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 KMAGF 미드아마 랭킹 1위 허지백이 2025 아시아-태평양 시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9월 24일(수)부터 9월 26일(금)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 시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Asia-Pacific Senior Amateur Championshi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만 55세 이상 시니어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골프 대회이다. 당초 3라운드로 예정됐으나, 마지막 날 태풍 ‘부알로이’의 영향으로 최종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순위가 확정됐다. 허지백은 4언더파 140타(67,73)를 기록하며 공동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2년 연속으로 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여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체전에서는 호주가 432타(214, 218)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439타(216, 223)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온라인 홍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 서구는 25일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된 ‘서구 골목상권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서구 전역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를 널리 알리고,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와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향후 활동계획 및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구 골목상권 SNS 서포터즈’는 다양한 온라인 활동 경험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직접 상점가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고, 먹거리·문화·상점가의 매력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온라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소개와 온누리상품권 사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알림으로써 주민들의 상권 방문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서구 전역의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점가 121곳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SNS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기억을 쌓아 올리는 동시에 흔적을 지워나가는 풍경은 작가 김수아(1998년생)에게 작업의 원천이자 기록의 대상이 되어왔다. 어린 시절을 보낸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추억의 장소를 상실한 경험은 그의 작업 세계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이는 도자기라는 영속적인 매체를 통해 도시의 ‘지금’을 붙잡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김수아는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아트레시피에서 개인전 ‘성수동을 구워 서울을 기억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아트레시피의 프로젝트 No Vacancy 다섯 번째 전시로, 서울에서 재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흙 도판 위에 평범한 구옥과 낡은 상가의 모습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그려진 그림은 유약아래 보존된다. 화려한 최신식 건물이 아닌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에 주목하며, 사라질지도 모를 공간을 애도의 마음으로 기록한다.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벽화의 일부를 떼어낸 듯한 형태의 작업은 평면 회화를 넘어 물리적 존재감을 지닌 ‘기억의 조각’으로 다가온다. 서울여자대학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9월 26일, 공주시 곰나루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기원 파크골프대회’가 45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의 행정통합 의지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사로,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와 대전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공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과 대전 5개 구에서 모인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충청권 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으로 나뉘어, 시니어부와 일반부로 각각 18홀 경기가 진행됐다. 개인 타수로 승부를 가리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져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 스포츠 본연의 즐거움과 건강한 소통이 어우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영법 충남체육회장, 최성아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서근준 대전체육회 부회장 등 양 시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대전·충남이 하나 되어 미래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 안보 워크숍에 참석, 특강을 가졌다. 권관희 도지부 회장과 회원 등 7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권 회장 개회사와 김 지사 특강, 결의문 낭독, 통일·안보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날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경제대국으로 거듭난 것은 자유총연맹 충남지부 회원 여러분께서 70여 년의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재의 정국 혼란에 대해 우려를 표한 뒤,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제2의 도약과 성장을 이끌어 낼 마중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개 중점 과제 추진을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 있다”며 “자유총연맹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통일의 길로 갈 수 있게 만드는 정신적 지주인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가의 정통성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산시 대호지와 공주시 제민천 일대에서 ‘내수면 자원 조성 행사’를 개최, 지역 주민과 함께 토종 붕어 15만 마리와 다슬기 5만 패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토종 어종 자원 증강과 생태계 복원, 그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서산 대호지에는 토종 붕어 10만 마리, 공주 제민천에는 붕어 5만 마리와 다슬기 5만 패가 각각 방류됐다. 서산 대호지는 붕어 등 민물 어족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제민천은 공주시 중심을 흐르는 생태 하천으로, 자원 증강과 함께 생태 복원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민물고기센터에서 관리하는 우량 토종 어미 붕어에서 채란해, 지난 5월부터 산란→부화→성육의 인공 종자 생산 과정을 거쳐 성장한 전장 4cm 내외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다슬기 역시 평균 각고 0.7cm 전후의 우량 종자로, 6월부터 어미 확보 및 치패 생산 등 체계적인 관리 과정을 통해 확보된 개체들이다. 민물고기센터는 단순한 방류 활동을 넘어, 어업인과 지역 주민에게 직접 방류 체험 기회를 제공, 내수면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온양읍 운화리 일대에 ‘대운산 오토캠핑장’을 준공해 다음달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온양읍 운화리 일대에서 이순걸 군수와 공진혁 울산시 광역 의원, 한성환 군의원 등 시군의원과 공사 관계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운산 여가녹지 조성사업(오토캠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여가 선용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9월 국비 공모에 선정된 총 25억원(국비 10억원), 6천135㎡ 규모의 조성 사업이다. 울주군은 2023년 3월 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5월 공사에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대운산 오토캠핑장은 총 20면 규모에 화장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다음달 개장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대운산 오토캠핑장이 온양읍 운화리의 대표적인 녹지이자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경식)이 지난 25일 경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업과 경제자유구역청’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AI는 기계가 인간의 학습, 추론, 판단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빅데이터와 컴퓨팅 성능, 연산 알고리즘 혁신이 맞물리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은 지난 2022년 약 1,50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20%를 상회한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 2022년 3조 원 수준에서 오는 2030년에는 2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세계 AI산업 동향과 국내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요 의제는 AI산업 현황과 정책 동향, AI산업 기반 및 인재 양성 방안, 기업 지원과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 등이다. 특히 울산에서 추진 중인 AI 자율제조 프로젝트와 SK AI데이터센터 건립 등 대규모 사업과 연계한 동반 상승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전문 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국제로타리 3661지구(총재 황인재)는 27일 오전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과 함께하는 ‘워크 앤 피스 in 부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로타리3661지구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주관으로 용호별빛공원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 해안로를 따라 약 5km 구간을 걷는 행사다.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으로 유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평화와 국제 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 부산 유엔위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다. 참가 시민은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목표 이행의 하나인 해양, 바다의 지속가능한 보존 노력 등을 위해 걸으면서 해안 쓰레기 등을 줍는 플로킹 활동도 한다. 오프닝 행사에는 ‘원조 아파트’ 윤수일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슈팅스타, 동아대 태권도 시범 공연계획과 BeFm의 특집 방송,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부산 로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 기념티셔츠(유료 참가자 한정)와 배번, 어묵 간식, 완주 타올 등이 제공되며, 삼진어묵, 파라다이스 호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광역시·도별 전기요금 차등화 도입을 위한 공론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는 수도권에 전력 소비가 집중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 생산은 비수도권 지역에 편중돼 있어, 지역 간 전력 수급의 불균형과 불공정한 요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충남도는 9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12명과 전국 7개 광역시·도, 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인천·울산·강원·전남·경북·경남 등 전력 자립률이 높은 광역시·도 7곳이 공동 주관하고, 이재관, 김교흥, 김종민, 어기구, 이언주, 문진석, 이정문, 허종식 등 1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충남도를 비롯한 5개 시도는 이미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력 자립률을 반영한 요금체계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현재 산업부는 기존 수도권·비수도권·제주 3분할 체계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 토론회에서 공개된 전국 광역시·도별 전력 자립률은 다음과 같다: 충남 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강남의 밤이 세계인의 축제로 화려하게 빛난다.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간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25 강남페스티벌’이 한류의 중심지인 코엑스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로,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이 공연 기획 및 프로덕션 총괄을 맡아 준비했다. 올해 강남페스티벌의 핵심 무대인 ‘K-POP 콘서트’는 9월 27일(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국내외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랜 기다림 끝에 대한민국 대표 그룹 GOD의 완전체 무대가 엔딩을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어 9월 28일(일) 같은 시간에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HEY 강남패밀리콘서트’가 열린다. 1990~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쿨의 이재훈,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임창정, 국민 힙합 그룹 DJ DOC의 김창열, 전설의 댄스 듀오 R.ef, 감성 발라더 김민종, 파워풀 디바 김현정, 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9월 4주차에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가을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용 라운지를 운영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누리카드의 활용 폭을 넓히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드 사용 가능한 9월 4주차 주요 축제는? 이번 주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는 다음과 같다. △천안흥타령춤축제 (9.24~28, 천안종합운동장) △서산해미읍성축제 (9.26~28, 서산 해미읍성) △보령예술제 (9.26~28, 보령문화의전당) △금산세계인삼축제 (9.19~28, 금산인삼엑스포광장) △예산황새축제 (9.27~28, 예산황새공원)이다. 각 축제장은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 안내판’이 부착된 현장 가맹점에서는 음식, 체험, 기념품 구매 등에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서산해미읍성축제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농성초등학교가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광주농성초는 26일 이정선 교육감, 위경아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는 미래 교육환경에 맞춘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이다. 광주농성초는 지난 2021년 교육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설계를 거쳐 지난 2023년 8월부터 2년여 간 300억여 원을 투입해 개축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광주농성초는 연면적 8천963.94㎡에 지상 4층 규모 3개 동을 조성했다. 1층에는 광주농성초 병설유치원과 급식실이, 2층에는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책마루와 나루터가 조성됐다. 3·4층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실, 음악실, 과학실, AI 미래교실 ‘상상마루’가 들어섰다. 특히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대거 마련됐다. 모든 교실에 스마트 전자칠판을 설치해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했으며, 학급공간은 AI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층형 도서관 ‘책마루’ 는 ‘배움을 위한 공동 공간’(미래의 러닝커먼스, Learning Commons) 설계를 반영했다. 책마루에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6일 공주여자중학교 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공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교실에서 냉난방기 끄고 다니기’, ‘학교 폭력을 하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패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크록스 허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 열띤 찬반 토론을 거쳐 조례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지방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정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지난 25일(목)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에서 구정자문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구정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 수립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구정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민 대표를 비롯해 교육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90명으로 구성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동시에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깊이 담아내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구정자문위원회 운영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사업, 도시정비사업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현안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선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한 역점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도시개발 분야부터 안전, 경제, 복지, 교육에 이르기까지 구정 전반의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4일까지 ‘2025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 4천 원씩, 전입월에 따라 연간 최대 16만 8천 원 한도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025년도 본예산 기준 시비 34억 8천만 원(70%)과 도비 14억 9천만 원(30%) 등 총 49억 7천만 원이었으나,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시비 6억 9천만 원과 도비 1억 5천만 원 등 총 8억 5천만 원을 증액했다. 특히, 증액한 시비 6억 9천만 원은 매칭률에 따른 시비 부담분인 3억 7천만 원 외에 별도로 3억 2천만 원을 추가 편성한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신청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 18일 기준 전체 지원 대상 여성 청소년의 73.5%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이는 지난해 최종 신청률인 73.4%를 넘어서는 수치다. 지원 대상은 11세에서 18세 사이(2007. 1. 1.~ 2014. 12. 31. 출생자) 여성 청소년 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난지 테마관광 숲길(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 제3회 상사화 축제를 개최했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부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매해 붉게 물든 상사화가 장관을 이루며 이번 축제에도 약 500여 명이 함께해 가을 숲길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나눴다. 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상사화와 꽃무릇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사전공연으로 거리악사 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렌즈가 고즈넉한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는 가수 민수현, 한혜진, 김의영이 차례로 올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노래로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현장 한편에서는 상사화 키링 만들기와 향수 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플리마켓과 포토존이 운영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스마트경로당 가왕전’은 대형 스마트TV와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경로당 10곳의 어르신들이 실시간 영상으로 소통하며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6일에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식과 더불어 어르신 동아리 공연, 표창장 수여식,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밝은내복지센터 합창단, 서서울복지관 난타팀 등 어르신 동아리의 무대에 이어, 바다(BADA), 이하린, 김용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행사장 외부 광장에서는 ‘살기 좋은 양천’ 5대 테마(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돼, 어르신들과 주민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이 청춘으로 돌아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연결하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마침내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km 구간으로,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46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도로 조성은 서부권 관광지역의 지역 접근성 향상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것으로, 궁평관광지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궁평관광지는 숲과 갯벌, 바람과 파도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 궁평항·백미항·전곡항 연결을 통해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객 유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5일,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두 곳의 황톳길에서 연이어 개장 및 점등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공원(도화동 533)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토정나들목 황톳길에서 ‘LED 수국길 점등식’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건강과 낭만을 동시에 선사했다. 먼저 봄여름가을겨울공원 황톳길 개장식에는 약 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공원녹지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봄여름가을겨울공원 황톳길은 공원 이름처럼 사계절 변화하는 꽃과 나무를 가까이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마음의 쉼터 역할을 동시에 제공할 전망이다. 이어 저녁에는 용강동 토정나들목 입구에서 ‘LED 수국길 점등식’이 열렸다. 6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참여와 직능단체의 협력으로 완성된 이번 사업을 기념해 감사패 전달식을 가진 뒤, 점등식과 기념촬영, LED 수국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토정나들목 황톳길 위에 새롭게 조성된 LED 수국길은 낮에는 황토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고 모둠전, 떡 등 명절 성수품과 족발, 된장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진 구청장의 민생 행보는 계속된다. 29일(월)에는 남부골목시장과 화곡본동시장을, 30일(화)은 까치산시장, 1일(수)에는 화곡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9월 16일 관악구의회 이경관의원은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대상’자치 의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대한민국 大賞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와 엔디엔뉴스에서 주관하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경관 의원은 2022년부터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민원 해결에 적극 앞장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도 이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경관 의원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발의, ‘공정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구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통해 △싱크홀 선제적 대응 방안 △대학생 아르바이트 연령 확대 △구민안전보험 제도 실효성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효율적 행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이경관 의원은 2023 코리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 발, 또 한 발. 조용히 숲길을 걸을수록 마음의 속도도 느려진다. 제주 동부 비자림로에서 시작된 길은 이내 울창한 숲으로 나를 이끈다. 이곳은 제주 사려니숲길. 이름부터 신비로운 ‘사려니(신성한 숲)’는 그 이름처럼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른 세계에 발을 들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숲길 입구에 들어서자, 맑고 촉촉한 공기가 폐 깊숙이 들어온다. 눈앞엔 삼나무, 편백,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키 큰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만큼 빽빽하게 줄지어 있고, 그 사이로 바람이 스며든다.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 간간이 들려오는 새소리 외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걷기 시작한 지 10분, 내 휴대전화 알림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세상이 펼쳐졌다. “요즘은 이런 데 와야 좀 살아 있는 기분이 들어요.” 혼자 걷고 있던 40대 여성 방문객이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서울에서 왔다는 그는 “출근길 지하철과 회의실, 커피숍만 오가다가, 이 조용한 숲에 오니 너무나 큰 위로를 받는다”며 연신 ‘힐링’을 말한다. 실제로 최근에는 이런 ‘숲캉스(숲+바캉스)’가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하도급률 제고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을 비롯해 시와 구군 담당 부서장,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3분기 지역 하도급률이 35.58%를 기록해 올해 목표치(35%)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역 하도급액은 2조 2,3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55억 원 증가했으며, 대상 현장도 141개로 전 분기(137개)보다 늘었다. 이는 전 분기 34.66%보다 0.92%포인트 오른 수치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3분기 공공부문 하도급률은 63.91%로 전 분기보다 11.61%포인트 상승했으며, 지역 하도급액도 4,498억 원으로 227억 원 늘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청 등에서 시행한 건설공사에서 지역 하도급률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간부문은 신규 사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일광읍 일원에서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등 군 체육시설 조성 사업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기장군은 24일자 한 언론사 보도에서 제기한 ‘불필요한 토지 매입’, ‘철도 안전성 문제’, ‘특정 종교집단 연계’ 등 의혹은 “하등의 근거가 없는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본질은 철저히 주민복리 증진에 있다며 군민의 의견과 무관한 사업에 세금을 낭비하는 일은 결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먼저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조성 사업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해당 사업은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테니스장 부지 변경과 관련한 추가 부지 확보는 불필요한 토지 편입이 아닌 시설 확장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현재 9홀의 파크골프장 계획을 18홀로 확대하는 도시계획구역을 추진중이고, 철도 인접 구간은 완충녹지대 조성과 휴게 및 쉼터공간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경기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 글로벌 경제 허브로 만들기 위한 민선8기 힘쎈충남의 꿈이 커가고 있다. 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의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모색했다. 제10회 환황해 포럼을 포함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태흠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지사,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미국 퓨처리스트스피커 설립자, 릭 라스무센 미국 UC버클리 교수, 왕월청 중국 장수성사회과학원 부원장 겸 교수 등 국내외 지자체장과 학계 인사,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베이밸리 환황해 혁신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김 지사 개회사, 기조강연, 사례 발표, 패널 토론, 환황해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베이밸리 정책 추진 3년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허브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아산만 일대는 동북아 경제벨트의 핵심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 등 미래 첨단 산업과 함께 자동차·석유화학 등 제조업의 중추가 모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6일 KBO와 함께 제작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멜론,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 9월 26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가 프로젝트는 신한은행과 KBO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가수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TOUCHED)가 제작을 맡았으며, 지난 8월부터 매주 공개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제작 과정을 선보여 왔다. 특히 2만 건이 넘는 팬들의 메시지가 모인 ‘한 줄 작사 이벤트’와 700여 명의 팬이 참여한 합창 무대가 더해지며, 응원가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야구팬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물로 완성됐다. 신한은행 음원 공개와 함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너를 위해 부른다’ 최종 에피소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화에서는 완성된 응원가가 팬들과 함께한 합창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응원가는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국민 응원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물론 국민 모두가 도전을 이어가는 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지난 2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5’에서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km라는 거리는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당뇨병 환자들과 재단 후원자 및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캠페인의 성과와 참여 현황 공유, 캠페인의 성공적인 종료를 다짐했고, 그랜드워커힐 포레스트를 함께 걸으며 당뇨병 극복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6.5km 걷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임시주주총회에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오전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임시주총은 지난 7월 25일 대전지방법원 주총소집허가 결정에 따라 콜마홀딩스 주관하에 진행됐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출석주식수 중 찬성 69.9%(발행총수의 46.9%)로 통과됐다. 이로써 콜마BNH의 이사회 인원은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선임된 이승화 이사는 CJ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신사업 투자를 담당했던 전문경영인으로 베인앤컴퍼니에서 7년간 컨설턴트로 근무한 뒤 2014년 CJ그룹에 몸담았다. CJ프레시웨이, CJ CGV, CJ제일제당 등 주요 회사를 거쳤다. 해외 수출 다변화, 포트폴리오 전환 등 콜마BNH의 리포지셔닝(재정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의결 결과는 경영 정상화를 바라는 주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문경영인 체제 복원을 통해 콜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아이엠뱅크가 해외 현지법인 운영 과정에서 금융사고 예방 대책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3일 아이엠뱅크가 은행법 제34조의3 및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과태료 6천만 원을 부과했다. 은행법 제34조의3은 국내외 지점에서 임직원의 사기·횡령·배임·금품수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고 예방 대책을 내부통제 기준에 반영하고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엠뱅크는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이엠뱅크 캄보디아 현지법인은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상업은행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중앙은행 관계자에게 총 350만 달러(약 42억4천만 원)의 대가성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이엠뱅크는 ‘국외현지법인관리규정’과 자체 내부 규정을 마련해 범죄 행위를 막겠다고 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대표 윤기형 의원)은 9월 25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농촌 폐교의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1차 회의에서 폐교 활용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논산시청, 충남교육청 및 논산교육지원청 관계자, 아동복지 분야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교육청의 폐교 관리 현황과 정책 방향이 공유됐다. 현미영 충남교육청 재산팀장은 발표를 통해 ▲교육 목적 자체 활용 우선 ▲공공 목적의 지역 활용 ▲활용 가치 있는 폐교 재산의 보존·관리 ▲지역 의견 수렴을 통한 공정한 대부·매각 추진 등 4가지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윤기형 의원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어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제는 폐교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 폐교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구체적인 사례도 공유했다. 서산시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 유명 가수와 DJ들을 초청,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많은 예산을 들여 대형 가수를 섭외하기보다, 올해 축제 주제인 ‘동화’ 콘셉트와 추억의 가치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꾸려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인기 가수 공연을 즐기기 위한 단발적 축제가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고 ‘추억’ 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먼저 10월15일 개막의 날 개막쇼에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창완 밴드와 트로트 퀸 장윤정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마법의 성’ 김광진, ‘아빠의 말씀’ 정여진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축제 2일 차인 16일 아시아 문화의 날에는 한·일 합동 9인조 아이돌을 초청해 아시아 컬쳐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3일 차 17일에는 광주교통방송 공연과 함께 DJ화니·크리스탈·사우스하이·카주쇼타임 등이 불금 발광 나이트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18일 밤에 펼쳐지는 충장로드 나이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달샤벳의 전(前) 멤버였던 DJ수빈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동성제약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이 소집한 이사회에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브랜드리팩터링 측 이사 4명이 신규 선임되며 이사회 과반이 교체된 이후 첫 결정이다. 브랜드리팩터링은 25일 “상법과 정관에 따라 적법하게 이사회를 열었고, 출석 이사 전원의 동의로 해임 및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반면 나 대표 측은 “이사회 연기 요청이 무시된 채 과반 참석만으로 강행됐다”며 회의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브랜드리팩터링은 나 대표가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된 상황에서도 무효 소송을 거론하며 임기 연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계자는 “주주와 채권자의 이익을 침해한 경영자가 법적 지위를 악용해 시간을 끌고 있다”며 “이는 기업 정상화를 방해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추진 중인 ‘소액주주 보호 강화’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대주주·경영진의 전횡으로부터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고, 회생 절차 기업에서도 주주 가치가 무시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 대표 측은 이번 해임 절차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원재료 가격 인상을 빌미로 가격을 올리고도 실제로는 원가를 조작해 세금을 탈루한 식품업체와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무더기로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적발됐다. 국세청은 25일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농축수산물 유통업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예식·장례업체 등 55곳을 조사한 결과 총 8,000억 원 규모의 탈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생활물가와 직결된 업종을 겨냥한 단속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본사 A사는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는 이유로 커피값을 10% 이상 올렸지만, 실제로는 사주 가족 회사로부터 비싼 원재료를 들여와 가맹점에 부담을 떠넘겼다. 광고비를 본사가 전액 부담한 것처럼 장부를 꾸미고, 인테리어 업체에서 받은 알선 수수료를 신고하지 않는 방식으로도 탈세했다. 가공식품업체 C사는 임원과 가족을 인력공급업체 직원으로 둔갑시켜 월급을 받아가는 수법을 썼고, 사주 소유 토지 개발비를 회사 자금으로 처리했다. 농산물 유통업체 D사는 산지 가격 인상을 명분으로 농산물 가격을 올린 뒤, 현금 결제와 차명계좌를 활용해 매출을 누락했다. 일부 사주 일가는 회사 자금을 이용해 고급 아파트, 스포츠카, 요트 등을 사들인 사실도 드러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6일 고실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고실초, 광주시, 광주광산경찰,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과 팻말을 활용해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학부모에게 위급한 상황 발생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할 것과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대응 요령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안전한 귀가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일단 멈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자 금지 등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ZERO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안전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학교부지 활용 등하굣길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이 안전한 학교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5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납품대금 지급일은 오는 10월 2일이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는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가 신제품 개발·품질제고·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최대 3.3% 우대금리로 기업 운영 자금을 대출해주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도 시행중이다. 연구개발(R&D) 시설 구축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를 마곡, 상암, 안양 사옥 등에 마련했다. 또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가족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가족 구성원 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선물을 고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추석을 맞아 가족 맞춤 선물 가이드를 제안한다. ■ 엄마를 위한 뷰티 살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퀀텀 뷰티캡슐’은 마사지와 함께 지친 피부와 모발까지 관리할 수 있다. 상단부 디바이스에서 머리와 얼굴로 LED 광선이 조사되며 전신 마사지를 받게 하는 방식이다. 웰에이징을 추구하는 아내, 엄마를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피부·두피 라이트케어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보습 35% 개선 ▲피부 결 10% 개선 ▲모발 강도 21% 증가 ▲두피 유분 21%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여기에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 마사지 기능은 키와 몸무게 등을 고려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 활동적인 아빠를 위한,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에덴로보’는 앉아서도 누워서도 전신 케어가 가능한 헬스케어로봇이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반의 독립 구동 하체 모듈과 액티브 암 테크놀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금산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충남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군 연구회 회장단과 회원, 관계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농특산물 기증식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별 신기술 교류 및 연구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농업은 기후·환경을 비롯한 수많은 변수를 이겨내며 결실을 맺어야 하는 일인 만큼,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라며 “이런 차원에서 개별 농가의 지식과 경험을 한데 모으고 집단지성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제1번 과제인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충남의 농업 비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명헌식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가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 경쟁력 강화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전진대회를 계기로 연구회가 더욱 굳건히 단결해 충남 농업의 미래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말바우전통시장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지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환급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급행사는 품목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수산물은 9월26일~10월5일까지, 농·축산물은 10월1일~10월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말바우시장에서 34,000원 이상을 구입하면 1만 원, 67,000원 이상을 구입하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을 늘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바우시장 상인회 박창순 회장은 “고객들이 신선한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면서 환급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어물업을 운영하는 구제철 대표 역시 “환급행사 이후 실제로 고객 유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청에서 취약계층 주민의 법률 서비스 강화 목적으로 운영 중인 법률 홈닥터와 무료 법률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비 마련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의 사유로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했던 이들이 2가지 제도를 통해 법률 보호의 실질적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법률 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구청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1차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사회적 약자의 법률 보호를 위해 매년 해당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 범죄 피해자, 법정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법률 홈닥터를 이용한 주민은 383명에 달했다. 서비스 유형별 현황에 보면 법률상담이 320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법률 문서 작성 30건과 의뢰인이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구조알선 14건, 법률 관련 교육 10건, 기타 상담 9건 순이었다. 법률상담 내용별로는 일상과 밀접하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9월 25일(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부 등 내포신도시 인근 공공기관들과 함께 연합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내포신도시 내 공공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 내포신도시의 깨끗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기관 임직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명절을 맞아 훈훈한 지역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공공기관 간 협력의 좋은 사례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합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러닝워치 전문 브랜드 뉴런(NU:RUN)이 러너들의 가장 큰 불편이었던 사후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U 원데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접수부터 수리 완료까지 하루 만에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해외 브랜드 위주의 시장에서 국내 기업만이 보여줄 수 있는 속도와 편의성을 강조했다. 러닝워치 시장은 그간 해외 브랜드가 장악해왔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제품 고장 시 해외 배송을 거쳐야 했고, 수리 기간만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면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뉴런은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짚어내고, 하루 안에 A/S를 완료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러너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도 부각되는 지점이다. 뉴런의 대표 모델 R21은 하프마라톤 거리인 21km에서 이름을 얻었다. 초·중급 러너를 겨냥한 이 제품은 복잡한 기능 대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여기에 ‘원데이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러너들이 가장 크게 호소해온 사용 편의성과 사후 지원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다. 김준오 뉴런 대표는 “러너들이 원하는 것은 기록 자체보다 매일 달릴 수 있는 지속성과 편리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데이 A/S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도림동, 문래동)이 25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가사노동자 실태조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지연 의원과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의원을 비롯하여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홍윤경 센터장 및 홍석빈 팀장,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남우근 소장,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 최영미 센터장,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돌봄 소속 김용순 가사노동자를 비롯한 가사노동 종사 관계자 및 구청 일자리경제과 담당 주무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석빈 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는 △개회사 △기념촬영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홍윤경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가사노동은 그 가치에 비해 인식이 평가절하되어 왔는데 작년 김지연 의원의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간담회를 거쳐 올해 실태조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밝히며 김지연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가사노동자의 권익 신장 및 처우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남우근 소장은 가사노동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9일과 30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농·축·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축·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도·농 상생 협력 실현을 꾀한다. 이에 따라 금천구 친선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강원 횡성군 △충남 청양군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도농교류지인 △충북 충주시 △충남 공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곡성군 △인천 옹진군 등 전국 13개 지차체 농가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농‧축‧수‧특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충남 홍성군 △강원 삼척시 △전남 영암군 △서울 관악구 지역농협도 함께한다. 이들은 한우, 한돈, 수산물(젓갈·생선), 과일(사과, 샤인머스켓 등), 각종 나물(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등), 표고버섯, 고춧가루, 오란다 등 180여 가지 다양한 농·축·수·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행사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직장인 등 평일 방문이 어려웠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10월, 7일 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빈틈없는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 쓰레기 배출은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 간 금지되며,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7일 저녁 6시부터 정상적으로 배출이 가능하다. 구는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수거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준비했다.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민원처리 및 현장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공무관과 대행업체 미화원 등으로 구성된 총 60명의 ‘특별 기동반’을 가동한다. 또한, 추석 연휴 전후로 각 동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 무단투기 상습지역이나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취약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청소하고, 적체된 쓰레기가 있는 경우 일제히 수거한다. 한편, 구는 선도적인 정책으로 청소행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구는 주민자율대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 청소장비를 통한 저소음·저공해 재활용품 수거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길거리 청결도 제고를 위하여 가로쓰레기통을 확대·설치하고, 365 청결기동대를 운영해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2025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도로, 풍수해, 공원녹지, 주‧정차단속, 청소, 응급진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구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안전 △교통 △민생 △생활 △공직기강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먼저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재난취약시설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재난·사고 발생 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실시간 교통 현황을 파악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상황실’과 ‘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10월 5일부터 10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아빠들의 육아 지식을 겨루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남성 육아휴직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41,829명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으며 2015년 4,872명이었던 남성 육아휴직자는 9년 만에 약 9배로 늘어났다. 구는 이런 배경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아빠들은 오엑스(OX)퀴즈와 주관식 문제를 통해 출산ㆍ육아 상식, 최신 육아 트렌드, 보육제도 등에 관한 지식을 겨루고 골든벨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또한 현장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응원전을 통한 ▲패자부활전 ▲가족 사진 촬영 구역(포토 존) ▲아이들을 위한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블록 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9월 29일부터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나도 성북구로 이사 갈래"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121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만1,779원보다 2.9%(342원) 오른 금액으로, 월 단위 환산 시(209시간 기준) 253만3,289원에 해당한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801원 많은 수준이다. 성북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내년도 최저임금, 서울지역 물가상승률,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성북구와 구 출자·출연기관의 직·간접 채용 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이다. 생활임금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성북구에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성북구 생활임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홀딩스가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25일, 제기했던 소송 3건을 전격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하 조치로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취하된 소송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검사인 선임 신청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항고) 건이다. 모두 임시주총 개최 자체를 지연하거나 효력을 막기 위한 성격의 사건이었다. 앞서 법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제기한 대부분의 소송을 연이어 기각했다. 대전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은 임시주총 소집·개최 금지 가처분을 잇따라 기각했고,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전날 대법원마저 특별항고를 최종 기각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 측이 펼쳐온 법적 전략은 동력을 상실했다는 분석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임시주총허가 관련 대법원을 비롯한 각종 법원 결정을 볼때, 관련 소송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법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주주의 뜻이 온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사이자 책임 있는 최대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30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굿 JOB 페스타 금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구직자와 기업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채용정보 탐색과 지원이 가능하고, 현장박람회에서는 대면상담과 면접을 통한 심층적인 채용 매칭이 이뤄진다. 온라인 박람회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정보통신, 제조업, 서비스업 등 1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업종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은 채용공고를 등록하고 구직자는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금천구민을 비롯한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박람회는 9월 30일(화)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금천구와 인근 지역의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은 물론 채용도 진행한다. 특히 인적 자원(HR) 상담사(컨설턴트)가 구직자의 경력과 적성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자리 매칭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구직자의 취업을 돕고자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