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위메이드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4'를 개최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선수 24명은 매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기준으로 선발했다.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김수지 등이 출전한다. 선수들은 16일 싱글 매치 플레이, 17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승부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로,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우승자는 25만 위믹스를 받는다. 입장권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에서 판매한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클럽하우스 전용 주차장과 코스 내 VIP 관람 공간 이용이 가능한 '위믹스 스위트', 갤러리플라자 커피 쿠폰이 포함된 '그라운드' 등 2종으로 준비했다. 위퍼블릭 공식 사이트에서는 우승자 예측,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 팬카페 전용 셔틀버스 지원 등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서울상회 전경 ‘서울골프상회’.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 로드 숍이다. 낡은 4층 콘크리트 건물의 1층 왼편 가장자리 한 칸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 중구 마른내로 14(저동2가 72-6). 서울 영락교회 바로 앞이다. 왕복 2차선 도로 맞은 편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있다. 1967년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57년이 됐다. 이 가게가 한 달 뒤, 올 연말에 문을 닫는다. 서울의 골프 역사가 또 하나 사라지는 것이다. 취재 김대진 편집국장 문명선 사장이 골프클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명선 사장, “건물이 영락교회에 팔리는 바람에 문 닫게 돼” 이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은 문명선 사장이다. 1943년생이니 올해 만 81세다. 1973년 1월 1일 가게 종업원으로 입사했다가 11년 뒤인 1984년 이 가게를 인수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게를 지켜왔다. 기자가 가게를 찾은 지난 11월 1일 오후 2시께 문 사장은 낡은 아이언 클럽의 그립을 교체하고 있었다. 그는 키가 크고, 마른 체구였다. 그립 교체를 후딱 끝낸 그는 기자와 마주 앉아 이 가게의 역사, 아니 그의 인생을 들려줬다. 그는 놀랍도록 차분하고 상냥했다. 내공이 느껴졌다. 아, 저래서 이 가게를 50년 넘게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ㅣ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가 주최하는 'BGL 연예인 챔피언십' 이 11월 1일부터 시작돼 올 연말까지 예선이 치러진다. 본선은 내년 1월 18일(토)에 열린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2,000만 원이며 1위 1,0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이다. 또 4~12위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예선 장소는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전국매장이며, 본선 장소는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위례점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가수, 배우, 아나운서, 개그맨 등 연예인이다. 예선 코스는 내장산, 라데나, 세인트포, 오크밸리, 크리스탈카운티C.C.이다. 대회 방식은 스트로크이며, 남자는 화이트 티, 여자는 레드티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회 때 바람은 보통, 그린은 빠름, 멀리건은 없다. 또 컨시드는 1.5m로 하며 난이도는 프로로 설정해야 한다. 최소 게임수는 10게임이며, 각 코스별로 1게임은 필수로 해야 한다. 예선전에서 최저타 순위대로 1~1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동점자는 1. 게임수, 2. 연장자 순에 따라 순위를 가린다. 연예인이 아니면 자동 탈락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각자 라운드 비용만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12일 코스피가 2,500 선이 붕괴되고, 원-달러 환율도 1,400원을 뚫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4% 내린 2,482.57에 거래를 끝냈다. 3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아시아 증시가 대폭락했던 8월 5일(2,441.55) ‘블랙 먼데이’ 이후 3개 월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2.51% 하락하면서 700 선에 다가섰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뉴욕 3대 증시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는 반면 한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방향이 한국 경제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와 외국인 투자금 이탈 등이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8.8원 오른 1,403.5원(오후 3시 반 기준)에 거래됐다. 트럼프 당선 이후 국내 증시는 3.7%(5일과 12일 종가 비교 기준) 빠졌다. 코스닥도 5.5% 하락했다. 독일(2.1%), 프랑스(0.3%)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트럼프 당선인이 내세우는 ‘고관세’의 최대 피해국으로 예상되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0%)도
2024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가 11월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 한해 KLPGA투어는 31개 대회에 총상금 약 332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대회당 평균 상금이 10억7,097만 원에 이른다. 그 결과 올 시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넘게 받은 선수만 윤이나를 비롯해 4명이다. 가장 영광스런 대상은 윤이나(21)나 차지했다. 윤이나는 대상 외에도 상금왕, 평균 타수, 톱10 피니시율 등에서 1등을 차지했다. 올해 특이한 현상으로 마다솜(25), 박지영(28), 박현경(24), 배소현(31), 이예원(21) 등 5명은 각 3승을 올려 다승왕에 올랐다. 올 신인상은 유현조(19)가 일찌감치 차지했다. 유현조는 데뷔 첫 해 우승하고, 2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9차례나 들었다. 치열한 경쟁과 감격스러운 순간들로 골프팬들을 매료시킨 올 한해 KLPGA투어를 정리한다. 김대진 편집국장 (윤이나가 SK 텔레콤 SK 쉴더스 챔피언십 2024' 1라운드 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 2024시즌은 윤이나의 해...치열했던 타이틀 경쟁 끝에 대상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모집 포스터 사진 제공: (주)넥센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넥센(대표이사 배중열)이 대한민국 골프 미래를 이끌어나갈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을 모집한다.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은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총 9명으로 구성된다. (2025년 중학교에 진학 예정인 초등학생 선수도 지원 가능)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은 11월 11일(월)부터 30일(토)까지 세인트나인 홈페이지와 한국 중·고등학교골프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절차는 서류와 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연내 최종 선발을 거쳐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인트나인 홈페이지 및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홈페이지, 그리고 세인트나인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발대식 사진 제공: (주)넥센 ㈜넥센은 선발된 총 9명의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선수들에게 최상급 퍼포먼스 골프볼과 골프 용품을 지원하고 내년도 참가 대회 성적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성적 우수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선수단 중
(프레인글로벌 김평기 대표이사. 사진 제공: 프레인글로벌)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PR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Prain Global, 대표 김평기)이 스포츠 사업 부문 명칭을 '프레인스포티즌(Prain Sportizen)'에서 '프레인스포츠(Prain Sports)'로 바꾼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보다 직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프레인 글로벌의 PR, 엔터테인먼트 사업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외연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프레인스포츠는 12월 중 현재 청담동에서 프레인글로벌 본사가 있는 중구 남대문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레인글로벌은 유관 조직 업무 공간의 물리적 통합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인글로벌 로고 사진 제공: 프레인글로벌) 프레인글로벌은 지난 2021년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의 에이전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한 뒤 ‘프레인스포티즌’을 스포츠 사업부문 명칭으로 사용해 왔다. 현재 PR 사업부문 프레인PR,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프레인TPC,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 사업부문 프레인스포츠 세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김아림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TV 중계 화면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김아림이 1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이날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3년 11개월 만에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2,000만 원)다. 한국 선수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에 이어 이번 김아림이 세 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를 65위에서 22위로 올려 상위 60명이 나가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1, 3라운드는 단독 1위, 2라운드를 공동 선두
(이대한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화게 웃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대한(34∙엘앤씨바이오)이 10일 데뷔 15년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대한은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 리조트(파71∙7,07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KPGA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이대한은 송민혁(20∙CJ),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등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3라운드까지 13언더파로 장유빈과 1타 차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이대한은 전반에 보기와 버디 1개를 기록했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은 장유빈에 3타 차까지 뒤졌다. (이대한이 우승 확정 후 캐디를 한 아버지와 두 팔을 벌려 포옹하고 있다. 사진 제공: KPGA) 그러나 후반에는 버디 5개를 잡았다. 후반 첫 홀부터 버디를 잡은 이대한은 이후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5)에서 2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1
(마다솜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마다솜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 ' SK텔레콤·SK쉴더스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하며 올 시즌 3승으로 다승왕에 합류했다. 또 올 초 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는 개인 타이틀 3관왕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이동은과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2차전에서 끝났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마다솜와 이동은 모두 세컨드 샷한 공을 그린에 올렸다. 그러나 두 선수의 공은 모두 홀에서 13m 이상 차이가 났고 마다솜의 공이 홀에서 어 멀었다. 방향은 거의 같았다. 마다솜이 먼저 15m 안팎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이동은은 1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마다솜이 우승 확정 후 동료들로부터 물과 꽃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마다솜은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S-OIL챔피언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