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교포 선수 미셀 위 웨스트(미국)가 가상 현실 골프 대회인 WTGL 2026-2027시즌에 출전한다. TMRW 스포츠는 24일 "위 웨스트가 2026-2027시즌 출범하는 WTGL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한 TMRW 스포츠는 지난 시즌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상 현실 골프 대회 TGL을 운영하고 있다. TGL은 스크린 골프를 기반으로 하며 퍼트 등은 실내 골프의 개념으로 경기하는 방식이다. 여자 선수들이 출전하는 WTGL은 2026-2027시즌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WTGL에 출전하기로 한 선수는 위 웨스트 외에 지노 티띠꾼(태국), 찰리 헐, 로티 워드(이상 잉글랜드),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로즈 장,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이 있다. 위 웨스트는 2014년 US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투어 5승을 거뒀으며 202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전설'로 불리는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와 2019년 결혼했으며 지금은 1녀 1남을 둔 엄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시우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김주형 등과 함께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와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 대회 우승은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미국의 제이컵 브리지먼이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6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브리지먼은 이날 1,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항하는 듯했으나 이후로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기록하며 2위 선수들에게 1타 차까지 쫓겼다. 16번 홀(파3) 보기 이후 17, 18번 홀을 파로 막은 브리지먼은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기쁨을 누렸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7억8,000만 원)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나란히 17언더파 267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6년, 한국 스포츠는 유난히 ‘10대’의 이름으로 빛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빅에어에서 시상대에 오른 유승은,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투혼을 보여준 임종언이 10대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은 경험보다 패기, 연륜보다 담대함이 앞섰다. 세계 무대에서 주저하지 않는 10대들의 질주가 이번 동계 올림픽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흐름은 한국 아마추어 골프가 이어받았다. 바로 국가대표 양윤서다. 양윤서는 아마추어 최고 권위 대회인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WAAP)을 제패하며 한국 선수 최초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2018년 창설한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초대 챔피언은 현재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 WAAP는 ‘미래의 스타’를 예고하는 무대다. 그 무대에서 한국 선수 최초 우승한 10대가 있다. 양윤서다. 양윤서는 단순히 정상에 오른 것이 아니라, 한 세대의 문을 열었다. 4년 연속 준우승의 문턱을 넘다 WAAP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다. 세계 무대로 향하는 아마추어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올림픽의 계절 2월, 아직까지 날씨는 춥지만, 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과거에 비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다소 낮아진 듯하다. 지상파 3사가 중계를 하지 않았던 영향도 있었겠지만,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국가적·개인적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는 인상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열정만큼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뜨거웠다. 개인적으로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선수가 보여준 도전에 대한 불굴의 의지에, 가슴 깊숙이 묻어두었던 작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순간, 눈시울을 붉히던 모습은 올림픽 메달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다. 6g의 금, 500g의 은, 그리고 메달의 가격 선수들의 목에 걸리는 메달은 그 어떤 금속보다 무겁다. 체감만이 아니다. 실제로도 그렇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금속 원가는 약 2300달러(약 338만 원)로 추산된다. 2년 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 선으로, 파리 대회 대비 세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