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7~8일 광주시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힐링 프로그램 ‘제2회 가족 독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시교육청 진로진학과와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가정에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윤미경 작가의 독서 특강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가족 단위 독서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조정래 가족문학관 관람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도예 체험 ▲이건희 컬렉션 국보순회전 관람 등 가족과 함께 독서, 문학기행, 힐링,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월중학교 은지우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독서하며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가족 독서 캠프가 다 함께 책을 읽는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광주교육 공동체의 만족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직속기관, 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법원이 영풍이 제기한 ‘황산 취급대행 계약 거래거절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영풍이 “가처분 기각을 빌미로 최대주주의 정당한 지배권 강화를 왜곡했다”며 고려아연을 정면 비판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황산 취급 계약을 일방적으로 끊은 것은 “석포제련소를 문 닫게 만들려는 악의적 시도”라고 주장했다. 가처분 기각에 “본질 왜곡” 반발 서울중앙지법은 8일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황산 취급대행 계약 거래거절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영풍은 지난해 4월, 고려아연이 황산 취급대행 계약 갱신을 거절하고 종료를 통보하자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청구 소송과 함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경영권 탈취 프레임은 허구” 영풍은 법원 결정 직후 고려아연이 발표한 ‘환경오염 방치·사모펀드 결탁·위험물 관리 책임 전가’ 등의 주장을 “근거 없는 모함”이라고 일축했다. 또 “최대주주와 MBK파트너스의 경영 정상화 노력을 ‘적대적 M&A’로 왜곡했다”며, 고려아연의 현 경영권을 쥔 최윤범 회장을 “극소수 지분을 가진 경영대리인”이라고 규정했다. 무분별한 투자·주주가치 훼손 지적 영풍은 최 회장 측이 2022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린 고려아연이 정작 주주와 약속했던 중간배당을 생략했다. 경영권 방어에는 수조 원을 쓰면서도, 배당 확대 공언은 뒷전으로 미룬 셈이다. 전문가들은 ESG 경영과 책임 있는 오너십을 외면한 전형적 ‘오너리스크’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분기배당 도입” 약속하고 불과 몇 달 만에 뒤집어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중간배당 없이 결산배당만 하느냐”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회사 측은 “지난해 특수한 상황에서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했고, 연내 소각 계획이 있어 올해 중간배당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문제는 이 결정이 회사가 스스로 밝힌 배당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이다. 고려아연은 2023년 ‘3개년 배당 확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중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확대를 약속했다.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도 분기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불과 몇 달 만에 이를 뒤집은 셈이다. 자사주 매입 명분은 ‘주주환원’… 실상은 ‘오너 방패막이’ 회사가 밝힌 중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8일,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열린 부천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88데이'는 매년 8월 8일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웅진플레이도시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라며 "오늘 하루는 마음껏 즐기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웅진플레이도시와 사회적기업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천시의회는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도시,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8일 공덕역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으로 대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전력 서울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공덕역 대합실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며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부채 2000개를 배부했다. 부채에는 "여름철 냉방은 26도" 문구와 주택용 전기요금 절약을 통한 에너지캐시백 제도에 대한 안내가 담겨있다. 또한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역사 및 열차의 행선안내게시기에 송출한다. 송출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김기병 기술본부장은 "폭염·폭우로 대변되는 이상기후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력 수급 등 에너지 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철 이용 고객들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나아가 건전한 에너지 소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해법을 찾기 위해 21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사회적대화를 이어간다. 이번 ‘2차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여간 열린 1차 대화마당에서는 박병규 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방문해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의 추진 배경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일자리 문제를 주제로 소통했다. 2차 대화마당에서는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담긴 1,436개의 질문과 그중 20개의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불평등·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대응, 마을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주민들은 각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 방안을 모색하며, 일자리 질 개선과 사회임금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나눈다. 광산구는 이번 대화마당에서 수렴된 의견을 ‘백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백서’는 ‘녹서’에 담긴 주민 질문에 대한 답변서이자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의 청사진이 될 전망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질문의 시간을 지나 답을 찾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백서가 지역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진월동에 문을 연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개소 두 달 만에 지역 초·중학생들의 새로운 놀이·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따숲’은 지난 6월 4일 개소 이후 누적 이용객이 2,400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53명이 찾고 있으며, 토요일 주말에는 평균 90명 이상이 방문해 북적이는 모습이다. 주로 효덕초·진제초·진남초·동성중·진남중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방림초·효천초 학생들도 버스를 타고 방문하는 등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기 비결은 무료로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고,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 친구들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시설에는 노래방 기기, 인생네컷 사진 부스, 닌텐도·PC 게임, 다락방, 야외 캠핑장 등이 마련돼 있다. 남학생들은 주로 PC·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여학생들은 인생네컷과 노래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시설을 갖추고 무료로 개방하다 보니 입소문이 빨리 퍼진 것 같다”며 “방과 후 건전한 여가와 재능 발산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올해 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봉명동내커피 지역카페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BMDNC의 새로운 시작 ㈜비엠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봉명동내커피가 소비자 트렌드에부합하는 브랜드 이미지로의 도약을 위해, 브랜드명을 BMDNC로 새롭게 변경하며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명을 ‘봉명동내커피’에서 ‘BMDNC’로 간결하게 전환하며,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에게 한층 현대적이고 친화적인 이미지로 도약했다.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BMDNC(봉명동내커피)의 로고도 기존 브랜드가 가진 지역 기반의 친숙함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간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반영해 재설계했다. 기존의 상징적 지도 심볼은 유지하되, 미니멀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역시 브랜드 컬러와 톤앤무드에 맞춰 감각적인 공간으로 연출, 브랜드 컨셉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BMDNC(봉명동내커피)의 새로운 슬로건 ‘All in One Place’는 식사부터 커피, 음료, 디저트까지 한 공간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외식 공간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징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직원에게 "일을 제대로 처리했으면 과연 폭언과 욕설이 나왔겠느냐"고 묻는 등 부적절한 질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KPGA 노동조합은 8일 "이달 초(4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일부 징계위원이 '가해자의 폭언과 강압이 불가피했다'는 식의 2차 가해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었다"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다. 7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KPGA 노조와 손솔 의원(가운데). 이하 사진: 연합뉴스 제공 KPGA는 지난해 연말 직장 내 괴롭힘 등의 행위가 외부로 알려진 고위 임원 A씨를 최근 해임했다. 그러나 A씨의 가혹행위 등을 증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징계위원회를 열고 2명을 해고 조치하는 등 협회 측이 보복성 징계를 남발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지난 4일 징계위원회에서 한 징계위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읍소한 직원에게 "(당신이) 일을 제대로 처리를 못 해서 폭언과 욕설이 나왔다고는 생각 안 하시느냐"고 물었고, 또 다른 징계위원은 "(폭언과 욕설 등을 듣게 되면) 엄청난 압박과 심리 고통을 많이 받겠지만 본인이 해야 할
업무협약식 LPGA 아시아 서윤정 이사, BMW 코리아 주양예 본부장,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해남군 명현관 군수,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 파인비치 허명호 대표. 이하 사진: BMW코리아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남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오는 10월 16~19일,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대회로, LPGA 사상 최초로 전남도(해남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장소인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을 품은 시사이드(sea-side) 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 골프장이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골프랭킹 70위 이내 선수 및 초청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한다.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국,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개최와 관련해 8일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와 LPGA 서윤정 이사, BMW KOREA 주양예 본부장, 파인비치 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8일 구청에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5년 찾아가는 인공지능(AI) 기업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사업 현장의 실무형 인공지능 활용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중심의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부평 소재 중소기업 및 창업 초기 기업 8곳을 대상으로 협력단 소속 강사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전환(AX) 활용 사업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상 기업은 이달 중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신청한 기업 중 협력단의 사전 면접(인터뷰)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재호 청운대 산학협력단장은 “청운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활용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평구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 역량을 강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8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도국제도시)이 “워터프런트 사업이 지연되고 규모가 축소된 것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무능을 온전히 드러낸 것”이라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강력히 비판하고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총길이 21.17km, 폭 40~500m 규모로 시 예산 약 6,9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친수·관광시설이 도입돼 시민 편의와 관광 요충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워터프런트 사업 기간을 기존 2027년에서 2030년까지로 연장하고 공유수면 매립 면적을 기존 63만㎡에서 58만㎡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워터프런트 사업 지연에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행정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0월, 약 63만㎡규모 공유수면을 매립해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안을 해수부에 심의 요청했다. 그러나 실무 검토 및 협의를 거치며 “매립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받아 결국 사업이 축소되고 지연되었다. 최근 해수부는 송도를 마리나 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마리나시설이 예정되어 있는 워터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쾌적한 상담 환경을 조성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평생학습관 4층에 가족상담실, 특수매체상담실, 교육실 등이 새롭게 조성하고 상담에 필요한 집기류와 교구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상담과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평생학습관 2층 '꿈드림' 사무실 공간에는 멘토링실 및 학습지원실을 조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학습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거산파워텍, ㈜에이플러스알에프, 대한건설협회인천광역시회, ㈜원구조이엔지 등 관내 기업 및 단체에서 기탁한 후원금과 남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사용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과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백양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도 “도움이 필요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마련했다.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8일 ‘한여름밤, 도서관 보물찾기’ 여름독서교실 ▲13일 권혁도 작가 강연과 함께하는 ‘생태OX퀴즈’가 열린다. 상록도서관은 ▲9일 독서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야간행사 ‘상록별밤 북캉스’ ▲23·30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빠랑 나랑! 처음 손바느질’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서빛마루도서관은 ▲12·19일 리얼플라워캔들·보석방향제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영화상영’ ▲참가자 작품을 선보이는 ‘서빛스케치 작품 전시’ 등이 펼쳐진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서구는 사회복지사와 함께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외계층 프로그램’을 운영, 나래주간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도서 활동, 공예 체험, 인형극, 악기 연주 등을 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023년 4월부터 운영 중인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가 2년여 만에 990여 명의 아동과 보호자에게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전담 요원이 아동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진료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맞춤형 통합돌봄 프로그램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용 차량을 이용해 돌봄 요원이 아동을 직접 데리고 병원에 동행하고, 처방·복약 방법 등 상세한 안내 후 귀가까지 안전하게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동구 주민 중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이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30분,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나 진료·약제비는 본인 부담이며, 회원 가입 시 3만 원을 예치해야 한다. 실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맞벌이 워킹맘 A씨는 “4살 아이가 다쳐 급히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전담 선생님이 세심하게 챙겨줘 안심됐다”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동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심리상담 동행을 맡긴 B씨는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고 나도 미안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이건 장례가 아니라 전쟁입니다.” 국내 대표 상조기업 B사에서 장례지도사로 근무했던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그의 고백은 B사 내부의 구조적 문제, 실무자 인권침해, 소비자 기만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A씨는 B사의 장례식장에서 이뤄지는 추가 상품 강매 구조와 부당 이득에 문제를 제기하고, 관련 내용을 공정거래위원회와 언론에 제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곧이어 회사는 법무팀을 통해 징계위원회 출석 요구를 통보했고, 해고를 시사했다. “더 이상의 유가족 피해를 막기 위해 내부 고발을 결심했지만, 회사는 이를 곧 ‘추방’으로 응답했습니다.”(장례지도사 A씨) B사가 판매하는 상조 상품은 수의, 유골함, 고깔, 리무진, 관 등 장례에 필요한 기본 품목이 포함돼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실제 장례 현장에서는 실무자들이 “기본형은 질이 낮다”, “고인을 위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식의 판매 멘트를 강요받고 있다. 이로 인해 유가족은 가입 당시 모든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었음에도, 장례 당일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추가 비용을 요구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추가하지 않으면 고인을 제대로 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전직 직장에서 AI 반도체 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스타트업 디노티시아가 “유출 자료는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검찰은 유출 정황은 확인했지만, 실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쓰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80억 원 규모 기술자료, 전직 회사서 유출 의혹 AI(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혐의로 기소된 스타트업 디노티시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찰은 창업자와 팀장급 엔지니어 2명이 전 직장인 사피온에서 AI반도체 아키텍처, 소스코드 등 기술자료를 무단 유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의 가치는 약 280억 원에 달한다. 사건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가 첩보를 입수해 수사가 시작됐으며, 압수수색 과정에서 자료가 개인 외장하드 등에 저장된 사실이 드러났다. “유출 자료 전혀 안 써… 개발 기술은 완전히 달라” 디노티시아는 7일 공식 입장문에서 “창업자가 전 회사의 기술을 무단 활용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개발 중인 VDPU는 피해 회사의 NPU와는 설계 목적과 기술 구조가 전혀 다른 독자 기술”이라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VDPU를 “의미 기반 검색을 위한 벡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성공을 위해 8일 오전 10시,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직위원장인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김현호 고양연구원장(부위원장), 6개 실행분과별 부서장 16명, 외부 자문단 및 행사 대행사 ㈜포렉스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이번 중간 점검 자리에서는 총회 준비 상황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 보고와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보고에서 ㈜포렉스컴은 행사장 운영, 프로그램 기획, 홍보 방안, 참가자 관리, 행사 안전 관리 및 위기 대응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보고회는 질의응답과 토론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준비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분과별 16개 담당 부서장들은 대내외 홍보 방안 및 총회 연계 행사 추진, 부대행사 기획, 안전 관리 등 분야별 각자의 역할과 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정·실무 협력 방안도 논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대표 원료 ‘헤모힘’이 음료 형태로 진화했다. 애터미와 콜마비앤에이치가 공동 개발한 ‘헤모힘 샷’은 면역 기능과 피로 개선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함유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K-헬스 제품이다. 국내 최초 ‘면역+피로’ 이중 기능성 원료, 드링크 타입으로 진화 애터미는 콜마비앤에이치와 함께 기능성 표시 식품 ‘헤모힘 샷’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00ml 용량 한 병에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 6,000mg을 담았다. 이 원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당귀, 천궁, 백작약 등 전통 생약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로 면역 기능과 피로 개선의 이중 기능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서울대 연구팀과 콜마비앤에이치가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4주간 섭취 후 피로 관련 지표(FSS, MFI)가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결과는 2022년 국제학술지 Phytomedicine Plus에 게재됐다. 관련 기술은 한국·미국·러시아 등에서 특허로 등록돼 있다. 타우린·과라나로 에너지 보강… “각성 아닌 체력 회복” 목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신학과 교수들이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새벽예배 강단에 오른다. 5명의 교수가 요일별로 말씀을 전하며, 이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와 신입생 유치를 위한 첫 전면 인도 사례다.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첫 전면 인도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신학과(학과장 최성훈) 주관으로 ‘한세대 신학과 교수 초청 새벽예배’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목사 이영훈) 대성전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6시에 진행된다. 차준희 교수(구약학, 11·12일), 최광현 교수(기독교상담학, 13일), 한우리 교수(예배설교학, 14일), 최성훈 교수(실천신학, 15일), 조지훈 교수(설교학, 16일)가 차례로 강단에 선다. 수시모집 홍보·신입생 유치 목적 이 행사는 한세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9월 8~12일) 홍보와 신입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특별히 강단을 개방했으며, 한 주간 신학과 교수 전원이 새벽예배를 인도하는 것은 처음이다. 학교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회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전국 교계에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고양시운영위원회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 전문건설업계 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차담회는 고양시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관내 업체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양시운영위원회 임원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운남 의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으로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있어 관내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의회에서도 토론회 등 소통의 장을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건설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가수 미교가 8월 8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감성 짙은 보컬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교는 커버곡으로 10cm의 ‘너에게 닿기를’을 선보였고, DJ 김신영은 “이선희 씨의 목소리가 떠오를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며 “슬픈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다. 이건 미교만의 치트키 같다”고 극찬했다. 방송 중 미교는 최근 발매한 신곡 ‘불꽃을 태워’를 직접 소개하며 “한계에 부딪혔을 때 내면의 불꽃을 불태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곡은 이날 라디오를 통해 전파를 탔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미교는 황치열, 플라워, 김필, 린 등 다양한 선배 가수들과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나눴다. 김신영은 “도장깨기 같은 느낌이다. 인이어로 선배님들이 미교 씨 목소리를 들었을 텐데, 걱정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미교는 “많이 떨리고 두렵기도 했지만, 선배님들이 제 목소리를 듣고 응원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며 “특히 린 선배님이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주셨을 때 정말 큰 용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MBC 공식 유튜브 채널 므흐즈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재개발 사업은 기본적으로 조합원에게 이익이 남는 구조다. 그러나 그 이익은 조합원 손에 닿기도 전에 새나간다. 시공사, 조합 집행부, 관할관청이 얽힌 ‘3각 카르텔’이 이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공사비는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다. 조합원은 시공사 선정 시 “공사비 얼마냐”를 첫 질문으로 던진다. 그러나 시공사가 제시하는 금액은 고정가가 아니다. 사업이 시작되면 물가 상승, 설계 변경, 부대공사 추가 등 온갖 이유로 수백억 원이 증액된다. 추가 비용은 전부 조합원 분담금으로 전가된다. 이미 계약서 속에 ‘총회 생략 가능’ ‘집행부 합의만으로 증액 가능’ 같은 독소조항이 심어져 있기 때문이다. ◇독소조항은 누가 만들고, 누가 묵인하나 이 구조는 ‘우연’이 아니다. 누군가 조항을 넣고, 누군가 도장을 찍으며, 누군가는 알고도 눈을 감는다. 조합장과 일부 임원은 시공사와 이면합의를 맺어 계약 구조를 왜곡시킨다. 관할관청은 “민간 계약”이라며 개입을 회피하거나, “수사 중”을 핑계로 방조한다. 총회에서 조합원에게 공개되는 자료는 대개 요약본이다. 증액 조항이나 면책 조항은 별도 부속합의서나 본 계약서 안에 숨어 있고, 이를 끝까지 읽은 조합원은 거의 없다.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2025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3조 8444억원, 서비스수익 3조 164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났으며, 서비스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19.9%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대 등이 꼽힌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며 두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난 5401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수익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9.2%로 효율적인 집행을 이어가고 있다. CAPEX(설비투자)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9.4% 감소한 3933억원을 집행했다. █ 무선 가입 회선 3천만 달성 눈앞, MVNO 회선 6개 분기 연속 20% 이상 성장 2분기 무선 사업은 MNO 및 MVNO 가입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감염성질환 진단 특화기업 휴피트(HUFIT, 대표 박상열)와 지분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 ‘HubCentra A’ 등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휴피트에서 출시 예정인 결핵배양시스템 및 분자진단시스템 등 국내외 독점 판매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동아참메드는 휴피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체외진단 및 감염관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생물진단 및 분자진단 분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향후 공동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 및 시장조사 전문 기관 ‘MarketsandMarkets’,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2025년 약 5조7천억 원, 결핵 진단시장은 2029년 약 3조5천 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업계 추정에 따르면 약 650억 원 규모로 파악된다. 휴피트는 감영성질환 진단 특화기업이다. 패혈증을 진단하는 혈액배양시스템 ‘HubCen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지난 7일, 지성규·김흥석 공동 대표이사가 일신 상 사유로 사임한 데 따른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곽도연·김철환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곽도연 대표(50)는 롯데칠성음료㈜에서 해외사업과 영업 분야의 경력을 쌓은 후 2013년 바디프랜드에 합류했다. 12년 재직 기간 동안 경영관리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바디프랜드의 고속 성장기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2024년부터는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 안정화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이다. 김철환 대표(43)는 2023년부터 대표이사 직속 경영지원실 실장으로서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해왔다. 바디프랜드에 입사한 이후 13년 간 재무전략본부, 감사실 등 경영관리 핵심부서를 거치며 회사의 내실을 다진 젊은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곽도연·김철환 대표는 바디프랜드에 10년 이상 재직하면서 헬스케어 가전업계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풍부하게 쌓은 젊은 리더들이다. 앞으로 공동 대표 체제 아래, 곽도연 대표는 영업과 연구개발(R&D)을 전담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7일 ‘천안의료원 운영 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부서와 의료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질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천안의료원 부실 운영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 결여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존 제기된 천안의료원의 채용 절차, 다수의 수의계약 및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각종 문제점 및 의혹 등의 쟁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위원들은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운영상의 허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보다 강력한 제도 개선과 조사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위원들은 “필요한 경우 직접 의료원을 방문하는 현지 조사도 검토하겠다”며 강한 조사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기관의 투명성과 도덕성은 그 자체로 도민 건강권과 직결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조직 운영의 허점을 바로잡고,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남과 북을 가로질러 달리는 마라톤대회 개최 추진을 공식화함으로써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 화합과 협력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7일 통일부를 방문해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번에 '파주~개성 간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대남방송 중단, 대북확성기 철거 등 실질적인 남북 긴장완화 조치가 시행된 것에 발맞춰 접경지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화합과 협력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김경일 시장이 남북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구상했지만 대북 강경 기조로 인해 3년 내내 접경지 일대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탓에 남북 접촉이 차단돼 대회 개최를 위한 제안조차 꺼내지 못했다.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평화 기류가 형성되고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있어 남북 간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보다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이 파주시의 판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8월 6일 국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3차 지방의정아카데미-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본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전문가 토론에서 "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는 탁상공론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기회의 순간에 전력을 다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뉴욕 비즈니스센터가 뉴욕한국문화원·링컨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8월 6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Damrosch Park) 야외공연장에서 '2025 K-뮤직 나이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링컨센터의 대표 축제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공식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2000여 명의 현지 관객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김창완밴드·터치드·먼데이 필링, 한국 락 전설과 신예가 함께한 세대 잇는 라인업 올해 공연에는 한국 록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미국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국 락의 전설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MZ세대에게 호응을 끌고 있는 4인조 혼성 록 밴드 터치드(Touched), 감성적 사운드로 주목받는 중견 록 밴드 먼데이 필링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장르의 다양성과 현장감 넘치는 공연은 뉴욕 중심부에서 한국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김창완밴드는 이날 공연에서 아니 벌써, 개구쟁이, 너의 의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시대와
한의학의 핵심은 바로 ‘기혈순환’이다. 쉽게 말해 ‘피를 잘 돌게 하라’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사람의 몸은 정신기혈(精神氣血)로 이루어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정신기혈과 오장육부, 조직, 기관들의 조화가 깨지면 병이 온다고 본다. 그렇다면 정신과 기혈 중 무엇이 먼저일까? 바로 기와 혈이다. 한의학은 철저히 유물론적 사고에 입각한 학문이다. 몸이 존재한 뒤에 정신이 존재하고 기운과 피가 잘 돌아야 활동도 가능하다. 35년간 환자를 진료하며 내가 확실하게 깨달은 점이 2가지 있다. 첫 번째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몸은 우리를 지키려 한다는 점이다. 모든 증상은 우리의 몸이 살고자 하는 현상이다. 만일 혈압이 오른다면 그것은 내 몸이 나를 살리기 위해 나름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두 번째로 깨달은 점은 우리 몸을 지키는 핵심이 바로 ‘피’라는 사실이다. 사람이 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 또한 피를 만들기 위해서다. 피가 온몸 구석구석을 잘 돌면 탈이 날 일도 없다. 혈액순환은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활동이다. 피가 위장에 가면 위장이 움직여 음식을 소화시키고, 췌장에 가면 췌장이 움직이면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뇌에 피가 돌아야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스메틱&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모어벨라가 7월 24일 GS SHOP 샤피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인 ‘칼로리 순삭 파우더’가 방송 당일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런칭을 알렸다. 식이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된 본 제품은, 간편한 섭취만으로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칼로리 순삭 파우더’는 미국 WACKER社에서 개발한 EU 인증 기능성 원료 알파-싸이클로덱스트린(2.1g)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해당 성분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식이섬유로, 체내의 해로운 중성지방과 결합해 장 내 흡수를 차단하고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 실제 실험 결과 기준, 1포 섭취 시 지방 약 18.9g을 배출하고 약 170.1kcal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빠르게 걷기 25분, 가벼운 산책 1시간과 동일한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0.85g)을 비롯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풋사과추출분말, 마테추출분말, 보이차추출분말이 함께 함유되어 복합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8월부터 9월까지 시민 자율 참여 환경 캠페인 '부천 얼~수(水) [Refill Water]'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 얼~수(水)는 텀블러(개인컵) 사용 확대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폭염과 동절기에 시민이 서로 물 한 잔의 정을 나누는 자율 참여형 환경 캠페인으로 2022년 8월 처음 시작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친환경 실천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천 얼~수(水)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텀블러(개인컵)를 가지고 카페, 식당, 공인중개사무소, 관공서 등 자율 참여업체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에는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이 물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부천 얼~수(水)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부천 얼수(水)환경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자율 참여업체에는 부천 얼수(水) 인증 스티커 부착,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 표출, 수돗물 품질검사 시행, 참여업체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부천 얼~수(水)' 환경 캠페
파크골프장만 보면 괜히 가슴이 뛴다. 그저 어르신 운동이라 낮잡기도 하는데, 해보면 절대 그런 말 못한다. 운동량도 꽤 되고, 집중력도 필요하고, 사람 사는 재미까지 다 있다. 이번 칼럼에서 솔직하게, 때론 웃기게, 때론 진지하게 파크골프 얘기를 해보려 한다. 파크골프, 이만한 게 없다. 몸이 덜 아프고, 마음은 편하다. 걷기 운동도 되고, 팔도 쓰고, 너무 과하지 않아서 하루가 개운하다. 허리나 무릎에 부담도 적고, 나이 불문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파크골프장에서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이름 모르는 분들과도 웃으며 대화하게 된다. “와우! 나이스샷~” 한마디면 바로 친숙해지고 공감대가 형성되어 하루가 즐거워진다. 요즘 파크골프 없으면 하루가 심심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몇 홀 돌까?”부터 생각난다. 정신건강에도 좋고, 소소하게 경쟁도 하니까 재미도 있어 너무 좋다. 그런데,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다. 파크골프는 매너와 에티켓이 기본이 되는 운동인데 서로 불편함이 있을 때도 있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파크골프는 좀 폐쇄적인 문화가 있어서 우리 지역 사람 우리 클럽 사람
사람들과 잘 지낸다는 건 단순히 갈등 없이 지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들의 마음을 읽고, 존중하고,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일이다. 그리고 그 비밀은 우리 얼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얼굴을 잘 들여다보면,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눈은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말을 듣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그의 눈에서 읽는다. 진심은 눈빛에서 드러난다.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면,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판단 없이, 비교 없이, 그저 한 사람으로서 바라보는 것. 눈으로 상대를 이해하려 애쓰고, 눈을 맞추며 “나는 당신을 보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그 작은 시선 하나가 어떤 이에게는 ‘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할 수도 있다. 입은 말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얼굴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은 입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쉽게, 너무 무심하게 말을 뱉는다. 사람들과 잘 지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다. 좋은 말은 꼭 멋진 말이 아니다. “고마워요.” “괜찮아요.” “수고했어요.” 이런 짧은 말들이 사람의 가슴에 오래 남는다. 입은 침묵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때로는 말하지 않
사람을 만나다 보면 유독 얼굴이 밝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그들은 질문하면 대답도 적극적으로 할 뿐 아니라, 웃는 얼굴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또한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여유를 갖고 있으며,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어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머는 주제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여유 있는 자세로 꼬집거나 위트있게 풍자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사원이 고객을 만날 경우, 반드시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간혹 계약을 취소하거나 구입한 물품을 반품하겠다는 고객을 만날 때가 있는데, 이때 시시비비를 가리다가 감정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때 원칙만을 고수하는 영업사원은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것처럼 극단적으로 대응하여 관계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유머 감각이 있는 영업사원은 재치 있는 유머로써 여유 있게 대응하여 파기된 계약을 다시 성사시키거나 훗날을 기약하는 잠재 고객으로 관계를 호전시킨다. 이것이 기업에서 유머 있는 사람을 뽑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면접시험 1 어느 회사의 면접시험이 있는 날이다. 민석이가 긴장하며 시험관 앞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녹색철강이라더니, 정의도 없고 책임도 없다.” 최근 국회에 발의된 이른바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두고, 환경단체들의 비판이 거세다. 8일, 광양환경운동연합, 기후넥서스, 기후솔루션, 당진환경운동연합, 빅웨이브, 액션스픽스라우더, 충남환경운동연합, 포항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의 주요 환경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 법안이 “녹색철강을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녹색의 정의조차 없으며, 탄소감축에 대한 철강사의 책임도 빠져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탄소중립은 구호가 아니라 약속이어야 한다”며, 산업계 지원과 녹색전환 사이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우려했다. K-스틸법은 정부가 국내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과 녹색기술 전환을 위해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이다. 수소환원제철과 전기로 같은 기술에 보조금과 세제 혜택, 기반시설 구축 등의 명시적 지원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이 같은 지원이 어떤 조건과 기준 아래 이뤄지는지, 그 ‘전제’가 부재하다는 점이다. 법안에는 '녹색철강'이라는 표현이 전면에 등장하지만, 이를 어떻게 정의할지에 대한 기술적, 환경적 기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란 용어가 있다. ‘선구자’ 또는 ‘도전자’라는 의미다. 남극에 사는 펭귄들은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렇지만 무리 중의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서 바다에 뛰어들면 다른 펭귄들도 뒤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맨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을 일컬어 ‘퍼스트 펭귄’이라 칭한다. 20여 년 전인 2003년 부안에서는 대규모 반핵운동이 일어났다. 정부는 내 고향 위도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하려고 위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아 대덕연구단지 등을 둘러보게 했다. 위도 주민들에게 방사성 폐기물 즉, 핵폐기물은 안전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2003년 5월 8일 어버이날, 나는 위도 주민들 약 100명이 대덕연구단지 견학에 나섰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날부터 출향 위도인들을 모아 반핵운동에 나섰다. 마치 퍼스트 펭귄처럼 나서서 부안반핵운동의 시동을 걸었다. 부안반핵운동에 본격 나서기 전, 서울 종로구 서촌에 있는 환경운동연합을 찾았다. 나와 내 가족을 포함한 출향 위도인 약 10명은 환경운동연합이 제공하는 환경교육을 받았다. 교육의 주제는 원자력과 핵폐기물의 위험성이었다. 그 무렵, 나는 ‘그린피스(Gre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일들을 버킷리스트라고 한다. 그 가운데서 당장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여행일 터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여행지가 어디일까? 바로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중국의 장가계이다. 빼어난 산세와 돌 봉오리만 2,000개가 넘는 신비한 자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곳이다. 1982년에 중국 최초의 국가 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세계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장가계 여행은 하늘의 문이라는 천문산과 아바타의 배경이 된 무릉원의 원가계, 천자산,양가계, 십리화랑 등으로 이어진다. 물론 옵션으로 황룡 동굴과 보봉호의 유람선 타기도 빼놓을 수 없다. 원가계 천자산, 양가계는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장엄한 경치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십리화랑은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는 데 바위와 풍경이 중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십리화랑은 유일한 산책 코스인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미니 열차로 다녀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황룡 동굴 탐방, 보봉호수 유람선 등은 모두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 천문산과 무릉원 3일 입장권은 시니어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 하지만 산을 오르기 위한 엘리베이터, 케이블카 비용은 할인 없이 입장료와는 별도 요금을
며칠 전, 비가 폭포수처럼 내리는 날 강의가 있어 차를 운전할 수밖에 없었다. 빗길을 천천히 가다 보니 바로 앞에 가고 있는 차량 뒤 번호판 옆에 흰색 코팅된 종이로 된 안내문구가 붙어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어르신이 운전 중이니 빵빵 누르지 마세요” 순간 “다행이에요. 저는 웬만해서 빵빵 잘 안 눌러요”라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렇게 미리 알려주니 고맙지” 하면서도 “아니 어르신이 운전 중이라면 연세가 얼마가 되셨을까” 하는 생각부터 “나이 먹었다고 무조건 운전을 못하게 하는 것도 사람마다 다 다르니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며 몇 년 전 어느 탤런트가 면허증을 반납했다는 것도 생각이 났다. 그럼, 과연 고령 운전자 기준은 몇 세부터일까?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만 65세 이상을 고령 운전자로 분류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운전면허 반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기준은 만 70세 이상부터다. 평균적으로 70세 이후부터 시력, 청력, 판단력, 반응 속도 등 운전에 필요한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단순한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이마트24와 함께 ‘황올한 치킨 페어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본격적인 말복 무더위를 앞두고, 편의점 대표 브랜드 이마트24와 손잡고 특별한 여름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마트24 매장에서 탄산음료를 4,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수증 하단에 기재된 BBQ앱 쿠폰 등록용 난수번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27일, 쿠폰 등록은 31일까지 이어지며, 할인 쿠폰 또는 황금올리브치킨 교환 쿠폰 중 하나가 랜덤으로 당첨되며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협업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여름철 대표 음료인 탄산의 조합을 즐기는 동시에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BBQ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669데이’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된다. ‘669데이’ 프로모션은 8월 BBQ앱을 통해 주문하면 6일, 9일, 16일, 19일, 26일, 29일 등 총 6일간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9일 말복에도 프로모션을 적용 받을 수 있다. BBQ 관계자는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는 병무청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예비군 대상자가 ‘하나원큐’ 앱에서 자신의 동원훈련 일정을 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기존에 병무청 사이트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병역판정검사 일정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병역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국가의 예비전력인 예비군 손님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동안 미국에 생산 설비를 짓겠다고 약속하고 이행하는 기업에 한해 반도체 품목별 관세를 예외로 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사진: EPA=연합뉴스 제공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당신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는 동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 하지만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다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임기 중에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그것을 상무부에 신고한 뒤, 그 건설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받을 경우 대통령은 공장을 짓는 동안에는 관세 없이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미국에서 공장을 짓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감독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게 확인되면 반도체 관세를 보류하되, 그렇지 않을 경우 전날 발표대로 100% 관세를 매기겠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 삼성전자 제공 러트닉 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강보건지소에서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25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보건실 상시 운영 ▲그룹 재활운동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건강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먼저, 서강보건지소 재활보건실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정신장애 제외)으로 연중 상시 운영되며, 근력 강화, 관절 가동 범위 증진, 보행 훈련 등을 포함한 재활운동과 통증 치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장애 후유증 예방 및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그룹 재활 프로그램(슬기로운 재활교실)’도 매월 1회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라밴드, 밸런스패드 등 다양한 재활 소도구를 활용해 유연성, 근력, 협응력, 균형감각 등을 향상시키고, 고령 장애인을 위한 2차 장애관리 및 낙상 예방 운동도 병행한다. 특히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개별 장애 유형과 기능 수준에 맞춘 동작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놀이와 운동이 결합된 재활레크리에이션 형식으로 진행돼 흥미와 집중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이 최근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에 대해 노동위원회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KPGA 노조는 "지난 4일 열린 징계위원회 재심에서 직원 2명에 대한 해고 조치가 그대로 유지됐다"며 "보복성 징계를 강행해 조직 붕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PGA 제2차 징계위원회 입구 모습. 사진: KPGA 노조 제공 KPGA는 최근 고위 임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내부 문제가 외부로 불거졌다.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지난해 연말 외부로 알려졌으나 KPGA는 A씨에 대한 징계를 최근까지 보류해왔고, 오히려 A씨에게 본 피해를 증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복성 징계를 남발했다. 이에 KPGA 노조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2명을 대상으로 재심을 요청했으나 4일 재심에서도 해고 조치가 그대로 유지됐다. KPGA는 지난달 말이 돼서야 A씨를 해임했다. KPGA 노조는 "이번 조치는 회사가 가해자를 해임했지만, 여전히 '직원들에게 업무상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욕설과 폭언이 불가피했다'는 가해자 논리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이번 재심 결과를 비판하며 "가해자의 해임에는 8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 금융·경영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금리 대출 상담, 창업을 위한 입지분석, 매출 개선방안 등 종합 상담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생업에 바쁜 주민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 또는 사업장 인근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8개 권역별로 나눠 클리닉을 운영한다. 상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자영업 클리닉 ▲창업컨설팅 등 다양하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담 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바로 접수도 가능해 지원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 ‘자영업 클리닉’은 경영 전반에 걸쳐, 상품, 서비스, 노무관리 등 폭넓은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창업컨설팅’을 통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소상공인에게 입지분석, 매출 개선방안 등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에 필요한 지원을 한다. 이외에도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수출상담회,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의 상담도 가능하다. 장소는 ▲서울창업M플러스센터(가양1동, 마곡산업단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찾아가는 현장 청렴교실 청렴온더GO’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온더GO’는 감사부서가 직접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 형식의 맞춤형 청렴 교육과 소통을 진행하는 이동형 청렴 교실이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청렴을 실천하는 이동형 소통창구’를 지향하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천적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청렴 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추진체계에 대한 설명, 청렴 시책 및 제도 홍보,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지원제도 안내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렴 관련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향후 감사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렴온더GO’는 오는 8월까지 총 58개 부서 및 동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2025년 반부패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3대 전략 목표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청렴 행정에 나섰다. 첫째, 부패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청렴도 향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WTO 체제에서 트럼프 라운드로" 미국의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7일(현지시간) 관세와 제조업 보호에 중점을 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지금까지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질서로 규정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도입된 브레턴우즈 체제와 이후 WTO 설립으로 이어진 우루과이 라운드 등 미국에만 불리하게 작용한 세계 무역 질서를 개혁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이제 트럼프 라운드를 목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 사진: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세계 각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을 과거의 다자 무역 협상에 빗대어 '라운드'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이를 통해 미국이 "새로운 세계 무역 질서의 토대를 깔았다"고 그리어 대표는 평가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유럽연합(EU)과 발표한 무역 합의를 "공정하고, 균형 있으며, 다자 기구의 모호한 염원이 아닌 구체적인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의 역사적 합의"로 평가하고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BTN라디오 <손진욱&조연호의 메이트온>의 DJ로 활약 중인 손진욱이 기획한 공연 ‘TURN ON : the first summer’가 8월 24일(일) 오후 6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손진욱이 속한 밴드 ‘피어(PIRR)’의 공식 데뷔 무대로, 그가 라디오에서 선보여온 음악적 감각과 기획력을 공연으로 확장한 첫 시도다. 'TURN ON'이라는 타이틀처럼 관객의 감정을 한껏 끌어올릴 강렬한 무대가 예고되어 있으며, 피어 외에도 ‘몽니’, ‘더 베인’, ‘브로큰 발렌타인’ 등 실력파 밴드들이 함께 출연해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장 불타는 기억이 될 순간을 함께하자"는 메시지 아래, 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손진욱은 BTN라디오에서 '눅디'라는 애칭으로 매주 청취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DJ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트온>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BTN라디오 울림 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청취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부여·서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개 시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 수요 맞춤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맞춤지원 분야는 일반과 소규모 유형으로 나뉘며, 부여군은 일반 유형, 서천군은 소규모 유형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일반 유형에는 25억원, 소규모 유형에는 7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일반 유형에 선정된 부여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바닥분수, 휴게쉼터, 자연놀이터 및 어린이가든, 역사문화공원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여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산유발 108억원, 고용 유발 68명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소규모 유형은 삶이 이주하고 마음이 정착하는 농촌유학 프로젝트 ‘마산면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인구유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공간은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씨앗텃밭, 보금자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