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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환율 급등락 경계”…원화 변동성 관리 공감대

원·달러 1500원선 등락…고환율 부담 지속
한·미 재무장관 “외환시장 긴밀 협의 유지”
3500억달러 대미 투자 계획에 美 ‘환영’
중동 리스크·공급망 안정·AI 인재 투자 논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최근 원화의 급격한 변동성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며 외환시장 안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환율이 1500원선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양국이 정책 공조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19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회담에서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외환시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500원을 돌파한 이후 이달 초까지 해당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는 1480원대까지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시장 불안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회담에서는 환율 문제뿐 아니라 대미 투자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국 정부는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 추진 상황을 설명했고, 미국 측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국은 중동 지역 분쟁이 글로벌 경제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했다. 특히 핵심 광물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 정부는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미국의 정책 방향을 지지하며, 글로벌 성장과 불균형 문제 해결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투자 확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