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25년 7월 전문경영인회에서 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15일(화) 대구 군위에 위치한 ‘이지스카이GC’에서 '대중골프장 7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협회는 최근 캐디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관련 고용노동부에서 입법 예고한 고용보험법 개편안 주요 내용(‘소정 근로시간’에서 ‘소득(보수)’로 변경) 및 전망을 안내했다. 협회는 또 지자체의 폐기물 관리 실태 점검 관련 폐기물 처리 시 규정 준수와 2024년 연말 환경부에서 발표한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제초 등의 작업을 통해 발생하는 초본류, 나뭇가지 및 그 부산물을 일련의 작업을 마치기 전에 사업장 내에 쌓아둘 수 있도록 한 임시창고 보관 의무 면제(사업장내 임시적치 가능)에 대해 재안내했다. 이번 모임에선 최근 내장객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 위한 낭비요소 제거 등 경영성과 향상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KIGM 권성호 총괄
일본 큐슈 오이타현 쿠니사키시=김대진 기자 | '제1회 퍼시픽 블루 C.C. 회원 초청 골프대회'가 지난 7월 11일 퍼시픽 블루 C.C.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회원 20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부로 나눠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전 8시 각 홀에 2, 3팀이 배정돼 동시 출발하는 샷건(Shot-gun) 방식으로 경기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회 룰에 따라 경기를 치렀고, 그 결과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식은 오후 4시 30분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일본식 다다미방 ‘백랑히루마’에서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부상 등이 주어졌다. 행운권 추첨에선 제주항공이 협찬한 선물과 많은 상품을 참가자에게 제공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우승 김형석(남) △ 메달리스트 김기호(남) 71타 △ 준우승 김영운(남) △ 3위 김강희(여) △ 니어리스트 최영환(1.3m) △ 롱기스트 백용현(남, 297야드) 윤혜령(여, 221야드) [다음은 대회 이모저모-화보] 경기 전 클
18번 홀 중간 지점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전경. 큰 연못과 중앙의 야자수 나무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일본 규슈 오이타현 쿠니시카시=글ㆍ사진 김대진 기자 | 퍼시픽 블루 컨트리클럽은 일본 큐수 오이타현 쿠니사키시 바닷가 63만 평 부지에 들어선 환상적인 골프장이다. 야트막한 구릉지대에 자리한 이 골프장은 스페인의 골프 천재 세베 바예스테로스(1957~2011)가 설계했다. 1991년 개장한 첫 해,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와 골프 매거진에 세계 100대, 일본 3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코스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풍광이 뛰어나다. 코스 주변에는 울창한 숲이 들어서 있고 코스 내에도 여러 수종의 크고 아름다운 수목들이 서 있어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키 큰 야자나무는 일품이다. 대부분의 홀들이 곧게 뻗어 있고,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지만 언듈레이션이 있어 묘미가 있다. 클럽하우스도 명품이다. ‘일자(-)’형 클럽하우스는 그 길이가 140m가 넘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천장이 높고 앞면이 유리로 확 트여 있어 전망이 좋다. 이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식사 메뉴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다. ◇ 위치와 기후, 교통 퍼시픽 블루 C.C.는 제주도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장의 주된 수입원의 하나인 전동카트비가 매년 오르면서 8만원짜리는 급감한 반면 20만원짜리 리무진 카트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10일 발표한 「대중형 골프장의 카트비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팀당 카트비가 8만원 이하인 대중형 골프장수(18홀 이상 254개소)는 18개소에 불과한 반면, 10만원 이상인 대중형 골프장수는 204개소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팀당 카트비가 8만원 이하가 전체 대중형 골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9년에는 65.3%에 달했으나 2022년 28.6%, 2024년 9.7%, 올해는 7.2%로 매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이 10개소로 가장 많고 영남권 3개소, 제주도 2개소 순이다. 눈에 띄는 골프장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상록CC 4곳인데, 이들 상록CC는 그린피가 주변 골프장보다 저렴한 공공 골프장들이다. 또한 그동안 팀당 카트비를 4만원 받으면서 전국에서 유일했던 태인CC가 올해 6월 1일부터 8만원으로 두배 인상하면서 4만원짜리가 사라졌다. 반면 팀당 카트비가 10만원 이상의 대중형 골프장수를 보면, 2019년 3곳에 불과했지만 2
사진은 칼럼 중의 특정 내용과 전혀 관계가 없음 그린피가 오르면 호들갑을 떨면서 아주 미시적인 그것도 엉뚱한 입법을 하고 있는 국회와 행정부는 수요공급의 시장기능을 조율하는 거시적인 법이나 행정지도에는 손도 대지 않고 있는 세월이 벌써 몇 년인지? 아니 몇 10년인지도 모를 정도로 느껴지게 하는 방치상태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골프장의 공급기능에 초점을 맞춰 현행 환경관련 법규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더 정확히는 거꾸로 정책을 몇 10년째 잘못 적용하고 있는지? 이는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환경보존법이 아니고 되레 환경훼손법인 현행법을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 국가 낭비는 물론, 그것이 곧 그린피를 올리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1. 경사도 기준의 규제인데, 평균경사도 25°등의 현행규정은 폐지하고 총 토공량 기준만 300㎥ 이하로 바꿔야 한다 산이 가파르게 뾰족 튀어나온 봉우리가 울퉁불퉁하게 산재해 있으면 평균경사도는 엄청 높아지지만 그 봉우리 몇 개만 툭툭 치면 절취면적도 적고 토량 또한 적어도 평지가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현행법규로는 허가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현행 평균
한 라운드에서 두번 홀인원을 한 마티 러너(가운데)와 동반자들. 사진: 소셜미디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82세 미국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두 번이나 홀인원을 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 신문 팜비치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마티 러너라는 이름의 이 골퍼는 지난 7일 플로리다주 웰링턴의 파크 리지 골프 코스 2번 홀(파3·112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그리고 러너는 9번 홀(파3·110야드)에서 또 홀인원을 했다. 한번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할 확률은 1만2,500분의 1로 알려졌다. 두 번 홀인원 확률은 6,700만분의 1이다. 러너는 1주일에 두 번 정도 골프를 치는 평범한 은퇴 노인이다. "늘 목표는 100타 이내"라는 그는 "8번 아이언을 들고 2번 홀 티잉구역에 오를 때 홀인원을 못한다고 브룩스 켑카처럼 티마커에 화낼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LIV 골프 대회에서 켑카가 티샷을 실수한 뒤 클럽으로 마커를 때려부순 사실을 빗댄 농담이었다. 2개의 홀인원 덕분에 그는 전반 9개 홀에서 44타를 쳤는데 이는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스코어였다. 그는 100타 이하를 기대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56타를 쳐 딱 100타를 적어냈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2025 포스터,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시즌 열여섯 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가 오는 7월 10~13일,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4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 기업 하이원리조트가 개최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는 국내 골프장 가운데 가장 높은 1,136m 고지에 위치해 백두대간의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2009년 신설 후 매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강원도의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매년 명승부를 선보이며 골프 팬들을 즐겁게 했다.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 서희경(40)을 시작으로 유소연(35), 안신애(35), 장하나(33,쓰리에이치), 이정은6(29,대방건설), 배선우(31),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한진선(28,메디힐) 등 한국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총 108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
[DESK COLUMN] “티샷이 러프에 떨어졌다” “아이언샷이 워터 해저드에 들어갔다” “어프로치샷이 벙커에 빠졌다” “칩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보기를 범했다” “무려 8타나 잃었다” “‘...’라고 덧붙였다” ... 골프대회 TV 중계 방송이나 기사에서 심심찮게 듣거나 볼 수 있는 표현이다. 알고 보면 다 올바르지 못한 표현이다. 옳지 못한 말을 하고, 옳지 못한 표현을 그대로 쓴다. 구체적으로 보자. ‘티샷’이 러프에 떨어졌다는 표현이다. ‘티샷(Tee Shot)’은 공을 티(Tee)에 올려놓고 골프채로 치는 행위나 동작을 일컫는다. 흔히 각 홀의 티잉구역(Teeing Area)에서 치는 제1타를 말한다. ‘티(Tee)’는 티잉구역에서 볼을 플레이하기 위해 그 볼을 지면보다 위에 올려놓는 데 사용하는 작은 막대기 모양 물체를 말한다. 티는 반드시 그 길이가 4인치(101.6㎜) 이하이고, ‘장비규칙’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티는 나무티도 있고, 플라스틱티도 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쓰면 된다. 티샷을 하면 날아가는 것은 골프공(Golf Ball)이다. 따라서 러프에 떨어진 것도 결국 티샷이 아니라 공이다. 티샷이
캐디 없이 라운드하는 노캐디 플레이,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안전불감증이 더해 안전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골프도 좋지만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북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 없이 골프를 즐기던 A(56) 씨가 동반자가 몰던 전동 카트 전복 사고로 숨졌다. 카트를 몰던 동반자가 오르막길을 가다 조수석에 있던 과일이 떨어지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상태에서 뒤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이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가파른 오르막·내리막 코스의 산악형 골프장이 많은 데다 노캐디 골프장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골프장 카트 안전사고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노캐디 제도는 라운드 비용을 줄이고 싶은 골퍼와 캐디난을 겪고 있는 골프장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데 따른 현상이다. 골프 대중화 측면에서 노캐디제는 장려해야 할 사안이지만 캐디는 안전요원 역할도 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골퍼들이 노캐디로 플레이할 때는 카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 또한 골프장에서도 노캐디제를 도입하려 할 경우 지형과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용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일 서울 골프존 미디어스튜디오에서 열린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에서 이용희가 최종 포인트 39점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골프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는 GTOUR 대표 장타자들의 화끈한 파워대결,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의 스테이블포드 경기 방식 등이 관전포인트로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승부로 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월 30일, 3인 1조로 두 차례 진행된 준결승을 통해 각 2명 총 4명의 선수가 최종 결승전에 나서 박빙 승부를 보여줬다. 준결승 1경기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김진석과 이글 개수로 김태우를 잡은 김동현이 결승에 나섰으며 2경기에서는 장정우가 아쉽게 고전하며 이용희, 하승빈이 결승행에 올랐다. 결승전은 7월 1일 4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18홀 라운드로 진행됐다. 홀마다 타수별로 정해진 점수를 산정해 최고 득점자가 승리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