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회장 양점동)는 지난 4일(목) 오후 맘스푸드 마곡점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강석주 서울시의원, 정정희·강선영·이종숙·박주선·김희동·최세진 강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된 지체장애인 권익 증진 사업과 자립 지원 활동이 공유되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복지사업 속에 담긴 노력과 변화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역 장애인 복지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서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어울림프라자와 장애인친화미용실 사업이 소개되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 소원은 강서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입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5일(금) 발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 조성된 ‘마곡 위시 빌리지’ 점등식에서 주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진 구청장은 “강서구가 더욱 발전하고 강서구민 모두가 더욱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 따뜻하게 잘 마무리하시고 마곡 위시 빌리지에 오셔서 소원도 빌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적인 소원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이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마곡 위시 빌리지’는 ‘모두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1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화려한 트리와 눈사람·사슴·북극곰 등 각양각색의 조명 장식이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마곡위시빌리지 해시태그와 현장 사진을 함께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6일 오전, 인문학 특강 ‘파블로 피카소, 음악을 만나다’가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을 찾았다. 마포구가 준비한 이번 특강은 예술 작품 해설과 클래식 무대를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도슨트와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해 ‘보고 듣는 인문학’이라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구민에게 선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밟고 바티칸·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도슨트가 강연을 맡아 파블로 피카소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전문 해설을 통해 피카소의 예술적 감각과 시대적 배경,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파블로 피카소 작품 해설과 함께 펼쳐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는 특강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들며 구민들에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클래식 연주에는 이소란·변현정 바이올리니스트, 이신규 비올리스트, 장우리 첼리스트, 이현진 피아니스트 등이 참여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쇼팽 녹턴 2번, 알렉산드로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3악장,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5일 오후 5시, 레드로드 R6 특설 에어돔에서 열린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젊은 댄서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브레이킹을 비롯한 비보이, 팝핀, 락킹, 왁킹, 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 문화·관광 융합 행사로, 레드로드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채웠다. 특히 올해는 레드로드 R6에 처음 설치된 초대형 에어돔에서 행사가 진행돼, 한겨울의 찬 바람 속에서도 댄서들과 관객들이 추위에 구애받지 않고 화려한 무대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스파클라, 레이저, 페이퍼건, 에어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더해 시각적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공연 사이에는 ZN GROW, 20세기비보이즈, 팝핀현준 등 국내 정상급 댄서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리그전 방식으로 대결해 총 2,5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심사에는 팝핀현준, 군조, 20세기비보이즈 등 유명 스트리트 댄서들이 참여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등 1,000만 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별빛우주과학관(금낭화로 178)은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다채로운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천문현상 특강 ▲쌍둥이자리 유성우 프로그램 ▲성탄절과 베들레헴의 별 특강 ▲우주망원경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7일(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천문달력과 함께하는 2026년 천문현상’ 특강이 열린다. 과학관 심재현 관장이 강사로 나서, 한 해의 주요 천문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문달력과 함께 2026년에 일어날 다양한 천문현상을 미리 살펴본다. 13일(토)에는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이 ‘혜성, 소행성, 그리고 유성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 현상의 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14일(일)에는 ’멍때리며 유성보기‘ 프로그램이 천체투영실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천문 관측지인 하와이 마우나케아 정상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별똥별 영상을 함께 감상한다. 성탄절을 맞아 20일부터 25일까지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일(토)에 진행되는 ’성탄절과 베들레헴의 별‘ 특강에서는 예수의 탄생지로 알려진 베들레헴과 그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5일 근로자의 작업 안전성과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확립을 위해 내년부터 모든 생활폐기물을 주간에만 수거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심야 수거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낮 시간대 시야 확보를 통한 효율적 수거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개편되는 수거 시간은 기존의 ▲자정~오전 8시,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에서 내년부터 ▲오전 4시~오후 1시,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천안시는 이번 조치가 안전성을 높임과 동시에 수거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 수거 권역을 기존 3권역에서 5권역으로 확대하고, 골목·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수거를 위해 소형 청소차 운영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세대 증가와 인구 유입에 따라 배출량과 형태가 다양해진 현실에 대응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쓰레기 배출 시간은 종전과 동일하게 ‘해가 진 후부터 자정까지’ 유지되며, 시민 불편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함태식 청소행정과장은 “근로자 안전 확보와 변화하는 도시 규모에 맞춘 수거체계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아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시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눔 메시지 전달과 사랑의 열매 전달, 성금·배분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모금된 성금은 총 1억 원에 달했으며 지역 기업, 단체, 개인 기부자들이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주요 기부는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587만 원 ▲아산시산림조합 500만 원 ▲화경종합건설㈜ 1,500만 원 ▲상모건설㈜ 1,500만 원 ▲계림농장 1,000만 원 ▲영화테크㈜ 1,000만 원 ▲동원금속㈜ 아산공장 임직원 664만 원 ▲어린이집 원생·시민 기부 등으로 다양하게 이어졌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의 의미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아산시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12월 4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전철규 의원, 부위원장에 박학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강서구의회는 11월 17일 제316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으로 김성한 의원, 박학용 의원, 전철규 의원, 김현진 의원, 김민석 의원, 홍재희 의원, 최세진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는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6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예결위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10.44% 증가한 1조 4,356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 4,161억 원, 특별회계는 195억 원이다. 예결위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전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은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이경신 의원이 지난 12월 2일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25 고창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고창군 체육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각종 체육행사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9대 고창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202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지역 체육 기반 확충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다. 특히 대표발의한 「고창군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는 군민의 여가선용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제정되어 의미를 더한다. 최근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방과후 학교 운동장 활용’을 제안하는 등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수상 소감에서 이 의원은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함께 얻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건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 광주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성과공유회 및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에 세계가 들어온다’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추진된 글로벌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교사·학부모·시민에게 글로벌 감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국제화특구 주요 운영 성과 소개, 특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월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 우수사례 발표,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의 ‘다문화의 이해와 존중’ 주제 강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에서 린데만은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태도가 미래 사회에서 갖는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포스터 정보무늬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교육지원센터 에서 확인하면 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올해 성과공유회는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세계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이 5일 아스타나에서 K-커뮤니티와 함께 연말 축하 행사를 개최하며 한-카자흐스탄 문화교류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내 한류 소비층의 확대와 지역 기반 커뮤니티 네트워크 재정비를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문화원은 K-커뮤니티를 한국 문화·콘텐츠 수요 확산의 핵심 네트워크로 판단하고, 이들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내 자생적 한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아스타나 14개 팀을 포함해 알마티·쉼켄트 등 주요 도시에서 20개 팀이 추가로 참여하며 총 34개 팀,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커뮤니티 참여 폭이 더 확대된 것으로, 현지 한류 커뮤니티의 양적·질적 성장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사는 카자흐 전통음악과 한국 전통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2026 K-커뮤니티 지원 정책 안내 △2025년 활동 실적 공유 △우수 커뮤니티 시상 등 공식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문화원이 내년부터 추진할 지원사업 설명회는 커뮤니티 활동 구조화와 지속성 확보를 위한 핵심 세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구본철 원장은 “문화교류는 양국 관계의 안정적 협력 기반을 만드는 필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1015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실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경기 광주시 역동의 초고층 주상복합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이 고정되면서 12월 들어 문의가 증가했다. 광주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지하 5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818가구·오피스텔 72실 총 890가구다. 오피스텔은 이미 마감됐고 아파트도 막판 스퍼트가 무서운 기세다 단지는 경안천·청석공원에 인접하며 2027년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평면 구성·수납·홈IoT 시스템 등이 확인 포인트로 제시된다. 교통은 경기광주역 기반으로 판교·성남·용인 접근이 가능하며 경충대로·포은대로·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 이용이 쉽다. 수서광주선(예정)·GTX-D(논의 단계) 등 철도망 확대가 논의되고 있다. 단지는 선착순 분양 중이며 잔여 물량 소진 속도가 빠르다. 전화로 예약 후 방문시 사은품이 증정된다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 가능한 나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제1회 테디스 어워즈 2025'가 12월 3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재단 한국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경영 철학 속에 나눔을 녹여낸 기업인과 사회 리더들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순우 시어도어 루스벨트 재단 한국지회 대표는 "사회적 헌신과 나눔, 공정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며 "테디스 어워즈가 한국 사회의 기부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명예의 기업상'과 '사회적 헌신상' 등 주요 부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리더들이 무대에 올랐다. '명예의 기업상'은 장수돌침대그룹 최창환 회장,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회장 등이 수상했다. 장수돌침대는 국가유공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0억 원 규모의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 경영'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은 재난 지원과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로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12월 3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시어도어 루스벨트 재단 한국지회와 아트리온이 주관한 ‘제1회 테디스 어워즈 2025(Teddy’s Awards 2025)’가 성료했다. 이날 포토월에는 김리원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디베어를 품에 안고 등장한 김리원 작가는 “작은 관심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되는 기적을 믿는다”며 ‘Teddy Bear for Kids’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소공인2분과(분과장 송상근 삼일테크 대표이사)는 5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소공인을 위한 AI agent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소공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법에 대해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문단 위원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ACG 정진우 대표가 ‘소공인을 위한 AI agent 활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에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강연을 진행했다.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은 “AI는 비용·인력 제약이 큰 소공인에게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관내 소공인의 AI 활용 확산과 현장 변화를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5일(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시장 판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마곡동 홈앤쇼핑 사옥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 e-커머스 세미나’에 참석해 “온라인·디지털 위주의 시장 흐름에 대응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진 구청장을 비롯해 김재진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전통시장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홈앤쇼핑과 소셜커머스 쿠팡 입점 절차 및 전략 등을 소개하며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세미나에 앞서 특별한 기부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홈앤쇼핑이 화곡본동시장과 남부골목시장에서 구입한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소상공인 e-커머스’는 온라인 및 홈쇼핑 방송 판매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홈앤쇼핑(중소기업지원본부장 김재진,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와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이 지난 4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2025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와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은 화성특례시가 운영 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 및 취업 알선 등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자립을 지원한다. 이번 표창은 전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수행기관 총 63개 시설 중 6개 시설에 수여됐으며, 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 기관은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직업상담, 직업적응훈련, 취업 알선 등 사업 운영과 ▲직종 개발 및 배치 적절성 등 사업관리 분야 등에서 상위 10%에 들었다. 또한, 대상자별 직업 훈련에 대한 파일을 세밀하게 관리해 직업 훈련의 모든 과정을 연계해 진행하고, 시설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연계로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2개소 운영 지원 ▲장애인 복지 일자리 지원 ▲허그컵 카페 운영 등을 통해 ㅈ용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로구보건소가 ‘2025년 서울시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자체 시행한 것으로,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이 뛰어난 자치구를 발굴해 모범사례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는 ‘비상방역 보고’, ‘역량강화 교육 이수’, ‘역학조사 준수율’, ‘환경수계 검사 수행률’, ‘우수사례 제출’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해 감염병 대응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불쾌곤충 노(NO)! 구로 예스(YES)!’라는 생활밀착형 캠페인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감염병 매개 곤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역 정책을 추진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로구는 12월 5일 열린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로구보건소의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5일(금) 지역 새마을금고 3개소(염창동, 우장산동, 가양동)로부터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천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구는 이날 오후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의 각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장학기금은 (재)강서구장학회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1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장학기금 지원, 작은도서관 시설 개선, 강서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15년간 누적된 기탁금액은 총 3억 원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강서구가 더욱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가 됐다“며 ”구에서도 취약계층의 일상을 보듬는 든든한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회장 송기원)는 5일 화성특례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2년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신임·연임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2기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대통령(의장) 메시지 상영 ▲22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 운영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시민 통일 공감대 확산 ▲세대 간·지역 간 소통 강화 ▲생활 속 평화·통일 의제 발굴 ▲정부 통일정책에 관한 여론 수렴 및 정책 건의 등 지역 기반의 실질적 통일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원 화성시협의회 신임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22기는 시민 가까이에서 통일 담론을 일상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참여로 평화와 통일 준비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22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주평통이 시민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넓혀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시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주민의 환경 리더십과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해 온 ‘제17기 시민환경대학’ 교육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서울대 환경대학원장과 교수진, 교육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고, 전체 수료생 중 4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자는 총 12회 교육 과정 중 9회 이상 이수한 교육생으로, 이들에게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아울러 교육 과정에 빠짐없이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개근상과 함께 서울대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됐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장과 박 구청장의 축사 이후 수료생들이 교수진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멀게만 느껴지던 탄소중립, 도시 생태계, 지속가능성 등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해 친숙해지고, 일상 속 그린리더의 역량을 갖출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제17기 시민환경대학은 9월 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됐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진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흙을 만지는 동안, 마음이 참 편안해졌어요.” 지난 3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무안자립원’에서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하루가 펼쳐졌다. 전라남도청 직장 동호회 ‘오물조물 흙공예’ 회원들이 자립원 이용자들과 함께 흙을 빚으며 나눈 이야기다. 이날 동호회 회원 10여 명은 자립원에 입소한 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흙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접시, 연필꽂이, 생활 소품까지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정성은 모두 한가득. 누구는 손끝으로 조물조물, 누구는 옆사람 작품에 감탄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흙을 만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까지 말랑말랑해지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서로 손짓으로 이야기하고, 웃음을 주고받으면서 벽이 허물어졌어요.” 박현정 동호회 회장은 이날을 이렇게 회상했다. “흙공예는 그 자체로 치유가 되지만, 오늘은 함께 만든다는 것에서 더 큰 의미가 있었죠.” 무안자립원은 직업재활과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평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만, 이렇게 외부에서 찾아와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은 자립원 입소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참여한 한 이용자는 “직업훈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76억 원으로 70% 가까이 뛰었다. 수치상 ‘어닝 서프라이즈’지만 시장 분위기는 침체돼 있다. 비용 절감과 가격 정책이 사실상 소비자 전가라는 비판이 뜨겁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본질 성장보다 기저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교촌은 지난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과정에서 약 7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이익이 급감했다. 이를 올해 비용 절감과 메뉴 조정을 통해 만회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순살 치킨 중량 축소, 부위 변경 등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논란을 키웠다. 소비자 몰래 제품 사양을 떨어뜨렸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불매 운동 조짐으로까지 확산됐다. 뒤늦게 원상복구를 선언했지만 민심은 이미 돌아섰다는 평가다. 매출 흐름도 불안하다. 3분기 매출은 1351억 원으로 6.0% 증가에 그치며 외형 성장은 정체된 반면 영업이익만 급증했다. 소비자 신뢰 하락 탓에 비용 절감 기반의 수치 개선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최근 적용한 ‘가맹점 자율 가격제’ 역시 책임 회피 논란을 불렀다. 본사 대신 가맹점이 가격 인상의 부담과 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사모채권 발행 절차 위반부터 금지된 신용융자 제공, 허위보고 등 다수의 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나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5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 감찰국은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증권업무 규정 위반에 대해 총 7억 동(약 3천800만 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위반 항목은 사모채권 필수 정보 누락, 마진거래 금지 종목에 대한 신용융자 제공, 고객 구매력 초과 대출 등 핵심 업무 전반에 걸쳐 있다. SSC는 이 회사가 2024년 감사보고서와 2025년 반기 검토 보고서에서 시장 위험 가치 산정 오류로 재무안전비율을 부정확하게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억 5천만 동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해당 정보는 수정 보고 명령도 내려졌다. 또한 모회사 미래에셋증권(홍콩)과의 360억 동 규모 보증 수수료 거래를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관련인 거래’로 기재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이 밖에도 2023년 말부터 2025년 9월까지 11차례 재무 관련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지각 보고 사례도 이번 제재에 포함됐다. 현지 금융권은 한국계 상위권 증권사로 성장한 미래에셋이 내부통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25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항목은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추진실적과 2025년 시행계획의 적정성 등이다. 부평구는 영양관리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서 구는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사업 ▲아동 대상 찾아가는 건강교실 ▲성인 대상 비만클리닉 운영 ▲노인 대상 방문 취약계층 영양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구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 영양관리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병의원, 푸드뱅크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방문형 영양·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영양교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건강·영양관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 동암역 일대가 개선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은 최근 인천시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과 버스정류장 폭염저감시설 재난기금 예산을 5분 발언 및 예산 심의를 통해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처음 부평구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동암역 역전광장 개선사업 3억 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2022년 더샵 입주 후 낙후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음에도 더 이상 인천시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을 산불 여파로 본예산에서 산불 피해 예방에 재난기금을 우선 배정하라는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는 한편, 본예산의 경우 당장 내년 여름 폭염 대비 버스정류소 쉘터 교체가 더 시급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폭염 대비 재난기금을 본예산에 반영해야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여름부터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반면, 해당 예산을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넘길 경우 착공 시기가 늦어지면서 실제 폭염 대응은 2027년 여름에나 가능해지는 만큼 재난기금의 본예산 편성이 필수적이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이하 메디컬아시아 2025)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 세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메디컬아시아 2025’는 머니투데이, 뉴욕중앙일보, 중국 봉황망길림 한·미·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지난 15년간의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전 기초조사와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통해 50여 개 부문의 대상이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2018·2024·2025년 수상으로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는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신뢰 높은 고품질 의료서비스, 타깃국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타깃 마케팅 강화, 몽골 공무원 연수단 유치 체계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일본 ‘강남언니’ 플랫폼 기획전 등 이미지 브랜딩과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한편, 시는 부산 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대한외식창업아카데미협회 전우제 대표협회장이 11월 18일 부산광역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2025 창업 원스톱 멘토링 데이’에 멘토로 참여해 (예비)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여성문화회관과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식품제조·상권분석·BM 고도화·브랜딩&마케팅·특허·세무회계 등 총 6개 분야 전문가가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했다. 총 4시간(14:00~18:00)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1시간 단위로 3회차 멘토링 세션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상권분석·식품제조·특허·BM고도화·세무·마케팅·브랜딩 등 6개 분야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멘토링을 받았다. 마지막 1시간은 참여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져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고 추가 상담을 받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전우제 협회장은 이날 식품제조 분야 및 외식창업 컨설팅 파트를 담당하여 업종 선정, 메뉴 개발 전략, 초기 창업 비용 구조, 브랜드 콘셉트 설정 등 실전 창업 노하우를 중심으로 다수의 외식 브랜드 개발과 창업 컨설팅 경험과 함께 멘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5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철도 안전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민·기관 부문을 통합하여 선정하는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공사 고덕차량사업소의 '전기식 출입문 상태 진단 및 예지정비 프로그램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또한, 기관 부문 우수상에는 공사 전자사업소의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신호 가상 검증 시뮬레이터 개발이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다. 공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하철 안전성과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을 단순한 '운영비용'이 아닌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보고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책임있는 안전 경영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16회 동명대상(산업·봉사부문) 시상식이 지난 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 동명대 이상천 총장 등의 뜨거운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예의 수상자인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는 포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영상 축사를 했으며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현장 축사를 했다.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본부장, 김호진 KNN 부사장, 김동현 부산MBC 본부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손대진 BNK부산은행 부행장 등이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 등과 자리를 함께했다. 동명대 AMP에서는 총동문회장 방동욱 ㈜미래공조시스템 회장, 12기 이준석 와이제이코리아 대표, 박진성 진성부동산 대표, 11기 마점래 ㈜엠오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도경영, 협력의 경영이념으로 부산지역 산업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해온 정성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매출액 1,115억원 중 해외 매출이 520억원에 달할 정도로 ㈜지맥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부산에서 15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지역 수출 성장에 기여한 정원기계㈜, ㈜국일인토트, 반도이앤티㈜, 명성씨앤피㈜, ㈜사이토 등 5개 기업을 ‘2025년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린 울주군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유관기관 추천과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수출우수기업과 주요 수출 실적은 △정원기계㈜(대표이사 원경연), 기어 및 스프라켓 등 수출 183만 달러 △㈜국일인토트(대표이사 이종철), 실링·커플링·SCR 등 수출 220만 달러 △반도이앤티㈜(대표이사 윤석배), 석유화학플랜트용 판형열교환기 수출 113만 달러 △명성씨앤피㈜(대표이사 서명국), 플랜트 배관 설비 수출 114만 달러 △㈜사이토(대표이사 서정환), 친환경소재(저경도 TPU, PU합성피혁 등) 수출 93만 달러 등이다. 특히 명성씨앤피㈜와 ㈜사이토는 첫 해외시장 진출임에도 각각 114만 달러, 93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울주군은 오는 16일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갑신년 중추 칠망이 뜨는 날, 물때는 한사리다. 칠산바다는 적벽강 갯바닥 깊은 속살까지 드러냈다가 물참 때가 되자 여울굴 안까지 밀물을 밀어 넣었다. 이틀 전, 중추절 해거름부터 하늘을 뒤덮었던 먹구름은 가고 하늘은 맑았으나 바다는 여전히 거칠다. 밀물이 들자 벼락바람이 윙윙거렸다. 하얀 물거품을 뒤집어쓴 칠산바다의 물너울이 육지를 집어삼킬 듯 치렁댄다. 채석강과 적벽강에는 벼락바람이 몰고 온 물벼락이 쏟아졌다. 여울굴 입구 칠십 척 적벽도 앉은벼락에 흔들린다. 태고적 개양할미와 여덟 딸이 살았다는 여울굴에 칠산바다의 성난 너울이 하얀 갈기를 곧추세우고 세차게 밀려든다. 바닷물이 밀려들면 칠산바다는 여울굴 구석구석의 기암괴석을 할퀴며 암벽 몇 점이라도 떼어내려는 듯 몸부림친다. 그때마다 천지를 뒤흔들 굉음이 울려 퍼진다. 귀신의 곡소리가 섞인 그 요란한 울림에 강한 심장 가진 사람도 금세 오슬오슬 떨며 오한을 느낀다. 그러나 바닷물이 칠산바다로 빠져나가면, 여울굴은 어머니 품같이 포근하다. 잠시 머물다 몽돌 사이로 빠져나가며 읊는 칠산바다의 노랫소리는 잘난 자식도, 못난 자식도, 고운 자식도, 미운 자식도 가리지 않고 품어 삐쩍 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 통합 출범에 맞춰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재단이 수행하는 주요 사업을 온라인에서 분명하게 전달하고,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단은 이번 개편 과정에서 '이용자 중심' 원칙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 누리집(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재단(기관) ▲고양 컨벤션뷰로(MICE) ▲고양국제꽃박람회(행사) 등 세 영역으로 분리해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페이지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사업 분야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 품질과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통합 출범의 의미를 온라인에서도 구현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관람객, 국내외 MICE 관계자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4일, 사하구에 위치한 ‘이동·플랫폼 노동자 하단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플랫폼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라는 실질적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갖는다. ‘쉼터’는 부산시가 설립하고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이번에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로 전달된 후원금은 ‘쉼터’ 운영에 필요한 간식비와 휴게 물품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동·플랫폼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노동계층과 상생하는 ESG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11월, 강서구 미음산단 근로자를 위한 공공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사업을 후원한 데 이어, 이번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노동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모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지난달 24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하고, 5일 열린 제1차 예결특위 회의에서 정민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고부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2026년 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예결특위는 총 11명으로 정민경 위원장, 고부미 부위원장을 비롯해 고덕희·공소자·김민숙·김수진·송규근·신인선·엄성은·임홍열·최성원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의 활동을 통해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늘어난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증 642억 원), 특별회계 5480억 원(증 171억 원) 규모다. 정민경 위원장은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편성뿐만 아니라 예산 전반을 살펴 절차상의 정당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해 고양시 미래 기반을 만드는 초석 역할을 하겠다"며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 편익과 생활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관·기업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공사는 유형Ⅱ(지방공공기관) 종합 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도 인정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관내 긴급 수해복구 활동, 단체헌혈, 김장 나눔, 취약 노인 대상 격월 생필품 지원 및 명절 나눔, 관내 농가 대상 퇴비지원 등 지역 상생사업,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강화에 앞장섰다. 강승필 사장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웃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6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 선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0만을 돌파한 「트래블로그」는 국내 외국환을 선도하는 ‘하나은행’과 해외 특화카드에 진심인 ‘하나카드’, 그리고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앱인 ‘하나머니’의 콜라보(Collabo)를 통한 그룹 디지털 역량의 집대성 결과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되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 시장이 주춤한 시기에 혁신적인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환율우대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 트래블로그 1,000만 기록을 써내려가며, ‘손님 중심’ 특화 서비스로 혁신금융 강화 지속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의 환전금액은 총 5.4조원(2025.12.04기준)을 넘기며,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을 기록했으며, 1,000만 손님의 선택으로 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4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8개 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운영위원들의 소통과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퍼실리테이션 교육은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해 공동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법으로, 비영리컨설팅 ‘웰펌’ 김미경 대표가 마을 회의 운영 방법과 치매안심마을 적용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은 통장, 지역리더,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 고위험군 발굴, 인식개선 캠페인, 이웃 돌봄 활동 등 마을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구는 운영위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여러분은 마을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기업 사옥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내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입지와 가격을 동시에 고려하는 ‘옥석 가리기’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대규모 기업군이 몰려 있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첨단 산업 집적 효과로 주목받으며, 기업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지정타에는 엠케이전자, 메가존클라우드, 광동제약, JW홀딩스, JW중외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펄어비스, 비상교육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앞으로도 여러 기업이 사옥을 짓거나 들어올 계획이다. 하지만, 지정타가 가진 비즈니스 인프라와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그 내부 공급 단지들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분양가로 인해 중소, 벤처기업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작용한다는 냉혹한 현실 또한 외면할 수 없다. 높은 분양가는 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장기적인 성장의 발목을 잡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지정타의 상황만을 놓고 본다면, 기업들은 이제 ‘좋은 곳’을 넘어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곳’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비즈니스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5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자리창출 강소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강소기업은 신규 채용 및 고용안정 지원을 통해 고용 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 대상은 본사 및 사업장 소재지가 울산이며 2년 이상 운영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고용우수기업 발굴로 지역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부터 공고를 거쳐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3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주식회사 리하온 ▲오엠텍㈜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사이트온 ▲㈜금강테크 ▲㈜가나엔터프라이즈 ▲조운산업 ▲㈜엔티에스솔루션 ▲㈜씨티코리아 ▲㈜슈타겐 등 10개 사다. 울산시는 선정 기업들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업별로 2,000만 원의 근무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 및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특전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 안정, 근로 복지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등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 경제부 및 현지 에너지 기관들과 함께 ‘한-크로아티아 에너지 산업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에너지 협력 확대와 SMR 분야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한수원과 에너지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크로아티아 정부 관계자와 에너지 기관 등 양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정책·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크로아티아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혁신형소형모듈원전 (i-SMR)기술 및 개발 현황, i-SMR 주기기 및 연료 특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해 원전 설계, 연료, 기자재 등 원자력 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크로아티아 경제부는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SMR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의미있는 출발점이 됐다”며, “한국의 원전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은 향후 협력 논의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2026년도 기반시설사업 국비 2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 130억원 대비 약 2배 정도의 재정 확대로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자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역 교통망 정비, 부산항 신항 및 경제자유구역 물동량 수송 효율화 등 주요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국비확보 사업내역은 BJFEZ 북측진입도로 100억원, 명지지구(2단계) 간선도로 확장 10억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10억원, 보배복합지구 간선도로 53억원, 웅동지구 진입도로 32억원,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47억원이며, 총 6개 기반시설 사업에 총 25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특히, 만성 정체로 통행불편을 겪고 있는 서부산권의 교통개선과 원활한 물류수송, 부산~경남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서낙동강 횡단교량(가칭 장낙대교) 건설사업인 BJFEZ 북측진입도로에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추진이 가능하게 됐고, 부산항신항 및 진해신항의 배후 복합물류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게르하르트 슈뢰더 前독일 총리 부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인사들과 함께 콜마그룹을 찾았다. 윤동한 회장과 슈뢰더 前총리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콜마그룹과 신규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슈뢰더 前총리 부부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관계자 등이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슈뢰더 前총리는 이날 부인인 김소연 슈뢰더-김 비영리재단 이사장과 함께 세종공장을 둘러봤다. 동행한 모하메드 알 호사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최고책임자와 메이드 알 함마디 EKFS(에미리트-한국 친선협회) 회장, 레이먼드 셰플러 HITI(하이티) 대표 등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 투어를 진행하며 콜마그룹의 저력을 확인했다. 공장 투어를 마친 후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회공헌부문 각자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윤 회장은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 김소연 이사장은 2014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정부 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월드클래스 300기업 협회장인 윤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김 이사장은 윤 회장이 독일 아헨공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사업체에서 제작한 우수 기념품을 내년도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으로 출시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관광두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연대회 참가 조건은 2개 지역 이상의 주민사업체가 협업해 만든 기념품이었으며, 우수 작품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비롯해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은 정부 주관 첫번째 관광두레 기념품 경진대회에서 전남 진도군의 전복 껍데기 업사이클링 주민사업체인 진도 온(ON)과 협업, 양림동 근대문화 유산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근대의상 키링과 바다의 복을 담은 ‘남도, 빛의 바다’ 작품을 출시했다. 최종 결선에는 11월 초 정부에서 진행한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서석고등학교(교장 송찬국)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를 배출했다. ‘불수능’으로 전국에서 만점자가 5명 밖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하면서 광주서석고는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수능 만점의 주인공은 3학년 인문계열 최장우 학생로,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광주 1명, 서울 2명, 전북 1명 등 재학생 4명과 재수생 서울 1명 등 총 5명이다. 최 학생은 앞서 가채점에서 만점으로 추정됐으며, 이날 성적표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국어영역(언어와 매체)과 수학 영역(미적분), 사회탐구 영역(경제, 사회·문화)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 영역별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선택) 영역에서도 모두 1등급을 맞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해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 학생은 “학교 내신과 수능 공부를 분리해 생각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려고 노력했다”며 “학생회 회장,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것도 큰 도움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봉양순 서울시의원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돼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인구 10만 명당 38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4일,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 및 관심도를 들여다보고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2025년 부천시 10대 뉴스'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시가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15개 사업과 현안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공식 SNS를 활용해 개인별 5개 항목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총 2144명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1위는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으로 총 1200표(11%)를 획득했으며, 이는 최근 이슈가 된 부천역 일대의 무분별한 촬영과 소란 행위에 대해 시설개선 및 입법 추진 등 행정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항으로, 시민들 또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올해 2월 확정된 '부천과학고 유치'가 1197표(1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1089표)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부천페이 확대 발행'(1049표)과 지난 10월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문을 연 체험형 야간 미디어파크 부천루미나래 개장(889표)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꾸준히 증가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고객의 여행 준비 및 현지 체험 차별화에 나선다. NOL이 5일 오전 10시부터 겨울 시즌 브랜드 프로젝트 '놀 사람을 찾습니다'를 전개해 일본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일본 숙소와 항공권 30% 할인 쿠폰을 각각 선착순 발급한다. 이외에도 내년 1월 9일까지 일본 전용 기획전을 열고 삿포로·도쿄·후쿠오카·오키나와·오사카 5대 대표 도시를 대상으로 항공·숙소·투어&액티비티 할인 혜택을 집중 제공한다. 일본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떠나는 '이시가키 섬 별난 투어' ▲카멜커피 대표이자 '미스터카멜'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 박강현과 함께하는 '도쿄 감성 투어'를 포함해 두 가지 콘셉트로 만나볼 수 있다.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내년 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투어별 5명씩 추첨해 항공·숙소·투어&액티비티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단순 방문이 아닌 현지의 일상과 취향을 깊게 경험하는 여정으로 구성해 NOL
사진: KLPGA 제공
사진: 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