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조처를 추가로 연장키로 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 추가 연장된다. 현재 적용 중인 인하율인 휘발유 10%,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부탄 15%가 더 유지된다. 현재 L당 유류세는 휘발유 738원·경유 494원·LPG부탄 173원인데, 각각 82원·87원·30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2개월 더 지속된다는 의미다. 정부는 2021년 말부터 유류세를 인하해왔다. 그동안 유가·물가 상황에 따라 총 16차례 연장했다. 이번 연장은 17번째다. 인하 조처 연장을 위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처는 국내외 유가의 불확실성,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기획재정부 제공
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일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방미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과 역내 평화·안정,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 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 유대와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 일정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그간 검토해 온 대미·대일 특사단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13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KLPGA 정규투어 ‘놀부·화미 여자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화미 여자오픈’ 조인식 진행(왼쪽부터 88컨트리클럽 서정천 대표이사,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놀부·화미 박미희 이사회 의장). 사진: KLPGA ㈜놀부(대표 김용위, 이하 놀부)가 주최하는 ‘놀부·화미 여자오픈’은 오는 10월 10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며, 총상금 12억 원이 내걸렸다. ’놀부·화미 여자오픈’ 개최를 통해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343억 원 규모로 몸집이 커지면서 2025시즌은 KLPGA 정규투어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게 됐다. 조인식에 참석한 놀부·화미 박미희 이사회 의장은 “’놀부·화미 여자오픈’을 통해 KLPGA와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로 자리잡은 ‘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와 식재료 원료 회사인 화미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또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무대를,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장권 예매가 13일 시작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진: BMW 코리아 제공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 멤버십 등급에 따라 모든 입장권 권종을 최대 30%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22일부터 31일까지인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율이 적용된다. 대회 입장권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 애플리케이션에서 살 수 있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개최 장소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로 확정됐다. KPGA 김원섭 회장은 13일 "올해 우정힐스CC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대회도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로 대회를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 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 또 지난해 우승자 안병훈의 출전도 확정됐다. 안병훈은 "작년 한국 팬들 앞에서 우승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고, 가족들이 대회 현장에서 우승을 지켜볼 수 있어서 더 뜻깊었다"며 "올해 다시 한국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입장권은 13일부터 공식 티켓 판매 채널인 '에티켓'(eticketgolf)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故) 연덕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이 한국 이름을 되찾았다. 1941년 일본오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 연덕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 사진: KPGA 제공 KPGA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선수 고 연덕춘 역사와 전설을 복원하다' 행사에서 일본오픈선수권대회(일본오픈) 기록 정정 및 연 전 고문의 일본 오픈 우승 트로피 복원 기념식을 진행했다. 연덕춘 전 고문은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 일본프로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4라운드 합계 2오버파 290타의 성적으로 2위 선수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러나 최근까지 일본프로골프 역사에서 연덕춘 전 고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연 전 고문은 노부하라 도쿠하루라는 일본 이름으로 출전했고, 일본골프협회(JGA)는 해당 대회 우승자를 '한국 선수 연덕춘' 대신 '일본 선수 노부하라'로 기록했기 때문이다. KPGA와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해 JGA에 연덕춘 전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을 요청했고,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7월 취업자 수가 17만명가량 늘면서 2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폭을 이어갔다. 제조업·건설업 고용 부진과 청년 일자리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고용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20대 '쉬었음'이 42만1,000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다. '내 일자리는 어디에' 지난 7월 16일 오후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춘하추동 취업 한마당'에서 구직자들이 회사별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3월 19만3,000명을 기록한 후에는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6월(18만3,000명) 모두 20만 명 안팎에 머물고 있다. 지난 2월(13만6,000명) 이후로는 최저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7만8,000명 줄었다. 작년 7월 이후 13개월째 감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9만2,000명 줄어서 1년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두 업종 모두 전월보다는 감소 폭이 축소됐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취임한 지 82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방미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안보 및 경제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타결된 관세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배터리·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30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 골퍼·인플루언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한 모습. 이하 사진: SK텔레콤 제공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KT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SKT 김희섭 PR센터장(부사장), 대한골프협회(KGA) 박재형 전무, 국가보훈처 88컨트리클럽 서정천 대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리아 김유승 대표 등을 비롯해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KT가 후원하는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비롯해 김하늘, 김홍택, 백석현,배용준, 신상훈, 엄재웅, 이동환, 최승빈, 최진호, 함정우 프로와 심서준(심짱), 정명훈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은 각각 두 명의 발달장애 선수들과 3인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며 장애와 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때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송종국의 딸 송지아(18)가 이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이 됐다. KLPGA 규정에 따르면 정회원은 "대한민국 국적자이면서 정회원 선발전 합격 또는 정회원 특전 입회 자격을 충족하고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 KLPGA 정회원으로서 자질을 인정받은 자"라고 돼 있다. 송지아는 회원번호 01742번으로 입회년도는 2025년 8월로 돼 있다. 송지아는 올 들어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점프투어 9~12차전에 출전해 톱10에 2회 든 것을 포함, 공동 4위~공동11위에 올랐다. 상금은 네 차례 합해 2,726,650원을 받았다. 점프투어는 준회원이 참가할 수 있는 KLPGA 3부 투어다. 송지아. 사진: 박연수 SNS 캡처 송지아의 어머니 박연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송지아 프로님 정회원 합격을 축하드려요’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를 들고 있는 송지아의 모습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기획사를 다니다가 골프 선수를 하고 싶다고 골프 아카데미에 들어간 중1”이라고 운을 뗀 박연수는 “처음 선수 등록을 하고 첫 시합을 솔라고C.C.에서 하고 거의 100타가 안 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