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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 대응 ‘중추 역할’

- 민관 협력 기반 신속 대응…현장 중심 지원 체계 구축
- 산불·태풍·붕괴 현장까지 복구 지원 이어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2021년 출범한 민관 협력 단체로, 재난 현장에서 복구와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구청을 비롯해 남구자원봉사센터, 남구체육회, 주민자치회장단협의회, 통장단협의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단협의회, 남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남구협의회, 남부자율방범연합대, 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남구지회, 해병대 남구전우회 등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태풍과 집중호우, 산불, 화재, 건물 붕괴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특히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의 현장에도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예방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으며, 재난 발생 시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단의 강점은 신속한 현장 대응이다.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돼 복구와 지원을 펼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2023년 6월 충남 논산 일대에서 태풍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발생하자 즉시 수해 복구에 나섰고, 2024년 7월 추가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현장에서 지원을 이어갔다. 이어 2024년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에는 무안공항에서 유가족을 위한 급식 지원과 함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쉼~ing’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2025년 4월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복구를 두 차례 지원했으며, 같은 해 12월 발생한 광주 대표 도서관 건설 현장 붕괴 사고에서도 급식 지원 활동을 펼쳤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대응 훈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봉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