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부터 인권영향평가, 조직문화 개선 교육까지. 아이에스동서가 공급망 전반의 ESG·인권경영 체계를 손질하며 ‘사람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섰다.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 평가와 계약에도 인권 기준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에스동서가 협력사까지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 인권경영 기준을 확대 적용하며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착한 기업’ 이미지를 넘어 실제 경영 시스템 안에 인권과 윤리 기준을 녹여내겠다는 행보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협력사 행동규범을 새롭게 마련하고, 거래 협력사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인권경영 확산 작업에 착수했다. 행동규범에는 노동권 보호와 산업안전, 환경, 윤리경영 등 협력사가 준수해야 할 세부 기준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실효성 강화다. 회사는 행동규범을 단순 권고 수준에 두지 않고 계약 및 협력사 평가 과정에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SG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시장 흐름 속에서 공급망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공급망 전반으로 넓어진 인권경영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인권경영 선언 이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및 재생의료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세포 배양의 핵심 원료인 ‘고기능성 펩타이드’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기술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단백질 기반 성장 인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학적 ‘합성 펩타이드’로 대체하는 것이 글로벌 업계의 최신 트렌드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독보적인 펩타이드 정밀 제조 기술을 보유한 HLB펩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영토 확장을 위한 고부가가치 협업을 성사시켰다. HLB펩은 일본의 펩타이드 전문 기업 ‘펩티그로스(PeptiGrowth)’와 첨단 기능성 펩타이드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펩티그로스는 기존 성장 인자를 대체하는 합성 펩타이드 솔루션 개발에 특화된 혁신 기업이다. 다만 이러한 고복잡성 펩타이드는 설계가 정교한 만큼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최적화와 스케일업(규모 확대)이 극도로 까다롭다는 난제가 있었다. 여기서 앞선 보도를 통해 글로벌 인프라 확장성을 입증해 온 HLB펩의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이 시너지를 냈다. 양사는 ▲차세대 합성 펩타이드 성장 인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피로감이나 어지럼증을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월경, 임신뿐만 아니라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을 겪는 여성은 철결핍성 빈혈 위험에 쉽게 노출되지만, 인식 부족으로 적극적인 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JW중외제약은 대한자궁근종선근증학회와 함께 지난 7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일반 환자 대상의 철결핍성 빈혈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전개하는 여성 철결핍성 빈혈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Her Story: Re-activ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좌에는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나서 환자 눈높이에 맞춘 심층 강연을 펼쳤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어경진 교수는 “여성 생애주기에서 월경, 임신, 출산, 수술 등은 철결핍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월경과다, 피로, 숨가쁨은 우리 몸이 보내는 철결핍성 빈혈의 중요한 신호”라고 조기 진단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이성종 교수는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을 소개하며, “경구 철분제에 대한 순응도가 낮거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초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에어컨 청소 시장도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다. 단순한 계절 서비스처럼 보이는 이 분야에서 최근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다. 30년 현장을 누빈 장인 서영호 씨(59)와 청년 창업가 최돈민 씨(32)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서 씨와 인천 남동구에 사는 최 씨는 장인과 사위 사이다. 두 사람은 이제 에어컨 청소 현장에서 “환상의 복식조”로 통한다. 장인은 경험과 꼼꼼함을 맡고, 사위는 속도와 실행력을 책임진다. 27년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현장 호흡이 맞아떨어진다. 가족의 인연으로 시작된 관계는 이제 함께 땀 흘리는 사업 파트너로 이어졌다. 서영호 씨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약 30년을 일해 온 베테랑이다. 수많은 현장을 누비며 몸으로 기술을 익혔고, 고객과 현장을 지켜왔다. 하지만 세월은 몸에 먼저 왔다. 인테리어 업종은 생각보다 체력 부담이 큰 직업이다. 무거운 자재를 나르고 먼지 많은 현장을 오가며 장시간 작업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최근 들어 체력적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서 씨는 “젊을 때는 버틸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며 “노후에도 조금 쉬엄쉬엄하면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이 격변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심화된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LNG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우건설은 LNG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시공 실적을 기반으로 에너지 EPC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 중이다. 특히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플랜트 EPC 원청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LNG는 천연가스를 정제·액화한 무색·무취의 액체 연료로, 부피를 600분의 1로 획기적으로 줄여 대륙 간 해상 운송을 가능하게 만든 에너지원이다. 석탄이나 석유 대비 연소 시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적어, 저탄소 전환 시대의 핵심 브릿지 에너지(Bridge Energy)로 주목받는다. LNG 발전의 역할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와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해지면서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더불어 유럽의 LNG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K-뷰티의 전성기 뒤에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한국의 바이오 소재 기업들이 있다. 화장품·의약·바이오 소재 플랫폼 전문 기업 대봉엘에스가 글로벌 K-뷰티 열풍의 핵심 공급처로 부상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대봉엘에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 고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지치지 않는 가파른 성장 모멘텀을 입증해 낸 것이다. 특히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28억 원을 달성했다. 전 세계적인 클린뷰티 및 고기능성 스킨케어 수요 확대 흐름 증명과 함께, 글로벌 인디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며 대봉엘에스의 맞춤형 제형 소재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글로벌 전역서 터진 '수출 잭팟'…지역별 맞춤형 소재 전략 통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단연 해외 수출이다. 대봉엘에스의 1분기 해외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 급증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세계 뷰티 트렌드의 중심지인 미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제조업계가 고강도 자동화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전문 기업이 전 세계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다고 평가받는 북미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두었다.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넥사다이내믹스는 미국 현지 제조 라인을 대상으로 총 54억 원 규모의 자동화 라인 구축 턴키(Turn-key·일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완제품 장비를 수출하는 일반적인 공급 계약과 결을 달리한다. 전 공정의 맞춤형 설계(Engineering)부터 장비 제작, 그리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현지 공장의 최종 셋업(Setup) 및 안정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책임지는 '종합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턴키 계약은 발주처가 공급사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100% 신뢰할 때만 성사되는 최고 난이도의 계약 방식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설계 역량은 물론, 시차와 현지 규제 장벽을 뚫고 완벽한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해외 현지 대응 인프라'까지 종합적으로 입증해 내며 북미 제조사들의 합격점을 받아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가정이 평안해야 일터가 서고, 일터가 견고해야 국가의 안보가 바로 선다.' 고전의 지혜인 수신제가(修身齊家)의 가치가 첨단 방산 기업의 경영 철학으로 새롭게 부활했다. 대한민국의 하늘과 바다, 우주를 아우르는 차세대 방산·전자장비의 핵심 거점인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이 하루 동안 임직원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했다. 한화시스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가족 초청 행사 ‘2026 패밀리 펀 데이(Family Fun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결속력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화시스템이 2,800억 원을 투입해 완공한 최첨단 구미 신사업장 준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임직원 행사라는 점에서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워라밸' 넘어 '가족친화'로…세련되게 진화하는 한화시스템의 기업문화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핵심 화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넘어, 일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놨다. 투자협약 2건을 성사시키고, 이차전지와 소비재 분야 유망 기업들과 접점을 넓히며 추가 투자 가능성까지 확보했다. 광양경자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와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 기반 확대와 신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두 건의 협약 체결이다. 광양경자청은 안후이성과학자·기업가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양 지역 간 산업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이어 광양만권 입주기업인 오성실업과 500만 달러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도 이끌어냈다. 현지 기업들과의 접촉도 이어졌다. 중국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고션테크를 비롯해 소비재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 협의를 진행하며 광양만권 투자 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과는 광양만권 현장 방문 및 투자 검토 논의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잠재 투자기업들의 후속 현장 방문 일정을 구체화하고, 안후이성과학자·기업가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 상담도 이어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반도체 공정에서 물을 정화하던 첨단 멤브레인 기술이 이제 폐광 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투입된다. 시노펙스의 자회사 시노펙스멤브레인과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15일 시노펙스 동탄사업장에서 ‘광산배수 정화설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의 혁신 기술과 공공기관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광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반도체 기술의 변신… 광산 폐수에서 ‘희망’을 거르다 광산에서 흘러나오는 배수는 인근 농작물 피해와 하천 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노펙스멤브레인의 고도 수처리 기술을 적용한 ‘모듈형 정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이미 양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실험실 테스트 결과 오염물질 제거 효율이 매우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산 현장 데이터 제공 및 정화 운영 노하우 공유 시노펙스멤브레인: 고도 멤브레인 기술 기반 모듈형 정화 설비 개발 향후 계획: 올해 하반기 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지난해 시작된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HLB제넥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0%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매출총이익률 43% 달성… 고부가가치 중심 포트폴리오 적중 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개선된 수익성 지표다.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과 효율적인 원가 관리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39%에서 올해 43%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7%에서 9%로 오르며 내실 있는 성장을 증명했다.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특수 효소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다. 반도체용 카탈라아제(Catalase) 등 기존 주력 품목이 견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가운데, 지난해 2분기 출시된 UDCA 제조효소 ‘UDCAse’ 매출이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 또한 콜라겐트리펩타이드 제조 효소인 ‘프로테아제 NT’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 자회사 지에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수박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롯데마트 제타가 고객들에게 실패 없는 수박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롯데마트 제타는 오는 5월 27일까지 제철 먹거리 캠페인인 ‘제철엔 제타 수박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수박 매출이 전년 대비 18.2% 상승하는 등 높아진 고객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다. ■ 카드 할인에 엘포인트 혜택까지… 알뜰 쇼핑 기회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기본 할인: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수박 전 품목 1,000원 할인 추가 혜택: 5월 20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000원 추가 할인 제공 품종 다양화: 호피수박, 흑피수박 등 산지별·품종별 다양한 고품질 상품 운영 ■ "맛은 기본, 품질은 과학"… AI 선별 시스템 도입 특히 롯데마트 제타는 수박 구매 시 가장 고민되는 ‘당도’와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판매되는 전 품목에 대해 11Brix(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상품만을 취급하며,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과숙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장시간의 비행은 설레는 여정의 시작이지만, 극도로 건조한 기내 환경은 피부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앞으로는 중동을 대표하는 에티하드항공의 프리미엄 캐빈에서 K-뷰티의 대표적인 ‘수분 솔루션’으로 이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의 공식 어메니티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브랜드 중 글로벌 항공 어메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라네즈가 처음이다. ■ "하늘 위에서 즐기는 슬리핑 케어"… 건조함 잡는 라네즈의 마법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2026년 여름 시즌부터 에티하드항공 프리미엄 탑승객들에게 대표 제품인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립 슬리핑 마스크’를 선보인다. 기내는 습도가 20% 이하로 떨어지는 극한의 건조한 환경이다. 라네즈는 이를 겨냥해 자사의 ‘피부 장벽 사이언스’가 집약된 제품들을 배치했다. 히알루론산과 스쿠알란 성분으로 장벽을 케어하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는 립 슬리핑 마스크는 여행 중에도 고객이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첫 한국 뷰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의 유상증자 소식은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기 마련이다. 단기적인 주식 수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그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 어떻게 싹을 틔우는지 그 ‘목적지’를 정확히 들여다본다면 이야기는 180도 달라진다. HLB제약(099430)이 향남 신공장 증설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재무 안정성 제고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단순한 '자금 메우기'가 아닌,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중장기적으로 가파르게 끌어올리기 위한 정교한 성장 로드맵의 일환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독자들과 주주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이점은 무엇일까. ■ 이점 하나 : 생산력 2배 껑충… "많이 팔고 더 많이 남긴다" 확보된 재원 중 가장 큰 비중인 550억 원은 핵심 기지인 ‘향남 신공장’ 신축에 집중 투입된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HLB제약의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3억 정에서 7억 정 수준으로 2배 이상 대폭 확대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반가운 대목은 '자사제품 전환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다른 공장에 맡기던 외주 가공을 자체 생산으로 돌리면 원가 경쟁력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그동안 척박한 국내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천연 소재 국산화'와 '클린뷰티'의 뚝심을 지켜온 대봉엘에스가 아세안 최대 거점인 인도네시아 무대에서 그 결실을 증명해내고 있다. 화장품·의약·바이오 소재 플랫폼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인도네시아 공식 파트너사인 'PT Azelis Indonesia(PT 아젤리스 인도네시아)'와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2019년 아젤리스 인도네시아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자체 연구소에서 검증한 천연 유래 기능성 소재와 효능 중심의 제형 솔루션을 현지 시장에 꾸준히 공급해왔다. 최근 아젤리스 인도네시아가 현지 영업 인프라와 조직을 대폭 확장함에 따라, 대봉엘에스의 독자 소재들이 현지 뷰티 시장 깊숙이 파고드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 독자적 바이오 공정으로 탄생한 '차세대 3대 액티브 소재' 인도네시아는 현재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블루오션이다. 대봉엘에스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최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코스메틱 인그리디언츠 2026(ICI 2026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치료제가 전무해 고통받는 희귀 소아 뇌질환 환우들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정밀 의학이 결합한 국산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글로벌 무대에 오른다. JW중외제약은 희귀 소아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DDC-02(임시 코드명)’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6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World Orphan Drug Congress USA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정부 규제기관과 투자자 등 희귀의약품 생태계의 핵심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는 글로벌 권위의 행사다. ■ AI 플랫폼 ‘제이웨이브’가 열어젖힌 신약 개발의 신기원 이번에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DDC-02는 피트홉킨스 신드롬(Pitt-Hopkins syndrome)을 비롯한 희귀 유전성 소아 뇌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경구용 소분자 화합물이다. 이 신약 후보물질의 탄생 뒤에는 JW중외제약의 독자적인 AI 기반 신약개발 통합 플랫폼인 ‘제이웨이브(JWave)’가 있었다. JW중외제약은 질환의 근본 원인인 'W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콘텐츠가 팬덤을 모으고, 그 팬덤이 브랜드 경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갑을 열게 만드는 거대한 ‘K-콘텐츠 커머스’ 실험이 일본 무대에서 본격 가동된다. K콘텐츠-커머스 기업 넥사다이내믹스(351320, 대표이사 신동희·이정주)는 자회사 더스타파트너가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약 3만 명 규모의 ‘ASEA(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6’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스타파트너의 일본 자회사인 더스타E&M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주최 및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 티켓 수익 넘어선 '마케팅 플랫폼'의 탄생 넥사다이내믹스는 지난 4월 더스타파트너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대형 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를 자사의 커머스 사업과 연계하는 영리한 전략을 구상해왔다. 자회사가 글로벌 팬덤을 모으는 초대형 이벤트를 기획하면, 모회사는 이를 브랜드 노출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그리고 실질적인 매출 전환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단순히 티켓 판매나 일회성 행사 운영 수익에 그치지 않고 스폰서십, 브랜드 협업, 2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수익 모델로 확장하겠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국 헤이룽장성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에 나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현지 설명회와 함께 500만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끌어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은 14일 중국 하얼빈에서 헤이룽장성 소재 40여 개 유망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투자설명회를 열고, 입주기업 오성실업㈜와 500만달러 규모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양경자청과 인민망 한국지사가 공동 주관했다. 중국 동북지역 기업들의 한국 진출 수요를 겨냥해 광양만권의 투자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이차전지와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 투자환경 소개와 함께 중화권 기업의 실제 투자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에서 생산 기반을 구축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참석 기업들과 개별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이날 체결된 투자협약의 주인공은 오성실업㈜이다. 오성실업은 중국 이핀유업이 투자한 기업으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서 영유아 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증설 투자로 생산설비 확충과 함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광양경자청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피부 고민에 맞춰 그 자리에서 화장품 레시피를 조합하고 제품을 만들어내는 광경이 펼쳐지자, 지나가던 글로벌 바이어들의 발길이 멈췄다. 단순한 제품 나열을 넘어 '기술의 실체'를 눈앞에서 증명한 현장,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 KOREA 2026’ 속 바이오플러스 부스의 풍경이다. ■ "눈앞에서 증명했다"… 바이어들이 반한 '휴그로' 솔루션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제품을 나열하기만 하는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탈피했다. 대신 독자적인 성장인자 원료인 ‘휴그로(HUGRO)’를 활용해 방문객의 부위별 고민에 맞춘 레시피를 현장에서 직접 제형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페이스 관리를 위한 EGF, FGF2 조합부터 두피 고민을 해결하는 VEGF 솔루션까지, 고도화된 기술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목격한 해외 제약·뷰티 관계자들의 즉석 미팅 요청이 잇따랐다. 그 결과 이번 행사 기간에만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를 포함해 총 48건의 전략적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는 쾌거를 거뒀다. ■ "안전과 윤리를 동시에"… 차세대 콜라겐의 탄생 바이오플러스가 제시한 또 다른 혁신은 ‘재조합 콜라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주 7일 배송’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 혁신이 택배 물동량을 견인하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2,145억 원, 영업이익 9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7.9% 증가한 수치다. ■ '매일오네(O-NE)' 효과 톡톡… 택배 물량 14.3% 급증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택배·이커머스(O-NE) 부문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난 9,67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매일오네' 서비스와 새벽·당일배송 등 배송 시간의 제약을 없앤 '초격차 서비스'가 주효했다. 실제로 오네 부문의 전체 물동량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하며 시장 평균 성장률을 크게 앞질렀다. 이 중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량은 49%, 새벽·당일 배송 물량은 무려 83%나 급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 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 수준(342억 원)을 유지하며 내실을 다졌다. ■ 글로벌 사업, 수익성 '잭팟'... 영업익 5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대표 타이어 기업인 금호타이어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증명했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지난 12일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나선미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관 표창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 스마트 타이어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기술 로드맵 주도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나선미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 수립과 연구개발 체계 고도화를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특히 단순히 타이어를 만드는 것을 넘어, 타이어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요 공로로 꼽힌다. 나 상무는 주요 연구기관과의 업무 협약(MOU)과 민간 R&D 협의체 활동을 통해 국내 타이어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도 힘써왔다. 이는 기업 내부의 성장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사람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라는 역사적 분기점에 선 HLB그룹이, 이제 ‘신약 하나 가진 회사’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거대 제약사)로의 수직 도약을 선언했다. HLB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2026 HLB 포럼’을 개최하고,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기반의 미래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포럼은 HLB가 쌓아온 혁신의 결과물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 바이오 업계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 ‘포스트 리보세라닙’의 본격화…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리스크 돌파 그간 시장의 시선은 ‘리보세라닙의 허가 여부’에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HLB는 이번 포럼을 통해 ‘포스트 리보세라닙’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단일 품목 의존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성공이 아닌 성장이 목표”라며, 리보세라닙의 성공으로 창출될 현금 흐름을 CAR-T(면역항암제)나 암종불문 항암제 등 차세대 기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이는 HLB가 특정 치료제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종합 바이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저속 노화(Slow Agin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피부 본연의 환경을 개선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의료 뷰티 시장의 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는 피부 구조 환경을 개선하는 관리로 알려지며 의료 뷰티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예쁨주의쁨의원 노원점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ECM 스킨부스터 ‘셀르디엠(CELLDIUM)’ 시술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셀르디엠은 실제 인체 피부에서 추출한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콜라겐 생성 환경 조성에 그쳤던 기존 방식과 달리, 콜라겐·엘라스틴·GAGs 등 피부 진피층의 뼈대 역할을 하는 ECM 구성 성분을 피부에 직접 보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7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 형태로 구성돼 있어 시술 후 피부 내 균일한 분포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직접 보충 방식은 기존 스킨부스터와 명확히 구분되는 특징으로, 업계에서는 이를 '5세대 스킨부스터'로 분류하며 차세대 피부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하는 분위기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회계 기준의 대변혁으로 불리는 ‘IFRS 18’ 도입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기업들의 재무 관리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문가들은 2027년 공시를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2026년 비교 재무제표’ 데이터를 고려할 때, 올해가 시스템을 개편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경고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러한 기업들의 실무적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IFRS 18 실무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2027년 적용이라도 데이터는 지금부터 쌓아야” 많은 기업이 2027년 의무 적용 시점에 맞춰 준비를 고민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장 내년 1분기 데이터부터 새로운 기준(IFRS 18)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2027년 공시 시점에 전년도 데이터를 함께 비교 공시해야 하는 요건 때문이다. 준비가 늦어질수록 수만 건의 과거 전표를 수기로 다시 분류해야 하는 막대한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데이터 소급’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기존 회계 기준과 새 기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해외 직구족들에게 친숙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CJ대한통운의 동행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양사는 긴밀한 물류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약 6,000만 상자에 달하는 물량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공급망 혁신을 이끌어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아이허브 본사에서 ‘글로벌 유통·물류 동반성장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10년 전 한국 시장에서 시작된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현재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중동 시장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 ■ 연간 물량 10배 껑충… 누적 6,000만 상자의 기록 양사의 협력 성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초기 연간 110만 상자 수준이었던 처리 물량은 2025년 기준 1,040만 상자로 10배 가량 급성장했다. 지금까지 처리한 누적 물량 6,000만 상자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약 3만km에 달하며, 이는 지구 한 바퀴(약 4만km)에 육박하는 거대한 규모다. 이만 자비히 아이허브 CEO는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은 아이허브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공급망 혁신을 지속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화장품의 좋은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일은 마치 좁은 골목길을 통과해 택배를 배달하는 것과 같다. 배달 상자가 작으면 골목(모공) 통과가 쉽지만 상자가 약해지기 쉬운 것이 그간의 난제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문제를 해결해, 기존보다 훨씬 작으면서도 단단한 ‘나노 배달 캡슐’ 기술을 개발했다. ■ “작은 게 전부는 아니다”... 20nm 초소형 캡슐의 탄생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KAIST 최시영 교수팀과의 협력을 통해 약 20나노미터(nm) 크기의 초소형 나노 전달체(Lipo3Ex) 기술을 구현했다. 1나노미터는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 분의 1 정도로, 이번에 개발된 전달체는 기존 화장품에 쓰이던 것보다 훨씬 작아 피부 골목 사이사이를 더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보통 전달체는 크기가 작아질수록 외부 온도나 환경 변화에 쉽게 무너지는 성질이 있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 유래 성분인 ‘트리터페노이드’에 주목했다. 이 성분이 캡슐 입자 사이를 촘촘하게 엮어주는 '그물망' 역할을 하여, 초소형 크기임에도 외부 환경에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 피부 깊은 곳까지 균일하게… ‘피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숙취해소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이 제약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분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단순히 기분 전환용 식품을 넘어 식약처로부터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받은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숙취해소 효과 입증’… 기능성 강조한 제약사표 레시피 JW중외제약은 숙취해소제 신제품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새싹보리추출농축액 등 복합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1포당 해당 복합물을 2,000mg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밀크씨슬, 타우린, 아르지닌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부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더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표시제’를 적용받아 제품 패키지에 ‘숙취해소 효과 인체시험 적용 완료’ 문구를 명시했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의 효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젤리 스틱으로 ‘간(肝) 편하게’… 약국 넘어 채널 확대 제형 변화를 통해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 액상 형태의 숙취해소제와 달리 상큼한 포도맛 젤리 스틱 형태로 제작되어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백화점의 견고한 성장과 해외 사업의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지만, 이커머스와 가전 부문의 부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롯데쇼핑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5,816억 원, 영업이익 2,529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6%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70.6% 급증하며 체질 개선 성과를 수치로 증명했다. ■ ‘외국인 큰손’ 돌아온 백화점, 전사 실적 하드캐리 실적 반등의 일등 공신은 백화점이었다. 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92%나 급증하며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활력을 되찾았다. 특히 마진이 높은 패션 상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1% 늘어난 1,9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사 영업이익의 75%에 달하는 비중으로, 백화점이 롯데쇼핑의 수익 구조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포스트 차이나의 결실… 베트남서 터진 수익 해외 사업의 도약도 눈부시다.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갈아치우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매드포갈릭이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 ‘1등이 1등에게’를 진행한다. 최고의 자리를 만들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브랜드 부동의 인기 메뉴를 선물로 내걸었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오는 31일까지 멤버십 서비스 ‘M CLUB’ 가입 회원 전원에게 시그니처 메뉴인 ‘갈릭 스노잉 피자’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5년간 사랑받아 온 갈릭 스노잉 피자는 화이트소스와 새우, 튀긴 마늘이 어우러진 메뉴로, 현장에서 눈처럼 치즈를 갈아주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이번 쿠폰은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기간 내 신규 가입한 고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8만 원 이상 주문 시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통신사 및 카드사 제휴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매드포갈릭을 1등 브랜드로 만들어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대표 메뉴를 선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대표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드포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조명박람회에서 조명·스마트 인프라 전문기업 정원엘피가 세계 최초 주·야간 통합형 조명 시스템 ‘아우라(AURA)’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정원엘피 부스에는 건축 외장재와 조명을 결합한 차세대 경관조명 기술과 다양한 LED 솔루션이 전시돼 건축·조명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우라(AURA)’는 세계적인 외장재 기업 Danpal의 단파론®(Danpalon®) 소재와 조명 기술을 접목한 주·야간 통합형 시스템이다. 건축물 외벽에 루버(Louver) 방식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야간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을 구현하고 주간에는 소재 자체의 색감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햇빛 차단 및 단열 기능까지 수행한다. 특히 단순 조명 기능을 넘어 건축 외관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스마트 건축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도시 경관 개선과 친환경 건축 트렌드 확대에 따라 향후 활용 분야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정원엘피는 그동안 가로등주, 신호등주, LED 등기구 등 도로교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파파존스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전속모델 아이브(IVE)의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오는 7월 5일까지 아이브 멤버별 시그니처 피자 6종 중 1종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대 5천 원 할인과 함께 ‘아이브 여권포카 세트’를 증정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메뉴는 ▲수퍼 파파스(원영) ▲올미트(유진) ▲아이리쉬 포테이토(레이) ▲스파이시 치킨랜치(가을) ▲존스 페이버릿(리즈) ▲치킨 바베큐(이서)다. 증정품인 ‘아이브 여권포카 세트’는 여권 디자인을 적용한 포토카드 7장과 스티커, 슬리브로 구성됐다. 주문 메뉴에 따라 멤버 구성이 다른 A세트와 B세트 중 하나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파파존스 홈페이지, 앱, 콜센터 및 매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굿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파파존스와 함께 여행을 준비하는 설렘을 미리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실험실의 바이오 혁신이 시장의 제품으로 나오기까지 가장 큰 걸림돌은 ‘대량 생산’ 단계에서의 효율성 확보에 있다. HLB그룹 계열사인 지에프퍼멘텍이 세계적인 합성생물학 무대에서 이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독자적인 상업화 플랫폼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에프퍼멘텍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합성생물학 콘퍼런스 ‘신바이오베타 2026’에 참가해 자사의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 연구 단계와 산업 현장 잇는 ‘가교’ 역할 강조 지에프퍼멘텍은 이번 행사에서 합성생물학 기업들의 고질적 과제인 ‘스케일업 간극(Scaling Gap)’을 해결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1L 규모의 파일럿 라인부터 5만L급 상업용 라인까지 총 160kL 규모의 발효 및 정제 설비를 갖춰, 연구 성과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강조한 것이다. 특히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공정 제어 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인라인 분광 분석을 통해 발효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생산 규모를 키워도 제품의 품질과 재현성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 고효율 정제 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수십 년간 한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장인정신이 미디어 플랫폼을 타고 안방극장으로 찾아간다. SK브로드밴드가 지역 채널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커머스 인프라를 투입해,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던 전통식품의 저변을 디지털 방송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통문화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 명인의 삶과 철학, B tv 지역채널 콘텐츠로 부활 SK브로드밴드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와 ‘전통식품 문화 확산 및 명인 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품명인과 전통식품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송출하는 데 협력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 지역채널을 통해 ‘식품명인 스토리’, ‘명인의 하루’, ‘전통의 맛을 잇다’ 등 명인들의 삶과 장인정신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시청층이 전통식품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방송 기반 ‘명인 장터’ 개설… 유통 판로의 디지털 전환 돕는다 방송을 통한 홍보뿐 아니라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도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지역채널커머스를 활용해 ‘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대표 ICT 기업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지용구)이 미국의 글로벌 AI 코딩 플랫폼 기업 ‘레플릿(Replit)’과 함께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박차를 가한다. 더존비즈온은 7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레플릿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서버 설정 없이 '원클릭' 배포… 비개발 직군도 앱 만든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레플릿은 전 세계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AI 코딩 플랫폼이다. 코드 에디터부터 데이터베이스, 호스팅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제공해 별도의 서버 설정 없이 즉시 앱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개발 플랫폼과 기업 비즈니스 솔루션의 통합 전략을 모색한다. 특히 주목할 지점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도입이다. 이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AI와 대화하듯 소통하며 기획부터 개발까지 완료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영업, 기획, 컨설팅 등 비개발 직군 임직원들도 직접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반도체 사업의 견조한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HLB이노베이션이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실탄 장전에 나섰다.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차세대 CAR-T 치료제 임상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제적 포석이다. ■ “현금 충분하지만 더 큰 미래 위해”… 선제적 재무 안정성 강화 HLB이노베이션은 6일 이사회를 통해 40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달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약 개발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단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회사의 재무 상태다. HLB이노베이션은 본업인 반도체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어 당장의 운영 자금은 충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번 CB 발행을 결정한 이유는 ‘글로벌 파트너링 협상력’ 때문이다. 신약 기술수출(LO)이나 공동 개발 협상 시, 탄탄한 자금력은 기술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기 위한 핵심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 베리스모 ‘SynKIR-110’, 고형암 정복의 꿈 앞당긴다 확보된 자금은 전액 자회사 베리스모의 차세대 CAR-T 치료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성인 2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해진 ‘이상지질혈증’. 하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고, 치료제인 ‘스타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에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보다 올바르고 당당하게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시작한다. ■ ‘당부(當付)’ 메시지에 담긴 진심… 환자 중심의 정보 제공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당부’의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스타틴 치료 시 환자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우려를 해소하고, 의료진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JW중외제약은 캠페인 전용 홈페이지를 전격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정의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식단 및 운동 등 생활 관리 방법 등 질환 전반에 걸친 방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병원은 가는데, 뭘 물어봐야 할까?” 고민된다면 ‘체크리스트’ 활용 캠페인의 백미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당부 체크리스트’다. 많은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서면 정작 궁금했던 점을 잊어버리거나 묻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피부 장벽 손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단순 보습을 넘어 의약·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더마뷰티(Derma-Beauty)’가 각광받고 있다. 화장품·의약·바이오 소재 플랫폼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독자적인 적층 기술을 통해 피부 장벽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디비지노 멀티 아토크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심사를 통과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독자 기술 ‘스택킹 이펙트(Stacking Effect)’, 틈새 없는 고밀도 피부 장벽 구현 이번 제품의 핵심은 대봉엘에스의 의약·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스택킹 이펙트(Stacking Effect)’ 기술이다. 이는 특허 성분인 ‘밀도세라’를 기반으로 피부 지질 분자들을 촘촘하게 적층시키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보습제가 유연한 라멜라 구조(Lamellar Structure) 형성을 돕는 수준이었다면, 스택킹 이펙트는 지질 분자들을 층층이 견고하게 쌓아 올려 구조적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일상에 비유하면, 울타리에 비닐을 씌워 수분 증발을 막는 방식에서 벗어나 나무판재를 빈틈없이 맞물려 촘촘한 방어벽을 세우는 원리와 같다. 결과적으로 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AI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사단법인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임재식)과 하이포린(대표 김미혜)은 최근 방글라데시 국영 해외인력 송출기관 BOESL(Bangladesh Overseas Employment and Services Limited)과 온라인 플랫폼 브리핑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ESG 기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협력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산업안전, 주거복지, 생활 적응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한국과 방글라데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핵심 사업은 하이포린이 개발하는 ‘외국인 근로자 전용 안전·생활 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방글라데시어 기반 안전수칙 안내 △긴급 SOS 구조 시스템 △AI 챗봇 상담 △임금·비자 행정 지원 △숙소 생활환경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기능이 담길 예정이다. 양 기관은 단순 인력 관리에서 벗어나 ESG 가치 확산과 문화교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방글라데시 현지 학교 지원과 장학사업, 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구 소재 전문건설기업 시대건설(대표이사 임종락)이 현대건설의 최상위 협력사 등급인 ‘H-Prime Leaders’로 신규 위촉되며 전국구 시공 역량을 증명했다. 시대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6년 현대건설 H-Leaders 정기총회’에서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매년 전국 등록 협력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상위 1.9%에 불과한 38개 기업만을 ‘H-Prime Leaders’로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된 수도권 업체들이 주를 이루는 환경 속에서 거둔 대구 지역 업체로서의 이례적인 성과다. 시대건설은 평가 기준인 현장 수행 실적과 안전·품질 관리, 계약 이행 신뢰도 등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으며 구조적 불리함을 극복했다. 시대건설은 20여 년간 습식·방수공사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강소기업이다.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대구 내 동일 업종 173개 사 중 1위, 전국 6,104개 사 중 3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재무 건전성 또한 견고하다. 2024년 기준 주력분야 기성액은 약 400억 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실제 고기와 흡사한 맛과 조직감을 가진 ‘배양육’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고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혁신 기술이 국내 스타트업에 의해 개발됐다. 배양육 전문 딥테크 기업 티센바이오팜(대표 한원일)은 별도의 지방 분화 유도 시약이나 첨가물 없이도 최고 등급 한우 유래 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시키는 독자 공정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배양육 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슐린(Insulin),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등 고가의 시약 사용이 필수적이었다. 이는 생산 원가를 높이는 주범일 뿐만 아니라, 시약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로 인해 배양육의 본래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티센바이오팜이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이러한 외부 시약을 완전히 배제한 ‘시약 무첨가(Cost-free)’ 방식이다. 시약 비용을 ‘0원’에 가깝게 줄이면서 탄소 배출까지 차단해, 배양육의 초저가 생산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재 티센바이오팜은 이 공정을 자사의 전매특허인 ‘덩어리형(Whole-cut) 배양육’ 기술에 접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포 단위를 넘어 실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민국 고속열차가 철도 종주국들을 제치고 중앙아시아의 심장부에서 역사적인 첫 바퀴를 굴렸다. 한국형 고속철도가 개발 20여 년 만에 해외 시장에서 상업 운행이라는 실질적인 결실을 보며, ‘K-철도’ 수출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현대로템은 지난 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와 서부의 관광 거점 도시 히바를 잇는 약 1,020km 노선에서 신규 고속차량의 영업 운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차량은 국내에서 안정성을 입증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이음(EMU-260)’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 열차는 사막 지형과 혹서기라는 우즈베키스탄의 특수한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모래바람에 대비한 방진(防塵) 설계와 고온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냉각 시스템 등 현지 맞춤형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14시간 이상 소요되던 타슈켄트~히바 구간 이동 시간은 약 7시간 안팎으로 대폭 단축되어 현지 교통 인프라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현대로템뿐만 아니라 국내 600여 개 부품 협력사가 20년 넘게 민관 합심으로 일궈낸 국산화 생태계의 승리로 평가받는다. 제작부터 납품, 현지 인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즐거운 건강관리를 뜻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홈쿡’ 열풍이 거센 가운데, 독특한 시즈닝 하나로 식단의 차원을 높여주는 푸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MZ세대의 성지 ‘더현대 서울’에 입성한다. 키키랩의 건강한 식습관 브랜드 원파디(One Fine Dish)는 오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 ‘테이스티서울 마켓’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신세계 본점 등 주요 거점에서 연이어 흥행을 거둔 원파디가 더 넓은 고객층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 원파디는 ‘하루 한 끼를 특별하게’라는 철학 아래 최소한의 성분과 건강한 원재료만을 고집하는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에브리띵 베이글 시즈닝’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즈닝을 국내 식약처 기준에 맞춰 재해석한 제품이다. 양귀비씨를 제외하고도 정통의 풍미를 완벽하게 구현해, 출시 직후 와디즈 펀딩에서 1.2억 원 이상의 신기록을 세우며 소스·조미료 분야 역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베스트셀러인 베이글 시즈닝을 포함해 ‘에브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퀀텀 점프’에 성공했다. 합병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고 마진이 높은 신규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6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450억 원, 영업이익 3,2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무려 115.5%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 영업이익 폭등 비결은? ‘고수익·저비용’ 구조 안착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가파른 영업이익률 개선이다. 셀트리온의 실질 영업이익률은 30%대에 육박하며 수익성이 대폭 강화됐다. 업계에서는 그 이유를 세 가지 전략적 변화에서 찾고 있다. 첫째, ‘돈 되는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다. 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 5종이 유럽 입찰 수주와 미국 환급 커버리지를 동시에 확보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둘째, 비용 효율화다.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과 고원가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며 수익 구조가 가벼워졌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방위산업의 ESG 경영 수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준임을 공식 입증받았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세계적 권위의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선정한 아태 지역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우주·방산 부문 1위에 등극하며 K-방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이자 국제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아시아·태평양’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DJ BIC’ 지수는 기존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가 지난해 새롭게 개편되며 마련된 엄격한 지표로, 산업별 최상위 20% 이내 기업들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글로벌 ESG 우량주’의 상징이다. 국내 방산 기업이 이 지수에 편입된 것은 한화시스템이 최초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에서 아태 지역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1위를 차지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단순히 지수 내에 들어가는 것을 넘어, 지역 내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ESG 경쟁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넥사다이내믹스(351320, 대표이사 신동희·이정주)가 드라마 제작 투자를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나서며, 기존에 예고했던 콘텐츠 기반 커머스 사업 모델 확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배우 장근석 주연의 신작 드라마 ‘협반– 보스가 우리집에 산다’에 메인 제작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아이디어팩토리, LHX, 오즈아레나가 제작에 참여하며, 넥사다이내믹스는 단순 제작비 지원을 넘어 드라마 IP 지분을 직접 확보하는 구조로, 부가판권과 PPL, 광고 마케팅은 물론 커머스 연계 등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부대사업의 수익권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작품은 일본의 인기 소설과 드라마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8부작 미니시리즈다. 한식과 청춘의 일상을 코미디와 느와르 요소를 결합해 풀어낸 휴먼 드라마로, 특히 ‘음식’이 핵심 매개체로 등장한다. 넥사다이내믹스는 드라마 속 한식 소재와 레시피, 캐릭터 등을 활용해 숏폼 영상 및 SNS 콘텐츠 제작, 굿즈 기획, 브랜드 협업 등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2차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는 시청 경험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해외 기술에 의존해왔던 우리 함정의 핵심 제어 시스템이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대체된다. 한화시스템은 우리 함정의 엔진과 전력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기관제어체계(ECS)’를 국산화하여 해군 구축함인 양만춘함에 성공적으로 탑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30일 경남 진해항에서 해군 및 국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춘함 통합기관제어체계 성능개선 완료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해외 업체 장비를 사용하던 양만춘함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첨단 제어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함정의 심장으로 불리는 통합기관제어체계는 배의 추진력과 전력, 보조기기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장비다. 배가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체계로, 그동안은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선진국 기업들만 보유했던 기술이다. 이번 국산화 성공으로 우리 해군은 장비 고장 시 해외 업체를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한 군수 지원과 유지를 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탑재된 시스템은 정밀 감시 성능이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함상 훈련 기능까지 추가되어 운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이미 독자 개발에 성공한 함정의 두뇌 격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주 오설록 티팩토리에서 제1회 ‘오설록 컨퍼런스(Osulloc Conference 2026: Genome Evolution)’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유전체 진화를 주제로 전 세계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자 3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규모 학술대회 형식을 탈피해 참여자들이 오설록의 자연 경관 속에서 긴밀하게 소통하며 공동 연구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몰입형 학술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컨퍼런스 장소인 오설록 티팩토리는 불모지에 가까웠던 제주 땅을 비옥한 차밭으로 일궈낸 브랜드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서경배 이사장은 "과거 불모지였던 제주 차밭이 일궈진 것처럼, 과학자의 여정 또한 답이 보이지 않는 순간을 넘어서는 과정과 닮아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오설록에서 개최한 배경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4일간 함께 머물며 생명의 기원과 지구 환경 변화에 따른 생명체의 적응 등 기초과학부터 최신 의생명과학 기술까지 폭넓은 주제를 논의했다. 재단 측은 오설록이 가진 영감의 공간을 활용해 연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약속한 기한 내에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제형 변경 모델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자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피하주사(SC) 제형을 통해 환자 편의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거머쥐겠다는 복안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피하주사 제형인 ‘허쥬마SC(개발명: CT-P6 SC)’의 제형 추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3개월 내 유럽 허가 신청 예정’ 약속을 유예 없이 이행한 것으로, 셀트리온은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국 규제기관에 순차적 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SC 제형과 허쥬마SC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서 핵심 평가변수인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 평가에서도 오리지널 제품과 유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허쥬마SC는 셀트리온이 내재화한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SC 제형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트라스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 뿌리를 견고히 다지기 위해 정부 기관과 손을 잡았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국민이 직접 안전의 가치를 시각화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산재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와 공동으로 ‘대국민 안전보건 문화확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등 지속적인 안전 활동을 펼쳐온 SK브로드밴드는 올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슬로건인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내용은 ▲일터 안전사고 예방 및 중요성 강조 ▲일상 및 가족 일터에서의 안전 실천 사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아이디어 등을 포괄하며,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해 이원화하여 운영된다. 초·중·고 학생 부문은 미래 세대의 창의적 시각을 담은 ‘포스터’를, 성인 부문은 실무적 메시지를 담은 ‘사진 또는 일러스트’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화장품·의약·바이오 소재 플랫폼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CPHI Japan 2026’ 참가를 통해 개량신약과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 기간 중 글로벌 제약·헬스케어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이 중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핵심 27건을 선별해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과는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및 판권 계약 논의로 발전하며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량신약 분야에서는 '에피나코나졸 공결정'과 'L-에르도스테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CDMO들과의 협력이 논의됐다. 특히 일부 기업이 현지 제형 개발 및 생산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료기기 제품인 ‘DB JINO Algi Bio Cell MD 크림’ 역시 이번 전시에서 직접적인 사업화 성과를 거두었다. 스리랑카,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유통사로부터 문의가 이어졌으며, 일부 기업과는 NDA 체결 후 가격 및 공급 조건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봉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