은 물론 대한민국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현장의 수율까지 좌우하는 시대다. 국내 유일의 정수·하폐수 통합 수처리 전문기업 시노펙스가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2026(KIWW 2026)’에 참가해 독보적인 필터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최근 계열사 ‘시노펙스멤브레인’과의 합병을 완료한 후 수처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첫 무대다. ■ 반도체·해수담수화·하수처리까지… 산업 전반을 받치는 ‘국산 필터’의 힘 이번 전시에서 시노펙스는 정밀 정수부터 첨단 산업용에 이르는 고성능 멤브레인(분리막) 필터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노펙스의 기술력은 이미 국내 핵심 산업 현장에서 그 가치를 증명받고 있다. 가압식 PVDF 필터: 포스코 광양 해수담수화 시설과 주요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에 공급되는 핵심 장비로, 바닷물이나 대용량 용수를 산업에 필요한 깨끗한 물로 정화한다. 침지식 MBR: 국내 주요 반도체 공장과 공공하수처리 시설에 적용되는 필터로, 오염도가 높은 하·폐수를 깨끗하게 재처리해 친환경 수자원 순환을 돕는다. 반도체·바이오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화장품 용기에 적힌 ‘주름 개선’이나 ‘피부 속 침투’라는 문구는 과연 어떻게 증명될까.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신뢰를 얻는 핵심 비결은 제품의 효능을 객관적 과학 데이터로 입증해 내는 ‘피부 인체적용시험’에 있다.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피엔케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6년 화장품의 날’ K-뷰티 체험관에 참가해 독보적인 효능 측정 기술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 ‘효능의 객관적 입증’… 피엔케이가 만드는 K-뷰티의 과학적 근거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피엔케이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종합 피부 노화지수(SAI)를 활용해 피부 상태를 측정·분석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SAI는 주름·탄력·유수분 등 측정 데이터에 연령과 설문 정보를 결합해 피부 특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관람객들은 화장품의 기능성 표현이 실제 임상시험에서 어떤 지표와 수치로 검증되는지 직접 확인하며 큰 흥미를 보였다. 피엔케이는 단순히 장비로 피부를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의 콘셉트에 맞게 ‘무엇을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융합형 임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실을 관계 당국에 보고하고도 투자자에게는 뒤늦게 알려 다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2022년 수주 정보를 공시보다 먼저 언론에 제공해 제재받은 뒤 공시 담당자 교육 등 재발방지 대책을 시행했다고 밝혔지만 4년 만에 또다시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이번에는 성격도 무겁다. 회사는 노동자 사망 당일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지만 자본시장에는 사흘 뒤에야 공개했다. 사고를 몰랐던 것이 아니라 알고도 시장에 전달되는 과정이 늦어진 셈이다. 반복된 공시 위반을 두고 회사 내부의 중요정보 전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공시위반제재금 800만원을 부과했다. 불성실공시 유형은 ‘공시불이행’으로,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도 지연 공시한 것이 문제가 됐다. ◇노동부는 8일 알았는데 시장은 11일에야 알았다 사고는 지난 7월 24일 경기 고양시 능곡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 비산먼지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배럴당 100달러를 눈앞에 둔 국제유가가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월가의 금리 셈법을 다시 흔들고 있다. 중동 전쟁이 주요 산유국과 원유 수송로까지 위협하면서 공급 불안이 커지자 시장의 관심은 이제 ‘유가가 얼마나 오를 것인가’를 넘어 ‘고유가가 미국의 물가와 금리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다. 유가 상승이 휘발유와 운송비를 밀어올리고 물가를 다시 자극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채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다. 연휴를 끝낸 뉴욕증시가 마주한 진짜 복병은 ‘100달러 유가’ 자체보다 그 뒤에 따라올 인플레이션과 금리다. 8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5% 안팎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도 0.4%가량 밀렸다. 반면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100 선물은 0.2%가량 상승했다. 노동절 휴장 이후 사흘 만에 거래를 재개하는 월가에서 위험자산을 둘러싼 경계심이 다시 높아진 모습이다. ◇브렌트유 100달러 코앞…호르무즈 다시 막혔다 시장의 시선은 중동으로 향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일본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한일 경제공동체’ 구상을 다시 꺼내 들었다. 출발점으로는 에너지를 지목했다. 원유와 가스의 공동 구매·비축에서 시작해 장기적으로 양국의 전력망과 가스관까지 연결하자는 제안이다.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블록화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각각의 시장으로 남아 경쟁하기보다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를 연결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최 회장의 판단이다. 양국 경제를 합치면 약 6조달러 규모의 세계 4위권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8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최 회장은 한일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우선 서둘러야 할 것은 에너지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에너지 구매부터 비축, 사용까지 공동으로 설계한다면 조달 비용을 낮출 여지가 상당하다고 봤다. 비용을 3~5%만 절감해도 양국 경제 전체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에너지부터 묶자…“장기적으로 송전망·가스관 연결” 한국과 일본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고 특히 중동산 원유 공급에 민감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정학적 충돌로 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프랑스 인공지능(AI) 기업 미스트랄 AI와 손잡고 ‘AI로 반도체를 만드는 시대’를 앞당긴다. 지금까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에 필요한 반도체를 공급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AI를 반도체 설계와 제조공정 안으로 직접 끌어들여 개발 기간과 수율, 생산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미스트랄 AI는 8일(현지시간)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도체 설계·제조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외교를 계기로 한국의 반도체 제조 경쟁력과 프랑스의 AI 기술력이 결합하면서 기업 간 협력을 넘어 한·프랑스 첨단산업 협력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로도 의미가 커졌다. 협력의 중심에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축적한 방대한 반도체 기술·제조 데이터가 있다. 여기에 미스트랄의 고효율 대형언어모델(LLM)과 기업용 AI 기술을 결합해 삼성 반도체 업무에 최적화된 AI를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미스트랄의 대표 LLM인 ‘미스트랄 라지’를 비롯한 AI 솔루션을 활용해 자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설계와 제조 현장의 데이터 분석, 결함 예측, 공정 최적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티에이징의 대명사 설화수가 60년에 걸친 인삼 연구의 깊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가치 확장에 나섰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고객이 직접 오감으로 체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경계를 넘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대표 제품인 자음생크림 출시 6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고객 참여형 기획전 ‘시간 여행, 나의 시간을 찾아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 디지털 퀴즈부터 북촌 힐링까지… 감성적 여정으로 전달하는 브랜드 가치 설화수의 시그니처인 ‘자음생크림’은 1966년 ‘ABC 인삼크림’으로 출발해 독보적인 인삼 연구를 바탕으로 진화해 온 뷰티 유산이다. 설화수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60년간 축적한 시간의 가치를 젊은 고객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성적 접점을 마련했다. 온라인 ‘나를 닮은 시간 테스트’: 9월 8일부터 두 달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운영한다. 스스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테스트로, 결과에 따라 설화수가 직접 엄선한 북촌 일대의 감성 공간 정보를 함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늘날 한국 제조업의 뛰어난 기술력 뒤에는 평생을 바쳐 핵심 장비를 국산화해 온 엔지니어들의 헌신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첨단 제품이라도 이를 만들어낼 장비가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산업 발전과 기업 성공의 핵심 가치는 ‘인재’에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나왔다. DN솔루션즈는 연구개발(R&D)을 이끌어온 송지호 상무가 지난 7일 법정 국가기념일로 첫 지정된 ‘2026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 ‘마더 머신’ 공작기계 외길 25년… K-반도체·항공우주 뿌리 되다 일반 독자에게 다소 생소한 공작기계(Mother Machine)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다. 금속이나 특수 소재를 깎고 갈아내어 항공기 부품, 반도체 장비, 자동차 엔진 등을 제조하는 뿌리 설비다. 글로벌 3위이자 국내 1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에서 송 상무는 25년간 공작기계 국산화에 매진했다. 글로벌 표준형 터닝센터 ‘PUMA GT3100’과 복합가공기 ‘SMX’ 시리즈 개발을 주도했으며, 특히 까다로운 반도체·항공우주용 특수 소재를 나노미터급 정밀도로 가공하는 연삭기 ‘DNC’ 시리즈를 자체 개발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늘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기업이 잘하는 ‘본업의 기술력’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금만 전달하는 일회성 사회공헌은 한계가 명확하지만, 기업의 핵심 역량이 결합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체질을 바꾸는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교육 기부 사업 ‘레드하트 프로젝트(RED HEART PROJECT)’는 이러한 디지털 기반 ESG 경영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 도서·산간 지역 한계 극복… ICT 기술이 만든 ‘교육 기회 균등’ 2009년 시작된 레드하트 프로젝트는 전국의 도서·산간 지역 분교에 원어민 1대1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출발했다. 지리적 한계로 원어민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평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현재는 지역 장학재단 및 지자체와 연계된 장기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약 6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과 화상영어 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 수혜 학생 수는 2024년 2,033명에서 2025년 2,409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48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외판용 도금강판 생산라인을 새로 짓는다. 전기로에서 생산한 저탄소 소재와 SUV·RV용 광폭 강판까지 생산하며 광양제철소를 미래 모빌리티 소재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포스코는 8일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45만t 규모의 제8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8CGL)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이희근 포스코 사장, 김광무 전략투자본부장, 이유경 구매본부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엄경근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8CGL은 자동차 외판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에 특화된 설비다. 포스코가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을 신설하는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용융아연도금강판은 강판 표면에 아연을 입혀 녹이 생기는 것을 막은 제품이다. 내식성과 표면 품질, 가공성이 뛰어나 자동차 외판과 가전제품 등에 사용된다. 차량의 고급화·대형화로 외판재의 도장성과 내구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공장이 완공되면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능력은 연간 495만t 으로 확대된다. 특히 중대형 SUV와 RV 외판에 쓰이는 폭이 넓은 강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파크골프를 오래 즐기는 비결은 좋은 장비보다 건강한 몸에 있다. 전국 보건소는 혈압과 혈당 측정, 만성질환 관리, 운동처방, 치매 조기검진, 방문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해진 시대, 보건소는 시니어들의 생활 속 건강관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우리 동네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부터 확인해 볼만하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는 클럽이나 공이 아니다. 오래 걷고 안정적으로 스윙하며 마지막 홀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이 가장 큰 자산이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60~80대 시니어의 건강관리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보건소는 예방접종이나 간단한 진료만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다. 지금의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종합 건강센터에 가깝다. 혈압과 혈당 측정은 물론 만성질환 예방관리, 운동처방, 영양상담, 치매 조기검진,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부분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시니어들의 건강관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은퇴 후 생활에서 가장 먼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고정지출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요금, 휴대전화 요금처럼 매달 빠져나가는 비용은 쉽게 줄이기 어렵다.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지나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은 한 해의 에너지 지출을 돌아보고 다가올 난방비를 준비하기 좋은 시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공공요금 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내용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작은 절약이 모이면 1년 뒤에는 적지 않은 금액이 된다. 생활비를 아끼는 첫걸음은 우리 집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는 일이다. 은퇴 이후에는 수입보다 지출을 관리하는 일이 더 중요해진다. 식비나 여행비는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지만 공공요금은 매달 비슷한 시기에 빠져나간다. 전기와 가스, 수도요금, 통신비가 대표적이다. 각각의 절약액은 크지 않아 보여도 여러 항목이 모이면 연간 수십만 원 차이가 난다. 생활비는 고정지출에서 갈린다 공공요금부터 점검해 보자 생활비 절약은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다.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빠짐없이 활용하는 것이 먼저다. 공공요금 감면은 어려운 가정만을 위한 제도라는 인식도 여전히 남아 있다. 실제로는 국가유공자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때 운동화 한 켤레로 세계 소비 트렌드를 움직였던 나이키가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100대 우량주’ 자리에서 내려온다. 18년 동안 지켜온 S&P 100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나이키가 비운 자리는 공교롭게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데이터 저장장치를 앞세운 기술기업들이 채운다. 단순한 지수 정기변경으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다. 2021년 정점을 찍은 뒤 나이키의 시가총액은 2200억달러 넘게 증발했다. 세계 스포츠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스우시 제국’의 후퇴와 AI를 등에 업은 기술기업의 부상이 미국 증시 대표지수의 구성 변화에 그대로 투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8년 만에 S&P 100 퇴장…그 자리 모두 기술기업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분기 정기변경에 따라 나이키는 오는 21일 미국 증시 개장 전 S&P 100 지수에서 제외된다. 약 18년 만의 퇴장이다. 다만 미국 대표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 S&P 500에는 계속 남는다. S&P 100은 S&P 500 구성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을 고려해 미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우량기업을 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10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예정대로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면 국내 항공산업의 지형은 크게 바뀐다. 대한항공은 매출 기준 세계 20위권에서 단숨에 11위권으로 올라서고, 연 매출 23조원을 웃도는 ‘메가 캐리어’로 몸집을 키우게 된다. 외형 확대만 놓고 보면 통합 효과는 분명하다. 항공기와 노선, 여객 수송 능력이 동시에 커지면서 세계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체급을 갖추게 된다. 특히 화물 부문의 경쟁력 확대는 고유가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버팀목으로 꼽힌다. 문제는 덩치가 커진 만큼 복잡해진 내부를 하나로 묶는 일이다. 서로 다른 인사·급여 체계와 조직문화, 항공기 운영 방식과 서비스 기준을 어떻게 통합할지가 남아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지켜보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도 아직 최종 관문을 넘지 못했다. ◇연 매출 23조원…세계 10위권 바라보는 ‘메가 캐리어’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025년 실적을 단순 합산한 통합 대한항공의 연간 매출은 17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23조원을 웃돈다. 매출 기준 세계 항공사 순위로는 11위 수준으로, 1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3위이자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방부의 까다로운 사이버보안 검증을 통과하며 미국 방위산업 공급망 진출을 위한 결정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DN솔루션즈는 미국 법인(DN Solutions America)이 미국 국방부(DoD)의 사이버보안 인증 제도인 ‘CMMC(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레벨 2’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MMC는 미국 국방부가 방위산업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검증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국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형 방산기업부터 제조장비 및 부품 공급업체까지 전반에 적용된다. DN솔루션즈가 획득한 ‘레벨 2’는 군사 설계도면, 기술자료, 생산·품질 데이터 등 국가안보 관련 민감정보(CUI)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단계다. ■ 미 국방 프로젝트 참여 자격 확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입증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기계(Mother Machine)는 항공우주, 방산, 에너지 등 첨단 제조 산업의 핵심 생산 설비다. 최근 미국 정부가 방산 공급망을 노린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보안 기준을 대폭 강화함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1945년 국내 최초의 화장품 연구소를 만들고 방문판매 제도를 도입하며 K-뷰티의 초석을 다진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1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또 한 번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고 ‘뉴뷰티(New Beauty)’ 비전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 한국 뷰티의 역사 81년… ‘최초’를 써 내려온 개척의 발자취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설립 이래 81년 동안 한국 뷰티 산업의 결정적 변곡점마다 혁신을 이끌어왔다. 1954년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개설을 시작으로 1958년 미용 정보지 ‘화장계’ 창간, 1964년 방문판매 제도 도입, 1993년 무한책임주의 선언 등 끊임없는 도전으로 시장을 개척했다. 이러한 저력과 기술력은 오늘날 K-뷰티가 세계적 문화로 자리 잡는 든든한 토대가 됐다. ■ 바이오·AI 기술 융합… 헤어케어·웰니스까지 ‘뉴뷰티’ 영토 확장 미래 시대를 준비하는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키워드는 ‘영토 확장’과 ‘기술 혁신’이다. 기존의 강점이던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와 웰니스(건강·삶의 질) 영역으로 사업을 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현대성우그룹의 모빌리티 전장 부문 핵심 계열사인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7년 연속 최강자 자리를 입증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사의 대표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SOLITE)’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뽑은 결과라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 글로벌을 달리는 배터리 기술력… 고성능 AGM·EFB 라인업 형성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완성차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과 해외 100여 개국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사다. 지주사인 현대성우홀딩스, 알로이휠 전문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 86종 970품목의 기술 라인업을 갖췄으며, 최근에는 연비 향상 및 스톱앤고(ISG) 시스템 차량에 최적화된 고성능 ‘AGM’과 ‘EFB’ 배터리를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나 한파 등 기온 변화가 심한 계절에도 우수한 저온 시동성과 강한 내구성을 자랑해 방전 위험을 대폭 줄였다. ■ 모터스포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주사 바늘의 통증 없이 피부 깊숙이 좋은 성분을 전달하는 미래형 뷰티 케어를 위해 소재 전문 기업과 뷰티 디바이스 스타트업이 손을 잡았다. 화장품·의약 소재 플랫폼 기업 대봉엘에스는 AI 기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몬드앤코’와 메디컬 에스테틱 및 비침습 약물전달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봉엘에스가 진행한 아몬드앤코 대상 전략적 투자에 이어, 두 회사의 핵심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전면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 주사 통증 없는 뷰티 케어… 맞춤형 전용 제형 개발 이번 협력으로 소비자가 누릴 가장 큰 장점은 주사 통증이나 시술 부담 없는 고효율 피부 관리다. 아몬드앤코는 피부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바늘 없이 유효 성분을 피부 속으로 침투시키는 ‘비침습 약물전달’ 디바이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대봉엘에스의 소재·제형 개발 역량이 더해져 해당 기기에 최적화된 전용 제형과 고효능 유효성분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피부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 R&D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AI 맞춤형 솔루션 확장 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K컬처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영화와 방송·영상, 게임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나란히 공동의장으로 참석하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불 정상외교의 주요 의제로 끌어올린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김혜경 여사와 함께 프랑스 남부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7일 니스 인근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 참석한다. 이번 서밋에서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공동의장을 맡는다. 행사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영화와 방송·영상, 게임 산업을 이끄는 기업 경영진과 정책 결정자, 정치 지도자, 문화예술계 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논의의 중심에는 급속도로 확산하는 인공지능(AI)이 놓인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기술 혁신이 콘텐츠 제작과 유통, 소비 방식을 빠르게 바꾸는 상황에서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대응할지를 모색한다. 미디어 조기 교육과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K컬처의 세계적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미국의 높은 관세 장벽이 한국 제조업의 지도를 바꾸고 있다. 한국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예 미국 안에 공장을 짓고 현지에서 생산·공급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출발점은 관세와 통상 규제였다. 그러나 수십조원을 들여 미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기업들의 계산은 관세 회피에만 머물지 않는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 한복판에서 글로벌 완성차와 빅테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미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첨단산업 공급망에 먼저 올라타겠다는 전략이 맞물려 있다.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하는 전기로 제철소가 대표적이다. 철강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현지 생산으로 돌파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한 미국 내 완성차 업체를 직접 겨냥할 수 있다. 생산부터 수요처까지 미국 안에서 연결하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셈이다. 미국 투자가 더 이상 ‘비용’만은 아니라는 판단도 깔려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 태양광에서는 미국 정부의 세제 혜택과 지원책을 활용할 수 있고, 현지 고객사와의 거리를 좁혀 장기 공급계약과 공동개발 가능성까지 높일 수 있다. 관세라는 ‘채찍’을 피해 시작한 투자가 미국 시장과 공급망을 선점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트라이던트글로벌홀딩스와 파인건설그룹이 36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할랄푸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발판으로 동남아 대형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트라이던트글로벌홀딩스는 3일 서울 파인건설 본사에서 파인건설그룹과 동남아 인프라 사업 및 글로벌 수주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해외 자원·에너지 네트워크와 국내 건설사의 토목·전기·플랜트 시공 역량을 결합해 대형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첫 협력 사업인 인도네시아 할랄푸드 산업단지는 약 15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사업 규모는 36조원에 달한다. 트라이던트글로벌홀딩스는 상·하수도시설 등을 포함한 3조원 규모의 토목·전기공사 수주를 확정했으며, 파인건설과 벽산종합토건이 현장 시공을 맡는다. 3사는 인도네시아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사업을 확대한다. 베트남 북남고속철도를 비롯한 대형 교통·SOC 사업 공동 참여와 함께 희토류·핵심광물·탄소포집 분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두환 파인건설·벽산종합토건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동남아 시장 확대의 출발점으로 삼겠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다가오는 한가위를 앞두고 받는 사람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선물을 찾느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온이 대대적인 명절 쇼핑 행사를 펼친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오는 9월 20일까지 명절 선물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온마음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 MD 강력 추천부터 프리미엄·신선 먹거리까지 테마별 큐레이션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온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스팸, 한우, 곱창김, 락토핏 등 실속형 'MD 추천 선물'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영광 굴비, 제주 옥돔, 마장동 한우 등 고품격 ‘프리미엄 선물’과 정관장 홍삼, 안동소주, 과일 등 인기 ‘신선 선물’을 성격별로 묶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명절 필수품인 유아 한복과 상품권, 연휴용 디지털 가전 및 뷰티 제품까지 폭넓게 제안한다. ■ 단 하루 특가부터 엘포인트 폭탄 적립까지 쇼핑 혜택 총집결 알뜰한 쇼핑을 돕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채웠다. 한우 베스트셀러는 브랜드별 ‘오픈런’ 행사로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으며, 정관장은 9월 15일 단 하루 원데이 특가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최대 20만 원 할인 쿠폰과 함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당장 아프지 않다고 약 복용을 소홀히 했다가는 자칫 심뇌혈관 질환이라는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 바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다. JW중외제약은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임직원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꾸준한 치료 중요성을 알리는 ‘당부, 스타틴’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증상 없어 자만하기 쉬운 질환… 환자 스스로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 이상지질혈증은 당장 목숨을 위협하는 통증이나 증상이 없어 방심하기 쉽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문제는 환자들이 혈당 상승이나 근육통 등 스타틴(치료제)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임의로 약을 끊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에 JW중외제약은 환자 스스로 의료진을 신뢰하고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형 동기부여 캠페인 ‘당부, 스타틴’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심혈관 위험요인과 목표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샤힌 프로젝트 건설현장에서 하청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지난 6월 같은 PKG1 시공구간에서 하청근로자 1명이 토사에 깔려 숨진 지 69일 만이다. 두 사고의 형태는 다르지만 불과 두 달여 만에 같은 시공구간에서 또 사망자가 나오면서 현대건설이 첫 사고 당시 공시했던 ‘재발방지대책 수립’이 실제 어떤 내용으로 마련됐고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됐는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4일 현대건설과 경찰,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울산 울주군 온산읍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PKG1 현장에서 현대건설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대건설이 공시한 사고 경위에 따르면 A씨는 철골 구조물에 내화도료 등을 입히는 뿜칠 작업을 지원하고 있었다. 안전난간대 안쪽에서 몸을 내밀어 뿜칠 호스를 당기던 중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건설은 사고 당일 고용노동부에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보고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이후 현장의 내화작업 일체 등에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바디프랜드가 로봇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헬스케어 기술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디프랜드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IFA 2026’에 참가해 AI와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행사장 내 ‘뷰티 테크 앤 웰빙’ 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AI 헬스케어 로봇’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운다. 주요 전시 제품은 전신 자유운동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 로봇 ‘733’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한 ‘퀀텀 AI 프로’, ‘다빈치 AI 프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신을 움직이는 피지컬 로봇’과 ‘사람을 이해하는 AI’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733이 정교한 로봇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전신 운동을 지원한다면, AI 프로 제품들은 이용자의 말과 신체 상태, 의도와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를 생성한다. CES 혁신상을 받은 733은 AI와 로보틱스, 헬스케어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제품이다. 좌우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구조에 발목 상하 회동과 고관절 상승 기능을 적용했다. 좌우 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덜란드가 미국과 캐나다에 맡겨둔 금 86톤을 영국 런던으로 옮겼다. 전쟁과 공급망 충격 등 지정학적 위험이 커질 경우 해외에 보관한 금을 제때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 특히 미국에 보관하는 금의 비중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관 전략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중앙은행(DNB)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미국 뉴욕과 캐나다 오타와에 보관하던 금 약 313톤 가운데 86톤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으로 이전했다. DNB가 밝힌 배경은 ‘지정학적 불안정’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금괴를 뉴욕과 오타와에서 런던으로 실어 나르는 방식으로만 진행되지 않았다. 일부는 기존 보관지에서 금을 팔고 런던에서 다시 사들이는 거래를 병행했다. 뉴욕에서는 약 59톤을 매각한 뒤 국제 금시장의 기준에 맞는 금을 런던에서 다시 매입하는 방식이 활용됐다. 대규모 금괴를 직접 운송하는 데 따르는 위험을 줄이면서 보관 장소를 재편한 것이다. 핵심은 ‘유동성’이다. 중앙은행이 금을 보유하는 이유는 금융시장이나 통화 시스템에 극단적인 충격이 발생했을 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전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중국의 공세다. 참가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932개 중국 업체가 스마트폰과 가전은 물론 전기차와 휴머노이드까지 전선을 넓히며 유럽 시장의 주도권을 노린다. 중국 기업의 전략도 달라졌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개별 제품을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람과 집, 자동차, 로봇을 하나로 연결하는 ‘생태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AI 리빙’과 ‘AI홈’을 전면에 내걸면서 올해 IFA는 한·중 기업의 AI 생태계 경쟁력을 가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IFA 2026은 이날부터 8일까지 ‘미래는 지금’을 주제로 열린다. 49개국에서 1900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해 AI 가전과 스마트홈, 휴머노이드, 스마트안경·웨어러블 등 차세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참가 등록을 마친 중국 기업은 932개로 전체 참가사의 절반에 육박한다. 지난해보다 약 200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국 업체들의 사업 영역 역시 TV와 로봇청소기를 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느리고 답답한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작업 흐름이 깨지던 개발자들의 숙원이 마침내 해결됐다. 보안 수준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도 개발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이 등장했다. AI 및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파수 AI는 기존 개발 환경의 생산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조직의 핵심 자산인 소스코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DRM 소스코드 보안’ 솔루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소스코드가 뭐길래?… ‘파일 암호화’ 벗어난 가상화 격리 기술 ‘소스코드’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설계도이자 기업의 핵심 지적재산권(IP)이다. 유출 시 기술 유출은 물론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철저한 보안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보안 방식은 파일이 열리고 저장될 때마다 일일이 암호화 과정을 거쳐 시스템이 느려지고, 개발 도구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오류가 발생하는 등 개발자들의 불편이 컸다. 파수 AI는 이번 신제품에서 ‘가상화 격리 보호 방식’을 도입했다. 파일 개별로 암호화 연산을 반복하는 대신, 개발 작업 공간 자체를 하나의 안전한 가상 공간으로 통째로 격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PC 과부하와 속도 저하를 완전히 없앴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생산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반도체 장비·부품 플랫폼 기업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및 부품 거래 플랫폼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미콘 인디아(SEMICON India) 2026’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 ‘레거시 장비·세미마켓’이란?… 어려운 전문 용어 쉽게 풀기 반도체 산업에서 ‘레거시(Legacy) 장비’란 최첨단 미세 공정 이전 단계에서 검증되어 현재까지 널리 쓰이는 표준 생산 설비 및 중고 장비를 뜻한다. 신규 장비 도입 대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 라인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신흥 반도체 국가에서 수요가 매우 높다. 서플러스글로벌이 운영하는 ‘세미마켓(SemiMarket)’은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 유통사를 하나로 연결하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다. 필요한 장비나 부품의 견적을 요청하면 전 세계 공급사들이 참여해 최적의 거래를 제안하는 일종의 ‘글로벌 반도체 전문 마켓플레이스’다. ■ 한·인도 협력 물결 속 반도체 공급망 연결… 글로벌 확장 가속 현재 인도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키즈카페나 대형 전시관에서나 볼 수 있던 ‘벽면 터치형 인터랙티브(상호작용) 콘텐츠’가 AI 기술을 만나 일반 가정의 거실 안으로 들어온다. 디자인·IT 융합 콘텐츠 전문 기업 에이치디엠(HDM)은 모바일 기반 AI 인터랙티브 벽면 터치 시스템인 ‘쉐도우빔’을 앞세워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공인 지원사업에 발탁됨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 ‘인터랙티브 터치’란?… 대형 전시관 전유물에서 가정용 에듀테크로 혁신 ‘인터랙티브 빔 프로젝터’는 벽이나 바닥에 쏜 화면을 사람이 손으로 누르거나 움직이면 센서가 이를 인식해 즉각 반응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사양 센서 장비와 고성능 PC, 전문 인력의 출장 설치가 필수적이라 일반 가정에서는 도입하기 어려웠다. 에이치디엠이 개발 중인 ‘쉐도우빔’은 이 복잡한 구조를 단숨에 축소했다. 별도의 고가 센서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와 ‘AI 터치 인식 기술’을 결합해, 집 안에 있는 일반 빔프로젝터와 스마트폰 연결만으로 일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뷰티 트렌드와 숏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인기 화장품을 마음껏 체험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라임 믹솔로지 브랜드 프리메라는 브랜드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크루’ 3기를 오는 9월 3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 뷰티와 숏폼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6개월간 실무급 콘텐츠 제작 경험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크리에이티브 크루’는 소비자가 직접 프리메라 제품을 사용해 보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표적인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뷰티에 관심이 많고 숏폼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크루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매월 프리메라의 대표 베스트셀러와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가장 먼저 제공받아 자유롭게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다. 잘 만들어진 우수 콘텐츠는 프리메라 공식 SNS 채널에 직접 소개되는 기회도 얻는다. ■ 개인·팀 미션 병행 및 실무 피드백… 항공권·노트북 등 풍성한 부상 특히 이번 3기 활동은 개인 미션뿐만 아니라 팀 미션이 함께 운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출 규제와 고물가 속에서 기업의 현금성 육아 지원 제도가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을 넘어, 조직 전체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화M&S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은 직원들의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이 500곳을 돌파해 총 513가정(라이프 374, 테크 139)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제도 도입 1주년이었던 올해 1월(280가정) 대비 불과 8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 ‘회사 지원’ 피부로 느낀 직원들… 주거 안정부터 패밀리카 교체까지 든든한 버팀목 ‘육아동행지원금’은 자녀 출산 시 횟수 제한 없이 세후 기준 1,0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의 주도로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8개 계열사에 우선 도입된 후, 아워홈과 한화비전 등 16개 계열사로 전면 확대됐다. 이번 제도의 가장 큰 성과는 단순한 금전적 시혜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나의 일과 가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이 피부로 체감하게 했다는 점이다. 지원금은 대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이어졌지만, 장중 치솟았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자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다소 누그러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5만3061.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6% 상승한 7666.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5% 오른 2만6217.83을 기록했다.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한 것은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시장의 방향을 가른 것은 국채금리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4.818%까지 뛰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으로 내려왔고, 최근 금리 급등에 짓눌렸던 주식시장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국채시장을 흔든 배경에는 국제유가가 자리 잡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고, 유가 상승이 미국의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군복을 입고 40년 가까이 국가안보의 현장을 지켰던 장군이 카지노와 호텔, 관광산업을 책임지는 공기업의 지휘봉을 잡았다. 언뜻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그러나 김도균 강원랜드 신임 대표이사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이번 인사를 단순히 ‘군 출신 CEO의 변신’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김 대표는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임관해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대북정책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거쳐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냈다.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참여했다. 그의 군 경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지휘만이 아니다. 이해가 충돌하는 상대와 협상하고 여러 조직의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자리를 거쳤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가 이제 마주한 강원랜드 역시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조직이다. 카지노 규제와 대규모 투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폐광지역 주민과 노동조합은 물론 관광산업 육성과 도박중독이라는 사회적 문제까지 동시에 풀어야 한다. 기업 경영과 관광·카지노 산업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은 김 대표가 넘어야 할 분명한 과제지만, 강원랜드가 처한 현실을 고려하면 협상과 조정 능력 역시 CEO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자질이다. 더욱이 강원랜드는 오랫동안 선장이 없었다. 이삼걸 전 대표 퇴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고를 때 단연 먼저 찾는 키워드는 ‘더마(Derma)’와 ‘병원 전용’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K-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병원화장품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 일반 화장품 vs 병원화장품… ‘더마’가 강조되는 이유 일반 화장품이 미백이나 주름 개선, 단순 미용 목적에 초점을 맞춘다면, ‘병원화장품’ 및 ‘더마 코스메틱(피부과학+화장품)’은 피부 질환 및 극민감성 피부의 장벽 개선과 치유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히 기분 좋은 향이나 제형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피부과 전문의와의 공동 연구, 엄격한 피부 자극 테스트, 임상 데이터 확보 등 실증적 의학 기준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일반 제품과 명확히 구분된다. 민감성 피부 고민이 깊어진 현대인들이 일반 스킨케어보다 의료진이 추천하는 더마 브랜드를 신뢰하고 찾는 이유다. ■ 1982년부터 쌓아온 독보적 피부과학… 국내 상급병원 100% 처방 1982년 태평양제약에서 출발한 에스트라는 국내에 더마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병의원 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 명동의 거리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물든 대형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은 오는 9월 4일부터 약 한 달간 백화점 공간과 도시 풍경을 하나의 예술 캔버스로 연결하는 ‘더콘란샵 공간 프로젝트’를 첫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간 희소성 높은 디자인 가구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큐레이션을 선보여온 더콘란샵이 이제는 사진, 미술, 건축을 아우르는 도심 속 종합 문화 거점으로 영역을 대폭 확장하는 셈이다. ■ [컬러] 20세기 디자인 거장 ‘베르너 팬톤’ 탄생 100주년 (9.4~9.17) 첫 번째 테마는 ‘컬러(Color)’다. 덴마크 디자인 거장 베르너 팬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이 그의 과감한 색채와 패턴 작품으로 장식된다. 1층 팝업존에서는 그의 상징적인 체어 컬렉션이 전시되며, 10월 16일에는 그의 딸 카린 팬톤이 참여하는 디자이너 토크 세션도 진행된다. 강남점 1층에서도 11월 16일까지 팝업 행사가 연계 전개된다. ■ [모노크롬] 전설적 거리 사진가 ‘다이도 모리야마’와 리코 카메라 래플 (9.18~10.2) 두 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화형 챗봇 수준에 머물던 기업용 AI 시장에서 실제로 사람처럼 일하며 성과를 내는 국내 AI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더존비즈온은 세계혁신기술서비스연맹(WITSA)이 주최한 ‘WITSA Global AI Awards’에서 ‘AI Use Cases(실제 활용 사례)’ 부문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 세계 IT 산업 협회 연합체인 WITSA가 올해 신설한 이 상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더존비즈온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 단순히 묻고 답하는 챗봇 아냐… 스스로 업무 판단하고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이번 수상의 핵심은 단순한 기술의 화려함이 아닌, 실제 기업 현장에서 거둔 압도적인 성과에 있다. 더존비즈온의 핵심 AI 솔루션인 ‘ONE AI’는 질문에 답만 하는 단순 챗봇을 넘어선다. 회계, 세무, 노무 등 복잡한 국내 법령과 실무 데이터를 학습한 ‘버티컬(특화형) AI’로, 반복적인 실무를 AI가 스스로 판단해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구조를 갖췄다. 여기에 기업 내부 규정을 학습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과 복수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교차 활용하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민국의 여행 유통 구조를 ‘직접 판매(직판)’ 방식으로 전환하며 시장을 이끌어온 노랑풍선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사옥에서 기념식과 우수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노랑풍선이 2001년 도입한 직판 시스템은 단순한 유통 비용 절감을 넘어, 중간 대리점 없이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다. 중간 단계를 없애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쌓아온 25년의 신뢰는 노랑풍선을 대표 여행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 ■ 경영진의 메시지가 가리킨 단 하나의 키워드, ‘사람’ 지난 9월 1일 열린 창립 25주년 행사에서 경영진이 던진 메시지의 교집합은 결국 ‘사람’이었다. 고재경 회장은 “노랑풍선은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직판여행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라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했고, 최명일 회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비롯되는 만큼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진국 대표이사 역시 “오랜 시간 노랑풍선을 선택해 준 고객 한 분 한 분이 오늘의 노랑풍선을 만든 동력”이라고 전했다.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까지 노랑풍선을 둘러싼 모든 ‘사람’과의 상생이 지난 2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수협중앙회가 중국 충칭에서 처음으로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열고 K-수산물의 현지 외식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말 중국 충칭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한 B2B 상담회에서 총 95만달러 규모의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해외시장개척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중국 내륙지역의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카페 등 이른바 ‘HoReCa’ 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수산물의 신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구 약 3200만명의 충칭은 훠궈가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아 어묵과 오징어 등 수산물 수요가 큰 도시다. 관광산업도 발달해 대규모 호텔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수협은 이 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훠궈업계와 호텔업계에 서로 다른 품목을 제안하는 ‘이원화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5성급 이상 호텔에는 게살 등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제안했다. 훠궈업계에는 어묵과 게맛살 등 수산가공품을 비롯해 전처리를 거쳐 조리가 간편한 오징어와 명태 필레 등을 선보였다. 상담회에는 한국산 수산식품을 취급하는 현지 수입업체 10개사와 호텔·훠궈업계 관계자 30개사가 참여해 국내 업체들과 일대일 납품 상담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보행약자 서포터즈’가 올해 25개 역에서 100명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운영하는 보행약자 서포터즈를 지난해 20개 역 61명에서 올해 25개 역 100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보행약자 서포터즈는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을 지원하고, 시니어에게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포터즈는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 배치돼 교통약자의 승하차 동선을 안내한다. 승차권 발매기 이용과 개찰구 통과를 돕고,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 역사 내 주요 시설의 위치도 안내한다. 확대 운영 이후 서포터즈가 배치된 25개 역의 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8%가 “서포터즈가 역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분야별 지원 실적은 개집표 지원이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매 지원 66건, 시설 안내 48건, 이동 지원 45건 순으로 집계됐다. 응급상황에서 서포터즈가 역무원을 도운 사례도 있었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에서 여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당시 서포터즈가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환자를 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불과 두 달여 만에 200원 가까이 떨어지며 1360원대까지 내려왔다. 정부의 각종 외환시장 안정 대책에도 좀처럼 꺾이지 않던 환율이 최근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면서 시장의 관심은 ‘얼마나 더 떨어질 것인가’보다 ‘무엇이 환율을 움직이고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사상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원화 약세가 지속되다가 최근 특정 자금 유입과 금리 변화에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점에서, 무역수지를 중심으로 환율을 설명하던 기존 공식만으로는 최근 움직임을 해석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370.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1368.6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7월 8일 1367.9원 이후 약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561원까지 치솟았던 환율…두 달 만에 방향 급선회 올해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가팔랐다. 지난해 말 1430원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올해 3월 1500원 선을 넘어섰고 6월 5일에는 장중 1561.5원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기 어려웠던 수준이다. 이후에도 7월 중순까지 15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투기 정비 패러다임이 ‘정해진 주기마다 부품을 바꾸는 방식’에서 ‘AI가 부품 상태를 실시간 진단해 고장을 미리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및 AI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블맥스㈜(대표 박정혁)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의 ‘국방벤처 혁신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한 ‘KF-21 시험비행 빅데이터 활용 CBM+ 기반기술’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최종 평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 기존 정비 한계 극복… 빅데이터와 AI로 잔여 수명(RUL)까지 정밀 예측 기존 항공기 정비는 실제 부품 상태와 상관없이 일정 주기에 맞춰 점검·교체하는 방식을 취해 왔다. 이로 인해 멀쩡한 부품을 일찍 교체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이나, 정비 주기 사이에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고장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에이블맥스는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의 시험비행 과정에서 수집된 수많은 센서 및 모니터링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주요 구성품의 이상 징후를 초기에 감지하고 고장 가능성과 부품의 잔여 수명(RUL, Remaining Useful Life)을 정확히 예측해 최적의 정비 시점을 결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의 에너지기업 매그나텍이 492억 원 규모의 주식교환을 통해 인도시장 문을 두드린다. LED 조명기업으로 출발한 지 20여 년 만에 배터리 셀과 에너지저장장치(BESS)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인도 상장사 편입을 통해 현지 자본시장과 에너지산업에 동시에 진입하는 길을 택했다. 고효율 LED와 스마트 조명, 2차전지·BESS 전문 제조기업 ㈜매그나텍은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BSE) 상장사 인테그라 스위치기어와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인테그라 스위치기어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어 매그나텍 지분 95%에 해당하는 1659만3000주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거래 규모는 3540만 달러, 한화 약 492억 원이다. 교환 비율은 1대 12다. 매그나텍 주주가 보유한 보통주 1주당 인테그라 스위치기어 보통주 12주를 받는다. 인테그라 스위치기어는 주당 15루피인 신주 최대 1억9911만6000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한다. 거래 규모만큼 인도 상장사의 자본 구조도 크게 바뀐다. 인테그라 스위치기어는 주식교환에 필요한 신주 발행을 위해 수권자본금을 기존 4억 루피에서 225억 루피로 늘리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가을철 식재료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대형마트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철 먹거리와 생활 필수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9월 통큰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을 사과와 포도 등 제철 과일부터 꽃게·전복 등 수산물, 축산물,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까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품목을 다각도로 구성했다. ■ 제철 과일·수산물 최대 50% 할인 및 김장 절임배추 사전예약 우선 제철 과일과 신선 먹거리를 특가에 선보인다. ‘홍로사과(4~8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5,960원에, 4일 하루 한정으로 ‘캠벨포도(1kg)’를 4,960원에 내놓는다. 가을 대표 수산물인 ‘꿀잠 꽃게(100g)’는 20% 할인된 984원에, ‘완도 활전복(5마리)’은 수산대전과 행사카드 할인 혜택을 중복 적용해 1만 2,000원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른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고온 영향으로 시세가 오른 배추 물량을 평창 산지와의 협의를 통해 300톤 확보했으며,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10kg)’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가 서울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손잡고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마뗑킴은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리얼웨이 룩을 지향하며, 특유의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한 메탈 장식과 패브릭 활용으로 트렌디한 MZ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브랜드다.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멋스러움을 잃지 않는다"는 마뗑킴 특유의 디자인 철학은 이번 라네즈와의 협업 제품 전반에 그대로 이식됐다. ■ “피부는 결코 벗을 수 없는 옷”… 스킨케어와 패션의 정교한 결합 패션위크 시즌에 맞춰 공개된 이번 컬렉션은 ‘YOUR SKIN’S DRESS CODE(피부는 결코 벗을 수 없는 옷)’라는 직관적인 테마 아래 기획됐다. 뷰티와 패션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의 감성을 담아, 라네즈의 우수한 스킨케어·베이스 메이크업 기술력에 마뗑킴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미학적으로 접목했다. 특히 이동과 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환경에서 제품을 손쉽게 휴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용기와 패키지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마뗑킴 특유의 실용성과 모던한 감성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농촌과 공공현장의 정서돌봄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VR 농촌마음돌봄스테이션’이 마음건강 지원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지앤터테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A-FARM SHOW(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농협중앙회 부스에 VR 농촌마음돌봄스테이션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VR 농촌마음돌봄스테이션은 농어촌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정서적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디지털 정서 보조도구다. 박람회 기간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직접 체험했으며, 단위농협과 하나로마트 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농어민뿐 아니라 교사·학생, 경찰·소방관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도 정서돌봄에 대한 관심이 나타났다. 교육·지자체 관계자들의 도입 문의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지앤터테크는 앞으로 농어촌 마을과 공공기관 등으로 마음돌봄스테이션 보급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정서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동균 에스지앤터테크 대표는 “농어촌 마을과 공공기관에 마음돌봄스테이션이 보급돼 국가와 지자체의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