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현재 정수기 보급률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정수기가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단순히 목마름을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고 즐기는 시대가 열렸다. 고객들은 깨끗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맛있는 물’을 찾기 시작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정수기 물맛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전문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코웨이는 '물맛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되는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코웨이는 6년 연속 골드 등급 이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다이아몬드 상'을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 올해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 그랑골드를 받은 ‘코웨이 스위치 정수기’의 핵심은 정전 흡착 기반의 나노트랩 필터다. 바이러스·박테리아·중금속·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뽑아낸다.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우승자 출신 박채원 박사는 “물맛이 깨끗하고 깔끔하며 균형감이 뛰어나다”고 심사했다. 코웨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물맛 연구소'를 설립해 물의 맛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코웨이만의 물맛 기준인 'GPT(Go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0일(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북노회장이자 복된교회 담임목사인 송영중 목사를 홀트아동복지회 대구경북 교회협력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의 기독교적 설립이념인 ‘사랑을 행동으로’를 실천하고 신앙공동체의 나눔 정신을 지역사회로 확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보다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 그동안 홀트아동복지회는 전국의 교회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한부모가족 및 위기가정아동의 긴급 지원과 보호, 자립준비청년 자립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 및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지역 교회와의 긴밀하고 폭넓은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되어 나눔과 돌봄의 가치가 교회 공동체 안팎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위촉식에서 송영중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품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곧 복음의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40년간 목회를 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겨온 경험을 바탕으로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아동과 가족을 지키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아이센스(대표이사 차근식, 남학현)와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전문가용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병원 및 의료기관 영업 네트워크와 아이센스의 혈당측정 기술력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서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아이센스는 동아에스티에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을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을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아이센스는 자가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분석기 등 진단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다. ‘케어센스’ 브랜드와 다양한 ODM 사업을 통해 혈당측정기 분야에서 국내 최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110여개 국에 제품을 수출중이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는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최대 15일간 24시간 연속적으로 채혈없이 혈당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신규 인터넷 요금제 ‘너겟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너겟 라이트는 약정기간을 최대 3년까지 설정할 수 있었던 기존 요금제에 비해 약정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하면서 월 이용료를 최대 66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IPTV 뿐만 아니라 유·무선 결합도 가능해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너겟 라이트는 지난 3월,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신혼부부 및 결혼 예정 부부 대상으로 판매했던 프로모션 요금제였다. 그러나, 좋은 혜택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센터에 가입 대상이 아닌 고객까지 문의가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혜택 그대로 신혼부부 대상이 아닌 전 고객 대상으로 정식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너겟 라이트의 상품별 이용 요금은 5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상품 기존 대비 월 4400원 저렴한 2만3100원 ▲500M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2만7500원 ▲1G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3만3000원 등이다.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국내 라면 업계가 재편되고 있다. 삼양식품과 농심은 글로벌 무대에서 K-푸드 열풍을 타고 빠르게 외형을 확대하고 있지만, 오뚜기는 6분기 연속 수익성 하락이라는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때 ‘갓뚜기’라는 애칭을 얻으며 소비자 신뢰를 상징했던 기업이 왜 라면 빅3 중 유일한 부진 기업으로 전락했는가. 오뚜기의 하락 곡선은 단순한 경기 변동이나 원가 변수 때문이 아니다. 오뚜기는 성장 전략에서 근본적인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뒤처졌고, 내수 중심에 안주한 채 혁신 상품을 내놓지 못했다. 매출은 유지되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역성장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시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오뚜기는 변화를 위한 결단을 주저했다. 무엇보다 소비자 신뢰 하락은 뼈아픈 지점이다. 오뚜기는 그동안 착한 기업 이미지와 가성비 브랜드라는 평판을 쌓아왔지만 최근 가격 정책은 이 이미지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국제 곡물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되는 흐름에서도 오뚜기는 지난 정치 공백기를 틈타 라면·식용유 등 주력 품목 가격을 연이어 올렸다. 시장에서는 “원재료 부담 해소가 가능한데도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이천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17일, 이천시청 앞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이천시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에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치킨을 기부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BBQ는 자체 푸드트럭인 ‘BB-Car’에서 박람회에 방문한 청소년과 관계자 약 2,500여 명에게 즉석에서 조리한 BBQ 치킨과 황금알치즈볼, 크림치즈볼, 레몬보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BBQ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BBQ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으로, BB-Car가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단체를 직접 찾아가 따뜻한 치킨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푸드트럭으로 접근성이 낮은 지역도 방문해 온정을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 자리에서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월 20일(월), 서초1동에 위치한 중식당 매란방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 나눔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1동은 저소득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중식당 ‘매란방 교대점(대표 강규원)’에서 이웃을 위한 기부 의사를 전하며 마련됐다. 이처럼 민관이 힘을 모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짜장 나눔 DAY’를 통해 이웃들은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레 준비된 짜장면을 함께 즐기고, 이웃과 이야기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후원한 매란방 교대점 강규원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일이라면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하는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쉴더스가 해커 조직으로부터 2차례 경고를 받았음에도 사이버 침해 사실을 일주일 이상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기술영업직원 지메일 24GB가 해킹당하며, 업무 관련 기술 자료와 보안 정보가 유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10일과 13일 해커 조직의 경고를 받았다. 경고 내용은 회원가입 서비스 해킹 관련 정보였지만, SK쉴더스는 자체 테스트 시스템 접속 문제를 이상징후로 판단하지 않고 ‘시스템 문제 없음’으로 결론지었다. SK쉴더스는 다크웹에 관련 정보가 공개된 것을 확인한 17일에야 해킹 사실을 인지했고, KISA에 신고한 시점은 경고 후 일주일이 지난 18일이었다. 회사는 신고 당시 “허니팟 기반 보안 테스트 중 지메일 자동 로그인 설정으로 발생한 정보 유출”이라고 보고했으나, 피해지원과 후속 지원은 모두 거부했다. 이번 사고로 SK쉴더스의 주요 고객사인 SK텔레콤, 금융권, 반도체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최 의원은 “피해지원과 후속조치 지원을 거부한 상황에서 통신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벌인 이혼 소송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면서, SK그룹의 핵심 자회사 SK실트론 매각 전략이 급매에서 전략 매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법원이 2심 판결을 뒤집으면서 최 회장의 재산분할 부담이 줄어 현금 조달 필요성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SK그룹은 배터리 등 신성장 사업 투자로 재무 부담이 늘어나자, 안정적 현금 창출력이 있는 SK실트론 매각을 검토해왔다. 최 회장 개인에게도 SK실트론은 사실상 유일한 현금화 자산으로, SK㈜ 지분 17.7% 처분은 그룹 지배권과 직결돼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매각 가능한 선택지는 SK실트론뿐이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직간접 지분 70.6%로, 직접 보유 51%와 TRS 방식 19.6%를 합한 규모다. 다만 최 회장 개인 지분 29.4%는 매각에서 제외된다. 개인 지분이 남는 구조는 경영권에는 영향이 없지만, 향후 지분 정리 과정에서 인수자와 이해 충돌 가능성을 내포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급전이 필요해 개인 지분까지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다. 항소심에서 개인 지분 가치는 약 7,500억원으로 평가됐다. 처분 시 최소 6,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명품 브랜드 구찌를 거느린 케링(Kering)이 자사의 뷰티 사업을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éal)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금액은 약 40억 유로(약 6조6천억원)로, 케링의 향수 브랜드 크리드(Creed)도 거래에 포함된다. 로레알은 이번 거래를 통해 케링 브랜드의 향수·뷰티 제품 개발 독점 권리를 50년간 확보하고, 케링에는 로열티를 지급한다. 거래는 내년 상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루카 드 메오 신임 CEO 취임 이후 추진되는 첫 주요 전략 행보다. 드 메오는 CEO 취임 전부터 뷰티 사업 매각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이달 들어 로레알과 협상을 신속히 진행했다. 케링은 부채 감축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순부채는 95억 유로에 달하며, 주력 브랜드 구찌 역시 성장 둔화로 중국 시장 매출이 최근 분기 전년 대비 25% 급감했다. 뷰티 사업부는 2023년 크리드 인수 후에도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며 올해 상반기 6천만 유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케링은 이번 매각과 함께 부동산 지분 매각, 발렌티노 인수 계획 보류 등 현금 유동성 확보 및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 중이다. 로레알은 이미 2008년 케링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2023년 10월부터 진행된 1·2차 사업에서 ▲취약계층 피해자 총 5,211명 대상 150억원의 생활비 지급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1,064건 ▲심리상담 635명 ▲예방교육 13,954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 2,732명 등을 지원하며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 기존의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더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예방교육’을 새롭게 런칭했다. 온라인 교육 홈페이지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ixi-O) 2.0’을 공개했다.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AI를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과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는 전화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통화 앱이다. 기존 익시오 1.0 버전에서는 위변조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최대 강점이었다. LG유플러스는 보안을 넘어 익시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편리함까지 제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추가해 ‘익시오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이다. 우선 ‘AI 대화 검색’ 기능은 기존 통화에서 기억나지 않는 궁금한 내용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AI에게 질문하고 답변 받는 기능이다. 가령 익시오 앱에서 통화한 이력 중 필요한 번호를 찾아 ‘지난주에 이 친구가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다고 했지?’와 같이 AI 대화 검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국내 한 바이오 벤처기업이 자체 개발한 미생물 기술을 가지고 중국의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나선다. 친환경 R&D 기업 (주)지스타바이오(대표 김민윤)는 지난 9월 17일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서 현지 기업 '산동중강윤달농업유한공사'와 유기비료 생산을 위한 합작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작은 연간 1500만t에 달하는 닭 분뇨로 토양 오염 문제를 겪고 있는 린이시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스타바이오는 24시간 안에 축산 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드는 자사의 'GECO' 미생물 기술을 중국 현지에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기존 2~3개월이 소요되던 퇴비화 기간을 하루로 단축시키고 병원균을 100% 살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우선 '중국 마늘의 고향'으로 알려진 린이시 란링현에 연간 20만t 규모의 친환경 유기비료 생산 기지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지스타바이오 관계자는 "합작 공장은 매일 1500t의 유기 비료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300곳 이상의 현지 농가와 분뇨 수거 계약을 이미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린이시 정부가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보조금을 조성하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호주식 캐주얼 레스토랑 코지하우스가 11월 강남역에 서울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코지하우스는 '10달러 스테이크'를 대표 메뉴로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피자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는 브랜드다. 그동안 영남권을 중심으로 다수의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수도권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이어온 가운데, 서울 진출을 확정하게 됐다. 이번 강남역점 오픈은 코지하우스의 전국적 인지도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국내 외식 시장에서 가장 큰 소비층이 형성된 지역인 만큼, 강남역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층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지하우스는 강남역점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3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향후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브랜드 성장세 뒤에는 본사의 탄탄한 운영 시스템이 있다. 코지하우스 본사는 점포개발팀의 정밀한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매장 입지를 선정하고, 바이저팀의 관리 시스템과 운영 매뉴얼을 통해 가맹점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점주의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11~1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컴(MIPCOM)·밉주니어(MIPJunior)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41개사가 참여해 애니메이션, 드라마, 포맷, 키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콘진원은 참가기업들의 콘텐츠 판매를 넘어 공동제작, 투자유치, 포맷 수출 등 장기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논의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주력했다. 참가기업들은 유럽, 북미, 중동 등지의 바이어들과 활발히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1억 833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특히, 북유럽·러시아 등 신규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41회를 맞은 밉컴은 107개국 1만 600여 명의 영상 콘텐츠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으로, 콘진원은 ▲한국공동관 ▲방송영상콘텐츠·포맷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키즈 프로그램 전문 마켓 밉주니어(MIPJunior)에서도 ▲애니메이션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K-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고객 주도형 여가 커뮤니티 확대에 나선다. NOL이 20일 오전 10시부터 11월 5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노른자클럽 4기'를 모집한다. 노른자클럽은 '잘 놀고, 기록하는 걸 즐기는 자'라는 의미를 담은 노른자들이 모여 다양한 여가 문화 경험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NOL 공식 커뮤니티다. 지난 2023년 12월 출범 이후 기수별로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4기는 역대 최대인 1000명을 선발한다. 선정자는 지원 동기, 여행·문화 관심도 등을 고려해 오는 11월 12일에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NOL은 다음 달 20일부터 6개월동안 노른자클럽 4기에게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전용 혜택과 숙박권, 투어&액티비티 이용권 등 여행·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NOL 전용 쿠폰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경험한 후 개인 SNS와 NOL 앱에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활동 참여도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NOL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해 다채로운 여행 및 문화 생활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정부가 주도하는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에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콜마는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자동화)를 넘어 AI 팩토리(자율화)를 완성하며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이 설정한 작업 조건에 따라 기계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에 머무는 반면,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콜마는 생산계획, 제조, 품질관리, 충진·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통해 공정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량으로 인한 재작업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AI 팩토리로 전환되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번 과제는 2025년 9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콜마는 주관기업으로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바이오 분과에 참여해 화장품 제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6년도 ‘비건·클린뷰티페어(Vegan·Clean Beauty Fair)’가 내년 7월 서울 코엑스 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으로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비건·클린뷰티 산업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이다. 주최 측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조기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 3월 6일까지 신청하면 기본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전 참가 이력이 있는 기업에는 추가 5%가 적용된다. 최대 2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비건·클린뷰티페어는 비건 화장품,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 소재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와 K-뷰티산업을 아우른다. 비건 뷰티산업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산업 성장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 열린 전시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바이어 미팅, 신규 거래 성사, 협업 논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다수 이뤄졌다는 평가다. 일부 참가 업체는 프랑스 파리 매장 입점 등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올렸다. 내년 전시회에서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다. 중소·중견 뷰티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신규 거래선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 올리버스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유기 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는 지난 18일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견사 청소, 생활 환경 정비, 반려견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기된 반려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동물들의 생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올리버스 단원들과 치킨대학 경영개발원 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유기견과 유기묘가 머무는 공간을 청소하고 담요와 방석 세탁 후 재설치, 외풍이 들어올 수 있는 시설 등을 정비했다. 이후 반려견들과 산책하며 교감 시간을 가졌다. BBQ 관계자는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히 보호소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이라며 “추위에 취약한 보호소 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했고, 대원들의 정성과 시간이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제에서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공모에서 전국 58개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초구는 지난 2023년, OK민원센터를 전면 리모델링해 남녀노소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했다. 휠체어 경사로와 점자안내도, 자동문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고, 수어통역창구와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배려창구’를 운영해 ‘모두에게 열린 민원실’을 직접 실현하고 있다. 또, 2006년 전국 최초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센터인 OK민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2023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 달 새 주가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1000조 원 돌파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 18일~10월 17일) 동안 SK하이닉스는 39.58%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률 14위에 올랐다. 주가는 33만3,500원에서 46만5,500원으로 뛰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25.19% 상승해 주가가 7만8,200원에서 9만7,900원으로 오르며 상승률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직전 한 달보다 상승세가 크게 강화된 흐름이다.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SK하이닉스는 20.61%(43위), 삼성전자는 11.71% 상승해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증권가는 AI 투자 확산과 미국 기술주의 강세가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한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글로벌 AI 협력이 확대되면서 생태계 구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6~2027년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 역시 “메모리 수요가 향후 1년 이상 확실한 성장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 3700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 증시 흐름은 한미 관세 협상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그리고 미국·중국발 정책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기업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 지속 여부도 체크 포인트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 3.83% 상승해 3748.89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6101억 원, 기관이 85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한 반면 개인은 895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0.01% 상승에 그치며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이번 랠리의 중심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2조1000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고 주가는 한 주간 3.71%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역시 8.76% 오르며 지수 상승을 밀어올렸다. 시장 관심은 이번 주 대외 변수에 쏠리고 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전히 미·중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열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I F&F 김창수 회장의 고배당 결정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겉으로만 보면 실적 조정기에도 유지된 높은 배당률이 다소 이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를 ‘경영진의 자신감’과 ‘주주 신뢰 유지 전략’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F&F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글로벌 소비 경기 둔화와 환율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주당 1,700원의 배당을 유지했다. 단기 실적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김창수 회장과 지주사 F&F홀딩스가 높은 배당을 받는 구조 역시 오너가 책임을 지는 ‘동일 이익 공유 모델’로 해석 가능하다. 오너 일가가 주요 주주인 만큼, 이 배당은 기업의 성장 방향을 자신한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F&F의 지배구조는 최근 지주사 중심의 효율적 재편을 통해 브랜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MLB·디스커버리·바닐라코 등 브랜드가 성장하는 상황에서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체계는 필수적 요소다. 상표권 사용료를 지주사로 집중시키는 구조 역시 비판의 대상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로블록스가 플랫폼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몰입형 게임·창작 플랫폼 로블록스는 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와 에이수스 휴대용 게이밍PC ‘ROG 엑스박스 앨라이(Ally)’ 시리즈에 공식 입점하며 멀티디바이스 전략을 강화했다. 19일 로블록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iOS·PC·콘솔·VR 등 기기 경계를 허무는 ‘전방위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미 메타 퀘스트와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진출한 로블록스는 이번 삼성·에이수스 입점을 계기로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갤럭시스토어에서 바로 로블록스를 내려받을 수 있다. 에이수스 ROG Ally 및 Ally X 사용자들은 게임패드와 터치 조작을 모두 지원하는 네이티브 앱 환경에서 보다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로블록스는 이번 확장을 통해 ‘라이벌’, ‘드라이빙 엠파이어’, ‘댄디스 월드’ 등 인기 타이틀을 제공한다. 회사는 멀티디바이스 이용자가 단일 기기 이용자 대비 평균 지출액은 2.5배, 이용시간은 20%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를 성장 근거로 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나들며 금융시장이 긴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외환당局이 연일 구두 개입에 나서고 있지만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기록했다. 7월 초 1350원 수준까지 내려갔던 환율은 미·중 갈등 심화, 외국인 증시 자금 유출 등 대외 변수 확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인덱스가 98~99선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동안 원화만 상대적 약세를 보이며 취약성을 드러냈다. 고환율은 금융권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권은 외화 조달 비용이 커지고 해외 차입금 평가손 위험이 커졌다. 단기 외화자금 비중이 높은 은행은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리를 위해 외환 스왑거래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보통주자본비율(CET1) 악화 가능성도 지적된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전 분기 대비 50원 이상 올랐다”며 “일부 은행은 환차손 인식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비은행권도 사정은 비슷하다. 보험사는 달러 표시 채권 평가손으로 지급여력비율(RBC) 압박이 커졌고, 카드사는 외화채 조달 금리가 뛰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미국 포뮬러원(F1) 중계권을 손에 넣으며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그동안 미국 내 F1 중계권을 보유해온 ESPN을 제치고 독점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경쟁에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2026년부터 5년간 F1 소유사 리버티미디어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플TV 가입자는 F1 연습 주행부터 예선, 스프린트 세션, 본 레이스까지 전 경기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일부 경기와 모든 연습 주행은 애플TV 앱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애플TV 구독료는 월 12.99달러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연간 약 1억4,000만달러(약 1,900억원)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권리자였던 ESPN이 연 8,500만달러를 내왔던 것보다 크게 높은 금액이다. 애플이 그만큼 F1 콘텐츠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회장은 “애플과의 파트너십은 미국 시장 성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 것”이라며 “혁신적인 콘텐츠 전략을 통해 팬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l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확정하고 다음 달 24일 존속법인과 신설 지주사의 동시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증권가에서는 분할 이후 두 법인의 합산 시가총액이 70조~80조 원대에서 재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을 떼어내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분할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0%를 승계하는 지주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분할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은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0.6503913 대 0.3496087 비율로 기존 주주에게 교부된다. 발행주식 수는 각각 4629만여 주(삼성바이오로직스), 2488만여 주(삼성에피스홀딩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약 79조5000억 원(전일 종가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분할 비율을 적용할 경우 분할 상장 시점 예상 시총을 존속법인 약 51조7000억 원, 신설법인 약 23조8000억 원으로 추산한다. 다만 이는 순자산가 기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키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출석 주주의 99.9%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권이 있는 전체 주식의 93.0%가 출석해 분할안에 압도적 찬성 의사를 표했다. 이번 결의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 부문이 분리돼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출범한다. 존속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CDMO 사업을 지속하고, 신설법인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상업화를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100%)을 승계한다. 분할은 주주가 기존 지분 비율에 따라 양사 주식을 배분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각각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는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주식 거래는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정지된다. 이후 11월 24일 양사가 각각 유가증권시장에 변경상장 및 재상장된다.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기업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는 10월 15일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 ‘버디익스체인지 카페’에서 정기 모임을 열고,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관광객 대상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K-뷰티의 세계적 인지도 상승과 해외 관광객 급증에 따른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 관련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화장품 산업 동향과 시장 전망 브리핑과 함께, 김영욱 회장이 ‘익스체인지 카페’의 사업 모델과 플랫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버디 익스체인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회장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전·결제 시스템과 카페를 활용한 복합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환전 및 결제 시스템 강화: 해외 관광객은 국내 결제 시스템 이용이 어려워 환전소 수요가 높으며, 명동·남대문 등 현금 거래가 많은 지역에 환전소가 집중돼 있다. 기존 ATM 외에 코인 ATM기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해 설치되고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 도입과 기존 페이 인프라 연계 논의도 진행 중이다. 카페 기반 복합 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신기술과 창의적 콘텐츠 융합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 혁신 동력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신기술융합콘텐츠는 가상·증강·혼합현실(VR·AR·XR), 인공지능(AI), 디지털휴먼, 홀로그램,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이 문화·예술·콘텐츠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 내는 분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핵심 영역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이러한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와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데모데이의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설립 7년 이내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결선에 오른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1개사, 3000만 원) ▲우수상(2개사, 각 2000만 원) ▲장려상(2개사, 각 1000만 원) 등 총 9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예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 현장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결선 무대는 오는 11월 말 서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의 커뮤니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개관한 카펠라 더 클럽(Capella Residences Seoul Club)이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카펠라 호텔 그룹이 직접 운영하며, 르엘 어퍼하우스와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입주민에게만 제공되는 멤버십 커뮤니티로 마련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VIP 고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上樑式)이 함께 진행됐다. 상량식은 전통적으로 대들보를 올려 집의 완성을 기원하는 절차로, 이날 행사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동체가 함께 집을 세우는 출발의 순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한남동 카펠라 더 클럽 지하 1층에는 LP음악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진 감각적 무드의 복싱 클럽, 2층 리빙룸은 카펠라 호텔 그룹의 핵심 철학을 담은 시그니처 공간이 자리한다. 3층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리에거가 설계한 ‘다이닝룸 바이 윌로뜨’ 레스토랑, 최상층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한국적 식재료와 세계적 감각을 결합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클럽 내에서는 세계적인 아트 갤러리 ‘타데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BBQ가 신메뉴 ‘뿜치킹’ 출시를 기념해 이달에도 SK텔레콤(이하 SKT)과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1일까지 SKT 멤버십 구독 서비스 ‘T우주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 5알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T우주패스 회원 중 BBQ 혜택을 구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T우주패스 앱에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고,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쿠폰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BBQ는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이 일 평균 1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자,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SKT와 이번 프로모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T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를 비롯해 편의점, 카페 할인, 쇼핑 포인트 적립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혜택을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SKT 회원 전용 구독 서비스다. BBQ 관계자는 “국내 대표 통신사 SKT와의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풍성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고자 이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전영우)과 유산 기부 활성화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저변 확대 및 정착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본인의 유산을 사회와 함께 나누고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주기와 금융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신탁 설계를 통해 금융솔루션을 제공하여 정확하고 투명한 사후 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기부금을 한국 문화유산의 연구ㆍ교육과 보존ㆍ전시 등 문화예술 확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유산 기부자 및 잠재기부자들의 유입 확대와 마케팅을 확대하고 하나은행 손님을 대상으로 특화된 아트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과 문화재단이 손잡고 기부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언대용신탁과 기부신탁 등을 통해 손님의 유산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8일(토) 오후 3시부터 용허리근린공원(서초동 1324-1)에서 「2025 서초행복길 뮤직로드 서초권역 가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서초행복길 뮤직로드 서초권역 가왕전」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초골 음악회’를 주민 참여형 행사로 개편해 새롭게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다. 음악 감상 중심의 기존 공연에서 벗어나 서초권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으로 끼를 발산하는 ‘서초권역 가왕전’으로 재탄생한다. ‘서초행복길’은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조성한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다. 지난 8월 구는 서초행복길 5개 코스 중 제2코스에 포함된 ‘길마중 초록숲길’ 구간 약 1.5km(서초IC~서초1교)에 맨발 황톳길과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가왕전은 길마중 초록숲길 공사 구간의 새단장을 알리고 걷기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서초IC에서 명달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초록숲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타이완반도체제조)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7~9월)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4523억 대만달러(약 22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은 30.3% 늘어난 9899억2천만 대만달러로 집계돼, 예상치(9774억6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AI와 5G 수요를 흡수한 고성능컴퓨팅(HPC) 부문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7나노미터(nm) 이하 첨단 공정 제품 비중은 전체 웨이퍼 매출의 74%로 높아졌다. TSMC는 엔비디아·애플 등 주요 고객사에 AI용 칩을 공급하며 ‘AI 메가트렌드’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C.C. 웨이 TSMC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AI 시장의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AI 모델 확산으로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반도체 수요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 CEO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30% 초반대’에서 ‘30% 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덜란드 정부의 중국계 반도체업체 넥스페리아 인수에 중국이 보복성 수출 통제로 맞서면서 유럽 자동차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중단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네덜란드 정부가 ‘상품 가용성 법’을 사상 처음으로 발동해 중국 윙텍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넥스페리아의 경영권을 인수한 데서 비롯됐다. 네덜란드는 국가 안보와 필수 품목 확보를 이유로 들었지만, 중국은 자국 내 넥스페리아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을 즉각 차단하며 반발했다. 윙텍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으로, 그 여파가 자회사 넥스페리아에도 미쳤다. 이에 네덜란드 정부가 ‘공급망 안전’을 명분으로 개입했지만, 중국은 이를 서방의 기술 견제 행보로 간주하고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태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여파가 유럽으로 확산되는 단면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최근 유럽연합(EU)의 전기차 반덤핑 관세 부과에 맞서 전기차·배터리 수출 규제를 강화했고,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까지 꺼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4년 만에 한국 시장에 복귀했다. 두나무의 업비트와 빗썸이 사실상 양분해온 국내 가상자산 거래 시장 구도가 변화할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정식 수리했다. 바이낸스는 2023년 2월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한 뒤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검토 절차를 거쳐 약 2년 8개월 만에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바이낸스는 고팍스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진입했다. 다만 고팍스는 독립 법인으로 유지되며,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도 기존 명의로 유지된다. FIU의 이번 수리는 신규 진입 허가가 아닌 대주주 변경 승인 성격이다. 바이낸스는 2020년 ‘바이낸스KR’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2021년 12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규제 충돌 문제로 철수했다. 이번 재진입은 당시의 한계를 제도권 내에서 보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은 현재 업비트가 62%, 빗썸이 33%의 거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 고팍스의 점유율은 0.07% 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주요 도로의 청결을 유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신제주권역(12㎞)과 첨단권역(4.8㎞)에서 각각 매일 1회씩 두 차례 실시된다. 청소차는 전기 트럭을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1대다. 자율주행 센서(라이다·카메라·레이더)와 실시간 통신모듈, 노면흡입 및 살수 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차량은 시속 10㎞ 이하로 주행하며 노면의 먼지·낙엽·쓰레기를 흡입·청소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담당하며,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3년 수주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정부 R&D 과제로 개발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도심 주행 안정성과 청소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내 도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청정 도시 제주’ 구현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헬스케어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주요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매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올해 3분기에도 헬스케어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굳건히 유지했고,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중에서도 26위를 기록했다. 삼성 비스포크, LG 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의 주요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와 같은 동종업계 브랜드, 페이스북, X(엑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기업이 아닌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16일 'K-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콘진원 추천 K-콘텐츠 중소기업에 총 1,000억 원 규모 보증서 공급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콘진원이 추천한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보증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여 약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보증료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1.0%p를 지원,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콘진원은 우수한 K-콘텐츠 기업을 은행에 추천하고, 콘텐츠 보증제도를 적극 연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정책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금융 협력을 넘어 K-콘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맞춤형 도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NOL이 이달 31일까지 해외여행 전용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항공 5%, 해외 숙소 15%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국가 여행 시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권 예매 시 해외 숙소 15% 할인, 항공권 또는 해외 숙소 예약 고객에게는 투어·티켓 최대 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NOL 신규 가입 고객이라면 11월 12일까지 최대 9만 원 상당의 해외 항공·국내외 숙소 할인 쿠폰팩을 만나볼 수 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해 이달의 도시로 도쿄·오사카·후쿠오카를 선정하고 맞춤형 혜택을 마련한다. 해당 도시 항공권은 2만 원 즉시 할인된 금액에 예약할 수 있으며 추가로 숙소 최대 10%, 투어·티켓 최대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일본 인기 교통패스는 최대 50% 특가 판매해 일본 자유여행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지를 선보인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
3,700 터치한 코스피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에, 코스닥은 2.10포인트(0.24%) 오른 866.82에 개장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6일 코스피가 3,700선마저 뚫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5포인트(0.85%) 오른 3,688.2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오전 9시 11분께엔 3,700.28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421.3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 원과 47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연기금 등은 22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99억 원과 369억 원 매도 우위, 기관이 1,211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大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은행ㆍ증권ㆍ카드ㆍ캐피탈ㆍ보험ㆍ자산운용ㆍVC 등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하여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생산적ㆍ소비자중심ㆍ신뢰 금융 등 ‘3대 금융 대전환’을 이행코자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및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등을 통해 금융의 본질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7일 방배로42길에 위치한 방배사이길 소공원에서 「제8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는 방배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섭) 특화사업으로, 방배사이길 내 학원, 공방, 자치회관, 지역주민 등 여러 이웃공동체가 예술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면서 방배본동을 대표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방배사이길 내 음악·태권도·줄넘기·연기·영어학원 어린이들이 합창, 태권도 및 줄넘기 퍼포먼스, K-POP 댄스, 영어 스피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김영경, 테너 임재석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마실콘서트의 부대행사인 ‘아트마켓’에서는 방배사이길 미술학원과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이길 반짝 전시회’가 열려 골목 속 작은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상점과 공방이 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인공지능(AI) 열풍의 직격 수혜를 입으며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미·중 무역 긴장 속에서도 신규 수주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경영진은 불과 석 달 만에 매출 전망을 ‘신중’에서 ‘낙관’으로 선회했다. ASML은 15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신규 수주액이 54억유로(약 7조9천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29억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75억유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억유로를 기록했다. 일부 구형 장비 판매가 부진했지만,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수주가 7개 분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중국 비중의 급등이다. ASML에 따르면 3분기 중국 매출은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지난 분기(27%)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속에서도 중국 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반도체 수요 폭발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ASML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약 7조원을 투입하며 ‘하이브리드 중심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인도 소비자 특성과 인프라 여건에 맞춘 맞춤형 성장 전략으로, 단순한 전기차 확산보다 ‘현실적 전동화’를 택한 셈이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첫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2030년까지 총 51억달러(약 7조2000억원)를 인도 시장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공장 현대화 ▲현지 연구개발(R&D) 강화 ▲배터리 생산 설비 구축 등에 투입된다. 동시에 2030 회계연도까지 신차·부분변경 모델 26종을 출시해 성장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는 “전기차 주행거리 불안과 높은 비용이 여전히 소비자에게 장벽으로 작용한다”며 “하이브리드는 그 중간 단계에서 현실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 내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가격 민감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하이브리드가 과도기 시장의 필수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기차 중심 전략을 고수 중인 타타모터스, 마힌드라앤마힌드라 등 경쟁사들과 뚜렷이 대조된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순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 ‘Npay biz’ 플랫폼에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pay biz(구. Npay 마이비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네이버페이·광고플랫폼을 통합해 약 350만명의 사장님이 매출·광고·예약 등 사업 현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2024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이후 준비해온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통해 ▲정산통장 ▲사업자 대출 ▲전용 뱅킹서비스 ▲신용카드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개인사업자가 ‘Npay biz’ 안에서 사업과 금융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Npay biz 신한통장’은 정산계좌 지정 및 ‘Npay biz 신한카드’ 연결계좌 등록 등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연 2.3%의 이자율을 잔액한도 없이 제공하며, ‘Npay biz’에 통장을 연결하면 은행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거래내역 조회 및 이체가 가능한 사업자 통장이다. ‘Npay biz 신한대출’은 사업 영위 기간이 짧은 소상공인들도 신청이 가능하며 Npay 신용평가모형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크게 높이는 초강력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지난 9·7 공급대책 이후 40일 만에 내놓은 후속 조치다.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은 15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경기 지역 중에서는 과천·광명·성남(분당·수정·중원)·수원(영통·장안·팔달)·안양(동안)·용인(수지)·의왕·하남 등 12곳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현행 70%에서 40%로 낮아지고, 1주택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 중과 및 청약·전매 제한이 강화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확대…“갭투자 봉쇄”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범위도 넓혔다. ‘아파트와 동일 단지 내 연립·다세대주택 중 1개 동 이상 포함된 주택’까지 허가 대상에 추가돼, 전세 끼고 매입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확대된 토허구역 지정 효력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대출 규제 ‘핀셋 조정’…25억 초과 주택 대출 한도 2억 원 자금 유입 차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이호성 은행장)은 지난 14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대표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단꿈아이(설민석, 장군 공동대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단꿈아이와 독점 제휴를 맺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교육 문화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흥미로운 「도서 강의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인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 수학 강의」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학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손님 증대 전략과 긴밀히 연계할 방침이다. 교육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학부모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은행의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과 단꿈아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과 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가을에도 전국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올해 1~9월 동안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치킨 총 9,000마리를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BBQ 용인이동점, 시흥정왕로데오점, 대전용산호반점, 익산문화점 등 패밀리들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각자의 지역에서 인근 요양원 및 육아원, 아동지원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가 신선육을 제공하고, 참여를 원하는 패밀리가 직접 치킨을 조리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한 해 BBQ가 패밀리와 함께 전달한 치킨은 약9,000마리를 넘어섰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창립 철학에 맞춰 2017년부터 시작된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단순 기부를 넘어 본사와 가맹점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BBQ 관계자는 “나눔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패밀리와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