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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달성 북구청장 예비후보, 전진숙 의원 경선 개입 의혹 정면 비판

- 경선 중립성 논란…“당원 선택권 흔들림 없어야”
- 전 의원 사과·조사 촉구, 정 후보 “공정한 경선 끝까지 지킨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달성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진숙 국회의원의 북구청장 경선 개입 의혹을 강하게 지적했다.

 

정 후보는 “오늘 오전 9시경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구의원 경선 통과자 축하 자리에서 전진숙 의원이 조호권 예비후보를 도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는 시·구의원 출마자 다수가 참석했으며,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특정 후보를 지원하라는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는 이를 “단순 의견 표명이 아니라, 중립을 지켜야 할 지역위원장의 명백한 경선 질서 훼손이자 당원 주권 침해”라고 규정했다.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개입이라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주민 선택권을 직접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평가된다.

 

정 후보는 “국회의원이 선거 과정에 개입하는 순간,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시스템이 흔들린다”며, “북구 주민이 직접 선택할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요구 사항으로 ▲전진숙 의원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즉각 사과 ▲중앙당과 광주시당의 철저한 조사 및 조치 ▲향후 경선 개입 방지를 위한 엄정 기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제시했다.

 

보도자료는 이번 사건이 민주당이 내세운 공정성과 투명성이 실제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 “이번 경선은 누가 힘이 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깨끗하고 공정하며 당당한가를 묻는 선거”라며,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공정 경선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후 추가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논란이 북구청장 경선 판도와 지역 민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 후보 측은 공정 경선 수호와 당원 주권 보호 의지를 명확히 하며, 민주당 내부의 경선 시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