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신차 ‘무쏘’의 내수 흥행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KGM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집계 결과 매출 1조 1,365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성과로,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200억 원대를 유지했다. 특히 판매량 측면에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만 7,077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 반등의 일등 공신은 지난 1월 출시된 픽업 모델 ‘무쏘’다. 무쏘는 출시 후 3월까지 4,370대가 판매되며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했다. 전기차 모델인 ‘무쏘 EV’ 역시 힘을 보태며 두 모델이 전체 내수 물량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무쏘 EV는 이달 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M은 국내 시장에서의 호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독일 딜러 컨퍼런스와 베트남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 1조 원 돌파와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 2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며, “무쏘 글로벌 론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출 물량도 늘어날 것인 만큼 글로벌 딜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