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첫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태훈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파71. 1,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태훈은 4언더파 67타를 친 공동 2위 10명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부터 LIV골프를 병행하는 이태훈은 지난 3월 싱가포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훈은 15번 홀(파4)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작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덕에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태훈은 "여태까지 한 번도 2년 연속 우승을 한 대회가 없는데 메인 스폰서가 후원하는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태훈과 함께 LIV골프에서 뛰는 김민규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2위 그룹에 합류했다.
14번 홀(파4)에서는 75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 샷한 공을 홀에 넣는 이글을 잡아내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2023년과 2024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임성재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 공동 46위로 첫날을 마쳤다.
임성재는 "짧은 퍼트를 놓쳐 타수를 잃었다"며 "오늘은 바람 때문에 거리 조절이 힘들었는데 내일은 바람이 안 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준홍이 17번 홀(파3. 179야드)에서 홀인원을 해 기록했다. 박준홍은 “163m를 보고 8번 아이언을 치려고 했는데 맞바람이 점점 세져 7번 아이언으로 컨트롤샷을 했다. 원하는 방향으로 잘 출발해서 ‘붙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홀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17번 홀에는 코지마에서 제공하는 안마의자 노바엑스 CMC-X4700가 부상으로 걸려있다.
박준홍은 이날 홀인원이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다. 박준홍은 지난 2024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1라운드 3번홀(파3. 151야드)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