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이순신대교의 안전을 강화코자 교량 상판이 뜨는 성질을 제어하기 위해 교각에 연결된 ‘수직 받침장치’를 전면 보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안전점검 과정에서 파손이 발견돼 그동안 응급조치 후 한국교량 및 구조학회와 세계적인 특수교량 전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정확한 원인 분석과 보강대책을 검증해 왔다. 전남도는 시공회사 대림산업(DLE&C)이 제출한 보강대책 수립 계획에 대해 전체적인 구조 안전성 재해석을 요청한 결과, 그동안 국내 전문가와 세계적 특수교량 설계전문업체인 영국 코비사가 참여해 1년여 동안 20여 차례 이상 현장 확인과 자문을 거쳤다. 이에 따라 올 6월 말까지 보강대책을 수립해 8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순신대교는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석유화학 물동량의 수송을 돕기 위한 산업단지 진입도로다. 2007년 착공해 2013년까지 1조 715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그동안 하루 평균 2만 대의 교통량을 소화하며, 개통 전 광양국가산단까지 80분이던 소요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하는 등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세계에서 4번째로 긴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는 총 연장 9.58㎞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여수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2일부터 여수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여수시에서 밀접 접촉자 분리와 함께 거리두기 단계 격상, 유흥시설 종사자 (익명)진단검사 등을 실시한 것은 신속하게 잘 대응한 것”이라며 “한 사람도 놓침 없이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감염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도시인 여수시에 관광객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주요 관광지 특별점검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2일부터 여수시에 감염병 대응 경험이 풍부한 역학조사관과 감염병지원단을 급파했다. 이들은 상황 안정될 때까지 상주하며 심층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을 지원한다. 또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을 동부권 ‘전담 검사기관’으로 지정, 광범위하고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접촉자 1천27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이날까지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보성읍 유계마을의 취약계층 아동가구를 방문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약가구를 찾아 도배 및 집 청소를 하고 있는 보성읍 복지기동대 현장을 찾았다. 복지기동대는 평소 책상 하나 없이 밥상에서 공부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네 자녀에게 책상, 수납장, 스탠드를 제공, 공부방 환경을 마련해줬다. 김 지사는 비록 현재는 어렵지만 세계를 향해 큰 꿈을 가지라는 의미를 담아 지구본을 선물했다. 네 자녀의 엄마는 “지사께서 아이들의 꿈을 위해 공부방을 조성해주니 눈물이 난다”며 “어린이날 깜짝 선물을 받았으니 아이들이 지역 큰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양육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봉사활동을 마친 보성읍 복지기동대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과 함께 꿈꾸고 성장할 으뜸 인재 육성을 위해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복지기동대가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찾아 지원하면서 아이들 공부방 환경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60~74세 어르신 등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접종 대상은 60~74세 어르신을 비롯해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39만 5천여 명이다. 대상자별 사전 예약기간은 ▲70~74세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6일부터 ▲65~69세 10일부터 ▲60~64세 및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13일부터다. 접종기간은 오는 6월 19일까지다. 전남지역 동네 병·의원 등 631개소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도내 22개 시군은 예방접종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번호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도는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이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경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9월까지 70% 이상 접종 완료를 목표하고 있고도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신속하고 빈틈없이 접종을 추진하겠다”며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약된 접종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받아 줄 것”을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함평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계각층의 기부물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4일 ㈜SJ&TA(회장 유학현)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천 2백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했다. 같은 날 함평농협군지부(지부장 김천국)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 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50박스를 기부했다. 또 농업회사법인(주)금호(대표 박청)와 ㈜195F&B(대표 김법안)는 300만 원 상당의 쿠키와 우리밀 빵을 함평군에 기탁했다. 군은 기탁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출산가정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정의 달에 이웃들을 잊지 않고 온기 가득하고 소중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관내 소외된 이웃 및 출산가정, 아동들에게 적절히 지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천수)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나산면 소재 지역아동센터(기쁨, 소망, 반딧불이) 3개소와 연계해 ‘열려라! 소원보따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사업을 위해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와 사전 논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과 지원방법 등을 결정하고 중위소득 80% 이내 아동 61명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지역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나산면 지역주민들이 후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십시일반 후원금 305만 원을 활용했다. 이날 선물은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을 통해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학용품, 신발, 장난감 등 아이들이 희망하는 물품으로 구입해 각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정천수 지사협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움츠린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작은 선물이지만 웃음과 행복을 나눈 것 같아 뜻깊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아이들이 어디서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성군 김철우 군수와 김영록 지사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일일 복지대원으로 변신했다. 복지대원으로 변신한 김철우 군수와 김영록 지사는 보성읍 일원 취약계층 아동세대를 방문해 공부방 환경 개선 활동에 힘을 보태고,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보성읍 복지기동대와 함께 추진한 이날 봉사 활동은 다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에서 진행됐으며, 책상·의자(3세트)와 LED 스탠드 등이 지원됐으며 도배·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공부방 환경이 조성됐다. 봉사활동 후에는 기동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을 살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복지기동대 활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서 복지기동대장은 “아이들이 책상 없이 불편하게 공부하는 환경이 안타까웠는데 변화된 공부방 환경을 보고 웃음꽃이 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김영록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2019년 4월 구성되었으며 사회취약계층의 소규모 생활불편 개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남원시는 “코로나19에 2명이 추가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74명이다”고 5일 밝혔다. 남원 73번(전북 1989번), 74번(전북 1990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남원 65번(전북 1955번) 접촉자로 파악되었다. 남원 73번(전북 1989번)은 4월 30일부터 증상이 있었고 74번(전북 1990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5월 4일 검사를 실시하고 5월 5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하였다. 남원시보건소는 5월 5일 ◯◯면 행정복지센터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관내 전 주민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보건관계자는 “최근 우리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이 우려되는 바, 확진자 동선과 일치하거나 증상현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및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영광군은 3월 22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첫 확인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및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건소에서는 동절기인 1월부터 대형건물 정화조·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에 친환경약품을 투입하여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모기서식처를 없애는 노력을 하였으며, 3월부터는 월1회 이상 읍면 자율방역단과 함께 일제방역을 실시하여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또한 5월에는 주1회 이상 감염병 취약지를 대상으로 위생해충을 방제하는 등, 코로나19로 감염병에 예민해진 가운데서도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정희 보건소장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표준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약독화 생백신 총 2회 또는 불활성화 사백신 총 5회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모기매개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7가지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모기매개 감염질환 예방 7가지 행동수칙은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짙은 향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5월 4일 대마 지역특화품목 종합유통센터에서 관내 사과대추 작목반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대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삭하고 달콤해서 가을 대표 과일로 인기를 얻으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과대추에 대한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군은 대추 전문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사과대추를 지역특화 임산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강사로는 충남 부여군 왕대추 공선 연합회 이호인 회장을 초청하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대추나무 전지 전정 기술, 새순 제거, 수분 및 양분 관리법, 착과 개선 대책, 병해충 방제 등, 농가가 필수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작목반 회원들은 “현재 사과대추를 재배·유통하고 있는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실제 재배현장에서의 문제점과 대책을 공유할 수 있었고, 판매·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임업인들이 영광지역에 맞는 사과대추 재배기술을 습득하여 고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