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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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3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세플러는 5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7,4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악샤이 바티아, J.J.스펀,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코리 코너스(캐나다),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 앤드루 노백(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세플러는 2번 홀(파3)과 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 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3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5)까지 3개 연속 홀 버디를 몰아쳐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세 번째 샷한 공이 그린을 넘어가면서 파세이브에 실패했다. 세플러는 이 대회와 인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라운드가 연기됐다. L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코스 상태가 경기를 치르기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LPGA 투어는 "1라운드는 하루 연기하지만 90홀 완주를 목표로 한다"며 "대회는 10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5일간 펼쳐지고 116명의 출전 선수 중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 선수로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방신실, 이동은과 2019년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6 등 총 8명이 출전한다. 2019년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이정은6는 올해 극심한 부진을 겪어 투어 시드를 잃고 Q시리즈부터 다시 시작한다. 올해 KLPGA 정규 투어에서 사상 첫 중국 선수 우승 기록을 세운 리슈잉도 도전장을 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줄었다. 이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쉬는 날이 많아 조업 일수가 줄어든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000만 달러(약 10조447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000만 달러)과 작년 같은 달(94억 달러)보다 각 66억6,000만 달러, 25억9,000만 달러 줄었다. 다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895억8,000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억3,000만 달러)보다 약 17%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78억2,000만 달러)가 9월(142억4,000만 달러)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0월(80억7,000만 달러)보다도 적다. 수출(558억8,000만 달러)이 작년 같은 달보다 4.7% 감소했다. 9월(672억7,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감소율이 17%에 이른다. IT(정보기술) 품목의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비(非)IT 부문에서 일회성 선박 수출이 조정되고 조업 일수도 줄면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해 인쇄사외보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며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협회, 단체 등에서 만드는 인쇄 사보, 전자 사보, 방송, 사사 부문 등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관에 수여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회원사 및 골프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1992년 월간 '클럽 하우스'(CLUB HOUSE)를 창간해 골프장 산업 관련 현안과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이 DP월드투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정환은 2026 시즌 DP월드투어 첫 출전 대회로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를 선택했다.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는 현지 시간으로 이번 달 4일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썬 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에서 개최된다. 이정환은 “2026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컷이 없는 대회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환은 올 시즌 10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DP월드투어 시드 2년을 획득했다. 2027 시즌까지 DP월드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63위에 올랐다. 그로 인해 11월 6~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GC에서 진행된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나섰다. 당시 7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정환은 “일단 시드권자이자 정식 투어 멤버로 나선 첫 대회였던 만큼 행복했다”며 “대회 코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링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인 스코티 세플러(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가 됐다. 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 이들 3명에 벤 그리핀(미국)까지 더한 4명의 올해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세플러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로 불리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 4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을 포함해 6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4연패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상금 1위, 평균 타수 1위 등을 기록했고, 컷 탈락이 한 번도 없었다. 맥길로이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가 올해의 선수가 되면 2018-2019시즌 이후 4번째 수상이 된다. 플리트우드는 올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첫 승을 따냈고, 페덱스컵 타이틀도 획득했다. 세계 랭킹 9위인 그리핀은 올해 PGA 투어 3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플리트우드와 그리핀은 첫 수상에 도전한다. 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5년간 근로자 임금이 3.3% 오를 때 근로소득세는 9.3%, 사회보험료는 4.3%, 필수생계비는 3.9%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직장인들은 더 힘들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 분석에 따르면 근로자 월 임금은 2020년 352만7,000원에서 2025년 415만4,000원으로 연평균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월급에서 원천 징수되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의 합은 월 44만8,000원에서 59만6,000원으로 연평균 5.9% 늘었다. 이에 따라 임금에서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2.7%에서 14.3%로 커졌고, 월평균 실수령액은 2020년 307만9,000원에서 2025년 355만8,000원으로 연평균 2.9% 오르는 데 그쳤다. 항목별로 근로소득세는 2020년 13만1,626원에서 연평균 9.3% 상승해 2025년 20만5,138원으로 올랐다. 사회보험료는 31만6,630원에서 39만579원으로 올라 연평균 4.3% 상승했다. 고용보험료 상승률이 5.8%(2만8,219원→3만7,382원)로 가장 높았고 건강보험료는 5.1%(12만9,696원→16만6,312원), 국민연금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