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정부의 성인문해교육 공모 사업에 선정돼 기존 사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문해교육 특성화 부문인‘기초영어 문해 학습지를 위한 워크북 발간’사업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익산시가 선정되면서 교육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일 교육부가 주관하는‘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325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해교육 프로그램 사업 부문에 익산시가 직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문해교육 사업‘익산행복학교’와 무궁화야학교 등 총 5곳이 공모에 참여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기초 한글, 초등과정을 비롯해 초등․중학 학력 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아가 실생활에 필요한 휴대폰 문자와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 기초영어 등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해 학습자를 적극 발굴하고 전체 읍면동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기초영어 문해 학습자를 위한 워크북’발간사업을 활용해 문해교육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비문해 ‧ 저학력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 능력을 향상시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지난 4월 29일 김탁환 작가 초청 북토크를 작가 집필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곡성교육희망연대, 농업회사(주)미실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공동주최한 북토크는 올해 초부터 곡성에 거주하고 있는 김탁환 작가의 신작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를 축하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는 25년간‘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등의 역사소설과‘살아야겠다’,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등의 사회파 소설을 꾸준히 집필 해온 작가의 30번째 장편소설이다. 북토크는 인문학 학습공동체 참여자들과 문학을 좋아하는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작가와 깊고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작가는 ㈜미실란 내에 위치한 집필실을 지역민에게 처음 공개하며, 소싯적에는 세계적인 작가를 꿈꿨지만 지금은‘마을소설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도 미래교육재단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인 ‘이야기학교, at 곡성’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곡성의 생태를 알리는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며 마을에서 만나고 교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싶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인해 장기간 휴관 중이었던 장흥군 작은영화관 「정남진시네마」를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정남진시네마는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영화관 필수 방역 수칙인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상영관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예매율 1위로 흥행 중인 ‘비와 당신의 이야기’, 어린이날을 맞아 ‘명탐정 코난’, ‘크루즈패밀리’ 등 5개 작품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시중 영화 관람료의 60%인 일반 7,000원이며 청소년은 6,000원, 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할인된 4,000원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휴가증, 신분증 등 본인확인 후 할인 금액 적용이 가능하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남진시네마의 재개관으로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곡성군이 홈페이지와 군보를 통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계획'을 공고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자체의 예산 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검토와 심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산을 수립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계획'에 따르면 5월부터 8월까지 올해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한다. 지난해에는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것에 비해 2개월 가량 기간이 늘었다.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참여 제안사업에는 곡성군민이거나 곡성군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나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가능한 주제는 관광에서부터 복지, 생활불편, 공동체 활성화 등까지 주민 편익과 군정발전을 위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주민참여예산방), 방문(군청 기획실, 읍면사무소),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이뤄진다. 제안사업은 9월 중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10월 경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이후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3일 환경보호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릴레이 챌린지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지명 받아 ‘일회용품은 줄이GO, 개인컵‧텀블러는 사용하GO’라는 팻말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날 김한종 의장은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 받을 다음 주자로 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의장과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김한종 의장은 “세계적인 저탄소 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챌린지 메시지가 도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청정 전남에 기여가 되길 바라고 전남도의회도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늘고 있는 빈집을 정비하면서 마을 공동시설 등 활용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빈집은 매년 예산 형편에 따라 철거 위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20억 원을 들여 1천400여 동을 정비하는 등 그동안 245억 원을 투입해 3만 8천여 동을 정비했다. 올해는 1천500여 동을 정비 또는 활용할 계획이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빈집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는 농어촌 읍면지역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시 단위의 동 지역은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국 5만 6천여 동이 있고, 이 중 전남에 1만 4천여 동이 있다. 매년 2천여 동씩 늘어나, 모두 정비하는데 한계가 있다. 통계청 자료는 거주하지 않는 모든 집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적으로 151만 7천815동이 있고, 전남에는 12만 1천767동이 있다. 이런 가운데 빈집 철거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불가피한 경우를 대상으로 하지만, 전남도는 가급적 마을 특성을 살리고 활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철거 부지에는 주차장, 쉼터,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나무 등을 심어 마을 공동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을별 실태 조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0시부터 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와 협의 하에 이뤄지는 이번 시범 적용은 전남도내 22개 전 시군이 동시에 참여한다. 전남도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하루 평균 670명을 웃도는 상황에도 인구 10만 명 당 환자 발생률이 56.47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테마별 맞춤형 핀셋 전수검사로 전체 도민의 62%인 114만5천 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까지 전체 도민의 10.7%가 넘는 19만9천256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전국 인구 대비 6.54% 보다 높은 예방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안정적 방역관리를 유지하면서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지난 4월초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이번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게 됐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사적모임은 4명에서 6명까지, 시설면적 당 이용인원은 4㎡당 1명에서 6㎡당 1명까지 등으로 조정된다. 사적모임은 광주 인접지역 시군 등 모든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8명이 아닌 6명까지만 허용된다. 개편안 시범 적용에 맞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2일 해변맛길30리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평화광장에서부터 목포해양대학교까지 11.7km구간을 연결하고 볼거리를 마련해 도보 관광 여건을 조성한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표 특산물인 ‘나주 배’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최근(4월 26일) 나주배 전통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여부를 판가름 할 농업유산자문위원회 2차 현장 평가가 실시됐다고 2일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농업유산을 뜻한다. 100년 이상 농업·농촌지역 환경과 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며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이 해당된다. 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농촌의 다원적 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전승·활용하는데 필요한 자원조사와 관리계획 수립, 주민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에 3년 간 1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나주시는 반세기 오랜 역사성을 가진 전통농업유산인 나주배의 가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지난 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영산강 나주배 농업유산시스템’(공식명칭)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해 7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5개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민관 TF팀 구성, 농가·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며 유산 지정의 당위성과 절차적 체계성 확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남원시는 “코로나19에 4명이 추가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67명이다”고 2일 밝혔다. 남원 64번(전북 1,954번), 65번(전북 1,955번) 확진자는 남원 63번(1,947번)의 접촉자로 각각 29일, 30일부터 증상이 있었으며 5월 1일 남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5월 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원 66번(전북 1,961번)은 무증상이며, 67번(전북 1,962번)은 30일부터 증상이 있었고 모두 남원 65번(1,955번)의 접촉자로 5월 1일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5월 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하였다. 보건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이 우려되는 바,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및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