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울산·경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격히 확산되며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의 한 골프장에서 직원들이 불길이 번지는 데도 불구하고 근무를 강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불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직 캐디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산불이 번진 골프장 주차장을 영상으로 찍어 공유했다. A씨는 불길이 번지는 골프장 주차장에서 탈출하며 촬영한 영상과 함께 위기상황에 대한 급박한 설명을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골프장은 평소에도 예약 취소가 어렵기로 유명했다. 그러나 22일 발생한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골프장 근처까지 불기운과 재가 날리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다. 골프장 측은 25일 자정쯤 고속도로 양방향 통제 재난문자를 발송하며 60팀 예약 중 5팀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예약자 55팀은 그대로 골프를 치러 왔다. A씨는 "오후 3시까지는 마스크를 쓰면 참을 수 있었지만 오후 3시30분쯤부터 갑자기 연기와 재가 심해지고 불길이 멀리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불길이 가까워지고 바람이 거세지자 A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유관단체장, 각 지역협의회장, 협회 고문, 회원사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5일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며 “제20대 협회장에 올데이골프그룹 최동호 회장(59)이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동호 신임 회장은 4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최동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골프산업과 골프인구를 고려할 때, 국민 각자가 자신에게 걸맞은 골프장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야 진정한 골프 대중화로 가는 길”이라며 “관계당국 및 유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한국 골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호 회장은 1992년부터 골프장 업계에서 일한 실무중심의 경영인으로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충청지역협의회장를 지낸 뒤 현재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18대에 이어 19대 회장을 맡았던 박창열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박창열 전 회장은 “퇴임 후에도 골프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신임 최동호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에게 보다 깊은 신뢰와
골프존이 오는 3월 29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올 시즌 첫 혼성대회인 ‘2025 유안타증권 GTOUR MIXED’ 1차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29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올 시즌 GTOUR 첫 번째 혼성대회인 ‘2025 유안타증권 GTOUR MIXED’ 1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 유안타증권 GTOUR MIXED’는 총상금 8,000만 원(우승상금 1,700만 원)의 남·여 혼성 매치로 대회 메인 스폰서로 유안타증권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1차부터 3차 메이저 대회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참가 대상을 산정해 더욱 치열한 우승컵 경쟁이 예상된다. 참가자는 남·여 각각 대상 포인트 상위 30명과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 선수 10명으로, 총 80명의 프로가 출전한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티박스(남녀별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투어 대회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 상급자 코스이자 최고 난도의 코스로 꼽히는 마스터즈
2025년 제17대 KLPGA 홍보모델 12명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5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콘셉트의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된 △김민별(21,하이트진로), △김수지(29,동부건설),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박민지(27,NH투자증권), △박현경(25,메디힐), △방신실(21,KB금융그룹), △배소현(32,메디힐), △유현조(20,삼천리), △이가영(26,NH투자증권), △이예원(22,메디힐),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황유민(22,롯데)까지 총 12명의 선수는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해 대회장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스포티 KLPGA’, ‘KLPGA OFF’, ‘긱시크(Geek Chic)’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스포티 KLPGA’는 골프웨어를 활용해 선수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강조했다., ‘KLPGA OFF’는 선수들이 평소 즐기는 취미나 해보고 싶은 활동을 통해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신지애(중앙). 작년 두산위브챔피언십에 나와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한 뒤 동반자인 이예원(좌), 박지영(우)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3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신지애가 다음달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신지애가 KLPGA에서 우승한 건 2010년 9월에 열린 KLPGA 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당시 신지애는 우승으로 KLPGA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었고, KLPGA 통산 20승(아마추어 시절 1승은 제외)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가 2014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주 무대를 옮겼다. 그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투어에서 65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0일 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상금 1위(13억8,074만 엔·약 134억8,000만 원)에 올랐다. 신지애는
김수지 프로의 기부금 전달식. 사진: 와우매니즈먼트그룹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25일 오전 김수지 프로(아너소사이어티 경기 308호)로부터‘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기부금 5,000만 원(누적 7,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수지 프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장본부장, 유복순 경기W아너클럽 회장, 김형근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장과 김수지 프로의 기부로 후원을 받게 된 자립준비청년 2명이 참석했다. 김수지 프로는 지난 2023년 3월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08호 회원으로 가입한 후, 지속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가정의 해체, 방임, 학대 등의 사유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자립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신체·정신건강 상의 문제를 겪게 되기도 한다. 김수지 프로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된 생활환경에서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행복 반올림’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김수지 프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2025 TP5 앰배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 배우 정일우, 김성수를 비롯해 골프 인플루언서 골프라노 등 평소 골프를 즐기고 테일러메이드를 사랑하는 다양한 골퍼들이 테일러메이드 2025 TP5 앰배서더로 함께한다. 총18명의 앰배서더들은 TP5 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TP5의 우수성을 골퍼들에게 소개하는 등 테일러메이드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24일 앰배서더 발대식에는 골프라노,배우 김성수 등이 참석해 충북 청주에 준공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 공장을 견학한 뒤 골프장에서 TP5, TP5x필드 테스트를 통해 볼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하며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했다.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의 충북 청주 공장은 지난 2021년 테일러메이드가 낫소 골프 주식회사 인수 후 설립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TaylorMade Golf Ball Korea ,TMBK) 신공장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와 대만에 있는 공장에 이어 회사의 세 번째 글로벌 골프볼 공장이다. 테일러메이드 2025 TP5앰배서더들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TP5를 소개하고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철학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좌)과 김지영2 사진: 더 시에나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에 빛나는 김지영2(29·반얀 로지틱스)가 골프웨어 더 시에나 라이프의 앰버서더가 됐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더 시에나 라이프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김지영2와 후원 조인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지영2는 2025년 더 시에나 라이프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필드 위와 일상에서 더 시에나 라이프의 감각적인 골프 룩을 다양하게 착용할 예정이다. 2014년 국가대표 출신의 김지영2는 2016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이듬해 2017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2020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 준우승 10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KLPGA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2위에 오르며, 파워풀한 드라이버 샷을 장기로 KLPGA의 대표 장타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조인식에서 김지영2는 “더 시에나 라이프는 골프와 패션의 조화를 중요시한 점이 큰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다”라며, “골프웨어과 일상복의 경계를
골프존문화재단이 24일 고창군청에서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나성주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심덕섭 고창군수, 박광국 골프존카운티 지배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골프존카운티 선운이 위치한 전북자치도 고창군 소외계층 250세대에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24일 골프존문화재단은 고창군청을 찾아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심덕섭 고창군수, 나성주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박광국 골프존카운티 지배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고창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은 충청북도 진천군, 대전시 유성구, 경상북도 구미시에 이어 고창군에서 올해 4번째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위해 연간 총 1억 8,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통한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김
권서연 프로 사진: (주)크리브나인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KLPGA에서 활약중인 권서연이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 ㈜크리브나인(대표 백서연)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권서연은 향후 1년간 크리브나인 의류를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 권서연은 ‘2024 서울제약·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 15차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2024 드림투어 상금 랭킹 8위로 작년 시즌을 마무리했다. 드림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권서연은 올 시즌 정규 투어에 복귀해 활약한다. 권서연은 “크리브나인과 인연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 저를 믿고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정규 투어에 복귀한 만큼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올 시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크리브나인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 이라고 전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의류가 선수들의 플레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크리브나인은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로,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골프룩을 제공
2025시즌 KLPGA투어 시즌권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다양한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2025시즌 KLPGA투어 시즌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5 KLPGA투어 시즌권은 올해 추가된 ‘BASIC’ 등급을 포함해 ‘LIGHT’, ‘PRIORITY’, PREMIUM’ 등 총 4개 등급으로 판매해 다양한 수요를 지닌 골프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시즌권은 오늘 12시부터 KLPGA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klpga)에서 총 200개 수량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BASIC’은 80개 한정으로 5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LIGHT’는 50개 한정으로 100만 원, ‘PRIORITY’는 60개 한정으로 300만 원에 판매한다. 최상위 ‘PREMIUM’은 10개 한정으로 1,0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5 KLPGA투어 시즌권은 구매 때 제공되는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수도권에서 펼쳐지는 약 13개 대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발레파킹 서비스를 추가하고, ‘KLPGA 스위트 라운지’ 운영을 기존 3개 대회에서 5개 대회
골프존이 오는 26일 KPGA 스타 김홍택 프로와 함께하는 ‘볼빅어패럴 프로vs아마’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26일(수) 오후 6시 30분 KPGA 인기 스타 김홍택 프로와 골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볼빅어패럴 프로vs아마’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볼빅어패럴 프로vs아마’는 골프존과 국내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볼빅어패럴이 25년 투어 시즌 개막을 기념해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스크린골프 라운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 대회다. 골프존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네트워크 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는 경기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대회 개최 코스인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에서 치러진다. 김홍택 프로는 2017년 KPGA 데뷔 이후 지난해 한국의 마스터즈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프로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국내 선수 중 공동 9위로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공격적인 플레이와 장타로 골프 팬들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아시안투어, KPGA, GTO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에서 공동 16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11위를 달리던 안병훈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2번 홀(파4)에서 2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했으나 5번 홀(파5)에서 4.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만회했다. 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두 번째 샷한 공을 홀 옆에 붙인 뒤 침착하게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안병훈은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12번 홀(파4) 버디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맞바꾼 안병훈은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를 치고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
이소영(오른쪽)과 황유민이 우승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크라우닝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황유민과 이소영을 앞세운 롯데가 여자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롯데는 23일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 구단 대항전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3개를 합작, 13언더파 5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롯데는 삼천리(18언더파 198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이다. 이 대회에선 한 팀에 3명 이상이 출전해 사흘간 선수를 바꿔가며 경기를 치르는 일이 흔하지만, 롯데는 3년 내내 황유민과 이소영만 출전해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은 5,000만 원이다. 이소영(오른쪽)과 황유민이 경기 중 버디를 잡고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 크라우닝 제공 황유민은 "소영 언니의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저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 어우러진 덕분"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우승을 했던 만큼 올해도 자신 있게 경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영은 "유민이와 3년 연속 우승을 이뤄 기분이 좋다. 서로 합이
사진: 와우매니저먼트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선도적인 글로벌 물류 혁신 기업 반얀로지스틱스(Banyan Logistics)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지영2(29)와 21일에 본사에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지영2는 2014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2년 차인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KLPGA 드라이브 비거리 2위, 2022년에는 4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LPGA 투어 통산 2승, 준우승 10회를 기록하며 많은 활약을 펼쳤다. 김지영2는 스윙 교정 과정에서 슬럼프를 겪으며 2024년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었다. 그러나 올 시즌 다시 한번 재기를 꿈꾸며 드림투어에 전념하며 2026시즌 정규투어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김지영2는 “KLPGA 정규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후원을 결정해 준 반얀로지스틱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힘을 더해준 만큼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얀로지스틱스
KLPGA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열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이 20일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고 곧바로 취임식을 했다. KLPGA 정기총회 모습 사진: KLPGA 제공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제13대 KLPGA 회장을 지낸 김상열 회장은 두 번째로 KLPGA 회장을 맡았다. 김상열 회장은 KLPGA 회장직을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넘겼다가 이번에 임기를 마친 김정태 전 회장에게 다시 KLPGA 수장직을 이어받았다.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복리 후생에 힘쓰고, KLPGA 투어의 질적 성장과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3가지 역점 방향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일본처럼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해외 투어에 다소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이제 KLPGA 투어의 경쟁력이 충분히 올라왔다고 판단해 국내에서 LPGA 투
이하 모두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사진: 두산건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2025 시즌을 맞아 공식 프로필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이율린, 박혜준까지 7명의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과 팬 서비스를 다짐했다. 이번 프로필 촬영은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유현주는 세련된 카리스마를, 유효주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박결은 우아한 분위기, 김민솔은 차분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임희정은 스마트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올 해 합류한 이율린과 박혜준은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프로필 촬영에서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에센셜’ 콘셉트가 강조됐다. 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 등 기존 선수 5명에 더해, 이율린과 박혜준이 각각 Live와 Save로 매치되며 2025 시즌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최동호 회장 사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최동호(59)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제주도 신화월드메리어트호텔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에는 207개 회원사 중 176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최동호 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동호 회장은 4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K-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행동력이 있고 활력이 넘치는 50대 최동호 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최동호 회장은 "협회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원사에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골프 산업의 인식 전환을 통해 골프가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 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와 충청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갑주(왼쪽) 이사장 후보가 3월 1일 열린 제72기 서울C.C.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서울컨트리클럽 제72기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제29대 이사장 선거에서 조갑주(신송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3월 1일 진행된 이사장 및 부이사장 선거에 총 748명의 회원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조갑주-이문희 후보가 497표를 얻어 기호 2번 홍순제-이현철 후보(239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감사 선거에선 이창근 후보와 신동진 후보가 선출됐다. 3월 1일 열린 제72기 서울C.C. 정기총회 모습 조갑주 이사장은 "선거 준비부터 마지막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최고 명문 컨트리클럽을 열망하는 회원님들의 뜨거운 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 새 임기에 회원 중심의 경영, 클럽하우스의 성공적 준공, 코스 및 시설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적극 실천하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정기총회 부의 안건으로 제71기(2024년도) 서울C.C. 결산이 승인됐으며, 제72기(2025년도) 예산을 심의해 승인됐다. 또 한양C.C.의 제61기 결산 및 제62기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이영미, 이하 KLPGT)가 1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와 업무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LPGT와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월렛’의 온라인 티켓 발급 시스템을 KLPGA 대회에 도입하고,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와 네이버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골프 팬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페이 월렛’의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QR티켓을 활용하면 온라인 티켓 시스템이 도입된 KLPGA 대회의 입장권을 네이버 예약을 활용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는 온라인 티켓의 QR 코드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네이버페이 월렛’은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월렛’ 전용 NFT인 ‘아트’의 형태로 티켓을 보관하고 경기 입장이나 장내 결제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전용 혜택과 이벤트, 경기 안내까지 네이버페이 월렛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인식에는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와 KLPGT 이영
바이버 문제연(좌) 대표이사와 KLPGT 이영미 대표이사 사진 :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바이버(이하 바이버)와 18일 KLPGA 공식 타임키퍼 파트너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 바이버는 국내 최고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쇼룸은 물론 명품 시계 감정과 진단 및 케어를 위한 ‘바이버 랩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시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바이버는 KLPGA투어 대회 기간 동안 1번 및 10번홀 티잉구역의 시계보드와 연습그린의 시계탑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버는 KLPGA의 공식 타임키퍼로서 배타적 권리가 부여된다. 또 KLPGA투어 중계 방송, KLPGA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노출 등 각종 미디어와 온라인상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뿐만 아니라 KLPGA투어 대회장의 집합 광고 보드와 순위 보드를 통한 로고 노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조인식에는 바이버 문제연 대표이사와 KLPGT 이영미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이사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우정석 회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정석 이천 실크밸리G.C. 대표이사가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새 회장에 취임했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정기총회 및 협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회의에선 6. 7대 회장(임기 4년)을 지낸 임기주 회장이 물러나고 새로 선출된 우정석 회장이 취임했다. 우정석 8대 회장은 이날부터 2027년 3월까지 앞으로 2년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를 이끌게 된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임기주 전임 회장이 우정석 신임회장(오른쪽)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우정석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오르며 역대 회장님들의 열정과 업적을 계승하고 골프장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반 국민들이 체력 증진과 여가 선행을 위해 골프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골프장협회가 힘써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합리적인 법과 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또 “회원사들과 함께 대중골프장 업계 발전과 골프 대중화 정책의 도약을 위
사진전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2년 동안 KLPGA투어의 순간을 담은 사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준석 사진전’이 개최된다. 오는 20일(목)부터 4월 6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캐논 갤러리에서 열리는 ‘박준석 사진전’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최·주관하고, 캐논코리아가 후원한다. 이번 사진전은 KLPGA 공식 사진기자인 박준석 기자가 2003년부터 22년간 캐논 카메라로 촬영한 KLPGA투어의 주요 순간을 조명한다. 박준석 기자는 1,100여 개의 골프 대회를 촬영하며 약 792만 번의 선수들의 스윙을 포착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는 '792만 번의 스윙, 792만 번의 기록, 1/792만 초의 셔터'라는 제목으로 펼쳐진다. 전시는 ‘KLPGA TOUR’, ‘GLOBAL NO.1’, ‘BEHIND THE SCENE’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KLPGA TOUR’에서는 투어의 역사와 주요 순간을 조명하고, ‘GLOBAL NO.1’에서는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KLPGA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BEHIND THE SCENE’에서는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노력과 땀을 조명한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
골프존이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2025 팔도페스티벌 시즌1 ‘팔도 비거리 천하장사’를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4주 간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총 3억 원 상당 시상하는 2025 팔도페스티벌 시즌1 ‘팔도 비거리 천하장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팔도페스티벌은 전국 팔도의 골퍼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골프존파크의 최대 규모 및 대표 이벤트다. 매해 시즌1, 2를 진행하며 8년째 회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도 골프 시즌을 맞아 더욱더 풍성해진 혜택과 재미있는 세 가지 이벤트로 시즌1을 개최한다. 2025 팔도페스티벌 시즌1 ‘팔도 비거리 천하장사’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전국의 골프존파크 매장을 방문해 회원 로그인 후 대회 메뉴에서 팔도페스티벌(대회번호 1073419)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다이아몬드CC, 울진마린CC, 어등산CC-송정/하남까지 세 가지 대회 코스 18홀을 완료하면 자동 참여할 수 있다. 네 번째 라운드부터 모든 PAR5홀의 티샷 비거리가 누적돼 시상 기준이 된다. 골프존, 2025 팔도페스티벌 시즌1 ‘팔도 비거리 천하장
로리 맥길로이가 우승 트로피를 두 손으로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로리 맥길로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6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맥길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16, 17, 18번 홀에서 치러진 대회 연장전에서 3홀 합산 1오버파를 쳐 17번 홀까지 3타를 잃은 J.J. 스펀(미국)을 따돌렸다. 둘은 최종 4라운드를 12언더파 276타로 마쳤고, 해가 진 바람에 연장전은 현지 날짜로 월요일 아침에 열렸다. 연장전은 싱겁게 끝났다. "연장전에서 다섯번 좋은 샷을 치면 우승할 수 있다"던 맥길로이는 말처럼 연장전 첫 번째 홀인 16번 홀(파5)에서 완벽한 두 번의 샷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336야드짜리 티샷한 공을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뜨린 맥길로이는 피칭 웨지로 그린에 볼을 올린 뒤 퍼트 두 번으로 버디를 잡아냈다. 스펀은 티샷한 공이 러프에 떨어지는 바람에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갔지만, 6m 버디 퍼트는 빗나갔다. 승부는 사실상 17번 홀(파3)에서 갈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로리 맥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이하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 예매 정보가 공식 발표됐다. ‘LIV 골프 코리아’는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브룩스 켑카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하는 프로 골프 리그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로,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 한국인 최초로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이 홈 팬들 앞에 서는 첫 대회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티켓 오픈은 3월 19일(수) 오후 8시로, 모든 티켓에 10%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얼리버드 예매가 시작된다. 1차 얼리버드는 전체 티켓 판매 일정 중 할인폭이 가장 큰 기간이며, 라운드 당 1매의 경품 응모권과 공식 기념품, 티켓 유형에 따라 전용 주차권도 혜택으로 제공된다.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은 전체 코스 관람권에 해당하는 ‘그라운드’와, 추가 혜택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그라운드 플러스’로 나뉜다. ‘그라운드 플러스’는 경기 및 각종 이벤트를 전용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구매자에 한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VIP
신지애 사진: 두산건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레전드' 신지애가 올 시즌 두산건설 로고를 가슴에 달고 대회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14일, 한국 골프 레전드 신지애와 서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는 11년만에 국내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되었고, 두산건설은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투어에서 65승을 쌓은 레전드와 뜻깊은 동행을 하게 됐다. 올해로 프로 데뷔 20년째, 기복 없는 플레이로 성장을 거듭해 온 신지애는 ‘꾸준함의 상징’으로 통한다.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및 상금왕, 한국 선수 최초 세계랭킹 1위 등 화려한 기록을 세운 뒤로도 슬럼프 없이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왔다. 신지애가 달성한 통산 65승은 한국 남녀 프로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이며, 지난 9일에는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2위를 차지하며 JLPGA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JLPGA 투어에 전념한 지 11년만의 대기록이다. 세계 랭킹도 최근 2주간 8계단 뛰어 23위를 기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지애 선수의 안정
우승한 김하니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골프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하니가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니는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WG투어 3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우승했다. 조예진을 1타 차로 제친 김하니는 우승 상금 2천만원과 4월 1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 본선 출전권, 2027년까지 WG투어 시드를 받았다.
로리 맥길로이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J.J. 스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450만 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을 놓고 연장 대결을 벌인다. 맥길로이와 스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해가 지면서 더는 경기 진행이 어려워 둘의 연장전은 현지 날짜로 월요일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는 17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현지 시간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가려진 건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연장전은 16(파5), 17(파3), 18번 홀(파4) 3개 홀 합산 스코어로 승부를 가린다. 3개 홀 합산 스코어가 같으면 17번 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연장전을 치른다. 그래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8번 홀에서 또 한 번 서든데스를 연다. 서든데스 연장전이 더 이어지면 16, 17, 18번 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4라운드 경기는 폭풍과 낙뢰 등으로 4시간가량 중단됐다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윤서준,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메이저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에서 윤서준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초대 메이저 챔피언이자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메인 스폰서로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했다. 총상금 규모 1억 5,000만원의 GTOUR 첫 메이저 대회로 상금 규모 증액 외에도 다양한 우승 특전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나섰다. PGA 챔피언십이 개최된 퀘일 할로우 클
박보겸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만4,000달러(약 2억1,000만원)다. 박보겸이 16일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CC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3라운드까지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박보겸은 이날 1번 홀(파4) 버디로 한발 앞서 나갔고, 유현조는 2번 홀(파3) 보기가 나오면서 박보겸과 간격이 2타 차가 됐다. 박보겸과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그룹에 4타를 앞서 있었다. 고지우가 이날 하루에 7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73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그 상대가 화제다. 소문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 트럼프다. 지난 2월께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피플 등은 “우즈가 버네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면서 이들의 골프장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열애설은 우즈가 지난 2월 중순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받았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왔다. 해당 보도를 보면, 우즈와 트럼프는 모두 플로리다주 남부 팜비치에 거주하고 있고, 서로의 집은 차로 20분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자녀 샘(17), 찰리(16)와 버네사의 장녀 카이(17)도 인근의 벤저민 고등학교에 함께 다니고 있다. 특히 카이는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일부터 열리는 미국 주니어 골프 대회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 동반 출전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우즈와 버네사, 카이가 지난달 플로리다주 대회 때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들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우즈와 버네사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부터 교제 중이며, 최근 몇 달 동안 조용히 데이트했다”면서 “동거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우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올랐다. 이민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 상금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2라운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미국의 악샤이 바티아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위인 J.J. 스펀(미국·10언더파 134타)과는 한 타 차를 보인다. 10번 홀(파4)부터 시작한 이민우는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그린이 연못으로 둘러싸여 매우 어려운 코스로 꼽히는 17번 홀(파3)은 파로 막았다. 1번 홀(파4)에서 네 번째 버디를 잡은 이민우는 3~5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건 아쉬웠다. 이민우는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의 동생으로 아
[사진-더 CJ컵 바이런 넬슨 조직위 제공] 더 CJ컵 출전을 확정지은 스코티 세플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CJ그룹이 오는 5월 1~4일(한국 시각 기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개최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영문명 :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 에 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출전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코티 세플러는 2024년 PGA 투어 7승과 함께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랐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벤트 대회 1승을 더해 지난해에만 총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현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압도적인 경기력과 강한 멘탈로 PGA 투어를 장악하며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댈러스 지역에서 자라고 현재에도 거주 중인 스코티 세플러는 주니어 선수 생활을 댈러스와 텍사스에서 했다. 평소 같은 댈러스 출신의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표현해 왔다. 또한 스코티 세플러는 생애 첫 PGA 투어 출전을 2014년에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한 인연이 있다. 당시 스코티 세플러는 17살의 나이로 컷 통과를 해 공동 22위로 대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창립회원이자 KPGA 6대 회장을 역임한 한장상 고문의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KPGA 김원섭 회장과 한장상 고문,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의 지은이 박노승 칼럼니스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은 한장상 고문이 골프를 시작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인 올해에 맞춰 출간된 전기로 한장상 고문의 골프 인생과 삶 등이 담겨있다. 한장상 고문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거뒀다.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승을 올렸고 이후 국내서 18회의 우승, 일본에서 3회의 우승을 더 추가했다. 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단일 대회서 50년 연속으로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고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15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 5,000만원 규모의 GTOUR 첫 메이저 대회인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출범 14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가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대회로, 다양한 특전과 높아진 상금 및 포인트 혜택을 제공해 더욱 치열해진 승부가 예고된다. KPGA 투어프로 중 1, 2라운드 합산 1위에게는 오는 5월 9~12일 개최하는 ‘KPGA 클래식’ 본선 진출권을 준다. 또 이번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는 올해를 포함해 3년간 GTOUR 시드권 확보의 특전을 제공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퀘일 할로우 클럽 코스에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와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까지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컷오프를 통해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대회 총상금은 1억 5,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대상&신인상포인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1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 원 및 특별한 시상 특전이 걸린 메이저 대회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3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는 3차 대회는 국내 스크린골프투어와 필드 간 가교 역할을 해온 골프존이 개최하는 첫 메이저 대회로 높아진 상금과 포인트 혜택은 물론 우승 특전까지 더욱 특별하게 찾아왔다. KLPGA 선수 중 1, 2라운드 합산 1위에게는 오는 4월 10~13일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하는 'KLPGA iM금융오픈' 본선 진출권을 준다. 우승자에게는 올해 포함 3년간의 WGTOUR 시드권 확보 특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메이저 대회까지 WGTOUR 1~3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대상&신인상 포인트 상위 선수에게 오는 29일 열리는 GTOUR MIXED 1차 대회 참가 자격을 제공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에스파크CC 코스에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 출전하는 박성현이 "몸 상태는 100% 회복됐다"며 "시즌 중·후반에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13일 박성현은 태국 푸껫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 출전한다. 12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성현은 "KLPGA 투어 개막전 출전으로 한국 팬 분들께 인사드리게 돼 설렌다"며 "좋아하는 나라인 태국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7승을 따낸 톱 랭커 출신이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그는 지난 시즌에는 손목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 출전을 거의 하지 못했다. 박성현은 "수술 후 1년을 쉬었는데 100% 다 회복된 상태"라며 "샷을 하거나 기술적으로 경기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최근 슬럼프가 이어진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 파운더스컵과 블루베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박성현은 "앞선 대회에서는 경기 내용이 20∼30% 정도
타이거 우즈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아 4월 초 마스터스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우즈는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에서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한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비교적 잘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우즈가 받은 수술은 (일반적인 아킬레스건 파열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 시간도 빠른 편"이라며 "그러나 다리에 무게를 실을 수 있을 때까지 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4월 10일 시작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지난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3개월 정도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물론 랑거는 60대 후반의 나이고, 우즈는 만 49세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즈는 지난해 9월 허리 수술을 받았으며 이는 최근 10년 사이에 6번째 허리 수술이었다. 우즈는 작년 7월 디오픈 컷 탈락 이후 정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기 진행이 전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KPGA 투어는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을 이사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규정은 EST(Excessive Shot Time) 제도 도입이다. EST는 조별 경기 속도는 초과하지 않아도 특정 선수 개인이 시간을 끌 경우 집중 감시와 시간 계시에 착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조별 경기 시간이 정해진 속도를 넘겨야 감시와 계시에 착수할 수 있었다. 이런 경우 같은 조 3명 중 1명이 늑장 플레이를 펼쳐도 다른 2명이 빠르게 경기를 펼친 덕분에 경기위원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선수도 감시의 대상이 된다. 집중 감시 대상이 되고 경기 시간 측정을 하다가 시간 초과가 되풀이되면 경고에 이어 벌타를 주는 과정은 종전과 같다. EST가 적용되는 기준은 첫 스트로크를 하는 데 70초, 다른 스트로크를 하는 데 60초 이상이다. 대개 개별 스트로크에 허용되는 시간은 40초다. 파 3홀 티샷을 포함한 그린 어프로치 샷이나 치핑 또는 퍼트를 가장 먼저 하는 선수의 경우 10초의 추가 시간을 받는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EST 도입으로 경기 속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 / 회장 윤홍범)는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Japan Golf Fair 2025'를 시찰하고,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JRGA)과 업무 교류 행사 참석을 위해 13명의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소속 임원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였다. 이번 교류행사는 작년 4월 1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 ‧ 일 정보 및 업무교류에 대한 합의식’에서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최대규모의 골프 산업박람회인 '요코하마 일본 골프 페어' 기간에 맞춰 답방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Japan Golf Fair 2025'가 열리는 퍼시피코 요코하마 전시장에 방문하여 최신 골프 장비, 용품, 의류, 골프 관련 기술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골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부스에 함께 방문하여 일본골프연습장연맹 소속 관계자들에게 국내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자처하였다. 특히 국내 100타석 이상 대형 실외골프연습장 스윙분석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해 1월 미국 올랜도 PGA쇼에서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긴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2025년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은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이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개막전이었지만,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없어지면서 지난해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막전이 됐다. 작년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렀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4라운드 72홀 경기로 바뀌었고, 상금도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많아져 시즌 개막전의 위상을 갖췄다. 또 지난해에는 72명의 선수가 참가해 컷 없이 모두 상금을 탔지만, 올해는 출전 선수가 120명으로 늘어나면서 2라운드 성적 상위 60위까지 3, 4라운드를 치르도록 바뀌었다. 이번 개막전엔 KLPGA 투어 간판선수가 총출동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지난해 상금왕 윤이나는 빠졌으나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이예원, 노승희, 배소현, 방신실 등 지난해 상금랭킹 2∼10위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박현경,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2025년 골프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라운드 예약하는 멤버십(구독) 가입자에게 무제한 환급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 멤버십 봄 축제’를 개최한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가입자가 ‘2025 멤버십 봄 축제’ 기간인 31일까지 플랫폼에서 라운드를 예약하면 횟수 제한 없이 환급액 1만원을 라운드 완료 후 지급받는다. 이번 환급 할인 혜택은 31일까지 예약한 티타임에 무제한으로 적용된다. 고객의 실제 라운드 날짜가 3월 이후여도 31일 안에 예약하면 동일한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플랫폼의 티타임 검색 화면에서 멤버십 특가 필터를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의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불경기에 해외 골프장과 경쟁하는 국내 지역 골프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국내 골프투어를 예약한 고객에게도 1만원의 환급액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진 만큼 ‘카카오골프예약’이 준비한 무제한 환급할인과 함께 여유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이사장 최등규)과 환경 전문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는 전액 무상인 주니어 골프 육성 프로그램 '클럽디 꿈나무' 응시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차례 열리는 '클럽디 꿈나무'는 한 번에 50명씩, 모두 150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강원도 춘천 클럽디 더플레이어스(27홀)을 비롯해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등 클럽디가 운영 중인 4곳과 대한민국 10대 명품 골프장인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45홀)을 합쳐 5곳에서 열리며 장소마다 한 번에 10명씩 뽑는다.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인 박세리가 올해도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주니어들을 가르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선수들도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선다. 올해 첫 기수 모집은 4월 11일까지이며 교육은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2회씩 총 8번 열
지난 3월 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개최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하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차이나(대표 박성봉)는 지난해 9월 첫 선보인 도심형 골프장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총상금 19억 원 규모의 대규모 골프 대회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은 총상금 1,000만 위안(약 19억 원) 규모 대회로 지난 3월 1일을 시작으로 예선전, 본선전, 결승전을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9월 13~15일 텐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첫 대회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 이은 두 번째 대회로, 골프존이 야심차게 공개한 도심형 골프장 텐진 시티골프에서의 두 번째 대회인 만큼 실내 골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 본선, 결승의 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3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다. 중국 전국의 골프존 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신인왕에 올랐던 칼 빌립스(호주)가 PGA 투어 네 번째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빌립스는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라스무스 네르고르-페테르센(덴마크)을 3타차로 제친 빌립스는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이전까지 PGA 투어 대회에는 고작 3번밖에 출전하지 않은 신예다. 지난해 콘페리투어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PGA 투어 출전권을 온전히 확보하지 못해 올해는 두 번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39위와 멕시코 오픈 공동 72위가 올해 남긴 성적이었다. 빌립스가 이전까지 PGA 투어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5만6천410달러에 불과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그는 72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같은 기간에 열린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만 나온 B급 대회지만 우승에 따른 혜택은 적지 않다. 그는 2027년까지 PGA 투어 카드를 확보했
국가대표 오수민(17·신성고)이 9일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WAAP)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퍼팅에 성공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 아마추어 여자 골프 최강인 국가대표 오수민(17·신성고)이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WAAP)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수민은 9일 베트남 꽝남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회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WAAP)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오수민은 1위를 지킨 제니스 웡(18언더파 266타·말레이시아)에게 1타 차이로 2위를 했다. 오수민은 “큰 대회에서 준우승해 뿌듯하며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메이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은 이달 2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릴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 나선다. 이 대회에는 오수민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도 출전할 예정이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이 주최·주관하
다케다 리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다케다 리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다시 1승을 더하며 신인왕 경쟁에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다케다는 9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단독 2위인 이민지(호주)를 6타차로 제친 다케다는 작년 11월 토토 저팬 클래식 제패에 이어 넉 달 만에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토토 저팬 클래식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다케다는 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신고하면서 신인왕 레이스에서 경쟁 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다. 다케다는 앞서 4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 없이 두 번이나 톱10에 입상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해 토토 저팬 클래식 우승 전에 이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7승이나 쓸어 담았던 다케다는 만만치 않은 장타력에 정확한 아이언샷, 수준급 퍼팅 실력을 보여 LPGA 투어에서도 강자로 자
통산 상금 1위 축하 꽃다발을 받은 신지애.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지애가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신지애는 9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이날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 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섰던 터라 우승을 이와이 치사토(일본)에게 내주며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놓친 게 아쉽지만 신지애는 후도 유리(일본)를 제치고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날 872만 엔의 상금을 받은 신지애는 누적 상금을 13억8,074만3,405엔으로 늘리면서 후도(13억7,262만 엔)를 앞섰다. 이번 대회는 신지애의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라 의미가 더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컷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5년도 ‘KLPGA Kidz 골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KLPGA Kidz 골프캠프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골프 대중화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다양한 골프 활동과 KLPGA투어 갤러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모집 대상은 골프에 관심이 있는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이다. 모집 공고는 오는 3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KLPGA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구글폼(https://forms.gle/PcabiAFss3fwutoq6)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KLPGA Kidz 골프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서울, 경기/인천 권역에서 각각 한 차례씩 추가 진행해 총 10개 차수로 운영된다. 각 차수마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총 300명의 여자 유소년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KLPGA는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등 각종 유소년 대회 개최는 물론, 유소년 골프 멘토링, 유소년 골프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