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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숲길 오디오북 서비스 도입 '걷고 듣고 쉬고'

- 푸른길공원 4곳에 QR코드 안내판 설치
- 주민 만족도 따라 봉선동·노대동 공원 확대 추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숲길과 공원 산책로를 활용한 오디오북 서비스에 나선다.

 

남구는 숲길 산책과 독서를 결합한 신규 사업 ‘책 한 권, 숲 한 걸음’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고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책 한 권, 숲 한 걸음’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북을 들으며 자연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바쁜 일상으로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도 걷는 시간에 독서를 경험할 수 있어 일상 속 새로운 문화생활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남구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푸른길공원 산책로 주요 지점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푸른길공원부터 진월동 궁전제과 뒤편까지 이어지는 구간 내 주요 지점 4곳에 이달 말까지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내판은 푸른길 브릿지 입구 앞, 푸른길공원 맨발 산책로 세족장 뒤편, 빅스포 뒤 광장, 팜스 로컬푸드 건너편 울타리 앞 등에 마련된다.

 

주민들은 스마트폰과 이어폰만 있으면 QR코드를 스캔해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오디오북은 문학, 인문, 건강,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이용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는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한 뒤 오는 8월 결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맨발길과 노대동 물빛공원 등 관내 다른 공원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책 한 권, 숲 한 걸음은 걷기와 독서를 결합해 주민들의 건강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