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페렐 추기경은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앙, 용기, 보편적 사랑을 갖고 복음의 가치를 살아가라고 우리를 가르쳤다"며 "그는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소외된 이들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 예수의 진정한 제자의 모범이 된 데 깊이 감사하며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혼을 삼위일체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에 맡긴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호흡기 질환으로 평생 고생했으나 직접 사인은 뇌혈관 질환이었다. 안드레아 아르칸젤리 바티칸 보건위생국장은 교황이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회복 불가능한 심부전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이날 저녁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다. 양쪽 폐에 폐렴 진단을 받은 그는 입원 후에도 호흡 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기남부 10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일자리 활성화와 취업 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청년 고용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 한세대학교서 2025년도 제3차 회의 열려 경기남부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U10+ 경기남부일자리협의회’의 제3차 관리자 회의가 지난 18일 한세대학교 본관 813호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장남경)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10개 대학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힘 모아 ‘U10+ 경기남부일자리협의회’는 강남대, 성결대, 수원대, 안양대, 오산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한세대, 한신대, 협성대 등 10개 대학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함께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분석경진대회 ▲산업특강 ▲취업캠프 ▲역량강화교육 ▲졸업생 특화 체인지업프로그램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세대 장남경 센터장은 “경기남부 10개 대학과 협력하여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대 설립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 방침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목포의대 설립을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외면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김 의원은 전남권 의대 신설이 좌초된 결정적 책임은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전남은 의과대학이 전무한 지역으로, 그동안 의대 신설을 위한 수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정부는 2,000명 증원만을 고집하며 지역균형 발전은 외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의사 인력 증원 정책이 의사 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물러선 점을 지적하며, 불과 2년 만에 의사 인력 증원 정책이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목포의대 설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2023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속한 의대 신설이 무시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도에서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정해주면 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면 신속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군포철쭉축제에서 선보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 *‘작은 꿈의 시작 On Stage’*가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이 어우러진 무대는, 한세대 공연예술의 저력을 증명한 자리였다. 지역 축제의 문화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한세대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20일, 군포시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군포철쭉축제’*에 참여해 공연예술학과 주관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작은 꿈의 시작 On Stage’*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경기도 문화사계 ‘봄’ 축제로 선정된 2025 군포철쭉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한세대학교는 2018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해당 축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와 예술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청춘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무대 이번 콘서트는 1학년 재학생 23명이 참여하여 무대를 빛냈다. 공동 연출을 맡은 심민혁·최서연(이상 24학번) 학생은 청춘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갈라 콘서트를 기획, 연출했다. 특히 ‘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간세포암종 진단의 새로운 지표가 될 바이오마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칠곡경북대병원 이유림 교수팀이 대한간암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연구팀, 간암 바이오마커 연구로 ‘최우수 구연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유림 교수팀이 지난 4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간암학회 제19차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 주제는 **‘조직 및 혈청 유래 세포외소포체 miR-1290를 이용한 간세포암종의 진단 및 진행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간세포암종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간조직‧혈청 기반 ‘miR-1290’, 예후 예측 가능성 입증 연구는 이유림 교수를 비롯해 경북대병원의 허근, 박수영, 탁원영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대수, 손미영, 조현수, 한태수 박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간암 환자의 조직 및 혈청에서 추출한 세포외소포체(exosome)에 포함된 miR-1290이 간세포암종(HCC)의 진행과 예후를 예측하는 데 있어 유의미한 바이오마커임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에 사용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병원 가는 게 가장 큰 걱정이었어요. 말도 잘 안 통하고, 비용도 부담스러웠거든요.” 광주에 거주 중인 한 베트남 출신 근로자는 최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받은 무료 진료 서비스를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몇 달간 아팠던 허리 통증을 참아오다 진료소의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병원비는커녕 약값 걱정도 없이, 의료통역사의 친절한 안내까지 받을 수 있었던 덕분에 “한국에서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법인과 단체에 약제비를 비롯한 운영경비,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광주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광주고려인진료소’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커버하고 있다. 의료진은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의료통역 인력도 함께 배치돼 언어 장벽 문제도 점차 해결되고 있다. 광주시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지역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을 맞이한 '공정식 전국 가요제'가 지난 4월 19일,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이자, 화순 동면 출신의 유명 작곡가 공정식의 이름을 딴 대규모 음악 축제였다. 매년 치러지는 이 가요제는 이번에도 예외 없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싱코리아’의 녹화 방송으로 그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첫 번째 부문에서는 난타, 댄스, 가요 무대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은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관객들의 흥을 북돋은 공연은 행사 내내 열정적인 에너지를 이어갔다. 가요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본선 진출자들의 무대였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두 번째 부문에서는 본선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김용임, 김용필, 신성, 강예슬, 빈예서, 임금님 등 초대 가수들이 참여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 기온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안가 방파제가 유실되고 인근 주택들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안재향경우회(회장 임희택)는 21일 오후 1시, 무안군 현경면 송정 선착장에서 목포·함평재향경우회와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해안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각 지역의 재향경우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임희택 회장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도 부주의한 소각 행위에서 비롯된 것처럼, 해안가에서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사고들이 많다"며 해안가의 안전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목포·함평 재향경우회와 함께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희택 회장은 과거 무안서와 나주서에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한 뒤 2015년 퇴직하였으며, 이번 활동에서 보여준 지도력은 재향경우회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 안전사고 예방 활동은 해안가의 안전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공직사회 차원의 전방위적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소비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남구는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구청 각 부서별로 전담 조직을 배치하고, 공직자들이 직접 동네 상점에서 소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남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총 15개 골목형 상점가에 부서별 전담 조직을 지정했다. 현재 백운광장, 군분로, 양림동, 봉선먹자골목 등 9곳의 상점가가 지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6곳은 추가 지정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 상점가들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점들로, 점심과 저녁 식사를 이곳에서 해결하고 선결제와 온누리 상품권, 광주상생카드를 활용하여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현재의 위기는 특정 상권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지역경제 순환 체계가 멈추지 않도록 소비 활동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구청은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상점가에서의 소비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경제 순환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가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중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무안경찰은 남악 센트레빌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실종 아동 발생 시 빠른 신원 확인과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문 사전등록은 아동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치매 환자나 지적·자폐성 장애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등록 과정은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아동의 지문, 사진, 신체 특징 등을 경찰에 미리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종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 절차는 가까운 경찰서 방문은 물론, '안전Dream'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정성일 무안서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등과 협력하여 사전등록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와 힘을 합쳐 아동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 활동은 지역 사회 내 아동 및 보호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경찰서는 앞으로도 실종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지난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은 봄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500여 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비가 내려도 관객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고, 공연은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무대 위 뮤지션들은 그 어느 때보다 멋진 공연을 펼쳤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랑’ 밴드, 장성고등학교의 ‘이글이글’ 밴드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윤도현밴드는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앵콜 요청에 ‘흰수염고래’, ‘너를 보내고’ 등의 히트곡들을 연이어 불러, 현장의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은 점은 안전 관리였다. 장성군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안전 대응을 통해 사고 없이 페스티벌을 마쳤다. 경찰서, 기동대원, 소방대원, 보건소 공직자 등 173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여 안전을 책임졌고, 지역 봉사단체와 의용소방대, 전문 안전요원들이 함께 협력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성장장성 락 페스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1일 치평동에 위치한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를 방문하여 어린이 특화 놀이터와 쉼공간, 감탄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구청이 추진하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화된 놀이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다양한 식물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감탄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이강 청장은 현장에서 이들 시설의 조성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1일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를 찾아 어린이 특화 놀이터와 쉼터, 감탄정원 등을 둘러보며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서구 제공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1일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를 찾아 어린이 특화 놀이터와 쉼터, 감탄정원 등을 둘러보며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서구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술 독립, 그 시작은 현장에서 묵묵히 버틴 시간들에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사장)이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하며, 산업계와 학계를 막론하고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포장은 송 사장이 오랜 기간 발전설비 핵심 부품의 국산화, 신소재 및 제조공정 혁신, 그리고 자원 순환 분야에서 이룬 뚜렷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과학의 날은 매년 4월 21일, 과학기술 진흥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열리는 정부 포상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들에게 수여되며, 공적의 범위와 깊이에 따라 훈장, 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된다. 송 사장이 수훈한 ‘과학기술 포장’은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 중에서도 산업 기술과 실용기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인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화력 발전 설비를 중심으로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송 사장은 발전설비에 들어가는 터빈, 보일러, 발전기 등 주요 부품의 설계·제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습니다. 지금 바로 현금을 인출해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세요." 검사를 사칭한 한 통의 전화. 그 전화를 받은 피해자는 불안에 떨며 7천만 원의 현금을 인출하려 했다. 하지만 범인의 계획은 마지막 순간, 무안경찰서와 금융기관의 ‘빠른 손’에 가로막혔다.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대장 정옥헌)는 21일,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시도를 금융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7일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는 "귀하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돼 수사 중"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어 상대방은 자신을 '금융감독원 계좌추적과장'이라며 현금을 특정 장소에 전달하라고 요구했다. 피해자는 지시에 따라 목포시의 한 은행에서 무려 6,000만 원의 현금을 인출한 뒤, 나머지 1,000만 원도 준비하려 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바로 이 순간, 평소 경찰과 연계된 ‘다액 인출 통보제도’가 빛을 발했다. 고객의 이상한 반응과 고액 현금 인출을 눈치챈 은행 직원이 즉시 경찰에 통보했고, 남악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범은 심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과 손을 맞잡고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7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오는 10월 11일 화순과 담양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록을 겨루는 레이스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생태, 그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5·18코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코스에는 총 4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민주주의 정신과 자연 보호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 참가 인원은 총 1,45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다양한 거리와 난이도의 코스를 통해 초보자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2025년 재인증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무등산은 광주와 전남이 공유하는 대표적인 자연자산으로,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의미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1-22일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2025 충남 사회복지직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 주최한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고, 시군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협업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도·시군 복지직 공무원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날은 유공자 표창 및 특강에 이어 사회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은 △장재혁 천안시 병천면 주무관 △채송아 보령시 주교면 주무관 △노용운 아산시 온양5동 주무관 △심상진 계룡시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장 △박정주 홍성군 가정행복과 주무관이 사회복지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표창 수여 후 가장 먼저, 도민 복지의 최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복지직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소방관은 불을 끄지만, 복지직 공무원은 도민 마음속의 불을 끈다는 말을 들은적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 그 분들을 두텁게 지원하고, 마음까지 돌봐주시는 여러분들은 그야말로 숨겨진 영웅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글로벌 관세 폭풍 진원지인 미국에서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대폭 확장하며, 대한민국과 지역경제의 새 희망을 쐈다. 도는 지난 17∼20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총 3841만 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 기업, 500여 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도는 이번 대회에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 등 도내 유망 중소기업·기관 30개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하였고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전 직원이 현지에서 기업들을 지원하였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가 행사장을 방문,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세계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 제품을 알렸다. 이를 통해 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전경(사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가 후원하는 ‘LIV 골프 코리아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첫 대회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IV 골프의 글로벌 일정에 새롭게 추가된 이번 대회는 2015년 아시아 최초로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이 역사적인 코스는 LIV 골프 리그의 스타 선수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로, 필 미컬슨(하이플라이어스 GC, HyFlyers GC), 더스틴 존슨(포에이시스 GC, 4Aces GC), 루이 우스트히즌(스팅어 GC, Stinger GC) 등 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현역 선수 10명이 오는 5월 2~4일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의 출전을 고대하고 있다. 하이플라이어스 GC의 주장 필 미컬슨이 LIV 골프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LIV Golf) 2015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당시 미국팀 최저타를 기록했던 하이플라이어스 GC의 필 미컬슨은, 오는 LIV 골프 코리아 대회를 앞두고 ‘세계적 수준’의 인천 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1일(월), 제3차 이사회를 통해 기존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김순희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KLPGT는 이영미 대표이사와 김순희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이영미 대표이사는 스폰서 유치 및 유지 관리 업무를, 김순희 대표이사는 사무국 총괄(대회, 마케팅, 홍보,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KLPGT는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골프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KLPGT 직책 임원 선임도 이뤄졌다. 부회장에는 김미회, 전대규 이사가, 부사장에는 구민지, 손혜경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시민의 날을 단순한 의례 행사가 아닌, 진정한 시민의 축제로 탈바꿈 시키는데 성공했다. 시민이 주인공인 시민의 날을 강조한 김병수 시장의 시정 철학이 현장에서 그대로 실현된 제27회 김포 시민의 날은, 10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김포시는 시 승격 27주년을 맞아 4월19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제27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행사는 기존의 기념식뿐만 아니라, 김포시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30여개의 정책홍보·체험부스를 구성하고, 시민참여공연과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또한 시민안전체험축제와 반려동물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상담소가 연계 행사로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념식 행사때, 비가 집중적으로 예보되자 김포시는 신속하게 대체장소와 프로그램을 조정하며 발 빠르게 대처했다. 식전공연은 에어돔으로 옮겨져 시민들은 불편함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다국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다국어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언어적 장벽으로 인한 기초학력 부진과 실제 기초학력 부진을 판별하는 효과적인 도구로 이번 지원으로 다문화 학생의 학업성취도 파악이 가능해져,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를 할 수 있다. 진단평가 문항은 관산중학교(학교장 지종문)와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가 협력해 주요 다문화권 언어인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한국어에 취약한 다문화 학생들에게 다국어 진단평가를 실시해 언어장벽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하이러닝 기반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다국어 지원 평가 시스템은 2025학년도 1학기 중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언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하이러닝 기초학력 진단평가 모국어 지원은 다문화 학생의 학습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고창군의회 임시회를 갖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소관 △고창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조민규 의원), 고창군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임정호 의원), 고창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대표발의: 이선덕 의원) 등 3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박성만 의원)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 등 8건, 총 18건의 의안심사가 이루어진다. 임시회 둘째날인 22일부터 28일까지는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발효 및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 조성사업’현장 등 총 14곳의 군정 주요사업장을 방문·점검하여 각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조민규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현장방문 시 그 동안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계획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담당 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9일 홍예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내포마라톤대회’에서 청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도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타투 부착 이벤트 및 반부패·청렴 취약 분야 선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청렴한 충남’의 이미지를 확산했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내포마라톤대회는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충남의 청렴 의지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노조와 적극 협력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남육상연맹과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홍성군, 예산군, 도 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와 일본 고베시의회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정책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18일 일본 고베시 일한우호 고베시의회 의원연맹(회장 요시다 켄지)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고베 자매도시 15주년 및 대한항공 직항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고베 부시장 등 77명의 대표단이 인천시를 방문했고, 방문단 중 의원연맹 12명이 인천시의회 방문을 별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선옥 부의장과 임춘원 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의정 활동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요시다 켄지 회장은 “인천시의회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와 고베시가 자매도시로 서로 협력하고 있듯이,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양 의회도 상호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권 의장은 “인천시와 마찬가지로 나라를 대표하는 국제무역항과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고베시는 외국인 거주자와 국제교류가 활발한 도시이며, WHO와 UNDRR 등 3개의 UN기구 일본사무소가 소재하고 있고,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파면된 가운데, 21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그 3년간 민생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성장률은 곤두박질쳤다”라고 비판하며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전략산업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취임한 윤 전 대통령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라는 국정 목표를 발표했다. 경제의 중심을 정부가 아닌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함으로써 민간의 창의, 역동성, 활력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역동성의 주체인 민간에서부터 활력은 저하됐다. 소매판매액지수는 2022년 –0.3%, 2023년 –1.4%, 2024년 -2.2%로 윤석열 정부 3년간 계속 감소했을 뿐 아니라 2003년(-3.2%) 카드대란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12·3 내란 비상계엄 이후 소비자심리지수마저 넉 달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아 정치가 경제를 망치는 대표적 사례를 보여줬다. 내수소비 침체는 채용시장 악영향으로 이어진다. 코로나 팬데믹이 사실상 종식된 2022년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대비 5.4%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13일 일본 '.2025 오사카 엑스포'가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2025년 세계 박람회, 공식 명칭 2025년 오사카 세계 박람회, 오사카.간사이 만박,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 박람회(일본어 : 大阪万博2025, 大阪・関西万博)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우리의 삶을 위한 미래 사회를 설계하다" 주제로 열린다. '2025 오사카 엑스포' 에 박미란 한식명장은 맛내기육수,호롱낙지,쭈꾸미 고추장 무침등 3가지를 출품하면서 'K-Food'를 70여개국 전 세계인 들에게 시식과 함께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은 맛내기육수,호롱낙지,쭈꾸미 고추장 무침등 시식을 위해 긴 줄을 서 는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시식회를 직접 주관 하면서 한식에 대한 우수성을 영어로 박미란 한식명장이 직접 설명하면서 'K-Food'에 대한 호기심과 좋은 반응을 전 세계 엑스포 참가자 들에게 이목을 집중 하기에 충분했다. 박미란 한식명장은 "육수의 본 고장인 일본 에서의 한식 맛내기 육수를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출품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K-Food' 의 우수성과 건강식 이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의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호선 연장 구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복선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자문위원들은 단선철도인 도봉산옥정선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연장이 추진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은 그 자체로 남도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화순적벽’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 이 지역의 아름다움은 단순히 경치만이 아니다. 화순적벽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더 큰 매력을 발산하는 곳으로, 2025년부터는 버스를 타고 편리하게 그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4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2025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여행객들에게 화순적벽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 약 7km에 걸쳐 형성된 절벽 지형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네 곳의 주요 적벽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물염적벽과 노루목적벽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지역은 1519년 기묘사화로 유배 온 신재 최산두가 이곳의 풍경에 감탄하여, 중국의 적벽보다 더 아름답다고 평가하며 ‘적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순적벽은 또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자연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기남·김인수 김포시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근 전기자동차의 보급 활성화에 따라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경우 대다수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형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내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와 시장의 책무 ▲화재예방 및 대응에 관한 사항 ▲안전시설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사항 ▲화재예방을 위한 대응매뉴얼의 제작 및 배포에 관한 사항 ▲관계인에 대한 권고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기남·김인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공·사립학교를 차별하지 않고 서울시 학교 현장의 재정지원을 확대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사립학교 재정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촉구 건의안은 서울특별시 사립학교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정을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원에 소극적이고 일부 사립 초등학교에는 여전히 재정지원을 등한시하는 등 차별적인 교육재정 정책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촉구 건의안은 서울시 학교의 교육환경 질을 높이고 사립학교 학생들에게도 차별없는 교육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학교의 기본 생활시설과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전반에 대한 재정지원에 책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고 있다. 이숙자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재정지원은 대표적으로 학교운동장 잔디 조성사업에서 드러난다. 학교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이 비용의 반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자치구에 떠넘긴다.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50%씩 예산을 분담하는 현행 제도는 교육청이 70%를 부담하는 구조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국가무형유산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보유자인 박종군 선생이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광양에서 전통 장도 제작 과정을 직접 선보이는 공개 실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도장, 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이라는 주제로, 장도 제작에 깃든 철학과 기술, 그리고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장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후원 아래, 박종군 보유자가 직접 주관하며,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양장도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 공간은 박종군 장도장이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 장도의 명맥을 지켜오고 있는 산실로,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전통 기술이 살아 숨 쉬는 교육의 장이다. ‘장도’는 단순한 무기가 아닌, 예술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전통 공예품이다. 고운 문양과 정교한 세공, 그리고 시대와 지역의 미감을 반영한 장도는 조선시대에는 관복에 갖추어 착용하거나 신분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식품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장도의 예술성과 가치를 현대에 계승하고자 하는 박종군 보유자의 노력은 전통 공예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귀한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개 실연에서는 장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지역 내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성장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성장관리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25일과 5월 9일, 지역 7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다. 내년 1월 27일부터는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에는 공장과 제조업소 등 주요 시설의 입지가 원천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지역 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중요한 기로인 셈이다. ‘성장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제도로, 지역의 특성과 개발 여건을 고려해 합리적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 개발 가능한 범위와 기준을 정하는 것은 물론, 주거·산업·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균형 있게 반영해 지역 맞춤형 토지 이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광양시는 이미 각 읍·면의 실정을 면밀히 조사한 뒤,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이번 설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의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WOORI 가족봉사단’은 지난 19일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의 일일 직원이 되어 발달장애인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WOORI 가족봉사단’은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굿윌스토어에서 두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으로 밀알금천점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의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 프로젝트로 설립된 첫 번째 매장이다. 이날 ‘WOORI 가족봉사단’은 발달장애인 동료들과 함께 매장 청소부터 물품 진열, 판매가 가능한 중고물품을 선별하는 작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새롭게 설치하고 있는 ‘굿윌기부함’ 오픈을 기념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WOORI 가족봉사단’도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에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구축과 자원 순환의 뜻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의 자녀는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1일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제휴영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일관된 디지털 고객경험 제공과 모바일 웹 채널 속도 향상에 중점을 맞췄으며,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신분증(외국인 신분증·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확대 및 인식률 개선 ▲제휴 업체별 맞춤 기능 등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간편 채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앱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도 모바일 웹 상에서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바일 웹 채널에서 개인형IRP 간편 가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앱과 제휴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결성으로 고객 중심의 간편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복지, 의료,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안부도 살피고 생명도 구하는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대화형 AI ‘순천 케어콜’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이어가며, 단순한 안부를 넘어 마음까지 살피는 ‘친절한 AI 복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순천살핌 안녕 앱’과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감지해 응급 상황을 파악하는‘스마트 돌봄 플러그’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2,800여 명의 시민들이 AI 안부 살핌 케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 8월 왕조1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가 ‘순천 케어콜’에 응답하지 않자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방문, 기력을 잃고 누워있는 윤모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AI앰뷸런스’ 시스템을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병원을 연결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이송·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신축 다가구, 연립, 다세대주택의 주택 가격 및 선 순위 권리관계 미비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경기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체결한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깡통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부동산 매물을 의미한다. 이는 주택 가격이 공시되기 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과도하게 설정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는 것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신축 주택 가격 상담은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주택에 대한 적정 가격을 지역별 감정평가사가 유선으로 상담해 준다. 시 관계자는 "깡통전세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유형과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들이 다시 한 번 ‘공부 모드’에 돌입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강노)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8일까지 12회에 걸쳐, 관내 로컬푸드 출하 농가 4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연 2회(전·후반기) 필수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단순한 출하 자격 요건을 넘어, 교육은 지역 먹거리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를 다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군정 먹거리 정책 방향 ▲소농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 ▲소비자 맞춤형 품질관리와 포장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안전 농산물 생산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 현장은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활기찼다. 이강노 센터장은 “로컬푸드가 단순히 ‘가까운 거리에서 나는 신선한 농산물’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잇는 하나의 철학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농가의 경쟁력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한 농가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알펜시아리조트 워터파크 오션700이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19일 재개장했다. 1만5000m² 규모의 오션700은 유수풀, 웨이브 풀, 키즈 풀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아쿠아풀과, 고공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토네이도, 튜브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을 갖춘 실내 워터파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션700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실내 시설 전반에 걸친 재정비와 철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파도풀, 플레이풀 등 전 구역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보완하는 공사를 마쳤다. 재개장을 기념해 4월 오픈 특가 할인 프로모션(대인 2만원, 소인 1만원)을 진행하며, 입장권과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도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및 온라인여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알펜시아 리조트 내 골프장은 회원제 알펜시아 컨트리클럽(27홀)과 대중제 700골프클럽(18홀)으로 운영 중이며, 워터파크 방문 고객들에게 라운딩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제공한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와 시설 보강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실무기획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부천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부천시 공무원 55명으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이 참여했다. 실무기획단은 ▲경제 ▲자치교육 ▲문화 ▲도시교통 ▲복지보건 ▲안전 ▲환경 등 7개 부문별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부문별 핵심 전략사업을 구상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천시는 2001년 전국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이 아닌 시민, 시의원, 공무원이 함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22회에 걸쳐 연동계획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은 부천의 미래 10년을 이끌 나침반이 될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실무기획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세워,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부문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하반기 중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을 최종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7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최종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병갑 부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원, 전문가,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핵심 현안과 전략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발전 가능성 등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사회로 이행 및 지속가능 파주 실현'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2034년까지 48%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뒤, 오는 5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실천 과제"라며 "파주시가 선도적인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18일 고양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폭넓게 지원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를 공포·시행했다. 모두의 고양시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과 실질적인 동행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고양시 등록장애인 수는 지난해 기준 4만2067명으로 108만 인구 중 4%를 차지한다. 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도적 정비와 함께 복지시설 맞춤형 서비스,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꿈의 버스 운영까지 생활 속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형식적 통합이 아닌 고양시 장애인복지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아낸 기본 토대"라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꿈의 버스 운영으로 장애인의 발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애인 지원·정책 한눈에 담아…정책 효율성 향상 이번에 새로 제정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7개 조례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장애인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경농민이 도시지역 외 농지나 농업용 시설을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경농민은 기존에 농지를 소유 또는 임차하여 농지 소재지 인근에 거주하며 2년 이상 직접 영농에 종사한 사람으로, 직전 연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 및 후계농업경영인,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인을 말한다. 실제 사례로, 순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8월 6천만 원 상당의 농지를 취득하면서 취득세 100만 원을 감면받았으며, B씨는 2022년 5월 상속받은 농지에 대해 2024년 9월 상속등기 마친 후, 지방세 경정청구를 통해 취득세 119만 원을 환급받은 바 있다. 다만, 감면받은 농지를 2년 이상 직접 경작하지 않거나, 매각·증여 또는 타 용도로 사용할 경우,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감면받은 세액을 자진신고·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정당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부과팀(061-749-6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에서 지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청 양궁팀의 남수현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하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남수현 선수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열린 2025년 국가대표 1, 2차 평가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리커브 여자부 국가대표 8명에 포함됐다. 그 결과, 오는 7월부터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로 매년 열리는 세계대학경기대회로, 이번 대회는 7월 독일에서 개최된다. 또한,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양궁연맹(WAA) 주최로 11월 방글라데시에서 열리며, 남수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남수현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양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성남초, 순천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한 그녀는 2024년 순천시청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로서의 길을 걸었다. 이번 평가전을 통과한 남수현 선수는 양궁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제대회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개의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광양시가 주최할 각종 문화행사들의 특별한 매력을 더해가며 이루어질 계획이다. 광양시는 21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의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들은 전통예술부터 첨단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넘어,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은 5월 29일 금요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지는 '2025 굿보러 가자 인 광양' 공연이다.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전통예술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7월 중에는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젊은 세대들의 열정과 경쟁을 한자리에 모은다. 9월에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발레 ‘표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예술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남해안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제8회 남해안남중권문화예술제’가 진행돼, 다양한 예술가들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칼륨계 화학제품 세계 1위 유니드가 중국 내륙 중심 호북성 이창에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연내 가동률 확대와 2027년까지의 단계적 증설을 통해 중국 내 생산능력을 50만 톤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중국 중심부 장악”…수산화칼륨 내수 공략 본격화 유니드는 19일 중국 호북성 이창에서 신규 수산화칼륨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내륙 거점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영 회장, 정의승 부회장, 이우일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현지 정부 관계자, 협력사,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 등 약 2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공장 가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준공 기념 퍼포먼스 및 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연내 가동률 극대화…2027년까지 50만 톤 체제 이창 공장은 총 2,3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가동 중인 1차 라인은 연간 9만 톤 규모로, 올해 1월부터 안정적인 생산과 매출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 2차 라인은 2025년 착공, 2027년까지 추가로 9만 톤을 확보해 총 18만 톤 규모를 달성할 예정이다. 유니드는 중국 내 전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현대홈쇼핑·제주특별자치도 전국 파크골프대회(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현대홈쇼핑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1,200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등 4개 부문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18홀, 본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지며, 예선을 통해 남녀 각 156명 총 312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시상은 통합 MVP 1명에게 1,000만 원, 남녀 각 1위 600만 원, 2위 400만 원, 3위 300만 원 등 10위까지 상금을 시상한다. 1~3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다양한 경품과 홀인원상도 제공된다. 참가자에게는 식사비로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되고, 항공·숙박 연계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2025년 4월 30일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이며, 실업 선수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각 시도 협회를 통해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참가비는 예선 2만 원, 본선 5만 원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헬스케어 브랜드 코지마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점과 부산점에서 리퍼브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 총 21종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메가 리퍼샵’ 팝업스토어를 연다. A급 리퍼브 제품, 최대 55% 할인…“새 제품급 품질, 파격가로 선보여” 코지마는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A급 리퍼브 안마의자 11종을 최대 55%까지 할인 판매한다. 뉴에라, 오블리크, 더블모션 오크 등 인기 모델이 포함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품은 전문가의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출고되며, 새 제품과 동일한 무상 A/S 보증이 최대 12개월간 적용된다. 소형 마사지기 10종도 새 상품 특가…어린이날 연휴 ‘오픈런’ 이벤트까지 리퍼브 제품 외에도 코지마는 발마사지기 ‘코지스툴’, 다리마사지기 ‘리에너’, 목어깨용 ‘러너블’, 손마사지기 ‘투핸즈’ 등 소형 제품 10종을 새 상품으로 구성해 특가에 제공한다. 특히 5월 4~6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루 한 제품씩 특별 할인을 적용하는 ‘오픈런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주·부산 두 곳서 동시 진행…“고객 체험 기회 확대” 코지마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한 발 더 나아간다. 군은 오는 4월 28일부터 2주간, 실내수영장을 경유하는 농어촌버스를 시범 운행하며 군민들의 발길에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이번 시범 노선은 함평읍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실내수영장을 경유한 후 기존 노선을 따라 운행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차량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청소년 등 교통 취약계층이 실내수영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함평 실내수영장은 지난 3월 개장 이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시설이다. 하지만 일부 외곽 지역 주민들은 자가용이 없을 경우 시설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범 노선 운행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교통 정책의 일환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실내수영장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출산율 회복 흐름에 발맞춰 유아·아동 고객을 겨냥한 ‘베이비&키즈페어’를 대대적으로 연다. 프리미엄 유모차 팝업부터 레고 스토어 신규 개장, 육아용품 대전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5월 ‘육아 대축제’가 시작된다. ‘VIB(아주 소중한 아기 고객)’을 위한 전례 없는 대형 행사 롯데백화점이 출산율 반등 흐름에 주목, 5월을 맞아 ‘VIB(Very Important Baby)’ 고객을 위한 역대급 ‘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한다. 유아 전용 브랜드 단독 팝업, 프리미엄 매장, 특별 할인 혜택과 체험형 콘텐츠까지, 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아우르는 맞춤형 행사로 구성됐다. 2024년 5월 유아 관련 매출이 상반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던 만큼, 롯데는 올해 5월을 유아동 공략의 ‘승부수’로 판단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편다. 잠실점, 글로벌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줄즈’ 첫 팝업 키즈 매출 1위 점포인 잠실점에서는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네덜란드 유아용품 브랜드 ‘줄즈’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세계 최초로 론칭되는 휴대용 유모차 ‘에어2(Aer2)’는 얼리버드 특가로 선보이고, 인기 제품 ‘데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은 올해 예술과 워케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그 중심에는 신안군 압해도가 있었다. ‘아트톤(Art + Marathon)’이라 명명된 이 행사는 예술 창작과 해커톤(hackathon)의 형식을 결합한 창작 프로젝트로, 예술인들에게 제한된 시간 안에 팀 단위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압해읍 쌍룡분교에서 진행됐다. 총 22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압해도의 자연과 지역 이야기를 예술적 소재로 삼아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워크숍이었다. 참가자들은 현장 답사를 통해 압해도의 풍경과 전통, 그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내며,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짧은 1박 2일의 일정 속에서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인 이들과 함께 예술적 감각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압해도를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 참가자는 “압해도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창작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트톤’은 단순한 창작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